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詩曰, 天生烝民, 有物有則. 民之秉彝, 好是懿德孔子曰, 爲此詩者, 其知道乎. 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彝也. 故好詩懿德.
3
歷傳記, 接見聞, 述嘉言, 紀善行, 爲小學外篇.
4
詩 [모시 蒸民篇이라] 예 오 하히 모 셩을 내시니 物 [온갓 거시라] 이 이심애 법이 잇도다 셩의 자밧 덛 덛 거시라 이 아다온 德을 됴히 너긴다 야 孔子ㅣ 샤 이 詩 이여 그 도리 안뎌 그러모로 物이 이시 면 반시 법이 잇니 셩의 자밧 덛덛 거시라 그러모 로 이 아다온 德을 됴히 너긴다 시니 傳과 記 [녯 글월들 히라] 를 녜며 보며 드른 거슬 븓텨 아다온 말을 닷그며 어딘 실을 긔록야 小學 外篇을 노라
7
○ 橫渠張先生曰, 敎小兒, 先要安詳恭敬. 今世學不講, 男女從幼便驕惰壞了, 到長益凶狠. 只爲未嘗爲子弟之事. 則於其親, 已有物我, 不肯屈下, 病根常在, 又隨所居而長, 至死只依舊.
8
橫渠 [ 일홈이라] 張 先生 [일홈은 載오 子厚ㅣ니 宋 적 대현이라] 이 샤 젹은 아 치되 몬져 모롬 이 안졍고 샹심며 공슌고 조심케 디니 이제 셰샹애 문을 강논티 아니야 나며 간나 아 제븓터 곧 교 만며 게을어 야려 람애 니르러 더욱 강퍅니 오직 일즉 子弟의 일을 디 아니을 위디라 곧 그 어버의게 임 읫 이며 내라 이 이셔 즐겨 굴복야 초디 아니야 病 휘 샹해 이셔 인 바 조차 기러 죽음애 니르러도 오 직 녜 니라
9
爲子弟則不能安灑掃應對, 接朋友則不能下朋友, 有官長則不能下官長, 爲宰相則不能下天下之賢.
10
子弟 되야 能히 灑掃應對 편안히 너기디 몯고 벋을 졉애 能히 벋의게 리디 몯고 웃관원이 이심애 能히 웃관원의게 리디 몯고 宰相이 되야 能히 天下의 어딘 사의게 리디 몯니라
11
甚則至於徇私意, 義理都喪也. 只爲病根不去, 隨所居所接而長.
12
甚면 을 조차 올 도리 다 업슴애 니니 오직 病 휘 업디 아니야 인 배며 다 바 조차 길믈 위 이니라
13
○ 楊文公家訓曰, 童穉之學, 不止記誦. 養其良知良能. 當以先之言爲主.
14
楊文公 [일홈은 億이니 宋 적 사이라] 의 家訓 [집사 친 글월이라] 에 오 아 홈은 긔디며 외올 만 줄이 아니라 연히 알며 연히 能히 거 칠디니 맛당 히 몬져 든 말로 읏듬을 삼을디니라
15
日記故事, 不拘今古, 必先以孝弟忠信禮義廉恥等事. 如黃香扇枕, 陸積懷橘, 叔敖陰德, 子路負米之類, 只如俗說, 便曉此道 理. 久久成熟, 德性若自然矣.
16
날로 녯일 긔디야 이제며 녜예 걸잇기디 아니호 반시 효도며 손슌며 튱셩되며 믿브며 례절이며 올 일이며 쳥 념며 붓그리 일로 몬져 홀디니 黃香의 벼개 부춤과 [黃香이 녀에 어버의 벼개 붓더니라] 陸績의 橘 품음과 [陸績이 여 설에 의 집의 가 橘을 주어 어미 주려 품으 니라] 叔傲의 그윽 德과 [叔傲ㅣ 나 노다가 두 머리 가진 얌 보고 보니면 죽다 야 도 볼가 야 죽겨 묻고 가 울어 어미 닐오 그윽 德은 하히 福으로 감니 네 아니 죽으리라 더니 후에 楚ㅅ샹 되니라] 子路의 짐 [子路ㅣ 어버이 위야 百里 밧긔 가 지더니라] 類 다 셰쇽의 말 티 면 곧 이 道理 알리니 오라며 오 라셔 이러 니그면 어딘 性이 自然 리라
17
○ 明道程先生曰,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 子弟凡百玩好, 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 一向好著, 亦自喪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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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 [표셕애 쓴 일홈이니 宋 적 대현이라] 程先生 [일홈은 灝ㅣ오 佰淳이라] 이 샤 子弟의 부경고 쥰매 을 근심 이 오직 경을 화 글 외옴으로 치고 시 러곰 여곰 글지이 게 아니홀디니라 子弟의 믈읫 온가짓 완샹야 됴히 너기 거시 다 을 앋니 글시며 유무에 니 르러 션 일에 장 갓갑건마 그러나 티 됴히 너 기면 스스로 을 일니라
19
○ 伊川程先生曰, 敎人, 未見意趣, 必不樂學. 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 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今朝夕歌之. 似當有助.
20
伊川 [ 일홈이라] 程 先生 [일홈은 頤오 正叔이니 명 도 션 아이니 대현엣 사이라] 이 샤 사을 츄 의 지 보디 몯면 반시 홈을 즐기디 아니리 니 아직 놀애와 춤을 칠디니라 녜 詩 三百 篇 니 다 녯 사이 지으니 關雎 類 집을 正히 홈애 비르슴 이라 그러모로 사의게 며 나라해 날로 사으로 여곰 듣게 니 이런 詩ㅣ 그 말이 간략고 기퍼 이젯 사이 수이 아디 몯 거시니 각별이 詩 지어 잠 아 믈 리고 며 應며 對며 얼운 셤길 졀 칠 일을 닐어 여곰 아 나죄로 브르게 고져 노니 맛당히 도올 줄이 이실 니라
21
○ 陳忠肅公曰, 幼學之士, 先要分別人品之上下. 何者是聖賢所爲之事, 何者是下愚所爲之事. 向善背惡, 去彼取此, 此幼學所 當先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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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 忠肅公 [忠肅은 시회니 일홈은 瓘이라 宋 적 사이라] 이 오 져머셔 호 션 몬져 모롬애 인품의 놈가이 욜디니 어늬 이 셩인현인의 시 바 일이며 어늬 이 장 어린 이의 바 일인고 야 어딘 向고 사오나온 이 려 뎌 더디고 이 取이 이 졈어셔 홀 이 맛당 히 몬져 배니라
23
顔子孟子亞聖也. 學之雖未至. 亦可爲賢人. 今學者, 若能知此, 則顔孟之事, 我亦可學.
24
顔子 [일홈은 回오 子淵이니 孔子ㅅ 뎨라] 와 孟子 버근 셩인이라 화 비록 니르디 몯나 可히 賢人이 되리 니 이제 호 이 만일 能히 이 알면 안 의 일 나 도 可히 호리라
25
言溫而氣和, 則顔子之不遷, 漸可學矣. 過而能悔, 又不憚改, 則顔子之不貳, 漸可學矣.
26
말이 온후고 긔운이 화평면 顔子의 노 옴기디 아니을 졈졈 可히 홀 거시오 그고 能히 뉘욷츠며 고팀을 리디 아니면 顔子의 허믈 다시 아니을 졈졈 可히 호리라
27
知埋鬻之戱, 不如俎豆, 今慈母之愛, 至於三遷, 自幼至老, 不 厭不改, 終始一意, 則我之不動心, 亦可以如孟子矣.
28
묻으며 흥졍 희롱이 俎豆만 디 몯 줄 알오 어엿비 너기시 엄의 랑이 세 적 올몸애 니신 줄 각야 어린 제븓터 늘곰애 니히 슬흐여 디 아니며 곧티디 아 니야 내죵과 처엄이 가짓 이면 내의 요동 아니 이 可히 孟子 리라
29
若夫立志不高, 則其學, 皆常人之事. 語及顔孟, 則不敢當也. 其心必曰, 我爲孩童. 豈敢學顔孟哉. 此人不可以語上矣. 先生 長者, 見其卑下, 豈肯與之語哉. 先生長者, 不肯與之語, 則其 所與語, 皆下等人也. 言不忠信, 下等人也. 行不篤敬, 下等人 也. 過而不知悔, 下等人也. 悔而不知改, 下等人也. 聞下等之 語, 爲下等之事, 譬如坐於房舍之中, 四面皆墻壁也. 雖欲開明, 不可得矣.
30
만일 솀이 놉디 아니면 그 홈이 다 샹녯 사의 일이라 말이 顔子 孟子 믿츠면 敢히 當티 몯야 그 애 반 시 오 내 아 되엿거니 엇디 敢히 顔孟을 호리오 리니 이 사은 可히 욷층을 닐디 몯리라 先生이며 얼 운이 그 가옴을 보고 엇디 즐겨 더블어 말리오 先生이며 얼운이 즐겨 더블어 말 아니면 그 더블어 말 배 다 下 等ㅅ 사이라 말을 튱셩코 믿비 아니홈이 下等ㅅ 사이오 실을 돈독고 공경티 아니홈이 下等ㅅ 사이오 그고 뉘 우츨 줄 아디 몯홈이 下等ㅅ 사이오 뉘옷고 고틸 줄 아 디 몯홈이 下等ㅅ 사이니 下等엣 말 듣고 下等엣 일 면 譬컨댄 房舍ㅅ 가온대 안자 四面이 다 담이며 이 니 비록 열어 게 고져 나 可히 얻디 몯리라
31
○ 馬援兄子嚴敦, 並喜譏議而通輕俠客. 援在交趾, 還書誡之曰, 吾欲汝曹, 聞人過失, 如聞父母之名, 耳可得聞, 口不可得 言也.
32
馬援 [東漢 적 사이라] 의 兄의 아 嚴과 敦이 다 긔롱 며 의론기 즐겨 경박고 호협 손을 사괴더니 援이 交 趾예 이셔 유무 보내여 경계야 오 내 너희 물이 사의 허믈 듣고 父母ㅅ 일홈 드 티 야 귀예 可히 시러곰 드 를 이언뎡 입에 可히 시러곰 닐디 몯과뎌 노라
33
好議論人長短, 妄是非政法, 此吾所大惡也. 寧死, 不願聞子孫, 有此行也.
34
사의 용 곧과 낟븐 곧을 즐겨 議論며 망녕도이 졍며 법녕을 올니 외니 이 이 내의 크게 아쳐 배니 하리 죽을디언뎡 子孫이 이런 실이 이심 드롬을 願티 아니노라
35
龍伯高敦厚周愼, 口無擇言, 謙約節儉, 廉公有威. 吾愛之重之, 願汝曹效之.
36
龍伯高 돋독며 후듕며 쥬밀며 근신야 입에 말이 업스며 겸양며 간약며 존졀며 검박며 쳥념며 공 번고 위엄이 이시니 내 랑고 重히 너겨 너희 물이 효측 을 願노라
37
杜季良豪俠好義, 憂人之憂, 樂人之樂, 淸濁無所失, 父喪致客, 數郡畢至. 吾愛之重之, 不願汝曹效也.
38
杜季良은 호긔롭고 려 올 일 즐겨 사의 근심을 근심며 사 즐겨홈을 즐겨 으며 흐린 으니 조 사이오 흐린 이 사오나온 사이라 일흘 배 업서 아 상애 손을 닐윔애 두어 고올히 다 니니 내 랑고 重히 너기거니와 너희 물이 효측을 願티 아니노라
39
效伯高不得, 猶爲謹敕之士. 所謂刻鵠不成, 尙類鶩者也, 效季良不得, 陷爲天下輕薄者. 所謂畵虎不成, 反類狗子也.
40
伯高 효측야 得디 몯야도 오히려 조심 션 되리니 닐온 바 곤이 사겨 이디 몯야도 오히려 다와 기 이어 니와 季良을 효측야 得디 몯면 뎌 天下읫 輕薄子ㅣ 되 리니 닐온 바 범을 그려 이디 몯면 도로혀 개 이니라
41
○ 漢昭烈將終, 勅後主曰,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
42
漢昭烈 [蜀漢 님금이라] 이 쟝 죽을 제 後主 [昭烈의 아 이라] 경계야 샤 사오나온 거시 젹다 야 디 말며 어딘 거시 젹다 야 디 말며 어딘 거시 젹다 야 디 아니티 말라
43
○ 諸葛武侯戒子書曰, 君子之行, 靜以修身. 儉以養德. 非澹泊, 無以明志. 非寧靜, 無以致遠.
44
諸葛武侯 [일홈은 亮이오 孔明이니 蜀漢적 정승이라] 아 경계 글에 오 君子의 실은 안졍으로 몸을 닷고 검박으로 德을 칠디니 고 조이 아니면 을 킴이 업고 안졍티 아니면 먼 닐윔이 업리라
45
夫學須靜也. 才須學也. 非學, 無以廣才. 非靜, 無以成學. 慆慢, 則不能硏精. 險躁, 則不能理性. 年如時馳, 意與歲去, 遂 成枯落, 悲歎窮廬, 將復何及也.
