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孟子曰, 設爲庠序學校, 以敎之. 皆所以明人倫也. 稽聖經, 訂賢傳, 述此篇, 以訓蒙士.
5
(孟子)ㅣ 샤 (庠)과 셔(序)와 (學)과 교(校) 베퍼 그라 치 다 인륜(人倫)을 키 배라 시니 인의 글월을 고며 현인의 글월을 마초 이 편(篇)을 라 어린 션 치노라.
6
○ 內則曰, 子事父母, 鷄初鳴, 咸盥漱, 櫛縰笄總, 拂髦冠緌纓, 端韠紳, 搢笏, 左右佩用, 偪屨著綦.
7
측(內則)에 오 식이 부모(父母) 셤교 이 처엄 울어든 다 셰슈고 짓믈며 머리 빗고 쇄 [검은 김으로 머 리털을 토홈이라]고 빈혀 곳고 [깁을 여 토 믿 고 나므니란 뒤헤 드리우 거시라]며 모(모) [아 셕에 머리털을 뷔여 며 두녁 니마 드리워 부모 은혜 낫디 아니려 거시라] 며 관(冠) 쓰고 긴 고 나 것 드리우며 현단 [옷 일홈이라] 닙고 필 [가족으로 그라 알 드리오 거시라] 고 큰 며 홀(笏) 고며 왼녁히 며 올녁 것 며 뎐 오 신 신고 신 율디니 라.
8
婦事舅姑如事父母, 鷄初鳴, 咸盥漱, 櫛縰笄總, 衣紳, 左右佩用, 衿纓綦屨.
9
며리 싀아비 싀어미 셤교 부모(父母) 셤김티 야 이 처엄 울어든 다 셰슈고 짓믈며 머리 빗고 쇄고 빈 혀 곳고 총며 옷 닙고 며 왼녁히며 올녁 것며 긴 며 신을 긴디니라.
10
以適父母舅故之所, 及所, 下氣怡聲, 問衣燠寒, 疾痛苛癢, 而敬抑搔之,
11
부모(父母)와 싀부모 겨신 곧애 가되 곧애 미처 긔운을 기며 소 화열히야 오시 더우며 치움을 묻오며 알 파시며 와 심애 야 딥퍼 보며 긁오며 나며 드르실 저기어든 혹 앏셔며 혹 뒤셔 야 븓잡을디니라. 出入則或先或後, 而敬扶持之. 셰슈 드리올 져므니 소라 받들고 얼운 믈을 받드러 쳐 셰슈슈셔 (請)고 셰슈셔든 슈건을 받올디니 라.
12
進盥, 少者奉槃, 長者奉水, 請沃盥, 盥卒授巾. 問所欲而敬進之, 柔色以溫之, 父母舅姑, 必嘗之而後退.
13
자시고져 시 바 묻와 야 드리오 빗 유화히 야 을 받와 부모(父母)ㅣ며 싀부뫼 반시 맛보 신 후에 믈러날디니라.
14
男女未冠笄者, 鷄初鳴, 咸盥漱, 櫛縰, 拂髦, 總角, 衿纓, 皆佩容臭, 昧爽而朝, 問何食飮矣. 若己食則退, 若未食則佐長者 視具.
15
나와 겨집이 관(冠) 쓰며 빈혀 곳아니얏이 이 처엄 울어든 다 셰슈고 양짓믈며 머리 빗고 쇄며 모 며 머리 기 나게 며 긴 여 다 비에 내 고 부희여 기예 뵈와 므스거슬 자실고 묻와 만 일 이믜 자셔 겨시거 믈러오고 만일 자시디 아녀 겨시거든 얼운 도와 만홈 보필디니라.
16
○ 凡內外鷄初鳴, 咸盥漱, 衣服. 斂枕簟, 灑掃室堂及庭, 布席. 各從其事.
17
믈읫 안히며 밧기 이 처엄 울어든 다 셰슈고 양짓믈며 옷 닙고 벼개와 삳 걷으며 이며 믿흘 믈러 돗고 각 각 그 일을 조츨디니라.
18
○ 父母舅姑, 將坐, 奉席請何鄕. 將衽, 長者奉席請何趾, 少者執牀與坐. 御者擧几, 斂席與簟. 縣衾篋枕, 斂簟而襡之.
19
부모(父母)와 싀부뫼 쟝 안조려커시든 돗글 받드러 어드러 실고 (請)며 쟝 고텨 누우려커시든 얼운 돗 받 드러 어드러 발두실고 (請)고 져믄이 을 잡아 받 와 안시게 며 뫼신이 궤 [지혀 거시라]를 들고 돗과 다 삳 거드며 니블을 며 벼개 애 녀코 삳 거더 집디니라.
20
父母舅姑之衣衾簟席枕几不傳. 杖屨, 祗敬之, 勿敢近. 敦牟巵匜, 非餕, 莫敢用. 與恒飮食, 非餕, 莫之敢飮食.
21
부모(父母)와 싀부모ㅅ 옷과 니블와 삳과 돗과 벼개와 궤(궤) 옴기힐후디 아니며 막대와 신 야 감(敢)히 갓가 이 말며 (敦)와 모(牟)와 [대(敦)와 모(牟) 밥 담 그르 시라] 치 [술 르시라]와 이 [믈 담 그르시라] 자시다가 남은 것 아니어든 감(敢)히 디 아니며 다 례 음식(飮 食)을 남은 것 아니어든 감(敢)히 먹디 아니홀디니라.
22
○ 在父母舅姑之所, 有命之, 應唯敬對. 進退周旋, 愼齊. 升降出入, 揖遊. 不敢噦噫嚔咳欠伸跛倚睇視. 不敢唾洟.
23
부모(父母)와 싀부모 겨신 곧애 이셔 긔걸시미 잇거든 (應) 홈 리 며 야 답며 나며 므르며 두루 돌옴애 삼가며 조심며 오며 리며 들옴애 굽으며 펴며 감(敢)히 피기며 트림며 욤며 기며 하외욤며 기지게 혀며 발츼 드듸며 지혀며 빗기보디 아니며 감(敢)히 춤 받며 코프디 아니홀디니라.
24
寒不敢襲, 癢不敢搔, 不有敬事, 不敢袒裼, 不涉不撅, 褻衣衾, 不見裏.
25
치워도 감(敢)히 더 닙디 아니며 라와도 감(敢)히 긁디 아니며 조심 일이 잇디 아니커든 감(敢)히 메왓디 아니 며 믈 건널 저기 아니어든 거두드디 아니며 더러운 옷과 니 블을 안 뵈디 아니홀디니라.
26
父母唾洟不見, 冠帶垢, 和灰請漱, 衣裳垢, 和灰請澣, 衣裳綻裂, 紉箴請補綴.
27
부모(父母)ㅅ 춤과 코 뵈디 아니며 관(冠)과 지거든 믈 시서이다 (請)며 옷과 치매 지거든 믈 아이다 (請)며 옷과 치매 디며 믜여디거든 바 애 실아 기우며 븓텨이다 (請)홀디니라.
29
져믄이 얼운 셤기며 쳔(賤)이 귀(貴)이 셤굠애 다 이 조디니라.
30
○ 曲禮曰, 凡爲人子之禮, 冬溫而夏凊, 昏定而晨省, 出必告, 反必面, 所遊必有常, 所習必有業, 恒言不稱老.
31
곡례(曲禮)예 오 믈읫 사 식 되연 례(禮) 겨을 히어든 시게 고 녀름이어든 서늘시게 며 어을미어 든 (定) [자리를 홈이라]고 새박이어든 피며 [안부를 피미라] 나갈제 반시 엳오며 도라옴애 반시 뵈오며 니 바 반시 덛덛 두며 니기 바 반시 소 업을 두며 롓말애 늘 고라 일디 아니홀디니라.
32
○ 禮記曰, 孝子之有深愛者, 必有和氣. 有和氣者, 必有愉色.
33
有愉色者, 必有婉容. 孝子如執玉, 如奉盈, 洞洞屬屬然, 如弗勝, 如將失之. 嚴威儼恪, 非所以事親也.
34
례긔(禮記) [례도 긔록 이라]예 오 효(孝子)의 깁픈 둗이 반시 온화 긔운이 잇고 온화 긔운을 둗이 반시 화열 빗치 잇고 화열 빗 둗이 반 시 완슌 즛시 읻니 효(孝子) 옥(玉) 자밧 며 것 받드 야 (洞) [ 이 안팟기 가 짇 이라] 쵹쵹(屬屬) [이니 음츤이라] 야 이긔디 몯 시 며 일시 니 엄슉며 위며 거여우 며 싁싁홈이 어버이 셤기 배 아니니라.
