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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子諺解 (맹자언해) ◈
◇ 孟子諺解 卷之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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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년
이이(李珥)
1
孟子諺解卷之三
 
 

1. 公孫丑上

3
公孫丑ᅵ 問曰
4
公孫丑ᅵ 묻와 오
5
夫子ᅵ 當路於齊시면
6
父子ᅵ 齊예 路얘 當시면
7
管仲晏子之功을 可復許乎ᅵ잇가
8
管仲과 晏子의 功을 可히 다시 許시리잇가
9
孟子ᅵ 曰
10
孟子ᅵ 샤
11
子誠齊人也ᅵ로다 知管仲晏子而已矣온여
12
子ᅵ 진실로 齊ᄉ 사이로다 管仲과 晏子를 알 이온여
13
或이 問乎曾西曰
14
或이 曾西려 무러 오
15
吾子ᅵ 與子路孰賢고
16
吾子ᅵ 子路로 려 뉘 賢뇨
17
曾西ᅵ 蹴然曰
18
曾西ᅵ 蹙燕야 오
19
吾先子之所畏也ᅵ니라
20
우리 先子의 畏시던 배니라
21
曰然則吾子ᅵ 與管仲孰賢고
22
오 그러 則 吾子ᅵ 管仲으로 려 뉘 賢뇨
23
曾西ᅵ 艴然不悅曰
24
曾西ᅵ 艴燕히 悅티 아니야 오
25
爾何曾比予於管仲고
26
네 엇디 곧 나를 管仲애 比뇨
27
管仲이 得君이 如彼其專也ᅵ며
28
管仲이 君을 得홈이 뎌러시 그 專며
29
行乎國政이 如彼其久也ᅵ로
30
國政을 行홈이 뎌러시 그 久호
31
功烈이 如彼其卑也니
32
功烈이 뎌러시 그 卑니
33
爾何曾比予於是오 니라
34
네 엇디 곧 나를 이에 比뇨 니라
35
曰管仲은 曾西之所不爲也ᅵ어
36
샤 管仲은 曾西의 디 아니 배어늘
37
而子ᅵ 爲我願之乎아
38
子ᅵ 나를 爲야 願냐
39
曰管仲은 以其君覇고
40
오 管仲은 그 君으로  覇케 고
41
晏子은 以其君顯니
42
晏子 그 君으로  賢케 니
43
管仲晏子 猶不足爲與잇가
44
管仲과 晏子 오히려 足히 염즉디 아니니잇가
45
曰以齊로 王이 由反手也ᅵ니라
46
샤 齊로  王홈이 手를 反홈 니라
47
曰若是則弟子之惑이 滋甚케이다
48
오 이러 則 弟子의 或이 더옥 甚케이다
49
且以文王之德으로 百年而後崩샤
50
 文王의 德으로  百年인 後에 崩샤
51
猶未洽於天下ᅵ시어
52
오히려 天下에 洽디 몯거시
53
武王周公이 繼之然後에 大行니
54
王과 周公이 戒신 然後에 키 行니
55
今言王若易然시니
56
이제 王을 이러시 쉽다 닐시니
57
則文王 不足法與잇가
58
곧 文王은 足히 法디 아니리잇가
59
曰文王 何可當也ᅵ시리오
60
샤 文王은 엇디 可히 當시리오
61
由湯으로 至於武丁히
62
湯으로 말암아 武丁에 니르히
63
聖賢之君이 六七이 作야 天下ᅵ 歸殷이 久矣니
64
賢聖ᄉ 君이 六七이 作야 天下ᅵ 殷애 歸홈이 오라니
65
久則難變也ᅵ라
66
오라면 變홈이 難니라
67
武丁이 朝諸侯有天下호 猶運之掌也시니
68
武丁이 諸侯를 朝야 天下 두 掌애 運홈티 시니
69
紂之去武丁이 未久也ᅵ라
70
紂ᅵ 武丁애 去홈 오라디 아니 디라
71
其故家遺俗과 流風善政이 猶有存者며
72
그 故家와 遺俗과 流風과 善政이 오히려 存 者ᅵ 이시며
73
又有微子微仲王子比干箕子膠鬲이 皆賢人也ᅵ라
74
 微子와 微仲과 王者ᅵ 언 比干과 箕子와 膠鬲이 다 賢人이라
75
相與輔相之故로 久而後에 失之也니
