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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시언해 (杜詩諺解) 초간본 ◈
◇ 分類杜工部詩卷之七 ◇
카탈로그   목차 (총 : 25권)     이전 7권 다음
성종 12년(1481년)
1
分類杜工部詩卷之七
 
2
居室下
3
律詩三十 首 隣里附
 
4
堂成
5
甫ᅵ 初至成都야 浣花溪寺側에 作草堂니라
6
背郭堂成蔭白茅 緣江路熟俯靑郊
7
城郭 졧 지비 일어  로 니유니
8
 버므렛 길히 니그니 프른  디렛도다
9
榿林礙日吟風葉 籠竹和烟滴露梢
10
榿林이  리오니  입 니피오
11
籠竹이  섯거시니 이스리 든 가지로다
12
暫止飛烏將數子 頻來語燕定新巢
13
간 안라  가마괴 두 삿기 더브렛고
14
조 와 말 져비 새 기슬 一定얫도다
15
旁人錯比楊雄宅 嬾墯無心作解嘲
16
 사미 외오 楊雄의 집과 가비니
17
게을어 解嘲 지 미 업소라
 
18
卜居
19
浣花流水水西頭 主人爲卜林塘幽
20
浣花 흐르 믌 믌 西ᄉ녁 머리예
21
主人이 수플와 못과 幽深  爲야 사롤  占卜다
22
已知出郭少塵事 更有澄江銷客愁
23
마 城郭ᄉ 밧긔 나 드트렛 이리 져고 아노니
24
  미 나그내 시르믈 로미 잇도다
25
無數蜻蜓齊上下 一雙鸂䳵對沈浮
26
數업슨 자리 기 오리거
27
 雙ᄉ 믌 相對야 락 락 다
28
東行萬里堪乘興 須向山陰上小舟
29
東녀그로 萬 里예 녀가 興을 탐직니
30
모로매 山陰을 向야 져근 예 올오리라
 
31
狂夫
32
萬里橋西一草堂 百花潭水卽滄浪
33
萬里橋ᄉ 西ᄉ녀긔  새지비로소니
34
百花潭ᄉ 므리 곧 滄浪 도다
35
風含翠篠娟娟靜 雨裛紅蕖冉冉香
36
 머근 프른 대 娟娟야 寂靜얏고
37
비 저즌 블근 蓮ᄉ고 冉冉히 곳답도다
38
厚祿故人書斷絕 恒飢稚子色凄凉
39
祿 해 타 먹 녯 버든 書信이 그처 업고
40
 주롓 져믄 아 비치 서의도다
41
欲塡溝壑唯踈放 自笑狂夫老更狂
42
굴에 몃귀여 주구리라 호매 오직 疎放 미로소니
43
미친 노미 늘거도  미츄믈 내 웃노라
 
44
野老
45
野老籬前江岸廻 柴門不正逐江開
46
野老의 욼 알  두들기 횟도랫니
47
서브로 혼 門을 正히 아니야  조차 여로라
48
漁人網集澄潭下 賈客船隨返照來
49
고기 자 사 그므른  못 아래 모댓고
50
興利 나그내  도로 비취옛 비츨 조차 오놋다
51
長路關心悲劍閣 片雲何意傍琴臺
52
긴 길히 매 거리시니 劍閣 슬노라
53
片雲은 므슴 드로 琴臺 바랫니오
54
王師未報收東郡 城闕秋生畵角哀
55
王師ᅵ 東郡 아 알외디 몯야시니
56
城闕에 히 나거 畵角ᄉ 소리 슬프도다
 
57
江村
58
淸江一曲抱村流 長夏江村事事幽
59
   고  아나 흐르니
60
긴 녀 江村애 일마다 幽深도다
61
自去自來堂上燕 相親相近水中鷗
62
절로 가며 절로 오닌 집 우흿 져비오
63
서르 親며 서르 갓갑닌 믌 가온 며기로다
64
老妻畵紙爲碁局 稚子敲針作釣鉤
65
늘근 겨지븐 죠 그려 긔파 어
66
져믄 아 바 두드려 고기 낫 낙 다
67
多病所須唯藥物 微軀此外更何求
68
한 病에 얻고져 논 바 오직 藥物이니
69
져구맛 모미 이 밧긔 다시 므스글 求리오
 
70
一室
71
一室他鄕遠 空林暮景懸
72
 지비 다 올 머니
73
뷘 수프레 나죗 비치 옛도다
74
正愁聞塞笛 獨立見江船
75
 뎟소리 드로 正히 시름노니
76
오 셔셔 맷  보노라
77
巴蜀來多病 荊蠻去幾年
78
巴蜀애 와 病이 하니
79
荊蠻애 가 어느 고
80
應同王粲宅 留井峴山前
81
王餐의 지비
82
峴山 알 우므를 머믈워슘과 다 리로다
 
83
田舍
84
田舍淸江曲 柴門古道傍
85
녀름 짓 지븐   고오
86
서브로 혼 門은 녯 긼 로다
87
草深迷市井 地僻嬾衣裳
88
프리 기프니 市井을 迷失리로다
89
히 幽僻 옷외 니부믈 게을이 노라
90
欅柳枝枝弱 枇杷樹樹香
91
欅柳 가지마다 보랍고
92
枇杷 나모마다 곳답도다
93
鸕鷀西日照 曬翅滿漁梁
94
가마오디 西ᄉ녁  비취옛 
95
개 외노라 고기 잡 돌해 얏도다
 
96
爲農
97
錦里烟塵外 江村八九家
98
錦里 와 드틄 밧기니
99
江村애 여다홉 지비로다
100
圓荷浮小葉 細麥落輕花
101
두려운 蓮은 효근 니피 고
102
 밀흔 가야온 고지 듣놋다
103
卜宅從玆老 爲農去國賖
104
지블 占卜야 예 조차셔 늘구리니
105
녀름 지[:]메 나라 버리와다쇼미 머도다
106
遠慚勾漏令 不得問丹砂
107
勾漏令을 머리 붓그리노니
108
丹砂 무로 시러 디 몯노라
 
109
西郊
110
時出碧雞坊 西郊向草堂
111
時로 碧雞坊애셔 나
112
西郊애 草堂 向야 가노라
113
市橋官柳細 江路野梅香
114
市橋애 그윗 버드리 오
115
 길헨 햇 梅花ᅵ 곳답도다
116
傍架齊書帙 看題减藥囊
117
실에 바라 書帙을 기 고
118
순 거슬 보아 藥ᄉ  더러 리노라
119
無人覺來往 踈懶意何長
120
사미 오락 가락 호 알 리 업스니
121
疎拙며 게으른 디 모 기도다
 
