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냥은 도적의 거괴어 노쥬관이 엇디 노흐시닝잇가
7
뉵 왈 내 냥으로 더브러 싸화보니 무예 츌즁디라
8
내 깁히 랑야 거두어 부쟝을 삼고져 니
10
악승이 왈 냥이 반시 다시 와 싸호려 거시니
12
뉵 왈 냥이 비록 용녁이 이시나 업니 잡기 므어시 어려오리오
13
예셔 남으로 오 리만 가면 산셰 험쥰고 길히 업니
14
네 일쳔군을 인여 골어귀예 복엿다가
15
뎍병이 골의 들거든 도라갈 길흘 막으면 내 스로 계 이시리라
16
악승이 녕병여 가거 건졸 오인을 블러 닐오
17
너 쵸부의 장속을 고 몬져 산곡 듕의 잇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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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뉵 졍히 나아가 싸호고져 더니 믄득 보호
21
거 뉵 갑 닙고 채예 나와 놉히 블러 닐오
23
이제 다시 잡히면 결단코 노티 아니호리라
24
냥 왈 내 오 너 죽여 어졔 욕을 갑흐리라
25
고 도 두로며 뉵의게 라드러 화 두어 합이 못야
26
뉵 을 두로혀 산노 라며 라난대
29
투구 버서리고 머리 플며 의갑 안마 다 리고 뫼흐로 라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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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려 와가더니 뫼 굴헝을 디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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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즛텨 나오더니 믄득 소 포향의 악승의 복병이 내라 골어귀 굿게 막은대
35
냥이 다시 산곡 듕의 드러가 쇼로 자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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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니러 길히 허디며 바회 놉하 사이 키 어려운디라
37
졍히 황망여 더니 믄득 보니 바회 우 쵸부 오인이 잇거 냥이 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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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뷔 답왈 바회 우희 져근 길히 이셔 호촌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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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왈 너희 즁인이 날을 구야 이 바회예 올리면 내 금은으로 샤례호리라
41
쵸뷔 왈 우리 쟝군을 구 계 이시되 다만 쟝군이 좃디 아닐가 두려노라
42
냥 왈 만일 살 길히 이시면 엇디 좃디 아니리오
43
거 쵸뷔 노흘 바회 아래 리티며 닐오
44
이 노흐로 쟝군의 허리 야든 우리 우셔 여 올리라
45
냥이 대희 왈 너 진실로 디혜 만흔 사이로다
46
고 스로 허리 거 쵸뷔 야 반만 올리다가 긋치고 다시 올리디 아니거
47
냥이 블러 닐오 너 엇디 날을 채 구티 아니다
48
쵸뷔 왈 쟝군은 잠간 기리라 우리 모든 사을 쳥야 오리라
49
냥이 말을 듯고 대경야 아모리 줄을 몰라 더니
50
믄득 보니 뉵 악승과 모든 군로 더브러 바회 우 와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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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너 하 우흐로셔 잡음 니 네 오히려 항복디 못소냐
52
냥 왈 네 간사 계교의 뎌시니 내 싸홈 못 죄 아니라
53
죽이면 죽을 이니 엇디 즐겨 항리오
54
만일 다시 싸화 딘샹의셔 날을 금면 내 보야흐로 귀슌리라
55
뉵 왈 내 너 노화 보내니 네 다시 와 웅을 결라
56
고 도로 바회 아래 리와 노코 채예 도라와 악승으로 더브러 의논호
57
냥이 두번을 잡혀시니 반시 다시 와 싸호디 아니고
58
밤의 만이 와 겁채 거시니 우리 다시 계교로 잡으리라
59
악승 왈 쥬관의 신긔묘산은 다 사의 미 배 아니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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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댱젼의 디함을 파 군 화 복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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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야 과연 냥이 경긔 거려 바로 채듕의 려드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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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댱듕의 안잣 양을 보고 도 두로며 크게 블러 닐오
68
믄득 일셩 포향의 냥이 조차 디함의 디거
70
부하 이쳔여 인을 나토 라나디 못게 낫낫치[〃] 잡아야 댱젼의 리고
