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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시언해 (杜詩諺解) 초간본 ◈
◇ 分類杜工部詩卷之十四 ◇
카탈로그   목차 (총 : 25권)     이전 14권 다음
성종 12년(1481년)
1
分類杜工部詩卷之十四
 
2
樓閣
3
古詩四首 律詩三十五首
 
4
越王樓歌
5
緜州州府何磊落 顯慶年中越王作
6
綿州ᄉ 州府ᅵ 모 노니
7
顯慶  예 越王이 니러 원와사니라
8
孤城西北起高樓 碧瓦朱甍照城郭
9
외왼 城ᄉ 西北녀긔 노 樓를 니와다 지니
10
프른 디새와 블근 집기슬기 城郭애 비취옛도다
11
樓下長江百丈淸 山頭落日半輪明
12
樓 아랫 긴  百丈이 고
13
묏 그텟 디  半 둘에 도다
14
君王舊迹今人賞 轉見千秋萬古情
15
君王 녯 자최 이젯 사미 賞玩니
16
千秋萬古앳 들  보리로다
 
17
西閣曝日
18
凜冽倦玄冬 負暄嗜飛閣
19
서호 玄冬 가다니
20
 더운 비츨 져셔  지블 즐기노라
21
羲和流德澤 顓頊愧倚薄
22
羲和ᅵ 德澤 흘리니
23
顓頊이 브터슈믈 붓그리놋다
24
毛髮具自和 肌膚潛沃若
25
머리터리 다 절로 溫和니
26
히 마니 촉촉도다
27
太陽信深仁 衰氣欻有托
28
 진실로 仁愛호미 기프니
29
늘근 氣運에 믄드시 브투미 잇노라
30
欹傾煩注眼 容易收病脚
31
기우려 어즈러이 누늘 아 보고
32
쉽사리 病 허튀 가도혀노라
33
流離木杪猿 翩僊山顚鶴
34
나못 그텟 나비 허여뎟고
35
묏 그텟 鶴이 니다
36
朋知苦聚散 哀樂日已作
37
벋히 심히 모락 흐르락 니
38
슬프며 즐거우미 날로 마 니러나다
39
卽事會賦詩 人生忽如昨
40
곧 이젯 이 모다셔 그를 짓노니
41
人生 믄드시 어제 도다
42
古來遭喪亂 賢聖盡蕭索
43
녜로 오매 喪亂 맛나
44
賢聖이 다 서의여니라
45
胡爲將暮年 憂世心力弱
46
엇뎨라 야 늘근 나해
47
世事 시름야 心力을 보라이 가니오
 
48
水閣朝霽奉簡嚴雲安
49
東城抱春岑 江閣隣石面
50
東城이 봄 묏부리 아낫니
51
맷 지븐 돐 알 이웃얏도다
52
崔嵬晨雲白 朝旭射芳甸
53
노 아 구루미 니
54
아 비치 곳다온 郊甸에 소앗도다
55
雨檻臥花叢 風牀展書卷
56
비 오 軒檻앤 곳 퍼기 누엇고
57
 부 牀앤 書卷이 폇도다
58
鉤簾宿鷺起 丸藥流鶯囀
59
바 갈예 거로니 자던 하야로비 닐오
60
藥 부븨유니 라가 곳고리 우다
61
呼婢取酒壺 續兒誦文選
62
겨집 블러 酒壺 가져오고
63
아 니 文選 외오노라
64
晩交嚴明府 矧此數相見
65
늘거셔 嚴明府를 사괴요니
66
며 이 조 서르 보미녀
 
67
晩登瀼上堂
68
故躋瀼岸高 頗免崖石擁
69
瀼水ᄉ 두들기 노  부러 올오니
70
비레 려쇼 모 免호라
71
開襟野堂豁 繫馬林花動
72
옷기즐 여로니 햇 지비 훤고
73
 요니 수프렛 고지 움즈기다
74
雉堞粉如雲 山田麥無隴
75
雉堞 허여호미 구룸 고
76
묏바틘 보리 두들기 업도다
77
城ᅵ 長ᅵ 三丈ᅵ오 高一丈ᅵ 爲雉ᅵ니라
78
春氣晩更生 江流靜猶湧
79
 氣運이 나조  나니
80
 흘로 마니 이셔 오히려 소사나다
81
靜猶湧 言無風而波也ᅵ라
82
四序嬰我懷 群盜久相踵
83
四時ᅵ 디너가미 내 매 버므럿니
84
뭀 도 오래 서르 와 니놋다
85
黎民困逆節 天子渴垂拱
86
百姓 逆節의 거긔 困고
87
天子 垂拱호 渴望시놋다
88
言人民ᅵ 困於逆亂이오 天子ᅵ 播遷샤 未得垂衣拱手也ᅵ라
89
所思注東北 深峽轉脩聳
90
논 배 東北으로 브 가니
91
기픈 山峽은  길오 티바댓도다
92
言甫ᅵ 在峽深險之中야 思長安也ᅵ라
93
衰老自成病 郞官未爲冗
94
늘거 절로 病이 이럿건마
95
郞官이라 賤冗티 아니호라
96
凄其望呂葛 不復夢周孔
97
凄然히 呂望과 諸葛 라노니
98
 周公 孔子 메 보디 몯리로다
99
濟世數嚮時 斯人各枯冢
100
時世 거리치던 이 뎌  혜요니
101
이 사미 제여곰  무더미 외얫도다
102
이 呂葛周孔 랑호니 이 사미 셔 죽도다 니니라
103
楚星南天黑 蜀月西霧重
104
楚ᄉ 벼렌 南녃 하히 어듭고
105
蜀ᄉ 랜 西ᄉ녁 雲霧ᅵ 둗겁도다
106
楚蜀의 昏亂 가비니라
107
安得騎鴻鵠 迫此懼將恐
108
엇뎨 시러곰 鴻鵠 타 가려뇨
109
이 적콕 저호매 逼迫얘라
110
甫ᅵ 欲騎鴻鵠奮飛而去야 以免恐懼也ᅵ라
 
111
登兗州城樓
112
東郡趨庭日 南樓縱目初
113
東郡에 헤  나리여
114
南樓에 누늘  보 처미로다
115
論語에 鯉趨而過庭이라니 甫의 父閑ᅵ 爲兗州司馬ᅵ어 甫ᅵ 省侍故로 云다
116
浮雲連海岱 平野入靑徐
117
 구루믄 바와 岱山애 니고
118
平 드르흔 靑州와 徐州예 드리버덧도다
119
孤嶂秦碑在 荒城魯殿餘
120
외왼 묏부리옌 秦ᄉ 碑 잇고
121
거츤 城엔 魯ᄉ 殿이 나맛도다
122
鄒嶧山애 有秦始皇ᄉ 碑니 魯ᄉ 靈光殿 恭王所作ᅵ라
123
從來多古意 登眺獨躊躇
124
녜로브터 오매 녯 일 논 디 해 잇노니
125
올아 라 오 머므노라
 
