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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樂學拾零 (악학습령) ◈
◇ (1001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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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년
이형상
1
樂戱調(낙희조) -계속 - (966-1069)
 
2
1001
3
물 아 그림 지 리 우희 듕이 간다
4
져 듕아 게 잇거라 너 가 듸 말 무러 보자
5
그 듕이 손으로 白雲을 로치며 말 아니터라
 
6
1002
7
花灼灼 범나뷔 雙雙 柳靑靑 고리 雙雙
8
즘 긜버러지 다 雙雙 다마
9
엇더타 이 의 몸은 혼 雙이 업니
 
10
1003
11
岩畔 雪中 孤竹 반갑고도 반가왜라
12
뭇노라 孤竹아 孤竹君의 네 엇던 닌다
13
首陽山 萬古 淸風에 夷齊 본 듯여라
 
14
1004
15
崔行首 쑥다림  趙同甲 곳다림 
16
 게 오려 點心  아모조록 담당
17
每日에 이렁 굴면 무 시름 이시랴
 
18
1005
19
아희 藥을 라 가고 竹亭은 븨엿듸
20
흣터진 바독을 뉘 주어 담을 소니
21
醉고 松下에 져시니 節 가 줄 몰라
 
22
1006
23
還上도 타 와 잇고 小川魚도 어더 잇
24
비즌 술 로 익고 뫼헤 이 아세라
25
곳 픠고 거문고 이스니 벗 請여 놀니라
 
26
1007
27
흥흥 노고 덩덕궁 북을 치고
28
宮商角徵羽 마츠릿 경 엿더니
29
어긔고 다 齟齬니 허허 웃고 마노라
 
30
1008
31
바둑바둑 뒤얼거진 놈아 졔발 비자 네게 가의란 서지 마라
32
눈 큰 쥰치 허리 긴 갈치 두루쳐 메오기 츤츤 가물치 부리 긴 공치 넙젹 가잠이 등 곱은 오 결네 만 곤쟝이 그물만 너겨 플플 여 다 다라나는듸 열 업시 삼긴 오증어 둥긔고나
33
眞實노 너곳 와 셔시 량이면 고기 못 잡아 大事ㅣ러라
 
34
1009
35
은 지동 치듯 불고 구즌 비 담아 붓덧시 온다
36
눈졍에 걸운 님을 오밤 서로 만나 고 쳑쳐 셔 바닷더니 이러 風雨에 졔 어이 오리
37
眞實노 오기곳 오량이면 緣分인가 노라
 
38
1010
39
此生 怨讐이 離別 두 字 어이야 永永 아조 업시 고
40
가에 믜인 불 이러날 양이면 어리 동여 녀허  즉도 고 눈으로 소슨 믈 바다이 되면 풍덩 드르쳐 오련마
41
아모리 오고 살은들 한슘이야 어이리
 
42
1011
43
젼 업슨 두리 놋錚盤의 물 무든 笋을 나 득 담아 이고
44
黃鶴樓 姑蘇臺와 岳陽樓 滕王閣으로 발 벗고 상금을 나가기 나남즉 남大都ㅣ 그는 아뭇조로나 려니와
45
날다려 님 외오 살나 면 그 그리 못리라
 
46
1012
47
튼 저 閣氏 남의 肝腸 그만 긋소
48
몃 가지나 야 쥬로 비단장옷 大緞치마 구름갓튼 北道다 玉비녀 竹節 비녀 銀粧刀 金粧刀 江南셔 나온 珊瑚 柯枝  天桃 金가락지 繡草鞋을 여 쥬마
49
저 님아 一萬兩이 리라 치 웃 드시 千金  言約을 暫間 許諾시소
 
50
1013
51
靑山도 절노절노 綠水ㅣ라도 절노절노
52
山 절노절노 水 절노절노 山水間에 나도 절노절노
53
그 中에 절노  몸이 늙기도 절노절노 늙으리라
 
54
1014
55
蜀道之難이 難於上靑天이로 집고 긔면 넘으려니와
56
어렵고 어려울 슨이 님의 離別이 어려웨라
57
아마도 이 님의 離別은 難於蜀道難인가 노라
 
