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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子諺解 (맹자언해) ◈
◇ 孟子諺解 卷之十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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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년
이이(李珥)
1
孟子諺解卷之十一
 
 

1. 告子章句上

3
告子ᅵ 曰
4
告子ᅵ 오
5
性은 猶杞柳也ᅵ오 義 猶桮棬也ᅵ니
6
性은 杞柳고 義 桮棬니
7
以人性爲仁義ᅵ 猶以杞柳爲桮棬이니라
8
사의 性으로  仁義 홈이 杞柳로  桮棬을 홈니라
9
孟子ᅵ 曰
10
孟子ᅵ 샤
11
子ᅵ 能順杞柳之性 而以爲桮棬乎아
12
子ᅵ 能히 杞柳의 性을 順야  桮棬을 따
13
將戕賊杞柳而後에 以爲桮棬也ᅵ니
14
쟝 杞柳 戕賊 後에  桮棬을 리니
15
如將戕賊杞柳 而以爲桮棬이면
16
만일 쟝 杞柳 狀賊야  桮棬을 면
17
則亦將戕賊人야 以爲仁義與아
18
 쟝 사을 戕賊야  仁義 랴
19
率天下之人而禍仁義者 必子之言夫뎌
20
天下읫 사을 率야 仁義 禍 者 반시 子의 言인뎌
 
21
○ 告子ᅵ 曰
22
告子ᅵ 
23
性은 猶湍水也ᅵ라
24
性은 湍水 디라
25
決諸東方則東流고 決諸西方則西流니
26
東方으로 決면 東으로 流고 西方으로 決면 西로 流니
27
人性之無分於善不善也ᅵ 猶水之無分於東西也ᅵ니라
28
人性의 善과 不善에 分홈 업슴이 水ᅵ 東과 西에 分홈 업슴니라
29
孟子ᅵ 曰
30
孟子ᅵ 샤
31
水ᅵ 信無分於東西ᅵ어니와 無分於上下乎아
32
水ᅵ 진실로 東西에 分홈이 없거니와 上下에 分홈이 업냐
33
人性之善也ᅵ 猶水之就下也ᅵ니
34
人性의 善욤이 水ᅵ 下에 就홈 니
35
人無有不善며 水無有不下ᅵ니라
36
人이 善티 아니니 잇디 아니며 水ᅵ 下티 아니리 잇디 아니니라
37
今夫水 搏而躍之면 可使過顙이며
38
이제 水 搏야 躍게 면 可히 여곰 顙에 過며
39
激而行之면 可使在山이어니와
40
激야 行케 면 可히 여곰 山에 이시려니와
41
是豈水之性哉리오
42
이 엇디 水의 性이리오
43
其勢則然也ᅵ니
44
그 勢 곧 그러니
45
人之可使爲不善이 其性이 亦猶是也ᅵ니라
46
人의 可히 여곰 不善을 욤이 그 性이  이니라
 
47
○ 告子ᅵ 曰生之謂性이니라
48
告子ᅵ 오 生 거슬 닐온 性이니라
49
孟子ᅵ 曰生之謂性也 猶白之謂白與아
50
孟子ᅵ 샤 生 거슬 닐온 性이라 홈 白 거슬 닐온 白이라 홈 냐
51
曰然다
52
오 그러다
53
白羽之白也ᅵ 猶白雪之白이며
54
白羽의 白 거시 白雪의 白 것 며
55
白雪之白이 猶白玉之白與아
56
白雪의 白 거시 白玉의 白 것 냐
57
曰然다
58
오 그러다
59
然則犬之性이 猶牛之性이며
60
그러면 犬의 性이 牛의 性 며
61
牛之性이 猶人之性與아
62
牛의 性이 人의 性 냐
 
