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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칠단의 비밀 ◈
◇ 13회 (29장 ~ 3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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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4~
방정환
1
칠칠단의 비밀
 
2
29. 나다 ! 상호다
 
 
3
실상은 칠칠단의 비밀한 소굴이면서, 겉으로는 뭇 손님을 드나들게 하는 간편 요리점! 무서운 요리점! 삼층 지하실까지 있는 이 마귀의 집속에 얼마나 악한이 엎드려 있는지 그것도 알 수 없거니와, 깊은 밤이건마는 대낮같이 휘황한 전등 밑에 이 상 저 상에 앉아서 술과 요리를 먹으며 앉아 있는 놈들도 어느 놈이 정말 손님인지 어느 놈이 악한 패들인지 몰라서, 생각만 하여도 몸이 떨리는 괴상한 요리점에 대담스럽게 앉아서 상호와 기호가 순자를 구해 낼 의논을 하는데, 그때 단장 마누라와 단원 세 놈이 불쌍하게 파리한 순자를 에워싸고, 요리점 앞문으로부터 들어왔습니다(물론, 단장의 명령을 받아 순자를 이 집 속에다 감추어 두려고 데리고 온 것이었습니다).
 
4
아아, 순자 순자! 불쌍한 순자! 얼마나 두들겨 맞고 얼마나 고생을 하였는지 병든 사람같이 파랗게 마른 저 순자의 얼굴! 두 사람은 눈에는 뻘겋게 핏발이 서고 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5
그 놈의 떼가 열 명인거나 백 명이거나 상관하지 말고, 와락 와락 달려들어 번개같이 순자의 몸을 뺏어 가지고 총알같이 도망을 하였으면 얼마나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러나 그것은 지금 경우에 꿈에도 바랄 수 없는 일이고, 섣불리 덤비었다가는 무슨 봉변을 하게 될는지 모르는 터라 두 사람은 울렁거리는 가슴 떨리는 주먹을 그대로 쥐고 보고 서있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어서 있던 상호는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앉으면서 즉시로 주머니에서 명함지 하나를 꺼내고 목에 걸린 줄에 매어 달린 연필로 급하게 참말 급하게,
 
6
나다. 상호다.
 
7
염려 말고 있거라.
 
8
오늘밤으로 기호씨와 함께 구하러 오마 !
 
 
9
이렇게 휘갈겨 써서는 읽어 볼 사이도 없이 손아귀에 웅크려 쥐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10
그 동안에 단장의 마누라는 순자를 데리고 요리조리 휘휘 둘러보면서 요리점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는 문 쪽으로 가다가, 털보 주인 영감과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남 보기에 오래간만에 찾아오는 손님처럼 꾸미느라고 일부러 길다랗게 하는 인사였습니다.
 
11
상호는 갑자기 술이 무척 취한 걸음걸이로,
 
12
“께흡, 으응 오늘은 몹시 취한다.”
 
13
하고, 취한 소리로 중얼중얼거리면서 비틀비틀 단장 마누라 섰는 곳으로 갔습니다. 가서는 처음 발견한 듯이 물끄러미 그의 모가지와 등덜미를 들여다 보다가,
 
14
“흥. 참말 미인인걸. 우리 미인 나하고 인사 좀 합시다 그려, 께흡.” 하면서, 엎어지는 것처럼 두 팔을 벌리고 단장 마누라를 안으려고 덤비었습니다.
 
15
“에그머니, 망측해라!”
 
16
일본말로 소리치면서 단장 마누라는 급히 몸을 피하였으나, 상호는 벌써 그의 왼편 손을 잡고 비틀비틀 순자의 앞에 쓰러져서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17
요릿집이라 이러한 술주정은 흔히 있는 터이니까 남들은 모두 그리 대단히 여기지 않고 재미있게 구경만 하고 있는데, 그 중에 주인 털보와 부하 세 명만은 벌떡벌떡 일어서서 가깝게 다가섰습니다.
 
18
단장 부인의 몸에 여차하기만 하면 달려들려는 준비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단장 마누라는 자기가 잡힌 손을 뿌리치기에만 애를 쓰느라고 상호의 뒷손이 순자의 손과 마주 닿는 것을 보지 못하였고, 다른 부하 놈들은 단장 마누라의 몸에만 주의하고 섰느라고, 번개같이 빠른 그 동작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19
“술을 잡수면 혼자 얌전하게 잡숫지, 이게 무슨 실례의 짓이오?”
 
