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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論語諺解 (논어언해) ◈
◇ 論語諺解 卷之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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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년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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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論語諺解卷之四
 
 

1. 衛靈公第十五

3
衛靈公이 問陳於孔子대
4
衛靈公이 陳을 孔子 묻온대
5
孔子ᅵ 對曰俎豆之事 則嘗聞之矣어니와
6
孔子ᅵ 對야 샤 俎豆의 事 일즉 드럿거니와
7
軍旅之事 未之學也ᅵ라시고
8
軍旅의 事 學디 몯얀노이다 시고
9
明日에 遂行시다
10
明日에 드듸여 行시다
11
在陳絶糧니
12
陳에겨셔 糧이 絶니
13
從者ᅵ 病야 莫能興이러니
14
從者ᅵ 病야 能히 興티 몯더니
15
子路ᅵ 慍見曰君子ᅵ 亦有窮乎ᅵ잇가
16
子路ᅵ 慍야 見야 오 君子ᅵ  窮홈이 인니잇가
17
子ᅵ 曰君子ᅵ 固窮이니
18
子ᅵ 샤 君子ᅵ 진실로 窮니
19
小人 窮斯濫矣니라
20
小人은 窮면 이예 濫니라
 
21
○ 子ᅵ 曰賜也아 女ᅵ 以予로 爲多學而識之者與아
22
子ᅵ 샤 賜아 네 날로  해 學야 識 者ᅵ라 냐
23
對曰然이다
24
對야 오 그러이다
25
非與잇가
26
아니니잇가
27
曰非也ᅵ라 予 一以貫之니라
28
샤 아니라 나 一이  貫얀 니라
 
29
○ 子ᅵ 曰由아 知德者ᅵ 鮮矣니라
30
子ᅵ 샤 由아 德을 아 者ᅵ져그니라
 
31
○ 子ᅵ 曰無爲而治者 其舜也與신뎌 夫何爲哉시리오
32
子ᅵ 샤 욤이 업시 治 者 그 舜이신뎌 므스 일을 시리오
33
恭己正南面而已矣시니라
34
己를 恭고 正히 南面실 이시니라
 
35
○ 子張이 問行대
36
子張이 行홈을 묻온대
37
子ᅵ 曰言忠信며 行篤敬이면 雖蠻貊之邦이라도 行矣어니와
38
子ᅵ 샤 言이 忠臣며 行이 篤敬면 비록 蠻貊ᄉ 邦이라 도 行려니와
39
言不忠信며 行不篤敬이면 雖州里나 行乎哉아
40
言이 忠臣티 몯며 行이 篤敬티 몯면 비록 州里나 行랴
41
立則見其參於前也ᅵ오 在輿則見其倚於衡也ᅵ니
42
立 則 그 前에 參홈을 見고 輿에 이신 則 그 衡에 倚홈을 見흘띠니
43
夫然後行이니라
44
그런 後에 行니라
45
子張이 書諸紳니라
46
子張이 紳에 書니라
 
47
○ 子ᅵ 曰直哉라 史魚ᅵ여
48
子ᅵ 샤 直다 史魚ᅵ여
49
邦有道애 如矢며 邦無道애 如矢로다
50
邦이 道ᅵ 이숌애 矢며 邦이 道ᅵ 업슴애 矢도다
51
君子哉라 蘧伯玉이여 邦有道則仕고
52
君子ᅵ라 遽伯玉이여 邦이 道ᅵ 이신則 仕고
53
邦無道則可卷而懷之로다
54
邦이 道ᅵ 업슨則 可히 卷야 懷리로다
 
55
○ 子ᅵ 曰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오
56
子ᅵ 샤 可히 더블어 言얌즉 호 더블어 言티 아니면 人을 失홈이오
57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이니
58
可히 더블어 言얌즉디 아니호 더블어 言면 言을 失홈이니
59
知者 不失人며 亦不失言이니라
60
知 者 人을 失티 아니며  言을 失티 아니니라
 
61
○ 子ᅵ 曰志士仁人은 無求生以害仁이오
62
子ᅵ 샤 志士와 仁人은 生을 求야  仁을 害홈이 업고
63
有殺身以成仁이니라
64
身을 殺야  仁을 成홈이 인니라
65
子貢이 問爲仁대
66
子貢이 仁욤을 묻온대
67
子ᅵ 曰工欲善其事댄 必先利其器니
68
子ᅵ 샤 工이 그 事 善코쟈 홀띤댄 반시 몬져 그 器를 利케 니
69
居是邦也야 事其大夫之賢者며 友其士之仁者ᅵ니라
70
이 邦애 居야 그태우의 賢 者를 事며 그 士의 仁 者를 友홀띠니라
 
71
○ 顔淵이 問爲邦대
72
顔淵이 邦욤을 묻온대
73
子ᅵ 曰行夏之時며
74
子ᅵ 샤 夏ᄉ 時 行며
75
乘殷之輅며
76
殷ᄉ 輅 乘며
77
服周之冕며
78
周ᄉ 免을 服며
79
樂則韶舞ᅵ오 放鄭聲며 遠佞人이니
80
樂인 則 韶舞ᅵ오 鄭聲을 放며 佞人을 遠흘띠니
81
鄭聲은 淫고 佞人은 殆니라
82
鄭聲은 淫고 佞人은 殆니라
 
83
○ 子ᅵ 曰人無遠慮ᅵ면 必有近憂ᅵ니라
84
子ᅵ 샤 人이 遠廬ᅵ 업면 반시 近憂ᅵ 인니라
 
85
○ 子ᅵ 曰已矣乎ᅵ라
86
子ᅵ 샤 말올띠라
87
吾未見好德을 如好色者也케라
88
내 德好홈을 色好홈 티 者 見티 몯게라
 
89
○ 子ᅵ 曰臧文仲은 其竊位者與뎌
90
子ᅵ 샤 藏文仲은 그 位를 竊 者뎌
91
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ᅵ로다
92
柳下惠의 賢을 알오 더블어 立디 아니도다
 
93
○ 子ᅵ 曰躬自厚而薄責於人이면 則遠怨矣니라
94
子ᅵ 샤 躬을 스스로 厚히 고 人에 責홈을 薄히 면 곧 怨을 遠니라
 
95
○ 子ᅵ 曰不曰如之何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니라
96
子ᅵ 샤 엇디려뇨 엇디려뇨 아니 者 내 엇디려뇨 홈이 업슬 이니라
 
97
○ 子ᅵ 曰群居終日애 言不及義오
98
子ᅵ 샤 모다 居야 日을 終홈애 言이 義예 及디 아니고
99
好行小慧면 難矣哉라
100
小慧를 行홈을 好면 어렵다
 
101
○ 子ᅵ 曰君子ᅵ 義以爲質이오 禮以行之며 孫以出之며 信以成之니 君子哉라
102
子ᅵ 샤 君子ᅵ 義로  質을 삼고 禮로  行며 孫으로  出며 信으로  成니 君子ᅵ라
 
103
○ 子ᅵ 曰君子 病無能焉이오 不病人之不己知也ᅵ니라
104
子ᅵ 샤 君子 能업슴을 病고 人의 己 아디 몯홈을 病티 아니니라
 
105
○ 子ᅵ 曰君子 疾沒世而名不稱焉이니라
106
子ᅵ 샤 君子 世ᅵ 沒토록 名이 稱티 몯홈을 疾니라
 
107
○ 子ᅵ 曰君子 求諸己오 小人은 求諸人이니라
108
子ᅵ 샤 君子 己예 求고 小人은 人에 求니라
 
109
○ 子ᅵ 曰君子 矜而不爭며 群而不黨이니라
110
子ᅵ 샤 君子 矜고 爭티 아니며 群고 黨티 아니니라
 
111
○ 子ᅵ 曰君子 不以言擧人며
112
子ᅵ 샤 君子 言으로  人을 擧티 아니며
113
不以人廢言이니라
114
人으로  言을 廢티 아니니라
 
115
○ 子貢이 問曰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ᅵ잇가
116
子貢ᅵ 묻와 오 一言이오 可히  身이 終토록 行얌즉 者ᅵ 인니잇가
117
子ᅵ 曰其恕乎뎌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118
子ᅵ 샤 그 恕뎌 己의 欲디 아니 바 人의게 施 티 말을띠니라
 