46
홈 모롬애 안졍야 거시오 조 모롬애 화야 디라 홈이 아니면 조 넙핌이 업고 안졍홈이 아니 면 홈 일옴이 업리니 게으르고 프러디면 能히 졍미 곧 궁구티 몯고 험고 조급면 能히 性을 다리디 몯리니라 나히 시졀와 더블어 며 이 와 더블어 가 드듸여 이우러 러딤이 되게 궁 집의셔 슬탈 쟝 엇디 밋치리오
47
○ 柳玭嘗著書, 戒其子弟曰, 壞名災己, 辱先喪家, 其失尤大者五. 宜深誌之.
48
柳玭 [唐 적 사이라] 이 일즉 글을 지어 그 子弟 경계 야 오 일홈을 야리며 몸 해며 션셰 슈욕며 집을 배암이 그 글롬이 더옥 큰 이 다시니 맛당히 깁히 긔 디홀디니라
49
其一, 自求安逸, 靡甘澹泊, 苟利於己, 不恤人言.
50
그 낫재 스스로 편안홈을 求며 고 조홈을 이 너기디 아니야 져그나 몸애 利거든 사의 말을 분별 아니홈 이니라
51
其二, 不知儒術, 不悅古道, 懵前經而不恥, 論當世而解頤, 身旣寡知, 惡人有學.
52
그 둘재 션 일 아디 몯며 녯 도리 깃거 아니야 녯 經을 아호 붓그리디 아니고 當世 의론야 을 프러려 [웃단 말이라] 몸이 이믯 알옴이 젹고 홈 이 심을 아쳐니라
53
其三, 勝己者厭之, 佞己者悅之, 唯樂戱談, 莫思古道, 聞人之善嫉之, 聞人之惡揚之, 浸漬頗僻, 銷刻德義, 簪裾徒在, 廝養 何殊.
54
그 섿재 제게 더으니 아쳐고 제게 아당 이 깃거야 오직 희롱엣 말을 즐기고 녯 도리를 각디 아니야 사 어디롬으란 듣고 믜여며 사 사오나옴으란 듣고 베 퍼 내여 브졍고 샤특 듸 기여 젓야 德義 슬워 여 리면 의관을 갓 둔 죵놈과 엇디 다리오
55
其四, 崇好優游, 耽嗜麯蘖, 以啣盃爲高致, 以勤事爲俗流. 習之易荒. 覺已難悔.
56
그 넫재 놀기를 슝샹야 됴히 너기며 麴孽 [술 빈 거시니 술이란 말이라] 을 耽야 즐겨 잔 먹움기로 노 허울 을 삼고 일 브즈러니 로 용쇽 뉴를 삼니 니김애 수 이 거츠디라 라도 이믯 뉘웃기 어려우니라
57
其五, 急於名宦, 匿近權要, 一資半級, 雖或得之, 衆怒群猜, 鮮有存者.
58
그 다재 일홈난 벼슬에 急히 너겨 권셰와 종요로온 마니 갓가이 야 가와 半 품을 비록 或 어더도 모다 怒 고 물져여 두어시리 인 이 젹으니라
59
余見名門右族, 莫不由祖先忠孝勤儉, 以成立之, 莫不由子孫頑率奢傲, 以覆墜之. 成立之難如升天, 覆墜之易如燎毛. 言之痛 心. 爾宜刻骨.
60
내 보니 일홈난 가문과 놉 결에 조샹 튱셩며 효도며 브즈런며 검박홈으로 말암아 일워 셰디 아니리 업고 子孫 모딜며 경솔며 샤치며 오만홈으로 말암아 업 텨 러리디 아니리 업니 일워 셰윰애 어려옴 하애 올옴 고 업텨 러림애 쉬옴 털럭 롬 디라 닐 건댄 이 알니 너희 맛당히 의 사길디니라
61
○ 范魯公質爲宰相. 從子杲嘗求奏遷秩, 質作詩曉之.
62
范魯公質 [周ㅅ나라 샹으로 宋 님금 셤겨 魯公을 封니라] 이 宰相이 되엿더니 아 아 杲ㅣ 일즉 엳와 벼슬 올몸을 求대 質이 글을 지어 알외니라
63
其略曰, 戒爾學立身, 莫若先孝悌. 怡怡奉親長, 不敢生驕易. 戰戰復兢兢, 造次必於是.
64
그 대강은 오 너를 몸 셰기 홈 경계노니 孝와 悌를 몬져 홈만 니 업니라 怡怡히 어버이와 얼운을 봉양야 敢히 교만고 쉽살홈을 내디 말라 저허고 조심야 밧 적이라도 반시 이예 라
65
戒爾學干祿, 莫若勤道藝. 嘗聞諸格言, 學而優則仕. 不患人不知, 惟患學不至.
66
너를 祿 구기 홈 경계노니 도리와 조 브즈러니 홈만 니 업니라 일즉 지극 말 드로니 홈이 유여 커든 벼슬홀디라 니 사이 아디 몯란 분별 마오 오직 내 홈이 지극디 몯홈 분별홀디니라
67
戒爾遠恥辱, 恭則近乎禮. 自卑而尊人, 先彼而後己. 相鼠與茅鴟, 宜鑑詩人刺.
68
너를 붓그러오며 슈욕을 멀에 홈 경게노니 공슌면 禮에 갓가올디라 스스로 가이 고 사을 尊히 며 몬져 고 몸 후에 홀디니 相鼠과 다 茅鴟 [相鼠茅鴟 모시 편 일홈이라] 예 맛당히 詩 지은 사의 긔롱을 볼디니라
69
戒爾勿放曠, 放曠非端士. 周孔垂名敎, 齊梁尙淸議. 南朝稱八達, 千載穢靑史.
70
너를 방탕하며 허소티 말라 경계노니 방탕며 허소홈이 단졍 션 아니라 周公과 孔子ㅣ 일홈 지어 치시믈 드리 워 겨시거늘 齊와 粱 [나라 일홈이라] 적이 쳥허 의론을 슝 샹니 南朝 晋나라 적이라 ㅣ 여듧 통달 이라 야 일라 일쳔 예 긔 더러이니라
71
戒爾勿嗜酒, 狂藥非佳味. 能移謹厚性, 化爲凶險類. 古今傾敗者, 歷歷皆可記.
72
너를 술 즐기디 말라 경계노니 미치 藥이오 아다온 마시 아니라 能히 삼가고 둗터운 性을 옴겨 凶險 類ㅣ 고텨 되니 녜며 이제 기우러뎌 敗니 歷歷히 다 可히 긔록 디니라
73
戒爾勿多言, 多言衆所忌. 苟不愼樞機, 灾厄從此始. 是非毁譽間, 適足爲身累.
74
너를 말 해 말라 경계노니 말함이 모의 배라 진실로 樞機 [門지도리와 손잇술이니 다 말암아 動 거시니 사 의 말홈이 이 니라] 를 삼가디 아니면 화와 厄이 일로 조차 비릇니라 외니 올니 며 헐리며 기리 이예 다 足히 몸읫 험을이 되니라
75
擧世重交游, 擬結金蘭契. 忿怨容易生, 風波當時起. 所以君子心, 汪汪淡如水.
76
온 셰상이 사괴야 놀옴을 重히 너겨 金蘭 [사괴 졍셩이 쇠 긋드시 며 앳 말 곳다옴이 난초 단 말이라] 契 잗노라 니 분로며 원망홈이 수이 나 의 믈이 즉시예 니러나디라 君子의 이 汪汪 [깁고 너 양이라] 야 옴이 믈 배니라
77
擧世好承奉, 昻昻增意氣. 不知承奉者, 以爾爲玩戱. 所以古人疾, 蘧篨與戚施.
78
온 셰상이 위와팀을 됴히 너겨 昻昻 [뒤우드러 건 양 톄라] 히 과 긔운을 더으니 위완 이 널로 완퉁야 희이침 삼 주를 아디 몯니라 녯사의 믜여 배 蘧篨 [굽디 몯 병이라] 와 다 戚施 [졋디 몯 병이라] 니라
79
擧世重游俠, 俗呼爲氣義. 爲人赴急難, 往往陷囚繫. 所以馬援書, 殷勤戒諸子.
80
온 셰샹이 니며 리 重히 너겨 시쇽이 일라 긔운 젓고 올타 디라 사을 위야 급고 어려운 라들어 잇다감 가도여 임애 디니 馬援의 글월이 殷勤히 모 뎨 경계 배니라
81
擧世賤淸素, 奉身好華侈. 肥馬衣輕裘, 揚揚過閭里. 雖得市童憐, 還爲識者鄙.
82
온 셰샹이 다 고 검소홈을 쳔히 너겨 몸 봉양홈을 빗나며 샤치홈 됴히 너기디라 진 고 가야온 갓옷 닙어 건 양야 디나니니 비록 져젯 아 과홈 어드나 도혀 유식니의 더러이 너김이 되니라
83
我本羇旅臣, 遭逢堯舜理, 位重才不充. 戚戚懷憂畏, 深淵與薄冰, 蹈之唯恐墜. 爾曹當憫我, 勿使增罪戾. 閉門斂蹤跡, 縮首 避名勢. 勢位難久居, 畢竟何足恃.
84
나 본 나내 신하로 堯舜의 다리샴을 만나 벼 重코 죄 디 몯디라 戚戚 [근심 양이라] 히 근심과 저 픔을 품어 기픈 못과 다 열운 어름을 옴애 오직 러딜가 두려노니 너희 물이 맛당히 날을 민망히 너겨 여곰 죄 더으게 말올디어다 門 닫고 자최 거두어 머리 움치고 일홈 과 勢 避라 유셰 벼스 오래 이쇼미 어려오니 내죵내 엇디 足히 미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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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盛則必衰, 有隆還有替. 速成不堅牢, 亟走多顚躓. 灼灼園中花, 早發還先萎. 遲遲澗畔松, 鬱鬱含晩翠. 賦命有疾徐, 靑雲 難力致. 寄語謝諸郞, 躁進徒爲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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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븐 거시 盛면 반시 衰고 니러나미 이시면 도로 믈허 딤이 인니 리 일면 굳디 몯고 급히 면 업드롬이 하 니라 빗난 동산 가온 고 일 픠욤애 도로 몬져 이울고 더듼 냇 솔 덤츠러 늣도록 프르 머굼엇니라 命을 타남이 며 더듸욤이 이시니 프른 구롬 [노픈 벼슬을 비 말이라] 은 힘오로 닐위욤이 어려우니라 말 브텨 여러 아 기 네려 니노니 조급히 나아가려 홈이 쇽졀업시 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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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康節邵先生誡子孫曰, 上品之人, 不敎而善. 中品之人, 敎而後善. 下品之人, 敎亦不善. 不敎而善, 非聖而何. 敎而後善, 非賢而何. 敎亦不善, 非愚而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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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節 邵 先生 [康節은 諡號ㅣ니 일홈은 雍ㅣ오 堯夫ㅣ라 宋 적 어딘 사이라] 이 子孫을 경계야 오 上品엣 사 치디 아니야셔 어딜고 中品엣 사 친 後에 어딜고 下品엣 사 쳐도 어디디 몯니 치디 아니야셔 어디롬이 聖人 아니오 므서시며 친 後에 어디 롬이 賢人 아니오 므서시며 쳐도 어디디 몯홈이 어린 이 아니오 므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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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知善也者, 吉之謂也. 不善也者, 凶之謂也.
90
이예 어디롬이란 거 吉홈을 닐옴이오 어디디 몯홈이란 거 凶홈을 닐옴인 줄을 알디니라
91
吉也者, 目不觀非禮之色, 耳不聽非禮之聲, 口不道非禮之言, 足不踐非禮之地, 人非善不交, 物非義不取, 親賢如就芝蘭, 避 惡如畏蛇蠍. 或曰, 不謂之吉人, 則吾不信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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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 이 눈에 禮 아닌 빗 보디 아니며 귀예 禮 아닌 소 듣디 아니며 입에 禮 아닌 말 닐디 아니며 발애 禮 아닌 디 아니야 사이 어디니 아니어든 사괴디 아니며 物이 올 거시 아니어든 가지디 아니며 어디니를 親히 호 령지와 난초애 나아감 티 며 사오나오니를 避 호 얌과 젼갈 저홈 티 니 或 오 吉 사이라 닐디 아니야도 곧 나 믿디 아니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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凶也者語言詭譎, 動止陰險, 好利飾非, 貪淫樂禍, 疾良善如讐隙, 犯刑憲如飮食, 小則隕身滅性, 大則覆宗絶嗣. 或曰, 不謂 之凶人, 則吾不信也.
94
凶니 말이 詭고 譎며 지 어득고 싀험며 니욕을 즐기고 왼 일 미며 음탕 일 貪고 화란 즐겨 어딘 사 믜기를 원슈 티 며 형벌과 법을 犯홈을 飮食 티 야 젹으면 몸 업시 며 性을 망멸고 크면 종족을 업티며 嗣 [조샹을 닛단 말이라] 絶니 或 오 凶 사이라 니디 아니야도 곧 나 믿디 아니호리라 傳有之. 曰, 吉人爲善, 惟日不足, 凶人爲不善, 亦惟日不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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녯글에 이시니 오 吉 사 어딘 일 호 오직 날을 不足히 너겨 거든 凶 사 어디디 아닌 일 호 오직 날을 不足히 너겨 다 니 너희네 吉 사이 되 고져 냐 凶 사이 되고져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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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節孝徐先生訓學者曰, 諸君欲爲君子而使勞己之力, 費己之財, 如此而不爲君子猶可也. 不勞己之力, 不費己之財, 諸君何 不爲君子. 鄕人賤之, 父母惡之, 如此而不爲君子猶可也. 父母 欲之, 鄕人榮之, 諸君何不爲君子.
