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한문  한글 
◈ 《詩經(시경)》 『小雅(소아)』 ◈
◇ 桑扈之什 (상호지십) ◇
카탈로그   목차 (총 : 8권)     이전 7권 다음
목   차
[숨기기]
1
《詩經(시경》 『小雅(소아)』
2
桑扈之什 (상호지십)
 
 

1. 桑扈(상호) / 콩새

4
交交桑扈, 有鶯其羽. (교교상호, 유앵기우)
5
교교히 지저쥐는 콩새여, 곱게도 반짝이는 그 깃
6
君子樂胥, 受天之祜. (군자낙서, 수천지호)
7
그대들의 즐거움, 하늘의 복을 받았구나
8
交交桑扈, 有鶯其領. (교교상호, 유앵기령)
9
교교히 지저쥐는 콩새여, 곱게도 반짝이는 그 목덜미
10
君子樂胥, 萬邦之屏. (군자낙서, 만방지병)
11
그대들의 즐거움, 세상의 울타리로다
12
之屏之翰, 百辟爲憲. (지병지한, 백벽위헌)
13
울타리 되고 담기둥 되어, 모든 제후들의 본보기 되리라
14
不戢不難, 受福不那. (부집부난, 수복부나)
15
크게 화목하고 더욱 경건하여, 받은 복 많지 않으리오
16
兕觥其觩, 旨酒思柔. (시굉기구, 지주사유)
17
굽은 쇠뿔잔에, 맛있는 술을 부워드린다
18
彼交匪敖, 萬福來求. (피교비오, 만복내구)
19
그 사귐이 교만치 않아, 만복이 몰려와 짝하는구나
 
 

2. 鴛鴦(원앙) / 원앙새

21
鴛鴦于飛, 畢之羅之. (원앙우비, 필지나지)
22
원앙새 날아간다, 새그물 쳐서 잡으신다
23
君子萬年, 福祿宜之. (군자만년, 복녹의지)
24
임금님은 만세토록, 복록을 누리림이 마땅하시다
25
鴛鴦在梁, 戢其左翼. (원앙재량, 집기좌익)
26
원앙새가 고깃보에 앉았다, 왼쪽 날개를 거둔다
27
君子萬年, 宜其遐福. (군자만년, 의기하복)
28
임금님은 만세토록, 큰 복락 누리심이 마땅하시다
29
乘馬在廄, 摧之秣之. (승마재구, 최지말지)
30
네 필 말이 마굿간에 있다, 여물을 먹이고 곡식을 먹인다
31
君子萬年, 福祿艾之. (군자만년, 복녹애지)
32
임금님은 만세토록, 복록으로 도움을 받으시리라
33
乘馬在廄, 秣之摧之. (승마재구, 말지최지)
34
네 필 말이 마굿간에 있다, 곡식을 먹이고, 여물을 먹이신다
35
君子萬年, 福祿綏之. (군자만년, 복녹수지)
36
임금님은 만세토록, 복락으로 편안함을 누리시리라
 
 