119
○ 子ᅵ 曰吾之於人也애 誰毁誰譽ᅵ리오
120
子ᅵ 샤 내 人에 누를 毁며 누를 譽리오
121
如有所譽者ᅵ면 其有所試矣니라
122
만일에 譽 배 이시면 그 試 배 인니라
123
斯民也 三代之所以直道而行也ᅵ니라
124
이 民은 三代의 直道로  行던 배니라
 
125
○ 子ᅵ 曰吾猶及史之闕文也와 有馬者ᅵ 借人乘之호리 今亡矣夫뎌
126
子ᅵ 샤 내 오히려 史의 文을 闕홈과 馬둔 者ᅵ 人을 빌여 乘욤을 及호니 이제 업슨뎌
 
127
○ 子ᅵ 曰巧言은 亂德이오 小不忍則亂大謀ᅵ니라
128
子ᅵ 샤 巧 言은 德을 亂고 小를 忍티 몯면 大謀를 亂니라
 
129
○ 子ᅵ 曰衆惡之라도 必察焉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130
子ᅵ 샤 衆이 惡야도 반시 察며 衆이 好야도 반시 察홀띠니라
 
131
○ 子ᅵ 曰人能弘道ᅵ오 非道弘人ᅵ니라
132
子ᅵ 샤 人이 能히 道를 弘 고 道ᅵ 人을 弘홈이 아니니라
 
133
○ 子ᅵ 曰過而不改ᅵ 是謂過矣니라
134
子ᅵ 샤 過ᅵ오 改티 아니홈이 이 닐온 過ᅵ니라
 
135
○ 子ᅵ 曰吾嘗終日不食며
136
子ᅵ 샤 내 일즉 日이 終토록 食디 아니며
137
終夜不寢야 以思호니
138
夜ᅵ 終토록 寢티 아니야  思호니
139
無益이라 不如學也ᅵ로다
140
益이 업슨 디라 學홈만 디 몯도다
 
141
○ 子ᅵ 曰君子 謨道ᅵ오 不謀食니
142
子ᅵ 샤 君子 道를 謀고 食을 謀티 아니니
143
耕也애 餒在其中矣오 學也애 祿在其中矣니
144
耕홈애 餒 그 中에 잇고 學홈애 祿이 그 中에 잇니
145
君子 憂道ᅵ오 不憂貧이니라
146
君子 道를 憂고 貧을 憂티 아니니라
 
147
○ 子ᅵ 曰知及之오도 仁不能守之면 雖得之나 必失之니라
148
子ᅵ 샤 知及고도 仁이 能히 守티 몯면 비록 得나 반시 失니라
149
知及之며 仁能守之오도 不莊以涖之則民不敬이니라
150
知及며 仁이 能히 守고도 莊으로  涖티 아니면 民이 敬티 아 니 니라
151
知及之며 仁能守之며 莊以涖之오도 動之不以禮면 未善也ᅵ니라
152
知及며 仁이 能히 守며 莊으로  涖고도 動호 禮로  아니면 善티 몯니라
 
153
○ 子ᅵ 曰君子 不可小知而可大受也ᅵ오
154
子ᅵ 샤 君子 可히 小에 知티 몯고 可히 大옌 受 꺼시오
155
小人은 不可大受而可小知也ᅵ니라
156
小人 可히 大옌 受티 몯고 可히 小에 知 꺼시니라
 
157
○ 子ᅵ 曰民之於仁也애 甚於水火니
158
子ᅵ 샤 民이 仁에 水火도곤 甚니
159
水火 吾見蹈而死者矣어니와
160
水火 내 蹈야 死 者 보앗거니와
161
未見蹈仁而死者也케라
162
仁을 蹈야 死 者 보디 몯게라
 
163
○ 子ᅵ 曰當仁야 不讓於師ᅵ니라
164
子ᅵ 샤 仁을 當야 師에 讓티 아니홀띠니라
 
165
○ 子ᅵ 曰君子 貞而不諒이니라
166
子ᅵ 샤 君子 貞고 諒티 아니니라
 
167
○ 子ᅵ 曰事君호 敬其事而後其食이니라
168
子ᅵ 샤 君을 事호 그 事를 敬고 그 食을 後홀띠니라
 
169
○ 子ᅵ 曰有敎ᅵ면 無類ᅵ니라
170
子ᅵ 샤 敎를 두면 類ᅵ 업리니라
 
171
○ 子ᅵ 曰道不同이면 不相爲謀ᅵ니라
172
子ᅵ 샤 道ᅵ 同티 아니면 설 爲야 謀티 몯니라
 
173
○ 子ᅵ 曰辭 達而已矣니라
174
子ᅵ 샤 辭 達 이니라
 
175
○ 師冕이 見 及階어
176
師ᅵ언 冕이 見 階예 미처
177
子ᅵ 曰階也ᅵ라시고 及席이어
178
子ᅵ 샤 階라시고 席에 미처
179
子ᅵ 曰席也ᅵ라시고 皆坐ᅵ어
180
子ᅵ 샤 席이라 시고 다 坐 야
181
子ᅵ 告之曰某在斯某在斯ᅵ라시다
182
子ᅵ 告야 샤 某ᅵ 이예 잇고 某ᅵ 이예 잇다시다
183
師冕이 出커
184
師ᅵ언 冕이 出커
185
子張이 問曰與師言之道與잇가
186
子張이 묻와 오 師로 더블어 言 道ᅵ니잇가
187
子ᅵ 曰然다 固相師之道也ᅵ니라
188
子ᅵ 샤 그러다 본 師 相 道ᅵ니라
 
 

2. 季氏第十六

190
季氏ᅵ 將伐顓臾ᅵ러니
191
季氏ᅵ  顓臾를 伐호려 더니
192
冉有季路ᅵ 見於孔子 曰季氏ᅵ 將有事於顓臾ᅵ로소이다
193
冉有와 季路ᅵ 孔子 見야 오 季氏ᅵ  顓臾에 事 를 두려노쇠이다
194
孔子ᅵ 曰求아 無乃爾是過與아
195
孔子ᅵ 샤 求아 아니네의 이 過아
196
夫顓臾 昔者애 先王이 以爲東蒙主시고 且在邦域之中矣라
197
顓臾 녜 先王이  東蒙의 主를 삼시고  邦域 가온 인 디라
198
是ᅵ 社稷之臣也ᅵ니 何以伐爲리오
199
이 社稷ᄉ 臣이니 엇디  伐리오
200
冉有ᅵ 曰夫子ᅵ 欲之언 吾二臣者 皆不欲也ᅵ로이다
201
冉有ᅵ 오 夫子ᅵ 欲건 우리 二臣은 다 欲디 아니노이다
202
孔子ᅵ 曰求아
203
孔子ᅵ 샤 求아
204
周任이 有言曰陳力就列야 不能者ᅵ 止라니
205
周任이 言을 두어 오 力을 陳야 列에 就야 能티 몯 者ᅵ 止홀띠라 니
206
危而不持며 顚而不扶ᅵ면 則將焉用彼相矣리오
207
危호 持티 몯며 顚호 扶티 몯면  어 뎌 相을 리오
208
且爾言이 過矣로다 虎兕ᅵ 出於柙며 龜玉이 毁於櫝中이 是誰之過與오
209
 네 言이 過도다 虎와 兕ᅵ 柙에 出며 龜와 玉이 櫝中에셔 毁 홈이 이 뉘 過오
210
冉有ᅵ 曰今夫顓臾ᅵ 固而近於費니
211
冉有ᅵ 오 이제 顓臾ᅵ 固고 費에 近니
212
今不取면 後世예 必爲子孫憂리이다
213
이제 取티 아니면 後世예 반시 子孫의 憂ᅵ 되리이다
214
孔子ᅵ 曰求아 君子 疾夫舍曰欲之오 而必爲之辭니라
215
孔子ᅵ 샤 求아 君子 欲노라 닐으디 아니코 반시 辭욤을 疾니라
216
丘也 聞有國有家者ᅵ 不患寡而患不均며
217
丘 들오니 國을 두며 家를 둔 者ᅵ 寡를 患티 아니고 均티 아니홈을 患며
218
不患貧而患不安이라니
219
貧을 患티 아니고 安티 아니홈을 患다 호니
220
蓋均이면 無貧이오 和면 無寡오 安이면 無傾이니라
221
均면 貧홈이 업고 和면 寡홈이 업고 安면 傾홈이 업니라
222
夫如是故로 遠人이 不服則
223
이러 故로 遠人이 服디 아니면
224
修文德以來之고 旣來之則安之니라
225
文德을 修야  來케 고 이믜 來케 면 安케 니라
226
今由與求也 相夫子호 遠人이 不服而不能來也
227
이제 由와 다 求 夫子를 相호 遠人이 服디 아니호 能히 來케 몯며
228
邦分崩離析而不能守也고 而謀動干戈於邦內니
229
邦이 分崩며 離析호 能히 守티 몯고 干戈를 邦內예 動홈을 謀니
230
吾 恐季孫之憂ᅵ 不在顓臾而在蕭牆之內也노라
231
나 季孫의 憂ᅵ 顓臾에 잇디 아니고 蕭墻ᄉ 內예 이실까 저허노라
 
