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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호연찬이 태산 인매 오 듯고 딘셰 베프고 크게 블러 닐오
6
너 도적의 거의 다 죽엇거 오히려 두리디 아녀 다시 와 싸호고져 다
7
뉴시 이 말을 듯고 을 려 알 나아와 닐오
9
호연찬이 머리 드러보니 이 모친 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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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히 창을 리고 게 려 업더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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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 답왈 네 아직 날을 조차와 네 슉슉[〃] 을 보라
13
호연찬이 뉴시 와 군듕의 드러가 마튱을 뵌대 마튱이 왈
14
네 경튱의 영채예 잇가 너겻더니 엇디 이고 와 싸호다
15
마곤은 날로 더브러 결의 형뎨라 리 나아가 샤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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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찬이 답왈 내 뎌의 댱 금고 텨 샹와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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뎌 가보다가 블측 변 이실가 두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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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튱 왈 내 이시니 뎨 엇디 너 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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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호연찬을 려 산의 올라가 마곤을 보고 닐오
20
어린 아 존형을 아디 못고 그 존위 범니 라건대 죄 샤라
21
마곤이 그 연고 뭇거 마튱이 그 근본을 셔히 니대 마군이 탄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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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딜이 비록 눈이 이시나 엇디 슉슉을[〃] 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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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엄을 범니 죄 맛당이 일만번 죽엄 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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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이 답왈 그 본 아디 못야시니 므 그미 이시리오
27
고 잔 셜야 모든 사을 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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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이 마영으로 여곰 나와 호연찬을 보라 대 마영이 참괴 빗 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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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찬 왈 쇼뎨 그 거거 샹오니 라건대 죄 샤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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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이 공슌히 답고 녜로 졉더라
31
마곤이 마튱려 닐오 내 일이 이시니 형뎨 즐겨 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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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튱 왈 존형의 니시 말을 쇼뎨 엇디 감히 어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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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 왈 내 금두랑이 얼골이 비록 더러오나 무예 졍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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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뎨 만일 리디 아니면 호연찬으로 더브러 년 인연을 미 엇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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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튱이 공슈 샤왈 존형이 만일 이시면 쇼뎨 엇디 양리오
36
마곤이 즉시 사으로 여곰 금두랑려 니대 금두랑이 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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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일의 호연찬으로 더브러 잠 싸화시나 승부 결티 못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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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녜 호연쟝군과 무예 결워보고져 니 엇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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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모든 사이 교댱의 나가 볼 호연찬과 마시 각각[〃] 융장을 졍졔고 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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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싸화 이십여 합이나 호 승부 결티 못야 마시 마니 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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뎌의 창법이 극히 닉으니 뎌의 활 양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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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을 