3. 頍弁(규변) / 우뚝한 고깔

38
有頍者弁, 實維伊何. (유규자변, 실유이하)
39
우뚝한 가죽 고깔, 이것이 무엇인가
40
爾酒既旨, 爾殽既嘉. (이주기지, 이효기가)
41
그대의 술 맛있고, 그대의 안주 좋은 이 자리
42
豈伊異人, 兄弟匪他. (개이리인, 형제비타)
43
어이 남이 있으랴, 다른 사람 아닌 형제들
44
蔦與女蘿, 施于松柏. (조여녀나, 시우송백)
45
당장이와 새삼 덩굴, 소나무와 잣나무에 뻗어간다
46
未見君子, 憂心弈弈. (미견군자, 우심혁혁)
47
좋은 분 만나지 못해, 시름겹던 마음
48
既見君子, 庶幾說懌. (기견군자, 서기설역)
49
좋은 분 만나, 기쁘고 즐거워라
50
有頍者弁, 實維何期. (유규자변, 실유하기)
51
우뚝한 가죽 고깔, 이것이 무슨 기약인가
52
爾酒既旨, 爾殽既時. (이주기지, 이효기시)
53
그대의 술 맛있고, 그대의 안주 신선한 이 자리
54
豈伊異人, 兄弟具來. (개이리인, 형제구내)
55
어찌 남이 있으랴, 형제들 모두 온다
56
蔦與女蘿, 施于松上. (조여녀나, 시우송상)
57
담장이와 새삼 덩굴, 소나무 위에 뻗어간다
58
未見君子, 憂心怲怲. (미견군자, 우심병병)
59
좋은 분 만나지 못해, 시름 가득하던 마음
60
既見君子, 庶幾有臧. (기견군자, 서기유장)
61
좋은 분 만나, 이 마음 좋아라
62
有頍者弁, 實維在首. (유규자변, 실유재수)
63
오똑 쓴 가죽 고깔, 머리에 씌워 있다
64
爾酒既旨, 爾殽既阜. (이주기지, 이효기부)
65
그대의 술 맛있고, 그대의 안주 많은 이 자리
66
豈伊異人, 兄弟甥舅. (개이리인, 형제생구)
67
어찌 남이 있으랴, 형제와 숙질들
68
如彼雨雪, 先集維霰. (여피우설, 선집유산)
69
큰 눈 내릴 적에, 먼저 싸락눈 내리듯
70
死喪無日, 無幾相見. (사상무일, 무기상견)
71
언제 죽을지 몰라, 서로 만날 날 없을 성싶어
72
樂酒今夕, 君子維宴. (낙주령석, 군자유연)
73
이 밤에 술을 즐기며, 좋은 분들이 잔치 즐긴다
 
 

4. 車舝(거할) / 수레 굴대빗장

75
間關車之舝兮, 思孌季女逝兮. (간관거지할혜, 사련계녀서혜)
76
빙글빙글 도는 수레 굴대빗장, 어여쁜 막내딸이 시집을 간다
77
匪飢匪渴, 德音來括. (비기비갈, 덕음내괄)
78
굶주리고 목말라서가 아니고, 그 고운 말 듣고 싶어서라
79
雖無好友, 式燕且喜. (수무호우, 식연차희)
80
좋은 벗 없어도, 즐거워하며 기뻐하라
81
依彼平林, 有集維鷮. (의피평림, 유집유교)
82
무성히 우거진 저 평편한 숲, 꿩들이 모여있다
83
辰彼碩女, 令德來教. (신피석녀, 령덕내교)
84
아름답고 훤칠한 키의 여인, 그 고운 덕행이 나를 돕는다
85
式燕且譽, 好爾無射. (식연차예, 호이무사)
86
즐거워하며 기뻐하라, 그대는 좋고 싫지 않으리라
87
雖無旨酒, 式飲庶幾. (수무지주, 식음서기)
88
맛있는 술 없어도, 그런대로 마시라
89
雖無嘉殽, 式食庶幾. (수무가효, 식식서기)
90
좋은 술안주 없어도, 그런대로 먹어라
91
雖無德與女, 式歌且舞. (수무덕여녀, 식가차무)
92
그대와 어울리는 덕행이 없어도, 그런대로 노래하고 춤추어라
93
陟彼高岡, 析其柞薪. (척피고강, 석기작신)
94
저 높은 산등성이에 올라, 갈참나무 장작을 팬다
95
析其柞薪, 其葉湑兮. (석기작신, 기섭서혜)
96
감참나무 장작을 패노라면, 그 잎새 무성도 하여라
97
鮮我覯爾, 我心寫兮. (선아구이, 아심사혜)
98
다행하여라, 나 그대를 만나, 내 마음 풀리는구나
99
高山仰止, 景行行止. (고산앙지, 경항항지)
100
높은 산은 우리를 보고, 큰 길을 따라 걷고 걷는다
101
四牡騑騑, 六轡如琴. (사모비비, 륙비여금)
102
네 필 숫말 다려가고, 여섯 줄 고비가 줄처럼 가지런하다
103
覯爾新昏, 以慰我心. (구이신혼, 이위아심)
104
그대를 만나 결혼하여, 내 마음이 기뻐구나
 