232
○ 孔子ᅵ 曰天下ᅵ 有道則禮樂征伐이 自天子出고
233
孔子ᅵ 샤 天下ᅵ 道ᅵ 이시면 禮樂과 征伐이 天子로브터 出고
234
天下ᅵ 無道則禮樂征伐이 自諸侯出니
235
天下ᅵ 道ᅵ 업스면 禮樂과 征伐이 諸候로브터 出니
236
自諸侯出이면 蓋十世예 希不失矣오 (自大夫出이면 五世예 希不失矣오)
237
諸候로브터 出면 十世예 失티 아니리 듬을고 태우로브터 出면 五世예 失티 아니리 듬을고
238
陪臣이 執國命이면 三世예 希不失矣니라
239
陪臣이 國命을 執면 三世예 失티 아니리 듬으니라
240
天下ᅵ 有道則政不在大夫고
241
天下ᅵ 道ᅵ 이시면 政이 태우에 잇디 아니고
242
天下ᅵ 有道則庶人이 不議니라
243
天下ᅵ 道ᅵ 이시면 庶人이 議티 아니니라
 
244
○ 孔子ᅵ 曰祿之去公室이 五世矣오 政逮於大夫ᅵ 四世矣니
245
孔子ᅵ 샤 祿이 公室에 去얀디 五世오 政이 태우에 逮얀디 四世니
246
故로 夫三桓之子孫이 微矣니라
247
故로 三桓의 子孫이 微니라
 
248
○ 孔子ᅵ 曰益者ᅵ 三友ᅵ오 損者ᅵ 三友ᅵ니
249
孔子ᅵ 샤 益 者ᅵ 三友ᅵ오 損 者ᅵ 三友ᅵ니
250
友直며 友諒며 友多聞이면 益矣오
251
直을 友며 諒을 友며 多聞을 友면 益고
252
友便辟며 友善柔며 友便佞이면 損矣니라
253
便辟을 友며 善柔를 友며 便佞을 友면 損니라
 
254
○ 孔子ᅵ 曰益者ᅵ 三樂ᅵ오 損者ᅵ 三樂ᅵ니
255
孔子ᅵ 샤 益 者ᅵ 三樂ᅵ오 損 者ᅵ 三樂ᅵ니
256
樂節禮樂며 樂道人之善며 樂多賢友ᅵ며 益矣오
257
禮樂節홈을 樂며 人의 善道홈을 樂며 賢友ᅵ 多홈을 樂면 益고
258
樂驕樂며 樂佚遊며 樂宴樂이면 損矣니라
259
驕樂을 樂며 佚遊를 樂며 宴樂을 樂면 損니라
 
260
○ 孔子ᅵ 曰侍於君子애 有三愆니
261
孔子ᅵ 샤 君子에 侍홈애 三愆이 인니
262
言未及之而言을 謂之躁ᅵ오
263
言이 及디 아니야셔 言홈을 躁ᅵ라 닐고
264
言及之而不言을 謂之隱이오
265
言이 及호 言티 아니홈을 隱이라 닐고
266
未見顔色而言을 謂之瞽ᅵ니라
267
顔色을 보디 아니고 言홈을 瞽ᅵ라 닐니라
 
268
○ 孔子ᅵ 曰君子ᅵ 有三戒니
269
孔子ᅵ 샤 君子ᅵ 三戒 인니
270
少之時예 血氣ᅵ 未定이라 戒之在色이오
271
少 時예 血氣定티 몯얀 디라 戒홈이 色에 잇고
272
及其壯也야 血氣ᅵ 方剛이라 戒之在鬪ᅵ오
273
그 壯에 미처 血氣 뵈야호로 剛얀 디라 戒 홈이 鬪에 잇고
274
及其老也야 血氣ᅵ 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275
그 老에 미처 血氣 이믜 衰얀 디라 戒홈이 得에 인니라
 
276
○ 孔子ᅵ 曰君子ᅵ 有三畏니
277
孔子ᅵ 샤 君子ᅵ 三畏 인니
278
畏天命며 畏大人며 畏聖人之言이니라
279
天命을 畏며 大人을 畏며 聖人의 言을 畏니라
280
小人은 不知天命而不畏也ᅵ라
281
小人은 天命을 아디 몯야 畏티 아니 디라
282
狎大人며 侮聖人之言이니라
283
大人을 押며 聖人의 言을 侮니라
 
284
○ 孔子ᅵ 曰生而知之者 上也ᅵ오
285
孔子ᅵ 샤 生야 知 者 上이오
286
學而知之者 次也ᅵ오
287
學야 知 자 次ᅵ오
288
困而學之ᅵ 又其次也ᅵ니
289
困야 學홈이  그 次ᅵ니
290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291
困호 學디 아니면 民이라 이에 下ᅵ 되니라
 
292
○ 孔子ᅵ 曰君子ᅵ 有九思니
293
孔子ᅵ 샤 君子ᅵ 九思ᅵ 인니
294
視思明며
295
視에 明을 思며
296
聽思聰며
297
聽에 聰을 思며
298
色思溫며
299
色에 溫을 思며
300
貌思恭며
301
貌에 恭을 思며
302
言思忠며
303
言에 忠을 思며
304
事思敬며
305
事에 敬을 思며
306
疑思問며
307
疑예 問을 思며
308
忿思難며
309
忿에 難을 思며
310
見得思義니라
311
得을 見고 義를 思니라
 
312
○ 孔子ᅵ 曰見善如不及며
313
孔子ᅵ 샤 善을 見고 及디 몯 며
314
見不善如探湯을 吾見其人矣오 吾聞其語矣로라
315
不善을 見고 湯을 探 홈을 내 그 人을 보고 내 그 語를 드런노라
316
隱居以求其志며 行義以達其道를 吾聞其語矣오 未見其人也ᅵ로라
317
隱居야  그 志를 求며 義를 行야  그 道를 達홈을 내 그 語를 드럿고 그 人을 見티 몯얀노라
 
318
○ 齊景公이 有馬千駟호 死之日애 民無德而稱焉이오
319
齊景公이 馬千駟를 두되 死 날애 民이 德을 稱홈이 업고
320
伯夷叔齊 餓于首陽之下호 民到于今稱之니라
321
伯夷와 叔齊 首陽ᄉ 下에 餓호 民이 이제 닐으히 稱니라
322
其斯之謂與뎌
323
그 이를 닐옴인뎌
 
324
○ 陳亢이 問於伯魚曰子亦有異聞乎아
325
陳亢이 伯魚의게 물어 오 子ᅵ  異 聞이 인냐
326
對曰未也ᅵ로라
327
對야 오 몯얀노라
328
嘗獨立이어시늘 鯉ᅵ 趨而過庭이라니
329
일쯕 혼자 셧거시늘 鯉ᅵ 趨야 庭애 過다니
330
曰學詩乎아
331
샤 詩를 學얀다
332
對曰未也ᅵ로이다
333
對야 오 몯얀노이다
334
不學詩면 無以言이라야시늘 鯉ᅵ 退而學詩호라
335
詩를 學디 아니면  言티 몯리라 야시늘 鯉ᅵ 退야 詩를 學호라
336
他日애 又獨立이어시늘 鯉ᅵ 趨而過庭이라니
337
달 날애  혼자 셧거시늘 鯉ᅵ 趨야 庭에 過다니
338
曰學禮乎아
339
샤 禮를 學얀다
340
對曰未也ᅵ로이다
341
對야 오 몯얀노이다
342
不學禮면 無以立이라야시늘 鯉ᅵ 退而學禮호라
343
禮를 學디 아니면  立디 몯리라 야시늘 鯉ᅵ 退야 禮를 學호라
344
聞斯二者ᅵ로라
345
이 二者를 들언노라
346
陳亢이 退而喜曰問一得三니
347
陳亢이 退야 喜야 오 一을 問홈애 三을 得호니
348
聞詩聞禮고 又聞君子之遠其子也호라
349
詩를 聞며 禮를 聞고  君子의 그 子를 遠홈을 聞호라
 