35
○ 曲禮曰, 凡爲人子者, 居不主奧, 坐不中席, 行不中道, 立不中門. 食饗不爲槪, 祭祀不爲尸. 聽於無聲, 視於無形. 不登高, 不臨深. 不苟訾, 不苟笑.
36
곡례(曲禮)예 오 믈읫 사 식 되연이 잇기 오(奧) [집시 남구석이니 일은 안 히라] 애 쥬(主)티 아니 며 안 돗 가온대 아니며 니기 길헤 가온대 아니 며 셔기 문에 가온대 아니며 음식이며 이바디예 금텨 디 아니며 (祀)애 시(尸)ㅣ [제 제 신위예 안쳐 신을 의지케 사이라] 되디 아니며 소업 드르며 얼 굴 업 보며 놉 오디 아니며 깁픈 디느디 아니 며 구챠히 혈리디 아니며 구챠히 웃디 아니니라.
37
○ 孔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38
(孔子)ㅣ 샤 부모(父母) 겨시거든 멀리 노디 아니며 놀옴애 반시 방소 둘디니라.
40
곡례(曲禮)예 오 부모(父母)ㅣ 겨시거든 벋의게 죽으므로 허(許)티 아니홀디니라.
41
○ 禮記曰, 父母在, 不敢有其身, 不敢私其財. 示民有上下也.
42
례긔(禮記)예 오 부모(父母)ㅣ 겨시거든 감(敢)히 그 몸을 두디 몯며 감(敢)히 그 믈을 로이 몯니 우히며 아래 이심 뵈미니라.
44
부모(父母)ㅣ 겨시거든 주며 드리기를 술위와 에 밋디 아니니 을 감(敢)히 젼티 몯 줄을 뵈미니라.
45
○ 內則曰, 子婦孝子敬者, 父母舅妻之命, 勿逆勿怠.
46
측(內則)에 오 아와 며느리 효도며 니 부모(父母)와 싀부모ㅅ (命)을 거스리디 말며 게을이 마롤 디니라.
47
若飮食之, 雖不嗜, 必嘗而待. 加之衣服, 雖不欲, 必服而待.
48
만일 음식 먹키거시든 비록 즐기디 아니나 반시 맛보고셔 기들이며 옷 주시거든 비록 고져티 아니나 반시 닙어 셔 기들일디니라.
49
加之事, 人代之, 己雖不欲, 姑與之, 而姑使之, 而後復之.
50
일을 시기고 으로 (代)거시든 내 비록 그리코져 아니 나 아직 주어 아직 시기다가 후(後)에 도로 홀디니라.
51
○ 子婦無私貨, 無私蓄, 無私器. 不敢私假, 不敢私與.
52
아와 며리 로온 보홰 업스며 로온 뎨튝이 업스 며 로온 그릇시 업니 감(敢)히 로이 빌이디 몯며 감(敢)히 로이 주디 몯 거시니라.
53
婦或賜之飮食衣服布帛佩帨茝蘭, 則受而獻諸舅姑. 舅姑受之則喜, 如新受賜, 若反賜之則辭, 不得命, 如更受賜, 藏以待乏.
54
며리 아뫼나 음식(飮食)과 의북(衣服)과 뵈과 깁과 것과 슈건과 (채)와 란(蘭) [다 긔로온 플이라]을 주어든 곧 받아 싀부모 드리올디니 싀부뫼 받아시든 깃거 새로 주 것슬 받시 고 만일 도로 주거시든 양호 그리라 심을 얻디 몯야든 다시 주심을 받시 야 간야 업서실적을 기들일디니라.
55
婦若有私親兄弟, 將與之, 則必復請其故, 賜而後與之.
56
며느리 만일 권과 뎨(兄弟) 이셔 주려커든 반시 그 녣것 (請)야 주신 후에 줄디니라.
57
○ 曲禮曰, 父召, 無諾. 先生召, 無諾. 唯而起.
58
곡례(曲禮)예 오 아비 브르거시든 락(諾) [답하고 가디 몯야심이라] 홈이 업스며 션(先生)이 브르거시든 락(諾) 홈이 업고 리 답고 니러날디니라.
59
○ 士相見禮曰, 凡與大人言, 始視面, 中視抱, 卒視面. 毋改.
61
견례(士相見禮) [의례편(儀禮篇) 일홈이라]예 오 믈읫 얼운 사으로 더브러 말홈애 처엄의 보고 간의 가 보고 애 보며 고티디 말올디니 모의게 다 이티 홀디니라.
63
만일 아비ㅅ어든 눈을 둘오 올리디 말며 예 리 오디 말올디니라.
65
만일 말 아니거시든 셔 겨시거든 발 보고 안자 겨시거 든 무룹플 볼디니라.
66
○ 禮記曰, 父命呼, 唯而不諾, 手執業則投之, 食在口則吐之, 走而不趨.
67
례긔(禮記)예 오 아비 (命)야 브르거시든 리 답 고 락(諾)디 아니야 손애 일을 잡앗거든 떠디며 밥이 입 에 잇거든 비왇고 으로 가고 조 거를만 아니홀디니라.
68
親老, 出不易方, 復不過時. 親癠, 色容不盛, 此孝子之疏節也.
69
어버이 늘그시거든 나가매 방소 밧고디 아니며 도라옴애 넘우디 아니며 어버이 얏거시든 빗 펴디 아 니홈이 이 효(孝子) 소략 례졀이니라.
70
父沒而不能讀父之書, 手澤存焉爾. 母沒而杯圈不能飮焉, 口澤 之氣存焉爾.
71
아비 업시거든 아 아 을 닑디 몯홈 손이 이실 며 업시거든 잔과 그릇슬 아 먹디 몯홈 입김운이 이 실니라.
72
○ 內則曰, 父母有婢子若庶子庶孫, 甚愛之, 雖父母沒, 沒身敬之不衰.
73
측(內則)에 오 부모(父母)ㅣ 의 난 식이어나 혹 쳡식과 쳡손 심히 커시든 비록 부모(父母)ㅣ 업스샤 도 몸이 업도록 야 쇠(衰)티 아니홀디니라.
74
子有二妾, 父母愛一人焉, 子愛一人焉, 由衣服飮食, 由執事毋敢視父母所愛, 雖父母沒不衰.
75
아이 두 쳡을 둠애 부모(父母) 사을 시고 아 사을 사커든 의복(衣服)과 음식(飮食)과브테며 일잡음브터를 감(敢)히 부모(父母) 시는 바와 와 마 라 비록 부모(父母)ㅣ 업스샤도 쇠(衰)티 아니홀디니라.
76
子甚宜其妻, 父母不說出. 子不宜其妻, 父母曰, 是善事我, 子行夫婦之禮焉. 沒身不衰.
77
아이 그 안해 심히 맛히 너겨도 부모(父母)ㅣ 깃거티 아니커시든 내여 보내고 아이 그 안해 맛히 아니 너겨 도 부모(父母)ㅣ 샤 이 날 잘 셤기다 거시든 아 이 남진 겨집의 례 야 몸이 업도록 쇠(衰)티 아니홀 디니라.
78
○ 曾子曰, 孝子之養老也, 樂其心, 不違其志, 樂其耳目, 安其寢處, 以其飮食, 忠養之.
79
(曾子) [일홈은 삼(參)이오 여(子與)ㅣ니 (孔子) 뎨라.]ㅣ 샤 효(孝子)의 늘그시니 치기 그 을 즐기시게 며 그 을 어그릇디 아니며 그 귀눈에 즐거우시게 며 그 자시며 겨샤 편안시게 며 그 음식(飮食)으로 도 이치니라.
80
是故父母之所愛亦愛之, 父母之所敬亦敬之. 至於犬馬盡然, 而況於人乎.
81
이런 고(故)로 부모(父母)의 시 바 며 부모(父母)의 시 바 홀디니 개며 게 니러 도 다 그리 거시온 며 사애녀.
82
○ 內則曰, 舅沒則姑老, 冢婦所祭祀賓客, 每事必請於姑, 介婦, 請於冢婦.
83
측(內則)에 오 싀아비 죽으면 싀엄이 늙니 [집일을 며느리게 뎐단 말이라] 며느리 졔며 손졉 바 애 사(每事)를 반시 싀엄이 (請)고 버근 며느리 며느릐게 (請)홀디니라.
85
싀부모ㅣ 며느리 브리거시든 게을리 말며 감(敢)히 버근 며느릐게 무례히 몯 거시니라.
86
舅姑, 若事介婦, 毋敢敵耦於冢婦. 不敢並行, 不敢並命, 不敢並坐.
87
싀부모 ㅣ 만일 버근 며느리 브리거시든 감(敢)히 며느릐게 마초와 호려 말올디니 감(敢)히 와 니디 몯며 감(敢)히 와 긔걸티 몯며 감(敢)히 와 안 몯디니 라.