 

5. 青蠅(청승) / 쉬파리

106
營營青蠅, 止于樊. (영영청승, 지우번)
107
윙윙거리는 쉬파리, 울타리에 앉았다
108
豈弟君子, 無信讒言. (기제군자, 무신참언)
109
공손한 군자님 어찌하나, 모함하는 말 믿지 말아요
110
營營青蠅, 止于棘. (영영청승, 지우극)
111
윙윙거리는 쉬파리, 가시나무에 앉았다
112
讒人罔機, 交亂四國. (참인망극, 교난사국)
113
참소하는 사람 너무 많아, 온 나라를 어지럽힙니다
114
營營青蠅, 止于榛. (영영청승, 지우진)
115
윙윙거리는 쉬파리, 개암나무에 앉았다
116
讒人罔機, 構我二人. (참인망극, 구아이인)
117
참소하는 사람 너무 많아, 우리 두 사람 이간질 한다오
 
 

6. 賓之初筵(빈지초연) / 잔치의 첫자리

119
賓之初筵, 左右秩秩. (빈지초연, 좌우질질)
120
잔치의 첫자리, 좌우에 질서있게 선다
121
籩豆有楚, 殽核維旅. (변두유초, 효핵유려)
122
대그릇 나무그릇 나란히 놓은 위, 고기랑 과일도 차려 놓고
123
酒既和旨, 飲酒孔偕. (주기화지, 음주공해)
124
술은 순하고 맛있어, 모두 함께 마신다
125
鐘鼓既設, 舉醻逸逸. (종고기설, 거수일일)
126
종과 북을 벌여놓고, 술잔 들어 주고받으며
127
大侯既抗, 弓矢斯張. (대후기항, 궁시사장)
128
큰 과녁 걸어 두고, 화살 먹여 잡아당긴다
129
射夫既同, 獻爾發功. (사부기동, 헌이발공)
130
화살 쏜 이들이 모두 모여, 활 쏜 성적 아뢸 때
131
發彼有的, 以祈爾爵. (발피유적, 이기이작)
132
화살 쏘아 관녁 맞혀, 진 사람에게 벼슬을 준다
133
籥舞笙鼓, 樂既和奏. (약무생고, 악기화주)
134
피리춤에 생황과 북, 음악이 어울려 울리고
135
烝衎烈祖, 以洽百禮. (증간렬조, 이흡백례)
136
훌륭한 조상들께 즐거움 드려, 온갖 예법에 맞도다
137
百禮既至, 有壬有林. (백례기지, 유임유림)
138
온갖 예법 가추어, 차린 것이 크고도 많아
139
錫爾純嘏, 子孫其湛. (석이순하, 자손기담)
140
신령님도 큰 복을 내려주신다, 자손들도 기뻐하고
141
其湛曰樂, 各奏爾能. (기담왈낙, 각주이능)
142
기쁘고도 즐거워한다, 각자 활솜씨를 보여준다
143
賓載手仇, 室人入又. (빈재수구, 실인입우)
144
손님들도 활 생대를 고르고, 주인도 다시 자리에 들어
145
酌彼康爵, 以奏爾時. (작피강작, 이주이시)
146
큰 술잔에 술을 따라, 과녁을 맞힌 것을 알린다
147
賓之初筵, 溫溫其恭. (빈지초연, 온온기공)
148
잔치가 처음 시작될 때, 손님들에게 얌전하고 공손스럽고
149
其未醉止, 威儀反反. (기미취지, 위의반반)
150
술이 아직 취하지 않아, 그 모습 조심스럽다
151
曰既醉止, 威儀幡幡. (왈기취지, 위의번번)
152
술이 이미 취하고 나니, 그 보습 위의 잃고 건들거린다
153
舍其坐遷, 屢舞僊僊. (사기좌천, 누무선선)
154
제 자리 노아두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경망되게 춤을 춘다
