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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임실의 재실
◈ 남산리 술효재(述孝齋)
술효재(術孝齋)는 청웅면 남산리 명교마을에 있는 동래 정씨 재실이다. 이 재실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동래 정씨의 선조 정세겸(鄭世謙)의 재실로 정면 4칸에 측면 2칸의 맞배 기와지붕으로 현판이 4개, 주련이 5개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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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리 술효재(述孝齋)
 
술효재(術孝齋)는 청웅면 남산리 명교마을에 있는 동래 정씨 재실이다. 이 재실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동래 정씨의 선조 정세겸(鄭世謙)의 재실로 정면 4칸에 측면 2칸의 맞배 기와지붕으로 현판이 4개, 주련이 5개 걸려있다.
 
 
 
 

1. 남산 술효재 복야공 상송 자전시(僕射公嘗訟白傳詩)

 
복야공은 일찍이 “벌레가 생명을 보전할 수 있는 것은 독이 없기 때문이요. 나무가 천명을 다 하는 행운을 누리는 것은 재목으로 쓸 가치가 없어서이다.”라고 하는 백낙천의 시구를 외어 아이들을 가르쳤고 또 스스로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자손들에게 훈계하였다.
 
 
爲言三四小兒童  어린 너희 몇 사람을 위해 나는 말한다.
達已登朝路不同  덕을 닦는 것과 과거에 급제하여 조정에 나아가는 것은 같지 않으니라.
爲吏固遵房杜述  관리가 되려면 반드시 방현령과 두여회의 정치한 기술을 따를 것이며
業儒終究孔姬風  유학자가 되려면 공자와 주공의 가르침을 깊이 연구해야 하느니라.
在家必意皆成孝  집에서는 반드시 효도를 다 하도록 애를 쓰고
報國無忘共盡忠  나라에 보답하려면 충성을 다해야 됨을 잊지 말아라.
汝若依行余所訓  너희들이 만약 내가 가르친대로 실행해 나간다면
此生何必致羈窮  이 세상 살아가는 데 어찌 어려움이 있겠느냐
 
 
위 시는 복야공의 묘지석에 있는 글이다.
 
병인년 음력 4월에 복야공 25세손인 병조 삼가 쓰다.
 
 
 

1.1. 僕射公嘗訟白傳詩

 
蟲全性命 固無毒 木得天幸 爲不材之句 以敎兒息 又以詩誡之云
 
爲言三四小兒童 達已登朝路不同 爲吏固遵房杜述 業儒終究孔姬風
在家必意皆成孝 報國無忘共盡忠 汝若依行余所訓 此生何必致羈窮
 
右僕射公誌石文福書
 
歲在丙寅陽月節 僕射公卄五世孫炳朝謹書
【향토】 임실의 재실
• 금성리 모원재(慕遠齋)
• 남산리 술효재(述孝齋)
• 남산리 영모재(永慕齋)
(2024.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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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