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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목차

▫ 발간사

▫ 재실(齋室)

임실읍

▫ 갈마리 경성재(敬誠齋)

▫ 감성리 모선재(慕先齋)

▫ 신안리 영모재(永慕齋)

▫ 신정리 수구당(守邱堂)

▫ 정월리 효충서원(孝忠書院)

▫ 금성리 모원재(慕遠齋)

청웅면

▫ 남산리 술효재(述孝齋)

▫ 남산리 영모재(永慕齋)

▫ 남산리 추모재(追慕齋)

▫ 석두리 추원재(追遠齋)

▫ 옥전리 명성재(明盛齋)

▫ 향교리 이산재(珥山齋)

▫ 향교리 영목재(永穆齋)

▫ 향교리 청룡재(靑龍齋)

▫ 향교리 추모재(追慕齋)

운암면

▫ 금기리 운암재(雲巖齋)

▫ 선거리 영덕재(永德齋)

▫ 선거리 영모재(永慕齋)

▫ 운종리 승유재(承裕齋)

▫ 학암리 경모재(敬慕齋)

▫ 학암리 덕수재(德修齋)

신평면

▫ 용암리 영사재(永思齋)

▫ 원천리 경모재(敬慕齋)

▫ 원천리 경사재(敬思齋)

성수면

▫ 삼봉리 영모재(永慕齋)

▫ 봉강리 영모재(永慕齋)

▫ 삼봉리 관수재(觀水齋)

▫ 양지리 영사재(永思齋)

▫ 월평리 경사재(敬思齋)

▫ 월평리 비봉재(飛鳳齋)

▫ 월평리 창선재(彰善齋)

▫ 태평리 추감재(追感齋)

▫ 태평리 감모재(感慕齋)

▪ 태평리 모호재(慕護齋)

▫ 오봉리 모송재(慕松齋)

▫ 오류리 오류재(五柳齋)

▫ 오류리 추모재(追慕齋)

오수면

▫ 대명리 경성재(敬省齋)

▫ 대정리 영모재(永慕齋)

▫ 대정리 저존재(著存齋)

▫ 둔덕리 유우재(濡雨齋)

▫ 봉천리 경지재(敬址齋)

▫ 오산리 경성재(敬誠齋)

▫ 오산리 신재(慎齋)

▫ 오수리 이로재(履露齋)

▫ 오암리 극경재(克敬齋)

▫ 오암리 숭모재(崇慕齋)

▫ 오암리 영모재(永慕齋)

▫ 오암리 영사재(永思齋)

▫ 용두리 백양재(白楊齋)

▫ 용두리 영사재(永思齋)

▫ 용정리 이로재(履露齋)

▫ 주천리 귀노재(歸魯齋)

▫ 주천리 호산재(壺山齋)

▫ 주천리 영모재(永慕齋)

신덕면

▫ 수천리 흥학당(興學堂)

▫ 오궁리 대산재(大山齋)

삼계면

▫ 뇌천리 척모재(惕慕齋)

▫ 뇌천리 첨모재(瞻慕齋)

▫ 덕계리 동산사(東山祠)

▫ 덕계리 노양재(魯陽齋)

▫ 덕계리 추원재(追遠齋)

▫ 두월리 삼성재(三省齋)

▫ 두월리 영송재(永松齋)

▫ 두월리 이로재(履露齋)

▫ 산수리 동산재(東山齋)

▫ 삼계리 녹천재(鹿泉齋)

▫ 삼계리 쌍괴당(雙槐堂)

▫ 삼계리 탑모재(塔慕齋)

▫ 삼계리 효사재(孝思齋)

▫ 삼은리 사오재(思五齋)

▫ 삼은리 추원재(追遠齋)

▫ 봉현리 지효재(止孝齋)

▫ 어은리 귀후재(歸厚齋)

▫ 어은리 명성재(明盛齋)

▫ 어은리 영모재(永慕齋)

▫ 어은리 화수당(花樹堂)

▫ 죽계리 귀후재(歸厚齋)

▫ 학정리 성수재(聖壽齋)

▫ 학정리 영모재(永慕齋)

▫ 학정리 호산재(虎山齋)

▫ 홍곡리 쌍송당(雙松堂)

▫ 후천리 경의재(敬義齋)

▫ 후천리 정양사(靜養舍)

▫ 후천리 취수당(醉睡堂)

관촌면

▫ 덕천리 영덕재(永德齋)

강진면

▫ 백련리 모의재(慕義齋)

▫ 백련리 봉사재(奉思齋)

▫ 백련리 영사재(永思齋)

▫ 백련리 추모재(追慕齋)

덕치면

▫ 사곡리 서륜재(叙倫齋)

▫ 사곡리 영모재(永慕齋)

지사면

▫ 계산리 영사재(永思齋)

▫ 안하리 관경재(觀敬齋)

정자편

▫ 덕치면 물우리 월파정(月波亭)

▫ 관촌면 덕천리 영벽정(暎碧亭)

▫ 오수면 오암리 용두정(龍頭亭)

▫ 오수면 주천리 화락정(和樂亭)

【향토】 임실의 재실	█
◈ 태평리 모호재(慕護齋)
이 재실은 성수면 태평리 양암마을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집으로 현판이 1개, 주련이 4개 걸려있다.