98
節孝 徐 先生 [節孝 시회오 일홈 積이니 宋 적 은라] 이 호 이를 쳐 오 그네 君子를 되고져 호 여곰 내의 힘을 글로며 내의 믈을 허비딘댄 이러고 君子ㅣ 되디 아니홈 오히려 可커니와 내의 힘을 글로티 아 니며 내의 믈을 허비티 아니거늘 그네 엇디 君子ㅣ 되디 아니뇨 사이 賤히 녀기고 父母ㅣ 아쳐딘댄 이러고 君子ㅣ 되디 아니홈 오히려 可커니와 父母ㅣ 과댜 고 사이 영화로이 녀기거늘 그네 엇디 君 子ㅣ 되디 아니뇨
99
又曰, 言其所善, 行其所善, 思其所善, 如此而不爲君子未之有也. 言其所不善, 行其所不善, 思其所不善, 如此而不爲小人未 之有也.
100
오 그 어딘 바 닐며 그 어딘 바 行며 그 어딘 바 각면 이러고 君子 되디 몯리 잇디 아니고 그 어디디 아닌 이를 닐며 그 어디디 아닌 이를 行며 그 어디디 아닌 이를 각면 이러고 小人 되디 아니리 잇 디 아니니라
101
○ 胡文定公與子書曰, 立志以明道希文, 自期待.
102
胡 文定公 [文定은 시회오 일홈은 安國이니 宋 적 어딘 신해라] 이 아 준 글월의 오 셰욤을 明道 [程先生이라] 와 希文 [范仲淹의 字ㅣ니 宋 적 어딘 샹이라] 으로 스스 로 긔약야 기들오며 立心以忠信不欺, 爲主本.
103
셰욤 튱셩코 믿버 소기디 아니홈로 읏듬 근본을 삼으며
105
몸 가져 님을 단졍며 싁싁며 쳥렴며 삼가므로 잡안 거슬 보며
107
일에 다롬애 며 민쳡며 강과며 결단홈로 올며 외욤 분변며
108
又謹三尺, 考求立法之意而操縱之, 斯可爲政, 不在人後矣.
109
三尺 [법을 닐옴이니 녜 석 자 대의 법을 쓰던 이라] 을 삼가 법 셴 을 샹고야 혀 되오며 느초면 이 可히 졍 홈이 사의 뒤헤 잇디 아니리라
110
汝勉之哉. 治心修身, 以飮食男女, 爲切要. 從古聖賢, 自這裏 做工夫. 其可忽乎.
111
네 힘디어다 다리며 몸 닷금을 飮食과 남진 겨집으 로 切 종요 삼올디니 녜브터 셩인 현인이 이 가온로 브터 工夫 시니 그 可히 므던이 너길 것가
112
○ 古靈陳先生爲仙居令, 敎其民曰, 爲吾民者, 父義母慈, 兄友弟恭, 子孝, 夫婦有恩, 男女有別, 子弟有學, 鄕閭有禮, 貧窮 患難, 親戚相救, 婚姻死喪, 隣保相助, 無墮農業, 無作盜賤, 無學賭博, 無好爭訟, 無以惡陵善, 無以富呑貧, 行者讓路, 耕者讓畔, 斑白者不負戴於道路, 則爲禮義之俗矣.
113
古靈 [ 일홈이라] 陳先生 [일홈은 襄이니 宋 적 어딘 사 이라] 이 仙居 [고 일홈이라] ㅅ 원이 되여셔그 셩 쳐 오 내 셩 되연 이 아비 올히 고 어미 어엿비 너기며 兄은 랑고 아 공슌며 식은 효도며 남진과 겨집이 은혜 이시며 나와 간나 욤이 이시며 子弟 문 홈이 이시며 히 례법이 이시며 가난며 어려 운 일에 권당이 서르 求며 婚姻이며 상애 이우지 서르 도 오며 녀름지이 게을이 말며 盜賊을 디 말며 博 [바독 쟝 긔라] 으로 더느기 호디 말며 토와 숑 즐기디 말며 사오나옴오로 어딘 이 업슈이 너기디 말며 가여롬로 가난 이 뫼호디 말며 길 녈 이 길 양며 받 갈 리 양며 반만 셴 이 길헤 지며 이디 아니면 곧 禮 義옛 풍쇽이 되리라
116
○ 司馬溫公曰, 凡諸卑幼, 事無大小, 毋得專行, 必咨稟於家長.
117
司馬溫公 [일홈은 光이니 溫은 봉 히라 宋 적 어딘 졍승 이라] 이 오 믈읫 모 가오며 졈은 이 일 크며 젹은 이 업시 시러곰 젼야 디 말고 반시 집 얼운의게 무러 품홀디니라
118
○ 凡子愛父母之命, 必籍記而佩之, 時省而速行之, 事畢則返命焉.
119
믈읫 식이 父母의 命을 받옴애 반시 티부에 긔록야 차셔 시시로 펴 리 行고 일이 차 命을 도로 올디 니라
120
○ 或所命有不可行者, 則和色柔聲, 具是非利害而白之, 待父母之許, 然後改之, 若不許, 苟於事無大害者, 亦當曲從. 若以父 母之命, 爲非而直行己志, 雖所執皆是, 猶爲不順之子. 況未必是乎.
121
或 命신 배 可히 行티 몯염즉홈이 잇거든 빗 和히 며 소 부드러이 야 올며 외며 利며 害로옴 초와 와 父母의 許심을 기들운 후에 고티고 만일 許티 아 니실디라도 진실로 일에 큰 害 업거든 맛당이 곡진이 좃 디니 만일 父母의 命으로 오니라 야 내 을 바 行 면 비록 잡안 배 다 올디라도 오히려 順티 아니 식이 될 이니 며 반시 올티 몯홈이여
122
○ 橫渠先生曰, 舜之事親, 有不悅者, 爲父頑母嚚, 不近人情.
123
若中人之性, 其愛惡若無害理, 必姑順之.
124
橫渠 先生이 샤 舜의 어버이 셤김애 깃거 아니홈이 이 심은 아비 완악고 어미 몯 말야 人情의 갓갑디 아 니홈으로 위예니 만일 듕간 사 性이 랑며 아쳐홈 이 만일 리예 해로옴이 업거든 반시 안즉 順디니라
125
若親之故舊所喜當極力招致, 賓客之奉當極力營辨, 務以悅親爲事, 不可計家之有無. 然, 又須使之不知其勉强勞苦. 苟使見其 爲而不易, 則亦不安矣.
126
만일 어버의 녯 벋의셔 됴히 너기 바를 맛당히 힘장 쳥야 오게 며 손게 받올 거슬 맛당히 힘장 뫼화 쟝만 야 힘 어버이 깃기모로 일 삼고 可히 집의 이시며 업슴 을 혜아리디 아니홀디니라 그러나 모롬애 여곰 그 힘 워 구틔여 야 잇브고 고로운 줄을 아디 몯시게 홀디니 진 실로 여곰 그 호 쉽디 몯 줄을 보시면 편티 몯시 리라
127
○ 羅仲素, 論瞽瞍底豫而天下之爲父子者定, 云, 只爲天下無不 是底父母.
128
羅仲素 [仲素 字ㅣ니 일홈 從彦이라 宋 적 어딘 션라] ㅣ 瞽瞍ㅣ 깃거홈애 니르매 天下애 아비와 아 되연 이 定 다 [孟子ㅅ 말이라] 홈을 의론야 닐오 담 天下애 올티 아니 父母ㅣ 업슴을 위옐라 여
129
了翁聞而善之曰, 唯如此而後天下之爲父子者定, 彼臣弑其君, 子弑其父, 常始於見其有不是處耳.
130
了翁 [陳 忠肅公의 라] 이 듣고 올히 너겨 오 오직 이 러 후에 天下애 아비와 아 도엿 이 定리니 뎌 신 해 그 님금 죽이며 아이 그 아비 죽이 이 샹해 그 올티 아니 곧이 이숌을 봄애 비륻니라
131
○ 伊川先生曰, 病臥於床, 委之庸醫比之不慈不孝. 事親者亦不可不知醫.
132
伊川先生이 샤 病야 床의 누엇거든 샹의원의게 맛뎌 둠 어엿비 너기디 아니며 효도 아니홈애 比니 어버이 셤기 이 可히 의슐을 아디 아니티 몯 거시니라
133
○ 橫渠先生嘗曰, 事親奉祭, 豈可使人爲之.
134
橫渠 先生이 일즉 샤 어버이 셤기며 졔기를 엇디 可히 으로 여곰 리오
135
○ 伊川先生曰, 冠昏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理會. 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 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先祖. 甚不可也.
136
伊川先生이 샤 가관기와 혼인과 상와 졔 례도 애 큰 거시어 이제 사이 다 아디 몯니 승냥이와 [구 월이면 즘승 잡아 하 졔 즘승이라] 슈달 [졍월이면 믈기 잡아 하 졔 즘승이라] 이 다 근본 갑픔을 알 거늘 이제 士大夫의 집이 만히 이 므던이 너겨 奉養기 두터이 호 조샹 簿히 니 甚히 可티 아니니라
137
某嘗修六禮大略, 家必有廟, 廟必有主, 月朔必薦新, 時祭用仲 月, 冬至祭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忌日遷主, 祭於正寢.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138
내 일즉 여슷 가짓 례도의 대강을 닷구 집의 반시 당이 잇고 당애 반시 신 이셔 초 반시 薦新며 時 祭 가온댓 을 며 冬至예 처엄 조샹을 祭며 立春에 조 샹을 祭며 아게 祭며 忌日에 신쥬를 옴겨 대텽에 祭게 호니 믈읫 죽은 이 셤기 례도를 맛당히 산 이 봉양키두곤 厚히 거시니라
139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 可使漸知禮義.
140
사 집이 能히 잇가지 일 두어 을 두어면 비록 졈은이 라도 可히 여곰 졈졈 禮義를 알리니라
141
○ 司馬溫公曰, 冠者成人之道也. 成人者, 將責爲人子, 爲人弟, 爲人臣, 爲人少者之行也. 將責四者之行於人. 其禮可不重 與.
142
司馬溫公이 오 가관기 인 사의 道ㅣ니 인 사이란 거 쟝 사 아 되며 사 아 되며 사 신하 되며 사 졈은이 도욀 실을 責호려 홈이니 쟝 이 네 가짓 실을 사게 責호려 거니 그 禮 可히 重히 아닐 것가
143
冠禮之廢久矣. 近世以來, 人情尤爲輕薄, 生子猶飮乳, 已加巾帽, 有官者或爲之製公服而弄之. 過十歲猶總角者, 蓋鮮矣. 彼 責以四者之行, 豈能知之. 故往往自幼至長, 愚騃如一. 有不知 成人之道故也.
144
가관 禮 廢연디 오라니 요이로 옴으로 사 이 더욱 輕薄야 아 나하 오히려 젿 먹을 제 이믜 곳갈을 쓰 이고 벼슬 잇 이 或 위야 公服 [복두관라] 을 지어셔 희롱논디라 열 설 넘도록 오히려 總角여시리 젹으니 뎌를 네 가짓 실로 責 엇디 能히 알리오 그러모로 잇다감 졈어셔븓터 람애 니르히 어륨이 니 인 사의 도리 아디 몯홈을 말암 연괴니라
145
古禮雖稱二十而冠, 然, 世俗之弊, 不可猝變. 若敦厚好古之君子, 俟其子年十五以上, 能通孝經論語, 粗知禮義之方, 然後冠 之, 斯其美矣.
146
녯 례도애 비록 스믈헤 가관라 일라시나 그러나 世俗의 弊를 可히 과글이고 티디 몯 거시니 만일 도탑고 후듕야 녜 됴히 너기 君子ㅣ 그 아이 나히 열다스로 우히 能히 孝經과 論語 通야 잠 禮義의 향방을 아롬 기들 운 후에 가관면 이 그 아다오리라
147
○ 古者父母之喪, 旣殯, 食粥. 齋衰, 疏食水飮, 不食菜果.
148
녜 父母 거상애 이믯 빙소고 粥 먹으며 齊衰 [기슭 혼 최 복이니 한 어버이과 동 삼촌 의복이라] 예 사오나온 밥과 믈만 먹고 와 과실 먹디 아니며
149
父母之喪旣虞卒哭, 疏食水飮, 不食菜果. 期而小祥, 食菜果. 又期而大祥, 食醯醬.
150
부모의 거상애 이믯 우졔와 졸곡졔 야 사오나온 밥과 믈만 먹고 와 과실을 먹디 아니며 돌쌔 쇼샹졔 고 와 과실을 먹으며 돌쌔 대샹졔 고 초와 쟝을 먹으며
151
中月而禫, 禫而飮醴酒. 始飮酒者, 先飮醴酒. 始食肉者, 先食 乾肉. 古人居喪, 無敢公然食肉飮酒者.