58
1015
59
 도 열 두 달이오 閏朔 들면 열 석 달이  오니
60
 달도 서른 날이오 그 달 적으면 스무 아흐 그으느니
61
밤 다섯 낫 일곱 의 날 볼 할 니 업스랴
 
62
1016
63
思郞 思郞 긴긴 思郞 쳔치  思郞
64
九萬里 長空의 넌지러지고 남는 思郞
65
아마도 이 님의 思郞은 가 업슨가 노라
 
66
1017
67
思郎을  얽동혀 뒤설머 지고
68
泰山 峻嶺으로 허위허위 넘어갈 제 그 모른 벗님네 그만야 리고 가라 건마
69
가다가 즐녀 쥭어도 나 아니 리리라
 
70
1018
71
壽夭 長短 뉘 아더냐 쥭은 後ㅣ면 거즛 거시
72
天皇氏 一萬八千歲도 죽은 後ㅣ면 거즛 거시
73
아마도 먹고 노 거시 긔 올흔가 노라
 
74
1019
75
닷 말도 誤往면 셔고 셧 소도 이라타 면 가
76
深疑山 모진 범도 警誓곳 면 도서거던
77
閣氏님 뉘 어미 이완 警說을 不聽니
 
78
1020
79
내 思郞 남 쥬지 말고 남의 思郞 탐치 마라
80
우리 두 思郞의 혀 雜思郞 섯길세라
81
一生에 이 思郞 가지고 괴야 녀 노라
 
82
1021
83
저 건너 廣窓 놉흔 집의 리 됴흔 閣氏님
84
初生 반달치 비최지나 마로렴은
85
에 다 석은 肝腸이 봄눈 스듯 여라
 
86
1022
87
藍色도 아닌 내외 草綠色도 아닌 내외
88
唐大紅 眞粉紅에 연반물도 아닌 내외
89
閣氏 物色을 모로셔도 나 진남인가 노라
 
90
1023
91
님과 나와 부 두리 離別 업시 쟈 엿더니
92
平生 怨讐 惡夤緣이 이셔 離別노 구구여 여희여다
93
蒼天이 이  아오셔 離別 업게 소셔
 
94
1024
95
南山에 눈 니 양은 白松鶻이 쥭지 고 당도 듯
96
漢江에   양은 江上 두루미 고기 물고 넘 듯
97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넘러 볼가 노라
 
98
1025
99
다나 쓰나 이 濁酒 됴코 대테 메온 질병드리 더욱 됴
100
어른자 朴 구기를 둥지둥둥 여두고
101
아희야 저리 沈菜만졍 업다 말고 내여라
 
102
1026
103
淸明 時節 雨紛紛저 나귀 목에 돈을 걸고
104
酒家ㅣ 何處오 뭇노라 牧童드라
105
저 건너 杏花ㅣ 이니 게 가 무러 보소셔
 
106
1027
107
오은 川獵고 來日은 山行 가
108
곳 다림 모 가고 講信으란 글픠 리
109
그 글픠 邊射會  各持壺果시소
 
110
1028
111
况是靑春 日將暮니 桃花亂落 如紅雨ㅣ라
112
勸君終日 酩酊醉자 酒不到劉伶墳上土ㅣ라
113
아희야 盞 득 부어라 與君長醉리라
 
114
1029
115
玉의 틔나 잇 말곳 면 다 님이신가
116
 안 뒤혀 남 못 뵈고 天地間의 이런 답답이  잇가
117
왼 놈이 왼 말을 여도 님이 斟酌시소
 
118
1030
119
언덕 믄희여 좁은 길 메오지 말며
120
두던이나 믄희여 너른 구멍 좁히렴은
121
龍山 麻浦 여흘 모흐로 려 두저 먹고 치두저 먹
 
122
1031
123
비올히 묵이 심금커라 말고 大務官 女妓와 小各官 酒湯년들이
124
와당탕 다라 두 손으로 우히고 와드드 니  무스 거시나 심금과자
125
眞實노 그러곳  작시면 愛夫될가 노라
 
126
1032
127
君不見 黃河之水ㅣ 天上來다 奔流到海 不復回라
128
又不見 高堂明鏡 悲白髮다 朝如靑絲 暮成雪이라
129
人生이 得意須盡歡이니 莫使金樽으로 空對月을 여라
 