88
凡婦不命適私室, 不敢退. 婦將有事, 大小必請於舅姑.
89
믈읫 며느리 아의 가라 (命)티 아니커시든 감(敢)히 믈러나디 몯며 며느리 쟝 일이 이숌애 크며 져근 것 반 시 싀부모ㅅ (請)홀디니라.
90
○ 適子庶子祗事宗子宗婦, 雖貴富, 不敢以貴富, 入宗子之家, 雖衆車徒, 舍於外, 以寡約入, 不敢以貴富, 加於父兄宗族.
91
뎍 아과 모 아이 대 아과 대 며느리 야 셤겨 비록 귀(貴)고 가여나 감(敢)히 귀(貴)며 가 여름으로 대 아 집의 들어가디 아니야 비록 술위와 그이 할디라도 밧긔두고 젹고 간약홈으로 들어가며 감(敢)히 귀(貴)며 가여름으로 부(父兄)과 족(宗族) 의게 더으디 몯 거시니라.
92
○ 曾子曰, 父母愛之, 喜而弗忘. 父母惡之, 懼而無怨. 父母有過, 諫而不逆.
93
자(曾子)ㅣ 샤 부모(父母)ㅣ 커시든 깃거야 닛디 아니며 부모(父母)ㅣ 외오 녀기거시든 저허호 원홈 이 업스며 부모(父母)ㅣ 허믈이 잇거시든 간(諫)호 거스리 디 아니홀디니라.
94
○ 內則曰, 父母有過, 下氣怡色柔聲以諫. 諫若不入, 起敬起孝說則復諫.
95
측(內則)에 오 부모(父母)ㅣ 허믈이 잇거시든 긔운을 시 며 빗 화열히 며 소 부들어이 야 간(諫)홀디니 간(諫)이 만일 드디 몯거 (敬)을 닐으와 며 효(孝)를 닐으와 다 깃거셔든 다시 간(諫)홀디니라.
96
不悅與其得罪於鄕黨州閭, 寧孰諫. 父母怒不悅, 而撻之流血, 不敢疾怨, 起敬起孝.
97
깃거티 아니샤도 다 그 (鄕)과 (黨)과 쥬(州)와 려(閭) [스믈 다 집이 려(閭)ㅣ라]에 죄 어드시모론 하리 닉이 간(諫)홀디니 부모(父母)ㅣ 노(怒)야 깃거티 아니샤 텨 피 흘러도 감(敢)히 아쳐야 원탄티 아니고 (敬)을 닐으와 며 효(孝)를 닐으와 들디니라.
98
○ 曲禮曰, 子之事親也, 三諫而不聽, 則號泣而隨之.
99
곡례(曲禮)예 오 식이 어버이 셤굠애 세번 간(諫)호 듣디 아니커시든 블으지져 울며 조츨디니라.
100
○ 父母有疾, 冠者不櫛, 行不翔, 言不惰, 琴瑟不御, 食肉不至變味, 飮酒不至變貌, 笑不至矧, 怒不至詈. 疾止, 復故.
101
부모(父母)ㅣ 이 잇거시든 갓선니 머리 빗디 아니며 뇸애 지에디 아니며 말 타(惰) [마 노하 다 일에 미츰이라]티 아니며 고기 먹오 마시 변홈애 니르게 아 니며 술을 먹오 양 변홈애 니르게 아니며 노(怒)홈 지애 니르게 아니홀디니 이 긋든 녜대로 도로 홀디니라.
102
君有疾飮藥, 臣先嘗之. 親有疾飮藥, 子先嘗之.
103
님금 이 겨샤 약을 자시거든 신해 몬져 맛보며 어버이 이 겨샤 약을 자시거든 식이 몬져 맛볼디니라.
105
의원이 세 아니어든 그 약을 먹디 아니홀디니라.
106
○ 孔子曰, 父在觀其志, 父沒觀其行.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107
(孔子) ㅣ 샤 아비 이심애 그 을 보고 아비 업슴애 그 실을 볼디니 삼년을 아 도(道)애 고팀이 업세 가(可)히 효되라 닐으리니라.
108
○ 內則曰, 父母雖沒, 將爲善, 思貽父母令名, 必果. 將爲不善, 思貽父母羞辱, 必不果.
109
측(內則)에 오 부모(父母)ㅣ 비록 업스시나 어딘 일홈애 부모(父母) 어딘 일훔 기팀을 각야 반시 결단 히 며 어디디 아니 일홈애 부모(父母) 붓그러옴과 욕을 기팀을 각야 시 결단히 아니홀디니라.
110
○ 祭義曰, 霜露旣降, 君子履之, 必有悽愴之心. 非其寒之謂也. 春雨露旣濡, 君子履之, 必有怵惕之心, 如將見之.
111
제의(祭義) [례긔편(禮記篇) 일홈이라]예 오 서리와 이슬 이 이믯 려든 군(君子)ㅣ 고 반시 슬픈 두 니 그 치움을 닐음이 아니라 봄 비와 이슬이 이믯 젓거든 군(君子)ㅣ 고 반시 놀라온 두워 보올 니라.
112
○ 祭統曰, 夫祭也者, 必夫婦親之. 所以備外內之官也. 官備則具備.
113
제(祭統) [례긔편(禮記篇) 일홈이라]애 오 제(祭)라 혼 거슨 반시 남진과 겨집이 친히 니 밧과 안햇 소임을 초 배니 소임이 면 이 니라.
114
○ 君子之祭也, 必身親莅之. 有故則使人可也.
115
군(君子)ㅣ 제(祭)홈애 반시 몸오로 친히 디느러나니 연고ㅣ 잇거든 사 브려홈이 가(可)니라.
116
○ 祭義曰, 致齊於內, 散齊於外,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思其志意, 思其所樂, 思其所嗜, 齊三日, 乃見其所爲齊者.
117
졔의(祭義)예 오 안햇 계 닐위고 밧긔 계 흗야 계 날애 그 겨시던 듸 각며 그 우과 말 각며 그 즐기시던 바 각야 계 사애 그 위야 계던 바 보니라.
118
祭之日, 入室僾然必有見乎其位, 周還出戶, 肅然必有聞乎其容聲, 出戶而聽, 愾然必有聞乎其嘆息之聲.
119
졔(祭) 날애 집의 [신쥬 계신 집이라] 들어엇브시 반시 그 위예 보옴이 이시며 두로 돌아 문에 남애 싁싁히 반시 그 거소 드롬이 이시며 문에 나셔 드롬애는 거이 반 시 그 한숨 소 드롬이 잇니라.
120
是故先王之孝也, 色不忘乎目, 聲不絶乎耳, 心志嗜欲不忘乎心.
121
致愛則存, 致慤則著. 著存不忘乎心. 未安得不敬乎.
122
이런 고(故)로 션(先王)의 효도 빗 눈에 닛디 아니며 소 귀예 그치디 아니며 과 과 즐기던 것과 고쟈 하시던 것슬 애 닛디 아니시니 홈을 닐위면 겨신 고 을 닐위면 나타나디라 나타남과 겨신홈 을 애 닛디 아니거니 엇디 시러곰 티 아니리오.
123
○ 曲禮曰, 君子雖貧, 不粥祭器, 雖寒, 不衣祭服, 爲宮室, 不斬於丘木.
124
곡례(曲禮)예 오 군(君子)ㅣ 비록 가난나 제긔(祭器) 디 아니며 비록 지옴애 분묘ㅅ 남긔가 버히디 아니 니라.
125
○ 王制曰, 大夫祭器不假. 祭器未成, 不造燕器.
126
왕졔(王制)예 오 태우 제긔(祭器) 비디 아니니 제긔(祭器) 일우디 몯엿거든 햇 그릇슬 디 아니홀 디니라.
127
○ 孔子謂曾子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128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129
(孔子)ㅣ (曾子)려 닐러 샤 몸이며 얼굴이며 머리털이며 부모(父母) 받온 거시라 감(敢)히 헐워 오디 아니홈이 효도 비르소미오 몸을 셰워 도(道) (行)야 일홈을 후셰(後世)예 베퍼 부모(父母) 현뎌케 홈이 효도 이니라.
131
효도 어버이 셤굠애 비릇고 님금 셤굠애 가온오 몸 셰옴 애 니라.
132
愛親者, 不敢惡於人. 敬親者, 不敢慢於人. 愛敬盡於事親, 而德敎加於百姓, 刑于四海. 此天子之孝也.