122
村夜
123
蕭蕭風色暮 江頭人不行
124
蕭蕭  빗 나조
125
 그테 사미 녀디 아니다
126
村舂雨外急 鄰火夜深明
127
 핫소리 비 오 밧긔셔 고
128
이웃짓 브른 바미 깁록 갯도다
129
胡羯何多難 漁樵寄此生
130
胡羯이  難호미 하니
131
고기 자며 나모 쥬메 이 生 브톗노라
132
中原有兄弟 萬里正含情
133
中原에 兄弟ᅵ 잇니
134
萬 里예 正히 들 머겟노라
 
135
草堂卽事
136
荒村建子月 獨樹老夫家
137
거츤  建子ᄉ 래
138
 나모 션 늘근 노 지비로다
139
雪裏江船渡 風前逕竹斜
140
눈 소개 맷  건나고
141
 알 길헷 대 빗겟도다
142
寒魚依密藻 宿鷺起圓沙
143
치위옛 고기  말와매 브텟고
144
자던 해야로비 두려운 몰애예셔 니다
145
蜀酒禁愁得 無錢何處賖
146
蜀앳 수리 시름 이긔유믈 건마
147
도니 업거니 어듸 가 사리오
 
148
水檻遣興二首
149
去郭軒楹敞 無村眺望賖
150
城郭애 버 해 軒楹이 훤니
151
히 업서 라 머리 리로다
152
澄江平少岸 幽樹晩多花
153
 미 平니 두들기 젹고
154
幽深 남 나조 고지 하도다
155
細雨魚兒出 微風燕子斜
156
 비옌 고기 므레 냇고
157
마니 부 맨 져비 빗 놋다
158
城中十萬戶 此地兩三家
159
잣 안핸 十萬 戶ᅵ어니와
160
이 핸 두 지비로다
161
蜀天常夜雨 江檻已朝晴
162
蜀ᄉ 하  바 비 오니
163
 軒檻앤 마 아 개도다
164
葉潤林塘密 衣乾枕席淸
165
니피 저즈니 수플와 못괘 鬱密고
166
오시 니 벼개와 돗괘 도다
167
不堪秪老病 何得尙浮名
168
마치 늘거 病호 이긔디 몯리로소니
169
엇뎨 시러곰  일후믈 崇尙리오
170
淺把涓涓酒 深憑送此生
171
져고매 흐르 수를 녀티 자바
172
기피 依憑야 이 生 보내노라
 
173
到村
174
碧澗雖多雨 秋沙先少泥
175
프른 시내해 비록 비 해 오나
176
 몰애예 셔 기 젹도다
177
蛟龍引子過 荷芰逐花低
178
蛟龍은 삿기 혀 디나가고
179
蓮과 말와 고 조차 얫도다
180
老去參戎幕 歸來散馬蹄
181
늘거가매 戎幕애 參預호니
182
도라오매 바 흗노라
183
稻粱須就列 榛草卽相迷
184
稻粱 머구리라 朝列에 모로매 나가노니
185
프서리예 곧 서르 迷路리로다
186
蓄積思江漢 頑踈惑町畦
187
蓄積 江漢을 노니
188
어리며 疎拙야 町畦호 疑惑노라
189
暫酬知己分 還入故林棲
190
간 몸 아 義分을 갑곡
191
녯 수픐 기세 도로 드로리라
 
192
舍第占歸草堂檢校聊示此詩
193
久客應吾道 相隨獨爾來
194
오래 나그내 외야쇼미 이 우리 道ᅵ니
195
서르 조차 오 네 왯도다
196
熟知江路近 頻爲草堂廻
197
 길희 갓가오 니기 아라
198
조 爲야 草堂애 횟도라 가놋다
199
鵝鴨宜長數 柴荊莫浪開
200
그려기 올히 기리 혜요미 맛니
201
섭과 가로 혼 門으란 쇽졀업시 여디 말라
202
東林竹影薄 臘月更須裁
203
東녁 수프레 댓 그리메 열우니
204
臘月에 다시 모로매 심굴 디니라
 
205
懷錦水居止二首
206
甫ᅵ 避蜀亂야 在雲安作也ᅵ라
207
軍旅西征僻 風塵戰伐多
208
軍旅ᅵ 西ᄉ녀그로 征伐호미 偏僻니
209
과 드트레 사호미 하도다
210
猶聞蜀父老 不忘舜謳歌
211
오히려 蜀앳 늘그니히
212
舜을 닛 몯야 놀애 브르다 듣노라
213
天險終難立 柴門豈重過
214
하 險은 매 難히 셔리언마
215
섭門에 어느 다시 디나가리오
216
朝朝巫峽水 遠逗錦江波
217
아마다 巫峽ᄉ 믈옷
218
錦江ᄉ 믌겨레 머리 흘러 가놋다
219
萬里橋西宅 百花潭北莊 層軒皆面水 老樹飽經霜
220
萬里橋ᄉ 西ᄉ녁 집과
221
百花潭ᄉ 北녁 지븨
222
層層인 軒檻은 다 므를 面얏고
223
늘근 남근  서리 디내옛니라
224
雪嶺界天白 錦城曛日黃
225
雪嶺은 하 야 오
226
錦城은  어득야 누르렛니라
227
惜哉形勝地 回首一茫茫
228
슬프다 됴 
229
머리 돌아 라오니 티 茫茫도다
 
230
題忠州龍興寺所居院壁
231
忠州三峽內 井邑聚雲根
232
忠州 세 峽ᄉ 안히니
233
히 돐 서리예 모댓도다
234
小市常爭米 孤城早閉門
235
져고맛 져제셔 녜  토니
236
외로왼 자샌 일 門을 단놋다
237
空看過客淚 莫覔主人恩
238
갓 디나가 나그내 므를 보디웨
239
主人의 恩惠 얻디 몯리로다
240
淹泊仍愁虎 深居賴獨園
241
머므러 브터슈메 지즈로 버믈 시름야
242
기피 사로 獨園을 依賴노라
 
243
移居夔州郭
244
伏枕雲安縣 遷居白帝城
245
雲安縣에 벼개예 굽스러셔
246
白帝城에 올마와 사노라
247
春知催柳別 江與放船淸
248
보 버드를 뵈아 여희요 알오
249
 논 와 다 도다
250
農事聞人說 山光見鳥情
251
녀름 지 일란 사 마 듣고
252
묏비츠란 새의 즐기논 들 보노라
253
禹功饒斷石 且就土微平
254
禹ᄉ 功애 그츤 돌히 하더니
255
 히 져기 平  나오라
 