130
1033
131
압 논에 오려를 뷔여 百花酒 빗고
132
뒷 東山 松枝 箭筒 우희 활 지어 걸고 손조 구글무지 낙가 움버들에 여 돌 지즐너 여 두고
133
아희야 날 볼 손님 오셔든 뒷 여흘노 와라
 
134
1034
135
李仙이 집을 叛여 노 목에 金돈을 걸고
136
天台上 層岩 絶壁을 넘어 방울 기 치고 鸞鳳 孔雀이 넘 곳 樵夫를 맛나 麻姑 할미 집이 어듸오
137
저 건너 彩雲 어릔 곳 數間茅屋 대사립 밧긔 靑리를 즈소셔
 
138
1035
139
나 마다 나 마다 錦衣 玉食 나 마다
140
죽어 棺에 들  錦衣를 입으련이 子孫의 祭 바들  玉食을 먹으려니 죽은 後 못  일은 粉壁 紗窓 月 三更의 고은 님 리고 晝夜同枕 기로다
141
죽은 後 못  일이니 사라 아니고 뉘웃츨가 노라
 
142
1036
143
諸葛亮은 七縱七擒고 張翼德은 義釋嚴顔단 말가
144
섬겁다 華容道 조븐 길에 曹孟德이가 사라 가단 말가
145
千古에 凜凜 大丈夫 漢壽亭侯ㅣㄴ가 노라
 
146
1037
147
간밤에 지게 여던  드리도 날 소겨다
148
風紙 소에 님이신가 반기온 나도 亦是 외건마
149
혀나 드소곳 더면 밤이 좃 우울다
 
150
1038
151
項羽ㅣ  天下 壯士ㅣ랴마 虞美人 離別에 한슘 섯거 눈물 지고
152
唐明皇이  濟世 英主ㅣ랴마 解語花 離別에 우럿니
153
허물며 여나문 丈夫ㅣ야 일너 무 리오
 
154
1039
155
世上 富貴人드라 貧寒士를 웃지 마라
156
石崇은 累鉅萬財로도 匹夫로 죽고 顔淵은 簞瓢陋巷으로 聖賢의 니르너니
157
 몸 貧寒지라도  길을 닷가 두어시면 남의 富貴 브르랴
 
158
1040
159
어이려뇨 어이려뇨 싀어마님 어이려뇨
160
소 남진의 밥을 담다가 놋쥬걱 잘눌 브르쳐시니 이를 어이려뇨 싀어마님아 져 아기 하 걱졍 마라스라
161
우리도 저머실  여러흘 부르쳐 보왓
 
162
1041
163
갑이라 하노 날며 두지쥐라  파고 들냐
164
금종다리 鐵網에 걸녀 풀덕풀덕 프드덕인들 날다 긜다 네 어드로 갈다
165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풀덕여 볼가 노라
 
166
1042
167
閣氏 玉튼 가을 어이구러 혀 볼고
168
믈綿紬 紫芝 작져구리 속에 깁젹삼 안셥희 혀 됸득됸득 히고라지고
169
잇다감  나 분닐 제 힐 뉘를 모로이라
 
170
1043
171
日月星辰도 天皇氏ㅅ 적 日月星辰 山河土地도 地皇氏ㅅ 적 山河土地
172
日月星辰 山河土地 다 天皇氏 地皇氏ㅅ 적과 가지로되
173
사은 어인 緣故로 人皇氏ㅅ 적 사이 업고
 
174
1044
175
北邙山川이 긔 엇더여 古今 사 다 가고
176
秦始皇 漢武帝도 採藥 求仙야 부 아니 가려터니
177
엇더타 驪山 風雨와 茂陵 松栢을 못 슬허노라
 
178
1045
179
누고셔 大醉면 시름을 다 닛다턴고
180
望美人於天一方 제면 百盞을 먹어도 寸功이 전혀 업
181
허물며 白髮 倚門望은 더욱 잇지 못에
 
182
1046
183
宅들에 릿 등 사소 저 장야 네 등 됴흔냐 자
184
 匹  등에 半 匹 바드라가 파네  좃 자소 아니 파
185
眞實노 그러여  거시면 첫 말에 아니 라시랴
 