155
其未醉止, 威儀抑抑. (기미취지, 위의억억)
156
술이 아직 취하지 않아, 그 모습 자제하고 삼가더니
157
曰既醉止, 威儀怭怭. (왈기취지, 위의필필)
158
술이 한번 취하고 나니, 그 모습 오만하고 불공스러워라
159
是曰既醉, 不知其秩. (시왈기취, 부지기질)
160
이래서 취하고 나면, 예절을 모른다
161
賓既醉止, 載號載呶. (빈기취지, 재호재노)
162
손님들 술에 취하여, 소리치고 떠들고
163
亂我籩豆, 屢舞僛僛. (난아변두, 누무기기)
164
대그릇 나무그릇 흐뜨러뜨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니
165
是曰既醉, 不知其郵. (시왈기취, 부지기우)
166
이를 취했다고 하고, 그 허물을 모른다
167
側弁之俄, 屢舞傞傞. (측변지아, 누무사사)
168
고깔을 비뚤어지게 쓰고서, 그칠 줄 모르고 춤을 춘다
169
既醉而出, 並受其福. (기취이출, 병수기복)
170
취해서 자리 떠나면, 서로가 복받을 일이지만
171
醉而不出, 是謂伐德. (취이부출, 시위벌덕)
172
취해서도 늘어붙어 있으연, 이것을 제 덕을 망치는 것이라 한다
173
飲酒孔嘉, 維其令儀. (음주공가, 유기령의)
174
술마시는 것이 좋아지 것은, 그 태도가 좋아야 한다
175
凡此飲酒, 或醉或否. (범차음주, 혹취혹부)
176
모두들 이렇게 술마마셔도, 어떤 사람 취고 어떤 사람은 취하지 않아
177
既立之監, 或佐之史. (기립지감, 혹좌지사)
178
그래서 감시관 세우고, 기록관이 돕게한다
179
彼醉不臧, 不醉反恥. (피취부장, 부취반치)
180
저 취한 이의 추태가, 안 취한 이를 도리어 부끄럽게 한다
181
式勿從謂, 無俾大怠. (식물종위, 무비태태)
182
덩달아 술 권하는 말하지 말고, 지나치게 예를 잃지 말라
183
匪言勿言, 匪由勿語. (비언물언, 비유물어)
184
올바르지 못한 말은 말하지 말고, 법도에 어긋나는 것 말하지 말라
185
由醉之言, 俾出童羖. (유취지언, 비출동고)
186
취해서 하는 말, 뿔 없는 수양을 낳게 한다
187
三爵不識, 矧敢多又. (삼작부지, 신감다우)
188
석 잔이면 정신 잃을 사람에게, 하물며 거기에 감히 또 마시라 하다니
 
 

7. 魚藻(어조) / 물고기와 마름풀

190
魚在在藻, 有頒其首. (어재재조, 유반기수)
191
물고기 마름풀 사이에 있어, 그 머리가 크기도 하구나
192
王在在鎬, 豈樂飲酒. (왕재재호, 기낙음주)
193
임금님 지금 호경에 계시는데, 어찌 즐거이 술 마시지 않으리오
194
魚在在藻, 有莘其尾. (어재재조, 유신기미)
195
물고기 마름풀 사이에 있어, 그 꼬리 길기도 하구나
196
王在在鎬, 飲酒樂豈. (왕재재호, 음주낙기)
197
임금님 지금 호경에 계시는데, 술마시기 즐거워하신다
198
魚在在藻, 依于其蒲. (어재재조, 의우기포)
199
물고기 마름풀 사이에 있어, 부들풀을 돌며 다닌다
200
王在在鎬, 有那其居. (왕재재호, 유나기거)
201
임금님 지금 호경에 계시는데, 그곳에서 편안히도 지내신다
 