152
을 가온대 두고 담졔고 담졔고 술 먹니 처엄 술 먹 이 몬져 술 먹고 처엄 고기 먹 이 몬져 고 기 먹을디니 녯 사이 居喪애 敢히 公然히 고기 먹으며 술 먹던 이 업스니라
153
漢昌邑王奔昭帝之喪. 居道上, 不素食, 霍光數其罪而廢之.
154
漢 昌邑王 [昌邑 디명이니 졔후왕으로셔 황뎨 되라 오던 이라] 이 昭帝의 거상에 올 길 우 이셔 소음식 아니거늘 霍光 [漢 적 대신이라] 이 그 罪를 혜고 폐니라
155
晉阮籍負才放誕, 居喪無禮, 何曾面質籍於文帝坐曰, 卿敗俗之人. 不可長也. 因言於帝曰, 公方以孝治天下而聽阮籍以重哀飮 酒食肉於公座. 宜擯四裔, 無令汚染華夏.
156
晋 阮籍이 조 믿고 방탕고 간대로 와 거상애 無禮거늘 何曾이 籍을 文帝 [魏 적 권신이니 후제 튜존니라] 의 안 셔 당면야 질졍야 오 그듸 풍쇽을 야리 사 이라 可히 길우디 몯 거시라 고 인야 帝려 닐어 오 公이 보야호로 효도로 天下 다료 阮籍이 重 슬픔오로 구읟 座의셔 술 마시고 고기 먹기를 허니 맛당 히 네 녁 먼 내텨 여곰 華夏 [듕국을 닐온 말이라] 더러여 믈 들이디 말에 홀디라 니라
157
宋廬陵王義眞居武帝憂, 使左右賈魚肉珍羞, 於齋內, 別立廚帳. 會長史劉湛入, 因命臑酒炙車螯, 湛正色曰, 公當今不宜有此設. 義眞曰, 旦甚寒. 長史事同一家. 望不爲異. 酒至, 湛起曰, 旣不能以禮自處, 又不能以禮處人.
158
宋 廬陵王 義眞 [武帝의 아이라] 이 武帝의 거상의 이셔 左 右로 여곰 믈고기 묻고기 귀 차반 사다가 실 안해 각별이 차반 달홀 를 그랏더니 마초와 長史 [벼슬 일홈이 라] 劉湛이 들어니거 인야 긔걸야 술 더이고 죠개 구으 라 대 湛이 正色고 오 公이 이제 이 베픔을 둠이 맛 당티 아니니라 義眞이 오 아이 장 니 長史 일이 一家와 가지니 괴이히 너기디 말와뎌 라노라 술이 오나 湛이 니러나며 오 이믜 能히 禮로 스스로 쳐신티 몯 고 能히 禮로 사을 졉디 몯다 니라
159
隋煬帝爲太子, 居文獻皇后喪. 每朝令進二溢米, 而令外取肥肉脯鮓, 置竹筒中, 以蠟閉口, 衣襆裹而納之.
160
隋 煬帝 [일홈은 廣이니 文帝의 아이라]ㅣ 太子 되여실 제 文獻皇后 [煬帝의 어마님이라] 거상의 이실 양 아에 여곰 두 줌 을 들이게 고 로이 밧그로 여곰 진 고기와 보육과 식혜를 가져다가 대통 가온 녀허 밀로 입 을 막고 옷보흐로 들이더라
161
湖南楚王馬希聲, 葬其父武穆王之日, 猶食雞臛, 其官屬潘起譏之曰, 昔阮籍喪居, 食蒸肫. 何代無賢.
162
湖南 [디명이라] 楚 [나라 일홈이라] 王馬希聲이 그 아비 武穆 [시회라] 王 영장 날애 오히려 을 먹거늘 그 아랫 관원 潘起 긔롱야 오 녜 阮籍이 居喪애 돋 먹더니 어 代예 어딘 사이 업스리오 더라
163
然則五代之時居喪食肉者, 人猶以爲異事. 是流俗之弊, 其來甚近也. 今之士大夫, 居喪食肉飮酒, 無異平日, 又相從宴集, 靦 然無愧, 人亦恬不爲怪. 禮俗之壞, 習以爲常. 悲夫.
164
그러면 五代 시절에 居喪애 고기 먹 이 사이 오히려 괴이 일을 삼으니 이 흘러온 풍쇽의 弊 그 오난디 심히 갓가오니라 이제 태위 居喪애 고기 먹으며 술 마시기를 샹 해와 달옴이 업고 서 조차 이바디 회집야 펀펀히 붓그 림이 업거든 도 므던히 너겨 괴이히 너기디 아니니 녜도옛 풍쇽의 믈허딤을 니거 샹 삼니 슬프다
165
乃至鄙野之人, 或初未斂, 親賓則齎酒饌往勞之, 主人亦自備酒饌, 相與飮啜, 醉飽連日, 及葬, 亦如之, 甚者初喪作樂以娛尸, 及殯葬, 則以樂導輀車而號泣隨之, 亦有乘喪卽嫁娶者. 噫, 習 俗之難變, 愚夫之難曉, 乃至此乎.
166
더럽고 야쇽 사애 니르러 或 初喪애 대쇼렴도 몯여실 제 권당과 손히 곧 술과 차반 가지고 가 위로거든 主人도 스스로 술 차반 초와 서르 더블어 머거 醉며 블옴을 날포고 무들 제 믿처 티 며 甚 이 初喪애 풍뉴 야 주검을 깃고 빙소며 영장 제 믿처 곧 풍뉴로 상여 인도고 블으지져 울오 조차 가며 거상을 타셔 곧 혼인 이 이시니 슬프다 닉은 풍쇽의 變키 어려움과 어린 놈 의 알외기 어려옴이 이예 니셔
167
凡居父母之喪者, 大祥之前, 皆未可飮酒食肉. 若有疾, 暫須食 飮. 疾止, 亦當復初. 必若素食, 不能下咽, 久而羸憊, 恐成疾 者, 可以肉汁及脯醢或肉少許, 助其滋味, 不可恣食珍羞盛饌及 與人燕樂. 是則雖被衰麻, 其實不行喪也. 唯五十以上, 血氣旣 衰, 必資酒肉扶養者, 則不必然耳.
168
믈읫 父母ㅅ 거상에 인 이 大祥 젼의 다 可히 술 마시며 고기 먹디 몯 거시니 만일 병이 잇거든 잠 모롬이 먹으며 마슈 병이 긋거든 맛당이 처엄의 도로 홀디니라 반시 만일 소음식이 能히 목의 리디 아니야 오라여 외고 곤븨 야 병이 될가 저픈 이 可히 고기즙과 믿 포육과 젓과 或 고기 젹옴애로 그 滋味를 도을 이언뎡 可히 귀 맏난 것 과 盛 차반을 방히 먹으며 믿사 더블어 이바디 야 즐 기디 몯 거시니 이리 면 비록 거상옷 닙어시나 그 실로 상녜를 行티 아니홈이니라 오직 쉰으로 우희 血氣 이믜 衰야 반시 술고기 뢰야 부디야 칠 이 반시 그리 아니디니라
169
其居喪聽樂及嫁娶者, 國有正法. 此不復論.
170
그 居喪애 풍뉴 드르며 믿 혼인 이 나라희 正 法이 인디라 이예 다시 의론티 아니노라
171
○ 父母之喪, 中門外擇樸陋之室, 爲丈夫喪次, 斬衰寢苫, 枕 塊, 不脫絰帶, 不與人坐焉. 婦人次於中門之內別室, 撤去帷帳 衾褥華麗之物.
172
父母ㅅ 거상애 中門 밧긔 사오납고 좁은 집을 여 나 거상 닙어 이실 고 斬衰 [기슭 호디 아니 거상 오시 라] 닙으며 거적의 자며 덩이 볘며 슈딜과 를 밧디 아 니며 사으로 더블어 안 아니고 婦人은 中門 안 別室 에 이셔 댱과 니블와 요해 빗난 거슬 거더 업시 홀디니라
173
男子無故, 不入中門, 婦人不得輒室男子喪次.
174
나 연괴 업거든 中門 안해 드디 아니며 婦人이 시러곰 믄득 나 거상 닙어 인 곧애 니르디 아니홀디니라
175
晉陳壽遭父喪, 有疾使婢丸藥. 客往見, 鄕黨以爲貶議. 坐是沈 滯, 坎坷終身. 嫌疑之際, 不可不愼.
176
晋 적 陳壽ㅣ 아 거상 만나셔 병이 잇거늘 겨집죵으로 여 곰 藥 비븨이더니 손이 가 보고 히 외다 의론홈을 삼 으니 일로 좌죄야 드리티여 어렵살야 몸 니 嫌疑로 온 이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 거시니라
177
○ 父母之喪, 不當出. 若爲喪事及有故, 不得已而出, 則乘樸 馬, 布裏鞍轡.
178
父母ㅅ 거상애 맛당히 나가디 아니홀디니 만일 喪事와 믿 연 고 이심을 위야 시러곰 마디 몯야 나가거든 사오나온 고 뵈로 기르마와 셕 디니라
179
○ 世俗信浮屠誑誘, 凡有喪事, 無不供佛飯僧, 云, 爲死者, 滅罪資福, 使生天堂, 受諸快樂. 不爲者必入地獄, 剉燒舂磨, 受 諸苦楚. 殊不知死者, 形旣朽滅, 神亦飄散. 雖有剉燒舂磨, 且 無所施. 又況佛法, 未入中國之前, 人固有死而復生者. 何故都 無一人誤入地獄, 見所謂十王者耶. 此其無有而不足信也, 明矣.
180
世俗이 즁의 소기며 달애윰을 믿어 믈읫 喪事 이숌애 부텨 공 양며 즁밥 먹이디 아니리 업서 닐우 죽은 이 위야 罪 업게 고 福을 도와 여곰 天堂 [즁의 니 부텨 인 히라] 의 나 여러 가짓 싀훤코 즐거움을 받게 노니 디 아니 이 반시 地獄 [즁의 니 죄 지은 사 가도 라] 의 들어 싸며 며 디흐며 라 여러 가짓 고롭고 셜움을 받니라 니 죽은 이 얼굴이 이믜 서거 업고 졍신이 라 흐터디니 비록 싸며 며 디흐며 롬이 이 셔도 베플 업슬 줄을 아디 몯니라 며 부텨 의 법이 中國에 들어오디 아녀신 젼에 사이 진실로 죽엇다 가 도로 살리 이시니 엇딘 연고로 다 사이 그 地獄에 들어가 닐온 밧 十王 [즁의 니 디옥 안 귓것히라] 을 보니 업스뇨 이 그 이숌이 업서 足히 믿엄즉디 아니홈이 분명니라
181
○ 顔氏家訓曰, 吾家巫覡符章, 絶於言議, 女曹所見. 勿爲妖妄.
182
安氏 [일홈 之推ㅣ니 北朝 魏 적 사이라] 家訓 [집사 치 글이라] 에 오 우리 집이 무당이며 화랑이며 부 작과 주쟝 [도 하 글월을 올리 일이라] 기를 말 이며 의론에도 그츰 너희 물이의 보 배니 요괴롭고 망녕 된 일 디 말라
183
○ 伊川先生曰,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 以爲樂. 若具慶者, 可矣.
184
伊川先生이 샤 사이 父母ㅣ 업스면 난 날애 슬프고 셜움이 맛당히 倍 거시니 엇디 아 술 쟝만코 풍뉴 초와 즐기기를 리오 만일 具慶 [냥친이 다 겨시단 말이 라] 니 므던니라
185
○ 呂氏童蒙訓曰, 事君如事親, 事官長如事兄, 與同僚如家人, 待群吏如奴僕, 愛百姓如妻子, 處官事如家事, 然後能盡吾之心. 如有毫末不至, 皆吾心有所未盡也.
186
呂氏 [일홈 本中이니 宋 적 사이라] 童蒙訓 [아 치 글이라] 에 오 님금 셤김을 어버이 셤기 며 웃 관 원 셤김을 兄 셤기 며 동관 향야 홈을 집사 티 며 모 아젼 졉홈을 죵 티 며 百姓 랑홈을 쳐식 티 며 구의 일 쳐티홈을 집일 티 연후에 能히 내 을 다 욤이니 만일 털억 귿티나 지극디 몯홈이 이시면 내 이 다 디 몯혼 배 이심이니라
187
○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終, 柰何. 伊川先生曰, 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188
或이 무로 쥬부 현령을 돕 거시니 쥬부의 고져 바 현령이 或 좃디 아니커든 엇디 료 伊川 先生이 샤 맛당이 졍셩된 으로 감동케 홀디니 이제 현령과 다 쥬뷔 화동티 몯홈 오직 이 로온 으로 톰이니라
189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 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190
현령은 이 고올희 읏듬이니 만일 能히 父母 셤기 도리로 셤겨 그른 이리어든 내게 도라오게 고 어딘 이리어든 오직 현령의게 도라가디 아닐가 저허 이 졍셩된 을 싸면 엇디 사을 감동티 몯홈이 이시리오
191
○ 明道先生曰, 一命之士, 苟存心於愛物, 於人必有所濟.
192
明道 先生이 샤 一命 [처엄 벼슬단 말이라] 엣 됴 진실로 을 物 랑키예 두면 사게 반시 거느리칠 배 이시리라
193
○ 劉安禮問臨民. 明道先生曰, 使民各得輸其情. 問御吏曰, 正己以格物.