63
○ 告子ᅵ 曰
64
告子ᅵ 오
65
食色이 性也ᅵ니
66
食이며 色이 性이니
67
仁 內也ᅵ라 非外也ᅵ오
68
仁 內라 外 아니오
69
義 外也ᅵ라 非內也ᅵ니라
70
義 外라 內 아니니라
71
孟子ᅵ 曰 何以謂仁內義外也오
72
孟子ᅵ 샤 엇디  닐오 仁이 內오 義ᅵ 外라 뇨
73
曰彼長而我長之라 非有長於我也ᅵ니
74
오 뎨 長이어 내 長이라 논 디라 내게 長이라 홈이 잇디 아니니
75
猶彼白而我白之라 從其白於外也ᅵ라
76
뎨 白거 내 白다 홈이라 그 白을 外예 從홈  디라
77
故로 謂之外也ᅵ라 노라
78
故로 外라 니노라
79
曰異於白馬之白也 無以異於白人之白也ᅵ어니와
80
샤 馬의 白 이 白다홈  人의 白 이 白다홈애 다이 업거니와
81
不識게라 長馬之長也ᅵ 無以異於長人之長與아
82
아디 몯게라 馬의 長 이를 長이라 홈  人의 長 이 長이라 홈애 다이 업냐
83
且謂長者ᅵ 義乎아 長之者ᅵ 義乎아
84
 닐오 長者ᅵ 義가 長이라  者ᅵ 義가
85
曰吾弟則愛之고 秦人之弟則不愛也니
86
오 내 弟면 愛고 秦人의 弟면 愛티 아니니
87
是 以我爲悅者也ᅵ라
88
이 날로  悅 者ᅵ라
89
故로 謂之內오 長楚人之長며 亦長吾之長니
90
故로 內라 니고 楚人의 長을 長이라 며  내 長을 長이라 니
91
是 以長爲悅者也ᅵ라
92
이 長으로  悅 者ᅵ라
93
故로 謂之外也ᅵ라 노라
94
故로 外라 니노라
95
曰耆秦人之炙ᅵ 無以異於耆吾炙니
96
샤 秦人의 炙를 耆욤이  내 炙를 耆홈과 달옴이 업사니
97
夫物이 則亦有然者也ᅵ니
98
物이 곧  그러홈이 인니
99
然則耆炙도 亦有外與아
100
그러면 炙를 耆홈도  外 인냐
 
101
○ 孟季子ᅵ 問公都子曰
102
孟季子ᅵ 公都子려 무러 오
103
何以謂義內也오
104
엇디  義 內라 니뇨
105
曰行吾敬故로 謂之內也ᅵ니라
106
오 내 敬을 行 故로 內라 닐니라
107
鄕人이 長於伯兄一歲則誰敬고
108
鄕人이 伯兄의게셔 長홈이 一歲면 누 敬꼬
109
曰敬兄이니라 酌則誰先고
110
오 兄을 敬홀 띠니라 酌면 누 몬져 꼬
111
曰先酌鄕人이니라
112
오 몬져 鄕人의게 酌홀띠니라
113
所敬은 在此고 所長은 在彼니
114
敬 바 이예 잇고 長 바 뎌에 이시니
115
果在外라 非由內也ᅵ로다
116
과연 外예 인 디라 內로 由홈이 아니로다
117
公都子ᅵ 不能答야 以告孟子대
118
公都子ᅵ 能히 答디 몯야  孟子ᄉ 告대
119
孟子ᅵ 曰
120
孟子ᅵ 샤
121
敬叔父乎아 敬弟乎아 면
122
叔父 敬랴 弟 敬랴 면
123
彼將曰敬叔父ᅵ라 리라
124
뎨 쟝 오 叔父 敬홀띠라 리라
125
曰弟爲尸則誰敬고 면
126
오 弟ᅵ 尸되면 누를 敬료 면
127
彼將曰敬弟라 리라
128
뎨 쟝 오 弟 敬홀띠라 리라
129
子ᅵ 曰惡在其敬叔父也오 면
130
子ᅵ 오 어 그 叔父를 敬욤이 인뇨 면
131
彼將曰在位故也ᅵ라 라
132
뎨 쟝 오 位예 인 故ᅵ라 리니
133
子ᅵ 亦曰在位故也ᅵ라 라
134
子ᅵ  오 位예 인 故ᅵ라 라
135
庸敬은 在兄고 斯須之敬은 在鄕人니라
136
덛덛 敬은 兄의게 잇고 斯須ᄉ敬은 鄕人의게 인니라
137
季子ᅵ 聞之고 曰
138
季子ᅵ 聞고 오
139
敬叔父則敬고 敬弟則敬니
140
叔父 敬면 敬고 弟 敬면 敬니
141
果在外라 非由內也ᅵ로다
142
과연 外예 인논 디라 內로 由홈이 아니로다
143
公都子ᅵ 曰
144
公都子ᅵ 오
145
冬日則飮湯고 夏日則飮水니
146
冬日이면 湯을 飮고 夏日이면 水 飮니
147
然則飮食도 亦在外也ᅵ로다
148
그러면 飮食욤도  外예 잇도다
 
