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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승 냥 등이 삼관채예 잇다가 이 긔별을 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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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쇼 쟝군이 일시의 통곡니 소 텬디의 진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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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왈 쥬관이 임의 블니 우리 모든 사이 다시 딕희기 어려온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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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뉴토 댱개로 여곰 뫼 아래 묘당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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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양연쇼와 십팔원 지휘의 소샹을 라 안쳐 마다 졔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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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듕의 두엇던 을 내여 고로 고로[〃] 화 가지고 각각 흣터뎌 갈
13
딘림과 싀감은 본부 군마을 거려 젼대로 승산채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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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승 냥 등은 태산의 올라 스로 초두텬로라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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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졔쟝을 각각[〃] 승샹과 쟝군 벼을 봉야 고을흘 티며 믈을 노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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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쵸찬이 셩을 마 등 갓다가 뉵의 죽으믈 듯고 라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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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흠이 뉵 임의 죽이매 의 깃거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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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뎡의 이 사이 업니 내 을 일우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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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봉 밀셔 심복인으로 여곰 유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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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왕흠이 낭낭을[〃] 하딕고 송됴의 드러완디 임의 수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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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의[〃] 은혜 갑프믈 각호 틈을 엇디 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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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국의 두려온 바 다만 양연쇼 사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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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쟈근 계교 베퍼 그 슈급을 버혓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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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비미 업 타 친히 뉵 졍뎜야 졍벌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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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이 반시 망풍 와고 경셩히 진동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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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가온대로 조차 응면 큰 공을 일울디라
28
라건대 낭낭이[〃] 문무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야 이 긔회 일티 마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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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글을 보고 대희야 군신을 뵌대 쇼텬위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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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은 리 대병을 니혀 듕원을 도모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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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이[〃] 비록 듕원을 티시나 반시 이긔디 못시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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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문왈 내 긔병야 듕국을 도모려 거 경이 이긔디 못리라 믄 엇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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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왈 이제 양개 비록 업나 듕국이 일통 쟝 구롬 못 니 엇디 이긔기 긔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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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당이 계교 송병으로 여곰 슈미 서 구티 못게 면 듕원을 손의 춤밧고 어드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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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왈 경의 묘 모을 듯고져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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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 딕희 군 업니 낭낭이 사을 보내여 원림을 슈틱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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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모 고 긔화이초 만히 심거 거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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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닙희 경쟝이 엿다 야 듕국의 뎐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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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흠으로 여곰 송군을 유인야 동의 와 풍경을 보게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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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이 친히 대병을 거려 바로 경셩을 티시면 송됴 강산을 일됴의 아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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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대희야 몬져 왕흠의게 통고 근간 사으로 여곰 동 슈튝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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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좌로 여곰 군마 졍뎜야 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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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삭이 못야셔 이 긔별이 변경의 드러간대 군신이 뎨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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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 동예 하이 긔특 샹셔 리와 못믈의 다 슌 되고 나모 닙 경쟝을 다맛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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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 옥야지디의 이런 긔특 일이 잇다 니 경 등이 그 진실호믈 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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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쥰이 