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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셜 숑 문종황졔 화편년간의 남경 응쳔부 양쥬의 일위 명공이 이스되 셩은 황이오 명은 한이니 한승샹 황의 손이오 쳐 황일창의 아들이오 그 친우 셜영은 당시 셜인귀의 후예라. 셔로 교계 심후더니 냥인이 삼십구셰의 이르러 쳥운의 득의여 황한은 니부샹셔의 이르고 셜영은 학의 이르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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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은 황샹셔 부인 왕시 셜학 부인 조시로 더부러 망월누의 올나 월을 구경며 담소더니 조부인이 믄득 츄연탄왈 두집 외 졍의 형졔 갓튼 바로 이졔 나히 슌의 낫 녀를 두지 못여 구쳔 타일의 조샹을 엇지 뵈오리오. 쳡은 각건 부인으로 더브러 하긔 졍셩을 드려볼가 이다. 왕시 낙누왈 비러 식을 나흘진 무리 뉘 이스리오마는 져 시험여 보이다 고 드여 가지로 칠일계고 항산의 드러가 삼일긔도고 도라왓더니 이날 밤의 왕시 일몽을 어든즉 학발노인이 쳥의동를 다리고 왕시더러 이르되 쳔샹 하괴셩이 샹졔긔 득죄여 인간의 치시기로 특별이 부인긔 지시노라 고 동를 밀치더니 동 변여 황뇽이 되여 우레 갓튼 쇼를 지르고 다라들거 왕시 놀나 다라 즉시 조시를 쳥여 몽를 베푸니 조시왈 쳡이 을 어든즉 일위 노인이 계화 일지를 쥬며 왈 이 흔 봉산 계홰니 황하슈의 시므면 지엽이 번셩리라 기로 가쟝 의혹더니 부인 몽 긔이도다 며 셔로 깃거지라. 과연 그달붓터 각각 긔 이셔 십삭이 왕시는 남를 낫코 조시는 녀아를 나흐 냥 깃거여 황샹셔의 아의 명은 운이오 를 우룡이라 고 셜학의 녀아의 명은 월즁단이오 를 봉션이라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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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잇 좌승샹 진권이 본 간악 무리로 국권을 쳔농여 황샹 셩덕을 옹폐거 황샹셰 강 을 것잡지 못여 진권의 죄상을 여러번 샹소엿더니 일노 말미아마 진권이 황샹셔를 졀치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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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 북방이 겸년을 당여 도젹이 봉긔 북관장 왕실이 도젹 슈쳔을 잡아 가도고 이 으로 쳔졍의 쥬 쳔 황샹셔로 여곰 안찰를 이스 북관으로 보시니 샹셰 하직고 북관의 나아가 젹괴를 쳐참고 창고를 여러 곡식을 헤쳐 젹당을 진휼고 경계 후 도라올 진권이 쳔긔 황샹셔를 참쇼왈 도젹 이쳔이 국가환이여 이제 황한이 법으로 다리지 아니고 도로혀 국곡을 흣터 주오니 그 맛당이 쳐참여 후인을 징계여지이다 거 샹이 진권의 샹쇼를 올히 녀겨 황샹셔를 장의 원찬시니 샹셰 불의에 일를 맛 젹소로 향 셜학를 쳥여 왈 나는 이졔 만니 밧긔 젹거 도라올 긔약이 업지라. 다만 아의 신셰 가련지니 바라건 형은 고의를 각여 아를 져바리지 말나 고 옥잠을 여 쥬며 왈 이는 우리집 셰젼지뵈니 일노 신을 삼으라 거 학 샹셔의 말을 감동여 옥잠을 바다 의 넛코 황옥 쟝도를 글너 운의 고름의 여 왈 만일 시셰 변혁거든 일노 신을 삼으라 지라. 샹셰 즉시 부인과 아를 니별고 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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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왕시 이지경을 당여 침식을 젼폐고 쥬야 통읍여 인여 셩병 스로 니지 못 쥴 알고 조시를 쳥여 왈 우리 가운이 불여 샹셰 만니 밧긔 젹거시고 쳡이 셰샹이 오지 아니지라. 바라건 부인은 운아를 거두어 쥬시면 쥭은 혼이라도 한이 업슬가 이다. 