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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문화재·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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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이다. 일본의 잔재를 볼 수 있는 서대문 형무소는 근대사에 중요한 곳으로 80년간이나 유지되었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던 감옥(監獄)으로 많은 의병장, 애국지사, 열사 등이 투옥되거나 순국한 곳으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한이 서려있다.
감옥을 말하는 獄이란 글자를 보면 사나운 개 2마리가 사람의 입(言)을 지키는 모양을 하고 있다. 자유를 구속하는 형상이다. 따라서 감옥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속박하고 자유를 박탈하기애 누구나 기피한다. 무학대사가 터를 보고 "터는 좋은데 3,00명의 홀아비가 탄식할 곳이다""라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1908년 조선통감부가 의병 등 반일세력을 탄압·수용할 목적으로 만든 감옥이다. 건물은 본래 아연판을 붙인 판자로 두른 허술한 형태였다. 건립비용은 약 5만원이었고, 규모는 청사 및 부속건물 80평, 감방 및 부속건물 480평이었다. 원래 수용인원은 500여 명이었는데, 이후 증·개축을 반복하여 1938년 수용인원은 2,763명이었다. 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na-;▼ 2015년 2월 모습 : 여자 옥사가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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