350
○ 邦君之妻를 君이 稱之曰夫人이오
351
邦君의 妻를 君이 稱야 오 夫人이라 고
352
夫人이 自稱曰小童이오
353
夫人이 스스로 稱야 오 小童이라 고
354
邦人이 稱之曰君夫人인오
355
邦人이 稱야 오 君夫人이라 고
356
稱諸異邦曰寡小君이오
357
異邦에 稱야 오 寡小君이라 고
358
異邦人이 稱之예 亦曰君夫人이니라
359
異邦 사이 稱홈애  오 君夫人이라 니라
 
 

3. 陽貨第十七

361
陽貨ᅵ 欲見孔子ᅵ어 孔子不見신대
362
陽貨ᅵ 孔子를 뵈게 코져 커늘 孔子ᅵ 보디 아니신대
363
歸孔子豚이어 孔子ᅵ 時其亡也而往拜之러시니 遇諸塗시다
364
孔子 豚을 歸야 孔子ᅵ 그 업슴을 時야 가 拜더시니 길헤 遇시다
365
謂孔子曰來라 予ᅵ 與爾言호리라
366
孔子 닐어 오 來라 내 널로 더블어 言호리라
367
曰懷其寶而迷其邦이 可謂仁乎아
368
오 그 寶를 懷야 그 邦을 迷케 홈이 可히 仁이라 닐랴
369
曰不可다 好從事而亟失時ᅵ 可謂知乎아
370
샤 可티 아니다 事를 從홈을 好호 조 時를 失홈이 可히 知라 닐랴
371
曰不可다 日月이 逝矣라 歲不我與ᅵ니라
372
샤 可티 아니다 日月이 가 디라 歲 나 與티 아니니라
373
孔子ᅵ 曰諾다 吾將仕矣로리라
374
孔子ᅵ 샤 諾다 내  仕호리라
 
375
○ 子ᅵ 曰性相近也ᅵ나 習相違也ᅵ니라
376
子ᅵ 샤 性이 서 갓가오나 習으로 서 머니라
 
377
○ 子ᅵ 曰唯上知與下愚 不移니라
378
子ᅵ 샤 오직 上知와 다 下愚 移티 아니니라
 
379
○ 子ᅵ 之武城샤 聞弦歌之聲시다
380
子ᅵ 武城에 가샤 弦歌ᄉ 소 들으시다
381
夫子ᅵ 莞爾而笑曰割鷄에 焉用牛刀ᅵ리오
382
夫子ᅵ 莞爾히 笑야 샤 雞 割홈애 엇디 牛刀 리오
383
子游ᅵ 對曰昔者애 偃也ᅵ 聞諸夫子니
384
子游ᅵ 對야 오 녜 偃이 夫子 듣조오니
385
曰君子ᅵ 學道則愛人이오 小人이 學道則易使也ᅵ라호이다
386
샤 君子ᅵ 道 學면 사을 랑고 小人이 道 學면 브림이 쉽다 호이다
387
子ᅵ 曰二三子아 偃之言이 是也ᅵ니 前言 戱之耳니라
388
子ᅵ 샤 二三子아 偃의 言이 是니 前言은 戱홈이니라
 
389
○ 公山弗擾ᅵ 以費畔야 召ᅵ어늘 子ᅵ 欲往이러시니
390
公山弗擾ᅵ 費로  畔야 召야 子ᅵ 往코쟈 더시니
391
子路ᅵ 不說曰末之也已니 何必公山氏之之也ᅵ시리잇고
392
子路ᅵ 說티 아니야 오 갈 업슬 이니 엇디 반시 公山氏의게 가시리잇고
393
子ᅵ 曰夫召我者 而豈徒哉리오
394
子ᅵ 샤 나 召 者 엇디 갓 리오
395
如有用我者댄 吾其爲東周乎뎌
396
만일 나  者ᅵ 이실띤댄 내 그 東周 홀띤뎌
 
397
○ 子張이 問仁於孔子대
398
子張이 仁을 孔子 묻온대
399
孔子ᅵ 曰能行五者於天下ᅵ면 爲仁矣니라
400
孔子ᅵ 샤 能히 五者를 天下에 行면 仁을 욤이니라
401
請問之대
402
請컨댄 묻뇌이다 대
403
曰恭寬信敏惠니
404
샤 恭과 寬과 信과 敏과 惠니
405
恭則不侮고
406
恭면 侮티 아니고
407
寬則得衆고
408
寬면 衆을 得고
409
信則人任焉고
410
信면 人이 任고
411
敏則有功고
412
敏면 功이 잇고
413
惠則足以使人이니라
414
惠면 足히  人을 使리니라
 
415
○ 佛*肹이 召ᅵ어 子ᅵ 欲往이러시니
416
佛힐 [add] @ [/add] 이 召야 子ᅵ 往코쟈 더시니
417
子路ᅵ 曰昔者애 由也ᅵ 聞諸夫子니
418
子路ᅵ 오 녜 由ᅵ 夫子 듣오니
419
曰親於其身에 爲不善者ᅵ어든 君子ᅵ 不入也ᅵ라시니
420
샤 親히 그 몸애 不善을  者ᅵ어든 君子ᅵ 드디 아닌니라 시니
421
佛*肹이 以中牟畔이어 子之往也 如之何잇고
422
佛힐 [add] @ [/add] 이 中牟로  畔거 子의 往심은 엇더니잇고
423
子ᅵ 曰然다 有是言也ᅵ니라
424
子ᅵ 샤 然다 이 말이 인니라
425
不曰堅乎아 磨而不磷이니라
426
堅타 닐디 아년냐 磨야도 磷티 아니니라
427
不曰白乎아 涅而不緇니라
428
白다 닐디 아년냐 涅야도 緇티 아니니라
429
吾ᅵ 豈匏瓜也哉라 焉能繫而不食이리오
430
내 엇디 匏瓜ᅵ라 엇디 能히 繫야 食디 아니리오
 
431
○ 子ᅵ 曰由也아 女ᅵ 聞六言六蔽矣乎아
432
子ᅵ 샤 由아 네 六言에 六蔽를 드런다
433
對曰未也ᅵ로이다
434
對야 오 몯얀노이다
435
居라 吾ᅵ 語女호리라
436
居라 내 너려 語호리라
437
好仁不好學이면 其蔽也ᅵ 愚ᅵ오
438
仁을 好고 學을 好티 아니면 그 蔽ᅵ 愚고
439
好知不好學이면 其蔽也ᅵ 蕩이오
440
知를 好고 學을 好티 아니면 그 蔽ᅵ 蕩고
441
好信不好學이면 其蔽也ᅵ 賊이오
442
信을 好고 學을 好티 아니면 그 蔽ᅵ 賊고
443
好直不好學이면 其蔽也ᅵ 絞오
444
直을 好고 學을 好티 아니면 그 蔽ᅵ 絞고
445
好勇不好學이면 其蔽也ᅵ 亂이요
446
勇을 好고 學을 好티 아니면 그 蔽ᅵ 亂고
447
好剛不好學이면 其蔽也ᅵ 狂이니라
448
剛을 好고 學을 好티 아니면 그 蔽ᅵ 狂니라
 
449
○ 子ᅵ 曰小子 何莫學夫詩오
450
子ᅵ 샤 小子 엇디 詩를 學디 아니뇨
451
詩 可以興이며
452
詩 可히  興며
453
可以觀이며
454
可히  觀며
455
可以群이며
456
可히  群며
457
可以怨이며
458
可히  怨며
459
邇之事父ᅵ며 遠之事君이오
460
갓가이 父를 事홈이며 멀리는 君을 事홈이오
461
多識於鳥獸草木之名이니라
462
鳥獸와 草木의 일홈을 해 알꺼시니라
 
463
○ 子ᅵ 謂伯魚曰女ᅵ 爲周南召南矣乎아
464
子ᅵ 伯魚려 닐어 샤 네 周南과 召南을 연다
465
人而不爲周南召南이면 其猶正牆面而立也與뎌
466
사이오 周南과 召南을 디 아니면 그 正히 墻을 面야 立홈 뎌
 
467
○ 子ᅵ 曰禮云禮云이나 玉帛云乎哉아
468
子ᅵ 샤 禮라 닐며 禮라 닐나 玉帛을 닐랴
469
樂云樂云이나 鍾鼓云乎哉아
470
樂이라 닐며 樂이라 닐나 鍾鼓를 닐랴
 