76
서 려 輔相 故로 오란 後에 失니
77
尺地도 莫非其有也ᅵ며
78
尺地도 그 둠이 아니니 업스며
79
一民도 莫非其臣也ᅵ어
80
一民도 그 臣이 아니니 업거늘
81
然而文王이 猶方百里起시니
82
그러나 文王이 方百里로 말암아 起시니
83
是以難也ᅵ니라
84
일로  難니라
85
齊人이 有言曰
86
齊人이 言을 두어 오
87
雖有知慧나 不如乘勢며
88
비록 知慧이시나 勢를 乘홈만 디 몯며
89
雖有鎡基나 不如待時라 니
90
비록 鎡基ᅵ 이시나 時를 待홈만 디 몯니
91
今時則易然也ᅵ니라
92
이제 時ᄂ 則 易니라
93
夏后殷周之盛애 地未有過千里者也니
94
夏後殷周ᄉ 盛애 地ᅵ 千里예 過 者ᅵ 잇디 아니니
95
而齊ᅵ 有其地矣며
96
齊ᅵ 그 地를 두며
97
雞鳴狗吠ᅵ 相聞而達乎四境니
98
鷄의 鳴과 狗의 吠ᅵ 서 聞야 四境애 達니
99
而齊ᅵ 有其民矣니
100
齊ᅵ 그 民을 두니
101
地不改辟矣며 民不改聚矣라도
102
地ᅵ 고텨 辟디 아니며 民이 고텨 聚티 아니야도
103
行仁政而王이면 莫之能禦也ᅵ리라
104
仁政을 行야 王면 能히 禦리 업스리라
105
且王者之不作이 未有疏於此時者也며
106
 王者의 作디 아니홈이 이 時만 䟽이 잇디 아니며
107
民之憔悴於虐政이 未有甚於此時者也니
108
民의 虐政에 憔悴홈이 이 時만 甚 이 잇디 아니니
109
飢者에 易爲食이며
110
飢者애 食되옴이 쉬오며
111
渴者에 易爲飮이니라
112
渴者애 飮되옴이 쉬오니라
113
孔子ᅵ 曰
114
孔子ᅵ 샤
115
德之流行이 速於置郵而傳命이라 시니
116
德의 流行홈이 置郵로 命傳홈 두군 速다 시니
117
當今之時야 萬乘之國이 行仁政이면
118
이젯 時 當야 萬乘ᄉ 國이 仁政을 行면
119
民之悅之ᅵ 猶解倒懸也ᅵ리니
120
民의 悅홈이 倒賢을 解홈리니
121
故로 事半古之人이오
122
故로 事ᅵ 녯사애 半만고
123
功必倍之 惟此時ᅵ 爲然니라
124
功이 반시 倍홈은 오직 이 時ᅵ 그러니라
 
125
○ 公孫丑ᅵ 問曰
126
公孫丑ᅵ 묻와 오
127
夫子ᅵ 加齊之卿相샤 得行道焉시면
128
夫子ᅵ 齊卿相에 加샤 시러곰 道 行시면
129
雖由此覇王이라도 不異矣리니
130
비록 일로 말암아 覇며 王야도 異티 아니리니
131
如此則動心가 否乎ᅵ잇가
132
이러  則 心을 動실가 아니시리잇가
133
孟子ᅵ 曰
134
孟子ᅵ 샤
135
否ᅵ라 我 四十이라 不動心호라
136
아니라 나 四十이라 心을 動티 아니호라
137
曰若是則夫子ᅵ 過孟賁이 遠矣리이다
138
오 이러면 夫子ᅵ 孟賁애 過샴이 遠샤소이다
139
曰是ᅵ 不難니 告子도 先我不動心니라
140
샤 이 難티 아니니 告子도 날로 몬져 心을 動티 아니니라
141
曰不動心이 有道乎ᅵ잇가
142
오 心을 動티 아니홈이 道ᅵ 인니잇가
143
曰有니라
144
샤 인니라
145
北宮黝之養勇也
146
北宮黝의 勇을 養홈은
147
不膚撓며 不目逃야
148
膚로 撓티 아니며 目으로 逃티 아니야
149
思以一毫ᅵ나 挫於人이어든 若撻之於市朝야
150
思호  一毫ᅵ나 人에 挫거든 市朝애 撻홈티 야
151
不受於褐寬博며 亦不受於萬乘之君야
152
褐寬博의게 受티 아니며  萬乘ᄉ 君에 受티 아니야
153
視刺萬乘之君호 若刺褐夫야
154
萬乘ᄉ 君을 刺홈을 視호 褐夫刺홈티 야
155
無嚴諸侯야 惡聲이 至커든 必反之니라
156
嚴 諸侯ᅵ 업서 樂聲이 니르거든 반시 反니라
157
孟施舍之所養勇也
158
孟ᄉ 舍의 勇을 養 바
159
曰視不勝호 猶勝也ᅵ로니
160