두로혀 쟝 라며 라난대 호연찬이 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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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을 노화 라가니 마시 됴궁의 살흘 먹여 년야 세 살흘 되 호연찬이 다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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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흘 여 밋 업시고 와 마시의 투고 맛친대 마튱이 놉피 소 딜러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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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가지로 채듕의 드러와 아군이 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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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쟝군이 무예 졍통니 내 쇼뎌의 뎍 배 아니로다
52
마시 머리 수기고 다시 답디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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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듕인이 각각[〃] 대야 진환고 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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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산채예 도라가 니건튱을 보고 쇼쟝군을 려오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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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이 대희야 호연찬을 보낸대 찬이 신건채예 도라가 니건튱 뉴융옥을 보와 그 일을 다 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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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튱이 대희 왈 이제 임의 일개 되여시니 엇디 서 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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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즉시 마화 노화 려와 그 일을 니대 마홰 답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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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그러면 이위 쟝군이 가지로 가미 엇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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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건튱이 답왈 쟝군이 몬져 가라 내 조초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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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홰 하딕고 몬져 가거 니건통이 밋바다 가고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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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건통'은 '니건튱'의 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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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일 가디 아니면 반시 뎌의 의심을 닐욀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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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로 가셔 녯 원을 서 프러리미 맛당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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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이 호연찬으로 더브러 가지로 태산의 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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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이 마자 듕당의 드러가 녜 고 좌 뎡매 니건튱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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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형뎨 니 환란의 서 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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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 토와 화긔 샹오디 아니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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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이 대희야 마튱 뉴시 쳥야 서 볼 마튱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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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현형의 구믈 만히 닙어시니 은덕을 진실로 니디 못리로다
73
니건튱이 답왈 호연쟝군이 탁월니 타일의 반시 크게 귀고 오래 엄톄 사이 아니러라 더라
74