186
1047
187
宅들에 臙脂粉들 소오 저 장야 네 臙脂 곱거든 쟈
188
곱든 비록 아니나 르기곳 르면 온갓 嬌態 다 나셔 님 괴얌즉 오니 사 나 보오
189
眞實노 그러곳  작시면 닷 말엇치만 리라
 
190
1048
191
눈아 눈아 머르칠 눈아 두 손 장가락으로  질너 머르칠 눈아
192
남의 님 볼지라도 본동만동 라 고  언제부터 졍 다 슬나터니
193
아마도 이 눈의 지휘에 말 만흘가 노라
 
194
1049
195
屛風에 암니 근동 부러진 괴 그리고 그 괴 압희 됴고만 麝香쥐를 그려시니
196
고 요 괴 부론 양야 그림에 쥐를 믈냐고 존니고나
197
우리도  님 거러두고 존니러 볼가 노라
 
198
1050
199
약시 書房 못 마자 쎠 쥭은 靈魂
200
긴 삼밧 쑥삼 되야 龍門山 開骨寺에 니 진 늙은 즁의 들뵈나 되엿다가
201
잇다감  나 붓닐 적의 슬적여나 볼가 하노라
 
202
1051
203
고 물 혀 민 바다 宋太祖ㅣ 金陵 치라 도라들 제
204
曹彬의 드 칼노 무지게 휘오드시 에후루혀 리를 노코
205
그 건너 님 왓다 면 나 장금장금 건너리라
 
206
1052
207
부러지 활 거진 춍  銅爐口 메고 怨니 黃帝 軒轅氏를
208
相奪攘 아닌 젼은 人心이 淳厚고 天下ㅣ 太平여 萬 八天 歲를 사랏거던
209
어더타 習用干戈여 後生 困케 니
 
210
1053
211
비 긔 언마치 오리 雨裝 直領 지 마라
212
十里 길 긔 언마치 가리 등 닷고  알코 다리 저 나귀를 큰나큰 唐로  쳐셔 다모지 마라
213
가다가 酒肆의 들너면 갈말 여라
 
214
1054
215
長衫 더 中衣 赤衫 진고 念珠 글너 唐나귀 밀치 
216
釋王世界 極樂世界 觀世音菩薩 南無阿彌陀佛 十年 工夫도 네 갈 듸로 니거스라
217
밤 中만 암 居士 품에 드니 念佛 경 업셔라
 
218
1055
219
正二三月은 杜莘 杏桃 李花ㅣ 됴코
220
四五六月은 綠陰 芳草 놀기가 됴코 七八九月은 黃菊 丹楓이 더 됴홰라
221
十一二月은 閤裡 春光에 雪中梅ㄴ가 노라
 
222
1056
223
저 건너 거머무투룸 바회 釘 다혀 두려 여
224
털 돗치고  박아셔 홍셩드뭇 거러 가게 글니라 감은 암쇼
225
둣다가 우리 님 날 離別고 가실  것고로 와 보리라
 
226
1057
227
蜀魄啼 山月白 相思空倚樓頭ㅣ로다
228
爾啼苦我心愁ㅣ니 無爾聲이면 無我愁ㅣ라
229
寄語人間 離別客니 信莫登 子規啼 明月樓를 여라
 
230
1058
231
푸른 山中白髮翁이 고요 猲坐向南峰이라
232
 부니 松生瑟이오 안 이니 壑成虹이라 쥬걱 啼禽 千古恨이오 젹다 鼎鳥 一年豊이로다
233
누고셔 山寂寞고 나 호을노 樂無窮이라 노라
 
234
1059
235
閣氏 외밤이 오려 논이 두던 놉고 물 만코 지고 거지다 
236
竝作을 부 쥬려 거든 연장 됴흔 날이나 주소
237
眞實노 날을 여 줄 쟉시면 가 들고 씨 지어 볼가 노라
 
238
1060
239
머귀 여름 桐實桐實 보리 이 麥根麥根
240
동인 풋나무 쓰든 숫섬 어린 老松 쟈근 大棗ㅣ로다
241
九月山中 春草綠이오 五更樓下 夕陽紅인가 노라
 