오 不勝을 視호 勝홈티 노니
161
量敵而後進며 慮勝而後會면
162
敵을 量 後에 進며 勝을 慮 後에 會면
163
是 畏三軍者也ᅵ니
164
이 三君을 畏 者ᅵ니
165
舍ᅵ 豈能爲必勝哉리오
166
舍ᅵ 엇디 能히 반시 勝리오
167
能無懼而已矣라 니라
168
能히 懼홈이 업슬 이라 니라
169
孟施舍 似曾子고
170
孟ᄉ 舍 曾子고
171
北宮黝 似子夏니
172
北宮黝 子夏니
173
夫二子之勇이 未知其孰賢이어니와
174
二子의 勇이 그 뉘 賢홈을 아디 몯거니와
175
然而孟施舍 守 約也ᅵ니라
176
그러나 孟ᄉ 舍 守ᅵ 約니라
177
昔者애 曾子ᅵ 謂子襄曰
178
녜 曾子ᅵ 子襄려 닐어 샤
179
子ᅵ 好勇乎아
180
子ᅵ 勇을 好냐
181
吾嘗聞大勇於夫子矣로니
182
내 일즙 大勇을 夫子 듣오니
183
自反而不縮이면 雖褐寬博이라도 吾不惴焉ᅵ어니와
184
스스로 反야 縮디 아니면 비록 褐寬博이라도 내 惴케 몯려니와
185
自反而縮이면 雖千萬人이라도 吾往矣라 시니라
186
스스로 反야 縮면 비록 千萬人이라도 내 王호리라 시니라
187
孟施舍之守 氣라
188
孟ᄉ 舍의 守 氣라
189
又不如曾子之守ᅵ 約也ᅵ니라
190
 曾子의 守ᅵ 約홈만 티 몯니라
191
曰敢問
192
오 敢히 묻뇌이다
193
夫子之不動心과 與告子之不動心을
194
夫子의 心을 動티 아니심과 다 告子의 心을 動티 아니홈을
195
可得聞與잇가
196
可히 시러곰 드르리잇가
197
告子曰
198
告者ᅵ 오
199
不得於言이어든 勿求於心며
200
言에 得디 몯거든 心에 求티 말며
201
不得於心이어든 勿求於氣라 니
202
心에 得디 몯거든 氣예 求티 말라 니
203
不得於心이어든 勿求於氣 可커니와
204
心에 得디 몯거든 氣예 求티 말옴 可커니와
205
不得於言이어든 勿求於心 不可니
206
言에 得디 몯거든 心에 求티 말옴 可티 아니니
207
夫志 氣之帥也ᅵ오 氣 體之充也ᅵ니
208
志 氣의 帥ᅵ오 氣 體의 充이니
209
夫志ᅵ 至焉이오 氣ᅵ 次焉이니
210
志ᅵ 고 氣ᅵ 次니
211
故曰
212
故로 오
213
持其志로도 無暴其氣라 니라
214
그 志 持고도 그 氣 暴티 말라니라
215
旣曰
216
임의 샤
217
志 至焉이오 氣 次焉이라 시고
218
志ᅵ 至ᅵ 고 氣ᅵ 次ᅵ라 시고
219
又曰
220
 샤
221
持其志오도 無暴其氣者 何也ᅵ잇고
222
그 志 持고도 그 氣 暴티 말라 심은 엇디니잇고
223
曰志壹則動氣고 氣壹則動志也ᅵ니
224
샤 志ᅵ 壹면 氣 動고 氣ᅵ 壹면 志 動니
225
今夫蹶者趨者ᅵ 是氣也而反動其心이니라
226
이제 蹶者와 趨者ᅵ 이 氣로 도로혀 그 心을 動니라
227
敢問夫子 惡乎長이시니잇고
228
敢히 묻뇌이다 夫子 어거시 長이시니잇고
229
曰我 知言며 我善養吾의 浩然之氣노라
230
샤 나 言을 知며 나 나의 浩然 氣 善히 養노라
231
敢問何爲浩然之氣잇고
232
敢히 묻뇌이다 엇디 닐온 浩然 氣니잇고
233
曰難言也ᅵ니라
234
샤 言홈이 難니라
235
其爲氣也ᅵ 至大至剛니
236
그 氣로오미 지그기 大며 지그기 剛니
237
以直養而無害 則塞于天地之間이니라
238
直으로  養고 害홈이 업스면 天地ᄉ 間애 塞니라
239
其爲氣也ᅵ 配義與道니
240
그 氣로오미 義와 다 道 配니
241
無是면 餒也ᅵ니라
242
이 업스면 餒니라
243
是集義所生者ᅵ라 非義 襲而取之也ᅵ니
244
이 義를 集야 生 배라 義ᅵ 襲야 取홈이 아니니
245
行有不慊於心則餒矣니
246
行홈애 心애 慊티 몯홈이 이시면 餒니