149
○ 公都子ᅵ 曰
150
公都子ᅵ 오
151
告子ᅵ 曰性無善無不善也ᅵ라 고
152
告子ᅵ 오 性은 善도 업며 善티 아님도 업다 고
153
或曰
154
或 오
155
性은 可以爲善이며 可以爲不善이니
156
性은 可히  善을 며 可히  不善을 니
157
是故로 文武ᅵ 興則民이 好善고
158
이런 故로 文武ᅵ 興면 民이 善을 好고
159
幽厲ᅵ 興則民이 好暴ᅵ라 고
160
幽厲ᅵ 興면 民이 暴 好다 고
161
或曰
162
或 오
163
有性善며 有性不善니
164
性이 善니도 이시며 性이 善티 아닌 이도 인니
165
是故로 以堯爲君而有象며
166
이런 故로 堯로  君을 삼오 象이 이시며
167
以瞽瞍爲父而有舜며
168
瞽瞍로  父 삼오 舜이 이시며
169
以紂爲兄之子ᅵ오
170
紂로  兄의 子를 삼고
171
且以爲君而有微子啓王子比干이라 니
172
  君을 삼오 微子啓와 王子比干이 잇다니
173
今曰性善이라 시니 然則彼皆非與잇가
174
이제 샤 性이 善타 시니 그러면 뎨 다 외니잇가
175
孟子ᅵ 曰
176
孟子ᅵ 샤
177
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니
178
그 情인 則 可히  善을  꺼시니
179
乃所謂善也ᅵ니라
180
닐온밧 善홈이니라
181
若夫爲不善은 非才之罪也ᅵ니라
182
만일 不善을 홈 才의 罪 아니니라
183
惻隱之心을 人皆有之며
184
惻隱 心을 人이 다 두어시며
185
羞惡之心을 人皆有之며
186
羞惡 心을 人이 다 두어시며
187
恭敬之心을 人皆有之며
188
恭敬 心을 人이 다 두어시며
189
是非之心을 人皆有之니
190
是非 心을 人이 다 두언니
191
惻隱之心은 仁也ᅵ오
192
惻隱 心은 仁이오
193
羞惡之心은 義也ᅵ오
194
羞惡 心은 義ᅵ 오
195
恭敬之心은 禮也ᅵ오
196
恭敬 心은 禮ᅵ오
197
是非之心은 智也ᅵ니
198
是非 心은 智니
199
仁義禮智ᅵ 非由外鑠我也ᅵ라
200
仁과 義와 禮와 智ᅵ 外로 말아마 나 鑠홈이 아니라
201
我固有之也ᅵ언마弗思耳矣니
202
내 본 뭇건마 思티 아닐 이니
203
故로 曰求則得之고 舍則失之라 니
204
故로 오 求면 得고 舍면 失다 니
205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者也ᅵ니라
206
或 서르 倍며 蓰야 筭이 업 者 能히 그 才 盡티 몯홈이니라
207
詩曰
208
詩예 오
209
天生蒸民시니 有物有則이로다
210
天이 蒸民을 生시니 物이 이시면 則이 잇도다
211
民之秉夷라 好是懿德이라 야
212
民의 秉얀 夷라 이 懿德을 好다 야
213
孔子ᅵ 曰
214
孔子ᅵ 샤
215
爲此詩者ᅵ여 其知道乎뎌
216
이 詩를  者ᅵ여 그 道 안뎌
217
故로 有物이면 必有則이니
218
故로 物이 이시면 반시 則이 인니
219
民之秉夷也故로 好是懿德이라 시니라
220
民이 秉얀 夷론 故로 이 懿德을 好다 시니라
 