조시왈 부인의 식은 곳 쳡의 식이라. 엇지 거두지 아니리오 며 슈작 즈음의 왕시 이믜 별셰 조시 샹구를 혀 황시 션산의 안장고 황운을 거두어 랑며 학업을 권장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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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은 본 젼긔라. 십셰젼의 모를 거시 업 학 가장 긔특이 여기고 십삼셰 녀의 용모긔질이 비샹 아니라 문여필이 유여믈 더욱 즁여 바햐로 뉵녜를 일워 봉황의 유믈 보려 더니 이 젹의 낙양 신셩의 람이 이스되 셩명은 양쳘이라 일즉 벼이 어우의 이르고 다만 독를 두어 슉녀를 갈힐 셜쇼져의 셩화를 듯고 파를 보여 구혼 학 황샹셔 집과 뇌약믈 이르니 양쳘이 다시 파를 보여 달여 왈 황한이 즁죄를 입어 만니의 젹거여 도라올 긔약이 업거 엇지 갓 언약을 미드리오. 바라건 놉 을 두로혀 진진지경을 이루미 엇더뇨 니 학 로여 파를 지져 보엿더니 이로 고 양쳘이 분한여 즉시 황성의 가 진권을 보고 왈 셜영이 본 황한의 동당으로 승샹의 허믈를 지어 가마니 음해려 다 니 진권이 로여 거즛 학로 승품여 공부샹셔로 부른 학 진권의 쇼위를 짐작고 더욱 통여 종시 츌치 아니거 진권이 더욱 분노여 쳔긔 참소여 황한의 심복으로 셩샹을 원망므로 알왼 샹이 좃츠 셜영를 북의 안치하라 시니 학 불의지변을 당여 젹쇼로 향 황운을 잡고 뉴쳬왈 노뷔 황형의 부탁을 바다 너를 거두어 긔츌갓치 아랏더니 이졔 쇼인의 참쇼로 만니 도의 젹거지라. 다만 네 죄 범인과 다르 부 나의 을 각여 녀아를 바리지 말면 비록 쥭어도 여한이 업리로다 황운이 낙누왈 쇼의 명되 갈사록 긔박와 이졔 인을 원별오니 이는 하이 쇼를 망케 시미여니와 쳔긔도 연 슌환지니 잇올 거시니 인은 과려 마옵쇼셔 거 학 더욱 긔특이 녀겨 금병션 둘를 여 황운과 월즁단을 쥬어 왈 일노 후일 신물를 삼으라 고 즉일 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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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이날 붓터 식음을 젼폐여 병셰 침즁여 슈삭만의 셰샹을 바리니 쇼져의 망극믈 이로 측냥치 못지라 황운이 샹녜를 갓초와 셜시 션산의 안쟝 후 황운이 각되 비록 두 집 언약이 이스나 아직 셩녜치 못여 집의 쳐기 블가다 고 인여 집으로 도라가고 쇼져는 영궤를 뫼셔 통므로 셰월를 보더니 이 양쳘이 셜쇼져의 혼 이스믈 듯고 다시 구혼려 셜소져의 이종촌 조침이 뇌물를 밧고 불의를 혹다 물 탐지 후 조침을 쳥여 후고 셜가의 일를 의논 조침왈 황운이 장셩여스 셜 일졍 듯지 아니리니 엇지 리오 양쳘이 익이 각다가 쳔금을 여 조침을 쥬며 아직 도라가 이스라 니 조침이 바다 가지고 도라가니라. 시 양쳘이 황운을 코져 여 건쟝 노복 삼십여명을 조발여 화약과 염초를 의 실니고 약쇽을 졍여 양쥬로 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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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황운이 부친 쇼식을 몰나 강두의 나와 날이 맛도록 회더니 믄득 쳑이 와 거 황운이 혀 본즉 안 람이 무슈고 무어슬 만히 시럿지라. 가쟝 의아여 노로 여곰 탐지니 진승샹 집 노복이 신셩의 갓다가 황셩으로 가노라 거 황운이 이 말를 듯고 심히 통분여 탄식만 고 집의 도라와 셔을 보다가 잠간 조흘 슈노인이 이로 네 명이 경각의 잇거 엇지 잠을 곤히 뇨. 명산 도인이 널노 더부러 연분이 이스 밧비 가라 고 믄득 간 업지라. 