247
我ᅵ 故로 曰
248
내 故로 오
249
告子ᅵ 未嘗知義라 노니
250
告子ᅵ 일즉 義를 아디 몯다 노니
251
以其外之也니라
252
그 外라 홈오로 니라
253
必有事焉而勿正야 心勿忘며
254
반시 일사믈 두고 正티 마라 心에 닛디 말며
255
勿助長也야 無若宋人然이어다
256
長을 助티 마라 宋人티 마롤띠어다
257
宋人이 有閔其苗之不長而揠之者ᅵ러니
258
宋人이 그 苗의 長티 아니홈을 閔야 알 者ᅵ 잇더니
259
芒芒然歸야 謂其人曰
260
芒芒히 歸야 그 人려 닐어 오
261
今日에 病矣와라 予ᅵ 助苗長矣라 야
262
今日에 病콰라 내 苗의 長을 助과라 야
263
其子ᅵ 趍而往視之니 苗則槁矣러라
264
그 者ᅵ 趨야 가 視니 苗ᅵ 곧 稿엿더라
265
天下之不助苗長者ᅵ 寡矣니
266
天下에 苗의 長을 助티 아니 者ᅵ 寡니
267
以爲無益而舍之者 不耘苗者也ᅵ오
268
 益이 업다 야 舍 者 苗 耘티 아니 者ᅵ오
269
助之長者 揠苗者也ᅵ니
270
長을 助 者 苗 揠 者ᅵ니
271
非徒無益이라 而又害之니라
272
갓 益이 업슬이 아니라  害니라
273
何謂知言이니잇고
274
엇디 닐온 言을 知홈이니잇고
275
曰詖辭애 知其所蔽며
276
샤 詖 辭애 그 蔽 바 알며
277
淫辭애 知其所陷며
278
淫 辭애 그 陷 바 알며
279
邪辭애 知其所離며
280
邪 辭애 그 離 바 알며
281
遁辭애 知其所窮이니
282
遁 辭애 그 窮 바 알디니
283
生於其心야 害於其政며
284
心에 生야 그 政에 害며
285
發於其政야 害於其事니
286
그 政에 發야 그 事애 害니
287
聖人復起라도 必從吾言矣니라
288
聖人이 다시 起샤 반시 내 말을 조시리라
289
宰我子貢 善爲說辭고
290
宰我와 子貢 善히 設辭 고
291
冉牛閔子顔淵 善言德行이러니
292
冉牛와 閔子와 顔燕 善히 德行을 言더니
293
孔子ᅵ 兼之샤 曰
294
孔子ᅵ 兼샤 샤
295
我ᅵ 於辭命則不能也ᅵ로라 시니
296
내 辭命애 곧 能티 몯노라 시니
297
然則夫子 旣聖矣乎ᅵ신뎌
298
그러면 夫子 이믜 聖이신뎌
299
曰惡라 是何言也ᅵ오
300
샤 惡ᅵ라 이 엇딘 말오
301
昔者애 子貢이 問於孔子曰
302
녜 子貢이 孔子 묻와 오
303
夫子 聖矣乎ᅵ신뎌
304
夫子 聖이신뎌
305
孔子ᅵ 曰
306
孔子ᅵ 샤
307
聖則吾不能이어니와
308
聖은 곧 내 能티 몯거니와
309
我 學不厭而敎不倦也ᅵ로라
310
나 學을 厭티 아니며 敎를 倦티 아니노라
311
子貢이 曰
312
子貢이 오
313
學不厭 智也ᅵ오 敎不倦 仁也ᅵ니
314
學을 厭티 아니홈 智ᅵ오 敎를 倦티 아니홈 仁이니
315
仁且智시니 夫子 旣聖矣신뎌 니
316
仁시고  智시니 夫子 임의 聖이신뎌 니
317
夫聖 孔子도 不居시니 是何言也ᅵ오
318
聖 孔子도 居티 아니시니 이 엇딘 말오
319
昔者애 竊聞之니
320
녜 그으기 듣오니
321
子夏子游子張 皆有聖人之一體고
322
子夏와 子游와 子張 다 聖人의 一體 두고
323
冉牛閔子顔淵 則具體而微라 니
324
冉牛와 民子와 顔淵 곧 體를 具호 微타니
325
敢問所安노이다
326
敢히 安실 빠 묻노이다
327
曰姑舍是라
328
샤 아직 이를 舍라
329
曰伯夷伊尹 何如잇고
330
오 伯夷와 伊尹 엇더니잇고
331
曰不同道니
332
샤 道ᅵ 同티 아니니
333
非其君不事며 非其民不使야
334
그 君이 아니어든 事티 아니며 그 民이 아니어든 使티 아니야
335
治則進고 亂則退 伯夷也ᅵ오
