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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經(시경)》 『小雅(소아)』 ◈
◇ 都人士之什 (도인사지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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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詩經(시경》 『小雅(소아)』
2
都人士之什 (도인사지십)
 
 

1. 都人士(도인사) / 서울 사람들

4
彼都人士, 狐裘黃黃. (피도인사, 호구황황)
5
저 서울 사람들, 여우 갖옷이 노랗구나
6
其容不改, 出言有章. (기용부개, 출언유장)
7
그 모습 한결같고, 하는 말씨도 의젓하구나
8
行歸于周, 萬民所望. (항귀우주, 만민소망)
9
이제 서울로 돌아가시면, 모든 사람들 우러러보리라
10
彼都人士, 臺笠緇撮. (피도인사, 대립치촬)
11
저 서울 사람들, 삿갓에 검은 포관 썼구나
12
彼君子女, 綢直如髮. (피군자녀, 주직여발)
13
저분의 따님들, 머리에 숱이 많고도 곧구나
14
我不見兮, 我心不說. (아부견혜, 아심부설)
15
우리가 보지 못하니, 내 마음이 기쁘지 않도다
16
彼都人士, 充耳琇實. (피도인사, 충이수실)
17
저 서울 사람들, 옥돌로 귀고리하였구나
18
彼君子女, 謂之尹吉. (피군자녀, 위지윤길)
19
저분들의 자제들, 윤씨 길씨라 한다
20
我不見兮, 我心苑結. (아부견혜, 아심원결)
21
우리가 보지 못하니, 내 마음 울쩍하도다
22
彼都人士, 垂帶而厲. (피도인사, 수대이려)
23
저 서울 사람들, 치렁치렁 띠늘 늘어뜨렸구나
24
彼君子女, 卷髮如蠆. (피군자녀, 권발여채)
25
저분들의 자제들, 전갈 꼬리처럼 머리를 말아올렸구나
26
我不見兮, 言從之邁. (아부견혜, 언종지매)
27
우리가 보지 못하니, 그들을 따라가리라
28
匪伊垂之, 帶則有餘. (비이수지, 대칙유여)
29
그녀 띠를 늘어뜨린 것도 아닌데, 띠가 남아서 늘어지고
30
匪伊卷之, 髮則有旟. (비이권지, 발칙유여)
31
그녀 머리를 말아올린 것 아닌데, 머리가 올라가 날리는구나
32
我不見兮, 云何盱矣. (아부견혜, 운하우의)
33
이제 우리가 보지 못하니, 어떻게 그녀를 바라볼꺼나
 
 

2. 采綠(채녹) / 녹두를 따며

35
終朝采綠, 不盈一匊. (종조채녹, 부영일국)
36
아침이 다가도록 녹두를 따도, 한 움큼에도 차지 않는구나
37
予髮曲局, 薄言歸沐. (여발곡국, 박언귀목)
38
내 머리 엉컬어져 있어서, 돌아가서 머리 감으련다
39
終朝采藍, 不盈一襜. (종조채남, 부영일첨)
40
아침 내내 쪽풀을 따도, 앞치마에 하나도 차지 않는다
41
五日爲期, 六日不詹. (오일위기, 육일부첨)
42
닷새면 돌아온다 약속하고, 엿새가 되어도 보이지 않는구나
43
之子于狩, 言韔其弓. (지자우수, 언창기궁)
44
그대가 사냥가실 적에는, 활을 활집에 넣어 드린다
45
之子于釣, 言綸之繩. (지자우조, 언륜지승)
46
그대가 낚시질 가실 때에는, 낚시줄을 간추려 드리련다
47
其釣維何, 維魴及鱮. (기조유하, 유방급서)
48
낚시해서 무엇을 하려는가, 방어와 연어
49
維魴及鱮, 薄言觀者. (유방급서, 박언관자)
50
방어와 연어, 어서 가서 구경해 보리라
 
 