126
東樓
127
萬里流沙道 征西過此門
128
萬里ᄉ 流沙로 가 길헤
129
西ᄉ녀그로 갈 사미 이 門으로 디나놋다
130
但添新戰骨 莫返舊征魂
131
오직 새려 사호맷  더으고
132
녯 征伐던 넉 도라오디 몯놋다
133
樓角陵風逈 城陰帶水昏
134
樓엣 吹角ᄉ 소리  陵犯야 아라고
135
城ᄉ  므를 차 어득도다
136
傳聲看驛使 送節向河源
137
소리 傳호 驛으로 오 使者 보니
138
符節 가지닐 보내여 河源으로 向놋다
 
139
上白帝城二首
140
在夔州니 公孫述이 僭號于此니라
141
江城含變態 一上一回新
142
맷 城이 改變  머것니
143
 번곰 올오니  디위옴 새롭도다
144
天欲今朝雨 山歸萬古春
145
하 오 아 비 오고져 코
146
뫼핸 萬古앳 보미 도라왓도다
147
英雄餘事業 衰邁久風塵
148
英雄의 事業이 나맛니
149
늘거 가매 風塵이 오라도다
150
取醉他鄕客 相逢故國人
151
술 醉호 他鄕앳 나그내로니
152
서르 맛나 故國엣 사미로다
153
兵戈猶擁蜀 賦斂尙輸秦
154
兵戈ᅵ 오히려 蜀애 렷니
155
賦斂 오히려 秦으로 옮기놋다
156
不是煩形勝 深慙畏損神
157
이 形勝을 어즈러이 너기디 아니라
158
기피 붓그류믄 精神이 損가 전노라
159
白帝空祠廟 孤雲自往來
160
白帝예 祠廟ᅵ 뷔엿니
161
외왼 구루미 절로 가며 오며 놋다
162
江山城宛轉 棟宇客徘徊
163
江山애 城이 둘엇니
164
棟宇에 나그내 머므노라
165
勇略今何在 當年亦壯哉
166
勇猛 謀略 이제 어듸 잇니오
167
그저기  壯盛닷다
168
後人將酒肉 虛殿自塵埃
169
後엣 사미 술 고기 가져오니
170
뷘 殿엔 절로 드트리 잇도다
171
谷鳥鳴還過 林花落又開
172
묏고 새 우러 도로 디나가고
173
수프렛 고 디곡  프놋다
174
多慚病無力 騎馬入靑苔
175
病야 히미 업서
176
 타 프른 이싀 드러오 해 붓그리노라
 
177
上白帝城
178
城峻隨天壁 樓高更女墻
179
城이 노파 하 石壁을 조니
180
樓ᅵ 놉고  女墻이 잇도다
181
江流思夏后 風至憶襄王
182
미 흐르거늘 夏后를 고
183
미 오거늘 襄王 思憶노라
184
老去聞悲角 人扶報夕陽
185
늘거 가매 슬픈 吹角ᄉ 소리 드로니
186
사미 더위자바셔  뎌 가다 알외다
187
公孫初恃險 躍馬意何長
188
公孫述이 처믜 險  미더
189
 타 이니던 디 모 기도다
 
190
白帝城樓
191
江度寒山閣 城高絕塞樓
192
 치운 묏 閣로 디나가고
193
城은 먼  樓에 노팟도다
194
翠屛宜晩對 白谷會深遊
195
프른 石屛을 나조 對야슈미 됴니
196
 고래 모로매 기피 노로리라
197
急急能鳴鴈 輕輕不下鷗
198
能히 우 그려기 로미 고
199
려오디 아니 며기 가야오며 가얍도다
200
夷陵春色起 漸擬放扁舟
201
夷陵에 비치 니니
202
漸漸 져근  노코져 너기노라
 
203
白帝樓
204
漠漠虛無裏 連連睥睨侵
205
아 뷘 소개
206
니 睥睨ᅵ 侵얏도다
207
樓光去日遠 峽影入江深
208
樓ᄉ 비츤 예 버러 멀오
209
峽ᄉ 그르메 매 드러 깁도다
210
臘破思端綺 春歸待一金
211
臘月이 업서 가거  귿 기블 고
212
보미 도라오거늘  金을 기들우노라
213
去年梅柳意 還欲攪邊心
214
니건  梅花와 버듨 디
215
도로혀  왓  이어고져 다
 
216
白帝城最高樓
217
城尖徑昗旌旆愁 獨立縹渺之飛樓
218
城이 롣고 길히 기울오 旌旆ᅵ 시름외니
219
아라   樓에 오 셔쇼라
220
峽拆雲霾龍虎睡 江淸日抱黿鼉遊
221
峽이 디고 구루미 무덧  龍虎ᅵ 올오
222
미 고 비치 롓  黿鼉ᅵ 노다
223
扶桑西枝封斷石 弱水東影隨長流
224
扶桑ᄉ 西ᄉ녁 가지 그츤 돌해 얼것고
225
弱水ᄉ 東녁 그르메 기리 흐르 므를 조차 가다
226
此 極言樓高之狀니라
227
杖藜嘆世者誰子 泣血迸空回白頭
228
도랏 막대 딥고 世 嗟嘆닌 누고
229
피티 우러 虛空애 솟고 셴 머리 횟도로노라
 
230
陪諸公上白帝城樓宴越公堂之作
231
此堂存古制 城上俯江郊
232
이 堂이 古制ᅵ 잇니
233
城 우희셔 江郊 디렛도다
234
越公楊素之堂也ᅵ라
235
落構垂雲雨 荒階蔓草茅
236
디  집 지  雲雨ᅵ 드롓고
237
거츤 階砌엔 草茅ᅵ 너추럿도다
238
柱穿蜂溜蜜 棧缺燕添巢
239
기 들온  버리  흘롓고
240
棧道ᅵ 야딘  져비 지블 더엣도다
241
坐接春盃氣 心傷艶蘂梢
242
안자셔  숤 氣運을 相接고
243
 고온 곳 펫 가지예 슬노라
244
英靈如過隙 宴衎願投膠
245
넉시   디나가미 니
246
이바디야 즐겨셔 오로 갓브레 더딤 고져 願노라
247
傷楊素의 英靈ᅵ 已逝호미 如白駒의 過隙之速也ᅵ라
248
衎 樂也ᅵ니 言陪諸公宴樂야 願如以漆投膠而結綢繆之好也ᅵ라
249
莫問東流水 生涯未卽抛
250
東녀그로 흘러가 므를 묻디 마롤 디니
251
人生을 곧 리디 몯거니녀
 