256
入宅三首
257
奔峭背赤甲 斷崖當白鹽
258
 뫼 赤甲 지옛고
259
그츤 애 白鹽 當얫도다
260
客居媿遷次 春色漸多添
261
나그내 사로매 올마 머므러 이쇼 붓그리노니
262
비츤 漸漸 해 더으놋다
263
花亞欲移竹 鳥窺新卷簾
264
고 옮기고져  대예 기우렛고
265
새 새 거든 바 엿보다
266
衰年不敢恨 勝槩欲相兼
267
衰殘 나 구틔여 츠기 너기디 아니노니
268
됴 景槩 서르 兼코져 노라
269
亂後居難定 春歸客未還
270
亂 後에 사롤  一定호미 어려우니
271
보 가거 나그내 도라가디 몯호라
272
水生魚復浦 雲暖麝香山
273
므른 魚復浦애 나고
274
구루믄 麝香山애 덥도다
275
半頂梳頭白 過眉拄杖斑
276
니마 半만  빗 머리 셰니
277
눈서베 디나 디픈 막대 어르눅도다
278
相看多使者 一一問函關
279
서르 보니 使者ᅵ 하니
280
一一히 函關ᄉ 이 문노라
281
宋玉歸州宅 雲通白帝城
282
宋玉 歸州ᄉ 지븨
283
구루미 白帝城에 챗도다
284
吾人淹老病 旅食豈才名
285
내 늙고 病야 머므렛노니
286
나그내로 밥 머구믄 엇뎨 조와 일훔괘리오
287
峽口風常急 江流氣不平
288
峽ᄉ 이페 미 녜 니
289
미 흘루미 氣運이 平티 아니도다
290
只應與兒子 飄轉任浮生
291
오직 이 져믄 아와로
292
두루 옮뇨  人生 므던히 너굘 디로다
 
293
卜居
294
歸羨遼東鶴 吟同楚執珪
295
도라가란 遼東앳 鶴 브노니
296
글 이푸믄 楚ᄉ 執珪와 호라
297
未成遊碧海 著處覔丹梯
298
碧海예 노로 일우디 몯
299
다랫 해 丹梯 얻노라
300
雲嶂寬江北 春耕破瀼西
301
구룸  뫼  北녀긔 어위니
302
 가로 瀼水ᄉ 西ᄉ녀글 허리노라
303
桃紅客若至 定似昔人迷
304
복홧 고지 븕거든 나그내 萬一 오면
305
一定야 녯 사 迷失홈과 리로다
 
306
赤甲
307
卜居赤甲遷居新 兩見巫山楚水春
308
赤甲애 사롤  占卜야 올마 사로미 새로외니
309
巫山과 楚水ᄉ 보 두 번 보과라
310
炙背可以獻天子 美芹由來知野人
311
어리 요 可히  天子 받왐직니
312
미나리 됴히 너교 녜로 오매 野人인  알리로다
313
荊州鄭薛寄書近 蜀客郄岑非我鄰
314
荊州ᄉ 鄭審 薛據 書信을 보내요미 갓가오니
315
蜀ᄉ 나그내 郄昻 岑參은 내의 이우지 아니로다
316
笑接郞中評事飮 病從深酌道吾眞
317
웃고 郞中과 評事 對接야셔 술 마시노니
318
病야셔 기피 브 내의 眞情 닐오 므던히 너기노라
 
319
暮春題瀼西新賃草屋五首
320
久嗟三峽客 再與暮春期
321
오래 슬노라 세 峽엣 나그내
322
다시 暮春과로 다 期約호라
323
百舌欲無語 繁花能幾時
324
百舌은 마리 업고져 노소니
325
어즈러운 고 能히 몃맛 니오
326
谷虛雲氣薄 波亂日華遲
327
묏골 뷘  구 氣運이 엷고
328
믌결 어즈러운  비치 더듸도다
329
戰伐何由定 哀傷不在玆
330
사호 어느 말로 定리오
331
슬후미 이긔 잇디 아니니아
332
此郊千樹橘 不見比封君
333
이 햇 즈믄 나못 橘은
334
封君에 가뵤 보디 몯리로다
335
養拙干戈際 全生麋鹿群
336
干戈ᄉ 주메 疎拙 모 養고
337
麋鹿 뭀 서리예 사라쇼 올왯노라
338
畏人江北草 旅食瀼西雲
339
 뒷 프레 사 저코
340
瀼西ᄉ 구루메 나그내로 밥 머고라
341
萬里巴渝曲 三年實飽聞
342
萬 里옛 巴州 渝州ᄉ 놀애
343
세  眞實로 브르 듣과라
344
綵雲陰復白 錦樹曉來靑
345
빗난 구루미 어드우락 도로 니
346
어르누근 남 새배 프르도다
347
身世雙蓬鬢 乾坤一草亭
348
身世 두 다봇  구미티로소니
349
하  옌  플 니윤 亭子ᅵ로다
350
哀歌時自短 醉舞爲誰醒
351
슬픈 놀애 時로 절로 뎌니
352
醉야셔 춤 추믄 누를 爲야 리오
353
細雨荷鋤立 江猿吟翠屛
354
 비예 호 메오 셔니
355
맷 나비 프른 石屛에셔 입다
356
壯年學書劍 他日委泥沙
357
져믄 나해 글 스기와 갈 기와 호니
358
다 나래 해 리과라
359
事主非無祿 浮生卽有涯
360
님그믈 셤기오면 祿이 업디 아니컨마
361
 人生이 곧   잇니라
362
高齋依藥餌 絕域改春華
363
노 지븨셔 藥餌 브텟노니
364
먼  비치 改變다
365
喪亂丹心破 王臣未一家
366
브왠 저긔  미 허니
367
님금 臣下ᅵ  지비 외디 몯얫도다
368
欲陳濟世策 已老尙書郞
369
時世 거리칠  베프고져 나
370
尙書郞이 셔 늘고라
371
不息豺虎鬪 空慙鴛鷺行
372
豺虎의 사호미 긋디 아니니
373
鴛鷺ᄉ 行列에 니던 이 갓 붓그리노라
374
時危人事急 風逆羽毛傷
375
時節이 바라온 제 사 이리 急促니
376
미 거스리 부니 짓과 터리왜 야디놋다
377
落日悲江漢 中宵淚滿牀
378
디 예 江漢애셔 슬호니
379
中에 므리 臥牀애 도다
 