221
○ 孟子ᅵ 曰
222
孟子ᅵ 샤
223
富歲옌 子弟ᅵ 多賴고
224
富 歲옌 子弟ᅵ 賴홈이 하고
225
凶歲엔 子弟ᅵ 多暴니
226
凶 歲옌 子弟ᅵ 暴홈이 하니
227
非天之降才爾殊也ᅵ라
228
天의 才 降홈이 그러히 달옴이 아니라
229
其所以陷溺其心者ᅵ 然也ᅵ니라
230
그  그 心을 陷溺 배 그러니라
231
今夫麰麥을 播種而耰之호
232
이제 麰와 麥을 種을 播고 耰호
233
其地ᅵ 同며 樹之時ᅵ 又同면
234
그 地ᅵ 同며 樹 時ᅵ  同면
235
浡然而生야 至於日至之時야 皆熟矣니
236
渤然히 生야 일이 至 時예 니러 다 熟니
237
雖有不同이나 則地有肥磽며
238
비록 同티 아니홈이 이시나 곧 地ᅵ 肥와 磽ᅵ 이시며
239
雨露之養과 人事之不齊也ᅵ니라
240
雨露의 養홈과 人事의 齊티 몯홈이니라
241
故로 凡同類者ᅵ 擧相似也ᅵ니
242
故로 믈읫 類ᅵ 同 者ᅵ 다 서르 니
243
何獨至於人而疑之리오
244
엇디 호을로 人에 니러 疑리오
245
聖人도 與我同類者ᅵ시니라
246
聖人도 날로 더블어 類ᅵ 同 者ᅵ시니라
247
故로 龍子ᅵ 曰
248
故로 龍子ᅵ 오
249
不知足而爲屨ᅵ라도 我ᅵ 知其不爲蕢也ᅵ라 니
250
足을 아디 몯고 屨 야도 내 그 蕢ᅵ 되디 아닐쭈 아노라 니
251
屨之相似 天下之足이 同也니라
252
屨ᅵ 서르  天下엣 足이 同씨니라
253
口之於味에 有同耆也니
254
口ᅵ 味예 가지로 耆홈이 이시니
255
易牙 先得我口之所耆者也ᅵ라
256
易牙 내 口의 耆 바 몬져 得 者ᅵ라
257
如使口之於味也애 其性이
258
만일 여곰 口ᅵ 味예 그 性이 與人殊ᅵ
259
若犬馬之與我不同類也ᅵ면 人으로 더블어 달옴이
260
犬馬ᅵ 날로 더블어 類ᅵ 同티 아님이 면
261
則天下ᅵ 何耆를 皆從易牙之於味也ᅵ리오
262
곧 天下ᅵ 므슴 耆홈을 다 易牙의 味예 從리오
263
至於味야 天下ᅵ 期於易牙니
264
味예 至야 天下ᅵ 易牙의게 期니
265
是 天下之口ᅵ 相似也니라
266
이 天下읫 口ᅵ 서르  니라
267
惟耳도 亦然니
268
오직 耳도  그러니
269
至於聲야 天下ᅵ 期於師曠니
270
聲에 至야 天下ᅵ 師曠의게 期니
271
是 天下之耳ᅵ 相似也니라
272
이 天下읫 耳 서르  니라
273
惟目도 亦然니
274
오직 目도  그러니
275
至於子都야 天下ᅵ 莫不知其姣也니
276
子都의게 至야 天下ᅵ 그 姣홈을 아디 몯리 업니
277
不知子都之姣者 無目者也ᅵ니라
278
子都의 姣홈을 아디 몯 者 目이 업 者ᅵ니라
279
故로 曰
280
故로 오
281
口之於味也애 有同耆焉며
282
口ᅵ 味예 가지로 耆홈이 이시며
283
耳之於聲也애 有同聽焉며
284
耳ᅵ 聲에 가지로 聽홈이 이시며
285
目之於色也애 有同美焉니
286
目이 色에 가지로 美홈이 이시니
287
至於心야 獨無所同然乎아
288
心에 至야 호올로 가지로 그러 배 업랴
289
心之所同然者 何也오
290
心의 가지로 그러 바 엇디오
291
謂理也義也ᅵ니 聖人 先得我心之所同然耳시니
292
닐온 理와 義니 聖人은 내 心에 가지로 그러 바 몬져 得시니
293
故로 理義之悅我心이 猶芻豢之悅我口ᅵ니라
294
故로 理와 義의 내 心을 悅케 홈이 芻와 豢이 내 口 悅케 홈 니라
 
