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관 딕흰 쟝슈 뉵낭방이 왕문으로 더브러 의논여 닐오
8
왕문 답왈 관이 험니 굿게 딕희엿다가 송병이 양식이 진거든 티면 번 북티매 가히 파리라
9
뉵낭방이 그 말을 조차 구디 딕희고 나디 아니더라
10
송 션봉 호연찬이 나아와 관 티기 급히대 관샹의셔 시셕이 비 온 디라
11
군 만히 샹거 호연찬이 니건튱으로 더브러 의논호
12
뉵낭방이 관을 굿게 딕희니 엇디 능히 파리오
13
니건튱이 답왈 관셰 놉고 험니 급히 티다가 갓 군 샹올 이라
14
가히 틈을 핀 후의 진병면 공을 일울가 노라 더라
15
--- 핀 후의'는 '핀 후의'의 글자 누락 ---
16
수일이 디난 후의 다시 쇼식을 탐텽니 딕희기 더옥 굿게 디라
17
졍히 근심더니 문득 보호 늘근 군 쟝군긔 뵈와지라이다
18
호연찬이 블러드려다가 무론대 노졸이 댱하의 드러와 고호
19
쟝군이 관을 고져 신다 매 특별이 와 모을 드리고져 이다
20
호연찬이 악연 왈 네 계교로 이 관을 면 맛당히 텬 주야 부귀 누리게 리라
21
노졸이 답왈 이 관이 디셰 극히 험모로 일홈을 졉텬관이라 엿고
23
티기 쉬오 왕문은 디뫼 홍원고 용병기 법되 잇게 니
24
만일 굿게 딕희면 비록 일년을 텨도 이긜 길히 업니
25
이 뫼 뒤 젹은 길히 이시니 이 관 걸히라
27
이 고들 니태공이 딕희엿니 쟝군이 사으로 여곰 이 길흘 비러 디나면
30
이 하히 널로 하여곰 이 모을 침이니 쥬샹의 흥복이로다
31
네 아직 영듕의 머므러다가 공을 일오 날의 듕히 갑흐리라
32
노졸이 답왈 쇼인이 샹을 원티 아니이다
33
고 하딕고 나가더니 홀연 간 고들 아디 못니 호연찬이 의 혜요
35
일의 뉴융옥으로 여곰 오쳔 병을 거려 니태공의 딕흰 관의 나아가 길흘 빌라 다
36
이 관 딕흰 쟝슈 니태공의 일홈은 영이라
37
두 아이 이시니 댱은 니신이오 니걸이라
39
니태공이 송병의 졉텬관 티 줄을 알고 관을 딕희더니 믄득 보호
41
거 태공이 블러드려 무론대 그 사이 닐오
42
듕국 병매 졉텬관을 티되 딕기 엄히 디라
43
졸연히 항복밧디 못더니 이제 드니 이 고드로 조차 나아가면 가히 하동을 통디라
44
특별이 태공 길흘 비노니 만일 공을 일오면 됴뎡이 듕히 갑흐시리라
47
졉텬관으로 더브러 긔각디셰 일워 송병 벙으리왓거
48
만일 길흘 빌려 너희 군 디나게 면 이 스로 멸망 호미라
49
너 죽이디 아니니 도라가 녜 쟝슈려 닐러 만일 용이 잇 쟤여든 리 와 교봉라
50
대 그 사이 도라가 뉴융옥려 닐은대
51
뉴융옥이 대로야 군 거려 관 아래 니러 호 도도더니
52
믄득 관 우희셔 방포 소예 니신이 오 건졸을 거려 즛텨 려와
53
바로 송군 듕 라드러 창으로 뉴융옥을 딜러 아래 리티고 일딘을 대살니
54
패졸이 급히 호연찬의게 보대 호연찬이 대경 왈
55
일을 일우지 못야셔 몬져 대쟝을 죽이니
56
만일 뎍병이 함셩야 오면 엇디 막으리오
57
고 즉시 니건튱을 쳥여 의논대 니건튱 왈
58
졉텬관 군 감히 나 호디 못 인야 고쟝군으로 여곰 티게 고
59
우리 본부병을 거려 삼진관을 텨 만일 이 고들 어드면 졉텬관은 호디 아녀셔 항복 바드리라
60
호연찬이 그 계교 올히 너겨 즉시 고회덕의게 보고
61
스로 니건튱으로 더브러 삼진관의 와 홈을 도돈대
62
니태공이 이 로 더브러 의논야 오
63