380
自瀼西荊扉且移居東屯茅屋四首
381
白鹽危嶠北 赤甲古城東 平地一川穩 高山四面同
382
白鹽 노 묏 뒤콰
383
赤甲 녯 城ᄉ 東녀긔
384
平 해  내히 安穩니
385
노 뫼 네 面이  가지로다
386
煙霜凄野日 秔稻熟天風
387
와 서리예 햇  서늘니
388
우케 하 매 니겟도다
389
人事傷蓬轉 吾將守桂叢
390
사 이 다봇 옮 호 슬노니
391
내 將次ᄉ 桂樹ᄉ 퍼기 守야 이쇼리라
392
東屯復瀼西 一種住靑溪
393
東屯과  瀼西에
394
 가지로 프른 시내해 머므러 이시리로다
395
來往兼茅屋 淹留爲稻畦
396
오나 가나 다 새지비 兼얫도소니
397
머므러슈믄 벼 시므 이러믈 爲얘니라
398
市喧宜近利 林僻此無蹊
399
져제셔 들에니 利 갓가이 호미 맛도다
400
수프리 幽僻니 예 길히 업도다
401
若訪衰翁語 須令賸客迷
402
다가 衰 한아빌 무러와 말홀 뎬
403
모로매 소로 여 迷路호 보내리로다
404
道北馮都使 高齋見一川
405
긼 뒤헷 馮都使
406
노 지블  내해셔 보리로다
407
子能渠細石 吾亦沼淸泉
408
그듸 能히  돌로 거를 니
409
나도   믈로 모 노라
410
枕帶還相似 柴荊卽有焉
411
枕며 帶야쇼미 도혀 서르 니
412
섭과 가로 혼 門戶 곧 잇도다
413
斫畬應費日 解纜不知年
414
왇 버후메 이 나 虛費리로소니
415
줄 글우믈  아디 몯리로다
416
牢落西江外 參差北戶間
417
牢落 西ᄉ녁  밧기오
418
參差 北녁 門戶ᄉ 로다
419
久遊巴子國 臥病楚人山
420
巴子ᄉ 나라해 오래 노니고
421
楚ᄉ 사 뫼해 病야 누오라
422
幽獨移佳境 淸深隔遠關
423
幽獨 됴 해 올마오니
424
고 기퍼 먼 關山이 限隔도다
425
寒空見鴛鷺 回首想朝班
426
치운 虛空애 鴛鷺 라가 보고
427
머리 도혀셔 朝廷ᄉ 班列을 스치노라
 
428
從驛次草堂復至東屯二首
429
峽裏歸田客 江邊借馬騎
430
巫峽 안햇 바로 가 나그내
431
   비러 토라
432
非尋戴安道 似向習家池
433
戴安道 논 디 아니라
434
習氏ᄉ 집 모 向 니라
435
山險風煙合 天寒橘柚垂
436
뫼히 險  과 왜 모댓고
437
하히 치운  橘柚ᅵ 드롓도다
438
築場看歛積 一學楚人爲
439
마 다고 穀食 收歛야 委積 보아 호
440
티 楚ᄉ 사 요 호노라
441
短景難高臥 衰年强此身
442
뎌른 나래 노피 누어쇼미 어려울
443
衰殘 나해 이 모 고파 니노라
444
山家蒸栗暖 野飯射麋新
445
묏 지븨  바미 덥고
446
해셔 밥 머구메 소아 자본 사미 새외도다
447
世路知交薄 門庭畏客頻
448
世間ᄉ 길헤 버듸  열우믈 아노니
449
門庭에 소 [:]조 오 므노라
450
牧童斯在眼 田父實爲鄰
451
쇼 머기 아 이 누네 잇니
452
받 가 아비 眞實로 이우지 외옛도다
 
453
暫往白帝復還東屯
454
復作歸田去 猶殘穫稻功
455
 바로 도라가 짓노니
456
오히려 벼 뷔 功夫ᅵ 기텟도다
457
築場憐穴蟻 拾穗許村童
458
마 다오매 굼긧 개야밀 어엿비 너기고
459
이삭 주므란  아 許노라
460
落杵光輝白 除芒子粒紅
461
핫고 디여 디니 비치 오
462
라기 더러 리니 볏 나치 븕도다
463
加飡可扶老 倉廩慰飄蓬
464
바 더 머거 어루 늘구믈 扶持리로소니
465
倉廩으로 다봇 부쳐 니 호 慰勞노라
 
466
憑孟倉曹將書覔土婁舊莊
467
土婁 洛陽河南ᄉ 地名이니 甫의 舊居ᅵ 在焉니라
468
平居喪亂後 不到洛陽岑
469
平日에 사던  브왠 後에
470
洛陽ᄉ 뫼해 니르러 가디 몯호라
471
爲歷雲山問 無辭荊棘深
472
날 爲야 구룸  뫼 디나가 무러
473
가남기 기펫다 야 마디 말라
474
北風黃葉下 南浦白頭吟
475
北녁 매 누른 니피 리니
476
南녁 개예셔 셴 머리예 입주리노라
477
十載江湖客 茫茫遲暮心
478
열  매 니 나그내
479
늘구멧 미 아라도다
 
480
簡吳郞司直
481
有客乘舸自忠州 遣騎安置瀼西頭
482
잇 소니  타 忠州로셔 오나
483
 닐 보내야 瀼西ᄉ 머리예 便安히 두라
484
古堂本買籍疎豁 借汝遷居停宴遊
485
녯 지블 本來 사 훤츨호 依籍호니
486
너를 빌여 올마 살에 코 宴遊요 停寢노라
487
雲石熒熒高葉曉 風江颯颯亂帆秋
488
구룸  돌히 빗나니 노 닙 새배오
489
 부 미 颯颯니 어즈러운 돗 히로다
490
却爲姻婭過逢地 許坐曾軒數散愁
491
도혀 姻婭 디나가 맛날  삼노니
492
노 軒檻애 안자 조 시름 흐루믈 許노라
 
493
王錄事許修草堂貲不到聊小詰
494
爲嗔王錄事 不寄草堂貲
495
王錄事
496
草堂 고툘 貲財 브텨 보내디 아니호 爲야 믜노라
497
昨屬愁春雨 能忘欲漏時
498
어젓긔  비 시름호매 다랫더니
499
오져  저긔 能히 니저리아
 