194
劉安禮ㅣ 셩 디늘기를 무른대 明道 先生이 샤 셩으 로 여곰 각각 시러곰 그 情을 다게 홀디니라 아젼 다리 기를 무른대 샤 몸을 正케 야 物을 졍케 홀디니라
195
○ 伊川先生曰, 居是邦, 不非其大夫, 此理最好.
196
伊川先生이 샤 이 나라 이셔 그 태우를 외다 아니홈 이 이 도리 장 됴니라
197
○ 童蒙訓曰, 當官之法唯有三事. 曰淸, 曰愼, 曰勤. 知此三者, 則知所以持身矣.
198
童蒙訓에 오 벼슬에 當여셔 욜 法이 오직 세 일이 인 니 온 쳥념홈과 온 삼가기와 온 브즈런홈이니 이 세 가지를 알면 몸 가질 바를 알리라
199
○ 當官者, 凡異色人, 皆不宜與之相接. 巫祝尼媼之類, 尤宜疎絶. 要以淸心省事爲本.
200
벼슬을 當연 이 믈읫 빗 다른 사을 다 맛당이 더블어 서르 졉디 아니홀디니 무당과 祝 [귓것싀게 빌기 사 이라] 과 승과 이 할미의 類를 더옥 맛당이 疎히 야 거졀홀디니 모롬이 을 게 며 일을 젹게 홈으로 근 본을 삼디니라
201
○ 後生少年乍到官守, 多爲猾吏所餌, 不自省察, 所得毫末, 而一任之間不復敢擧動. 大抵作官嗜利, 所得甚少而吏人所盜不貲 矣. 以此被重譴. 良可惜也.
202
後生 졈은 사이 구의 딕킈 니르러 만히 간활 아 젼게 미 배 되여 스스로 피디 몯야 어든 배 털억 귿 티오 소임 이예 다시 敢히 움즉이디 몯니 大抵디 벼슬여셔 利를 즐김이어든 배 甚히 젹고 아젼의 도 배 혜아리디 몯디니 일로 重 죄를 닙으니 진실로 可히 앗 가오니라
203
○ 當官者, 先以暴怒爲戒, 事有不可, 當詳處之. 必無不中. 若先暴怒, 只能自害. 豈能害人.
204
벼슬을 當연 이 몬져 과글이 怒홈으로 경계 삼아 일 이 可티 아니홈이 잇거든 맛당히 셔히 쳐티홀디니 반시 맛디 아님이 업스리라 만일 몬져 과글이 怒면 오직 能히 스 스로 害 이니 엇디 能히 을 害리오
205
○ 當官處事, 但務著實. 如塗扌祭(※제,扌+祭)文字, 追改日月, 重易押字, 萬一敗露, 得罪反重. 亦非所以養誠心事君不欺之道也.
206
벼슬을 當야 일 쳐티홈애 다 實애 다게 홈 힘디니 글를 흐리오며 비븨며 나을 조초 고티며 일홈 둔 를 여 러 번 역홈 이리 萬一에 敗여 드러 나면 罪 어둠을 도혀 重히 고 졍셩된 을 치며 님금 셤김애 소 기디 아니 밧 도리 아니니라
207
○ 王吉上疏曰, 夫婦人倫大網. 夭壽之萌也. 世俗嫁娶太蚤, 未知爲人父母之道而有子. 是而敎化不明而民多夭.
208
王吉 [漢 적 사이라] 의 上疏에 오 남진 겨집은 人倫의 큰 리오 단명며 댱슈 니 世俗이 혼인기 너무 일 야 사의 어버이 될 도리를 아디 몯여셔 식을 두 디라 일로 쳐 化게 일이 디 몯고 셩이 단 명리 하니라
209
○ 文中子曰, 婚娶而論財, 夷虜之道也. 君子不入其鄕. 古者男女之族, 各擇德焉. 不以財爲禮.
210
文中子 [隋ㄷ 적 션 王通의 시회라]ㅣ 오 혼인에 믈 의론기 오랑캐의 道ㅣ라 君子ㅣ 그 을 들어가디 아니니 녜 남진 겨집의 족 각각 德 을 고 믈로 례믈디 아니더니라
211
○ 早婚少聘, 敎人以偸. 妾媵無數, 敎人以亂. 且貴賤有等. 一夫一婦, 庶人之職也
212
일 혼인며 졈어셔 빙례홈 사을 투박홈오로 침이 오 妾과 滕 [혼인 제 조차온 쳡이라] 이 數ㅣ 업슴은 사 을 음란홈으로 침이니 貴 이와 賤 이 층이 이시 니 남진 겨집은 샹싸의 직분이니라
213
○ 司馬溫公曰, 凡議婚姻, 當先察其婿與婦之性行及家法何如.
215
司馬溫公이 샤 믈읫 婚姻 의론홈애 반시 몬져 그 사 회와 다믓 며느리의 텬셩과 실과 믿 집읫 法이 엇더홈을 피고 그 가멸며 貴홈을 갓 모티 말올디니라
216
壻苟賢矣, 今雖貧賤, 安知異時不富貴乎. 苟爲不肖, 今雖不盛, 安知異時不貧賤乎.
217
사회 진실로 어딜면 이제 비록 가난고 미쳔나 엇디 다 시졀에 가멸며 貴티 아닐 줄을 알리오 진실로 不肖면 이 제 비록 가멸고 盛나 엇디 다 시절에 가난며 미쳔티 아닐 줄을 알리오
218
婦者家之所由盛衰也. 苟慕一時之富貴而娶之, 彼挾其富貴, 鮮有不輕其夫而傲其舅姑, 養成驕妬之性. 異日爲患, 庸有極乎.
219
며느리 집의 말아마 盛며 衰 배니 갓 一時예 가 열며 貴홈을 모야 어드면 뎨 그 가열며 貴홈을 셔 그 남진을 가야이 너기며 그 싀어버이를 업슈이 너겨 교만며 새옴 性을 길워 일우디 아니리 젹으니 다 날애 환란 되옴이 엇디 그지 이시리오
220
借使因婦財以致富, 依婦勢以取貴, 苟有丈夫之志氣者, 能無愧乎.
221
가셜 여곰 겨집의 믈을 因야 가여름을 닐위며 겨집의 勢를 의거야 貴홈을 어디라도 진실로 丈夫의 과 긔운을 둔 이면 能히 붓그러움이 업스랴
222
○ 安定胡先牲曰, 嫁女必須勝吾家者. 勝吾家, 則女之事人, 必欽必戒. 娶婦必須不若吾家者. 不若吾家, 則婦之事舅姑, 必執 婦道.
223
安定 胡 先生 [일홈은 瑗이니 安定은 디명이라 宋 적 사이라] 이 오 혼인홈을 반시 모롬애 내 집두곤 나 이 로 홀디니 내 집두곤 나으면 이 남진 셤굠이 반시 공경 며 반시 조심니라 며느리 어둠을 반시 모롬애 내 집 만 디 몯 이를 홀디니 내 집만 디 몯면 며느리 싀어 버이 셤굠이 반시 며느리의 도리 잡아 니라
224
○ 或問, 孀婦於理, 似不可取. 如何. 伊川先生曰, 然. 凡取以配身也. 若取失節者, 以配身, 是己失節也.
225
或이 무로 홀어미 도리예 可히 겨집 삼디 몯 니 엇더뇨 伊川先生이 샤 그러다 믈읫 겨집 어둠은 몸 홈이니 만일 節 일흐니 어더 몸 면 이 몸 이 節을 일홈이니라
226
又問, 或有孤孀, 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 只是後世, 怕寒餓死, 故有是說. 然, 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227
무로 혹 외로온 홀어미 이셔 가난고 窮야 의탁 업 이어든 可히 두 번 남진 븓트리잇가 말링잇가 샤 오직 이 後世예 치우며 주려 죽음을 저혼 故로 이 말이 인 니 그러나 주려 죽 일 장 젹고 節 일 일은 장 크니 라
228
○ 安氏家訓曰, 婦主中饋. 唯事酒食衣服之禮耳. 國不可使預政, 家不可使軒蠱. 如有聰明才智識達古今, 正當輔佐君子, 勸 其不足. 必無牝鷄晨鳴, 以致禍也.
229
顔氏 家訓에 오 겨집은 안해셔 음식기를 젼쥬홀디라 오직 술이며 밥이며 衣服 례도를 일 삼 이니 나라 可히 여곰 졍 참예케 몯 거시며 집의 可히 여곰 일 을 젼쥬케 몯디니 만일 聰明며 조로오며 디혜로와 디식 이 녜며 이제 리 이셔도 正히 맛당이 君子 [君子 남진이라] 도와 그 不足 勸만 홀디 니 반시 암이 새배 울어 화 닐위윰이 업스리니라
230
○ 江東婦女, 略無交遊, 其婚姻之家, 或十數年間, 未相識者. 唯以信命贈遺, 致慇懃焉.
231
江東 [디명이라] 녀편네 잠도 사괴여 놀옴이 업서 그 婚姻 집이 或 여라 이예 서르 아디 몯고 ■■ 유무 뎐갈이며 주어 기티기로 慇懃홈을 닐위니라
232
鄴下風俗, 專以婦持門戶, 爭訟曲直, 造請逢迎, 代子求官. 爲夫訴屈. 此乃恒代遺風乎.
233
鄴下 [디명이라] 앳 風俗은 오로 겨집으로 집을 잡피여 굽으며 곧을 토와 숑며 나아가 뵈며 마자 졉며 아 을 代야 벼슬 求며 남진을 위야 민망홈을 하니 이 恒과 代 [다 디명이니 燕 太子 丹이 겨집 며 사 뫼호 던 듸라] 예 기틴 풍쇽인뎌
234
○ 夫有人民, 而後有夫婦, 有夫婦, 而後有父子, 有父子, 而後有兄弟. 一家之親, 此三者而已矣. 自玆以往, 至于九族, 皆本 於三親焉. 故於人倫爲重也. 不可不篤.
235
사이 이신 後에 남진 겨집이 잇고 남진 겨집 이신 後에 어버이 식이 잇고 어버이 식 이신 後에 兄弟 인니 一家의 親 이 이 세 이니 일로븓터 가모로 九族 [고조로 셔 현손장 아홉 예 겯권당 통야 닐옴이라] 애 니르히 다 세 가짓 親에 믿드연니 그러모로 人倫에 重홈이 되니 可히 후히 아니티 몯디니라
236
兄弟者, 分形連氣之人也. 方其幼也, 父母左提右挈, 前襟後裾,
237
食則同案, 衣則傳服, 學則連業, 遊則共方. 雖有悖亂之人, 不能不相愛也.
238
兄弟 얼굴 화 긔운이 니언 사이니 뵈야호로 그 져머신 제 父母ㅣ 왼녁 겯로 잡고 올녁 겯로 들며 아프로 옷기슬 긔고 뒤후로 옷기 글잇그러 밥이면 상을 가지로 며 오시면 서르 닙으며 호면 소업을 가지로 며 놀면 방소 가지로 니 비록 悖亂 사이 이셔도 能히 서르 랑티 아니티 몯니라
239
及其壯也, 各妻其妻, 各子其子. 雖有篤厚之人, 不能不少衰也.
240
그 壯홈애 미처 각각 그 겨집을 겨집이라 며 각각 그 식을 식이라 디라 비록 도타이 후 사이 이셔도 能 히 젹기 衰티 아니티 몯니라
241
娣姒之比兄弟, 則疎薄矣. 今使疎薄之人, 而節量親厚之恩. 猶方底而圓蓋. 必不合矣. 唯友悌深至, 不爲傍人之所移者, 免夫.
242
娣 [아의 겨집이라] 姒 [형의 겨집이라] 兄弟의게 比면 疎고 薄니 이제 疎고 薄 사오로 여곰 親고 厚 은의 써흐러 혜아리게 면 모난 믿틔 두렫 두에 디라 반시 맛디 아니리니 오직 형뎨 랑홈이 깁고 지극야 겯틧 사의 옴기 배 되디 아닌 이 免린뎌
243
○ 柳開仲塗曰, 皇考治家, 孝且嚴. 朝望弟婦等, 拜堂下畢, 卽上手低面, 聽我皇考訓誡. 曰, 人家兄弟, 無不義者, 盡因娶婦 入門, 異姓相聚, 爭長競短, 漸漬日聞, 偏愛私藏, 以致背戾, 分門割戶, 患若賊讎. 皆汝婦人所作. 男子剛腸者幾人, 能不爲 婦人言所或. 吾見多矣. 若等寧有是耶. 退則惴惴, 不敢出一語 爲不孝事. 開輩抵此賴之, 得全其家云.