252
城上
253
草滿巴西綠 空城白日長
254
프리 巴西에 야 프르고
255
뷘 城에  나리 기도다
256
風吹花片片 春動水茫茫
257
미 부니 고지 片片이오
258
비치 뮈니 므리 아라도다
259
八駿隨天子 群臣從武皇
260
여듧 駿馬ᅵ 天子 좃고
261
群臣이 武皇을 뫼도다
262
遙聞出巡守 早晩遍遐荒
263
나가 巡守샤 아라히 듣노니
264
어느 져긔 먼 해 다 오시려뇨
265
江陵節度陽城郡王 新樓成이어 王이 請嚴侍御判官야 賦七字句ᅵ어 同作노라
266
樓上炎天冰雪生 高飛燕雀賀新成
267
樓 우희 더운 하해 어름과 눈괘 나 니
268
노피  져비 새 새로 지슈믈 慶賀다
269
碧窓宿霧濛濛濕 朱栱浮雲細細輕
270
프른 窓앳 자 雲霧 어득야 저젯고
271
블근 대앳  구루믄 라 가얍도다
272
杖鉞褰帷瞻具美 投壺散帙有餘淸
273
鈇鉞 딥고 帳 거더쇼매 다 아다오 보니
274
投壺며 書帙이 헤텨슈메 고미 有餘도다
275
自公多暇延參佐 江漢風流萬古情
276
구윗 일 다가 한 餘暇애 參佐 延引시니
277
江漢앳 風流외요미 萬古앳 디로다
 
278
又作此奉衛王
279
西北樓成雄楚都 遠開山岳散江湖
280
西北녀긔 樓를 지 楚ᄉ 都邑에 雄壯니
281
山岳이 머리 여럿고 江湖ᅵ 흐렛도다
282
二儀淸濁還高下 三伏炎蒸定有無
283
하콰  며 흐리요미 도로 노며 가오니
284
三伏앳 더위 一定히 이실가 업슬가
285
推轂幾年唯鎭靜 曳裾終日盛文儒
286
술위 미러 와 몃  오직 눌러 安靜니오
287
옷기슬글 어 나리 록 글 션 하도다
288
白頭授簡焉能賦 媿似相如爲大夫
289
셴 머리예 글워 준 어느 能히 지리오
290
相如ᅵ 大夫 외닐 토 붓그리노라
 
291
陪章留後侍御宴南樓得風字
292
絕域長夏晩 玆樓淸宴同
293
먼  긴 녀름 나조
294
이 樓에  이바디 同호라
295
朝廷燒棧北 鼓角漏天東
296
朝廷 블 브틴 棧道ᄉ 北녀기오
297
鼓角ᄉ 소리  하 東녀기로다
298
屢食將軍第 仍騎御史驄
299
將軍의 지븨 와 조 밥 먹고
300
御史 驄馬 지즈로 노라
301
本無丹竈術 那免白頭翁
302
本來로 丹竈 術 업거니
303
엇뎨 머리 셰여 늘구믈 免리오
304
寇盜狂歌外 形骸痛飮中
305
盜賊 어러운 놀앳 밧긔 잇니
306
내 얼구른  술 혀 소기로다
307
野雲低度水 簷雨細隨風
308
햇 구루믄 기 믈로 건나가고
309
집기슬겟 비 라  좃놋다
310
出號江城黑 題詩蠟炬紅
311
號令을 내니  城이 어듭고
312
그를 수니 밀로 혼 브리 븕도다
313
此身醒復醉 不擬哭途窮
314
이 모미 락  醉락 야셔
315
窮途애 울오져 너기디 아니노라
 
316
臺上得凉字
317
改席臺能逈 留門月復光
318
돗 고텨 로매 臺ᅵ 能히 아라니
319
門의 머므러슈니 리  빗나도다
320
雲霄遺暑濕 山谷進風凉
321
구룸  하해 더위예 축축호미 업스니
322
묏고  서호 나다
323
老去一盃足 誰憐屢舞長
324
늘거 가매   수리 足니
325
조 춤츠기 기리 호 뉘 어엿비 너기려뇨
326
何須把官燭 似惱鬢毛蒼
327
엇뎨 구틔여 구윗 춋브를 자리오
328
구믿터리의 셰유믈 놀이 도다
 
329
登岳陽樓
330
昔聞洞庭水 今上岳陽樓
331
녜 洞庭ᄉ 므를 듣다니
332
오 岳陽樓에 올오라
333
吳楚東南拆 乾坤日夜浮
334
吳와 楚왓 東南녀기 뎟고
335
하콰 콰 日夜애 도다
336
吳楚ᅵ 在洞庭東南니 此 言洞庭闊遠之狀다
337
親朋無一字 老去有孤舟
338
親 버디  字ᄉ 글월도 업스니
339
늘거 가매 외왼 옷 잇도다
340
言朋友ᅵ 無問訊而但乘孤舟於此而已니라
341
戎馬關山北 憑軒涕泗流
342
사호맷 리 關山ᄉ 北녀긔 잇니
343
軒檻 비겨셔 므를 ▣리노라
 