 
500
隣里
501
律詩四首
 
502
過南隣朱山人水亭
503
相近竹參差 相過人不知
504
서르 갓가이 사 예 대 參差히 이시니
505
서르 디나가매 사미 아디 몯다
506
幽花欹滿樹 小水細通池
507
幽深 고 기웃야 남긔 얏고
508
져근 므른 리 모새 차 가놋다
509
歸客村非遠 殘樽席更移
510
도라갈 소 히 머디 아니
511
餘殘 수레 돗 다시 옮겨 라셔 먹노라
512
看君多道氣 從此數追隨
513
그듸 본 道氣 하니
514
일로브터 조 조차 뇨리라
 
515
北隣
516
明府豈辭滿 藏身方告勞
517
明府 엇뎨 거 말리오
518
모 갈모매 뵈야로 잇부믈 告도다
519
靑錢買野竹 白幘岸江臯
520
프른 도로 햇 대 사고
521
 곳가  두들게 벗기와댓도다
522
愛酒晉山簡 能詩何水曹
523
술 호 晉ᄉ 山簡이오
524
詩 잘 호 何水曹ᅵ로라
525
時來訪老疾 步屧到蓬蒿
526
時時예 와 늙고 病닐 무러
527
신 신고 거러 다봇 서리예 오다
 
528
南隣
529
錦里先生烏角巾 園收芋栗不全貧
530
錦里예 사 先生이 거믄  잇 頭巾이로소니
531
위안해 토란과 바 거두워 드릴 오로 가난티 아니도다
532
慣看賓客兒童喜 得食堦除鳥雀馴
533
손 보미 니거 아 깃거고
534
堦砌에 바 어더 머거 새 질드렛도다
535
秋水纔深四五尺 野航恰受兩三人
536
 므른 애야시 너덧 자 깁고
537
햇  마치 두 사만 바리로다
538
白沙翠竹江村暮 相送柴門月色新
539
 몰애와 프른 대 잇 믌  나조
540
서르 柴門에셔 보내요매 비치 새외도다
 
541
又呈吳郞
542
堂前撲棗任西隣 無食無兒一婦人
543
집 알 大棗 티 西ᄉ녁 이웃 사 므던히 너굘 디니
544
밥 업스며 아 업슨  婦人이니라
545
不爲困窮寧有此 秪緣恐懼轉須親
546
困窮호 爲디 아니면 엇뎨 이러호미 이시리오
547
오직 저허가 말야  모로매 親히 다라
548
卽防遠客雖多事 使揷疏籬却甚眞
549
곧 머리셔 오 소 막오미 비록 이리 하나
550
여곰 드믄 울흘 울후미 도혀 甚히 眞實니라
551
已訴徵求貧到骨 正思戎馬淚盈巾
552
마 徵求호 告訴야셔 가난호미 예 니르니
553
내 正히 戎馬 고 므 手巾에 기 흘리노라
 

 
554
題人居壁
555
古詩五首 律詩七首
 
556
白水縣崔少府高齋三十韻
557
客從南縣來 浩蕩無與適
558
나그내 南縣으로브터 와
559
浩蕩야 다 갈  업수라
560
旅食白日長 况當朱炎赫
561
나그내로 밥 머고매  나리 기니
562
며 더운 저글 當호미녀
563
高齋坐林杪 信宿遊衍闃 淸晨陪躋攀 傲睨俯峭壁
564
노 지븨 수픐 그테 안자
565
이트를 자 노로 아니야 잇다니
566
 새배 더위자바 올오 뫼셔
567
倣慢히 보아 노 石壁을 디러슈라
568
崇岡相枕帶 曠野懷咫尺
569
노 묏부리 서르 枕帶옛니
570
먼 드르흘 咫尺만 가 노라
571
始知賢主人 贈此遣愁寂
572
賢 主人이 이 주어
573
시르믈 보내에 호 비루수 알와라
574
危堦根靑冥 曾氷生淅瀝
575
노 堦砌이 靑冥에 불휘야 잇니
576
層層인 어르미 서늘호 내다
577
上有無心雲 下有欲落石
578
우희  업슨 구루미 잇고
579
아래 디고져  돌히 잇도다
580
泉聲聞復息 動靜隨所激
581
 소리 드르락  긋니
582
뮈며 괴외호미 다디 바 좃놋다
583
鳥呼藏其身 有似懼彈射
584
새 우러 제 모 초니
585
彈子로 소 저호미 잇 도다
586
吏隱適情性 玆焉其窟宅
587
吏로 隱居야슈메 데 마니
588
이 히 그 사 지비로다
589
白水見舅氏 諸翁乃仙伯
590
白水에 와 아자비 보니
591
여러 翁의 서리예 仙人에 위두 도다
592
杖藜長松陰 作尉窮谷僻
593
긴 솘 해 도랏 디퍼 니고
594
기픈 고리 幽僻  尉 외옛도다
595
爲我炊雕胡 逍遙展良覿
596
나 爲야 雕胡 바 짓니
597
노녀셔 됴 보 펴노라
598
坐久風頗怒 晩來山更碧
599
오래 안자시니 미  怒니
600
나조 뫼히 가여 프르도다
601
相對十丈蛟 欻飜盤渦拆
602
서르 對야 이슈니 열 丈만  龍이
603
믄드시 믌 뉘누릴 드위텨  리다
604
何得空裏雷 殷殷尋地脈
605
엇뎨 시러곰 虛空 소갯 울에
606
殷殷히  脈 니오
607
煙氛藹崷崒 魍魎森慘戚
608
 氣運이 노 뫼해 하니
609
귓거시 森然히 므엽도다
610
崐崙崆峒顚 回首如不隔
611
崐崙山과 崆峒山ᄉ 그티
612
머리 횟돌아 보니 限隔디 아니 도다
613
前軒頹反照 巉絕華嶽赤
614
앏 軒檻애 도로 비취
615
비치 디옛니 노 華嶽이 븕도다
616
兵氣漲林巒 川光雜鋒鏑
617
兵馬ᄉ 氣運이 수플와 뫼해 폣니
618
냇 비치 鋒鏑과 섯겟도다
619
知是相公軍 鐵馬雲霧積
620
이 相公 軍인 디 아노니
621
甲 니븐  구루미 답사혯 도다
622
玉觴淡無味 胡羯豈强敵
623
玉盞애 수를 가 맛업시 너기니
624
되 엇뎨 센 비편이리오
625
長歌激屋梁 淚下流衽席
626
긴 놀애 집 激發니
627
므리 려 衽席에 흐다
628
人生半哀樂 天地有順逆
629
人生애 슬프며 라온 이리 서르 半만 니
630
하콰 쾃 예 順며 거슬 이리 잇도다
631
慨彼萬國夫 休明備征狄
632
슬프다 뎌 萬國엣 사미 아다오며
633
 시져레 되 征伐호 초아 놋다
634
猛將紛塡委 廟謀畜長策
635
勇猛 將軍이 어즈러이 며옛니
636
廟堂애  긴 謀策 가졧도다
637
東郊何時開 帶甲且未釋
638
東녁  어느 저긔 열려뇨
639
니분 甲  밧디 몯얫도다
640
欲告淸宴罷 難拒幽明迫
641
 이바디 마져 니고져 컨마
642
幽明의 逼迫호 으리와도미 어렵도다
643
三嘆酒食傍 何由似平昔
644
술 밥 셔 세 번 嗟嘆노니
645
어느 말로 녜 려뇨
 