242
1061
243
이 몸이 죽어지거든 뭇지 말고 주푸리여 혀다가
244
酒泉 깁흔 소에 풍덩 드리쳐 둥둥 여 두면
245
一生에 질기던 거시 長醉不醒리라
 
246
1062
247
擊汰梨湖 山四低니 黃驪遠勢 草萋萋라
248
婆娑城影 淸樓北이오 辛勒鍾聲 白塔西ㅣ라 積石波浸 神馬跡이오 二陵春入 子規啼라
249
翠翁牧老 空文藻니 如此風光을 不共携ㅣ로다
 
250
1063
251
술이라 면 믈 혀듯 고 飮食이라 면 헌 등에 셔리황 다앗듯
252
兩 水腫 다리 잡조지 팔에 할눈 안 장이 고쟈 남진을 만셕듕이라 안쳐 두고 보랴
253
窓 밧긔 통메 장 네나 고 니거라
 
254
1064
255
 打作 다  後에 洞內 모하 講信 
256
金風憲의 메더지와 朴勸農의 되롱츔이로다
257
座上에 李尊位 拍掌大笑더라
 
258
1065
259
鳳凰臺上 鳳凰遊ㅣ러니 鳳去臺空 江自流ㅣ라
260
吳宮花草 埋幽逕이오 晋代衣冠 成古邱ㅣ라 三山은 半落靑天外오 二水中分 白鷺洲로다
261
摠爲浮雲 能蔽日니 長安不見 使人愁로다
 
262
1066
263
솔 아에 구분 길노 셋 가듸  말 듕아
264
人間 離別 獨守空房 삼기신 부쳐 어 졀 法堂 卓子 우희 坎中連고 눈 말가니 안거 보왓다 問노라 져  말 듕아
265
小僧은 아지 못오니 上佐 누의야 알이니다
 
266
1067
267
한숨아 셰 한숨아 네 어 틈으로 드러온다
268
고모장 셰장 들장 열장에 암돌젹귀 수돌젹귀 목걸 닥 박고 크나큰 을쇠로 숙이숙이 엿듸 屛風이라 덜걱 졉고 簇子ㅣ라 골 말고 네 어 틈으로 드러온다
269
어인지 너 온 날이면  못 드러 노라
 
270
1068
271
나무도 돌도 바히 업슨 믜에 게 친 불가토리 안과
272
大川 바다 가온 一千石 시른 大中舡이 노도 일코 닷도 일코 돗도 것고 뇽층도 코 키도 지고  부러 물결 치고 안 뒤셧거 진 의 갈 길은 千里 萬里 남고 四面이 거머어득 天地 寂莫 가치 노을  水賊 만난 都沙工의 안과
273
엇그졔 님 여흰 안이야 엇다가 을리오
 
274
1069
275
靑울치 六날 신 신고 휘 長衫 두루쳐 메고
276
瀟湘 斑竹 열 두 듸 불희 혀 집고 로 너머  너머 들 건너 벌 건너 靑山 石逕에 구분 늙은 솔 아로 흿근 누은누은 흿근흿근 동너머 가거 보오신가 못 보오신가 긔 우리 남편 禪師 듕이올너니 남이셔 듕이라 여도 밤 中만 여셔 玉튼 가 우희 슈박튼 고리를
277
둥굴금 금둥굴 둥실둥실 긔여 올나올 졔  됴희 듕 셔방이올네
 

 
278
編數大葉(편삭대엽)
 
279
1070
280
龍山과 銅雀之間에 늙은 돌이 잇다 
281
져 아희 헷말 마라 돌 늙 듸 네 어듸 본다
282
녜부터 이르기를 老乭이라 더라
 
283
1071
284
오도 져무러지게 졈을면은 리로다 면 이 님 가리로다
285
가면 못 보려니 못 보면 그리려니 그리면 應當 病들려니 病곳 들면 못 살니로다
286
病 드러 못 살 줄 알면 자고나 간들 어더리
 
287
1072
288
待人難 待人難니 鷄三呼고 夜五更이라
289
出門望 出門望니 靑山은 萬重이오 綠水은 千面로다 이윽고  짓 소에 白馬 遊冶郎이 넌시 도라드니 반가온 음이 無窮耽耽야
290
오밤 셔로 즐거운이야 어 그지 이시리오
 