344
陪裴使君登岳陽樓
345
湖闊兼雲霧 樓孤屬晩晴
346
미 어위니 雲霧ᅵ 조차 잇고
347
樓ᅵ 외외니 나죗 개요매 브텃도다
348
禮加徐孺子 詩接謝宣城
349
禮 徐孺子게 더으시니
350
그를 謝宣城을 接對호라
351
徐孺子 豫章人ᅵ니 陳蕃ᅵ 爲太守야 設榻待之니 甫ᅵ 自比다
352
謝玄暉ᅵ 爲宣城太守니 比裵使君也ᅵ라
353
雪岸叢梅發 春泥百草生
354
눈 잇 두들게 들굴 梅花ᅵ 펫고
355
  온 가짓 프리 낫도다
356
敢違漁父問 從此更南征
357
漁父의 무루믈 구틔여 違避야리아
358
일로브터  南으로 가노라
359
送嚴侍郞야 到緜州야 同登杜使君 江樓야 宴得心字호라
360
野興每難盡 江樓延賞心
361
햇 興心을  다 몯야
362
 樓에 賞玩  혀노라
363
歸朝送使節 落景惜登臨
364
朝廷으로 가 使節을 보내노라 야
365
디 예 登臨야슈믈 앗기노라
366
稍稍煙集渚 微微風動襟
367
젹져기  믌 몯고
368
微微히 미 옷기즐 뮈우다
369
重船依淺瀨 輕鳥度層陰
370
므거운  엳가온 여흐레 브텻고
371
가야온 새 層層인 로 디나가놋다
372
檻峻背幽谷 窓虛交茂林
373
軒檻이 노니 幽深 고 졋고
374
窓이 뷔니 거츤 수프리 섯것도다
375
燈光散遠近 月彩靜高深
376
븘비츤 遠近에 흐렛고
377
비츤 노며 기픈  寂寞얫도다
378
城擁朝來客 天橫醉後參
379
城 아▣ 온 소 롓고
380
하핸 醉 後엣 參星이 빗겟도다
381
窮途衰謝意 苦調短長吟
382
窮 길헤 늘것 디오
383
苦왼 曲調앳 뎌며 긴 이푸미로다
384
此會共能幾 諸孫賢至今
385
이 모다슈 다 能히 언마 만리오
386
諸孫 어디로미 이제 니르도다
387
甫ᅵ 自註杜使君 乃宗人이라
388
不勞朱戶閉 自待白河沈
389
블근 門 다도 잇비 아니야셔
390
 河漢 마 가 스싀로 기드리노라
391
謂不勞閉戶야셔 已見銀河之沒也ᅵ라
 
392
七月一日題終明府水樓二首
393
高棟層軒已自凉 秋風此日灑衣裳
394
노 집 와 層層인 軒檻이 마 절로 서늘니
395
 미 이 나래 옷외예 리다
396
翛然欲下陰山雪 不去非無漢署香
397
서늘히 陰山앳 누니 리고져 니
398
가디 몯란만 漢ᄉ 마랫 香이 업디 아니니라
399
絕壁過雲開錦繡 疎松隔水奏笙簧
400
노 石壁에 디나가 구루믄 錦繡 여러 내옛고
401
섯긘 소 므를 주처셔 뎌 피리 부 도다
402
夔峽路애 有錦繡巖니라
403
看君宜著王喬履 眞賜還疑出尙方
404
그듸 본 王喬 시 시노미 맛니
405
眞實로 주샨 거시 尙方로셔 난 거신가 도로 疑心노라
406
宓子彈琴邑宰日 終軍棄繻英妙時
407
宓子ᅵ 거믄고 놀오 올 宰 외얏 나리오
408
終軍이 繻 리 져믄 로다
409
承家節操尙不泯 爲政風流今在玆
410
家風을 니 節操ᅵ 오히려 긋디 아니니
411
政事논 됴 소리 이제 예 잇도다
412
可憐賓客盡傾盖 何處老翁來賦詩
413
可히 오다 소 다 蓋 기우려 對接니
414
어딋 늘근 한아비 와셔 그를 짓가니오
415
楚江巫峽半雲雨 淸簟疎簾看弈碁
416
楚ᄉ 과 巫峽에 半만 구룸과 비로소니
417
 삳과 설 바래셔 바독 긔 보노라
 
418
春日梓州登樓二首
419
行路難如此 登樓望欲迷
420
길 녀뇨매 어려우미 이 니
421
樓의 올아 라오니 어즐 도다
422
身無却少壯 迹有但覊栖
423
모 도로혀 져물 주리 업도소니
424
자최 오직 나그내로 브터슈미 잇도다
425
江水流城郭 春風入鼓鼙
426
 므른 城郭으로 흘러가거늘
427
  사 붑소리예 드럿도다
428
雙雙新燕子 依舊已銜泥
429
雙雙히  새 져비
430
녜브터 마  므놋다
431
天畔登樓眼 隨風入故園
432
하  樓의 올앗 누니
433
 조차 故園으로 드러가다
434
戰場今始定 移柳更能存
435
사호던 히 이제 비르서 安定니
436
옮겨 심곤 버드른  能히 잇가
437
厭蜀交遊冷 思吳勝事繁
438
蜀앳 사괴야 노 사 冷호 아쳗고
439
吳앳 됴 이 하 노라
440
應須理舟楫 長嘯下荊門
441
이 모로매  고텨
442
기리 됫람 불오 荊門으로 려갈디로다
 
443
登樓
444
花近高樓傷客心 萬方多難此登臨
445
고지 노 樓의 갓가와 나그내  슬케 니
446
萬方애 難이 하거늘 예 와 登臨얏노라
447
錦江春色來天地 玉壘浮雲變古今
448
錦江앳 비츤 天地ᄉ 처브터 왯니
449
玉壘앳  구루믄 古今에 改變놋다
450
北極朝廷終不改 西山寇盜莫相侵
451
北極에 朝廷이 매 고티디 아니리니
452
西山앳 盜賊 서르 侵犯디 말라
453
可憐後主還祠廟 日暮聊爲梁甫吟
454
可히 슬프도다 後主를 도로혀 祭祀니
455
 나조 梁甫吟을 노라
 
456
題新津北橋樓得郊字
457
望極春城上 開筵近鳥巢
458
 城 우희셔 라오 고
459
돗 펴 새 기세 갓가이 호라
460
白花簷外朶 靑柳檻前梢
461
 고 집기슭 밧긧 기오
462
프른 버드른 軒檻 알 가지로다
463
池水觀爲政 廚煙覺遠庖
464
못 므레 政治요 보리로소니
465
브섭 예 庖廚의 머로 알리로라
466
西川供客眼 唯有此江郊
467
西川에셔 나그내 누네 올일 거슨
468
오직 이  郊野ᅵ 잇도다
 
469
閣夜
470
歲暮陰陽催短景 天涯霜雪霽寒宵
471
歲暮애 陰陽이 뎌  뵈아니
472
하  霜雪이  하히 가얏도다
473
五更鼓角聲悲壯 三峽星河影動搖
474
五更에 鼓角 소리 슬프며 壯大고
475
三峽에 별와 銀河 그르메 이어놋다
476
東方朔曰星辰搖動은 勞民之應ᅵ니라
477
野哭千家聞戰伐 夷歌幾處起漁樵
478
해셔 우 즈믄 지브란 사호매 주근 고 듣노니
479
되 놀애 몃 고대셔 고기 자며 나모 뷔리 니니오
480
臥龍躍馬終黃土 人事音書漫寂寥
481
龍이 누어시며  이던 이리 매 누른 기 외▣도소니
482
사 일와 音信ᄉ 글월왜 쇽졀업시 괴외도다
483
臥龍 孔明ᅵ오 躍馬 公孫述ᅵ라
 