244
柳開仲塗 [仲塗 開의 니 宋 적 사이라] ㅣ오 皇考 [죽은 아비 일 말이라] ㅣ 집을 다리샤 효도롭고 嚴히 더시니 초 보롬애 뎨와 며늘이들히 堂 알애 셔 절홈을 고 즉제 손을 들고 기 야 우리 皇考 의 쳐 경계심을 듣더니 샤 사의 집 兄弟 올티 아니니 업건마 다 겨집 어더 가문의 들여옴을 因야 다 姓이 서르 모다셔 길믈 토며 댜을 결워 믈 젓듯야 날로 들리며 랑홈애 일편되며 셰간의 로이 야 어 긔며 거슯즘을 닐위여 門을 호며 지게를 베혀 려홈을 도 과 원슈 티 니 다 너희 婦人의 그 배니라 나 애 세니 몃 사이 能히 겨집의 말의 或 배 되디 아니료 내 봄이 하니 너희 엇디 이럼이 이시리오 야시든 믈러오 면 저허 敢히 말 내여 不孝앳 일을 디 몯니 開의 물 이 이제 다도록 힘 닙어 시러곰 그 집을 오올완노소라
245
○ 伊川先生曰,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 重於己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 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 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己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 於己之子, 甚者至若仇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246
伊川先生이 샤 이젯 사이 해 兄弟 랑키 아디 몯놋다 효근 사 이 음식을 어면 반시 몬져 어버이 머기니 엇딘 연고오 어버의 입이 내 입에 셔 重으로오 오 어드면 반시 몬져 어버이 닙 피니 엇딘 연고오 어버의 몸이 내 몸애셔 重으로라 개 며 말게 니르러두 그러니 어버의 개와 졉홈 반 시 내 개와 게셔 달리 호 독혀 어버의 식 랑기를 믄득 내 식에셔 輕히 야 甚 이 원슈 애 니르러 온 셰샹이 다 이러니 미혹홈이 甚니라
247
○ 橫渠先生曰, 斯于詩言, 兄及弟矣, 式相好矣. 無相猶矣. 言兄弟宜相好, 不要相學. 猶似也. 人情大抵, 患在施之不見報, 則輟. 故恩不能終. 不要相學, 己施之而已.
248
橫渠先生이 샤 斯干詩 [모시 편일홈이라] 예 닐어쇼 兄과 믿 아이 서 랑고 서 猶티 말라 니 兄弟 맛당 히 서 랑고 서 호려 티 아니홈을 닐옴이니 猶 단 말이라 人情이 大抵디 患이 베프고 갑픔을 보디 몯면 그침애 인디라 그러모로 은혜를 能히 내 몯니 서르 호려 요구티 아니코 내 베플 이니라
249
○ 伊川先生曰, 近世淺薄, 以相歡狎, 爲相與, 以無圭角, 爲相歡愛. 如此者, 安能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250
伊川 先生이 샤 요이 셰쇽이 여타오며 열워 서르 즐겨 친압히 홈으로 서르 여허홈을 삼으며 모 업슴으로 서 르 즐겨 랑홈을 삼니 이러 이 엇디 能히 오라리오 만 일 오라믈 요구홀딘댄 모로미 이 恭敬홀디니 님금과 신하와 벋이 다 맛당히 敬으로 읏듬을 삼을디니라
251
○ 橫渠先生曰, 今之朋友, 擇其善柔, 以相與, 拍肩執袂, 以爲氣合, 一言不合, 怒氣相加. 朋友之際, 欲其相下不倦. 故於朋 友之間, 主其敬者, 日相親與, 得效最速.
252
橫渠先生이 샤 이제 벋븨 그 아당 잘 이로 여 서르 여허야 엇게 티며 매 잡아 긔운이 合홈을 삼고 말이나 合디 아니커든 怒 긔운을 서르 더니 벋 븨 이예 그 서르 디믈 게을이 아니코쟈 디라 그러모 로 벋븨 이예 그 공경을 읃듬 삼 이 날로 서르 親야 여허야 효험 어이 장 니라
253
○ 童蒙訓曰, 同僚之契, 交承之分, 有兄弟之義. 至其子孫, 亦世講之. 前輩專以此爲務. 今人知之者蓋少矣. 又如舊擧將及嘗 爲舊任按察官者, 後己官雖在上, 前輩皆辭避, 坐下坐. 風俗如 此, 安得不厚乎.
254
童蒙訓에 오 동관 즈음과 교 이 兄弟의 義ㅣ 이시니 그 子孫애 니르러 셰셰로 강구니 前 사 젼위 일로 힘 을 삼더니 이젯 사 알리 젹으니라 녜 擧將 [제 몸 쳔거던 사이라] 과 믿 일즉 녯 소임에 按察官 [관 찰 톄엿 벼슬이라] 되여니 이 後에 내 벼슬이 비 록 우희 이시나 前 사히 다 양야 避야 아랫 坐애 안니 風俗이 이러면 엇디 시러곰 厚티 아니리오
255
○ 范文正公爲參知政事時, 告諸子曰, 吾貧時與汝母養吾親. 汝母躬執爨, 而吾親甘旨, 未嘗充也. 今而得厚祿. 欲以養親, 親 不在矣. 汝母亦已早世. 吾所最恨者, 忍令若曹享富貴之樂也.
256
范文正公 [文正은 시회니 范希文이라] 이 參知政事 [졍승에 버근 벼슬이라] 여실 적의 모 아려 告야 오 내 가난야실 제 네 어미로 더블어 내 어버이 칠 네 어미 몸소 블딛기 잡드러 야도 내 어버이 고 맛난 거시 일즉 디 몯더니 이제 만 祿을 어니 어버이 치고져 나 어버이 겨시디 아니고 네 어미 이믜 일 죽으니 내 의 장 恨 배라 아 너희 물이로 여곰 富貴의 즐거옴 을 누리게 랴
257
吾吳中宗族甚衆. 於吾固有親疎, 然, 吾祖宗視之, 則均是子孫. 固無親疎也. 苟祖宗之意, 無親疎, 則饑寒者, 吾安得不恤也. 自祖宗來, 積德百餘年, 而始發於吾, 得至大官. 若獨享富貴, 而不恤宗族, 異日何以見祖宗於地下, 今何顔入家廟乎. 於是恩 例俸賜, 常均於族人, 幷置義田宅云.
258
우리 吳中 [디명이니 문졍공의 본향이라] 권당이 장 만니 내 거긔 진실로 親며 疎홈이 잇거니와 그러나 우리 조샹이 보시면 가짓 이 子孫이라 진실로 親며 疎홈이 업니 진 실로 조샹 에 親며 疎홈이 업면 주리며 치워 이를 내 엇디 시러곰 근심티 아니리오 조샹브터 옴로 德을 싸 일 나 예 비로소 내 거긔 나타나 시러곰 큰 벼슬 에 니르런노니 만일 혼자 富貴를 누리고 권당을 근심티 아니 면 다 날애 엇디 조샹을 아래 가 보오며 이제 어 로 당 들어가리오 이에 은혜옛 별례옛 것과 녹봉 으로 주신 거슬 샹녜 권당의게 골오 주고 아오로 義田宅 [권 당 거느리치 받과 집이라] 을 두니라
259
○ 司馬溫公曰, 凡愛家長, 必謹守禮法, 以於群子弟及家衆. 分之以職, 援之以事, 而責其成功, 制財用之節, 量入以爲出, 稱 家之有無, 以給上下之衣食及吉凶之費, 皆有品節, 而莫不均一, 裁省冗費, 禁止奢華, 常須稍存嬴餘, 以備不虞.
260
司馬溫公이 오 믈읫 집 얼운 되욤은 반시 삼가 禮法을 딕킈여 모 子弟와 믿 집사 거느릴디니 소임으로 호며 일로 맛뎌 그 功 일옴을 다와며 믈 를 서흐러 드 거슬 혜아려 나 거슬 며 집의 이신 업슴을 맛게 야 上下의 옷밥과 믿 길 흉애 거 슬 죡게 호 다 층과 를 두어 고고 디 아님이 업게 며 쇽졀업슨 허비 짐쟉야 덜며 샤치고 빈난 이 금지야 샹녜 모로미 젹이 남 거슬 두어 혜아리디 아닌 일을 예비홀디니라
263
○ 董仲舒曰, 仁人者, 正其誼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264
董仲舒 [漢 적 션라] ㅣ 오 仁 사 그 올 일을 正히 고 그 利 일을 디 아니며 그 도리 키고 그 공효 혜아리디 아니니라
265
○ 孫思邈曰, 膽欲大, 而心欲小, 智欲圓, 而行欲方.
266
孫思邈 [唐 적 사이라] 이 오 膽은 크고져 고 은 젹고져 며 디혜 두렫고져 고 실은 모나고져 홀디니라
268
녯 말에 닐오 어딘 일 조촘은 오기 고 사오나온 일 조촘은 믈허딤 다 니라
269
○ 孝友先生朱仁軌隱居養親. 嘗誨子弟曰, 終身讓路, 不枉百步. 終身讓畔, 不失一段.
270
孝友先生 朱仁軌 [唐 적 사이니 孝友 시회라] 隱居야셔 어버이를 치더니 일즉 子弟를 쳐 오 몸이 도록 길 흘 양야도 일 거름을 에디 아니며 몸이 도록 받 양야도 야기 일티 아니니라
271
○ 濂溪周先生曰, 聖希天, 賢希聖, 士希賢.
272
濂溪 [디명이니 별회라] 周 先生 [宋 적 대현이니 일홈은 敦 頤오 字 茂叔이라] 이 샤 셩인은 하 라고 현인 은 셩인을 라고 션 현인을 라니
273
伊尹顔淵大賢也. 伊尹恥其君不爲堯舜, 一夫不得其所, 若撻于市. 顔淵不遷怒, 不貳過, 三月不違仁.
274
伊尹 [湯 적 어딘 신해라] 과 顔淵은 큰 어딘 사이라 伊尹은 그 님금이 堯舜 되디 몯홈을 붓그려 며 사이 그 쳐 소를 얻디 몯엿거든 져제 가매 마티 녀기고 顔淵은 怒 를 옴기디 아니며 허믈을 다시 아니며 석 을 仁에 어그 릇디 아니니라
276
伊尹의 던 바를 며 顔淵의 호던 바를 호면
278
넘으면 셩인이오 믿츠면 현인이오 믿디 몯야도 곧 어딘 일홈을 일티 아니니라
279
○ 聖人之道, 入乎耳存乎心, 蘊之爲德行, 行之爲事業. 彼以文辭而已者, 陋矣.
280
聖人의 道 귀예 들어 애 이셔 싸히여 德行이 되고 行여 事業이 되니 뎌 글만 이 조브니라
281
○ 仲由喜聞過. 令名無窮焉. 今人有過, 不喜人規. 如護疾, 而忌醫, 寧滅其身, 而無悟也. 噫.
282
仲由 허믈 듣기를 깃거논디라 어딘 일홈이 그지 업더니 이젯 사은 허믈이 잇거든 사의 경계홈을 깃거 아니논디 병을 리고 의원을 여 하리 그 몸을 주겨도 름이 업 니 슬프다
283
○ 明道先生曰, 聖賢千語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約之, 使反復入身來. 自能向上去, 下學而上達也.
284
明道先生이 샤 聖賢의 일쳔 말이며 일만 말이 오직 이 사이 이믜 노한 을 가져다가 거두워 여곰 도로 몸 애 드려 오게 콰댜 홈이니 스스로 能히 우후로 자 向야 가 아래로 화 [자븐 일들흘 홈이라] 우후로 통달 [도리를 알옴이라] 니라
286
은 모롬이 얼굴 안 이실 거시니라
287
○ 伊川先生曰, 只整齊嚴肅, 則心便一. 一則自無非辟之干.
288
伊川先生이 샤 오직 整齊고 싁싁면 이 믄득 젼 일디니 젼일면 연히 외며 샤벽 거시 간범홈이 업니 라
289
○ 伊川先生甚愛表記, 君子莊敬日彊, 安肆日偸之語. 盖常人之情, 纔放肆, 則日就曠蕩, 自檢束, 則日就規矩.
290
伊川先生이 表記 [禮記 편 일홈이라] 예 君子ㅣ 싁싁고 공 경면 날로 견강고 편안고 펴 리면 날로 게으른다 말을 장 됴히 녀기더시니 샹녜 사 이 잠 노하 펴 리면 날로 허탕홈애 나아가고 스스로 거두 잡으면 날로 規矩에 나아가니라
291
○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 已自先不好了也.
292
사이 밧 걷 몸 위완 거세 일일마다 됴홈을 요구호 오직 제 낫 몸과 다 을 도로혀 됴홈을 요구티 아니 니 진실로 밧 걷 됴흘 적이면 도로혀 제 몸과 다 이 이믜 스스로 몬져 됴티 몯 줄을 아디 몯니라
293
○ 伊川先生曰, 顔淵問克己復禮之目. 孔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294
伊川先生이 샤 顔淵이 욕을 이긔여 禮예 도라갈 졀목을 묻온대 孔子ㅣ 샤 禮 아니어든 보디 말며 禮 아니 어든 듣디 말며 禮 아니어든 닐으디 말며 禮 아니어든 움즈기 디 말라 시니
295
四者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乎外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 自警.
296
네 몸에 이 거시라 가온 [을 닐옴이라] 말아마 밧긔 應니 밧긔 졔어홈 그 가온를 치 배라 顔淵이 이 말을 일 삼아 니 聖人에 나아간 배니 後에 聖人 호니 맛당이 가애 담아 일티 말올디니라 因야 箴 [경계 글이라] 지어 스스로 경계노라
297
其視箴曰,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己復禮, 久而誠矣.