336
治면 進고 亂면 退 이 伯夷ᅵ오
337
何事非君이며 何使非民이리오 야
338
어를 事면 君이 아니며 어를 使면 民이 아니리오 야
339
治亦進며 亂亦進은 伊尹也ᅵ오
340
治야도  進며 亂여도  進 이 伊尹이오
341
可以仕則仕며 可以止則止며
342
可히  仕얌즉 면 仕며 可히  止얌즉 면
343
可以久則久며 可以速則速은 孔子也ᅵ시니
344
久며 可히  速얌즉면 速 이 孔子ᅵ시니
345
皆古聖人也ᅵ라
346
다 녯 聖人이라
347
吾未能有行焉ᅵ어니와 乃所願 則學孔子也ᅵ로라
348
내 能히 行티 몯거니와 願밴 則 孔子를 學노라
349
伯夷伊尹이 於孔子애 若是班乎ᅵ잇가
350
伯夷와 伊尹이 孔子 이러시 班니잇가
351
曰否ᅵ라
352
샤 아니라
353
自有生民而來로 未有孔子也ᅵ시니라
354
生民이 이심으로브터  오모로 孔子만 시니 잇디 아니니라
355
曰然則有同與잇가
356
오 그러면 同홈이 인니잇가
357
曰有니
358
샤 이시니
359
得百里之地而君之면 皆能以朝諸侯有天下ᅵ어니와
360
百里ᄉ 地를 得야 君면 다 能히  諸侯 朝케 야 天下 두려니와
361
行一不義며 殺一不辜 而得天下
362
 不義 行며  不辜 殺야 天下得홈
363
皆不爲也ᅵ리니 是則同니라
364
다디 아니리니 인 則 同니라
365
曰敢問其所以異노이다
366
오 敢히 그  다 바 묻노이다
367
曰宰我子貢有若 智足以知聖人이니
368
샤 宰我와 子貢과 有若 智ᅵ 足히  聖人을 알리니
369
汙不至阿其所好ᅵ니라
370
汙야도 그 好 바애 阿홈애 至티 아니리니라
371
宰我ᅵ 曰
372
宰我ᅵ 오
373
以予觀於夫子컨댄
374
내 父子 觀욤오로  건댄
375
賢於堯舜이 遠矣샷다
376
堯舜두곤 賢홈이 遠샷다
377
子貢이 曰
378
子貢이 오
379
見其禮而知其政며 聞其樂而知其德이니
380
그 禮 보고 그 政을 알며 그 樂을 듣고 그 德을 알띠니
381
由百世之後야 等百世之王컨댄 莫之能違也ᅵ니
382
百世ᄉ 後로 말암아 百世ᄉ 王을 等컨댄 能히 違리 업스니
383
自生民以來로 未有夫子也ᅵ시니라
384
生民으로브터  옴오로 夫子만 시니 잇디 아니시니라
385
有若이 曰
386
有若이 오
387
豈惟民哉리오
388
엇디 오직 民이리오
389
麒麟之於走獸와 鳳凰之於飛鳥와
390
麒麟이 走獸에와 鳳凰이 飛鳥에와
391
泰山之於丘垤와 河海之於行潦애
392
泰山이 丘垤에와 河海ᅵ 行遼애
393
類也ᅵ며
394
類ᅵ며
395
聖人之於民에 亦類也ᅵ시니
396
聖人이 民에  類ᅵ시니
397
出於其類며 拔乎其萃나
398
그 類애 出며 그 萃예 拔나
399
自生民以來로 未有盛於孔子也ᅵ시니라
400
生民으로브터  옴오로 孔子만 盛신 이 잇디 아니시니라
 
401
○ 孟子ᅵ 曰
402
孟子ᅵ 샤
403
以力假仁者 覇니 覇必有大國이오
404
力으로  仁을 假 者 覇니 覇 반시 大國을 두고
405
以德行仁者 王이니 王不待大라
406
德으로  仁을 行 者 王니 王은 大 待티 아니논 디라
407
湯이 以七十里시고
408
湯이 七十里로  시고
409
文王이 以百里시니라
410
文王이 百里로  시니라
411
以力服人者 非心服也ᅵ라 力不贍也ᅵ오
412
力으로  人을 腹 者 心애 腹 줄이 아니라 力이 瞻티 몯홈이오
413
以德服人者 中心이 悅而誠服也ᅵ니 如七十子之服孔子也ᅵ라
414
德으로  人을 腹 者 中心이 悅야 誠으로 腹홈이니 七十子의 孔子 腹홈 디라
415
詩云
416
詩예 닐오
417
自西自東며 自南自北이 無思不服이라 니
418