291
1073
292
洛陽城裏 方春和時에 草木群生이 皆自樂이라
293
冠者 五六과 童子 七八 거리고 文殊 重興으로 白雲峰 登臨니 天門이 咫尺이라 控北 三角은 鎭國無疆이오 丈夫의 兇襟에 雲夢을 켜 듯 九天銀瀑에 塵纓으 쓰슨 後에 杏花 芳草 夕陽路로 踏歌 行休야 太學으로 도라오니
294
曾點의 詠歸高風을 미쳐 본 듯하여라
 
295
1074
296
長安 大道 三月 春風 九陌 樓臺 百花 芳草
297
酒伴 詩豪 五陵 遊俠 桃李谿 綺羅裙을 다 모화 거려 細樂을 前導고 歌舞 行休야 大東 乾坤 風月 江山 沙門 法界 幽僻 雲林을 遍踏야 도라보니
298
聖代에 朝野 同樂야 太平 和色이 依依然 三五 王風이런가 노라
 
299
1075
300
鎭北 名山 萬丈峯이 靑天 削出 金芙容이라
301
巨壁은 屹立야 北祖 三角이오 奇岩은 斗起야 南案 蚕頭ㅣ로다 左龍 駱山 右虎 仁王 瑞色은 蟠空 凝象闕이오 淑氣은 鐘英 出人傑이라 美哉 我東山河之固여 聖代 衣冠 太平 文物이 萬萬世之金湯이로다
302
年豊코 國泰民安커 九秋 黃菊 丹楓節에 麟遊를 보려 고 面岳登臨야 醉飽盤桓오며 感激君恩여라
 
303
1076
304
天寒코 雪深 에 님 즈라 天上으로 갈 
305
신 버서 손의 쥐고 보션 버셔 픔에 픔고 님뵈곰뵈 곰뵈님뵈 天方地方 地方天方  번도 쉬지 말고 허위허위 올나가니
306
각별이 버슨 발은 아니 스리되 념의온 가이 득득 여라
 
307
1077
308
白髮에 환양 노 년이 졈은 書房을 마초와 두고
309
셴 머리 먹칠고 泰山 峻嶺으로 훠위훠위 너머 가다가 卦 그믄 소낙이에 동졍 검어지고 감든 마리 다 희거고나
310
그르 늙은의 所望이라 닐낙 낙 더라
 
311
1078
312
寒松亭 긴 솔 버혀 조고마치  무어 타고
313
술이라 안쥬 거문고 伽倻琴 琵琶 嵆琴 笛 觱篥 長鼓 巫鼓 工人들과 安岩山 차돌 老姑山 수리치 一番 부쇠 螺鈿 궤 지이 江陵 女妓 三陟 酒湯년 다 쥬셔 싯고  은 밤의 鏡浦臺로 가셔
314
大醉코 叩枻 乘流여 叢石亭 金爛窟과 永郎湖 仙遊潭에 任去來를 리라
 
315
1079
316
一定 百年 살 줄 알면 酒色 다 關係랴
317
혀 은 後에 百年을 못 살면 긔 아니 돌온가
318
두어라 人命이 在乎天定이라 酒色 은들 百年 살기 쉬우랴
 
319
1080
320
淸風 明月 智水 仁山 鶴髮 烏巾 大賢 君子
321
莘野叟 琅琊翁이 大東에 다시 나 松桂 幽棲에 紫芝를 소여 逸趣도 놉픠시샤
322
비니 經綸 大志로 聖主를 도와 治國安民 소셔
 
323
1081
324
半 여든에 첫 계집 니 어릿두릿 우벅주벅 죽을 번 살 번
325
드립더 안고 와당탕 드리 다라 이리져리 니 老都令의 음 흥글항글
326
眞實노 滋味 아더면 긜 젹부터 낫다
 
327
1082
328
酒色을 삼가란 말이 넷 사의 警誡로되
329
踏靑 登高節에 벗님 다리고 詩句를 읇플  滿樽 香醪를 아니 醉키 어려왜라
330
旅舘에 殘燈을 對야 獨不眠  玉人을 맛나 아니 자고 어니리
 