646
兩當縣吳十侍御江上宅
647
寒城朝煙淡 山谷落葉赤
648
치운 城에 아  열우니
649
묏고래 디 니피 블겟도다
650
陰風千里來 吹汝江上宅
651
陰風이 千 里로셔 와
652
네  우흿 지블 부다
653
鵾雞號枉渚 日色傍阡陌
654
鵾雞 굽구륀 믌셔 울오
655
비츤 阡陌애 바랫도다
656
借問持斧翁 幾年長沙客
657
묻노라 도 가졧 한아빈
658
몃  長沙앳 나그내 외옛니오
659
哀哀失木狖 矯矯避弓翮
660
슬피 우 나모 일흔 나비오
661
구즈기 드렛 활 避 개로다
662
亦知故鄕樂 未敢思宿昔
663
 本鄕앳 즐거우미 알언마
664
敢히 녜 호 티 몯놋다
665
昔在鳳翔都 共通金閨籍
666
녜 鳳翔都애 이셔
667
金閨엣 籍을 다 通소라
668
天子猶蒙塵 東郊暗長戟
669
天子ᅵ 오히려 蒙塵야 겨시니
670
東녁 해 긴 戈戟이 어드웻더라
671
兵家忌間諜 此輩常接跡
672
兵家ᅵ 間諜리 아쳗니
673
이 무리  자최 니더라
674
臺中領擧劾 君必愼剖析
675
臺中이 擧劾호 惣領얫니
676
그듸 반기 剖析호 삼가니라
677
不忍殺無辜 所以分黑白
678
罪 업스니 주규믈 디 몯야
679
이런 로 거므며 요 호니라
680
上官權許與 失意見遷斥
681
上官이 權으로 與許나
682
들 일허 올마 내조쵸 보도다
683
仲尼甘旅人 向子識損益
684
仲尼 旅人 외야쇼 히 너기고
685
向子 損益을 아니라
686
朝廷非不知 閉口休歎息
687
朝廷이 모디 아니컨마
688
이블 다다셔 歎息을 아니더라
689
余時忝諍臣 丹陛實咫尺 相看受狼狽 至死難塞責
690
내 그 諍臣ᄉ 所任을 더러요니
691
블근 殿陛ᅵ 眞實로 갓갑더라
692
狼狽 얻거 서르 보니
693
주구메 니르러도 구지람 마고미 어렵도다
694
行邁心多違 出門無與適
695
녀뇨매 매 어긔르추미 하니
696
門의 나도 다 갈  업소라
697
於公負明義 惆悵頭更白
698
그딋 거긔  義 져 료니
699
슬허호니 머리  셰도다
 
700
寄栢學士林居
701
自胡之反持干戈 天下學士亦奔波
702
되 反야 干戈 가져 뇨로브터
703
天下앳 學士히  믌결  놋다
704
歎彼幽栖載典籍 蕭然暴露依山阿
705
뎌 幽栖에 글워를 시러
706
蕭然히 暴露야 묏 메 브터 이쇼 슬노라
707
靑山萬里靜散地 白雨一洗空垂蘿
708
萬 里ᄉ 프른 묏 寂靜며 閑散 해
709
 비  번 시스니 虛空애 薜蘿ᅵ 드롓도다
710
亂代飄零予到此 古人成敗子如何
711
亂 代예 飄零야 내 예 왯노니
712
녯 사 일며 敗호매 네 엇뎨 리오
713
荊楊春冬異風土 巫峽日夜多雲雨
714
荊州 楊州ᄉ 예 봄과 겨레 風土ᄉ 氣運이 다니
715
巫峽은 낫과 바 雲雨ᅵ 하도다
716
赤葉楓林百舌鳴 黃泥野岸天雞舞
717
블근 닙 싣나못 수프레 百舌이 울오
718
누른   두들겐 하 기 춤츠놋다
719
盜賊縱橫甚密邇 形神寂寞甘辛苦
720
盜賊의 해 외요미 甚히 갓가오니
721
形容 精神이 괴외야셔 辛苦호 히 너기놋다
722
幾時高議排金門 各使蒼生有環堵
723
어느  노 議論이 金門을 미러 드러
724
各各 蒼生로 여 環堵 두게 고
 
725
別李秘書始興寺所居
726
不見秘書心若失 及見秘書失心疾
727
秘書 보디 몯얀 매 일흔  더니
728
秘書 보매 미천 맷 病을 일호라
729
安危動主理信然 我獨覺子神充實
730
便安호미 뮈유메 읏드미론 디 理ᅵ 진실로 그러니
731
내 올로 그딋 精神의 充實호 아노라
732
重聞西方止觀經 老身古寺風泠泠
733
西方앳 止觀經을 다시 드로니
734
늘근 모매 녯 뎌레 미 기 부놋다
735
妻兒待米且歸去 他日杖藜來細聽
736
겨집과 아왜  기들울  가노니
737
다 나래 도랏 막대 디퍼 와 仔細히 드로리라
 
738
赤谷西崦人家
739
躋險不自安 出郊已淸目
740
險  오 저긔 스싀로 便安티 아니더니
741
해 나오니 마 누니 도다
742
溪廻日氣暖 逕轉山田熟
743
시내 횟돈  낤 氣運이 덥고
744
길히 올마시니 뫼헷 바티 닉도다
745
鳥雀依茅茨 藩籬帶松菊
746
새 로 니윤 지븨 브텟고
747
울흔 솔와 菊花 帶얫도다
748
如行武陵暮 欲問桃源宿
749
武陵ᄉ 나조 녀  니
750
桃源을 무러 자고져 노라
 