471
○ 子ᅵ 曰色厲而內荏을 譬諸小人컨댄 其猶穿窬之盜也與뎌
472
子ᅵ 샤 色이 厲고 內ᅵ 荏홈을 小人의게 譬컨댄 그 穿窬 盜뎌
 
473
○ 子ᅵ 曰鄕原은 德之賊也ᅵ니라
474
子ᅵ 샤 鄕의 原 이 德의 賊이니라
 
475
○ 子ᅵ 曰道聽而塗說이면 德之棄也ᅵ니라
476
子ᅵ 샤 道에셔 聽고 塗에셔 說면 德을 棄홈이니라
 
477
○ 子ᅵ 曰鄙夫 可與事君也與哉아
478
子ᅵ 샤 鄙夫 可히 더블어 님금을 셤기랴
479
其未得之也앤 患得之고 旣得之얀 患失之니
480
그 得디 몯얀 得홈을 患고 이믜 得얀 失홈을 患니
481
苟患失之면 無所不至矣니라
482
진실로 실홈을 患면 至티 아니 빼 업니라
 
483
○ 子ᅵ 曰古者애 民有三疾이러니 今也앤 或是之亡也ᅵ로다
484
子ᅵ 샤 녜 民이 三疾이 잇더니 이제 或 이도 업도다
485
古之狂也 肆ᅵ러니 今之狂也 蕩이오
486
녯 狂 肆더니 이젯 狂 蕩고
487
古之矜也 廉이러니 今之矜也 忿戾ᅵ오
488
녯 矜 廉더니 이젯 矜 忿戾고
489
古之愚也 直이러니 今之愚也 詐而已矣로다
490
녯 愚 直더니 이젯 愚 詐 이로다
 
491
○ 子ᅵ 曰巧言令色이 鮮矣仁이니라
 
492
○ 子ᅵ 曰惡紫之奪朱也며
493
子ᅵ 샤 紫의 朱를 奪홈을 惡며
494
惡鄭聲之亂雅樂也며
495
鄭聲의 雅樂을 亂홈을 惡며
496
惡利口之覆邦家者노라
497
利口의 邦家를 覆는 者를 惡노라
 
498
○ 子ᅵ 曰予欲無言노라
499
子ᅵ 샤 내 言이 업고져 노라
500
子貢이 曰子如不言이시면 則小子ᅵ 何述焉이리잇고
501
子貢이 오 子ᅵ 만일 言티 아니시면 곧 小子ᅵ 므스 거슬 述리잇고
502
子ᅵ 曰天何言哉시리오
503
子ᅵ 샤 天이 므슴 言을 시리 오
504
四時行焉며 百物이 生焉니 天何言哉시리오
505
四時行며 百物이 生니 天이 므슴 言을 시리오
 
506
○ 孺悲ᅵ 欲見孔子ᅵ어
507
孺悲ᅵ 孔子를 보고져 거
508
孔子ᅵ 辭以疾시고
509
孔子ᅵ 疾로  辭시고
510
將命者ᅵ 出戶ᅵ어 取瑟而歌샤 使之聞之시다
511
命을 將 者ᅵ 戶애 出커 瑟을 取야 歌샤 여곰 聞케 시다
 
512
○ 宰我ᅵ 問三年之喪이 期已久矣로소이다
513
宰我ᅵ 묻오 三年ᄉ 喪이 期ᅵ 이믜 오라도소이다
514
君子ᅵ 三年을 不爲禮면 禮必壞고
515
君子ᅵ 三年을 禮를 디 아니면 禮ᅵ 반시 壞고
516
三年을 不爲樂이면 樂必崩리니
517
三年을 樂을 디 아니면 樂이 반시 崩리니
518
舊穀이 旣沒고 新穀이 旣升며 鑽燧改火니
519
舊穀이 이믜 沒고 新穀이 이믜 升며 燧를 鑽야 火를 改니
520
期可已矣로소이다
521
期만 고 可히 已얌즉도소이다
522
子ᅵ 曰食夫稻며 衣夫錦이 於女에 安乎아 曰安이다
523
子ᅵ 샤 稻를 食며 錦을 衣홈이 네게 安냐 오 安이다
524
女ᅵ 安則爲之라 夫君子之居喪애 食旨不甘며
525
네 安커든 라 君子의 喪애 居홈애 旨를 食야도 甘티 아니며
526
聞樂不樂며
527
樂을 聞야도 樂디 아니며
528
居處不安故로 不爲也니
529
居處욤애 安티 아니 故로 디 아니니
530
今女ᅵ 安則爲之라
531
이제 네 安거든 라
532
宰我ᅵ 出커
533
宰我ᅵ 出커
534
子ᅵ 曰予之不仁也ᅵ여
535
子ᅵ 샤 予의 不仁홈이여
536
子生三年然後에 免於父母之懷니 夫三年之喪 天下之通喪也ᅵ니
537
子ᅵ 生 三年인 然後에 父母의 懷예 免니 三年ᄉ 喪은 天下앳 通 喪이니
538
予也ᅵ 有三年之愛於其父母乎아
539
予ᅵ 三年ᄉ 愛를 그 父母에 둔냐
 
540
○ 子ᅵ 曰飽食終日야 無所用心이면 難矣哉라
541
子ᅵ 샤 飽히 食고 日을 終야 을  빼 업면 難 디라
542
不有博奕者乎아 爲之猶賢乎已니라
543
博弈리 잇디 아니냐 욤이 오히려 已홈도곤 賢니라
 
544
○ 子路ᅵ 曰君子ᅵ 尙勇乎ᅵ잇가
545
子路ᅵ 오 君子ᅵ 勇을 尙니잇가
546
子ᅵ 曰君子ᅵ 義以爲上이니 君子ᅵ 有勇而無義면 爲亂이오
547
子ᅵ 샤 君子ᅵ 義로  上을 삼니 君子ᅵ 勇이 잇고 義 업면 亂을 고
548
小人이 有勇而無義면 爲盜ᅵ니라
549
小人이 勇이 잇고 義 업면 盜를 니라
 
550
○ 子貢이 曰君子ᅵ 亦有惡乎ᅵ잇가
551
子貢이 오 君子ᅵ  惡홈이 인니잇가
552
子ᅵ 曰有惡니
553
子ᅵ 샤 惡홈이 인니
554
惡稱人之惡者며
555
人의 惡을 稱 者를 惡며
556
惡居下流而訕上者며
557
下流에 居야 上을 訕 者를 惡며
558
惡勇而無禮者며
559
勇고 禮업 者를 惡며
560
惡果敢而窒者ᅵ니라
561
果敢고 窒 者를 惡 니라
562
曰賜也ᅵ 亦有惡乎아
563
샤 賜ᅵ  惡홈이 인냐
564
惡徼以爲知者며
565
徼홈오로  知를 삼 者를 惡며
566
惡不孫以爲勇者며
567
不孫오로  勇을 삼 者를 惡며
568
惡訐以爲直者노이다
569
訐로  直을 삼 者를 惡노이다
 
570
○ 子ᅵ 曰唯女子與小人이 爲難養也ᅵ니
571
子ᅵ 샤 오직 女子와 다 小人이 養홈이 어려오니
572
近之則不孫고 遠之則怨이니라
573
갓가이 면 孫티 아니고 멀리면 怨니라
 
574
○ 子ᅵ 曰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575
子ᅵ 샤 年이 四十이오 惡홈을 보면 그  이니라
 
 

4. 微子第十八

577
微子 去之고 箕子 爲之奴고 比干 諫而死니라
578
微子 去고 箕子 奴ᅵ 되고 比干 諫야 죽으니라
579
孔子ᅵ 曰殷有三仁焉니라
580
孔子ᅵ 샤 殷에 三仁이 인니라
 
581
○ 柳下惠ᅵ 爲士師야 三黜이어
582
柳下惠ᅵ 士師ᅵ 되여셔 세 번 黜여
583
人이 曰子ᅵ 未可以去乎아
584
사이 오 子ᅵ 可히  去티 몯랴
585
曰直道而事人이면 焉往而不三黜이며
586
오 道를 곧게 야 사을 셤기면 어듸 가 세 번 黜티 아니며
587
枉道而事人이면 何必去父母之邦이리오
588
道를 굽혀 사을 셤기면 엇디 반시 父母의 邦을 去리오
 