놀라 다라 가장 고히 녀겨 장검을 집고 후원의 드러가 회 고명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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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 화광이 문젼의 비최거 황운이 경여 급히 담을 너머 동산의 올나 바라본즉 무슈 도젹이 면을 둘너 고 불를 지르며 혹 노복이 불를 헤치고 나가는 이스면 그놈들이 잡아 불의 드리치니 황운이 분긔를 참지 못여 쟝검을 두루고 다라 도젹 이십여 명을 쥭이고 노속을 구더니 남은 도젹은 다 다라나거 황운이 집의 려와 본즉 화염을 조 아니 탄 거시 업고 가쇽 삼십여 명이 쥭엇고 동니 람이 겁여 다 도망엿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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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이 하를 우러러 일장 통곡 후 혜오 이는 일졍 진권의 쇼위니 이곳의 잇다가는 여화를 면치 못 거시 쟝찻 명산을 가려니와 종젹이 업시가면 셜쇼졔 나의 존몰를 몰나 반다시 몸을 보젼치 못리니 을 알게 고 가리라 여 졀구 십여슈를 지어 셜학집 후원의 드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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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의 명산으로 향 슈월만의 곳의 다다르니 람이 를 타고 산즁으로 드러가거 황운이 노인을 라 슈리를 드러가더니 만쟝 빙 아 이르러는 그 노인이 를 드러 를 친즉 두어 번 놀며 빙 우희 올나 가지라. 황운이 능히 오르지 못여 빙 아셔 방황더니 믄득 본즉 빙 이의 큰 길이 잇거 황운이 길를 좃 드러가며 펴본즉 슈십쟝 층 우희 슈노인이 안 쳥의동로 옥져를 불니거 황운이 계하의 나아가 노인이 믄득 동를 압 굴복지라. 노인이 지져 왈 네 이믜 이산을 직힐진 진토 미으로 여곰 이갓치 츌입게 미 올흘소냐 니 그 범이 듯기를 다 노 등등여 쥬홍 갓 입을 버리고 소를 지르며 다라들거 황운이 급히 몸을 날녀 빙 우희 올나 안 지져 왈 아모리 쇽인이라 고 엇지 명산의 츌입지 못리오. 비록 용녈나 너갓튼 즘을 곤츙으로 아노라 고 몸을 날녀 나려가며 손을 드러 범의 머리를 치니 범이 슈파람을 기리고 간 업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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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졔야 항운이 도의 슐법인 쥴 알고 다시 노인 압 나아가 이로 쇼는 가긍 람으로 명산 도인을 가다가 길를 그릇 드러오니 바라건 존군은 아득 인을 인도소셔. 노인왈 무 일노 명산을 가뇨? 운이왈 명산 도인을 졔 되여 슐법을 호고져 이다. 노인왈 그 조를 본즉 그만여도 셰샹의 용납 거시오 이졔 시졀이 평커 슐법을 화 무엇 려뇨. 운이 왈 헌원시도 치우의 난을 맛고 쥬문왕도 훈뉵의 침노를 당여 계시니 비록 평시졀이라도 위물 잇지 아니미 올니이다. 노인왈 그러진 나를 라 오라 거 그졔야 황운이 명산 도인인 쥴 알고 노인을 라 곳의 이르러는 팔문 둔갑과 진법 검슐를 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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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셜소졔 북쳔을 바라고 쥬야 슬허더니 일일은 노복이 ### #되 황샹셔 집이 홀연 화젹을 맛나 남은 업다 거 소졔 경여 그 을 알고져 즈음의 마침 시비 운향이 후원으로 좃 나와 낫 봉셔를 드리거 쇼졔 혀본즉 이는 황공의 필젹이라. 쇼졔 보기를 다 황공의 피화믈 깃거 탄왈 이 반다시 진권의 흉계니 오지 아니여 게 화 밋츨 거시 삼가 피리라 고 일노 좃 일습 남복을 착고 셰월를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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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양쳘이 조침을 쳥여 황운이 ##### 셜소져의 마음을 탐지여 보라 니 조침이 허락고 셜소져의게 가 보고 아모리 감언니셜노 유인 쳘셕 갓 소져의 마음을 엇지 변긔리오. 