71
뉵 닐오 그 식견이 내 혜아림의 나디 아니야 잡혀시니
72
너 다시 노하든 인마 툐집야 싸호라
73
고 좌우로 여금 글러 노흔대 냥이 왈
74
내 비록 도적이 되여시나 녜의 아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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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대희 왈 그 만일 즐겨 항면 반시 공명을 후셰예 드리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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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냥이 본채예 도라가 제 부하 뉴토 댱개 관 왕긔 득 님텰창 송텰봉
80
구딘 구겸 딘웅 샤용 요텰긔 동텰고 낭쳔 낭만 관됴 등 십육원 두목을 다 거려 와 귀슌거
81
뉵 연셕을 셜야 졉더니 술이 반만 매 냥이 왈
82
이곳 뉵십니예 파쵸산이 이셔 디셰 험악고 안 무리 강되 이시되
84
셩은 요 명은 광찬이요 혹 브기 쵸찬이라 니
85
이 사이 치 블그며 눈이 방울 고 왼몸과 힘줄과 히 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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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흘 힐 힘이 이시매 혼텰창을 써 만뷔 당티 못 용이 잇고
88
만일 이 사을 툐안면 가산채예 위엄을 빗낼가 이다
89
뉵 대열 왈 내 맛당히 친히 가 블러오리라
90
냥 왈 이 사이 지극 완악니 쥬관이 가야이 가디 못시링이다
91
뉵 왈 내 셩심으로 사을 졉니 제 엇디 날을 해리오
92
고 일의 스로 두어 사을 거려 파쵸산 아래 니니
94
형용이 고이며 녕악고 쵸부의 장속을 엿거든 뉵 문왈
96
기인이 답왈 이 과연 파쵸산이어니와 그 엇던 사 이완 단긔로 이곳의 왓다
97
뉵 왈 내 셩은 양이오 명은 연니 양녕공의 뉵라
99
내 드니 이곳의 쵸찬이란 사이 이셔 용이 무다 니
100
내 특별이 와 툐안야 쟝슈 삼고져 노라
101
기인이 왈 내 쵸찬으로 더브러 서 아더니 그 날을 초차 오라
103
셕벽이 외아며 슈목이 총잡고 산셰 험쥰더라
105
그 아직 날을 기리라 내 몬져 드러가 통리라
106
그 아직 날을 기리라 내 몬져 드러가 통리라
108
시 못야셔 열아믄 쇼루패 일시의 내라 뉵 야 동듕의 드러가거
109
뉵 우러러 보니 교위의 안잣 쟈 몬져 드러가던 사이니 이 쵸찬이라
110
쇼왈 내 일즙 너 아디 못거 네 스로 와 죽으려 니 네 므 말을 다
112
대댱뷔 죽으믈 엇디 두리리오 너희 쳬티 대로 라
113
쵸찬 왈 네 념통과 간을 내여 술안쥬 리라
114
고 뉵 야고 손조 칼흘 드러 겁질을 벗기고져 더니
115
믄득 뉵의 머리 우흐로셔 줄 거믄 긔운이 니러나며
116
니마 흰 범이 내라 쵸찬을 믈려 거
118
고 즉시 글러 올려 안치고 려 절여 닐오
119
쇼인이 착 사을 아디 못야 그 존위 범니
120
라건대 죄 샤면 원야 귀슌링이다
121
뉵 왈 네 만일 즐겨 내게 항면 관쟉을 일티 아니리라
122
고 교명관교 내여 쵸찬을 준대 쵸찬이 대희야 셜연 관더니
123
믄득 뫼 아래 함셩이 대진거 뉵 골의 나와 보니 이 악승 냥이라
124
이인이 뉵 보고 게 려 절야 닐오
125
죵쟤 도라와 닐오 쥬관이 도적의게 잡히이단 말을 듯고 특별이 녕병여 와 구더닝이다
126
뉵 쵸찬을 항복바든 일을 니고 가지로 동듕의 드러가 례로 안자 술을 진토록 먹더라
127
일의 뉵 그 골을 블디고 즁인으로 더브러 본채예 도라와 됴뎡의 신보야
128
각각[〃] 벼을 봉야 그 을 평안케 여징이다 대
129
뎨 이 긔별을 드시고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실 구쥰이 주왈
130
양연 임의 모든 도적을 툐안여시니 폐해 가히 그 쳥호믈 조쇼셔
131
뎨 즉시 신을 보내여 양연쇼 더 봉야 딘목삼관도지휘졍 삼고
132
--- 딘목삼관도지휘졍'는 '딘무삼관도지휘졍'의 오기 ---
133
악승 냥 쵸찬 등 십팔인을 다 지휘부 삼으신대
134
뉵 죠셔 밧고 표 올려 샤은니라
135
뉵 사을 승산채예 보내여 딘림 싀감을 블러오니
136
일로 더브러 장 구롬 못 며 병매 강셩니
137
뇨병이 외복야 감히 변방을 침노티 못더라
139
뉵 졔쟝으로 더브러 을 보며 술을 먹더니 술이 반만 호매 뉵 닐오
140
우리 부 팔인이 대송의 도라온 후의 븍번으로 더브러 셰 되여
141
부친이 호원곡의 가 몸을 시니 골을 니릉비 아래 무덧디라
142
양 사을 보내여 골을 가져와 션릉의 장야 인의 도 다고져 되
143
긔밀 사이 날을 야 이 일을 리 업디라
145
고 슬허믈 마디 아니거 악승이 답왈
146
쥬관의 디 진실로 대로 번병이 길흘 마가시니 엇디 능히 통리오
147
아직 두어 기려 계교홈 만 디 못닝이다
149
냥이 뉵의 이 말을 듯고 스로 각호
150
내 뉵의 세번 죽이디 아닌 은혜 닙어시니
152
호원곡의 가 골을 어더 도라와 쥬관의 은혜 갑흐리라 고 만히 가니라
153
일 평명의 모든 사이 냥의 간 곳을 아디 못야 뉵의게 보대 뉵 대경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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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일의 셔 술을 먹더니 금일의 어드러 가리오
157
뉵 왈 냥이 셩이 비록 조급나 이 텰셕 디라
158
임의 내게 항여시니 엇디 즐겨 도망리오
160
뉵 의 민망야 침식을 편티 아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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