484
西閣二首
485
大曆元年에 甫ᅵ 寓居夔州之西閣니라
486
巫山小搖落 碧色見松林
487
巫山앤 흐느러 러듀미 져그니
488
프른 비츨 소나모 수프를 보리로다
489
百鳥各相命 孤雲無自心
490
온 가짓 새 제여곰 서르 우니
491
외왼 구루믄 제 미 업도다
492
相命 相鳴也ᅵ라
493
層軒俯江壁 要路亦高深
494
層層인 軒檻이  石壁을 디렛니
495
조로왼 길히  놉고 깁도다
496
朱紱猶紗帽 新詩近玉琴
497
朱紱고 오히려 紗帽 수니
498
새 그레 玉琴을 갓가이 호라
499
朱紱 朝服ᅵ오 紗帽 隱士之巾ᅵ니 甫ᅵ 雖爲郞而今處閑散也ᅵ라
500
功名不早立 衰疾謝知音
501
功名을 일 셰디 몯호니
502
늙고 病야 知音을 愧謝노라
503
知音은  아 사미라
504
哀世非王粲 終然學越吟
505
時世 슬허호 王粲이 아니가
506
매 越吟을 호노라
507
越人莊舃ᅵ 在楚야 思鄕而越吟니 甫ᅵ 以比思故鄕也ᅵ라
508
懶心似江水 日夜向滄洲
509
게으른 미 믈 야
510
日夜애 滄洲로 向야 가다
511
言欲優遊江海也ᅵ라
512
不道含香賤 其如鑷白休
513
香 머굼 벼스리 卑賤다 니디 몯련마
514
셴 터리 보 마로맨 그 엇뎨 리오
515
含香 見前終明府詩註다 言員外郞ᅵ 雖非賤ᅵ나 其於不勝鑷白애 何耶오
516
經過凋碧柳 蕭索倚朱樓
517
디나오매 프른 버드리 러디니
518
蕭索히 블근 樓 비겨 셧노라
519
畢娶何時竟 消中得自由
520
子息 姻娶 초 어느 저긔 다 려뇨
521
消中ᄉ 病이어니 시러곰 自由야리아
522
向子平曰男娶女嫁 畢고 斷家事호리라 自由 猶自得ᅵ라
523
豪華看古往 服食寄冥搜
524
豪華호란 녜 디나간 사 이 보고
525
藥야 머구므란 冥搜호매 브텻노라
526
服食 服仙藥也ᅵ라 冥搜 搜尋山水冥幽之處也ᅵ라
527
甫ᅵ 言豪華도 오직 古人의 이 보고 服食之術도 노뇨로 못노라 니 皆自嘆之詞ᅵ라
528
詩盡人間興 兼須入海求
529
그를 人閒앳 興을 다 짓고
530
바래 드러가 求호 조쳐 모로매 호리라
 
531
夜宿西閣曉呈元二十一曹長
532
城暗更籌急 樓高雨雪微
533
城이 어드우니 更漏ᄉ 사리 고
534
樓ᅵ 노  눈 오미 微微도다
535
稍通綃幕霽 遠帶玉繩稀
536
져기 하 갠  通얏고
537
머리 玉繩의 드므로 찻도다
538
門鵲晨光起 檣烏宿處非
539
門읫 가치 새뱃 비체 니럿고
540
대옛 가마괴 잔 히 아니로다
541
寒江流甚細 有意待人歸
542
서늘  흘로미 甚히 니
543
사 오 기들오 디 잇도다
 
544
西閣口號呈元二十一
545
山木抱雲稠 寒空繞上頭
546
뫼햇 남기 구루믈 아나 하니
547
치운 虛空 머리 우희 휫둘엇도다
548
雲崖纔變石 風幔不依樓
549
구룸  비레 아야라 돌히 改變고
550
 부 帳 樓의 브텃디 아니놋다
551
社稷堪流涕 安危在運籌
552
社稷은 믈 흘렴직니
553
便安며 바라오 運籌호매 잇니라
554
看君話王室 感動幾消憂
555
그듸의 王室ᄉ 일 닐우믈 보고
556
感動야 몃 버늘 시르믈 아니오
 
557
西閣夜
558
恍惚寒山暮 逶迤白霧昏
559
어즐 치운 묏 나조
560
逶迤히  雲霧ᅵ 어득도다
561
山虛風落石 樓靜月侵門
562
뫼히 뷘 미 돌 디오
563
樓ᅵ 寂靜 비치 門의 비취엿도다
564
擊柝可憐子 無衣何處村
565
柝 두드리닌 可히 어엿븐 사미로소니
566
옷 업스닌 어딋 힌고
567
時危關百慮 盜賊爾猶存
568
時節이 危亂 저긔 온 가짓 혜아료미 매 거리니
569
盜賊아 네 오히려 잇다
 
570
宿江邊閣
571
暝色延山徑 高齋次水門
572
나죗 비치 묏 길헤 머므렛니
573
노 지븐 믌 門에 머므럿도다
574
薄雲巖際宿 孤月浪中翻
575
열운 구루믄 바횟 셔 자고
576
외로왼 비 믌겴 가온셔 두위잇놋다
577
鸛鶴追飛盡 豺狼得食喧
578
鸛鶴이 조차 로 다나
579
豺狼 바 어더셔 수다
580
不眠憂戰伐 無力正乾坤
581
오 아니야셔 戰伐을 시름호니
582
乾坤 고툘 히미 업세라
 
583
西閣雨望
584
樓雨霑雲幔 山寒著水城
585
樓읫 비 구룸  帳 저지고
586
묏 치위 믌 城에 브텃도다
587
徑添沙面出 湍减石稜生
588
길히 더으니 몰앳 面이 내밀오
589
므리 니 돐 모히 나놋다
590
菊蘂凄疎放 松林駐遠情
591
菊花ᄉ 蘂 드므리 펏 거시 서고
592
소나못 수프른 먼 디 머므럿도다
593
滂沲朱檻濕 萬慮倚簷楹
594
滂沲호매 블근 軒檻이 저즈니
595
한 혜아료로 簷楹 비겨 셔슈라
 