298
그 視箴애 오 이 본 虛 거시니 物을 응졉홈이 자최 업스니라 잡음이 종 인니 봄으로 법을 삼올디니라 릴 거시 알픠 와 섯그면 그 가온대 곧 옮니 밧긔 졔어야 그 안 편안케 디니라 욕을 이긔여 禮예 도라디면 오 람애 셩실리라
299
其聽箴曰, 人有秉彛,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
300
그 聽箴애 오 사이 잡안 덛덛 거슬 둠은 하 삼긴 性에 믿드듸여시니 아 거시 物의게 달애이여 고텨 되여 드 듸여 그 定 거슬 일니라 노픈 뎌 몬져 이 그칠 를 아라 定홈이 인디라 샤특 거슬 막 라 졍셩을 두어 禮 아니어든 듣디 마니라
301
其言箴曰,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與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己 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
302
그 言箴애 오 사의 움즉임이 말을 因야 베프니 發홈애 조급며 망녕되윰을 금지여사 안히 이에 안 졍며 젼일니라 며 이 樞ㅣ며 機라 싸홈도 니르혀 며 됴 일도 나니 吉며 凶며 영홰며 辱이 오직 그 블 으 배니라 쉬움애 傷면 허탄고 번거홈애 傷면 지리 며 내 방면 이 거슬고 남이 패려면 옴이 어그릇 니 法이 아니어든 닐으디 아니야 치 말을 공경라
303
其動箴曰,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勵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
304
그 動箴애 오 명텰 사은 조각을 아라 려에 셩실케 고 둔 션 실을 힘 디라 일 제 디킈니 理 順면 어그럽고 욕심을 조면 위니 져근덛 즈음에 도 능히 렴야 저허 조심야 스스로 자바시라 니김이 性 으로 더블어 일면 셩인과 현인과 가지로 가리라
305
○ 伊川先生言, 人有三不幸. 少年登高科, 一不幸. 席父兄弟之勢, 爲美官, 二不幸. 有高才能文章, 三不幸也.
306
伊川 先生이 닐샤 사이 세 不幸홈이 인니 졈어셔 노 급뎨홈이 不幸홈이오 父兄의 권셔를 의지야 됴 벼 슬홈이 두 不幸홈이오 노 조를 두고 글 잘 홈이 세 不幸 홈이니라
307
○ 橫渠先生曰, 學者捨禮義, 則飽食終日, 無所猷爲, 與下民一 致. 所事不踰衣食之間, 燕遊之樂耳.
308
橫渠先生이 샤 學者ㅣ 禮義를 리면 브르 먹고 날을 졈글워 계교야 배 업서 하품 셩으로 더블어 가지 라 일 삼 배 옷밥 이와 노롬놀이 즐김애셔 넘디 아니니 라
309
○ 范忠宣公戒子弟曰, 人雖至愚, 責人則明, 雖有聰明, 恕己則昏. 爾曹但常以責人之心責己, 恕己之心恕人, 不患不到聖賢地 位也.
310
范忠宣公 [일홈은 純仁이니 宋 적 졍승이라 忠宣은 시회라] 이 子弟를 경계야 오 사이 비록 지극히 어린이라도 사 외다 기 고 비록 聰明이 이셔도 내 몸 져버봄 아니 너희 물이 다 샹녜 사 외다 으로 몸을 외다 고 몸 져버보 으로 사을 져버보면 聖 賢 地位예 니르디 몯홈을 근심티 아니리라
311
○ 呂滎公嘗言, 後生初學, 且須理會氣象. 氣象好時, 百事是當. 氣象者, 辭令容止輕重疾徐, 足以見之矣. 不惟君子小人, 於此焉分. 亦貴賤壽夭之所由定也.
312
呂榮公 [일홈은 希哲이니 宋 적 사이라 榮陽 고을 봉엿더니라] 이 일즉 닐오 후에 난 처엄 호 이 아직 모로미 氣象을 화홀디니 氣象이 됴 옌 온갓 일이 이예 맛당 니 氣象이란 거슨 말과 거동이 가야오며 므거우며 며 날호여 홈애 足히 볼 이니 오직 君子小人이 이예 호 일 이 아니라 貴며 賤며 댱슈며 단명홈의 말아 마 定 배니라
313
○ 攻其惡, 無攻人之惡. 日夜且自點檢, 絲毫不盡, 則慊於心矣. 豈有工夫點檢他人也.
314
그 사오나옴을 다리고 사의 사오나옴을 다리디 말올디니 스스로 그 사오나옴을 다리면 나지며 밤의 아직 스스로 낟낟치 화 실과 터럭만이나 다 디 몯야도 곧 애 낟 브리니 엇디 工夫ㅣ 다 사을 낟낟치 홈이 이시리오
315
○ 大要. 前輩作事, 多周詳. 後輩作事, 多闕略.
316
대뎌디 젼 사들희 일 욤 쥬밀며 셰홈이 하고 훗 사들희 일 욤 허소고 홀략홈이 하니라
317
○ 恩讎分明此四者, 非有道者之言也. 無好人三字, 非有德者之言也. 後生戒之.
318
은혜며 원슈를 分明히 거시라 이 네 字 道 둔의 말이 아니오 됴 사 업다 세 字 德 둔 의 말이 아니니 後生흔 경계라
319
○ 張思叔座右銘曰, 凡語必忠信, 凡行必篤敬, 飮食必愼節, 字畵必楷正,
320
張思叔 [일홈은 繹이니 程伊川 弟子ㅣ라] 의 안 올 녁흿 銘 [경계야 쓴 글이라] 에 오 믈읫 말을 반시 튱후 고 믿비며 믈읫 실을 반시 독실고 공경며 飮食을 반시 삼가고 존졀며 글 그슬 반시 반고 바게 며
321
容貌必端莊, 衣冠必肅整, 步履必安詳, 居處必正靜,
322
얼굴 모양을 반시 단졍고 싁싁히 며 옷과 冠을 반시 엄슉고 졍졔히 며 거며 기를 반시 안셔코 샹심야 며 인 곧을 반시 졍답고 안졍히 며
323
作事必謀始, 出言必顧行, 常德必固持, 然諾必重應, 見善如己出, 見惡如己病.
324
일 기를 반시 처엄의 혜아려 며 말 내욤을 반시 실을 도라보며 덛덛 德을 반시 구디 잡으며 그리 호마 홈을 반시 답을 므거이 며 어딘 일 보고 내게셔 나 시 며 사오나온 일 보고 내 病 티 홀디니
325
凡此十四者, 我皆未深省. 書此當坐隅. 朝夕視爲警.
326
믈읫 이 열네 가지를 내 다 깁피 피디 몯논디라 이 써 안 모해 當야 아 나죄로 보아 경계홈을 삼노라
327
○ 胡文定公曰, 人須是一切世味, 淡薄方好. 不要有富貴相. 孟子謂, 堂高數仞, 食前方丈, 侍妾數百人, 我得志不爲. 學子須 先除去此等. 常自激昻, 便不到墜墮.
328
胡 文定公이 오 사이 모롬이 이 셰샹 마새 淡薄야 보야호로 됴니 富貴 相 둠을 요구티 아니 거 시니라 孟子ㅣ 니샤 집 노 두어 仞 [여 자히라] 이 나홈과 음식이 앏 모흐로 열 자히나 홈과 뫼신 妾이 여러 百 사을 내 을 어더도 아니 거시라 시니 學者ㅣ 모로 미 몬져 이런 것들 덜텨 리고 샹녜 스스로 격녀야 니르 와대야 믄득 러딤애 니르디 아니리라
329
常愛諸葛孔明當漢末, 躬耕南陽, 不求聞達. 後來雖應劉先主之聘. 宰割山河, 三分天下, 身都將相, 手握重兵. 亦何求不得, 何欲不遂. 乃與後主言, 成都有桑八百株, 薄田十五頃. 子孫衣 食自有餘饒. 臣身在外, 別無調度. 不別治生, 以長尺寸. 若死 之日, 不使廩有餘粟, 庫有餘財, 以負陛下. 及卒, 果如其言. 如此輩人, 眞可謂大丈夫矣.
330
샹해 랑노니 諸葛孔明이 漢 내죵애 當야 몸소 南陽애셔 받가라 들리여 현달홈을 求티 아니더니 후에 비록 劉先主 의 블롬을 應나 山河 [흘 닐옴이라] 를 서흐러 베혀 天下를 세헤 화 몸이 쟝며 샹애 이셔 손애 重 군 잡아시니 므어슬 求여 얻디 몯며 므어슬 고쟈 여 일오디 몯리오마 後主 더브러 닐오 成都에 나모 八百 株와 사오나온 받티 열다 頃 [일 이럼이 경이라] 이이 시니 子孫의 옷과 밥이 스스로 남아 요죡홈이 잇고 내 몸이 밧긔 이셔 각별이 계교홈이 업슨디라 각별이 사롤 일 다려 재며 치도 길오디 아니노니 만일 죽은 날애 여곰 창애 남 곡셕이 이시며 庫애 남 믈이 잇 야 陛下 [황 뎨를 닐옴이라] 를 져리디 아니호리라 더니 믿 죽음애 과 연히 그 말 니 이런 뉴엣 사은 진실로 可히 大丈夫ㅣ라 닐으리로다
331
○ 范益謙座右戒曰, 一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 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 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 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 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 六不言淫媟戱慢評論女色. 七不言求 覓人物干索酒食.
332
范益謙 [일홈은 冲이니 宋 적 사이라] 의 안 올 녁 경 계에 오 낟재 朝廷의 利며 害로옴과 변방 긔별와 관원 브리며 벼슬임을 닐으디 아니홈이오 재 고 官員 의 길며 댜르며 올히 며 그 을 닐으디 아니홈이오 섿재 모 사의 지은 밧 허믈이며 사오나온 이를 닐으디 아니 홈이오 넫재 벼슬 나아가기와 시절을 조차 勢의 븓틈을 닐 으디 아니홈이오 다재 믈의 하며 젹음과 가난홈을 슬희 여 고 가열움을 求홈을 닐으디 아니홈이오 여슷재 음탕 며 더러오며 희롱며 거만며 겨집의 양 의론홈을 닐으 디 아니홈이오 닐굽재 의 거슬 求여 어드며 술와 음식 을 쳥여 달라 홈을 닐으디 아님이니라
334
오 낟재 사이 유무와 신믈을 맛뎌든 可히 여 보며 머믈오디 아닐 거시며
336
재 사으로 더블어 와 안자심애 可히 사의 유무 를 여어 보디 아닐 거시며
338
섿재 믈읫 사의 집의 들어감애 可히 사의 글월을 보디 아닐 거시며
340
넫재 믈읫 사의 거슬 비롬애 可히 여리며 도로 보내디 아니티 아닐 거시며
342
다슷재 믈읫 飮食 먹옴애 可히 야 리며 取디 아닐 거시며
344
여슷재는 사으로 더블어 이숌애 可히 스스로 便코 利 디 아닐 거시며
346
닐굽재는 사의 가열며 貴홈을 보고 可히 차탄여 블워며 죵여 헐리디 아닐 거시니
347
凡此數事有犯之者, 足以見用意之不肖. 於存心修身大有所害. 因書以自警.
348
믈읫 이 두어 일을 간범 이 이시면 足히 먹옴의 不肖홈울 볼 거시니 두며 몸 닷곰애 크게 害로 배 인디 라 因야 써셔 스스로 경계노라
349
○ 胡子曰, 今之儒者, 移學文藝干仕進之心, 以收其放心, 而美其身, 則何古人之不可及哉. 父兄以文藝令其子弟, 朋友以仕進 相招, 往而不返, 則心始荒而不治, 萬事之成, 咸不逮古先矣.
350
胡子 [일홈은 宏이니 宋 적 션라] ㅣ 오 이젯 션 글 조 화 벼슬여 나아가기 구 을 옴겨 그 노 흔 을 거두어 그 몸을 아답게 면 엇디 녯사의게 可 히 밋디 몯리오 父兄이 글조로 그 子弟 시기고 벋이 벼슬여 나아가기로 서 블러 가 도라오디 아니면 이 비로소 거츠러 다리디 몯야 일만 일 일움이 다 녯사 의게 밋디 몯니라
351
○ 顔氏家訓曰, 夫所以讀書學問, 本欲開心明目, 利於行耳.
352
顔氏 家訓에 오 그 글 닐거 호며 문 바는 본 을 열며 눈을 켜 行욤애 利케코쟈 홈이니라
353
未知養親者, 欲其觀古人之先意承顔, 怡聲下氣, 不憚劬勞, 以致甘月耎(※연,月+耎), 惕然慙懼, 起而行之也.
354
어버이 효양기를 아디 몯 이 그 녯사의 의 몬져야 빗 받조오며 소를 화히 고 긔운을 이 며 슈고로옴을 리디 아니야 며 보라온 거슬 닐윔을 보고 惕然 [놀리 톄라] 히 붓그리며 저허 흥긔야 行과 뎌 홈이니라
355
未知事君者, 欲其觀古人之守職無侵, 見危授命, 不忘誠諫, 以利社稷, 惻然自念, 思欲効之也.
356
님금 셤귬을 아디 몯 이 그 녯사의 벼슬을 딕킈여셔 침노 [제 소임 밧긔 의 소임을 침노홈이라] 홈이 업스며 위 홈을 보고 목숨을 주며 졍셩도이 諫홈을 닛디 아니야 社稷을 利케 홈을 보고 惻然 [감동 톄라] 히 스스로 혜아 려 효측고져 홈을 각과댜 홈이니라
357
素驕奢者, 欲其觀古人之恭儉節用, 卑以自牧, 禮爲敎本, 敬者身基, 瞿然自失, 斂容抑志也.