20
단장 마누라는 참다 참다 못하여 이렇게 제법 점잖게 꾸짖는 소리를 하고 잡힌 손을 뿌리쳤습니다. 그때는 벌써 순자의 손에 명함지를 쥐어 준 뒤라, 상호도 처음 정신을 차린 체하고 벌떡 일어서서,
 
21
“아이구, 실례했습니다. 술이 취해서 요리점 보이인 줄 알고 그랬습니다.”
 
22
능청스럽게 비틀거리면서 사죄 인사를 하고, 비틀비틀 자기 자리로 도로 돌아왔습니다. 와서는 기호의 넓적다리를 넌지시 꾹꾹 찔러 재촉해 가지고, 돈 몇 푼을 술값으로 내어 놓아 두고, 역시 비틀걸음으로 걸어 나아갔습니다.
 
 

 
 
23
30. 귀신 같은 계책
 
 
24
바깥은 선선한 깊은 밤중이었습니다. 거의 새벽 가까운 밤중이었습니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상호는 기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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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 서서 요릿집 속을 살피고 있을 터이니, 그 동안에 당신은 여관으로 가서 여관 밑층 주인의 방 앞에 매달린 그 새장을 떼어 가지고 속히 오시오. 요릿집 문을 닫기 전에 속히 오셔야겠으니, 가다가 인력거라도 잡아타고 속히 갔다 오시오.”
 
26
하였습니다. 기호 역시 상호의 계책을 얼마쯤은 짐작하는 터이고, 더구나 지금은 어물어물 시간을 지체할 때가 아니라, 두말없이 뛰어가서 인력거꾼을 깨워 일으켜 가지고 여관으로 달려갔습니다.
 
27
기호를 보내놓고 상호는 그 요릿집 앞 어두운 벽 밑을 오락가락하면서 유리창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털보 주인이 두어 번 안으로 들어 갔다가는 즉시 다시 나오고 술 먹던 손님 중에는 한 패 세 사람이 나갔으나, 그 대신 또 새로운 패 세 사람 한패, 다섯 사람 한 패가 모두들 얼근히 취해 가지고 전후하여 새로 들어와 각각 자리를 잡아 가지고 앉아서 술을 먹는데, 세 사람 패의 상에서는 유성기를 갖다 놓고 요란한 중국 소리를 틀고 있었습니다. 대체 중국의 이 따위 간편 요릿집이란, 밤이 새도록 내처 문을 안 닫고 장사를 하는 모양이요, 손님들도 날이 새거나 해가 돋거나 마음 놓고 느긋이 먹는 것이 보통인 모양이었습니다.
 
28
그러는 중에 어쩐 일인지 요릿집 저쪽으로부터 단장 마누라가 나오더니 거기서 술 먹고 앉았던 키다리 녀석을 데리고 밖으로 나아가 저편 어두운 길로 걸어갔습니다.
 
29
그러자, 인력거가 뚜루루루 요릿집 앞에까지 와서 우뚝 섰습니다. 깜짝 놀라 돌아다보니까, 그는 기호였습니다. 돈을 달라는 대로 주어 인력거는 돌려보내고 기호는 상호에게 새장을 쥐어 주면서,
 
30
“주인 녀석은 잠이 든 모양이더구먼. 하인 년이 자지 않고 있어서 물래 뛰어 오느라고 혼이 났었소.”
 
31
하였습니다.
 
32
“그랬겠지요. 자, 이제 또 들어갑시다.”
 
33
하고, 상호는 기호를 앞세우고 새장을 든 채 또 요릿집으로 비틀거리면서 들어갔습니다.
 
34
“께흡! 암만해도 술이 덜 취해서 그냥 갈 수가 있습니까? 또 먹으러 왔지께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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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 아래에 쓰러지는 듯이 자리잡고 앉아서 술과 두어 접시의 요리를 청하여 먹으면서 상호는 자주 기호의 귀에다 대고 소근소근 비밀한 이야기를 한참이나 하였습니다.
 