송병이 와 홈을 도도니[〃] 엇디 능히 믈리티리오
64
니신이 답왈 뎍병은 만코 우리 젹으니 힘으로 뎍기 어려온디라
65
졉텬관의 완병을 쳥야 그 도으 어든 후의야 야흐로 홈을 의논링이다
66
태공이 말을 올히 너겨 사을 졉텬관의 보내여 고급대
68
송병이 만일 삼진관을 앗고 뒤흐로 조차 티면 우리 졉텬관이 위리라
70
왕문이 답왈 쟝군의 소견이 장 고명니 쇼쟝이 가리이다
71
고 이쳔 졍병을 거려 삼진관의 니태공을 보고 닐오
72
그 이 관을 딕희라 내 나가 뎍병을 파라
73
고 일의 니신으로 더브러 나가 딘셰 편대
74
호연찬이 을 긔 아래 잡고 창을 자바 왕문을 치며 지저 오
75
패군지쟝이 즉시 항복디 아니고 오히려 와 호고져 다
76
왕문이 쇼왈 송병이 죡 줄을 아디 못고 우리 흘 침노니
78
고 방텬극을 두로며 을 여 라들거
79
호연찬이 자마 화 두어 합이 못여 왕문이 거 패야 라나거
80
--- 자마'는 내용상 '마자'의 오기 ---
81
호연찬이 본 왕문의 용병 잘 줄을 아디라 금야 고져 야
82
을 채텨 오더니 믄득 소 포향의 관 좌편으로셔 일표군이 내니
84
창을 두로며 라들거 호연찬이 대로야 창을 드러 니신을 막으며
85
손으로 왕문을 잡아 아래 리틴대
86
송병이 일시예 라들어 왕문을 야 잡아간대
87
니신이 감히 구완티 못여 군을 거두어 도라가거
88
호연찬이 회군야 댱듕의 도라간대 모든 군 왕문을 미러 댱하의 드려오거
89
호연찬이 친히 려가 거 글러올려 안치고 샤죄 왈
90
그 죡하의 위엄을 범니 라건대 죄 샤라
91
왕문이 답왈 나 잡히인 쟝라 이 쟝군의게 려시니 엇디 이리 샤죄시뇨
92
호연찬 왈 쇼쟝은 본 하동 사으로 대됴의 귀슌여 튱셩을 다니
93
공이 뎌러 담냑으로 몸을 구펴 한쥬 셤기미 근 구로 어두온 더딤 디라
94
가지로 태평 텬 긔특 훈업을 셰워
95
뢰뢰[〃] 낙낙[〃] 일홈을 만셰예 드리오미 엇디 아답디 아니리오
96
왕문이 이 말을 듯고 반향이나 팀음다가 닐오
97
어딘 새 남글 여 깃드리고 어딘 신하 님금을 야 셤긴다 니
98
내 비록 냥신이 아니나 원컨대 쟝군을 조차 대송을 셤기리라
100
인여 졉텬관과 삼딘관 모을 무론대 왕문이 답왈
101
니신이 내 사잡힌 줄을 보와시니 반시 죽음으로 이 관을 딕흴디라
102
쟝군이 엇디 능히 티리오 몬져 졉텬관을 면 삼딘관은 호디 아녀셔 항복바들 거시니
103
몬져 니쟝군으로 여곰 졉텬관 아래 복고
104
쇼쟝이 오밤을 타 거 쟝군의 딘을 츙살 톄면
106
쟝군이 내 뒤흘 조차 일시예 라들면 졉텬관을 손의 춤밧고 어드리라
107
호연찬이 대희야 왈 이 계괴 장 묘타
108
고 졔쟝을 뫼화 분부기 매 스로 노약 잔병을 거려 졉텬관을 와 틴대
109
뉵낭방이 송병의 다시 오 알고 스로 각호
110
송병이 반시 삼딘관을 텨 이긔디 못고 다시 옴이로다
112
이 밤 이경은 여 호연찬이 다시 군 모라 홰블을 거룩이 혀고 관을 틴대
114
믄득 동븍편으로셔 왕문이 일지병을 인여 송병을 츙살니
115
송병이 대란거 왕문이 바로 관 아래 니러 놉히 블러 닐오
116
송병이 대패여시니 리 군 내여 졉응라
118
다시 의심티 아니고 즉시 군 거려 관문을 크게 열고 려오거
119
호연찬이 블의예 내라 븍병을 긋처 둘 내고
120
왕문이 도로혀 틴대 뉵낭방이 변이 이시 보고 급히 을 두로혀 라나거
121
호연찬이 와가 창으로 딜러 아래 리티고
122