조침이 무류히 도라가 양쳘를 보고 그 쇼유를 젼 양쳘왈 만일 그러면 쟝찻 엇지 리오. 조침왈 각건 팔월 팔일의 종 일졍 그 모친 묘소의 치졔지니 그 를 타 여여 면 가히 셩리라 거 쳘이 희여 약속을 졍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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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아니여 팔월 팔일를 당 셜소졔 졔뎐을 갓초와 묘소의 나아가 치졔고 북쳔을 창망여 슬허 믄득 바라본즉 건넌 슈풀 속의 무슈 람이 지져괴며 긔를 엿보거 소졔 크게 놀나 유모 계션을 불너왈 져 가온 필연 불측 흉계 잇는가 니 유모는 ## 나를 신여 교를 타고 몬져 가라 고 유모의 의복을 밧고아 입고 시비 총즁의 드러 뒤흘 르더니 믄득 강되 다라 교를 겁칙여 모라가지라. 쇼졔 시녜를 가르쳐 웨여왈 너희 엇던 강도완 감히 우리 쇼져를 핍박여 가뇨 며 거즛 급히 로는 쳬다가 도라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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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쳘이 종족을 모고 잔를 셜여 쇼져를 마즐 긔구 범졀이 비 업지라. 양달이 셜쇼져 교를 마 당샹의 이르 양쳘이 명여 가묘의 알케 니 일시의 교 바를 들고 본즉 낫 노괴 드럿거 모든 부인이 일변 무류며 일변 우음을 참지 못고 허여지지라. 양쳘 부 불승분긔여 계션을 러 여쳐 쥭이고 조침을 불너 이 일를 이르며 왈 네 아모조록 계교를 베퍼 그 녀로 여곰 집의 도라오게 여야 네 머리 업슨 귀신을 면리라 니 조침이 죄고 도라와 탐지즉 소져는 이믜 부지거쳐여 조침이 일업셔 집의 도라가 쳐로 더부러 의논다가 믄득 계교를 각여 왈 일이 이의 그릇 되여니 도로혀 양쳘를 속이고 몸을 보젼만 갓지 못다 고 즉시 양쳘를 보고 왈 셔쇼졔 그 핍박믈 놀나 침문 밧긔 나지 아니고 동니 람의 간미라 여 므로 동니 람드리 셜소져를 원망 만일 쳔금을 흣터 인심을 합여 응을 삼으면 가히 셩리라 니 양쳘이 졈즉히 허락고 쳔금을 여 쥬며 당부거 조침이 암희며 도라가 이날 밤의 남쥬로 다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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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셜쇼졔 집의 도라와 각되 양쳘의 포학과 조침의 간휼므로 이 지경의 이르러 오지 아니여 불측 욕이 밋츨지니 일즉 북로 나아가 부친 존망을 알니라 고 인여 시비 오륙인으로 더부러 남복을 착고 약간 #보를 지니고 이날 삼경의 발여 두어날 안의 항산 하의 이르러는 녯 모친이 긔도던 졍셩을 각고 연 감동흥 잠간 조으더니 믄득 산샹으로 일위 쟝 나려와 소졔다려 가기를 쳥거 쇼졔 쟝를 라 곳의 이르니 일위 노인이 왈 네 일 녀로셔 감히 음양을 변쳬 하이 그 죄를 날노 여곰 즁히 다리라 시니 너는 감슈라 고 사를 명고 쇼져를 결박여 업지르고 쳘여의를 드러 무슈히 치고 권을 쇼져 품의 너허 왈 네 만일 깁 한이 잇거든 이 으로 위로라 고 쳔장 바회 아 나리치거 쇼져 놀 다르니 졍신이 쇄락 산샹을 우러러 고 품속을 만져본즉 한권이 잇지라. 여 혀 본즉 이는 쳔셔 옥갑경이니 쳔지조화를 감초와스며 마음이 공즁의 소슬 듯여 젼일 유슌 마음이 일호도 업지라. 