 

8. 采菽(채숙) / 콩을 따며

203
采菽采菽, 筐之筥之. (채숙채숙, 광지거지)
204
콩을 따고 콩을 따서, 모난 광주리에 담고, 둥근 광주리에 담는다
205
君子來朝, 何錫予之. (군자내조, 하석여지)
206
제후들이 천자 뵈러 조공하는데, 무엇을 내려주셨을까
207
雖無予之, 路車乘馬. (수무여지, 노거승마)
208
비록 줄 것이 없어도, 큰 수레와 네 필 말을 주셨으리라
209
又何予之, 玄袞及黼. (우하여지, 현곤급보)
210
또 무엇을 내려주셨을까, 검은 곤룡포와 도끼 무늬 바지를 주셨도다
211
觱沸檻泉, 言采其芹. (필비함천, 언채기근)
212
펑펑 솟는 샘물가에서, 미나리를 캔다
213
君子來朝, 言觀其旂. (군자내조, 언관기기)
214
제후들이 천자님 뵈러 조공하는데, 그 깃발들이 보인다
215
其旂淠淠, 鸞聲嘒嘒. (기기비비, 난성혜혜)
216
그 깃발 수도없이 펄럭인다, 말방울 소리도 딸랑걸린다
217
載驂載駟, 君子所屆. (재참재사, 군자소계)
218
참마 타고 사마 타고, 제후들이 모여든다
219
赤芾在股, 邪幅在下. (적불재고, 사폭재하)
220
다리에 붉은 슬갑을 두르고, 그 아래에는 행전을 쳤도다
221
彼交匪紓, 天子所予. (피교비서, 천자소여)
222
저 단단히 둘러 느슨하지 않은 것, 천자께서 내리신 물건들
223
樂只君子, 天子命之. (낙지군자, 천자명지)
224
즐거워하는 제후들, 천자께서 분부하신다
225
樂只君子, 福祿申之. (낙지군자, 복녹신지)
226
즐거워하는 제후들, 복록이 겹겹이 내린다
227
維柞之枝, 其葉蓬蓬. (유작지지, 기섭봉봉)
228
갈참나무 가지가 있다, 그 잎새가 무성하다
229
樂只君子, 殿天子之邦. (낙지군자, 전천자지방)
230
즐거워하는 제후들, 천자님이 나라를 안정시키고
231
樂只君子, 萬福攸同. (낙지군자, 만복유동)
232
즐거워하는 제후들, 온갖 복락 다 모여든다
233
平平左右, 亦是率從. (평평좌우, 역시률종)
234
젊잖고 훌륭한 신하들, 제후들 모시고 뒤를 따른다
235
汎汎楊舟, 紼纚維之. (범범양주, 불리유지)
236
두둥실 뜬 버드나무 배, 밧줄로 매었구나
237
樂只君子, 天之葵之. (낙지군자, 천자규지)
238
즐거워하는 제후들, 천자께서 치적을 헤아리시고
239
樂只君子, 福祿膍之. (낙지군자, 복녹비지)
240
즐거워하는 제후들, 복록이 더더욱 두터워진다
241
優哉游哉, 亦是戾矣. (우재유재, 역시려의)
242
편안하고 유유하게, 제후들이 모여든다
 
 