3. 黍苗(서묘) / 기장의 싹

52
芃芃黍苗, 陰雨膏之. (봉봉서묘, 음우고지)
53
길게 자란 기장의 싹들, 비내려 적셔 주는구나
54
悠悠南行, 召伯勞之. (유유남항, 소백노지)
55
아득히 멀고 먼 남행 길, 소백께서 위로하시리라
56
我任我輦, 我車我牛. (아임아련, 아거아우)
57
우리의 짐을 지어 끌고, 수레로 옮기고 소로 끈다
58
我行既集, 蓋云歸哉. (아항기집, 개운귀재)
59
우리가 가서 일 다 마치고, 어이 돌아가지 않으리오
60
我徒我御, 我師我旅. (아도아어, 아사아려)
61
우리 걷고 수레도 몰고, 우리 군사 무리지어 간다
62
我行既集, 蓋云歸處. (아항기집, 개운귀처)
63
우리 가서 할 일 다 마치고, 어이 돌아가 편히 살지 않으리오
64
肅肅謝功, 召伯營之. (숙숙사공, 소백영지)
65
어느새 이룩한 사읍의 역사를, 소백게서 경영하신다
66
烈烈征師, 召伯成之. (열렬정사, 소백성지)
67
씩씩하게 나아가는 무리들, 소백께서 이루셨도다
68
原隰既平, 泉流既清. (원습기평, 천류기청)
69
벌판과 진펄이 평평하고, 샘물과 냇물 맑게 하여서
70
召伯有成, 王心則寧. (소백유성, 왕심칙녕)
71
소백께서 일을 이루시어, 임금님 마음은 평안하시다
 
 

4. 隰桑(습상) / 진펄의 뽕나무들

73
隰桑有阿, 其葉有難. (습상유아, 기섭유난)
74
진펄의 뽕나무 아름답고, 그 잎새들 무성하도다
75
既見君子, 其樂如何. (기견군자, 기낙여하)
76
임을 만났으니, 그 즐거움 어떠하리오
77
隰桑有阿, 其葉有沃. (습상유아, 기섭유옥)
78
진펄의 뽕나무 아름답구나, 그 잎새 윤택하구나
79
既見君子, 云何不樂. (기견군자, 운하부낙)
80
임을 만났으니,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81
隰桑有阿, 其葉有幽. (습상유아, 기섭유유)
82
진펄의 뽕나무 아름답구나, 그 잎새들 무성하도다
83
既見君子, 德音孔膠. (기견군자, 덕음공교)
84
임을 만났으니, 그 말씀 굳고 아름답구나
85
心乎愛矣, 遐不謂矣. (심호애의, 하부위의)
86
속으로 사랑하는구나, 어이 고상하지 않다 하리오
87
中心藏之, 何日忘之. (중심장지, 하일망지)
88
마음 깊이 간직한 사랑, 어느날엔들 잊으리오
 
 