331
1083
332
南山 佳氣 鬱鬱蔥蔥 漢江 流水 浩浩洋洋
333
主上殿下 이 山水 트샤 山崩水渴토록 聖壽無疆샤 千千萬萬歲를 太平으로 누리셔든
334
우리도 逸民이 되야 康衢烟月에 擊壤歌를 오리라
 
335
1084
336
모시를 이리 져리 삼아 두로 삼아 감삼다가
337
가다가 가온  근쳐지거 皓齒丹唇으로 홈며 감라 纖纖玉手로 두  마조 잡아 뱌부쳐 이으리라
338
져 모시를 우리님 思郎 긋 갈  져 모시치 이으리라
 
339
1085
340
듕놈도 사이 양야 자고 가니 그립
341
듕의 송낙 나 볘고  족도리란 듕놈 볘고 듕놈의 長杉은 나 덥고  치마란 듕놈 덥고 자다가 야 보니 둘의 思郎이 송낙으로 나 족도리로 담북
342
잇튼날 던 일 生覺니 못 니즐가 노라
 
343
1086
344
얼골 곱고  다라온 년아 밋졍좃 不精 년아
345
엇더 輕薄子를 黃昏에 期約 두고 거즛 脉 바다 자고 가란 말이 입으로 아 도아 나냐
346
두어라 娼條 冶葉이 本無定主고 蕩子의 探春好花之情이 彼我의 一般이라 허물할 주리 이시랴
 
347
1087
348
千金 駿馬로 換少妾야 笑坐雕案 歌樂梅라
349
車傍側掛 一壺酒고 鳳笙龍管 行相漼라
350
舒州酌 力士鐺아 李白이 與爾同死生을 리라
 
351
1088
352
져 거너 月岩 바회 우희 밤 듕마치 부헝이 울면
353
녯  이르기를 남의 시앗 되여 요긔롭고 사긔롭고 百般 巧邪 져믄 妾년이 죽다 
354
妾이 對答되 안 님 신 말이 아마도 망녕저의 나 일즉 듯오니 家翁을 薄待고 妾 옴 심히  늙은 안 님이 죽다 
 
355
1089
356
男兒의 少年 身世 즐거온 일 고 하다
357
글 닑기 칼 쓰기 활 쏘기  기 벼 기 벗 사괴기 花朝 月夕 歌舞기 오로 다 豪氣롭다
358
늙게야 江山에 물너와셔 밧 갈기 논 기 고기 낙기 나무 뷔기 거문고 기 바독 두기 仁山智水 遨遊기 百年 安榮여 四時 風景이 어 그지 이시리
 
359
1090
360
 넘어 싀앗슬 두고 손벽 치며 쎠 가니
361
말만 삿갓집의 헌 덕셕 펼쳐 덥고 얼거지고 트러졋다 이졔 어리복이 叛奴軍에 들거고나
362
두어라 모밀에 두 杖鼓를 말녀 무슴 리오
 
363
1091
364
記前朝舊事니 曾此地에 會神仙이라
365
上月地雲階야 重携翠袖고 來拾花鈿이라 繁華摠隨流水니 歎一場春夢杳難圓이라 廢巷芙蕖 滴露고 短提楊柳 裊煙이로다 兩峯 南北이 只依然이로되 輦路에 草竿竿을 悵別館 離宮에 烟消鳳盖오 波沒龍舡이라
366
平生 銀屛에 對答燈無焰夜如年이라 落日 牛羊은 瀧上이오 西風 燕雀은 林邊이라
 
367
1092
368
이졔사 못 보게 여 못 볼시도 的實다
369
萬里 가 길에 海鬼 絶息고 銀河水 건너 여 北海 리지여 風濤 甚險듸 摩尼山 가마귀 돌도 바히 못 어더 먹고 太白山 기슭으로 두셰 번 감도라 골각골각 우지지다가 굴머 죽   어 가 님  보리
370
아희야 날 볼 님 오셔든 굴머 죽단 말 生心도 말고 이 그리다가 갓과 만 남아 달바조 미트로 아장삭 건니시다가 쟈근 소마 보신 後에 이마 우희 손을 언고 발 잣바져 長歎 一聲에 奄然 命盡야 秉彼白雲고 月宮에 올나가셔 녜 노던 姮娥 만나 八極에 周遊야 長生不死련노라 더라 여라
 