마곤이 대연을 셜야 모든 호걸을 졉더니 믄득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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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쟝 오쳔여 인을 거려 오니 아 인맨 줄 아디 못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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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찬 왈 싸홈을 계유 뎡매 엇디 이런 일이 이시리오 내가 젹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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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마곤 왈 내 친히 가 어 군맨고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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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인을 거려 뫼 려가 보니 이 유 야률황뎨 뎐젼 명쟝 한연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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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 답왈 야률황뎨 임의 몰매 이제 쇼태휘 황뎨 되야 날로 여곰 쟝군을 브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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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도라가 가지로 새 님금을 도으미 엇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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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곤 왈 임의 녕지 이시니 내 맛당이 가려니와
83
쟝군이 아딕 산채예 드러가 우리 형뎨 서 보미 엇더뇨
84
한연 인마 산하의 둔고 마곤으로 더브러 산채예 올라 다시 잔 베퍼 한연슈 졉고
86
내 야률황뎨 무도믈 인야 잠 태산의 드러 십오년을 디내엿더니
87
이제 쇼태휘 텬 되야 녕지 리와 날을 브니 우리 채듕의 칠쳔 인매 잇디라
88
이쳔을 믈어 그 쇼녀로 더브러 이 산채 딘슈라
89
내 오쳔 인마 거려 두 아로 더브러 나라 도라가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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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글을 보내여 블러든 즉시 와 응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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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마곤의 부 한연슈로 더브러 태산을 나 유로 갈
93
마튱 등 모든 사이 오리예 나가 마곤을 니별고
94
산채예 도라가 호연찬이 을 사며 군 모화 됴뎡 툐안믈 기리더라.
95
부 구년 삼월의 송태죄 뉴균의 군마 조련며 방비 엄히 호 듯고
96
됴보 등으로 더브러 졍벌믈 의논 됴뵈 주왈
97
가히 텸 즉 아니니 폐해 다시 후일을 기려 의논쇼셔
98
뎨 졍히 결티 못시더니 마 귀덕졀도 고회덕이 병 주라
100
하동이 문뫼 불목니 폐해 이 타 도모쇼셔
102
태죄 이에 죠셔 리와 반인미로 감곤을 삼고
103
회덕으로 션봉을 사마 십만 졍병을 니혀 어개 친뎡실
104
일야 변경을 나 노 라고 나아가니라
105
븍한쥬 뉴균이 진양의 이셔 이 긔별 듯고 대경야 문무 군신을 블러 의논더니 됴 주왈
107
송이 마다 졍별매 군 분을 푸멋니
108
신이 원컨대 일지병을 거려 노로 나아가 영뎍링이다
109
뉴균이 그 말을 조차 됴슈로 군도보셔 삼고
110
뉴융 황쥰으로 젼부션봉을 사마 군 오만을 거려 송병을 벙으리와드라
111
신대 됴 녕을 듯고 병을 거려 노 디계예 니러 하채고
112
사을 보내여 송병의 동졍을 탐디니 도라와 보호
113
송병이 노 이십니예 하채여시되 긔괴 서 졉며 셩셰 심히 셩더이다
114
됴 녕을 리와 뉴융 황쥰으로 더브러 군 인여
115
호호[〃] 탕탕[〃] 이 노로 나아오더니
116
냥군이 서 만나 딘매 송션봉 고회덕이 창을 빗고 을 문긔 아래 셰웟더니
117
븍한 딘듕의셔 됴 동도 두로며 을 내여 녀셩 대매 왈
118
송쟝이 시셰 아디 못고 엇디 감히 우리 변방을 침노다
119
고회덕이 대로여 창을 두로며 을 여 바로 됴슈의게 라든대
120
됴 칼흘 둘러 마자 싸화 두어 합이나 되 승부 결티 못더니
121
한션봉 뉴융이 됴 능히 이긔디 못믈 보고 방텬극으로 두로며 진의 나와 홈을 돕거
122
송쟝 고회량이 대로여 눈을 두려디 고
123
듁졀강편을 두로며 려 내라 뉴융의 골을 텨 죽인대
124
됴 뉴융의 죽 양을 보고 을 두로혀 라나거
125
을 노하 급히 오고 반인미 후군을 모라 일시예 엄살니
127
고회덕의 형뎨 이십 니 와 즛디고 도라오니
128
됴 딘을 크게 패고 드러와 황쥰으로 더브러 의논여 닐오
130
사을 진양의 보내여 구완을 쳥만 디 못다.
131
황쥰 왈 송병이 만일 셩을 면 다시 계교기 어려오니 리 사을 보내리라
132
고 급히 구완을 쳥대 뉴균이 근심여 닐오
133
됴 대패여시니 뉘 가히 가 구완리오
134
뎡귀 주왈 다 쟝슈 송병을 뎍리 업니
135
쥬공이 니 사을 보내여 산호 양녕공을 블러와 송병을 믈리티쇼셔
136
뉴균이 그 말을 올히 너겨 즉시 뎡텹슈 보내여 산후의 가
137
--- 뎡텹슈'는 '뎡텸슈'의 오기 ---
138
양녕공을 보와 죠셔 뎐니 그 글의 야시되
140
요이 송병이 변경을 침노매 됴 대패야 보젼티 못게 되엿디라
141
괴 우셔로 연미의 급 거 보니
142
녕공이 듕병을 산후의 웅거매 디 튱의예 잇디라
143
죠셰 니 날 군 발야 와 고의 라믈 져리디 말라
145
양업이 죠셔 보고 졔로 더브러 의논되
146
왕년의 쥬 하동을 틸 제 우리 부 크게 이긔여 위엄이 텬하의 진동엿더니
147
이제 송병이 니매 한 다시 죠셔 리와 브니 우리 가 구미 엇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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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국 군매 강셩니 대인이 아직 군 발티 마르시고
150
송병이 하동을 곤게 후의 구미 늣디 아니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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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군이 명야 브시거든 수 기리디 아녀 고
153
군 구 블 구티 미 맛당디라
154
만일 송병이 셩의 님면 비록 구코져 나 갓 슈고로올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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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그 말을 올히 너겨 댱 양연평으로 야곰 옹 딕희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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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는 '웅'의 오기 ---
158
스로 왕귀로 더브러 병을 거려 진양의 와 뉴균을 보와 산호녜필매
159
뉴균이 빙녜로 졉고 샹 심히 후히 니 양업이 샤고 믈러나니라
160
일의 뉴균이 대연을 셜야 양업을 졉 양업이 주왈
161
폐해 신을 블러 뎍병을 믈리티라 시거
162
신이 도적을 믈리티디 못야셔 엇디 감히 연녜 바링잇고
163
뉴균 왈 경의 위명이 거륵니 엇디 뎍인을 멸티 못가 근심리오
164
오직 두어 잔을 먹고 명일의 출병미 더디 아니리라
165
고 뉴균이 친히 금잔을 드러 양업을 먹이더라
166
잇날 뉴균을 하딕고 졍병을 거려 로 가 하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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