751
題栢大兄弟山居屋壁二首
752
叔父朱門貴 郞君玉樹高
753
아자비 블근 門의 사 貴니오
754
郞君은 玉樹ᅵ 노  도다
755
山居精典籍 文雅涉風騷
756
뫼헤 사로매 書籍을 精微로이 니
757
글 지믄 風騷애 건너 드렛도다
758
江漢終吾老 雲林得爾曹
759
江漢애셔 내 늘구믈 초리니
760
구룸  수프레 너희 무를 어두라
761
哀絃繞白雪 未與俗人操
762
슬픈 시우레 白雪曲이 버므렛닌
763
俗人과 다 잡디 몯리라
764
野屋流寒水 山籬帶白雲
765
햇 지븬  므리 흐르고
766
뫼헷 울흔  구루믈 帶얫도다
767
靜應連虎穴 喧已去人群
768
괴외호 이 버믜 굼긔 니도다
769
들에 란 마 사 무를 으리왇도다
770
筆架霑窓雨 書籤映隙曛
771
붇 고잿 架子앤 窓앳 비 저지고
772
書冊 사랜 멧 비치 비취옛도다
773
蕭蕭千里馬 箇箇五花文
774
蕭蕭 千 里 녀 리여
775
낫나치 다 가짓 곳빗 도다
 
776
栢學士茅屋
777
碧山學士焚銀魚 白馬却走身岩居
778
프른 뫼해 學士ᅵ 銀魚 라 리고
779
  타 도로 여와 모미 바회 아래셔 사놋다
780
古人已用三冬足 年少今開萬卷餘
781
녯 사미 마 겨 석 래 足호 니
782
나히 져무매 이제 萬 卷 나모 여렛도다
783
晴雲滿戶團傾蓋 秋水浮堦溜決渠
784
갠 구루미 이페 야 기우린 盖예 도렫고
785
 므리 堦砌에 니 흐르 므리 거를 헤티놋다
786
富貴必從勤苦得 男兒須讀五車書
787
가멸며 貴호 반기 브즈런며 辛苦호 브터 얻니
788
男兒ᅵ 모로매 다 술윗 글워 닐굴 디니라
 
789
題郪原郭三十二明府茆屋壁
790
郪 七稽切이라
791
江頭且繫船 爲爾獨相憐
792
江頭에   야셔
793
너를 爲야 올로 서르 노라
794
雲散灌壇雨 春靑彭澤田
795
구루믄 灌壇앳 비 흗고
796
보 彭澤ᄉ 바 프르렛도다
797
頻驚適小國 一擬問高天
798
조 효근 나라해 가 놀라노니
799
 디위 노 하해 묻고져 너기노라
800
別後巴東路 逢人問幾賢
801
여흰 後에 巴東ᄉ 길헤
802
맛볼 사 묻노라 몃 어디니오
 
803
崔氏東山草堂
804
愛汝玉山草堂靜 高秋爽氣相鮮新
805
네의 玉山앳 草堂 寂靜호 노니
806
노  서늘 氣運에 서르 며 새롭도다
807
有時自發鍾磬響 落日更見漁樵人
808
有時예 붑과 磬子ᄉ 소리 절로 나니
809
디 예 고기 자며 나모 뷔여 오 사  보리로다
810
盤剝白鵶谷口栗 飯煮靑泥坊底芹
811
盤앤 白鵶谷ᄉ 이펫 바 고
812
밥 머글 제 靑泥坊 미틧 미나리 글히놋다
813
何爲西莊王給事 柴門空閉鎖松筠
814
엇뎨 야 西ᄉ녁 지븻 王給事
815
柴門을 쇽졀업시 다다 솔와 댓 서리예 갯고
 
816
李監宅二首
817
尙覺王孫貴 豪家意頗濃
818
오히려 王孫의 貴호 알리로소니
819
豪華 지븨 디 모 둗겁도다
820
屛開金孔雀 褥隱繡芙蓉
821
屛風엔 金孔雀이 여렛고
822
褥애 繡혼 蓮ᄉ고지 그얫도다
823
且食雙魚美 誰看異味重
824
 두 고기 됴닐 머구니
825
다 마 여러 가지 뉘 보리오
826
門闌多喜色 女婿近乘龍
827
門闌애 깃븐 비치 하니
828
사회 龍  사게 갓갑도다
829
華館春風起 高城煙霧開
830
빗난 지븨  미 니니
831
노 城에 와 雲霧ᅵ 여렛도다
832
雜花分戶映 嬌燕入簷廻
833
雜고 이플 화 비취옛고
834
아다온 져비 집기슬게 드러 횟도놋다
835
一見能傾産 虛懷只愛才
836
 번 보매 能히 財産을 기우리니
837
虛 미라 오직 내 조 놋다
838
鹽車雖絆驥 名是漢庭來
839
소곰 시론 술위예 비록 驥馬 여시나
840
일후미 이 漢ᄉ 흐로셔 온 거시라
 

