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왕젼졀이 샤문을 가디고 밤낫 려 예 가 태슈 댱졔 보와 닐오
7
양뉵의 죄 샤야 거가 구라 시니
9
댱졔 왈 뉵 범죄야 슈급을 임의 됴뎡의 드려시니 엇디 다시 뉵 이시리오
10
쟝군은 리 도라가 보야 일을 그게 말라
11
왕젼졀이 답왈 만일 뉵 엇디 못면 셩샹이 능히 이 난을 버서나디 못실딘대
13
쟝졔 왈 군뷔 어려온 고 뎌 겨시니 신 엇디 평안리오
14
쟝군이 브 뉵 엇고져 딘대 무령부의 가 무면 쇼식을 가히 알려니와
16
왕젼졀이 댱졔 니별고 급히 려 변경의 드러가 무령부의 가 녕파 보와 이 일을 니대
17
녕패 왈 내 아이 됴뎡의 죄 어더 슈급을 베혀 죽언디 임의 오라니 엇디 다시 살 리 이시리오
18
듕신이 베플 계 업서 짐즛 이 말을 야 셩심을 위로미로다
19
왕젼졀이 다시 일이 업서 도로 밤낫 려 위 니러
20
거 헤티고 셩의 드러가 젼일을 뎨긔 일일히[〃] 주대
21
뎨 탄왈 당당 텬하의 엇디 사도 딤을 구 리 업뇨
22
군신이 왈 적셰 뎌리 셩니 비록 애 다시 올디라도 베플 계 업가 이다
25
만일 뉵 업거든 번딘 쟝슈 블러 근왕게 거시니
26
폐해 졔쟝으로 더브러 셩을 굿게 딕희쇼셔
27
뎨 왈 군졍이 긴급니 경이 밧비 가 녀오라
28
팔왕이 샤문을 몸의 초고 갑 닙고 게 올라 거 헤텨 나가
29
듀야 려 무령부의 가 녕파 보와 닐오
30
쥬샹이 만분 위급여 겨시니 급히 뉵 블러 나와 긔가 급호믈 의논게 라
31
녕패 왈 젼일의 왕쟝군이 와 뭇거 노쳡이 니디 아녓더니
32
이제 뎐해 와 겨시니 쳡이 엇디 감히 소기리오
33
고 뒷동산 디함 속의 가 뉵 블러내여 와 서 녜 매 팔왕 왈
34
젼일의 만일 계교 베프디 아녓던들 엇디 오날이 이시리오
35
뉵 샤 왈 뎐하의 은혜 엇디 갑흐리오
36
팔왕 왈 쥬샹이 위부의 듕히 여 겨샤 샤문을 리와
37
쟝군을 브시니 쟝군이 급히 셩가 구응라
38
뉵 왈 요이 드니 삼관 인매 다 흣터뎟다 니
40
팔왕 왈 내 연번 군마 됴발야 졉응 거시니 쟝군이 일을 더게 말라
42
뉵 녕파의게 하딕고 등로 려가 쵸찬의 쇼식을 되
43
긔별도 듯디 못야 두로 니다가 금강의 니니
44
물이 승인이 디나가되 근심 빗치 잇거 뉵 문왈
46
승인이 답왈 이 사오나온 사이 이셔
47
사의 고기 머그되 관군이 능히 금티 못고
48
제 샹 닐오 쥬관이 죄업시 됴뎡의 듀호믈 닙엇다 고
50
제 쥬관의 녕혼으로 여곰 됴흔 가게 라 니
52
뉵 이 말을 듯고 스스로[〃] 각호
54
고 믄득 무로 그 사이 어 잇뇨
55
승인이 답왈 등셩 셔편 당의 잇닝이다
57
그 승인이 뉵 인야 당의 니러 보니
58
쵸찬이 탑샹의 누어 코 우레 티 고오고 자거
60
쵸찬이 놀라 닐나 두 눈을 두려디 고 크게 소 딜러 닐오
61
엇던 죽기 두리디 아닌 놈이 감히 와 노야 놀래다
63
쵸찬이 눈을 드러 보고 대경야 드리 안고 닐오
64
네 사인다 귀신인다 하로셔 나려온다 흐로셔 소사온다
65
거 뉵 대쇼 왈 엇디 일의 귀신이 니리오
66
여긔 말 곳디 아니니 날을 와 오라
68
내 쥬관이 해 닙은가 더니 오날 다시 만날 줄을 엇디 알리오
69
고 손벽티며 즐겨거 모든 즁이 일시의 리오고 웃더라
72
팔뎐해 샤문을 가져와 날을 샤야 거가 구라 니
73
우리 리 삼관으로 가 모든 현뎨 다시 뫼화 나아가리라
74
고 쵸찬으로 더브러 야 예 부듕의 드러가
75
태슈 댱졔 보와 거가 구려 을 니대
76
댱졔 대희야 왕젼졀이 와 던 일을 니더라
77
뉵 댱졔 하딕고 쵸찬으로 더브러 삼관으로 갈
78
야 양가도의 니러 파되 졈텬고 왕 션쳑이 업디라
80
쵸찬으로 더부러 슈샹으로 올라가 두로 라 대
81