西로브터 며 東으로브터 며 南으로브터 며 北으로브테 思야 腹디 아니리업다 니
419
此之謂也ᅵ니라
420
이를 닐옴이니라
 
421
○ 孟子ᅵ 曰
422
孟者ᅵ 샤
423
仁則榮고 不仁則辱니
424
仁면 榮고 仁티 아니면 辱니
425
今애 惡辱而居不仁이 是猶惡濕而居下也ᅵ니라
426
제 辱을 惡호 不仁에 居홈이 이 濕을 惡호 하애 居홈니라
427
如惡之댄 莫如貴德而尊士ᅵ니
428
만일에 惡홀딘댄 德을 貴며 士 尊홈만 니 업스니
429
賢者在位며 能者在職야 國家閒暇ᅵ어든
430
賢者ᅵ 位예 이시며 能者ᅵ 職에 이셔 國家ᅵ 閒暇거든
431
及是時야 明其政刑이면
432
이 時를 及야 그 政刑을 明면
433
雖大國이라도 必畏之矣리라
434
비록 大國이라도 반시 畏리라
435
詩云
436
詩예 닐오
437
迨天之未陰雨야 徹彼桑土야 綢繆牖戶ᅵ면
438
天의 陰雨티 아니 저글 미처 뎌 桑土 徹야 牖戶 綢繆면
439
今此下民이 或敢侮予아 야
440
이제 이 下民이 或 敢히 나 侮랴 야
441
孔子ᅵ 曰
442
孔子ᅵ 샤
443
爲此詩者ᅵ 其知道乎뎌
444
이 詩를  者ᅵ 그 道 안뎌
445
能治其國家면 誰敢侮之리오 시니라
446
能히 그 國家 治면 뉘 敢히 侮리오 시니라
447
今國家閒暇ᅵ어든
448
이제 國家ᅵ 閒暇거든
449
及是時야 般樂怠敖니
450
이 時 미처 般樂며 怠敖니
451
是自求禍也ᅵ니라
452
이 스스로 禍 求홈이니라
453
禍福이 無不自己求之者ᅵ니라
454
禍와 福이 己로브터 求티 아니 者ᅵ 업니라
455
詩云
456
詩예 닐오
457
永言配命이 自求多福이라 며
458
기리 言야 命을 配욤이 스스로 多福을 求홈이라 며
459
太甲애 曰
460
太甲애 오
461
天作孼은 猶可違어니와
462
天의 作 孼은 오히려 可히 違려니와
463
自作孼은 不可活이라 니
464
스스로 作 孼은 可히 活티 몯니
465
此之謂也ᅵ니라
466
이 닐옴이니라
 
467
○ 孟子ᅵ 曰
468
孟子ᅵ 샤
469
尊賢使能야 俊傑이 在位則天下之士ᅵ 皆悅而願立於其朝矣리라
470
賢을 尊며 能을 使야 俊傑이 位예 이신 則 天下읫 士 다 悅야 그 朝애 立홈을 願리라
471
市에 廛而不征며 法而不廛則天下之商이 皆悅而願藏於其市矣리라
472
市예 廛고 征티 아니며 法으로 고 廛티 아닌 則 天下읫 商이 다 悅야 그市예 藏홈을 願리라
473
關에 譏而不征則天下之旅 皆悅而願出於其路矣리라
474
關애 譏고 征티 아니 則 天下읫 旅ᅵ 다 悅야 그 路애 出홈을 願리라
475
耕者를 助而不稅則天下之農이 皆悅而願耕於其野矣리라
476
耕者를 助고 稅티 아니 則 天下읫 農이 다 悅야 그 野에 耕홈을 願리라
477
廛ᅵ 無夫里之布則天下之民이 皆悅而願爲之氓矣리라
478
廛애 夫와 里의 布ᅵ 업슨 則 天下읫 民이 다 悅야 氓되옴을 願리라
479
信能行此五者則隣國之民이 仰之若父母矣리니
480
진실로 能히 이 五者 行 則 隣國읫 民이 仰홈을 父母티 리니
481
率其子弟야 攻其父母 自生民以來로 未有能濟者也ᅵ니
482
그 子弟 率야 그 父母 功홈 生民으로브텨  오모로 能히 濟 者ᅵ 잇디 아니니
483
如此則無敵於天下리니
484
이러 則 天下애 敵이 업스리니
485
無敵於天下者 天吏也ᅵ니
486
天下애 敵이 업슨 者 天吏니
487
然而不王者ᅵ 未之有也ᅵ니라
488
그러코 王티 몯 者ᅵ 잇디 아니니라
 
489
○ 孟子ᅵ 曰
490
孟子ᅵ 샤
491
人皆有不忍人之心니라
492
人이 다 人을 忍티 몯 心을 둔니라
493