295
○ 孟子ᅵ 曰
296
孟子ᅵ 샤
297
牛山之木이 嘗美矣러니 以其郊於大國也ᅵ라
298
牛山읫 木이 일쯕 美더니  그 大國에 郊얀 디라
299
斧斤이 伐之어니 可以爲美乎아
300
斧斤이 伐거니 可히  美랴
301
是其日夜之所息과 雨露之所潤애 非無萌蘖之生焉이언마
302
이 그 日夜에 息 바와 雨路의 潤 바에 萌蘖의 生홈이 업디 아니건마
303
牛羊이 又從而牧之라
304
牛羊이  조차 牧논 디라
305
是以로 若彼濯濯也니
306
일로  뎌러시 濯濯니
307
人이 見其濯濯也고 以爲未嘗有材焉이라 니
308
人이 그 濯濯홈을 보고  일쯕 材 잇디 아니타 니
309
此ᅵ 豈山之性也哉리오
310
이 엇디 山의 性이리오
311
雖存乎人者인들 豈無仁義之心哉리오마
312
비록 人의게 인 거신 엇디 仁義ᄉ心이 업사리오마
313
其所以放其良心者ᅵ 亦猶斧斤之於木也애 旦旦而伐之어니
314
그  그 良心을 放 배  斧斤이 木에 朝朝로 伐홈이 거니
315
可以爲美乎아
316
可히  美랴
317
其日夜之所息과 平旦之氣애
318
그 日夜에 息 바와 平朝ᄉ 氣예
319
其好惡ᅵ 與人相近也者ᅵ 幾希어
320
그 好와 惡홈이 人으로 더블어 서르 近홈이 幾希거
321
則其旦晝之所爲 有梏亡之矣니
322
곧 그 朝晝의  배 梏야 亡홈이 인니
323
梏之反覆 則其夜氣ᅵ 不足以存이오
324
梏홈을 反覆면 그 夜氣ᅵ 足히  存오디 몯고
325
夜氣ᅵ 不足以存則其違禽獸ᅵ 不遠矣니
326
夜氣ᅵ 足히  存오디 몯면 그 禽獸에 違홈이 遠티 아니니
327
人이 見其禽獸也而以爲未嘗有才焉者ᅵ라 니
328
人이 그 禽獸 주 보고  일쯕 才 잇디 아니타 니
329
是豈人之情也哉리오
330
이 엇디 人의 情이리오
331
故로 苟得其養이면 無物不長이오
332
故로 진실로 그 養홈을 得면 物이 長티 아닐 거시 업고
333
苟失其養이면 無物不消ᅵ니라
334
진실로 그 養홈을 失면 物이 消티 아닐 거시 업니라
335
孔子ᅵ 曰
336
孔子ᅵ 샤
337
操則存고 舍則亡야
338
操면 存고 舍면 亡야
339
出入無時야 莫知其鄕
340
出며 入홈이 時업서 그 鄕을 아디 몯욤
341
惟心之謂與뎌 시니라
342
오직 心을 닐옴인뎌 시니라
 
343
○ 孟子ᅵ 曰
344
孟子ᅵ 샤
345
無或乎王之不智也ᅵ로다
346
王의 智티 몯홈이 或홈이 업도다
347
雖有天下易生之物也ᅵ나 一日暴之오
348
비록 天下에 수이 生 物이 이시나 一日을 暴고
349
十日寒之면 未有能生者也ᅵ니
350
十日을 寒면 能히 生 者 잇디 아니니
351
吾見이 亦罕矣오
352
내 見홈이  드믈고
353
吾退而寒之者ᅵ 至矣니
354
내 退커든 寒 者ᅵ 至니
355
吾如有萌焉애 何哉리오
356
내 萌이 이심애 엇디리오
357
今夫弈之爲數ᅵ 小數也ᅵ나
358
이제 奕의 數ᅵ로옴이 젹은 數ᅵ나
359
不專心致志則不得也ᅵ니
360
心을 專며 志 致티 아니면 得디 몯니
361
奕秋 通國之善奕者也ᅵ라
362
奕秋는 通國에 奕을 善 者ᅵ라
363
使奕秋로 誨二人奕이어든
364
奕秋로 여곰 二人을 奕을 誨거든
365
其一人 專心致志야 惟奕秋之爲聽고
366
그 一人 心을 專며 志 致야 오직 奕秋 聽고
367
一人 雖聽之나
368
一人 비록 聽나
369
一心애 以爲有鴻鵠이 將至어든
370
 애  호 鴻鵠이 쟝 至거
371
思援弓繳而射之면
372
弓을 援야 繳야 射홈을 思면
373
雖與之俱學이라도 弗若之矣니
374
비록 더블어  學야도 디 몯니
375
爲是其智ᅵ 弗若與아
376
이 그 智 디 몯을 爲야아
377
曰非然也ᅵ니라
378
오 그러티 아니니라
 