36
시간이 늦어 갈수록 술기운이 온 방안에 넘쳐지는 것 같아서 손님들의 콧노래도 점점 높아지고, 유성기 소리도 점점 요란한 무도곡 같은 것이 돌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술 먹다 일어서서 비틀비틀 하면서 유성기에 맞춰 무도를 한다고 떠드는 주정꾼도 생겼습니다.
 
37
그때였습니다. 상호는 넌지시 새장 문을 열어서 그 속에 있던 새를 한 마리 내놓았습니다. 노랗고 커다란 새 한 마리가 몹시도 시원하다는 듯이 요리점 천장으로 후루룩 날기 시작하였습니다. 상호와 기호는 실수하여 놓친 것처럼 꾸미느라고 벌떡벌떡 일어서서,
 
38
“에그머니, 에그머니.”
 
39
“잡아라! 잡아라!”
 
40
떠들면서 이리저리 새를 쫓아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술 먹는 패들은‘야, 이것 심심치 않은 구경이 생겼다’ 고 곧 손뼉들을 치면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41
그러나 그 새가 자기네의 앉은 머리 위로 날다가 전기 등을 건드려 놓아서 전등이 흔들거리고, 전등 위에 오래 오래 앉았던 숱한 먼지가 재 쏟아지듯이 요리 접시와 술잔 위에 쏟아졌습니다.
 
42
그러니까 그 밑에 웃고 앉았던 패들도 골이 나서 모두 일어서서 새를 잡으려고 쫓아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새가 여러 사람에게 쫓겨 다니느라고 미쳐 날뛰느라고 이리저리 나르면서 똥을 찍찍 깔겼습니다.
 
43
그러니까 보이와 털보까지 쫓아와서 새를 잡으려고 총채를 들고, 혹은 비를 들고 쫓아다니기 시작하여 온통 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유리창이나 문을 열어 놓았으면 그리로 새가 날아 나가고 아무 일도 없으련마는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이 이리로 우르르 저리로 우르르 몰려다니느라고 ‘쿵쾅쾅 쿵쾅쾅!’ 안에서 듣기에 바깥 요릿청에 난리가 난 것 같으므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안에 있던 놈도 눈이 휘둥그레하여 쫓아 나왔습니다. 그 틈에이렇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상호는 안문을 열고 후닥닥 뛰어 들어갔습니다.
 
44
그러나 모든 사람이 새를 쫓아다니느라고 아무도 그것을 안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참이나 새를 잡느라고 소동하는 중에 몸이 날씬한 손님 하나가 모자를 벗어 들고 후려갈겨서 구석으로 몰아가지고 모자로 사뭇 눌러서 시원스럽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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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다니던 모든 사람이 시원해 하면서 ‘휘’ 하고 숨을 돌려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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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요놈이 그렇게 여러 사람을 미치게 하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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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잡은 새를 들여다보고 신기해하기도 하고 얄미워하기도 하다가 잃어버린 임자에게 주려고 임자를 찾았으나, 이상한 일인지 그들이 앉았던 상에는 새장과 음식 접시가 놓였을 뿐이고, 두 사람이 모두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기호는 상호가 안으로 들어간 것을 보고, 조금 후에 밖으로 사라져 나갔으니, 상호가 이 집안에서 순자를 구하면 삼층 밑 그 지하실로 도망하여 저편 동네 창고집으로 빠져나올 약속이므로, 자기는 바깥 한길로 돌아 그 창고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 계책이었습니다.
 
48
그런 줄은 꿈에도 모르는 요릿집 놈들과 손님들은‘웬일일까, 웬일일까?’
 
49
하고 이상해 하면서 새장을 가운데다 놓고 궁금한 짐작으로만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50
31. 땅속의 비밀 길로
 
 
51
교묘한 계책으로 바깥을 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그 틈을 타서 대담하게 마굴 속에 뛰어 들어간 상호는 들어서기는 하였으나, 갑자기 가슴이 울렁거리고 다리가 떨리는 것을 금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안에 아직도 몇 놈이나 있는지 모르겠고, 바깥에서 또 어느 때 우르르 쫓아 들어 올지도 모르는 노릇이 되어서 더욱 가슴이 울렁거렸습니다.
 
52
그러나 기왕 들어선 걸음이라 잡히면 잡히는 그때까지 해 보는 수밖에 없다고, 상호는 층계 아래로 허둥허둥 내려가면서 이 방 저 방 미친 사람같이 후딱후딱 들여다보면서 급한 소리로,
 
53
“순자야, 순자야!”
 