133
어버이 니 감(敢)히 사의게 믜여디 아니코 어버이 니 감(敢)히 사의게 거만티 아니니 며 홈을 어버이 셤굠애 다면 덕(德)으로 침 이(百姓)의게 더어 (四海)예 법(法)이 되리니 이 텬 (天子)의 효도 ㅣ니라.
134
在上不驕, 高而不危. 制節謹度, 滿而不溢. 然後能保其社稷, 而和其民人. 此諸侯之孝也.
135
우희 이셔 교만티 아니면 노파도 위티 아니고 [ 믈 라] 졔며 법도 삼가면 여도 넘 디 아니니 그런 후에 (能)히 그 샤직(社稷) [샤(社) 신이오 직(稷)은 곡식신이니 나라히 의탁 듸라]을 안보 며 그 화(和)케 리니 이 제후(諸侯)의 효도ㅣ니라.
136
非先王之法服, 不敢服. 非先王之法言, 不敢道. 非先王之德行, 不敢行, 然後能保其宗廟. 此卿大夫之孝也.
137
션(先王)의 법다온 오시 아니어든 감(敢)히 닙디 아니며 션(先王)의 법다온 말이 아니어든 감(敢)히 니디 아니 며 션(先王)의 어딘 실이 아니어든 감(敢)히 티 아니 홀디니 그런 후에 능(能)히 그 묘(宗廟) 안보리니 이 (卿) 태우의 효도ㅣ니라.
138
以孝事君則忠, 以敬事長則順. 忠順不失, 以事其上, 然後能守其祭祀. 此士之孝也 효도홈오로 님금을 셤기면 이오 홈오로 얼운 셤기면 슌을 일티 아니야 그 우흘 셤긴 후에 (能) 히 그 제(祭祀) 딕킈리니 이 (士)의 효도ㅣ니라.
139
用天之道, 因地之利, 謹身節用, 以養父母. 此庶人之孝也.
140
하 도(道) 며 리(利)를 인(因)야 몸 삼가며 기 존졀야 부모(父母) 홀디니 이 서인(庶人) 의 효도ㅣ니라.
141
故自天子之於庶人, 孝無終始, 而患不及者, 未之有也.
142
그러모로 텬(天子)로브터 서인(庶人)에 니르히 효도ㅣ 이며 비르이 업고 환란이 밋디 아니리잇디 아니니라.
143
○ 孔子曰, 父母生之, 續莫大焉. 君親臨之, 厚莫重焉. 是故不愛其親, 而愛他人者, 謂之悖德. 不敬其親, 而敬他人者, 謂之 悖禮.
144
(孔子)ㅣ 샤 부모(父母)ㅣ 나시니 니움이 이만 크니 업고 님금이며 어버이로 디시니 후(厚)홈이 이만 (重)니 업도다. 이러모로 그 어버이 티 아니고 다 사 니 닐오 거슯즌 덕(德)이라고 그 어버 이 아니고 다 사 니 닐오 거슯즌 례(禮)라 니라.
145
○ 孝子之事親, 居則致其敬, 養則致其樂, 病則致其憂, 喪則致其哀, 祭則致其嚴. 五者備矣, 然後能事親.
146
효(孝子)의 어버이 셤굠애 겨실제 그 을 닐위고 홈애 그 즐김을 닐위고 에 그 근심을 닐위고 애 그 슬허홈을 닐위고 졔(祭)예 그 엄슉홈을 닐윌디니 다거 시 후에 능(能)히 어버이 셤김이니라.
147
事親者, 居上不驕, 爲下不亂, 在醜不爭. 居上而驕則亡, 爲下而亂則刑, 在醜而爭則兵. 三者不除, 雖日用三牲之養, 猶爲不 孝也.
148
어버이 셤기 이 우희 이셔 교만티 아니며 아래되야 거 슯디 아니며 뉴에 이셔 토디 아니니 우희 이셔 교만면 패고 아래되야셔 거슯면 죄닙고 뉴에 이셔 토면 잠개예 해 이니 이 세가지 더디 아니면 비 록 날마다 세가짓 (牲) [쇼와 과 돋티라]으로 홈을 디라도 오히려 블효(不孝)ㅣ 되니라.
149
○ 孟子曰, 世俗所謂不孝者, 五. 惰其四支, 不顧父母之養, 一不孝也. 博奕, 好飮酒, 不顧父母之養, 二不孝也. 好貨財, 私 妻子, 不顧父母之養, 三不孝也. 從耳目之欲, 以爲父母戮, 四 不孝也. 好勇鬪狠, 以危父母, 五不孝也.
150
孟子ㅣ 샤 世俗애 니 밧 블효(不孝)ㅣ 다시니 그 지(四支)를 게을이야 부모(父母)의 을 도라보디 아니 홈이 블효(不孝)ㅣ오 뉵 바독고 술먹기를 됴히 녀겨 부모(父母)의 을 도라보디 아니홈이 두 부블효(不孝)ㅣ오 보화와 믈을 됴히 녀기며 처(妻子) 로이 야 부모(父母)의 을 도라보디 아니홈이 세 블효(不孝)ㅣ오 귀와 눈의 욕심을 히 야 부모(父母)의 욕이 되에홈이 네 블효(不孝)ㅣ오, 을 됴히 녀겨 싸호며 서슯 부모(父 母) 위케 홈이 다 블효(不孝)ㅣ니라.
151
○ 曾子曰, 身也者, 父母之遺體也. 行父母之遺體, 敢不敬乎.
152
居處不莊, 非孝也. 事君不忠, 非孝也. 莅官不敬, 非孝也. 朋友不信, 非孝也. 戰陳無勇, 非孝也. 五者不遂, 灾及其親. 敢 不敬乎. 右, 明父子之親.
153
(曾子)ㅣ 샤 몸이란 거슨 부모(父母)의 기티신 얼굴이니 부모(父母) 기티신 얼굴을 가져 뇨 감(敢)히 티 아니랴. 해 이숌애 엄티 아니홈이 효도ㅣ 아니며 님 금 셤굠애 티 아니홈이 효도ㅣ 아니며 벋의게 믿비 아니 홈이 효도ㅣ 아니며 싸홈 싸호는 딘에 업슴이 효도ㅣ 아니니 다 거슬 일우디 몯면 홰 그 어버의게 믿츠리니 감(敢)히 티 아니랴.
154
○ 孔子曰, 五刑之屬三千, 而罪莫大於不孝.
155
(孔子)ㅣ 샤 다 가지 형벌의 삼천(三千)이로 죄(罪)ㅣ 블효(不孝)에셔 큰이 업스니라.
156
右明夫子之親 이 우 아비와 아의 친홈을 키니라
157
○ 禮記曰, 將適公所, 宿齊戒, 居外寢, 沐浴, 史進象笏, 書思對命. 旣服, 習容觀玉聲, 及出.
158
례긔(禮記)예 오 님금 겨신 곧애 갈 미리 계(齊戒)야 받 침실에 이시며 목욕고 (史) [글월 안 사 이라]ㅣ 아홀을 드려든 각 것과 답올 것과 (命) 신 것슬 쓸디니 이믜 옷닙고 모 거과 패옥 소 닉여 나갈디니라.
159
○ 曲禮曰, 凡爲君使者, 已愛命, 君言不宿於家.
160
곡례(曲禮)예 오 믈읫 님금의 브리임이 되연이 이믜 (命)을 받와 밈금금 말을 집의 무기디 아니홀디니라.
161
君言至, 則主人出拜君言之辱, 使者, 歸, 則必拜送于門外.
162
님금 말이 니르거든 쥬인(主人)이 나와 님금 말의 욕(辱) 심을 [님금 말이 더러운댜 욕되이오심이라] 절고 브시 신이 도가 가거든 반시 문(門) 밧긔 절야 보내올디니라.
163
若使人於君所, 則必朝服而命之, 使者, 反, 則必下堂而受命.
164
만일 사 님금 겨신 브리거든 반시 됴복(朝服)고 니고 브린이 도라오나든 반시 (堂)의 려 (命)을 받 올디니라.
165
○ 論語曰, 君召使擯, 色勃如也, 足躩如也.
166
론어(論語) [(孔子)ㅅ 말 긔록 이라] 의 오 님 금이 블러 여곰 손 졉라거시든 빗 변시 시며 발 시슴시 더시다.
168
더브러 셔신 바와 읍(揖)샤 손을 왼녁크로 시며 올녁 크로 더시니 옷 앏뒤히 더시다.
170
리 거러 나가실 제 개 편더시다.
172
손이 믈러 니거든 반시 (命)을 도로 엳와 샤 손이 도라보디 아니타더시다.
174
대궐문의 들으실 몸 굽피시 샤 용납디 몯시 더시다.
176
셤을 문(門)에 가온대 아니시며 닐 제 문젼을 디 아니 더시다.