크게 #### 몸을 번 날녀 시험니 슈십쟝 층암을 소#### 쇼졔 바야로 신녕이 감동여 만인젹######## 쳔셔를 쥬신 쥴 알고 노로 야곰 유명 ####여 슈십간 초옥을 일우고 그곳의 은거여 쥬야로 ####을 읽으며 칼쓰기와 말 달니기를 위업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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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셜 진권이 본 찬역 이 이스나 황한과 셜영을 귀탄여 마음먹지 못더니 이의 이르러는 작위 일품의 거엿고 그 아오 진형과 진걸의 모략과 용을 미더 화평 이십년 츈삼월의 긔병여 동관 셩즁의 웅거여 친 동관왕이라 고 진걸노 여곰 동관 이십여 쥬군을 총독고 #### 진형으로 여곰 셔호 십뉵쥬군을 춍독고 양쳘로 군병을 안찰고 양달노 션쳑을 쥰비여 동관 양강의 둔여니 그 형셰 산 갓트 소과열읍이 혹 도망며 혹 항복며 혹 화쥭는 무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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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 드르시고 경 문무를 모화 의논 관위쳔이 쥬왈 신이 이십년 젼의 쳔문을 보온즉 쳔샹 하괴셩이 남방의 러지고 묘목셩이 광 월궁의 쏘이엿오니 일졍 남방의 영웅이 이셔 를 기다리는가 보오 복망 폐하는 쳔하의 하조 초야의 뭇친 영웅을 초모여 조를 용 도젹을 토멸미 조흘가 이다 거 샹이 그 말를 올히 녀기 즉시 조셔를 간졀이 쳔하의 반포고 승샹 니엄을 명여 십삼 영웅을 마라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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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셜 황운이 명산 도인의게 슐법을 화 진션지미더니 일일은 황운이 쳔문을 핀즉 삼셩이 신디를 나 미셩을 침노지라. 황운이 탄왈 이 반다시 진권이 반미니 쟝찻 엇지 리오 더니 믄득 도 불너 왈 네 쳔문을 본즉 엇더더뇨. 황운왈 삼셩 나히 미셩을 침노오니 일졍 진권이 반가 이다. 도왈 이 졍히 네 득의 긔회니 밧비 나가 공을 세우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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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실의 드러가 로 칼를 쥬며 왈 십오년젼의 검슈산의 드러가 산군으로 더부러 풍경을 구경 바회 우희 쳥뇽 둘히 셔리엿다가 입을 버리고 다라들기로 가졋던 쳥녀장으로 뇽의 골를 친즉 뇽은 간 업고 칼 둘히 노혀되 나 참검이오 나 참뇽검이라 삭엿거 참검은 검슈산군이 가져가고 이 칼을 가 가져왓더니 이졔 볼진 네게 속 긔물이라 황운이 칼를 밧고 왈 션의 은혜 가지록 망극옵거니와 몸의 날 업지라. 쟝찻 엇지 리잇고. 도왈 비록 만니 밧기라도 연 념녀 업리니 믈너가 편히 고 명일의 발라 거 황운이 고 믈너나와 연 번뇌여 잠을 일우지 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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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이러나 도긔 나아가 졀여 왈 쇼 슬하의의탁옵다가 이졔 나오 창연믈 측량치 못리로쇼이다. 도왈 조히 가려니와 이후 시세 만일 변혁거든 다시 드러오라 며 길를 촉지라. 황운이 함누하직고 쥬야도여 황셩의 득달여 일흠을 황금의 부치니 승샹 니엄이 불너왈 그는 무 죄 잇뇨. 황운왈 이 비록 죄 부족나 이를 당와 언연이 안 보지 못 터이기로 불원 쳔니옵고 나아와 국가 근심을 나홀가 이다. 