589
○ 齊景公이 待孔子曰若季氏則吾不能이어니와
590
齊景公이 孔子를 待욤을 오 만일 季氏ᄂ 則 내 能티 몯려니와
591
以季孟之間으로 待之호리라고
592
季孟ᄉ 이로  待호리라 고
593
曰吾ᅵ 老矣라 不能用也ᅵ라대 孔子ᅵ 行시다
594
오 내 늙은 디라 能히 디 몯리로다 대 孔子ᅵ 行시다
 
595
○ 齊人이 歸女樂이어
596
齊ᄉ 사이 女樂을 歸야
597
季桓子ᅵ 受之고 三日不朝대 孔子ᅵ 行시다
598
季桓子ᅵ 받고 三日을 朝티 아니대 孔子ᅵ 行시다
 
599
○ 楚狂接輿ᅵ 歌而過孔子曰鳳兮鳳兮여 何德之衰오
600
楚앳 狂인 接輿ᅵ 歌고 孔子 過야 오 鳳이여 鳳이여 엇디 德이 衰뇨
601
往者 不可諫이어니와
602
往 者 可히 諫티 몯려니와
603
來者 猶可追ᅵ니 已而已而어다
604
來 者 오히려 可히 追띠니 마롤띠어다 마롤띠어다
605
今之從政者ᅵ 殆而니라
606
이젯 政을 從 者ᅵ 殆니라
607
孔子ᅵ 下샤 欲與之言이러시니
608
孔子ᅵ 리샤 더블어 말고져 더시니
609
趨而辟之니 不得與之言시다
610
趨야 辟니 시러곰 더블어 말디 몯시다
 
611
○ 長沮桀溺이 耦而耕이어 孔子ᅵ 過之실 使子路로 問津焉신대
612
長沮과 桀溺이 耦야 耕거 孔子ᅵ 過실 子路로 여곰 津을 무라 신대
613
長沮ᅵ 曰夫執輿者ᅵ 爲誰오
614
長沮ᅵ 오 輿에 執 者ᅵ 누고
615
子路ᅵ 曰爲孔丘ᅵ시니라
616
子路ᅵ 오 孔丘ᅵ시니라
617
曰是ᅵ 魯孔丘與아
618
오 이 魯ᄉ 孔丘가
619
曰是也ᅵ시니라
620
오 이시니라
621
曰是ᅵ 知津矣니라
622
오 이 津을 아니라
623
問於桀溺대 桀溺이 曰子ᅵ 爲誰오
624
桀溺의게 물은대 桀溺이 오 子ᅵ 누고
625
曰爲仲由ᅵ로라
626
오 仲由ᅵ로라
627
曰是魯孔丘之徒與아
628
오 이 魯ᄉ 孔丘의 徒가
629
對曰然다
630
對야 오 그러다
631
曰滔滔者 天下ᅵ 皆是也니 而誰以易之리오
632
오 滔滔 者ᅵ 天下ᅵ 다 이니 눌로 더블어 易리오
633
且而ᅵ 與其從辟人之士也론 豈若從辟世之士哉리오고
634
 네 그 사 辟 士를 조촘오로 더블어론 엇디 世ᅵ 辟 士를 조촘 리오  고
635
耰而不輟더라
636
耰고 그치디 아니더라
637
子路ᅵ 行야 以告대 夫子ᅵ 憮然曰鳥獸 不可與同群이니
638
子路ᅵ 行야  告대 夫子ᅵ 憮然야 샤 鳥獸 可히 더블어 同群티 몯꺼시니
639
吾ᅵ 非斯人之徒를 與ᅵ오 而誰與ᅵ리오
640
내 이 사의 徒를 與티 아니고 누를 與리오
641
天下ᅵ 有道ᅵ면 丘ᅵ 不與易也ᅵ니라
642
天下ᅵ 道ᅵ 이시면 丘ᅵ 더블어 易디 아니홀이니라
 
643
○ 子路ᅵ 從而後ᅵ러니
644
子路ᅵ 從야 後얏더니
645
遇丈人이 以杖荷蓧야 子路ᅵ 問曰子ᅵ 見夫子乎아
646
丈人이 丈으로  蓧메니를 만나 子路ᅵ 물어 오 子ᅵ 夫子 보냐
647
丈人이 曰四體를 不勤며 五穀을 不分니 孰爲夫子오고 植其杖而芸더라
648
丈人이 오 四體 勤티 아니며 五穀을 分티 몯니 뉘 夫子오 고 그 杖을 植고 芸더라
649
子路ᅵ 拱而立대
650
子路ᅵ 拱고 立대
651
止子路 宿야 殺鷄爲黍而食之고
652
子路를 止야 재여 雞를 殺며 黍를 爲야 머키고
653
見其二子焉이어 明日에 子路ᅵ 行야 以告대
654
그 두 아을 뵈여 는날애 子路ᅵ 行야  告대
655
子ᅵ 曰隱者也ᅵ로다시고 使子路로 反見之시니
656
子ᅵ 샤 隱者ᅵ로다 시고 子路로 여곰 反야 보라 시니
657
至則行矣러라
658
至 則 行돗더라
659
子路ᅵ 曰不仕ᅵ 無義니
660
子路ᅵ 오 仕티 아니홈이 義ᅵ 업니
661
長幼之節을 不可廢也ᅵ니
662
長幼의 節을 可히 廢티 몯거니
663
君臣之義를 如之何其廢之리오
664
君臣의 義를 엇디 그 廢리오
665
欲潔其身而亂大倫이로다
666
그 몸을 潔코쟈 야 큰 倫을 亂놋다
667
君子之仕也 行其義也ᅵ니 道之不行 已知之矣시니라
668
君子의 仕홈은 그 義를 行홈이니 道의 行티 몯홈은 이믜 아시니라
 
669
○ 逸民 伯夷와 叔齊와 虞仲과 夷逸과 朱張과 柳下惠와 少連이니라
670
逸 民 伯夷와 叔齊와 虞仲과 夷逸과 朱張과 柳下惠와 少連이니라
671
子ᅵ 曰不降其志며 不辱其身 伯夷叔齊與뎌
672
子ᅵ 샤 그 들 降티 아니며 그 몸을 辱디 아니홈은 伯夷와 叔齊ᄂ뎌
673
謂柳下惠少連샤 降志辱身矣나
674
柳下惠와 少連을 닐샤 들 降며 몸을 辱나
675
言中倫며 行中慮니 其斯而已矣니라
676
말이 倫에 마즈며 行이 慮에 마즈니 그 이 이니라
677
謂虞仲夷逸샤 隱居放言나 身中淸며
678
虞仲과 夷逸을 닐샤 隱은 居야 말을 放나 몸이 淸에 마즈며
679
廢中權이니라
680
廢ᅵ 權에 마즈니라
681
我則異於是야 無可無不可호라
682
나 이에 달라 可홈도 업며 可티 아니홈도 업소라
 
683
○ 大師摯 適齊고
684
大師ᅵ언 摯 齊에 適고
685
亞飯干 適楚고
686
亞飯이언 干 楚에 適고
687
三飯繚 適蔡고
688
三飯이언 繚 蔡에 適고
689
四飯缺 適秦고
690
四飯이언 結 秦에 適고
691
鼓方叔 入於河고
692
鼓 方叔 河에 入고
693
播鼗武 入於漢고
694
鼗를 播 武 漢에 入고
695
少師陽과 擊磬襄 入於海니라
696
少師ᅵ언 陽과 磬을 擊 襄 海예 入니라
 
697
○ 周公이 謂魯公曰君子ᅵ 不施其親며
698
周公이 魯公려 닐어 샤 君子ᅵ 그 親을 施티 아니며
699
不使大臣으로 怨乎不以며
700
大臣으로 여곰 디 아니홈을 怨케 아니며
701
故舊ᅵ 無大故則不棄也며
702
故舊ᅵ 大故ᅵ 업거든 棄티 아니며
703
無求備於一人이니라
704
一人의게 備홈을 求티 마롤띠니라
 
705
○ 周有八士니 伯達와 伯适와 仲突와 仲忽와 叔夜와 叔夏와 季隨와 季騧ᅵ니라
706
周에 八士ᅵ 이시니 伯達과 伯适과 仲突과 仲忽과 叔夜와 叔夏와 季隨와 季騧ᅵ니라
 
 