5. 白華(백화) / 하얀 꽃

90
白華菅兮, 白茅束兮. (백화관혜, 백모속혜)
91
하얀 꽃 솔새, 흰 띠풀로 묶는다
92
之子之遠, 俾我獨兮. (지자지원, 비아독혜)
93
그분은 멀리 떠나가리라, 나만을 외롭게 하는구나
94
英英白雲, 露彼菅茅. (영영백운, 노피관모)
95
뭉게뭉게 이는 흰 구름, 저 솔개와 띠풀에 이슬맺혔다
96
天步艱難, 之子不猶. (천보간난, 지자부유)
97
시운은 어려워만 가는데, 그분은 다른 사람같지 않도다
98
滮池北流, 浸彼稻田. (표지배류, 침피도전)
99
퓨지물은 북으로 흘러가, 저 논들을 적셔 주는구나
100
嘯歌傷懷, 念彼碩人. (소가상회, 념피석인)
101
아픈 가슴, 긴 한숨, 저 임의 생각이로다
102
樵彼桑薪, 卬烘于煁. (초피상신, 앙홍우심)
103
뽕나무 땔감을 베어다가, 나는 화덕에 불을 지핀다
104
維彼碩人, 實勞我心. (유피석인, 실노아심)
105
저 임의 생각, 진정 내 마음을 피곤하게 한다
106
鼓鍾于宮, 聲聞于外. (고종우궁, 성문우외)
107
집안에서 치는 종, 그 소리 밖에서 들린다
108
念子懆懆, 視我邁邁. (념자조조, 시아매매)
109
그대 생각에 애가 탄다,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110
有鶖在梁, 有鶴在林. (유추재량, 유학재림)
111
두루미는 고깃보에 있고, 학은 숲속에 있도다
112
維彼碩人, 實勞我心. (유피석인, 실노아심)
113
저 임의 생각, 진정 내 속을 괴롭히는구나
114
鴛鴦在梁, 戢其左翼. (원앙재량, 집기좌익)
115
원앙새 고깃보에서, 왼쪽 날개 걷고 붙어있구나
116
之子無良, 二三其德. (지자무량, 이삼기덕)
117
그분은 선량하지 못해, 그 마음 다르구나
118
有扁斯石, 履之卑兮. (유편사석, 리지비혜)
119
나지막한 돌 있어, 밟는 이도 천해보이는 것
120
之子之遠, 俾我疧兮. (지자지원, 비아저혜)
121
그분 멀리 떠나가사, 나를 병들게 하는구나
 
 

6. 綿蠻(면만) / 아주 작은

123
綿蠻黃鳥, 止于丘阿. (면만황조, 지우구아)
124
작은 꾀꼬리, 언덕에 앉았구나
125
道之云遠, 我勞如何. (도지운원, 아노여하)
126
갈 길은 먼데, 내 고생은 얼마나 될까
127
飲之食之, 教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음지식지, 교지회지, 명피후거, 위지재지)
128
마시고 먹게하며, 가르치고 깨우쳐주어, 저 뒷수레에 명하여, 태워주게 하는구나
129
綿蠻黃鳥, 止于丘隅. (면만황조, 지우구우)
130
작은 꾀꼬리, 언덕 모퉁이에 앉았구나
131
豈敢憚行, 畏不能趨. (개감탄항, 외부능추)
132
어찌 감히 지나가기를 꺼려하랴, 오히려 빨리 가지 못할까 두려워 하여
133
飲之食之, 教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음지식지, 교지회지, 명피후거, 위지재지)
134
마시고 먹게하며, 가르치고 깨우쳐주어, 저 뒷수레에 명하여, 태워주게 하는구나
135
綿蠻黃鳥, 止于丘側. (면만황조, 지우구측)
136
작은 꾀꼬리, 언덕 옆에 앉았구나
137
豈敢憚行, 畏不能極. (개감탄항, 외부능극)
138
어찌 감히 지나가기를 꺼려하랴, 끝까지 가지 못할까 두려워 하여
139
飲之食之, 教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음지식지, 교지회지, 명피후거, 위지재지)
140
마시고 먹게하며, 가르치고 깨우쳐주어, 저 뒷수레에 명하여, 태워주게 하는구나
 
 

7. 瓠葉(호엽) / 박 잎사귀

142
幡幡瓠葉, 采之亨之. (번번호섭, 채지형지)
143
흩날리는 박 잎사귀, 따다가 삼으니
144
君子有酒, 酌言嘗之. (군자유주, 작언상지)
145
임에게는 술이 있어, 잔에 따라 맛보인다
146
有兔斯首, 炮之燔之. (유토사수, 포지번지)
147
토끼 한 마리, 짤 싸서 구우니
148
君子有酒, 酌言獻之. (군자유주, 작언헌지)
149
임에게는 술이 있어, 잔에 따라 올린다
150
有兔斯首, 燔之炙之. (유토사수, 번지자지)
151
토끼 한 마리, 썰어 굽고 꿰어 구우니
152
君子有酒, 酌言酢之. (군자유주, 작언초지)
153
임에게는 술이 있어, 잔에 따라 잔 돌린다
154
有兔斯首, 燔之炮之. (유토사수, 번지포지)
155
토끼 한 마리, 썰어 굽고 싸서 구우니
156
君子有酒, 酌言醻之. (군자유주, 작언수지)
157
임에게는 술이 있어, 잔에 따라 잔 돌린다
 