379
○ 孟子ᅵ 曰
380
孟子ᅵ 샤
381
魚도 我所欲也ᅵ며 熊掌도 亦我所欲也ᅵ언마
382
魚도 내 欲 배며 熊掌도  내 欲 배언마
383
二者를 不可得兼인댄 舍魚而取熊掌者也ᅵ리라
384
二者 可히 시러곰 兼티 몯띤댄 魚 舍고 熊掌을 取호리라
385
生亦我所欲也ᅵ며 義亦我所欲也ᅵ언마
386
生도  내 欲 배며 義도  내 欲 배언마
387
二者를 不可得兼인댄 舍生而取義者也ᅵ로리라
388
二者 可히 시러곰 兼티 몯띤댄 生을 舍고 義 取호리라
389
生亦我所欲이언마 所欲이 有甚於生者ᅵ라
390
生도  내 欲 배언마 欲 배 生애셔 甚홈이 인 디라
391
故로 不爲苟得也며
392
故로 구챠히 得디 아니며
393
死亦我所惡ᅵ언마 所惡ᅵ 有甚於死者ᅵ라
394
死도  내 惡 배언마 惡 배 死애셔 甚홈이 인 디라
395
故로 患有所不辟也ᅵ니라
396
故로 患을 辟티 아닐빼 인니라
397
如使人之所欲이 莫甚於生이면
398
만일 여곰 人의 欲 배 生애셔 甚홈이 업면
399
則凡可以得生者를 何不用也ᅵ며
400
곧 믈읫 可히  生을 得 者를 므서슬 디 아니며
401
使人之所惡ᅵ 莫甚於死者ᅵ면
402
여곰 人의 惡 배 死애셔 甚홈이 업면
403
則凡可以辟患者를 何不爲也ᅵ리오
404
곧 믈읫 可히  患을 辟 者를 므서슬 디 아니리오
405
由是라 則生而有不用也며
406
이 由야 논 디라 곧 生 꺼시라도 디 아님이 이시며
407
由是라 則可以辟患而有不爲也ᅵ니라
408
이 由야 논 디라 곧 可히  患을 辟 꺼시라도 디 아님이 인니라
409
是故로 所欲이 有甚於生者며
410
이런 故로 欲 배 生애셔 甚 者ᅵ 이시며
411
所惡ᅵ 有甚於死者니
412
惡 배 死애셔 甚 者ᅵ 이시니
413
非獨賢者ᅵ 有是心也ᅵ라
414
호올로 賢者ᅵ 이 心을 둔논 주리 아니라
415
人皆有之언마 賢者 能勿喪耳니라
416
人이 다 둣건마 賢者 能히 喪티 아닐니라
417
一簞食와 一豆羹을 得之則生고
418
 簞ᄉ 食와  豆ᄉ 羹을 得면 生고
419
弗得則死ᅵ라도 嘑爾而與之면 行道之人도 弗受며
420
得디 몯면 死띠라도 嘑야 與면 道에 行 人도 受티 아니며
421
蹴爾而與之면 乞人도 不屑也ᅵ니라
422
蹴야 與면 乞 人도 屑히 아니 너기니라
423
萬鍾則不辨禮義而受之니
424
萬鍾이면 禮義 辨티 아니고 受니
425
萬鍾이 於我何加焉이리오
426
萬鍾이 내게 므스거시 더으리오
427
爲宮室之美와 妻妾之奉과 所識窮乏者ᅵ 得我與뎌
428
宮室의 美와 妻妾의 奉과 識 밧 窮乏 者ᅵ 나 得홈을 爲얀뎌
429
鄕爲身앤 死而不受ᅵ라가
430
鄕애 身을 爲홈앤 死야도 受티 아니다가
431
今爲宮室之美야 爲之며
432
今앤 宮室의 美홈을 爲야 며
433
鄕爲身앤 死而不受ᅵ라가
434
鄕애 身을 爲홈앤 死야도 受티 아니다가
435
今爲妻妾之奉야 爲之며
436
今앤 妻妾의 奉을 爲야 며
437
鄕爲身앤 死而不受ᅵ라가
438
鄕애 身을 爲홈앤 死야도 受티 아니다가
439
今爲所識窮乏者ᅵ 得我而爲之니
440
今앤 識 밧 窮乏 者ᅵ 나 得홈을 爲야 니
441
是亦不可以已乎아
442
이  可히  마디 몯 껏가
443
此之謂失其本心이니라
444
이 닐온 그 本心을 失홈이니라
 
445
○ 孟子ᅵ 曰
446
孟子ᅵ 샤
447
仁 人心也ᅵ오 義 人路也ᅵ니라
448
仁 人의 心이오 義 人의 路ᅵ니라
449
舍其路而不由며
450
그 路 舍고 由티 아니며
451
放其心而不知求니
452
그 心을 放고 求쭈 아디 몯니
453
哀哉라
454
哀홉다
455
人이 有鷄犬이 放則知求之호
456
人이 雞犬이 放홈이 이시면 求홈을 알오
457
有放心而不知求니
458
心을 放홈이 이쇼 구쭈 아디 몯니
459
學問之道 無他ᅵ라 求其放心而已矣니라
460
學問 道 他ᅵ 업 디라 그 放 心을 求 이니라
 