371
1093
372
노치 조코 조흔 거슬 벗님야 아돗던가
373
春花柳 夏淸風과 秋月明 冬雪景에 弼雲 昭格 蕩春臺와 南北 漢江 絶勝處에 酒肴 爛熳듸 조은 벗 가즌 嵆笛 알릿온 아모 가이 第一 名唱드리 례로 안자 엇거러 불너 니 中大葉 數大葉은 堯舜 禹湯 文武 고 後庭花 樂戱調 漢唐宋이 되여 잇고 騷聳이 編樂은 戰國이 되여 이셔 刀槍 劒術이 各自騰揚야 管絃聲에 어엿다 功名과 富貴도  몰라
374
男兒의 豪氣를 나 됴하노라
 
375
1094
376
牧丹은 花中王이오 向日花 忠臣이로다
377
蓮花 君子ㅣ오 杏花 小人이라 菊花 隱逸士요 梅花 寒士로다 朴곳츤 老人이오 石竹花 少年이라 葵花 巫倘이오 海棠花 娼妓로다
378
이 듕에 梨花 詩客이오 紅桃 碧桃 三色桃 風流郎인가 노라
 
379
1095
380
夏四月 쳣 여드레 날의 觀燈랴 臨高臺니
381
遠近 高低의 夕陽은 빗겨듸 魚龍燈 鳳鶴燈과 두름이 南星이며 鍾磬燈 션燈 북燈이며 슈박燈 만을燈과 蓮곳 속에 仙童이오 鸞鳳 우희 天女ㅣ로다 燈 집燈 山臺燈과 영燈 알燈 甁燈 壁欌燈 가마燈 欄干燈과 獅子 탄 체과리오 虎狼이 탄 오랑라 발노 툭툭 구을燈과 七星燈 버려 잇고 日月燈 앗듸 東岺에 月上고 곳곳지 불을 혀니 於焉 忽焉間에 燦爛도 져이고
382
이 듕에 月明 燈明 天地明니 大明 본 듯여라
 
383
1096
384
江山도 됴흘시고 鳳凰臺가  왓가
385
三山은 半落 靑天 外오 二水 中分 白鷺洲ㅣ로다
386
李白이 이졔 이셔도 이 景 밧긔 못 쓰리라
 
387
1097
388
님이 오마거 져녁밥을 別노 일여 먹고
389
中門 나 大門 나 한문 밧 다라 以手加額고 오가 가난가 건넌 山 라보니 거머흿 셔 잇거 이야 진짓 님이로다 고 보션 버셔 픔에 픔고 신은란 버서 손의 쥐고 워렁충쳥 건너 가셔 겻눈으로 얼픗 보니 上年 七月 열 흔 날 가 벗겨 셰운 휘초리 삼 判然이도 날 소겨고나
390
혀 밤닐 만져 이런들 남 우일번 여라
 
391
1098
392
洛陽 三月 淸明節에 滿城花柳 一時新이라
393
芒鞋 藜杖으로 弼雲臺 올나가니 千甍 甲第 九衢에 照曜고 萬重 紅綠은 繡幕에 어릐엿다 公子 王孫들이 翠盖 朱輪으로 芳樹下에 흘너들고 冶郎 遊客들은 白馬 金鞍으로 落花前 모다듸 百隊 靑娥들은 綠陰에 셧둘며셔 淸歌 妙舞로 春興을 야   騷人 墨客들이 接罹를 倒着고 醉後 狂唱이 오로 다 豪氣로다
394
夕陽의 簫鼓 喧天고 禁街로 나려오며 太平烟月에 歌誦고 노더라
 
395
1099
396
玉鬂 紅顔 第一 色아 너 눌을 보아이고
397
明月 黃昏 風流郞아 나 너를 아란로라
398
楚臺 雲雨會니 路柳 墻花를 것거 볼가 노라
 
399
1100
400
져 건너 明堂을 어더 明堂 안 집을 짓고
401
밧 고 논 고 五穀을 초 시믄 後에 臺 우희 별통 노코 집 우희 박 올니고 울 밋 우물 파고 九月 秋收여 南隣 北村 다 請야 喜娛 同樂 고 지고
402
每日의 이렁셩 노니다가 늙을 뉘를 모로리라
【원문】(1001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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