358
본 교만고 샤치 이 그 녯사의 온공고 검박야 기 존졀며 이 홈으로 쳐며 례되 침애 근 본이 되며 공경이 몸 셰 터힌 줄을 보고 瞿然 [서머 톄 라] 히 스스로 일 야 용모 슈렴며 을 리누르과 댜 홈이니라
359
素鄙悋者, 欲其觀古人之貴義輕財, 少私寡慾, 忌盈惡滿, 賙窮卹匱, 赧然悔恥, 積而能散也.
360
본 더럽고 앗기 이 그 녯사의 올 이 貴히 너기고 믈을 가야이 너기며 로옴이 쟉고 욕심이 젹으며 이 려고 이를 아쳐며 窮 이 구고 업서 이 에엿비 너기던 줄을 보고 赧然 [ 븕 톄라] 히 뉘웃고 붓그려 야 싸한 거슬 能히 흗과댜 홈이니라
361
素暴悍者, 欲其觀古人之小心黜己, 齒敝舌存, 含垢藏疾, 尊賢容衆, 苶然沮喪, 若不勝衣也.
362
본 모딜고 강한 이 그 녯사의 을 젹게 며 몸을 이 며 니 여디고 혀 이시며 [굳센 양 이 샹고 부드러온 이 보젼홈을 닐옴이라] 의 더러온 이 포함며 의 사오나온 이 숨기며 어딘 사을 츄존고 모 사을 용납던 줄을 보고 薾然 [추러 톄라] 히 그치 텨허우록야 오슬 이긔디 몯 시 과댜 홈이니라
363
素怯懦者, 欲其觀古人之達生委命, 强毅正直, 立言必信, 求福不回, 勃然奮厲, 不可恐懼也.
364
본 怯고 나약 이 그 녯사의 죽음 사롬애 통달여 命에 려 두며 세츠고 질긔우며 졍답고 고며 말 셰욤 을 반시 믿비 며 福 求홈을 회곡히 아니턴 줄을 보고 勃 然 [믄득 변 톄라] 히 분발야 다아 可히 저투리디 아니콰댜 홈이니라
365
歷玆以往, 百行皆然. 雖不能淳, 去泰去甚, 學之所知, 施無不達. 世人讀書, 但能言之, 不能行之. 武人俗吏, 所共嗤詆, 良 由是耳.
366
일로 디나 감오로 온갓 실이 다 그러니 비록 能히 슌젼티 몯나 너믄 이 업시 며 심 이 업시 면 화 아 배 베품에 디 아닐 업스리라 셰샹 사이 글 닐구 다믄 能히 닐만 고 能히 行티 몯니 호반이며 용쇽 관원의 가지로 우으며 헤리 배 진실로 일로 말 암애니라
367
又有讀數十卷書, 便自高大, 凌忽長者, 輕慢同列, 人疾之如讎敵, 惡之如鴟梟. 如此以學求益, 今反自損. 不如無學也.
368
두어 열 권 닑고 믄득 스스로 놉고 큰 양야 얼운을 므던이 너기며 同列을 輕慢히 너겨 사이 믜여홈을 원슈와 피뎍 티 며 아쳐홈을 쇼로기와 옫바미 티 너기니 이 러면 홈오로 유익홈을 求거늘 이제 도로혀 스스로 해 니 호디 아니홈만 디 몯니라
369
○ 伊川先生曰, 大學孔氏之遺書, 而初學入德之門也. 於今可見 古人爲學次第者, 獨賴此篇之存, 而其他則未有如論孟者. 故學 者必由是而學焉, 則庶乎其不差矣.
370
伊川先生이 샤 大學은 孔氏의 기티신 글월이라 처엄 호 의 德에 드는 門이니 이제 可히 녯사의 學던 례 볼 거시 홀로 이 글 이슘을 힘 닙고 그 나 이 論語와 孟 子 이 잇디 아니니 그러모로 호 이 반시 이 말아마 호면 거의 그 그디 아니리라
371
○ 凡看語孟, 且須熟讀玩味, 將聖人之言語, 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看得此二書, 切己, 終身儘多也.
372
믈읫 論語와 孟子를 봄애 안직 모롬애 니기 닑고 玩味야 聖人의 말을 가져다가 몸애 졀당케 고 可히 오직 바탕 말 만 삼디 아니홀디니 이 두 글월 보와 몸애 졀당케 면 몸 이 도록 장 유여리라
373
○ 讀論語者, 但將弟子問處, 便作己問, 將聖人答處, 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若能於論孟中, 深求玩味, 將來涵養, 成甚生 氣質.
374
論語 닑 이 다믄 弟子의 묻온 곧 가져셔 믄득 내 무룸을 삼며 聖人의 답신 곧 가져셔 믄득 오 귀예 드롬 을 삼면 自然히 얻으미 이시리니 만일 能히 論語 孟子ㅅ 가 온 깁 求고 玩味야 가져셔 겨 쳐 일면 장 됴 氣質이 나리라
375
○ 橫渠先生曰, 中庸文字輩, 直須句句理會過, 使其言互相發明.
376
橫渠先生이 샤 中庸앳 文字 直히 모롬이 句句마다 화 아라 디내여 그 말으로 여곰 서르 나타나 게 거시니라
377
○ 六經須循環理會. 儘無窮. 待自家長得一格, 則又見得別.
378
六經 [周易 春秋 毛詩 尙書 周禮 禮記라] 을 모롬이 循環야 화 알디니 장 그지 업스니 내 층 길우믈 기들우면 본 거시 각별리라
379
○ 呂舍人曰, 大抵, 後生爲學, 先須理會所而爲學者, 何事. 一行一住一語一嘿須要盡合道理.
380
呂舍人 [일홈은 本中이오 舍人은 벼슬이니 宋 적 사이라] 이 오 大抵디 後生이 學을 호 몬져 모롬이 學을 배 므스 일인고 여 화 아라 번 니며 번 머 믈며 번 말며 번 욤 모롬이 다 道理예 맛 게 홈을 요구홀디니라
381
學業則須是嚴立課程, 不可一日放慢. 每日須讀一般經書一般子書, 不須多. 只要令精熟. 須靜室危坐, 讀取二三百遍, 字字句 句須要分明. 又每日須連前三五授, 通讀五七十遍, 須令成誦. 不可一字放過也. 史書每日須讀取一卷或半卷以上. 始見功. 須是從人授讀, 疑難處便質問, 求古聖賢用心, 竭力從之.
382
글 호 공부 모롬이 이예 일과 법을 嚴히 셰고 可히 도 노하 프러리디 몯 거시니 每日에 모롬이 가 짓 經書 [셩인 글월이라] 와 가짓 子書 [현인 글월이 라] 를 닑오 모롬이 해 호려 말오 오직 여곰 精코 닉오믈 구홀디니 모롬이 괴오 집의 危坐 [러 안이라] 야 二 三百 번을 닑어 字字ㅣ며 句句를 모롬이 分明홈을 요구홀디니 라 每日에 모롬이 이젼에 사 닷쇗 친 거슬 連야 通야 쉰닐흔 번을 닑어 모롬이 여곰 외옴이 일게 고 可 히 字도 노하 디내디 몯 거시니라 史記 每日에 모롬이 권이어나 或 반 권으로 우흘 닑에 비로소 공효를 볼 거시니 모롬이 이 사을 조차 쳐 닑어 의심되야 론난 곧 믄득 질졍야 무러 녯 聖賢의 심을 求야 힘을 다야 조디니라
383
夫指引者, 師之功也. 行有不至, 從容規戒者, 朋友之任也. 決意而往, 則須用己力, 難仰他人矣.
384
쳐 인도홈 스승의 功이오 行욤애 닐으디 몯홈이 잇거든 從容히 규졍며 경계홈 벋의 소임이니 을 결단야 가기 모롬이 내 힘을 거시라 다 사의게 울어롬이 어 려우니라
385
○ 呂氏童蒙訓曰, 今日記一事, 明日記一事, 久則自然貫穿. 今日辨一理, 明日辨一理, 久則自然浹洽.
386
呂氏 童蒙訓에 오 오날애 일을 긔디고 일 날애 일을 긔디면 오라면 自然히 차 디며 오날애 도 리를 분변고 일 날애 도리를 분변면 오라면 自然히 흐웍며
387
今日行一難事, 明日行一難事, 久則自然堅固.
388
오 날애 어려온 일을 行고 일날애 어려온 일을 行면 오라면 自然히 구드리니
389
渙然冰釋, 怡然理順, 久自得之. 非偶然也.
390
渙然 [헤어디 양이라] 히 어름이 프러디 며 怡然 [깃븐 이라] 히 理ㅣ 順욤 오라야 스스로 어들 거시라 偶然히 홈이 아니니라
391
○ 前輩嘗說, 後生才性過人者, 不足畏, 惟讀書尋思推究者, 爲可畏耳. 又云, 讀書只怕尋思. 盖義理精深. 惟尋思用意, 爲可 以得之. 鹵莽厭煩者, 決無有成之理.
392
前읫 사히 일즉 닐오 後生이 질이 사의게 넘은 이 足히 두립디 아니고 오직 글 닑우매 자 각며 미러 궁구니 可히 두리우 니라 고 닐오 글 닑움은 오직 자 각홈이 두리우니 라 니 義理 졍고 깁픈디라 오직 자 각야 을 야 可히 어들 거시니 쉽사리 잠 야 번거홈을 아쳐 니 결연히 일움이 이시리 업니라
393
○ 顔氏家訓曰, 借人典籍, 皆須愛護, 先有缺壞, 就爲補治. 此亦士大夫百行之一也.
394
顔氏 家訓에 오 사의 을 비러옴애 다 모롬이 랑야 간슈야 몬져 여딘 잇거든 즉제 위야 슈보야 다 릴디니 이 士 태우의 일 실에 나히니라
395
濟陽江祿讀書未竟, 雖有急速, 必待卷束整齊, 然後得起, 故無損敗. 人不厭其求假焉.
396
濟陽 [ 일홈이라] 江祿 [梁 적 사이라] 이 글 닑다가 디 못여 실제 비록 급고 밧븜이 이셔도 반시 라 믓거 整齊홈을 기들온 후에 시러곰 니러나 故로 여디미 업스니 사이 그 求야 비로믈 슬희여 디 아니더라
397
或有狼藉几案, 分散部秩, 多爲童幼婢妾所點汚, 風雨蟲鼠所毁傷. 實爲累德. 吾每讀聖人書, 未嘗不肅敬對之, 其故紙有五經 詞義及聖賢姓名, 不敢他用也.
398
혹 궤며 셔안의 狼籍 [일히 누엇던 프리 어즈러우모로 흐튼 거슬 狼籍이라 니라] 며 권딜을 흐터 만히 아와 죵 더러인 배며 과 비와 버러지와 쥐의 여린 배 되 니 실로 德을 더러이미 되니라 내 양 聖人 글월을 닐글 제 일즉 엄슉히 공경야 샹티 아니티 아니며 그 녯 죠 예 五經읫 말와 믿 聖賢의 姓名이 잇거든 敢히 다 디 아니노라
399
○ 明道先生曰,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
400
明道先生이 샤 君子ㅣ 사 침이 례 인디라 몬져 젹으며 갓가온 이로 치고 후에 크며 먼 이로 치니 이 몬져 갓가오며 젹은 이로 칠만 고 후에 멀 며 큰 이로 치디 아니홈이 아니니라
401
○ 明道先生曰, 道之不明, 異端害之也. 昔之害, 近而易知. 今之害, 深而難辨. 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 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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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이 샤 道의 디 몯홈은 異端 [셩인과 다 되니 楊氏 墨氏 老氏 佛家ㅣ라] 이 害홈이니 녯 害 갓가와 수 이 알리러니 이젯 害 깁퍼 분변홈이 어렵도다 녜 사을 惑 게 홈 그 미렬코 아득 이를 타셔 더니 이제 사의게 들기 그 놉고 은 이를 因여 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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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謂之窮神知化, 而不足以開物成務, 言爲無不周徧, 實則外於倫理, 窮深極微, 而不可以入堯舜之道. 天下之學, 非淺陋固滯, 則必入於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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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닐오 신묘를 궁구며 변화를 아노라 호 足히 사을 일와 홀 일을 일오디 몯며 말이며 일이 周 徧티 아님이 업수라 호 實로 인륜이며 텬리예 버서나며 기픈 를 궁구며 미묘 를 극진호라 호 可히 堯舜 ㅅ 道에 드디 몯리니 天下엣 學이 여트며 좁으며 고집며 거리이 아니면 반시 이예 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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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道之不明也, 邪誕妖妄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汚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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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ㅣ 디 몯홈으로브터 샤특며 허탄며 요괴로오며 망녕된 말이 토와 니러나 셩의 귀 눈을 막으며 天下를 더럽 고 흐린 디게 니 비록 노픈 죄며 은 디혜라도 보 며 든 거릿기여 醉야 사랏고 티 죽어 스스로 디 몯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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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皆正路之蓁蕪, 聖門之蔽塞. 闢之而後, 可以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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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 졍 길희 거츠 거시며 셩인의 門의 리오 거시라 헤틴 후에 可히 道에 들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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