 

8. 漸漸之石(점점지석) / 깍아지른 바위들

159
漸漸之石, 維其高矣. (점점지석, 유기고의)
160
깍아지른 바위들, 높기도 하여라
161
山川悠遠, 維其勞矣. (산천유원, 유기노의)
162
산과 내가 멀고 아득하니, 다만 고달프기만하구나
163
武人東征, 不遑朝矣. (무인동정, 부황조의)
164
동쪽으로 정벌 간 군인들, 하루 아침도 겨를이 없도다
165
漸漸之石, 維其卒矣. (점점지석, 유기줄의)
166
깍아지른 바위들, 높기도 하여라
167
山川悠遠, 曷其沒矣. (산천유원, 갈기몰의)
168
산과 내가 멀고 아득하니, 언제나 다 지나 갈까
169
武人東征, 不遑出矣. (무인동정, 부황출의)
170
동쪽으로 정벌 간 군인들, 잠시도 밖에 나가지 못한다
171
有豕白蹢, 烝涉波矣. (유시백척, 증섭파의)
172
발굽 하얀 멧돼지들, 물결 헤치며 강 건너간다
173
月離于畢, 俾滂沱矣. (월리우필, 비방타의)
174
달이 빌성과 만나, 큰 비를 내리게 한다
175
武人東征, 不遑他矣. (무인동정, 부황타의)
176
동쪽으로 정벌 간 군인들, 잠시도 다른 일에 겨를이 없도다
 
 

9.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178
苕之華, 芸其黃矣. (초지화, 운기황의)
179
초지화 꽃, 노오랗게 피었구나
180
心之憂矣, 維其傷矣. (심지우의, 유기상의)
181
마음의 근심, 이 마음 아파라
182
苕之華, 其葉青青. (초지화, 기섭청청)
183
초지화 꽃, 그 잎새 푸르다
184
知我如此, 不如無生. (지아여차, 부여무생)
185
내 이점을 알았다면, 태어나지 않을 것을
186
牂羊墳首, 三星在罶. (장양분수, 삼성재류)
187
암 양의 머리 커다랗고, 삼성이 통발에 있다
188
人可以食, 鮮可以飽. (인가이식, 선가이포)
189
사람들은 먹을 수 있어도, 배불리 먹는 사람은 드물도다
 
 

10. 何草不黃(하초부황) / 어느 풀인들 시들지 않을까

191
何草不黃, 何日不行. (하초부황, 하일부항)
192
어느 풀인들 누렇게 시들지 않을까, 어느 날에야 행군이 끝날까
193
何人不將, 經營四方. (하인부장, 경영사방)
194
어느 누군들 행역 가서, 천지 사방의 일을 하지 않을까
195
何草不玄, 何人不矜. (하초부현, 하인부긍)
196
어느 풀인들 까맣게 마르지 않을까, 어느 누군들 홀아비 신세 아닐까
197
哀我征夫, 獨爲匪民. (애아정부, 독위비민)
198
슬프다, 원정 온 병사들, 우리만 홀로 백성아닌가
199
匪兕匪虎, 率彼曠野. (비시비호, 률피광야)
200
외뿔난 들소 아니고 호랑이도 아닌데, 저 넓은 들판을 헤매어 다닌다
201
哀我征夫, 朝夕不暇. (애아정부, 조석부가)
202
슬프다, 원정 온 병사들, 아침 저녁 여가도 없어라
203
有芃者狐, 率彼幽草. (유봉자호, 률피유초)
204
털복숭이 여우들, 저 깊은 풀숲을 헤매고 다닌다
205
有棧之車, 行彼周道. (유잔지거, 항피주도)
206
높다란 짐수레들, 저 한 길을 돌아 다니는구나
【원문】都人士之什 (도인사지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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