쵸찬이 믈 우흐로 올라가다가 션부 만나 므르
82
--- 므르'는 '므르'의 오기 ---
83
네 빌녀 우리 건네면 돈을 만히 주리라
84
션뷔 답왈 이곧은 양태뷔 쥬댱야 돈을 바드니 얻디 너 로이 돈 주리오
85
네 브 건너고뎌 거든 뎌 건너 뎡 우 가 양태부의게 쳥라
86
쵸찬이 이 말을 듯고 뎡 우희 가 보니
87
물이 사이 서 낙이야 돈을 더너거
89
빌려 우리 건네면 돈을 달라 대로 주리라
90
모든 사이 쵸찬의 흉악 거동을 보고 다 답디 아니거
92
엇던 귀신 놈이 와 우리 보채다
93
쵸찬이 대로야 주머괴 드러 즁인을 티려 대
94
즁인이 대경야 면으로 흣터텨 라나거
95
쵸찬이 도라와 뉵 보되 노 긔운이 오히려 업디 아니거 뉵 왈
97
쵸찬 왈 뎌 뎡 우희 물이 몹 놈이 이셔 빌리디 아닐 이 아니라
98
못 말로 날을 욕거 내 주머괴로 티니 각각[〃] 흣터뎌 라나덩이다
99
뉵 이 말을 듯고 졍히 일이 업서 더니
100
믄득 물이 사이 각각[〃] 곤댱을 들고 나아오거
103
양태뷔 칼흘 둘러 마자 싸화 두어 합이나 호 승부 결티 못거
104
뉵 블러 닐오 장 홈을 긋치고 셩명을 통라
105
양태뷔 칼흘 머므로고 언덕의 셔셔[〃] 웨여 닐오
106
나 등 사이요 셩은 양이오 명은 계동이오 별호 태뵈어니와
107
너 엇던 사이완 감히 와 우리 침노다
108
뉵 왈 나 태원 양녕공의 뎨뉵 연라
109
이제 쥬샹이 위부의셔 뇨병의 이여 겨신디라
110
삼관의 가 군마 툐집야 거가 구호려 호
111
건널 업서 장긔 빌거 장 엇디 허티 아니뇨
112
양태뵈 이 말을 듯고 칼흘 리고 절며 닐오
113
큰 일홈을 드런디 오라되 서 만나디 못엿더니
114
오날 혀 보니 평의 을 일우과라
116
태뵈 뉵 마자 장샹의 드러가 술을 두어 서 졉며 닐오
118
부하 거려 가지로 위부의 가 거가 구호믈 원노라
119
거 뉵 대희 왈 태뵈 즐겨 서 조려 면 진실로 됴흔 일이니
120
즁인을 툐집야 서 모들 고들 언약리라
121
양태뵈 허락고 이날 뉵와 쵸찬을 머믈워 장듕의셔 가지로 자고
122
잇날 양태보 니별고 믈을 건너 삼관으로 갈
123
잇 월이라 날이 심히 덥거 이인이 버 그 아래셔 쉬더니
125
내 나아가 쥬뎜을 자 그 술을 사다가 갈 거 업게 리라
127
믄득 믈이 사이 쥬육을 메고 가거
128
쵸찬이 븟잡고 닐오 네 쥬육을 려 다
129
기인이 답왈 이 쥬육은 묘당의 빌라 가 거시니 엇디 네게 리오
131
기인 왈 양뉵의 묘당이 이시되 장 위령야
132
을 사이 졍셩드려 빌면 반시 응디라
134
쵸찬이 이 말을 듯고 도로 라와 뉵 보와 이 일을 니대
136
쵸찬 왈 그 놈들이 닐오 묘당이 머디 아니다 니 우리 가지로 가 보상이다
137
--- 보상이다'는 '보사이다'의 오기 ---
138
뉵 그 말을 초차 쵸찬으로 더브러 수 리 가니
139
--- 초차'는 '조차'의 오기 ---
142
탁 우 뉵의 샹을 라 안쳐시되 샹뫼 죠곰도 다미 업고
143
좌우의 십팔원 지휘의 소샹을 셰우고 향홰 십분 졍졔거
145
뎌 샹의 흉녕호미 진실로 너과 다미 업도다
146
쵸찬이 라가 려셔셔 손벽티며 우어 닐오
147
내 거동도 그러커니와 쥬관의 거동도 밧이리로다
148
내 등예 이셔 사을 잡아먹고 한가히 니던 거시어든
150
내 샹을 몬져 틴 후의 쥬관의 샹을 허러리리라
151
고 주머괴로 제 소샹을 몬져 티니 반편이 허러디거
152
바로 탑샹의 티라 뉵의 샹을 허러리려 호 움즉이디 아니거
153
크게 소 디며 평 힘을 다야 드러 업디니
154
소 벽녁 티 나며 향화 드리던 모든 사이 각각[〃] 라나고
156
시이 못야셔 두 쟝 이여인을 거려 라들거
157
뉵 보니 이 뉵토 댱개라 뉵 소 딜러 닐오