177
過位, 色勃如也, 足躩如也. 其言似不足者.
178
위(位) [님금이 셔시 하위라]예 디나가실 빗 변시 시며 발 시슴시 시며 그 말이 죡(足)디 몯 더시다.
180
옷기슭을 거두 들어 (堂) 오실 몸 굽피시 시며 긔운을 갈므샤 숨을 쉬디 아닌시 더시다.
181
出降一等, 逞顔色, 怡怡如也. 沒階趨進, 翼如也. 復其位, 踧踖如也.
182
나 을 리샤 빗 펴샤 화열시 시며 계졀에 다 리샤 리 가심애 개 편 시며 그 위(位)예 도가가 샤 츅쳑(축척) [쪼심야 노티 몯 이라] 더시다.
183
○ 禮記曰, 君賜車馬, 乘以拜賜. 衣服, 服以拜賜.
184
례긔(禮記)예 오 님금이 술위와 주어시든 타 가 주샴 절고 옷시어든 닙어 주샴 절홀디니라.
186
님금이 (命)이 잇디 아니커시든 감(敢)히 즉 제 며 닙디 몯니라.
187
○ 曲禮曰, 賜果於君前, 其有核者, 懷其核.
188
곡례(曲禮)예 오 님금 앏셔 실과 주어시든 그 인 이란 그 품을디니라.
189
○ 御食於君, 君賜餘, 器之漑者, 不寫, 其餘皆寫.
190
음식을 님금 뫼와셔 제 님금이 남 거슬 주어시든 그릇시 시 것스란 디 아니코 그 남 것 다 디니라.
191
○ 論語曰, 君賜食, 必正席先嘗之. 君賜腥, 必熟而薦之. 君賜生, 必畜之.
192
론어(論語)의 오 님금이 음식을 주어시든 반시 돗 바고 몬져 맛보시고 님금이 고기 주어시든 반시 닉켜 셔 졔시고 님금이 산것슬 주어시든 반시 기더시다.
194
님금ㅅ긔 뫼셔 밥 자실저긔 님금이 졔(祭) [음식을 더러셔 처엄 근 사을 제 일이라]거시든 몬져 자시더시다.
196
병여 겨실제 님금이 보거시든 동(東)로 머리 두시고 됴복(朝服)을 덥고 걸티더시다.
198
님금이 (命)샤 블으거시든 술위 매옴을 기들이디 아니코 가더시다.
200
초 반시 됴복(朝服)고 됴회더시다
201
○ 孔子曰, 君子事君, 進思盡忠, 退思補過, 將順其美, 匡救其惡. 故上下能相親也.
202
(孔子)ㅣ 샤 군(君子)ㅣ 님금을 셤교 나가 다홈 각며 믈러와 허믈 깁 보태욤 각야 그 아다온 일란 받와 슌고 그 왼일란 야 구(救) 니 그러모로 우콰 아래 (能)히 서 친(親)니라.
204
님금이 신하 브리기를 례(禮)로 면 신해 님금 셤굠을 로 홀디니라.
206
대신(大臣) 도(道)로 님금을 셤기다가 가(可)티 아니커든 그치니라.
207
○ 子路問事君. 子曰, 勿欺也. 而犯之.
208
로(子路) [은 (仲)이오 일홈 유(由)ㅣ니 (孔子)ㅅ 뎨라] ㅣ 님금 셤굠을 묻온대 (子) [(孔子)ㅣ라] ㅣ 샤 소기디 말오 거스릴디나라.
210
더러온 놈 가(可)히 더브러 님금을 셤기랴.
211
其未得之也, 患得之. 旣得之, 患失之. 苟患失之, 無所不至矣.
212
그 얻디 몯야셔 얻기를 근심고 이믯 어더 일흘가 근심니, 진실로 일키를 근심면 니디 아니홀배 업니라.
213
○ 孟子曰, 責難於君, 謂之恭. 陳善閉邪, 謂之敬. 吾君不能, 謂之賊.
214
(孟子)ㅣ 샤 어려온 일로 님금 (責)홈 닐오 슌홈이라 고 어딘이 베퍼 샤곡 닐올 홈이라 고 내 님금을 (能)히 몯리라 홈 닐오 적 해홈이라 니라.
215
○ 有官守者, 不得其職則去. 有言責者, 不得其言則去.
216
구의예 딕흰 것 둔 이 그 직를 디 몯거든 가고 말 소임둔 이 그 말을 디 몯거든 갈디니라.
217
○ 王蠋曰, 忠臣不事二君, 烈女不更二夫.
218
쇽(王속) [제(齊)ㅅ 나라 신(忠臣)이니 전국(戰國)적 사이라]이 오 신(忠臣) 두 님금을 셤기디 아니고 렬 녀(烈女) 두 남진을 고텨 아니니라.
220
이 우 님금과 신하의 의(義) 키니라.
221
○ 曲禮曰, 男女非有行媒, 不相知名. 非受幣, 不交不親.
222
곡례(曲禮)예 오 나와 겨집이 인니미 잇디 아니 얏거든 사괴디 아니며 례믈을 받디 아니얏거든 사괴디 아니며 친(親)히 아니홀디니라.
223
故日月以告君, 齊戒以告鬼神, 爲酒食以召鄕黨僚友. 以厚其別也.
224
그러모로 날와 로 님금 고(告)며 술와 음식을 라 과 관과 벋을 블으니 그 욤 두터이 홈이니라.
225
取妻, 不取同姓, 故買妾, 不知其姓則卜之.
226
안해를 얻우 (同姓)을 얻디 아니니 그러모로 쳡(妾)을 삼애 그 셩(姓)을 아디 몯거든 졈복홀디니라.
227
○ 士昏禮曰, 父醮子, 命之曰, 往迎爾相, 承我宗事, 勗帥以敬, 先妣之嗣. 若則有常. 子曰, 諾. 唯恐不堪, 不敢忘命.
228
혼례(士婚禮) [의례편(儀禮篇) 일홈이라]예 오 아비 아 쵸(醮) [친 제 술 먹켜 보내 례되라] 제 (命) 야 오 가 너 도이를 마자 우리 묘ㅅ 일 니오 힘 오로 거느려 어미를 니을이니 네 곧 덛덛홈 두 라. 아이 오 그리호이다 오직 감티 몯가 젓솝거 니와 감(敢)히 (命)을 닛디 아니호이다.
229
父送女, 命之曰, 戒之敬之, 夙夜無違命.
230
아비 보낼 제 (命)야 오 계며 조심야 일 졈을 이야 (命)을 어글웃디 말라.
231
母施衿結帨曰, 勉之敬之, 夙夜無違宮事.
232
어믜 이고 슈건 오 오 힘며 조심야 일졈을 이 야 집일을 어글웃디 말라.
233
庶母及門內, 施鞶, 申之以父母之命, 命之曰, 敬恭聽, 宗爾父母之言, 夙夜無愆, 視諸衿鞶.
234
셔모(庶母)ㅣ 문(門) 안해 미처와 이고 부모(父母) (命)으로 다시 야 (命)야 오 조심며 슌히 듣 와 네 부모(父母)ㅅ 말 읏 삼아 일졈을 이야 허믈 업게 야 와 보라.
235
○ 禮記曰, 夫昏禮, 萬世之始也. 取於異姓, 所以附遠厚別也.
236
幣必誠, 辭無不腆, 告之以直信. 信事人也, 信婦德也. 一與之齊, 終身不改. 故夫死不嫁.
237
례긔(禮記)예 오 혼인 례(禮) 만셰(萬世)의 비르솜 이라 다 (姓)에 얻우 멀리 욤을 브티며 옴을 두터이 배오 례믈을 반시 도이 며 말 어딜 이 아니홈이 업시야 곧며 믿브모로 고(告) 사 셤 김 믿게 며 겨집의 덕(德)을 믿게 홈이니 번 덥을어 면 몸이 도록 고티디 아니니 그러모로 남진이 죽 어도 가 아니니라.
238
男女親迎, 男先於女, 剛柔之義也. 天先乎地, 君先乎臣, 其義一也.
239
남(男子)ㅣ 친히 마자 나 겨집의게 몬져홈 건며 유순 이니 하히 해 몬져며 님금이 신하애 몬져 홈 이 그 이 가지니라.
240
執摯以相見, 敬章別也. 男女有別, 然後父子親, 父子親, 然後義生, 義生, 然後禮作, 禮作, 然後萬物安. 無別無義, 禽獸之道也.
241
지(摯) [친 제 가져가 기러기라] 잡아 서 봄 야 욤을 킴이니 나와 겨집이 욤이 이신 후 에 아비와 아이 친(親)고 아비와 아이 친(親) 후에 의(義)ㅣ 나고 의(義)ㅣ 난 후에 만믈(萬物)이 편안니 욤이 업스며 의(義)ㅣ 업은 즘의 도(道)ㅣ니라.