461
○ 孟子ᅵ 曰
462
孟子ᅵ 샤
463
今有無名之指ᅵ 屈而不信이 非疾痛害事也ᅵ언마
464
今에 無名指ᅵ 屈야 信티 몯홈이 疾痛며 事애 害 주리 아니언마
465
如有能信之者ᅵ면 則不遠秦楚之路니
466
만일에 能히 信 者ᅵ 이시면 곧 秦楚ᄉ 路 멀리 아니너기니
467
爲指之不若人也ᅵ니라
468
指의 人디 몯홈을 爲얘니라
469
指不若人則知惡之호
470
指ᅵ 人디 몯면 惡 주 알오
471
心不若人則不知惡니
472
心이 人디 몯면 惡 주 아디 몯니
473
此之謂不知類也ᅵ니라
474
이 닐온 類 아디 몯홈이니라
 
475
○ 孟子ᅵ 曰
476
孟子ᅵ 샤
477
拱把之桐梓 人苟欲生之ᄂ댄
478
拱이며 把앳 桐과 梓 人이 진실로 살오고져 홀딘댄
479
皆知所以養之者ᅵ로 至於身야 而不知所以養之者니
480
다  養홀 바 알오 身애 至야  養홀 바 아디 몯니
481
豈愛身이 不若桐梓哉리오
482
엇디 身을 愛홈이 桐梓만 디 몯리오
483
弗思ᅵ 甚也니라
484
思티 아니홈이 甚니라
 
485
○ 孟子ᅵ 曰
486
孟子ᅵ 샤
487
人之於身也애 兼所愛니
488
人이 身에 愛 바 兼얀니
489
兼所愛則兼所養也ᅵ라
490
愛 바 兼면 養 바 兼얀 디라
491
無尺寸之膚 不愛焉
492
尺寸만   愛티 아니홈이 업면
493
則無尺寸之膚 不養也ᅵ니
494
尺寸만   養티 아니홈이 업니
495
所以考其善不善者 豈有他哉리오
496
 그 善과 不善을 考빠 엇디 他ᅵ 이시리오
497
於己예 取之而已矣니라
498
己예 取 이니라
499
體ᅵ 有貴賤며 有大小니
500
體ᅵ 貴와 賤이 이시며 小와 大ᅵ 이시니
501
無以小害大며 無以賤害貴니
502
小로  大 害티 말며 賤으로  貴 害티 마띠니
503
養其小者ᅵ 爲小人이오
504
그 小 養 者ᅵ 小人이 되고
505
養其大者ᅵ 爲大人이니라
506
그 大 養 者ᅵ 大人이 되니라
507
今有場師ᅵ 舍其梧檟고 養其樲棘면
508
이제 場師ᅵ 그 梧와 檟 舍고 그 樲棘을 養면
509
則爲賤場師焉이니라
510
곧 賤 場師ᅵ 되니라
511
養其一指고 而失其肩背而不知也ᅵ면
512
그 一指 養고 그 肩背 失호 아디 몯면
513
則爲狼疾人也ᅵ니라
514
곧 狼疾 人이 되니라
515
飮食之人을 則人賤之矣니
516
飮食 人을 곧 人이 賤히 너기니
517
爲其養小 以失大也ᅵ니라
518
그 小 養야  大 失홈을 爲얘니라
519
飮食之人이 無有失也ᅵ면
520
飮食 人이 失홈이 잇디 아니면
521
則口腹이 豈適爲尺寸之膚哉리오
522
곧 口腹이 엇디 다 尺寸ᄉ 膚ᅵ 될 이리오
 
523
○ 公都子ᅵ 問曰
524
公都子ᅵ 묻와 오
525
鈞是人也ᅵ로
526
가짓 이 사이로
527
或爲大人며 或爲小人
528
或 大人이 되며 或 小人이 되옴
529
何也ᅵ잇고
530
엇디잇고
531
孟子ᅵ 曰
532
孟子ᅵ 샤
533
從其大體ᅵ 爲大人이오
534
그 大體 從 이 大人이 되고
535
從其小體ᅵ 爲小人이니라
536
그 小體 從 이 小人이 되니라
537
曰鈞是人也ᅵ로
538
오 가짓이 사이로
539
或從其大體며 或從其小體
540
或 그 大體를 從며 或 그 小體를 從홈
541
何也ᅵ잇고
542
엇디잇고
543
曰耳目之官 不思而蔽於物니
544
샤 耳目의 官은 思티 몯야 物에 蔽니
545
物이 交物則引之而已矣오 心之官則思ᅵ라
546
物이 物을 交면 引 이오 心의 官인 則 思 디라
547
思則得之고 不思則不得也ᅵ니
548
思면 得고 思티 아니면 得디 몯니
549
此ᅵ 天之所與我者ᅵ라
550
이 天이 내게 與신 배라
551
先立乎其大者ᅵ면 則其小者ᅵ 不能奪也ᅵ니
552
몬져 그 大者 셰면 곧 그 小者ᅵ 能히 奪티 몯니
553
此ᅵ 爲大人而已矣니라
554
이 大人이 될 이니라
 