5. 子張第十九

708
子張이 曰士ᅵ 見危致命며
709
子張이 오 士ᅵ 危를 보고 命을 致며
710
見得思義며
711
得을 보고 義를 思며
712
祭思敬며
713
祭예 敬을 思며
714
喪思哀면 其可已矣니라
715
喪에 哀를 思면 그 可 이니라
 
716
○ 子張이 曰執德不弘며 信道不篤이면
717
子張이 오 德을 執홈이 弘티 몯며 道를 信홈이 篤디 몯면
718
焉能爲有ᅵ며 焉能爲亡ᅵ리오
719
엇디 能히 잇다 며 엇디 能히 업다 리오
 
720
○ 子夏之門人이 問交於子張대 子張이 曰子夏ᅵ 云何오
721
子夏의 問人이 交를 子張의게 무대 子張이 오 子夏ᅵ 엇디 닐더뇨
722
對曰子夏ᅵ 曰可者를 與之고 其不可者를 拒之라더이다
723
對야 오 子夏ᅵ 오 可 者를 與고 그 可티 아니 者를 拒홀띠라 더이다
724
子張이 曰異乎吾所聞이로다
725
子張이 오 내 들온 바애 다두다
726
君子 尊賢而容衆며 嘉善而矜不能이니
727
君子 賢을 尊고 衆을 容며 善을 嘉고 不能을 矜니
728
我之大賢與댄 於人에 何所不容이며
729
내 大賢일띤댄 人에 어늬 容티 아닐 빼며
730
我之不賢與댄 人將拒我ᅵ니
731
내 賢티 몯띤댄 人이 장 나 拒리니
732
如之何其拒人也ᅵ리오
733
엇디 그 人을 拒리오
 
734
○ 子夏ᅵ 曰雖小道ᅵ나 必有可觀者焉이어니와
735
子夏ᅵ 오 비록 쟈근 道ᅵ나 반시 可히 보암즉 者ᅵ 잇거니와
736
致遠恐泥라 是以로 君子ᅵ 不爲也ᅵ니라
737
遠에 致욤애 泥까 恐디라 일로  君子ᅵ 디 아니니라
 
738
○ 子夏ᅵ 曰日知其所亡며
739
子夏ᅵ 오 날로 그 업슨 바 알며
740
月無忘其所能이면 可謂好學也已矣니라
741
로 그 能 바 닛디 아니면 可히 學을 好다 닐엄즉 이니라
 
742
○ 子夏ᅵ 曰博學而篤志며
743
子夏ᅵ 오 學을 博히고 志를 篤히 며
744
切問而近思면 仁在其中矣니라
745
切히 問고 近히 思면 仁이 그 中에 인니라
 
746
○ 子夏ᅵ 曰百工이 居肆야 以成其事고
747
子夏ᅵ 오 百工이 肆에 居야  그 事 成고
748
君子ᅵ 學야 以致其道ᅵ니라
749
君子ᅵ 學야  그 道 致니라
 
750
○ 子夏ᅵ 曰小人之過也 必文이니라
751
子夏ᅵ 오 小人의 過 반시 文니라
 
752
○ 子夏ᅵ 曰君子ᅵ 有三變니 望之儼然고
753
子夏ᅵ 오 君子ᅵ 三變이 인니
754
卽之也溫고 聽其言也厲ᅵ니라
755
望홈애 儼然고 卽홈애 溫고 그 言을 聽홈애 厲니라
 
756
○ 子夏ᅵ 曰君子ᅵ 信而後에 勞其民이니 未信則以爲厲己也ᅵ니라
757
子夏ᅵ 오 君子ᅵ 信 後에 그 民을 勞띠니 信티 몯면  己 厲다 리니라
758
信而後에 諫이니 未信則以爲謗己也ᅵ니라
759
信 後에 諫홀띠니 信티 몯면  己 謗다 리니라
 
760
○ 子夏ᅵ 曰大德이 不踰閑이면 小德 出入이라도 可也ᅵ니라
761
子夏ᅵ 오 큰 德이 閑에 踰티 아니면 쟈근 德 出入야도 可니라
 
762
○ 子游ᅵ 曰子夏之門人小子ᅵ 當灑掃應對進退則可矣나
763
子游ᅵ 오 子夏의 門人小子ᅵ 洒掃와 應對와 進退에 當얀 可나
764
抑末也이라 本之則無니 如之何오
765
末이라 本 則 업스니 엇더뇨
766
子夏ᅵ 聞之曰噫라 言游ᅵ 過矣로다
767
子夏ᅵ 듣고 오 噫ᅵ라 言游ᅵ 過도다
768
君子之道ᅵ 孰先傳焉이며 孰後倦焉이리오
769
君子의 道ᅵ 어늬를 先이라 야 傳며 어늬를 後ᅵ라 야 倦리오
770
譬諸草木건댄 區以別矣니 君子之道ᅵ 焉可誣也ᅵ리오
771
草木에 譬컨댄 區로  別홈이니 君子의 道ᅵ 엇디 可히 誣리오
772
有始有卒者 其惟聖人乎뎌
773
始를 두며 卒을 둠운 그 오직 聖人인뎌
 
774
○ 子夏ᅵ 曰仕而優則學고 學而優則仕ᅵ니라
775
子夏ᅵ 오 仕홈애 優 則 學고 學홈애 優 則 仕홀띠니라
 
776
○ 子游ᅵ 曰喪 致乎哀而止니라
777
子游ᅵ 오 喪 哀를 致고 止홀띠니라
 
778
○ 子游ᅵ 曰吾友張也ᅵ 爲難能也ᅵ나 然而未仁이니라
779
子游ᅵ 오 내 友張이 難히 能꺼시나 그러나 仁티 몯니라
 
780
○ 曾子ᅵ 曰堂堂乎ᅵ라 張也ᅵ여 難與竝爲仁矣로다
781
曾子ᅵ 샤 堂堂다 張이여 더블어 가지로 仁을 홈이 어렵도다
 
782
○ 曾子ᅵ 曰吾ᅵ 聞諸夫子니
783
曾子ᅵ 샤 내 夫子 듣오니
784
人未有自致者也ᅵ니 必也親喪乎뎌
785
사이 스스로 致 者ᅵ 잇디 아니니 반시 親喪인뎌
 
786
○ 曾子ᅵ 曰吾ᅵ 聞諸夫子니
787
曾子ᅵ 샤 내 夫子 듣오니
788
孟莊子之孝也ᅵ 其他 可能也ᅵ어니와
789
孟莊子의 孝ᅵ 그 他 可히 能려니와
790
其不改父之臣과 與父之政이 是ᅵ 難能也ᅵ니라
791
그 父의 臣과 다 父의 政을 改티 아니홈이 이 能홈이 어려우니라
 
792
○ 孟氏ᅵ 使陽膚로 爲士師ᅵ라 問於曾子대
793
孟氏ᅵ 陽膚로 여곰 士師를 삼은 디라 曾子 묻온대
794
曾子ᅵ 曰上失其道야 民散이 久矣니
795
曾子ᅵ 샤 上이 그 道를 失야 民이 散얀 디 오라니
796
如得其情則哀矜而勿喜니라
797
만일에 그 情을 得야든 哀矜고 喜티 마롤띠니라
 
798
○ 子貢이 曰紂之不善이 不如是之甚也ᅵ니 是以로 君子ᅵ 惡居下流니
799
子貢이 오 紂의 善티 아니홈이 이러시 甚티 아니니 일로  君子ᅵ 下流에 居홈을 惡니
800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801
天下읫 惡이 다 歸니라
 
802
○ 子貢이 曰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이라
803
子貢이 오 君子의 過 日月의 食홈  디라
804
過也애 人皆見之고 更也애 人皆仰之니라
805
過홈애 사이 다 見고 更홈애 사이 다 仰니라
 
806
○ 衛公孫朝ᅵ 問於子貢曰仲尼 焉學고
807
衛ᄉ 公孫朝ᅵ 子貢의게 무러 오 仲尼 어듸 學시뇨
808
子貢이 曰文武之道ᅵ 未墜於地야 在人이라
809
子貢이 오 文武의 道ᅵ 地예 墜티 아니야 人에 인 디라
810
賢者 識其大者고
811
賢 者 그 大 者를 識고
812
不賢者 識其小者야 莫不有文武之道焉니
813
賢티 몯 者 그 小 者를 識야 文武의 道를 두디 아니리 업니
814
夫子ᅵ 焉不學이시며 而亦何常師之有ᅵ시리오
815
夫子ᅵ 어듸 學디 아니시며  엇디 덛덛 師ᅵ 이시리오
 