243
겨집 언 집이 사 음악을 드디 아니홈 어버이 니옴 각홈이니라.
245
혼인 례(禮)예 티하아니홈 사 롈니라. [어버이를 닏 례라]
246
○ 內則曰, 禮始於謹夫婦, 爲宮室, 辨內外, 男子居外, 女子居內, 深宮固門, 閽寺守之, 男不入, 女不出.
247
측(內則)에 오 례(禮) 남진 겨집 삼가매 비륻니 실(宮室)을 지오 안팟 분변야 나 밧 잇고 겨집 은 안해 이셔 집을 깁히며 문(門) 굳이 야고 쟈로 딕희워서 나 드디 아니고 겨집은 나디 아니홀디니라.
248
男女不同椸枷, 不敢縣於夫之楎椸, 不敢藏於夫之篋笥, 不敢共 湢浴, 夫不在, 斂枕篋, 簟席襡, 器而藏之. 少事長, 賤事貴咸 如之.
249
나와 겨집이 옷홰며 시을 아니야 감(敢)히 남진의 옷거리와 홰예 디 아니며 감(敢)히 남진의 과 섥 의 간티 아니며 감(敢)히 핍(핍) [목욕 감 집이라]을 가지로 야 목욕디 아니며 남진이 잇디 아니커든 벼개를 애 거두며 삳과 돗 집 히 녀겨 간슈홀디니 졈은이 얼운 셤기며 쳔(賤)이 귀(貴)이 셤굠애 다 티홀디니라.
251
비록 과 쳡(妾)이라도 옷과 음식을 반시 얼운의게 후에 홀디니라.
253
안해 잇디 아니커든 쳡(妾)의 뫼심이 감(敢)히 나죄 (當)티 말올디니라.
254
○ 男不言內, 女不言外. 非祭非喪, 不相授器. 其相授則女受以篚, 其無篚則皆坐奠之, 而後取之.
255
나 안흘 닐디 아니고 겨집은 밧글 닐디 아니며 제(祭) 아니며 상 아니어든 서르 그릇슬 주디 아니홀디니 그 서르 줄딘댄 겨집이 비(비) [대로 결은 그릇이라]로 받고 그 비(篚) 업거든 다 안자셔 노 후에 아슬디니라.
256
外內不共井, 不共湢浴, 不通寢席, 不通乞假, 男女不通衣裳.
257
밧과 안히 우믈을 가지로 아니며 핍(핍)을 가지로 야 목욕 아니며 자 돗 (通)티 아니며 나와 겨집이 옷과 치마 (通)티 아니홀디니라.
258
男子入內, 不嘯不指, 夜行以燭, 無燭則止. 女子出門, 必擁蔽 其面, 夜行以燭, 無燭則止.
259
나 안해 들어 람디 아니코 치디 아니며 밤 닐 제 춋블로 홀디니 춋블이 업거든 그치고 겨집이 문(門)의 남애 반시 그 리오며 밤 닐제 춋블로 홀디니 춋블이 업거든 그칠디니라.
261
길헤 나 올녁흐로 말암고 겨집은 왼녁흐로 말암 을디니라.
262
○ 孔子曰, 婦人伏於人也. 是故無專制之義, 有三從之道. 在家 從父, 適人從夫, 夫死從子, 無所敢自遂也. 敎令不出閨門, 事 在饋食之間而已矣.
263
(孔子)ㅣ 샤 부인(婦人)은 사게 굴복 거시라 이런 고(故)로 오로졔 단 의(義) 업고 세가짓 존 도(道)ㅣ 인니 집의 이셔 아비 좃고 사게 가 잠진 좃고 남진이 죽어 아 조차 감(敢)히 스스로 일울 배 업서 긔걸이방 문(門)에 나디 아니며 일이 음식이 받 이예 이실 이라.
264
是故女及日乎閨門之內, 不百里而奔喪, 事無擅爲, 行無獨成.
265
參知而後動, 可驗而後言, 晝不遊庭, 夜行以火. 所以正婦德也.
266
이런 고(故)로 겨집이 방문(門) 안해셔 날 졈을오고 리(百里)예 애 [어버의 라] 디 아니며 일이 쳔 야홈이 업스며 (行)실이 홀로 일움이 업서 참예야 안 후 에 움즉이며 가(可)히 험얌즉 연후에 닐며 자 헤 니디 아니며 밤 닐제 블로 니 겨집의 덕(德)을 (正)케 논 배니라.
267
女有五不取, 逆家子, 不取, 亂家子, 不取, 世有刑人, 不取, 世有惡疾, 不取, 喪父長子, 不取.
268
겨집이 다 가짓 (取)티 아니홈이 인니 반역 집 식 을 (取)티 아니며 음란 집 식을 (取)티 아니며 마다 죄닙은 사이 잇거든 (取)티 아니며 마다 사오 나온 병이 잇거든 (取)티 아니며 아비 죽은 식을 (取)티 아니홀디니라.
269
婦有七去, 不順父母去, 無子去, 淫去, 妬去, 有惡疾去, 多言去, 竊盜去.
270
겨집이 닐굽 가짓 내팀이 인니 부모(父母) 슌(順)티 아니 커든 내티며 식 업거든 내티며 음란커든 내티며 새옴거든 내티며 사오나온 병 잇거든 내티며 말 하거든 내티며 도질 거든 내틸디니라.
271
有三不去, 有所取, 無所歸, 不去. 與更三年喪, 不去. 前貧賤後富貴, 不去.
272
세가짓 내티디 아님이 인니 (取)혼 배 잇고 도라갈 배 업거든 내티디 아니며 더블어 삼년(三年喪)을 디내여든 내 티디 아니며 젼(前)의 빈쳔(貧賤)고 후(後)에 부귀(富貴)거든 내티디 아닐디니라.
274
믈읫 이 인(聖人)이 나와 겨집의 이 슌(順)케 며 혼인(婚姻)의 비르솜을 (重)케 신 배니라.
275
○ 曲禮曰, 寡婦之子, 非有見焉, 弗與爲友.
276
곡례(曲禮)예 오 과부(寡婦)의 식이 나타남이 잇디 아니커든 더블어 벋삼디 아니홀디니라.
278
이 우 남진과 겨집의 옴 키니라.
279
○ 孟子曰, 孩提之童, 無不知愛其親, 及其長也, 無不知敬其兄也.
280
(孟子)ㅣ 샤 우움 웃고 안암 아 그 어버이 홈 아디 몯이 업고 그 라매 믿처 그 (兄) 홈 아디 몯이 업스니라.
281
○ 徐行後長者, 謂之弟. 疾行先長者, 謂之不弟.
282
날회여 가 얼운게 후에 홈 닐오 슌타 고 리 가 얼운의게 몬져 홈 닐오 슌티 아니타 니라.
283
○ 曲禮曰, 見父之執, 不謂之進, 不敢進. 不謂之退, 不敢退.
285
곡례(曲禮)예 오 아븨 벋을 보아 나아오라 닐디 아니커든 감(敢)히 낫 아니며 믈러가라 닐디 아니커든 감(敢)히 믈으디 아니며 묻디 아니커든 답디 아니홀디니라.
286
○ 年長以倍, 則父事之, 十年以長, 則兄事之, 五年以長, 則肩隨之.
287
나히 람이 (倍)거든 아비로 셤기고 열로 라거든 (兄)로 셤기고 다 로 라거든 엇게로 조디 니라.
288
○ 謀於長者. 必操几杖以從之. 長者問, 不辭讓而對非禮也.
289
얼운게 의논 반시 궤(궤)과 막대 잡아 조츨디니 얼운이 묻거시든 티 아니코 답홈이 례(禮) 아니니라.
290
○ 從於先生. 不越路而與人言, 遭先生於道, 趨而進, 正立拱手. 先生與之言, 則對. 不與之言, 則趨而退.
291
말디 아니며 션(先生) 길헤 만나 리 거러 나아가 바셔 고자 션이 더블어 말거시든 답고 더블 어 말디 아니커시든 리 거러 므를디니라.
293
얼운 조차 두 듥에 올라 반시 얼운 보시 바 (鄕) 홀디니라.
294
○ 長者與之提携, 則兩手奉長者之手. 負劒辟咡詔之, 則掩口而對.
295
얼운이 더블어 잡으시거든 두 손으로 얼운의 손 받들고 업피드시며 갈시 야 입겨틔 기우려 말시거든 입을 리오고 답홀디니라.
296
凡爲長者糞之禮, 必加帚於箕上. 以袂拘而退, 其塵不及長者. 以箕自鄕而扱之.