디의야 주호 위부 진됴 능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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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이런 샹셰 이시면 엇디 홀로 일경 이리오 폐하 밋디 마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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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흠이 주왈 이런 긔이 일이 텬해 다 가지면 엇디 죡히 샹셰라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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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쳔예 만나기 어려온 샹셰라 폐해 친히 뉵 졍뎜야 슌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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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흔 번민을 슌무고 둘흔 뇨병으로 여곰 감히 남다히로 도라보디 못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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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즉시 죠셔야 위부듕의 슌호믈 쥰비라 신대 팔왕이 간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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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히 뇨의 졉엿고 셩곽이 황폐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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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거개 번 음즉이시면 뇨병이 반시 허 타 드러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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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대 폐하 샤직을 듕히 너기샤 허탄 말을 밋디 마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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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오샤 딤이 싀부마와 구승샹으로 여곰 금군을 거려 경셩을 딕희게 면 반시 근심이 업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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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졀도 왕젼졀과 뎡절도 니명으로 여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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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본부 군마 거려 호죵라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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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십일월의 거개 변경을 나 여러 날 야 위부의 니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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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이 니러나며 긔운이 의 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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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뎨 군신으로 더브러 진뎨 능침의 올라 풍경을 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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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온대 믈이 블그며 나모닙희 거시 잇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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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군으로 여곰 못 믈을 맛보라 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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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신이 그 믈을 다가 마시니 마시 잠 술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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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 긔이 일이 업고 나모 닙플 펴보니 곡식믈을 담앗거 팔왕이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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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개 멀리 움이시매 변민이 그 괴로오믈 이긔디 못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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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해 다만 샹셔 위야 겨시더니 이제 보시니 므 샹셰 잇닝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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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급히 도라가디 아니면 그 마칠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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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의심샤 즉시 회군려 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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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쟝 쇼텬좌와 토금 뇨병 십만을 거려 급피 위부셩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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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이 경 등의 간 말을 듯디 아니고 멀리 왓더니 이제 곤믈 바드니 쟝 엇디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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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주왈 뇨병이 미리 계교 뎡야 댱구야 오니 그 봉예 당키 어려온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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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을 변셩의 보내여 완병을 쳥야 외 협공면 뎍병을 가히 믈리티링이다
88
뎨 즉시 호연찬을 명야 문을 화 딕희라 신대
89
호연찬이 뎍누의 올라 라보니 뇨병이 구롬 못 야 셩디라
90
삼군이 다 두려 빗치 잇거 호연찬이 뎍누 의지야 칼흘 어지며 닐오
91
냥군이 샹뎍매 승뷔 쟝슈의게 잇고 군 쟉으며 만흐매 잇디 아니디라
93
고 일의 광졀도 왕젼졀로 더브러 젼후 화 홀
94
냥국이 딘매 뇨쟝 토금 을 내여 송쟝을 치며 닐오
95
너 임의 우리 계교의 뎌시니 리 항 죽기 면라
96
호연찬이 대로 왈 너 개므리 도적이 감히 어가 막니
97
우리 바로 유 즛와 촌토 머모로디 아니리라
99
호연찬이 창을 드러 마자 십여합을 싸호더니
100
토금 힘이 졈졈[〃] 진야 을 두로혀 라나거
101
호연찬이 급히 론대 토금 만이 와 살로 호연찬의 을 마친대
102
나려디거 왕젼졀이 구코져 더니
103
쇼텬좨 녑흐로 내라 티고 모든 뇨병이 일시의 라드러 호연찬을 활착여 가니
104
왕젼졀이 홀 이 업서 몬져 라난대
107
뎨 호연찬의 잡히믈 드시고 대경야 근심기 마디 아니시거
109
폐해 연변 슈신의게 됴셔 리와 근왕믈 촉쇼셔
110
뎨 그 말을 조샤 친히 됴셔 신을 각쳐의 보내시다.
111
쇼텬좌 등이 호연찬을 잡아 함거의 녀허 유로 보내고
112
토금 야률경 등으로 더브러 문을 화 급히 틴대
113
팔왕이 뎨 주호 뇨인의 두려 바 오직 양가 쟝라
115
군듕의 용쟝 쟈 여 거 뉵와 부하 십팔원 지휘의 장속을 야
117
거 양가 쟝슈로 여곰 셩 우셔 두로 려
118
그 장호믈 뵈면 반시 뇨병이 믈러갈 거시니
119
우리 군 승셰야 살츌면 가히 이 난을 버서나링이다
120
뎨 그 말을 올히 너겨샤 그 계교 라 시다
121
일 평명의 토금 슌쵸다가 셩샹의 양가 긔회 안자시믈 보고 대경 왈
122
양뉵 임의 주거시니 엇디 와 구완리오
123
더니 말이 디 못야셔 셩샹의 금괴 졔명며
124
양뉵와 악승 냥 쵸찬이 셩 우희셔 두로 리며 위엄을 빗낸대
125
뇨병이 라보고 일시의 소 딜러 닐오
129
쇼텬좨 말을 듯고 대경야 영을 혀 라나거
130
왕젼졀 니명 등이 녕병야 엄습대 뇨병이 즛와 죽은 쟤 쉬 업더라
131
송병이 수리 라 즛디고 도라오니 왕흠이 만이 분노야 닐오
134
고 만이 심복인을 보내여 쇼텬좌의게 이 긔별을 통대 쇼텬좨 탄왈
135
거 뉵도 이러시 두려거든 만일 진짓 뉵 이시면 싸호디 아녀셔 패리로다
136
고 다시 군 나와 기 급히 대 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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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긔회 임의 누셜여시니 다시 므 묘으로 뎍병을 믈리리오
138
팔왕이 주왈 됴뎡의 음문이 서 통티 못니 엇디 븍병을 뎍리오
139
이제 양군마 곳 아니면 신 등이 계교 베프기 어려오링이다
141
딤이 친히 화 헤티고 나가리라
142
팔왕 왈 븍병이 셩장니 폐해 갓 위풍을 손샹 이라
144
아직 이 셩을 굿게 딕희여 구병을 기림만 디 못링이다 더라
145
년여 이십여일을 이여 셩듕이 졈졈[〃] 위급거
146
뎨 군신으로 더브러 셩의 올라 라보시니
147
븍병이 듕듕[〃] 텹텹야[〃] 그 수 아디 못디라
149
폐해 만일 이 난을 버서나고져 실딘대
150
양뉵 아니면 이 도적을 딘멸티 못리이다
153
샤 죠셔 리와 텬하의 시면 혹 뉵 어들가 이다
155
팔왕의 주던 말을 장 의심야 시신을 블러 계교 무로신대
157
양뉵의 쇼식을 팔왕이 아 니 폐해 샤 죠셔 발야 예 가 구쇼셔
158
뎨 친히 죠셔 왕젼졀로 여곰 거 헤텨나가 예 가 뉵 어드라 신대
159
왕젼졀이 셩문을 열고 즛텨나 예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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