니건튱의 복병이 일시예 니러나 즛텨 관듕의 드러가니 복병이 진퇴 길히 업디라
123
다 갑 벗고 항거 호연찬이 졉텬관을 엇고 대희여 왕문을 쳥여 샤례호
124
죡하 신긔묘산 곳 아니면 비록 디나도 이 관을 엇디 못리랏다
125
왕문이 답왈 요 공을 일오니 엇디 죡히 긔특리오 더라
126
호연찬이 쳡셔 리와 뎨긔 보대 거개 나아와 졉텬관의 머므시니
127
삼진관 니태공이 이 긔별을 듯고 대경 왈
129
고 관을 리고 두 아로 더브러 도망여 하동으로 라나니라
130
강 딕흰 쟝슈 댱공근이 송병이 졉텬관 믈 듯고 놀라며
131
의심여 베플 계괴 업서 거 아쟝 뉴병이 나아와 오
132
병법의 닐러시 계괴 만면 이긔고 계괴 젹으면 이긔디 못다 니
134
송병의 셰 산악 여 댱구여 오니 졉텬관의 험으로도 오히려 딕희디 못엿거든
135
강 평탄 히라 건졸이 셩텹을 븟잡아 오면 엇디 능히 막리오
136
투항여 일셩 녕을 구만 디 못니이다
137
댱공근이 그 의논을 조차 뉴병으로 여곰 송 군젼의 나아가 항복믈 쳥대
138
뎨 오샤 호디 아녀셔 항복니 이 시셰 아 쟤로다
139
시고 일의 대병을 휘동여 강 셩하의 니대
140
댱공근이 문을 열어 단호쟝으로 왕 맛거
141
거개 셩듕의 드러가샤 셩을 안무시고
142
녕을 리와 션봉 고회덕 호연찬 등으로 여곰 합병여 하동을 티라 신대
143
고회덕 등이 녕을 듯고 군을 거려 하동으로 나아가니라
144
븍한쥬 뉴균이 급 쇼식을 듯고 문무 모도와 의논더니 뎡귀 츌반 주왈
145
송병이 멀리 오니 냥최 쥬죡디 못니 엇디 능히 오래 머믈리오
146
폐해 일변으로 사을 대료 쇼태후의게 보내여 병을 내여 송병의 냥도 긋게 고
147
일변으로 군마 됴집여 굿게 딕흴 계교 쇼셔
148
뉴균이 그 의논을 조차 글을 닷가 대료의 보내니라
149
신이 문셔 닷가가셔 밤낫 대료의 가 쇼태후 보와 구완 쳥대
151
좌승샹 쇼텬위 주왈 하동은 우리 나라흐로 더브러 슌치의 나라히라
152
낭낭이[〃] 가히 병을 발야 구완쇼셔
153
태휘 남부 샹 야률사로 도통을 삼고 긔왕 뎍녈 로 감군을 삼아
154
군 이만을 거려 븍한을 구라 대
155
이쟝이 녕병야 마녕의 니러 하채니 뎨 이 긔별을 드시고 대로 왈
156
하동이 역명니 맛당히 죄 무럼즉 거 이 오랑캐 엇디 감히 도적을 도으리오
157
시고 졔쟝으로 여곰 몬져 뇨병을 파고 버거 진양을 티라 신대
158
호연찬이 고회덕 곽진으로 더브러 의논호
160
곽진 왈 군 신속호미 귀니 뎍인으로 더브러 여곰 미처 디 못게 호미 이긜 도리라
161
이제 드니 뇨병의 둔엿 마녕은 예셔 십니오 그 아래 태산간 이란 믈이 이시니
162
--- 태산간'은 '산간'의 글자 누락 ---
163
쇼쟝이 본부병을 거려 몬져 믈을 건너가 호거든 공 등이 니어 와 졉응라
166
뇨쟝 야률새 뎍녈(敵烈)로 더브러 의논호
167
송병이 급히 홈으로 니히 너기니 그 셰 반시 용디라
168
내 그로 더브러 산간을 막아 딘 텻다가
169
송병이 반만 건너믈 기려 엄살면 송쟝을 가히 사자브으리라
171
뎍병이 믈을 건너면 우리 군 라보고 반시 겁오리니
172
우리 몬져 승셰여 티면 공을 가히 일우리라
173
고 병을 거려 산간을 건너려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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