54
하고, 불러 보았습니다. 마음은 조 비비듯 하면서 급급히 부르건마는 아무데서도 대답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55
상호는 점점 마음이 조 비비듯 하였습니다. 삼층 밑바닥에까지 내려가면서,
 
56
“순자야, 순자야!”
 
57
불렀습니다.
 
58
삼층 밑 방 그 옆방으로 가면, 저편 동네 창고 집으로 도망해 가는 땅 속 길이 있는 방인데, 거기서 한 번 더,
 
59
“순자야, 순자야!”
 
60
하고 불렀습니다.
 
61
“앗!”
 
62
그때에 상호의 귀에 들린 것! 그것이 분명히,
 
63
“예, 예.”
 
64
하는 소리였습니다.
 
65
순자 역시 아까 뜻밖에 주정꾼이 손에 쥐어 주는 종이를 받아 두었다가 방에 들어와서 펴 보니, 반가운 오빠의 소식이라 오빠가 자기를 구하러 중국까지 쫓아와 준 것이 고맙기도 하였거니와, 오늘밤에 기호와 함께 구원하러 오겠다는 소리에 이때껏 잠을 안 자고 바깥 동정에 귀를 밝히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도 반가운지 앞뒤 무서운 것 다 잊어버리고, 상호는 와락 그 방문으로 달려들었으나, 큰일이 났습니다. 방문은 꼭 잠겨 있습니다.
 
66
“방문이 잠겼다, 방문이 잠겼다!”
 
67
하고, 상호는 울상이 되어서 소리쳤습니다. 어디선지 사람 오는 발소리가 나는 듯 나는 듯하고, 가슴에서는 불덩이들이 춤을 추는 것 같은데, 원수의 문이 꼭 잠겨 있어서 까딱을 아니 하니 어찌합니까?
 
68
상호는 하도 급하여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디서 누가 쫓아오지나 않는가 귀를 밝히는데, 바로 그때 안으로부터 방문이 덜컥 열리었습니다. 그리고 그리로 순자가,
 
69
“오빠!”
 
70
하고, 뛰어나왔습니다. 들여다보니 그 방 속에서 털보 주인의 중국 마누라가 방문을 안으로 잠그고 순자를 지키고 있었는데, 밤이 깊으니까 세상을 모르고 깊이 잠이 들어 있었으므로, 순자가 그의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어 열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71
상호와 순자는 인사고 무어고 여부가 없었습니다. 상호는 순자의 손을 잡고,
 
72
“자, 어서 어서!”
 
73
하고, 잡아당기면서 그 방의 저 편 방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거기는 땅 속 길에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상호는,
 
74
“아무 염려 말고 내 뒤만 따라 오너라.”
 
75
하고, 자기가 앞에서 휘장을 헤치고 좁다란 구멍으로 머리와 허리를 굽히고, 기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순자도 오빠를 따라가는 기쁨에 무서운 것도 괴로운 것도 다 모르고, 오빠의 뒤를 따라 부지런히 기어갔습니다.
 
76
퍽 어두운 캄캄한 구멍 길을 기어가면서, 상호의 가슴은 몹시도 두근 거렸습니다.
 
77
‘지금쯤 일이 발각되어 뒤에서 쫓아오지나 않을까……. 혹시 기호더러 저 쪽 창고 집 문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는 하였으나, 그 안에 창고집 속에 그놈의 패들이 모여 있다가 우리를 발견하면 어쩌나…….’
 
78
겁은 자꾸 뒤를 이어 생겨서 가슴에 두방망이질은 그칠 줄을 모르는데 큰일 났습니다. 이 좁다란 땅속 길로 자기 남매가 기어 나가는 저편 안쪽에서 누구지 이리로 향하고 기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79
멈칫 나가던 것을 중지하고 몸을 웅크린 상호는, 어두운 속에서도 머리가 아찔하고 온몸에 얼음물을 끼얹은 것같이 저리었습니다. 공교롭기도 하지요, 이 땅 속 길에서 머리를 맞부딪히게 되니, 이 노릇을 어찌 하겠습니까?
 
 
80
─《어린이》 5권 7호 (1927년 9∙10월 합호).
【원문】13회 (29장 ~ 3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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