297
믈읫 얼운 위야 더러운 것 례도 반시 뷔 키우희 연며 매로 리오며 믈러나 그 드틀이 얼운게 밋 디 아니케고 키로 스스로 (鄕)야 뫼화 담을디니라.
298
○ 將卽席. 容毋怍, 兩手摳衣, 去齊尺, 衣毋撥, 足毋蹶. 先生書策琴瑟在前, 坐而遷之, 戒勿越. 坐必安, 執爾顔, 長者不及, 毋儳言. 正爾容, 聽必恭, 毋勦說, 毋雷同, 必則古昔, 稱先王.
299
돗긔 나아갈 모 붓럽게 말며 두손로 옷 잡아 옷기슭기 자만 게 며 옷 헤여디게 말며 발 거티 디 말며, 션(先生)ㅅ 셔(書策)과 금슬(琴瑟)이 앏 잇거 든 안자셔 옴겨 조심야 넘디 말며, 안 반시 편안히 며 네 빗 잡으며 얼운이 미처 몯여 겨시거든 말을 섯디 말며, 네 모 (正)히 며 듣기 반시 온히 며 말을 아디 말며 뢰(雷同) [텬여든 온갓 거시 다 이니 의 말을 븓조차 가지로 을 닐옴이라] 티 말오 반시 녜 법바다 션왕(先王)을 일디니라.
300
○ 侍坐於先生. 先生問焉, 終則對. 請業則起. 請益則起.
301
션(先生) 뫼셔 안자실 션(先生)이 묻거시든 셔든 답며 홀 일을 (請) 제어든 닐고 더홈을 제어 든 닐디니라.
303
존(尊) 손의 앏 개 구짓디 아니며 음식 적의 춤받디 아니홀디니라.
304
侍坐於君子. 君子欠伸, 撰杖屨, 視日蚤莫, 侍坐者請出矣.
305
군(君子) 뫼셔 안자실 군(君子)ㅣ 하외욤과 기지게 시며 막대와 신을 잡으시며 날이 일며 졈을음 보거시든 뫼셔 안잣 이 나감을 (請)홀디니라.
306
○ 侍坐於君子. 君子問更端, 則起而對.
307
군(君子) 뫼셔 안자실 군(君子)ㅣ 물심애 귿틀 곧 티거시든 니러셔 답홀디니라.
308
○ 侍坐於君子. 若有告者曰, 少閒, 願有復也, 則左右屛而侍.
309
군(君子) 뫼셔 안자실 만일 고(告)이 이셔 오 져 근덛한가 여든 원(願)컨댄 올일이 이셰라커든 곧 왼녁키며 올녁크로 츼여셔 기올디니라.
310
○ 侍飮於長者. 酒進則起, 拜受於尊所, 長者, 辭, 少者, 反席而飮. 長者, 擧未釂, 少者, 不敢飮.
311
얼운의게 뫼셔 술먹을 술이 나아오나 니러 준(尊-樽) 노 곧 가 절고 받오 얼운이 말라커시든 졈은이 돗 도라와 먹고 얼운이 드러셔 다 먹디 몯여 겨시거든 졈은이 감(敢)히 먹디 아니홀디니라.
313
얼운이 주시거든 졈은이과 쳔(賤)이 감(敢)히 티 아니 홀디니라.
314
○ 御同於長者. 雖貳, 不辭, 偶坐不辭.
315
얼운의게 뫼셔 가지로 비록 여러번이나 [음식을 여러번 드림이라] 티 아니며 와 안자셔 티 아니홀디니라.
317
군(君子) 뫼셔셔 도라 라디 아니코 답홈이 례(禮) 아니니라.
318
○ 少儀曰, 尊長於己, 踰等, 不敢問其年. 燕見, 不將命, 遇於道, 見則面. 不請所之.
319
쇼의(少儀) [례긔편(禮記篇) 일홈이라]예 오 존(尊長)이 내 거긔 이 넘거든 감(敢)히 그 나 묻디 아니며 로 뵈올제 (命)을 가져 니게 아니며 길헤 만나셔 보셔든 뵈고 가시 바 묻디 아니홀디니라.
320
侍坐弗使, 不執琴瑟, 不畵地, 手無容, 不翣也, 寢則坐而將命.
321
뫼셔 안자심애 시기디 아니커시든 금(琴)과 슬(瑟)을 잡디 아니며 그리힐 후디 아니며 손을 즛디 말며 부체질 아니며 누어겨시거든 러 (命)을 옴길디니라.
322
侍射則約矢, 侍投則擁矢, 勝則洗而以請.
323
뫼셔 활 적이어든 살 모도 잡고 뫼셔 투호틸적이어든 모도 안으며 이긔여든 잔 시서 (請)홀디니라.
324
○ 王制曰, 父之齒隨行, 兄之齒鴈行, 朋友不相踰.
325
졔(王制)예 오 아븨 나 이 조차니고 (兄)의 나 이 기러기톄로 니고 벋은 서르 내 걷디 아니홀디 니라.
327
가야온 짐을 뫼호고 므거운 짐을 화 반만 셴이 잡드디 아닏니라.
329
군(君子) [ 이 군 벼슬 인 사이라]ㅣ 늘금애 거러 니디 아니고 인이 늘금애 밥 먹디 아니니라.
330
○ 論語曰, 鄕人飮酒, 杖者出, 斯出矣. 右, 明長幼之序.
331
론어(論語)의 오 앳 사 술 먹이예 막대 딥프니 나거든 이예 나가더시다.
333
(曾子)ㅣ 샤 군(君子) 글로 벋을 뫼호고 벋으로 인(仁)을 돕니라.
335
(孔子)ㅣ 샤 벋은 졀히 며 셔히 힘 고 뎨 화열히 홀디니라.
337
(孟子)ㅣ 샤 어딜모로 (責)홈 벋의 도(道)ㅣ니라.
338
○ 子貢問友. 孔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毋自辱焉.
339
(子貢) [(姓)은 단목(端木)이오 일홈은 (賜)ㅣ니 (孔子)ㅅ 뎨라]이 벋을 묻온대 (孔子)ㅣ 샤 을오 고며 어딜이 닐오 가(可)티 아니커든 그쳐 스스로 욕(辱)디 말올디니라.
340
○ 孔子曰, 居是邦也, 事其大夫之賢者, 友其士之仁者.
341
(孔子)ㅣ 샤 이 나라 이셔 그 태우의 어딘이 셤기며 그 (士)의 인(仁) 이 벋홀디니라.
342
○ 益者三友, 損者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益矣. 友便辟, 友善柔, 友便佞, 損矣.
343
유익 이 세 가짓 벋이오, 해로온 이 세 가짓 벋이니 딕(直) 이 벋며 신실 이 벋며 들온 것 한 이 벋면 유익고 거만 니근이 벋며 아기 잘 이 벋 며 말만 니근이 벋면 해로온이라.
344
○ 孟子曰, 不挾長, 不挾貴, 不挾兄弟而友. 友也者, 友其德也. 不可以有挾也.
345
(孟子)ㅣ 샤 얼운이로라 야 디 아니며 귀(貴)호라 야 디 아니며 뎨(兄弟) 먿디 아닐디 니 벋이란 거슨 그 덕(德)을 벋삼디라 가(可)히 을 두 디 몯거시니라.
346
○ 曲禮曰, 君子不盡人之歡, 不竭人之忠, 以全交也.
347
곡례(曲禮)예 오 군(君子) 사 즐겨 홈을 다디 아니며 사 을 다디 아니야 사괴욤을 오게 니라.
348
○ 凡與客人者, 每門讓於客, 客至寢門, 主人請入爲席, 然後出迎客, 客固辭, 主人肅客而入.
349
믈읫 손과 더블어 들어가 이 문(門)마다 손의게 야 손이 안 문(門)에 니르거든 쥬인(主人)이 들어가 돗 라지 라 (請) 후에 나와 손을 마조 손이 구틔여 커든 쥬 인(主人)이 손을 읍야 들올디니라.
350
主人入門而右, 客入門而左, 主人就東階, 客就西階, 客若降等, 則就主人之階. 主人固辭, 然後客復就西階.
351
쥬인(主人)은 문(門)의 들어 올녁흐로 가고 손 문(門)의 들어 왼녁흐로 가 쥬인(主人)은 계(東階)예 나아가고 손 셔계(西階)예 나아가 손이 만일 층이 리거든 쥬인(主人) 의 계(階)예 나아갈디니 쥬인(主人)이 구틔여 후에 손이 다시 서계(西階)로 나아갈디니라.
352
主人與客讓登, 主人先登, 客從之, 拾級聚足, 連步以上, 上於東階, 則先右足, 上於西階, 則先左足.