596
不離西閣二首
597
江柳非時發 江花冷色頻
598
맷 버듨니피 니 아닌 저긔 펫고
599
맷 고지 서 비치 도다
600
地偏應有瘴 臘近已含春
601
히 기프니 이 더윗 病이 잇도다
602
臘日이 갓가오니 마  氣運을 머것도다
603
失學從愚子 無家住老身
604
글 호기 그르호란 어린 아 므던히 너기노니
605
지븐 늘근 몸 머므러실  업도다
606
不知西閣意 肯別定留人
607
아디 몯리로다 西閣ᄉ 든
608
여희요 즐길가 一定야 사 머믈울가
609
西閣從人別 人今亦故亭
610
西閣도 사 여희유믈 므던히 너기니
611
사도 이제  故亭을 사모리라
612
江雲飄素練 石壁斷空靑
613
맷 구루믄  기비 부치 고
614
石壁은 空靑이 버허뎟 도다
615
空靑 藥名ᅵ라
616
滄海先迎日 銀河倒列星
617
바래 돋  몬져 맛니
618
銀河앳 버럿 벼리 갓고로 비취엿도다
619
先迎日 初日ᅵ 先照此閣也ᅵ니 兩句 皆言西閣之高ᅵ라
620
平生耽勝事 吁駭始初經
621
平生애 됴 이 耽다니
622
놀라온  비르서 처 예 디내노라
 
623
西閣三度期大昌嚴明府同宿不到
624
問子能來宿 今疑索故要
625
그듸 더브러 能히 와 자 묻다니
626
이제 나 벋 어드라 간가 疑心도다
627
子 指明府ᅵ라
628
이 明府ᅵ 疑甫의 故要之人을 보라 간가 야 오디 아니도다  말이라
629
匣琴虛夜夜 手板自朝朝
630
匣  거믄고 가지고 밤마다 虛히 이슈니
631
手板 가지고 스싀로 아마다 니놋다
632
言期而不來故로 夜夜애 廢琴不撫호니 明府 持手笏而朝朝애 入官也ᅵ라
633
金吼霜鍾徹 花摧蠟炬銷
634
쇠 우르니 서리옛 붑소리 차 오놋다
635
고지 믈어디니 밀로 혼 브리 놋다
636
鍾鳴而炬銷則夜向晨니 明府 기들우믈 새도록 시라
637
早鳧江檻底 雙影漫飄颻
638
이 올히  軒檻ᄉ 미틔
639
두 그르메 쇽졀업시 나기놋다
640
早鳧 用王喬舃事니 此 明府ᅵ 不來故로 云漫飄颻ᅵ라다
 
641
草閣
642
草閣臨無地 柴扉永不關
643
플로 니욘 지비  업슨  디럿니
644
섭나모 門을 기리 닫디 아니호라
645
魚龍回夜水 星月動秋山
646
고기와 龍과  므레 도라오고
647
별와   뫼해 뮈엿도다
648
夕露晴初濕 高雲薄未還
649
나죗 이스른 갠  처 저지고
650
노 구루믄 열워 도라가디 아니놋다
651
泛舟慙小婦 飄泊損紅顔
652
 워 뇨매 겨지블 붓그리노니
653
두루 녀 브터슈메 져믄 치 더다
 

 
654
眺望
655
律詩九首
 
656
陪鄭公秋晩北池臨眺
657
嚴武ᅵ 封鄭國公니라
658
北池雲水闊 華舘闢秋風
659
北녃 모새 구루멧 므리 어위니
660
빗난 지비  매 여렛도다
661
獨鶴元依渚 衰荷且映空
662
오 鶴 본록 믌 브텃고
663
衰殘 蓮 虛空애 비취엿도다
664
採菱寒刺上 踏藕野泥中
665
말와란  가 우희 가 오
666
蓮으란 햇  가온 노라
667
素楫分曹往 金盤小徑通
668
 로 편  가니
669
金盤 져근 길로 차 오놋다
670
萋萋露草碧 片片晩旗紅
671
거츤 이스렛 프리 프르고
672
片片 나죗 旗ᅵ 븕도다
673
盃酒霑津吏 衣裳與釣翁
674
자냇 술란 津吏 저지고
675
옷외란 釣翁 주놋다
676
異方初艶菊 故里亦高桐
677
다 해 처 고온 菊花ᅵ로소니
678
녯 도  노 머귀 잇니라
679
搖落關山思 淹留戰伐功
680
이어 러듀매 關山앳 디로소니
681
머므러 이슈니 사호맷 功이 잇도다
682
嚴城殊未掩 淸宴已知終
683
戒嚴 城  닫디 아니야셔
684
 이바디 마 초 아다
685
何補參軍乏 懽娛到薄躬
686
參軍의 업수메 므슷 이 補助리오
687
懽娛홈곳 사오나온 모매 니르러 오다
 
688
奉和嚴中丞西城晩眺十韻
689
汲黯匡君切 廉頗出將頻
690
汲黯이 님금 고티오 切히 고
691
廉頗ᅵ 나 將兵호 조 니라
692
直詞才不世 雄略動如神
693
바 말  죄 世예 업스니
694
雄 謀略 뮌다마다 神 도다
695
政簡移風速 詩淸立意新
696
政治ᅵ 簡易니 風俗 옮규미 고
697
그리 니 들 셰요미 새롭도다
698
層城臨媚景 絕域望餘春
699
노 城에 됴 景 臨고
700
먼  나 보 라놋다
701
旗尾蛟龍會 樓頭燕雀馴
702
旗ᄉ 그테 蛟龍이 모닷고
703
樓ᄉ 머리옌 燕雀이 질드럿도다
704
地平江動蜀 天闊樹浮秦
705
히 平니 미 蜀애 뮈엿고
706
하히 어위니 남기 秦에 도다
707
帝念深分閫 軍須遠筭緡
708
님 思念이 閫 화 왓  기프니
709
軍中에 는 거슨 緡錢 혜유믈 머리 놋다
710
花羅封蛺蝶 瑞錦送麒麟
711
고로  로란 나 封고
712
祥瑞왼 錦으란 麒麟 보내놋다
713
辭第輸高義 觀圖憶古人
714
지블 마라 노 義 님금 옮기고
715
그리믈 보아셔 녯 사 놋다
716
征南多興緖 事業暗相親
717
征南將軍이 興緖ᅵ 하더니
718
事業이 그기 서르 親近도다
 
719
出郭
720
霜露晩凄凄 高天逐望低
721
서리와 이슬왜 나조 서니
722
노 하히 라오 조차 가와 뵈놋다
723
遠煙鹽井上 斜景雪峯西
724
먼   소곰 굽 우믌 우히오
725
빗근  雪峰ᄉ 西ᄉ녀기로다
726
故國猶兵馬 他鄕亦鼓鼙
727
故國에 오히려 兵馬ᅵ 잇고
728
他鄕애도  鼓鼙ᄉ 소리로다
729
江城今夜客 還與舊烏啼
730
 城엣 오  나그내
731
도로 녯 가마괴와 다 우노라
 