9. 角弓(각궁) / 뿔로 만든 활

244
騂騂角弓, 翩其反矣. (성성각궁, 편편기반의)
245
적당하게 흰 활, 홀딱 튀겨지는구나
246
兄弟昏姻, 無胥遠矣. (형제혼인, 무서원의)
247
형제와 친척들, 서로 멀리하지 말라
248
爾之遠矣, 民胥然矣. (이지원의, 민서연의)
249
그대가 멀리 하면, 백성들이 따라 하고
250
爾之教矣, 民胥傚矣. (이지교의, 민서효의)
251
그대가 가르치면, 백성들이 따라 본받는다
252
此令兄弟, 綽綽有裕. (차령형제, 작작유유)
253
이 착한 형제들, 너그럽고 여유있다
254
不令兄弟, 交相爲瘉. (부령형제, 교상위유)
255
못난 형제들, 서로 헐뜯는다
256
民之無良, 相怨一方. (민지무량, 상원일방)
257
백성중 못난 백성들, 서로 상대방만 원망한다
258
受爵不讓, 至于已斯亡. (수작부양, 지우이사망)
259
벼슬 얻으려 사양하지 않아, 제 몸을 망치게 한다
260
老馬反爲駒, 不顧其後. (노마반위구, 부고기후)
261
늙은 말이 망아지인 것 처럼, 뒷일을 돌보지 않고서
262
如食宜饇, 如酌孔取. (여식의어, 여작공취)
263
먹으면 배부르도록 먹이고, 마시면 너무 많이 마시려 한다
264
毋教猱升木, 如塗塗附. (무교노승목, 여도도부)
265
가르치지 않아도 원숭이가 나무에 오른다, 진흙에 진흙이 붙이듯
266
君子有徽猷, 小人與屬. (군자유휘유, 소인여속)
267
임그이훌륭한 행동을 하면, 낮은 백성들 함께 따른다
268
雨雪瀌瀌, 見晛曰消. (우설표표, 견현왈소)
269
눈비가 펑펑 내려도, 햇빛 비치면 녹아 없어진다
270
莫肯下遺, 式居婁驕. (막긍하유, 식거루교)
271
몸 굽혀 남의 말 따르려 않고, 언제나 교만하기만 하다
272
雨雪浮浮, 見晛曰流. (우설부부, 견현왈류)
273
눈비가 펄펄 내려도, 햇빛 비치면 녹아 내린다
274
如蠻如髦, 我是用憂. (여만여모, 아시용우)
275
오랑캐들처럼 굴러서, 나는 이해서 걱정하노라
 
 

10. 菀柳(울류) / 무성한 버드나무

277
有菀者柳, 不尚息焉. (유울자류, 부상식언)
278
무성한 버드나무들, 그 그늘에 쉬고 있지 않은가
279
上帝甚蹈, 無自暱焉. (상제심도, 무자닐언)
280
상제께서 심히 밟으시니, 스스로 가까이 가지 말라
281
俾予靖之, 後予極焉. (비여정지, 후여극언)
282
날보고 일을 맏기시면, 뒤에 나는 쫓겨나고 만다네
283
有菀者柳, 不尚愒焉. (유울자류, 부상게언)
284
무성한 버드나무들, 그 그늘에 쉬고 있지 않은가
285
上帝甚蹈, 無自瘵焉. (상제심도, 무자채언)
286
상제께서 심히 밟으시니, 스스로 괴로움을 끌어오지 말라
287
俾予靖之, 後予邁焉. (비여정지, 후여매언)
288
날보고 일을 하라 하시면, 뒤에 나는 쫓겨나고 만다네
289
有鳥高飛, 亦傅于天. (유조고비, 역부우천)
290
어떤 새가 높이 날아, 하늘까지 오르는구나
291
彼人之心, 于何其臻. (피인지심, 우하기진)
292
저 사람들 마음, 어느 지경까지 오르겠는가
293
曷予靖之, 居以凶矜. (갈여정지, 거이흉긍)
294
언제 내가 일을 맡을까, 흉악한 속에 빠지고 만다네
【원문】桑扈之什 (상호지십)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글쓰기
〔동양고전〕
▪ 분류 : 인문/사회과학
▪ 최근 3개월 조회수 : 748
- 전체 순위 : 89 위 (1 등급)
- 분류 순위 : 6 위 / 155 작품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자료 세분화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시경(詩經) [제목]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고전 > 동양고전 > 인문/사회과학 카탈로그   목차 (총 : 8권)     이전 7권 다음 한문  한글 
◈ 《詩經(시경)》 『小雅(소아)』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9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