353
쥬인(主人)이 손과 더블어 올기를 야 쥬인(主人)이 몬져 올거든 손이 조차 을 드여 발 모도와 거름을 니 어 올오 계(東階)예 올거든 올 발 몬져고 셔 계(西階)예 올거든 왼발 몬져 홀디니라.
354
○ 大夫士相見, 雖貴賤不敵. 主人敬客, 則先拜客. 客敬主人, 則先拜主人.
355
태우와 (士)ㅣ 서르 봄애 비록 귀(貴)와 쳔(賤)이 맛디 아니나 쥬인(主人)이 손 커든 몬져 손을 절고 손이 쥬인(主人)을 커든 몬져 쥬인(主人)을 절홀디니라.
357
쥬인(主人)이 묻디 아니커든 손이 몬져 들어 닐디 말올디니라.
360
○ 孔子曰, 君子之事親孝, 故忠可移於君. 事兄弟, 故順可移於長. 居家理, 故治可移於官. 是以行成於內, 而名立於後世矣.
361
(孔子)ㅣ 샤 군(君子)의 어버이 셤굠이 효도로온 고(故)로 을 가(可)히 님금 옴기고 (兄) 셤굠 슌 고(故)로 슌홈 가(可)히 얼운의게 옴기고 집의 살옴이 다 고(故)로 다림을 가(可)히 구위예 옴기니 이런 고(故)로 실이 안해 이러 일홈이 후셰(後世)예 셔니라.
362
○ 天子有爭臣七人, 雖無道, 不失其天下. 諸侯有爭臣五人, 雖無道, 不失其國. 大夫有爭臣三人, 雖無道, 不失其家. 士有爭 友, 則身不離於令名. 父有爭子, 則身不陷於不義.
363
텬(天子)ㅣ 간 신하 닐굽 사 두면 비록 도(道)ㅣ 업스나 그 텬하(天下)를 일티 아니고 제후(諸侯)ㅣ 간 신하 다 사 두면 비록 도(道)ㅣ 업스나 그 나라 일티 아니고 태위 간 신하 세 사 두면 비록 도(道)ㅣ 업 스나 그 집을 일티 아니고 (士)ㅣ 간 벋을 두면 몸이 어딘 일홈애 나디 아니고 아비 간 아 두면 몸이 올티 아니 디디 아니니라.
364
故當不義, 則子不可以弗爭於父, 臣不可以弗爭於君.
365
그런 고(故)로 올티 아니 다라 아이 가(可)히 아게 간티 아니티 몯 거시며 신해 가(可)히 님금 간 티 아니티 몯 거시니라.
366
○ 禮記曰, 事親, 有隱而無犯, 左右就養, 無方, 服勤至死, 致喪三年.
367
례긔(禮記)예 오 어버이 셤교 은(隱) [그윽이 간(諫) 홈이라]홈이 잇고 범(犯) [ 거슬이 간(諫)홈이라]홈이 업스며 왼녁히며 올 녁흐로 나아가 홈이 곧 이 업스며 슈고로온 일을 복야 죽음애 닐으며 거을 극진히 홈을 삼년(三年)을 홀디니라.
368
事君, 有犯而無隱, 左右就養, 有方, 服勤至死, 方喪三年.
369
님금을 셤교 범(犯)홈이 잇고 은(隱)홈이 업스며 왼녁히며 올녁흐로 나아가 홈이 곧 이 이시며 슈고로온 일을 복 야 죽음애 닐으며 거을 티야 삼년(三年)을 홀디니라.
370
事師, 無犯無隱, 左右就養, 無方, 服勤至死, 心喪三年.
371
스을 셤교 범(犯)홈이 업고 은(隱)홈이 업스며 왼녁히며 올녁흐로 나아가 홈이 곧 이 업스며 슈고로온 일을 복 야 죽음애 닐으며 심(心喪)을 삼년(三年)을 홀디니라.
372
○ 欒共子曰, 民生於三. 事之如一. 父生之, 師敎之, 君食之.
373
非父不生, 非食不長, 非敎不知. 生之族也. 故一事之, 唯其所在, 則致死焉.
374
欒共子 [晋태위니 春秋 적 사이라] ㅣ 오 셩이 세가 지예 셤굠을 티 홀디니 아비 나시고 스이 치시 고 님금이 먹이시니 아비 아니시면 나디 몯며 먹임이 아 니면 아디 몯며 침이 아니면 아디 몯이니 나신 라. 그런 고(故)로 을오 셤겨 오직 그 인 바애 곧 죽 음을 닐윌디니라.
376
살에 샴 갑호 죽음을오 며 주심을 갑호 힘을오 홈이 사 도(道)ㅣ니라.
377
○ 晏子曰, 君令臣共, 父慈子孝, 兄愛弟敬, 夫和妻柔, 姑慈婦 聽, 禮也.
378
안(晏子) [제(齊) 태위니 츈츄(春秋)적 사이라]ㅣ 오 님금은 긔걸고 신하 슌히 며 아비 어엿비 너기고 식은 효도며 (兄)은 고 아 며 남진 화열고 겨집 유슌며 싀어미 어엿비 너기고 며리 들옴이 례(禮)니라.
379
君令而不違, 臣共而不貳, 父慈而敎, 子孝而箴, 兄愛而友, 弟敬而順, 夫和而義, 妻柔而正, 姑慈而從, 婦聽而婉, 禮之善物也.
380
님금은 긔걸호 어글웃게 아니며 신하 슌 두가지 로 아니며 아비 어엿비 너교 치며 아 효도호 간며 (兄)은 호 벋티 며 아 호 화슌 며 남진 화열호 올히며 겨집은 유슌호 (正)다이 며 싀어미 어엿비 너기고도 조며 며리 듣고도 완 슌홈이 례(禮)옛 어딘 일이니라.
381
○ 曾子曰, 親戚不說, 不敢外交. 近者不親, 不敢求遠. 小者不 審, 不敢言大.
382
(曾子)ㅣ 샤 어버이와 권이 깃거티 아니커든 감(敢)히 밧 가 사괴디 아니며 갓가온이 친(親)티 아니며 쟉은이 피디 몯얏거든 감(敢)히 큰이 닐디 아닐디니라.
383
故人之生也, 百歲之中, 有疾病焉, 有老幼焉. 故君子思其不可復者, 而先施焉. 親戚旣沒, 雖欲孝, 誰爲孝. 年旣耆艾, 雖欲 悌, 誰爲悌. 故孝有不及, 悌有不時. 其此之謂歟.
384
그러모로 사 사라실제 년 가온대 질병(疾病)도 이시며 늘그며 졈온 적이 인니 그러모로 군(君子)ㅣ 그 가(可)히 다시 몯 것슬 각여 몬져 베프니 어버이며 권이 이 믯 죽으면 비록 효도(孝道)고져 나 누를 위야 효(孝)하 며 나히 이믯 늘그면 비록 뎨(悌) [(兄) 슌히 셤굠이라]고져 나 누를 위야 뎨(悌)리오. 그러모로 효(孝)ㅣ 밋 디 몯홈이 이시며 뎨(悌)ㅣ 예 몯홈이 잇다 니 그 이 닐옴인뎌.
385
○ 官怠於宦成, 病加於小愈, 禍生於懈惰, 孝衰於妻子. 察此四者, 愼終如始. 詩曰, 靡不有初, 鮮克有終.
386
구실은 벼슬 일옴애 게을으며 (病)은 젹이 위연홈애 더으며 화란 게을옴애 나며 효도 쳐(妻子)에 쇠(衰)니 이 네 가지 펴 내 삼가기를 처엄 티 홀디니 모시예 오 처엄은 잇디 아니니 업스나 히 내 이실이 젹다 니 라.
387
○ 荀子曰, 人有三不祥. 幼而不肯事長, 賤而不肯事貴, 不肖而不肯事賢, 是人之三不祥也.
388
슌(筍子) [일홈은 (況)이니 젼국(戰國)젹 됴(趙) 사 이라]ㅣ 오 사이 세 블(不祥)이 이시니 졈고 얼운 셤 굠 즐겨 아니며 쳔(賤)고 귀(貴)이 셤굠 즐겨 아니 며 블쵸(不肖)고 어딘이 셤굠 즐겨 아니홈이 이 사 세 블(不祥)이니라.
389
○ 無用之辯, 不急之察, 棄而不治. 若夫君臣之義, 父子之親, 夫婦之別, 則日切磋而不舍也.
390
업슨 의론과 급(急)디 아니 핌을 려 다리디 아니홀디니 만일 님금 신하의 의(義)와 아비 아 친(親)홈과 남진 겨집의 옴은 곧 날로 졀차(切嗟) [다 마 케 홈이라]야 리디 아닐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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