159
이인이 뉵 보고 대경야 밧비 절며 닐오
161
오날 이예 와 다시 만말 줄을 어이 알리오
163
뉴 댱 이인이 대희 왈 임의 이러면 우리 산채예 가 샹의사이다
164
뉵 즁인으로 여곰 묘당을 헐고 가지로 호산채예 올라가 좌 뎡매
165
뉴 댱 이인이 술을 두어 서 졉더니 뉵 문왈
167
뉴퇴 왈 악승이 냥으로 더브러 태산의 올라가 초두텬로라 칭고 관샤 겁냑닝이다
168
뉵 탄식 왈 내 만일 다시 니러나디 아니던들 각쳐 군현이 평안티 못리랏다
169
고 뉴토 댱개로 여곰 의갑 창도 쥰비야 이고셔 기리라 고
171
죵일토록 니 텬이 졈졈[〃] 져므러 가거
172
뉵 쵸찬려 닐오 이 산곡의 뎜이 업니 네 몬져 나아가 흘 자 비러 자게 라
173
쵸찬이 허락고 몬져 야 수 리 니
174
쟈근 히 잇고 댱듕의 원의 등블을 혀고 안자거
176
멀리 인이 이고 니러 날이 져믈러디라
177
잠 방을 빌려든 오밤을 자고 방 텬 돈을 주리라
178
쥬인이 답왈 샹시 면 어렵디 아니호 오은 진실로 허키 어려온디라
180
쵸찬 왈 밤이 임의 깁허시니 다시 어드러 가리오
182
쵸찬 왈 다만 우리 쥬관 사이 장 밧셔 기리니라
183
쥬인 왈 그러면 그 두 사이 밧방의셔 자고 밤의 나니디 말라
185
거 쵸찬이 장외예 나가 뉵 쳥여 드러온대
186
쥬인이 뉵의 샹뫼 당당믈[〃] 보고 마자 녜고 좌뎡매
187
쥬인이 문왈 인은 어드러셔 오 사인다
188
뉵 답왈 나 변경으로 조차와 태산으로 가고져 노라
190
노뷔 원앙 일이 이시되 베플 길히 업서 노라
192
쥬인 왈 이 안 잇 사이 다 셩이 딘개라
193
이러모로 이 흘 딘가장이라 니 이 압 태산의 두 도적이 이시되
194
나흔 일홈을 악승이라 고 나흔 일홈을 냥이라 야 다 초두텬로라 일고
195
오뉵만 인을 뫼화 관샤 티며 을 침노매 셩의 해 되엿디라
196
노신이 반셰 초령야 다만 이 잇더니
197
--- 초령야'는 '호령야'의 오기 ---
198
냥이 산영 왓다가 보고 오밤으로 다시 와 혼인믈 언약여시니
199
만일 좃디 아니면 일향이 보젼키 어려온디라
200
마디 못야 허락니 이런 원앙믈 어 가 베플리오
201
뉵 쇼왈 근심 말라 냥은 내 버디라
202
뎨 오기 기려 내 스로 계 이시리라
203
쥬인 왈 만일 이러면 이 다시 나흔 부뫼로다
205
이날 이경은 야 금고소 텬디 진동고
206
등쵹이 휘황며 사이 몬져 라와 보호
208
쥬인이 장외예 나가 냥을 마자 드러와 좌 뎡매
209
모든 죵인이 좌우로 화 셔거 쥬인이 절며 닐오
210
멀리 맛 녜 일흐니 대왕은 죄 샤쇼셔
211
냥 왈 네 니제 나의 악뷔 되엿디라
213
쥬인이 잔 셜고 화낭 블러 나오라 대
214
시녜 회보호 낭 븟려 나오디 못이다
215
쥬인 왈 이제 대왕의 부인이 되엿니 므어시 븟러오리오 리 나오라
216
대 냥이 이 말을 듯고 깃브믈 이긔디 못야 더라
217
뉵 쵸찬으로 더브러 창틈의셔 여어보며 마니 우어 닐오
219
오 날을 만나디 아니던들 뎌 겨집을 더러이리랏다
220
쵸찬 왈 내 뎌 놈의 다리 브딜러 신낭의 노 가 보리라
221
고 여 내라 반을 다 즛고 두 손으로 냥을 안아 누론대
226
념티 아디 못 무리 엇디 감히 무례믈 방히 뇨
228
쵸찬이 냥의 두 발목을 것로 어 당외예 내여 와 뉵 치며 닐오
230
냥이 등하의셔 티와다보고 항망히 니러 절며 닐오
231
쥬근 쥬관이 엇디 사라왓뇨? 라건대 죄 샤쇼셔
232
뉵 왈 아직 잡말을 날회고 급히 안마 초와 산채예 도라가 일을 샹의쟈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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