목   차 [보이기숨기기] 1. 양암 모호재기(慕護齋記) 1.1. 慕護齋記 태평리 모호재(慕護齋)   이 재실은 성수면 태평리 양암마을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집으로 현판이 1개, 주련이 4개 걸려있다.         1. 양암 모호재기(慕護齋記) 맨위로   무릇 조상(祖上)을 높이고 시조(始祖)를 공경히 하는 예(禮)는 제사를 잘 지내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이 없고, 제사를 잘 지내는 도(道)는 오직 정성을 다하는데 있다. 죽으면 형체는 변화하고 기(氣)는 흩어지니, 분묘(墳墓)를 단장하고 제사 지내며 마음을 재계(齋戒)하여 조상(祖上)을 보호함에 있어서, 마치 살아계셨을 때의 정성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황홀(怳惚)하게 계신 듯도 하고 없으신 듯도 한 때에 나의 정백(精白)하고 순일(純一)한 정성을 바치는 것이다. 그리하여 위에 계시고 아래에 계심에 거의 임하여 오시면 양양(洋洋)하게 오시는 것이 신비로운 것이다. 이것은 정성을 말미암아 감응(感應)하는 것이니 이 이치가 진실한 것이고 자손(子孫)의 몸은 선조(先祖)의 정신(精神)이 깃든 바를 말미암은 것이니 이 몸이 있으면 이런 정성이 있는 것이다.   얼마 전에 한 군(韓 君) 병수(柄壽)와 그 일가 숙부(叔父)인 병수(丙洙)가 열오산방(說悟山房)에 나를 찾아와 청하길 “운동(雲東) 삼봉(三峯)아래 태평리(太平里)에는 우리 13대 조고(祖考)이신 호군공(護軍公)이후로 대대로 근처에 살고 있는데, 재력(財力)이 미치지 못하여 영혼을 편하게 해드릴 공간 하나 조차 두지 못하여 송구스럽게 여긴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 정미(丁未)년 봄에 한(寒)·봉(鳳) 두 파가 힘을 합하여 일을 도모하고 재원을 마련하여, 몇 달이 채 못 되어 완공하고는, 모호(慕護)로 이름 하여 편액(扁額) 하였습니다. 바라건대 그 문미(門楣)에 기문(記文)을 써주십시오.”하였다.   나는 글재주가 부족하다는 말로써 굳이 사양했으나 어쩔 수 없어 다음과 같이 기록하노라. “세시(歲時) 때에는 바꾸어가며 분묘(墳墓)에 절을 하고 살피고는, 엄숙히 재실(齋室)에 들어감에 근엄하게 앞에 계신 듯이 한다. 그러니 만일 앞에 계신 듯이 하는 정성을 지닌다면, 무덤에 올라가는 길에서나 재실(齋室)의 담에서도 그럴 것이다. 더군다나 저 삼봉(三峯)과 고덕(高德)과 같은 산들이 빽빽하게 들어와 바라다 보이는데, 어찌 공(公)이 당시에 군진(軍陣)을 행하던 깃발과 비슷하지 않겠는가.   이에 매번 초목이 뿌리로 돌아가는 때에 산에 올라가 분묘(墳墓)에 절하고 재실(齋室)에 들어가서 그 자손들로 하여금 선조(先祖)들의 덕업(德業)을 이야기하게 하여 후손들의 떳떳한 법식을 싹트게 한다면, 선조(先祖)를 높이고 시조(始祖)를 공경히 하는 뜻이 어찌 중해지고 두터워지지 않겠으며, 또한 모호(慕護)하는 절도(節度)와 한 뜻이 되지 않겠는가. 마침내 이와 같이 써서 그대들에게 돌리노라.”     기유(己酉) 봄 정월(正月) 16일에 전주(全州) 최성식(崔性植)이 기록한다.       1.1. 慕護齋記 맨위로   夫尊祖敬宗之禮 莫先於致祭 致祭之道 惟在致誠.死形化而氣散 妝墳墓而祭之 齋靈而護之則可以如在之誠者 怳惚有無之際 致吾精白純一之誠 在上乎在下乎 庶幾格乎則神其洋洋乎來矣 此由誠而感之也 信斯理也 子孫之身 因祖先之神之所寄也 有是身則有是誠矣   日者韓君柄壽與其族叔丙洙 訪余于說(日+兌)悟山房而請曰 雲東三峰下太平里 惟我十三祖考 護軍公以下 世阡兮在左右 而財力未及 曾未有一間妥靈之所 悚惶者久矣 丁未春 與寒·鳳兩派 協力設辦 不幾月而竣功 名額以慕護 願記其楣   余以不文 固辭不獲而記之曰 歲時 相換拜省墳墓 怵然入室 儼然如在 苟有如在之誠 則于羨于墻可也 況彼三峰高德諸山之簇簇入望 豈不類公之當世行陣之旗幟歟 於是乎每肇草木歸根之時 上山拜墳墓入室 使其子孫講先世之德業 肄后孫之彝模則尊祖敬宗之義 豈不重且厚 而亦不為慕護之節一義諦乎 遂書此而歸之   己酉 春正月 既望 全州 崔性植 識

【향토】 임실의 재실	█
• 태평리 감모재(感慕齋) • 태평리 모호재(慕護齋) • 오봉리 모송재(慕松齋)
(2024.01.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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