732
瀼西寒望
733
水色含群動 朝光切大虛
734
믌비치 뭀 뮈 거슬 머구멋니
735
아 비 큰 虛空애 랏도다
736
年侵頻悵望 興遠一蕭疎
737
나히 侵逼거늘 조 슬허 라노니
738
興心이 머니  디위 蕭疎도다
739
猿掛時相學 鷗行炯自如
740
나비 남긔 라슈믈 로 서르 호니
741
며긔 녀뇨 번드기 自如도다
742
瞿塘春欲至 定卜瀼西居
743
瞿塘애 보미 니르러 오고져 니
744
一定야 瀼西에 사롤  占卜호리라
 
745
曉望白帝城鹽山
746
徐步移斑杖 看山仰白頭
747
날회야 거러 어르누근 막대 옮기고
748
뫼 보노라 야 셴 머리 울워노라
749
翠深開斷壁 紅遠結飛樓
750
프른 비치 기프니 그츤 石壁이 여렛고
751
블근 비치 머니  樓ᅵ 지도다
752
日出淸江望 暄和散旅愁
753
  라오니  돋니
754
덥고 溫和호매 나그내 시르믈 흐러 리노라
755
春城見松雪 始擬進歸舟
756
 城에 소남긧 누늘 보고
757
도라갈  나고져 비르서 너기노라
 
758
野望因過常少仙
759
野橋齊度馬 秋望轉悠哉
760
햇 리    건내야
761
 라오니  머도다
762
竹覆靑城合 江從灌口來
763
대 靑城山 두퍼 모닷고
764
 灌口로셔 조차 오놋다
765
入村樵徑引 嘗果栗園開
766
 드로니 나모 지 길로 혀 가고
767
果實 맛보노라 야 밤나못 위안 여다
768
落盡高天日 幽人未遣回
769
노 하햇  디거늘
770
幽人이 여곰 돌아보내디 아니다
 
771
野望
772
淸秋望不極 迢遞起層陰
773
  라오미 그지업스니
774
아라히 여러  어드우미 니렛도다
775
遠水兼天淨 孤城隱霧深
776
먼 므른 하와 兼야 조코
777
외왼 城은 雲霧에 그야 기펫도다
778
葉稀風更落 山逈日初沈
779
니피 드믈어늘 미 가야 라뎌 불오
780
뫼히 아라니  처 디놋다
781
獨鶴歸何晩 昏鴉已滿林
782
오 鶴 도라오 엇뎨 더듸니오
783
어르멧 가마괴 마 수프레 얏도다
 
784
野望
785
金華山北涪水西 仲冬風日始凄凄
786
金華山ᄉ 北과 涪水ᄉ 西ᄉ녀긔
787
仲冬애 과 왜 비릇 서늘도다
788
山連越嶲蟠三蜀 水散巴渝下五溪
789
뫼 越嶲ᄉ 올해 니 三蜀애 서롓고
790
므른 巴渝에 흐러 五溪로 려가놋다
791
獨鶴不知何事舞 飢烏似欲向人啼
792
오 鶴 아디 몯리로다 므슷 일로 춤츠니오
793
주으린 가마괴 사 向야 울오져  도다
794
射洪春酒寒仍綠 極目傷神誰爲携
795
射洪縣엣  수리 서늘코 프르건마
796
누늘  라며 精神을 슬흔 뉘 爲야 가져오리오
 
797
野望
798
西山白雪三城戍 南浦淸江萬里橋
799
西山  누네 세 城에셔 防戍고
800
南浦ᄉ  맨 萬里ᄉ 리로다
801
海內風塵諸弟隔 天涯涕淚一身遙
802
四海 안햇  드트레 여러 아 즈첫니
803
하 셔 우루멘  모미 아라히 왓노라
804
唯將遲暮供多病 未有涓埃答聖朝
805
오직 늘구믈 디녀 한 病에 올이노니
806
涓埃마도 聖朝 對答호미 잇디 몯호라
807
跨馬出郊時極目 不堪人事日蕭條
808
 타 해 나가 로 누늘   보니
809
사 이리 나날 蕭條호 이긔디 몯리로다
 

 
810
亭榭
811
古詩三首 律詩八首
 
812
陪李北海宴歷下亭
813
亭이 在齊州니라
814
東藩駐皂盖 北渚凌淸河
815
東藩에 거믄 蓋 머믈우시니
816
北녃 믌  河水에 凌犯얏도다
817
海右此亭古 濟南名士多
818
바 右ᄉ녀긘 이 亭子ᅵ 녜외니
819
濟水南앤 일훔난 士ᅵ 하도다
820
雲山已發興 玉佩仍當歌
821
구룸  뫼히 마 興을 베프거늘
822
玉  사미 지즈로 놀애 블로 當얏도다
823
脩竹不受暑 交流空湧波
824
긴 댓 수피 더위 받디 아니니
825
섯거 흐 므리 쇽졀업시 믌겨리 솟놋다
826
蘊眞愜所遇 落日將如何
827
眞趣 려셔 내 맛나매 마니
828
디 란 將次ᄉ 엇뎨 려뇨
829
貴賤俱物役 從公難重過
830
貴며 賤 사미 다 物에 브리여 니니
831
그듸 조차 다시 예 디나오미 어렵도다
832
登歷下古城員外孫 新亭호니 亭이 對鵲湖니라 時예 李之芳이 自尙書郞로 出齊州야 製此亭니라 北海太守李[邕]
833
吾宗固神秀 體物寫謀良
834
우리 宗族이 여 神秀니
835
物을 體야  펴믈 됴히 얫도다
836
形制開古迹 曾冰延樂方
837
形制 녯 자최예 여럿니
838
層層인 어르믄 즐거우믈 혀 法이로다
839
太山雄地理 巨壑眇雲莊
840
큰 뫼 地理ᅵ 雄壯고
841
큰 묏고 구 지비 아라도다
842
高興泊煩促 永懷淸典常
843
노 興이 煩促애 다핫니
844
 典常 기리 노라
845
含弘知四大 出入見三光
846
含容며 어위커 四方이 쿠믈 알리로소니
847
나며 드 세 비츨 보리로다
848
負郭喜粳稻 安時歌吉祥
849
城郭 졋 벼 깃노니
850
便安 時節의 吉祥호 브르노라
 