先王이 有不忍人之心샤 斯有不忍人之政矣시니
494
先王이 人을 忍티 몯 心을 두샤 이에 人을 忍티 몯 政을 두시니
495
以不忍人之心으로 行不忍人之政이면
496
人을 忍티 몯 心으로  人을 忍티 몯 政을 行면
497
治天下 可運之掌上이니라
498
天下治홈 可히 掌上애 運리니라
499
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
500
 닐오 人을 忍티 몯 心을 둣다 홈
501
今人이 乍見孺子ᅵ 將入於井고
502
이제 사이 믄득 孺子ᅵ  井애 入홈을 보고
503
皆有怵惕惻隱之心니
504
다 怵惕며 惻隱 心을 둔니
505
非所以內交於孺子之父母也ᅵ며
506
 交를 孺子의 父母의게 納 배 아니며
507
非所以要譽於鄕黨朋友也ᅵ며
508
 譽 鄕黨과 朋友에 要 배 아니며
509
非惡其聲而然也ᅵ니라
510
그 聲을 惡야 그러홈이 아니니라
511
由是觀之컨댄
512
일로 말암아 보건댄
513
無惻隱之心이면 非人也ᅵ며
514
惻隱 心이 업스면 人이 아니며
515
無羞惡之心이면 非人也ᅵ며
516
羞惡 心이 업스면 人이 아니며
517
無辭讓之心이면 非人也ᅵ며
518
辭讓 心이 업스면 人이 아니며
519
無是非之心이면 非人也ᅵ니라
520
是非 心이 업스면 人이 아니니라
521
惻隱之心은 仁之端也ᅵ오
522
惻隱 心은 人의 端이오
523
羞惡之心은 義之端也ᅵ오
524
羞惡 心은 義의 端이오
525
辭讓之心은 禮之端也ᅵ오
526
辭讓 心은 禮의 端이오
527
是非之心은 知之端也ᅵ니라
528
是非 心은 知의 端이니라
529
人之有是四端也ᅵ 猶其有四體也ᅵ니
530
人의 이 辭端을 둠이 그 辭禮를 둠니
531
有是四端 而自謂不能者 自賊者也ᅵ오
532
이 辭端을 두 스스로 能히 몯로다 닐 者 스스로 賊 者ᅵ오
533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ᅵ니라
534
그 君을 能티 몯리라 닐 者 그 君을 賊 者ᅵ니라
535
凡有四端於我者를 知皆擴而充之矣면
536
믈읫 四端이 내게 인 者를 知야 다 擴야 充면
537
若火之始然며 泉之始達이니
538
火ᅵ 비로소 然며 泉이 비로소 達홈 리니
539
苟能充之면 足以保四海오
540
진실로 能히 充면 足히  四海를 保고
541
苟不充之면 不足以事父母ᅵ니라
542
진실로 充티 몯면 足리  父母도 事티 몯니라
 
543
○ 孟子ᅵ 曰
544
孟子ᅵ 샤
545
矢人이 豈不仁於函人哉리오마
546
矢人이 엇디 函人에셔 仁티 아니리오마
547
矢人 惟恐不傷人고
548
矢人 오직 人을 傷케 몯까 恐고
549
函人 惟恐傷人니
550
函人 오직 人을 傷까 恐니
551
巫匠도 亦然니
552
巫와 匠도  그러니
553
故術不可不愼也ᅵ니라
554
故로 術은 可히 愼티 아니티 몯 꺼시니라
555
孔子ᅵ 曰
556
孔子ᅵ 샤
557
里仁이 爲美니
558
里ᅵ 仁홈이 美니
559
擇不處仁이면 焉得智리오
560
擇호 仁애 處티 아니면 엇디 시러곰 智라 리오 시니
561
夫仁 天之尊爵也ᅵ며 人之安宅也ᅵ어
562
仁 天의 尊爵이며 仁의 安宅이어
563
莫之禦而不仁니 是不智也ᅵ니라
564
禦리 업시 仁티 아니니 이 智티 아니홈이니라
565
不仁不智라 無禮無義면 人役也ᅵ니
566
仁티 아니야 智티 아니혼 디라 禮 엄스며 義ᅵ 엄스면 人의 役이니
567
人役而恥爲役난대
568
人의 役이오 役홈 恥논디
569
由弓人而恥爲弓며 矢人而恥爲矢也ᅵ니라
570
弓人이오 弓홈을 恥며 矢人이오 矢홈을 恥홈니라
571