816
○ 叔孫武叔이 語大夫於朝曰子貢이 賢於仲尼니라
817
叔孫武叔이 朝애 태우려 닐어 오 子貢이 仲尼두곤 賢니라
818
子服景伯이 以告子貢대
819
子服景伯이  子貢의게 告대
820
子貢이 曰譬之宮牆컨댄 賜之牆也 及肩이라 窺見室家之好ᅵ어니와
821
子貢이 오 宮牆에 譬건댄 賜의 牆은 肩에 及 디라 室家의 好홈을 여어 보려니와
822
夫子之牆 數仞이라 不得其門而入이면
823
夫子의 牆은 數仞이라 그 門을 得야 드디 몯면
824
不見宗廟之美와 百官之富ᅵ니
825
宗廟의 美홈과 百官의 富홈을 보디 몯리니
826
得其門者ᅵ 或寡矣라 夫子之云이 不亦宜乎아
827
그 門을 得 者ᅵ 或 져근 디라 夫子의 닐옴이  맛당티 아니냐
 
828
○ 叔孫武叔이 毁仲尼어
829
叔孫武叔이 仲尼를 毁야
830
子貢이 曰無以爲也라 仲尼 不可毁也ᅵ니
831
子貢이 오  디 말라 仲尼는 可히 毁티 몯꺼시니
832
他人之賢者 丘陵也ᅵ라 猶可踰也ᅵ어니와
833
他人의 賢 者 丘와 陵이라 오히려 可히 踰려니와
834
仲尼 日月也ᅵ라 無得而踰焉이니
835
仲尼 日과 月이라 시러곰 踰티 몯이니
836
人雖欲自絶이나 其何傷於日月乎ᅵ리오
837
사이 비록 스스로 絶코쟈 나 그 엇디 日과 月에 傷리오
838
多見其不知量也ᅵ로다
839
마 그 量을 아디 몯홈을 보리로다
 
840
○ 陳子禽이 謂子貢曰子爲恭也ᅵ언 仲尼ᅵ 豈賢於子乎ᅵ리오
841
陳子禽이 子貢려 닐어 오 子ᅵ 恭을 건 仲尼ᅵ 엇디 子두곤 賢시리오
842
子貢이 曰君子ᅵ 一言에 以爲知며 一言에 以爲不知니
843
子貢이 오 君子ᅵ  말애  知라 며  말애  不知라 니
844
言不可不愼也ᅵ니라
845
말을 可히 愼티 아니티 몯꺼시니라
846
夫子之不可及也 猶天之不可階而升也ᅵ니라
847
夫子의 可히 밋디 몯홈은 하의 可히 階야 升티 몯홈 니라
848
夫子之得邦家者댄 所謂立之斯立며
849
夫子ᅵ 邦家를 得실띤댄 닐온 밧 立홈애 이예 立며
850
道之斯行며
851
道홈애 이예 行며
852
綏之斯來며
853
綏홈애 이예 來며
854
動之斯和야
855
動홈애 이예 和야
856
其生也榮고 其死也哀니
857
그 生심애 榮고 그 死심애 哀리니
858
如之何其可及也ᅵ리오
859
엇디 그 可히 미츠리오
 
 

6. 堯曰第二十

861
堯ᅵ 曰咨爾舜아 天之曆數ᅵ 在爾躬니
862
堯ᅵ 샤 咨홉다 너 舜아 天의 曆數ᅵ 네 躬에 인니
863
允執其中라 四海困窮면 天祿이 永終리라
864
진실로 그 中을 執라 四海ᅵ 困窮면 天의 祿이 永히 終리라
865
舜이 亦以命禹시니라
866
舜이   禹를 命시니라
867
曰予小子履 敢用玄牡야 敢昭告于皇皇后帝노니
868
샤 나 小子履 敢히 玄牡를 用야 敢히 皇皇신 后帝 昭告노니
869
有罪 不敢赦며 帝臣不蔽니
870
罪ᅵ 인니 敢히 赦티 아니며 帝의 臣을 幣티 아니 노니
871
簡在帝心이니이다
872
簡홈이 帝心에 인니이다
873
朕躬有罪 無以萬方이오
874
朕躬의 罪ᅵ 이심은 萬方으로  아니오
875
萬方有罪 罪在朕躬니라
876
萬方의 罪ᅵ 이심은 罪ᅵ 朕躬에 인니라
877
周有大賚신대 善人이 是富니라
878
周ᅵ 大賚를 두신대 善人이 이예 富니라
879
雖有周親이나 不如仁人이오 百姓有過ᅵ 在予一人이니라
880
비록 周 親이 이시나 仁人만 디 몯고 百姓의 過ᅵ 이심이나 一人에 인니라
881
謹權量며 審法度며 修廢官신대 四方之政이 行焉니라
882
權量을 謹며 法度를 審며 廢官을 修신대 四方읫 政이 行니라
883
興滅國며 繼絶世며 擧逸民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니라
884
滅 國을 興며 絶 世를 繼며 逸 民을 擧신대 天下읫 民이 心을 歸니라
885
所重 民食喪祭러시다
886
重히 너기신 바 民의 食과 喪과 祭러시다
887
寬則得衆고 信則民任焉고
888
寬 則 衆을 得고 信 則 民이 任고
889
敏則有功고 公則說이니라
890
敏 則 功이 잇고 公 則 說니라
 
891
○ 子張이 問於孔子曰何如ᅵ라 斯可以從政矣니잇고
892
子張이 孔子 묻와 오 엇디야 이예 可히  政을 從리잇고
893
子ᅵ 曰尊五美며 屛四惡이면 斯可以從政矣리라
894
子ᅵ 샤 五美를 尊며 四惡을 屛면 이예 可히  政을 從리라
895
子張이 曰何謂五美니잇고
896
子張이 오 엇디 닐온 五美니잇고
897
子ᅵ 曰君子ᅵ 惠而不費며
898
子ᅵ 샤 君子ᅵ 惠호 費티 아니며
899
勞而不怨며
900
勞요 怨티 아니며
901
欲而不貪며
902
欲호 貪티 아니며
903
泰而不驕며
904
泰호 驕티 아니며
905
威而不猛이니라
906
威호 猛티 아니홈이니라
907
子張이 曰何謂惠而不費니잇고
908
子張이 오 엇디 닐온 惠호 費티 아니홈이니잇고
909
子ᅵ 曰因民之所利而利之니
910
子ᅵ 샤 民의 利 바 因야 利케 니
911
斯不亦惠而不費乎아
912
이  惠호 費티 아니홈이 아니가
913
擇可勞而勞之어니 又誰怨이리오
914
可히 勞얌즉 니 擇야 勞거니  뉘 怨리오
915
欲仁而得仁이어니 又焉貪이리오
916
仁코쟈 야 仁을 得거니  엇디 貪리오
917
君子ᅵ 無衆寡며 無小大히 無敢慢니
918
君子ᅵ 衆寡ᅵ 업며 小大ᅵ 업시 敢히 慢 아니니
919
斯不亦泰而不驕乎아
920
이  泰호 驕티 아니홈이 아니가
921
君子ᅵ 正其衣冠며 尊其瞻視야 儼然人望而畏之니
922
君子ᅵ 그 衣冠을 正히 며 그 瞻視를 尊히 야 儼然히 人이 望고 畏니
923
斯不亦威而不猛乎아
924
이  威호 猛티 아니홈이 아니가
925
子張이 曰何謂四惡이니잇고
926
子張이 오 엇디 닐온 四惡이니잇고
927
子ᅵ 曰不敎而殺을 謂之虐이오
928
子ᅵ 샤 敎티 아니코 殺홈을 닐온 虐이오
929
不戒視成을 謂之暴ᅵ오
930
戒티 아니코 成을 視홈을 닐온 暴ᅵ오
931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오
932
令을 慢히 고 期를 致홈을 닐온 賊이오
933
猶之與人也ᅵ로 出納之吝을 謂之有司ᅵ니라
934
오히려 人을 與호 出며 納홈이 吝홈을 닐온 有司ᅵ니라
 
935
○ 子ᅵ 曰不知命이면 無以爲君子也ᅵ오
936
子ᅵ 샤 命을 아디 몯면  君子ᅵ 되디 몯고
937
不知禮면 無以立也ᅵ오
938
禮를 아디 몯면  立디 몯고
939
不知言이면 無以知人也ᅵ니라
940
言을 아디 몯면  人을 아디 몯리니라
【원문】論語諺解 卷之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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