555
○ 孟子ᅵ 曰
556
孟子ᅵ 샤
557
有天爵者며 有人爵者니
558
天爵도 이시며 人爵도 인니
559
仁義忠信樂善不倦 此ᅵ 天爵也ᅵ오
560
仁과 義왜며 忠이며 信야 善을 樂홈을 倦티 아니홈은 이 天爵이오
561
公卿大夫 此ᅵ 人爵也ᅵ니라
562
公卿과 태우 이 人爵이니라
563
古之人은 脩其天爵而人爵從之러니라
564
녯사 그 天爵을 脩욤애 人爵이 從더니라
565
今之人 脩其天爵야 以要人爵고
566
이젯 사 그 天爵을 脩야  人爵을 要고
567
旣得人爵而棄其天爵니
568
이믜 人爵을 得야 그 天爵을 棄니
569
則惑之甚者也ᅵ라 終亦必亡而已矣니라
570
곧 或홈이 甚 者ᅵ라 애  반시 亡 이니라
 
571
○ 孟子ᅵ 曰
572
孟子ᅵ 샤
573
欲貴者 人之同心也ᅵ니
574
貴코쟈 홈은 人의 同 이니
575
人人이 有貴於己者언마 弗思耳니라
576
人人마다 己예 貴 거 둣건마 思티 아닐이니라
577
人之所貴者 非良貴也ᅵ니
578
人의 貴케  바 良貴 아니니
579
趙孟之所貴를 趙孟ᅵ 能賤之니라
580
趙孟의 貴케 바 趙孟이 能히 賤케 니라
581
詩云 旣醉以酒ᅵ오 旣飽以德이라 니
582
詩예 닐오 임의 醉홈을 酒로  고 임의 飽홈을 德으로  다니
583
言飽乎仁義也ᅵ라 所以不願人之膏粱之味也ᅵ며
584
仁義예 飽 디라  人의 膏梁ᄉ 味 願티 아니 배며
585
令聞廣譽ᅵ 施於身이라 所以不願人之文繡也ᅵ니라
586
令 問과 廣 譽ᅵ 身에 施혼 디라  人의 文繡 願티 아니 바 니니라
 
587
○ 孟子ᅵ 曰
588
孟子ᅵ 샤
589
仁之勝不仁也ᅵ 猶水勝火니
590
仁의 不仁 勝홈이 水ᅵ 火 勝홈이 니
591
今之爲仁者
592
이제 仁 者
593
猶以一杯水로 救一車薪之火也ᅵ라
594
一杯水로  一車薪ᄉ 火 救홈  디라
595
不熄則謂之水不勝火ᅵ라 니
596
熄디 아니면 닐오 水ᅵ 火 勝티 몯다 니
597
此ᅵ 又與於不仁之甚者也ᅵ라
598
이  不仁에 與홈이 甚 者ᅵ라
599
亦終必亡而已矣니라
600
 애 반시 亡 이니라
 
601
○ 孟子ᅵ 曰
602
孟子ᅵ 샤
603
五穀者 種之美者也ᅵ나
604
五穀 種의 美 거시나
605
苟爲不熟이면 不如荑稗니
606
진실로 熟디 몯면 荑稗만 디 몯니
607
夫仁도 亦在乎熟之而已矣니라
608
仁도  熟홈애 이실 이니라
 
609
○ 孟子ᅵ 曰
610
孟子ᅵ 샤
611
羿之敎人射애 必志於彀니
612
羿ᅵ 人 射 敎홈애 반시 彀에 志니
613
學者도 亦必志於彀ᅵ니라
614
學 者도  반시 彀에 志니라
615
大匠이 誨人애 必以規矩니
616
大匠이 人 誨홈애 반시 規矩로  니
617
學者도 亦必以規矩ᅵ니라
618
學 者도  반시 規矩로  니라
【원문】孟子諺解 卷之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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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