 
841
田園
842
古詩二首 律詩五首
 
843
秋行官張望督促東渚耗稻向畢 淸晨遣女奴阿稽竪子阿叚往問
844
東渚雨今足 佇聞粳稻香
845
東녁 믌 비 이제 周足니
846
粳稻의 곳다오 듣고져 호 오래 노라
847
行官은 家臣之領田者也ᅵ라 耗 蒲稗之害稻者ᅵ니 耗稻向畢 鋤治幾畢也ᅵ라
848
上天無偏頗 蒲稗各自長
849
上天이 기우루 샤미 업서
850
蒲와 稗왜 제여곰 절로 기렛도다
851
人情見非類 田家戒其荒
852
사 든 제 類 아닌 거슬 보곡
853
녀름 지 지븐 그 거츠루믈 警戒니라
854
功夫竟搰搰 除草置岸傍
855
功夫 토아 搰搰히 야
856
프를 야 두듥  두놋다
857
穀者命之本 客居安可忘
858
나디라 혼 거슨 人命에 根本이니
859
나그내로 사로매 엇뎨 可히 니즈리오
860
靑春具所務 勤墾免亂常
861
프른 보 힘 바 초 야
862
브즈러니 가라 亂常호 免호라
863
吳牛力容易 並驅動莫當
864
吳國ᄉ  히미 쉬우니
865
와 모니 뮈유믈 當리 업도다
866
豊苗亦已穊 雲水照方塘
867
豊盛 어미  마 하니
868
雲水ᅵ 方塘애 비취옛도다
869
有生固蔓延 靜一資隄防
870
냇 거시 여 너추러 가니
871
靜一케 호 막오 資賴홀 디니라
872
督領不無人 提携頗在綱
873
아라셔 督責 사미 업디 아니니
874
잡드로미 모 綱紀예 잇니라
875
荊楊風土暖 肅肅候微霜
876
荊州 楊州 과 쾌 더울
877
肅殺요 微霜 기들우니라
878
尙恐主守疎 用心未甚臧 淸朝遣婢僕 寄語踰崇岡
879
主守ᅵ 疎闊야
880
 믈 甚히 잘 몯가
881
오히려 저허  아 겨집을 보내야
882
말 브텨 노 뫼 넘거 보내노라
883
西成聚必散 不獨陵我倉
884
 成熟거든 뫼화 뒷다가 반기 흐롤 디라
885
올로 내 倉 陵 게   아니니라
886
豈要仁里譽 感此亂世忙
887
엇뎨  仁厚 기류믈 要求리오
888
이 亂世예 뵈왓비 니닐 感傷노라
889
北風吹蒹葭 蟋蟀近中堂 荏苒百工休 鬱紆遲暮傷
890
北녁 미 蒹葭 불오
891
귓돌아미 中堂애 갓가이 와
892
時節이 어른어른 가 百工이 쉬면
893
미 답답야 늘구믈 슬흐리라
 
894
行官張望補稻畦水歸
895
東屯大江北 百頃平若桉
896
東屯ᄉ 큰  北녀게
897
온 이러미 平호미 几桉 도다
898
六月靑稻多 千畦碧泉亂
899
六月에 프른 볘 하니
900
즈믄 이러메  미 어즈럽도다
901
揷秧適云已 引溜加漑灌
902
揷秧호 마치 고
903
흐르 므를 혀다가 漑灌호 더으놋다
904
更僕往方塘 決渠當斷岸
905
 서르 라 方塘애 가
906
걸 허로 그츤 두들글 當놋다
907
公私各地著 浸潤無天旱
908
그윗 것과 아 거시 제[여]곰 해 브터셔
909
겨 저저 하 리 업도다
910
主守問家臣 分明見溪畔
911
主守얏 家臣 더브러 무로니
912
번드기 시냇  보 도다
913
芊芊烱翠羽 剡剡生銀漢
914
다복다복야 프른 지치 빗나고
915
시 銀漢애 냇도다
916
鷗鳥鏡裏來 關山雪邊看
917
며기 거우룻 소개 오  니
918
關山  셔 보  도다
919
秋菰成黑米 精鑿傅白粲
920
 菰ᅵ 거믄 리 외어든
921
精히 디허  래 어울우리라
922
玉粒足晨炊 紅鮮任霞散
923
玉  나치 새배 밥 지메 有餘리니
924
블근 新鮮 고기 雲霞 흗 호 믿비 호리라
925
終然添旅食 作苦期壯觀
926
매 나그내 바 더우리니
927
辛苦로이 지 壯히 볼 이 期約노라
928
遺穗及衆多 我倉戒滋蔓
929
드른 이사 衆人의게 미추믈 해 고
930
내 倉庫란 滋蔓호 警戒호리라
 
931
茅堂檢校收稻二首
932
香稻三秋末 平田百頃間
933
옷고 볘 三秋ᄉ 그테
934
平 받 온 이럼 즈미로다
935
喜無多屋宇 幸不礙雲山
936
집히 하디 아니호 깃노니
937
구룸  뫼히 리디 아니호 幸히 너기노라
938
御裌侵寒氣 嘗新破旅顔
939
겹오 니보니 서늘 氣運이 侵逼노소니
940
새  맛보아셔 나그내  허리노라
941
紅鮮終日有 玉粒未吾慳
942
블근 新鮮 고기 나리 록 잇니
943
玉  나 내의 앗기논 거시 아니라
944
稻米炊能白 秋葵煮復新
945
니리 밥 지니 能히 니
946
 아오글 글히니  새롭도다
947
誰云滑易飽 老籍軟俱勻
948
뉘 닐오 믯믯야 수이 브르다 뇨
949
늘거셔 보라온 거시 다 골오 籍賴노라
950
種幸房州熟 苗同伊闕春
951
 幸혀 房州ᄉ 거시 니그니
952
어믄 伊闕ᄉ 봄과  가지로다
953
無勞映渠盌 自有色如銀
954
硨磲盌애 비취요 잇비 마롤 디로소니
955
제 비치 銀 호미 잇도다
 
956
刈稻了詠懷
957
稻穫空雲水 川平對石門
958
벼 뷔니 雲水ᅵ 뷔오
959
내히 平니 돌門을 對얫도다
960
寒風疎草木 旭日散雞豚
961
 맨 플와 나모왜 설픠오
962
아 옌 과 도티 흐렛도[:라다]
963
野哭初聞戰 樵歌稍出村
964
해셔 우 소리예 처 사호 드르리로소니
965
나모 지 놀애 져기 로 나오놋다
966
無家問消息 作客信乾坤
967
지비 消息 무롤  업도소니
968
나그내 외야 뇨 乾坤을 믿노라
 
969
佐還山後寄二首
970
白露黃粱熟 分張素有期
971
 이스레 누른 조히 니그니
972
화 주마 호미 일 期約이 잇니라
973
已應舂得細 頗覺寄來遲
974
마 이 디후믈 細히 얫니
975
브텨 오 더듸요 모 아노라
976
味豈同金菊 香宜配綠葵
977
마 엇뎨 金  菊花와 리오
978
곳다오 프른 아오개 어울워 머구미 맛니라
979
老人他日愛 正想滑流匙
980
老人 다 나래 호
981
正히 믯믯야 수레 흘로 스치노라
982
幾道泉澆圃 交橫落幔坡
983
몃 길흐로 미  바 저지뇨
984
서르 빗흘러 帳  두들게 디놋다
985
葳蕤秋葉小 隱映野雲多
986
葳蕤  니피 젹고
987
비취옛 햇 구루미 하도다
988
隔沼連香芰 通林帶女蘿
989
모 야 곳다온 말와미 니고
990
수프레 차 女蘿ᅵ 옛도다
991
甚聞霜薤白 重惠意如何
992
서리옛 염 허여호 甚히 듣노니
993
다시 줄 디 엇더니오
 
994
分類杜工部詩卷之七
【원문】分類杜工部詩卷之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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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