如恥之댄 莫如爲仁이니라
572
만일에 恥홀띤댄 仁을 홈만 이 업스니라
573
仁者 如射니
574
仁者 射홈이 니
575
射者 正己而後에 發야
576
射者 己를 正 後에 發야
577
發而不中이라도
578
發야 中티 몯야도
579
不怨勝己者오 反求諸己而已矣니라
580
己勝혼 쟈를 怨티 아니고 反야 己예 求 이니라
 
581
○ 孟子ᅵ 曰
582
孟子ᅵ 샤
583
子路 人이 告之以有過則喜더라
584
子路 人이 過이심으로  告면 喜더라
585
禹 聞善言則拜러시다
586
禹 善言을 聞 則 拜더시다
587
大舜 有大焉시니
588
大舜 大홈이 이시니
589
善與人同샤 舍己從人시며
590
善을 人으로려 同샤 己를 舍시고 人을 從시며
591
樂取於人야 以爲善이러시다
592
人에 取야  善홈을 樂더시다
593
自耕稼陶漁로 以至爲帝히
594
耕稼와 陶와 漁홈으로브터  帝되심애 니히
595
無非取於人者ᅵ러시다
596
人에 取홈이 아니니 업더시다
597
取諸人以爲善이 是ᅵ 與人爲善者也ᅵ니
598
人애 取야  善을 홈이 이 人의 善욤을 與홈이니
599
故로 君子 莫大乎與人爲善이니라
600
故로 君子 人의 善욤을 與홈만 크니 업스니라
 
601
○ 孟子ᅵ 曰
602
孟子ᅵ 샤
603
伯夷 非其君不事며 非其友不友며
604
伯夷 그 君이 아니어든 事티 아니며 그 友ᅵ 아니어든 友티 아니야
605
不立於惡人之朝야 不與惡人言더니
606
惡人의 朝애 立디 아니야 惡人으로려 言티 아니더니
607
立於惡人之朝야 與惡人言호
608
惡人의 朝애 立야 惡人으로려 言호
609
如以朝衣朝冠으로 坐於塗炭며 推惡惡之心야
610
朝衣와 朝冠으로  途炭애 坐며 惡을 惡 心을 推야
611
思與鄕人立애 其冠不正이어든
612
思호 鄕人으로려 立홈애 그 冠이 正티 아니거든
613
望望然去之야 若將浼焉니
614
望히 去야  浼 니
615
是故로 諸侯ᅵ 雖有善其辭命而至者ᅵ라도 不受也니
616
이런 故로 諸侯ᅵ 비록 그 辭命을 善야 至 者ᅵ 이셔도 受티 아니니
617
不受也者 是亦不屑就已니라
618
受티 아니홈 이  就홈을 屑히 아니 너김이니라
619
柳下惠 不羞汙君며 不卑小官야
620
柳下惠 汙君을 羞티 아니며 小官을 卑티 아니야
621
進不隱賢야 必以其道며
622
進홈애 賢을 隱티 아니야 반시 그 道로  며
623
遺佚而不怨며 阨窮而不憫더니
624
遺佚야도 怨티 아니며 阨窮야도 憫티 아니더니
625
故로 曰
626
故로 오
627
爾爲爾오 我爲我ᅵ니
628
네 네오 내 내니
629
雖袒裼裸裎於我側이나 爾焉能浼我哉리오 니
630
비록 내 側애셔 袒裼며 裸裎 네 엇디 能히 나 浼리오 니
631
故로 由由然與之偕 而不自失焉야
632
故로 由由히 더브러 偕호 스스로 失티 아니야
633
援而止之而止니
634
援야 止거든 止니
635
援而止之而止者 是亦不屑去已니라
636
援야 止거든 止홈 이  去홈을 屑히 아니 너김이니라
 
637
○ 孟子ᅵ 曰
638
孟子ᅵ 샤
639
伯夷 隘고 柳下惠 不恭니
640
伯夷 隘고 柳下惠 恭티 아니니
641
隘與不恭은 君子ᅵ 不由也 니라
642
隘와 다 恭티 아니홈은 君ᅵ 由티 아니 니라
 
643
孟子諺解卷之三
【원문】孟子諺解 卷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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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