851
同李太守登歷下古城員外新亭
852
新亭結構罷 隱見淸湖陰
853
새 亭子 지믈 니
854
  해 그르메 隱現얫도다
855
迹藉臺觀舊 氣溟海岳深
856
자최 臺觀 녯 터흘 依藉고
857
氣運은 海岳이 어득야 기펏도다
858
此 之芳ᅵ 녯 臺觀 터헤 지으니 海岳之氣ᅵ 어득니라
859
圓荷想自昔 遺堞感至今
860
두려운 蓮으란 녜로브터 이슈믈 스치고
861
기튼 城堞으란 이제 니르러 이슈믈 感嘆노라
862
芳宴此時具 哀絲千古心
863
됴 이바디 이 초니
864
슬픈 실 소리 千古앳 미로다
865
主稱壽尊客 筵秩宴北林
866
主人이 尊 손 獻壽노라 일라
867
돗 秩秩히 야 北녃 수프레 와 이바디다
868
不阻蓬蓽興 得兼梁甫吟
869
다봇 지븻 興을 으리왇디 몯
870
梁甫吟을 시러곰 兼노라
871
此 言雖得與於高宴ᅵ나 不忘貧賤幽隱之情故로 兼爲葛亮의 草廬之吟也ᅵ라
 
872
滕王亭子二首
873
君王臺榭枕巴山 萬丈丹梯尙可攀
874
君王ᄉ 臺榭ᅵ 巴山 벼엿니
875
萬丈인 블근 리 오히려 可히 더위자리로다
876
春日鶯啼脩竹裏 仙家犬吠白雲間
877
봄나래 긴 댓 수플 안해셔 곳고리 울오
878
神仙의 지븨  구룸 예셔 가히 즛놋다
879
淸江碧石傷心麗 嫩蘂濃花滿目斑
880
 과 프른 돌 佳麗호매  슬후니
881
보라온 곳부리와 둗거운 고 어르누근 거시 누네 얏도다
882
人到于今歌出牧 來遊此地不知還
883
사미 이제 니르리 出牧던 이 놀애 브니
884
이 해 와 노라셔 도라가 아디 몯니라
885
謂滕王이 任閬州刺史也ᅵ라
886
寂寞春山路 君王不復行
887
寂寞  묏길헤
888
君王이 다시 녀디 몯시놋다
889
古墻猶竹色 虛閣自松聲
890
녯 다맨 오히려 댓 비치오
891
뷘 閣앤 절로 소나못 소리로다
892
鳥雀荒村暮 雲霞過客情
893
새 거츤  나조히오
894
雲霞앤 디나가 나그내 디로다
895
言見雲霞而思王也ᅵ라
896
尙思歌吹入 千騎把霓旌
897
놀애와 뎌 피릿 소리 이긔 드던 이 오히려 노니
898
千騎ᅵ 旌旗 자밧더니라
 
899
章梓州水亭
900
城晩通雲霧 亭深到芰荷
901
城ᄉ 나조 雲霧ᅵ 찻니
902
亭子ᅵ 기퍼 芰荷ᄉ 서리예 니르럿도다
903
吏人橋外少 秋水席邊多
904
吏人이 리 밧긔 젹고
905
 므른 돗  하도다
906
近屬淮王至 高門薊子過
907
族屬애 갓가온 淮王이 왯고
908
門地 노 薊子ᅵ 디나왓도다
909
荊州愛山簡 吾醉亦長歌
910
荊州셔 山簡 더니
911
나도 醉야셔  기리 놀애 브르노라
 
912
登牛頭山亭子
913
路出雙林外 亭窺萬井中
914
길히 두 수픐 밧그로 낫고
915
亭子 萬井 가온 여보놋다
916
江城孤照日 山谷遠含風
917
 城에 외이  비취엣고
918
묏고 머리  머것도다
919
兵革身將老 關河信不通
920
兵革 서리예 모미 將次ᄉ 늘구니
921
關河애 書信이 通티 아니놋다
922
猶殘數行淚 忍對百花叢
923
오히려 두 줈 므리 기텃니
924
온 가짓 곳 퍼기 마 對야리아
 
925
題鄭縣亭子
926
鄭縣亭子澗之濱 戶牖憑高發興新
927
鄭縣ᄉ 亭子ᅵ 시냇 로소니
928
戶牖ᅵ 노  브터시니 興心 나미 새롭도다
929
雲斷嶽蓮臨大路 天晴宮柳暗長春
930
구루미 그츠니 蓮  뫼히 큰 길헤 디럿고
931
하히 개니 宮읫 버드리 長春에 어드웟도다
932
巢邊野雀群欺燕 花底山蜂遠趂人
933
자릿  햇 새 모다 져비 欺弄고
934
곳 미틧 뫼햇 버른 머리 사 조차 오다
935
更欲題詩滿靑竹 晩來幽獨恐傷神
936
 그를 서 프른 대예 기 코져 칸마
937
나조 幽深  오 이셔 精神을 슬흘가 전노라
 
938
重題鄭氏東亭
939
華亭入翠微 秋日亂晴暉
940
빗난 亭子ᅵ 翠微예 드럿니
941
   비치 어즈러웟도다
942
崩石欹山樹 淸漣曳水衣
943
믈어딘 돌 묏 남글 기우리혀거늘
944
 믌겨 이슬 도다
945
紫鱗衝岸躍 蒼隼護巢歸
946
블근 비느른 두들글 다딜어 놀오
947
프른 매 기 救護라 도라오놋다
948
向晩尋征路 殘雲傍馬飛
949
나조 向야 갈 길 조니
950
殘 구루미  브터 다
 
951
泊松滋江亭
952
紗帽隨鷗鳥 扁舟繫此亭
953
紗帽 스고 며기 조차와
954
져근  이 亭子애 요라
955
江湖深更白 松竹遠還靑
956
江과 湖왜 깁고 가야 니
957
솔와 대 멀오 도로 프르도다
958
一柱全應近 高唐莫再經
959
一柱ᅵ 全혀 이 갓가오니
960
高唐 다시 디나가디 몯리로다
961
今宵南極外 甘作老人星
962
오 밤 南極ᄉ 밧긔 와
963
老人星 외아슈 히 너기노라
 
964
江亭
965
坦腹江亭暖 長吟野望時
966
 헤혀 이쇼매  亭子ᅵ 더우니
967
기리 입퍼셔 드르흘 라 로다
968
水流心不競 雲在意俱遲
969
므른 흐르거늘 내  토디 아니니
970
구루미 이시니 디 다 더듸도다
971
寂寂春將晩 欣欣物自私
972
괴외 보미 將次ᄉ 나조
973
깃거 萬物은 제여곰 아외도다
 
974
(!--이하 낙--)
【원문】分類杜工部詩卷之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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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