니엄왈 연즉 셩샹이 실 날이 이스리니 아직 막의셔 라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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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션시의 셜쇼졔 항산의 이셔 무예를 슝샹며 일홈을 연이라 더니 일일은 일몽을 어든즉 산신이 이로 이 산 즁의 뇽이 둘히 이셔 시시로 작난여 산곡이 요란 그 만일 그 뇽을 잡아 쳔긔 드리면 공을 일우리라 거 쇼졔 다라 괴히 녀겨 익일의 산즁의 깁히 드러간즉 바회 우희 낫 칼이 이스되 셔긔 쳔샹의 어엿고 쥬홍으로 쎠시되 교룡검이라 엿거 쇼졔 희여 그 칼를 가지고 동구로 나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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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이 이스되 상뫼 영악여 믄득 쇼져를 보고 쇼를 벽녁갓치 지르며 올나오니 뇽도 아니오 범도 아니로 빗치 푸르고 눈이 불 갓여 모양이 말과 갓지라. 쇼졔 나아가 그 즘의 갈기를 잡고 지져 왈 네 만일 비룡 엇지 항산 은 셜연을 모로는다 니 그 즘이 머리를 드러 이윽히 보다가 굽을 허위며 반기는 듯 모양이여 쇼졔 희여 묵을 잇글고 집으로 도라왓더니 노복이 마 산 밧긔 나갓다가 쳔의 조셔 반포 연을 벗겨왓지라. 쇼졔 보고 탄복왈 이 산신녕이 현몽미 날노여곰 난세를 알게 미로다. 이제 두 가지 보물를 어더 일졍 풍진을 숕ㅇ리라 고 비 운향등과 노 경복으로 여곰 집을 직희오고 즉시 발여 황셩의 나아가 일홈을 황금의 부치니 니엄이 불너 녜로 졉고 병셔를 의논여 웅략이 이스믈 알고 희여 슈유불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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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셜 시는 츄칠월이라. 쳔 황극젼의 젼좌시고 쳔하 영웅을 모화 조를 시험 원슈 인슈와 샹쟝군 졀월를 단 아 셰우고 그 압희 완국 쳔니 류마와 오십근 투구와 여근 갑옷과 구십근 쟝창과 팔십근 검을 셰우고 샹이 하교왈 져 말를 며 갑쥬를 갓초며 쟝창검을 들고 능히 치빙는 이스면 원슈를 봉리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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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쇼년이 황신긔 아로 좃추 다라 갑쥬를 갓초고 검을 들고 말긔 올나 치빙다가 믄득 몸을 날녀 팔십보 밧긔 여 나렷다가 다시 말긔 올나 안며 칼를 둘너 면으로 왕츙돌니 이른바 나는 라도 로지 못지라. 샹이 희 그 쇼년을 부르 펴본즉 용모와 긔골이 진짓 일호걸이라. 그 셩명을 무르신 그 쇼년이 왈 쇼신은 남방람 황운이로쇼이다 거 샹이 그 나흘 무르신 후 긔특이 녀기 어쥬를 나리와 표창 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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믄득 쇼년이 쇼를 지르며 반공으로 소 다라 갑쥬를 갓초고 좌슈의 구십근 장창과 우슈의 팔십근 검을 들고 완마를 일 오십보 밧긔 셰우고 두 번의 여 올나 창검을 둘너 츔츄어 동의가 번듯 셩의 가 잇고 남의 가 번듯 북의 가 잇셔 람의 눈을 현황케 지라. 샹이 멀니 바라보신즉 그 쇼년이 신쟝은 칠쳑이오 얼골은 관옥 갓고 팔 츈산의 쳔디조화를 감쵸왓는 듯거 샹이 희 즉시 명쵸여 셩명과 년긔를 무르신 그 쇼년이 부복 쥬왈 쇼신은 남방 람이라. 셜연이오 나흔 이십이로소이다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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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이 냥인을 명 탑하의 셰우고 다시 쟝를 시험시되 다시 셜연 황운을 두 업지라. 샹이 황셜 양인을 갓가이 인견 칭찬시며 그 부명을 무르신 황운은 쥬되 젼샹셔 황한의 아들이라 고 셜연은 쥬되 젼 셜영의 아들이라 거 샹이 탄왈 짐이 불명여 진권의 참쇼를 신칙고 너의 아비를 졀역의 쳣더니 금일 너의 냥인을 도로혀 붓그럽도다. 그러나 이졔 국 위란을 당여 급미 조셕의 이스 너의 진심 갈력여 종를 보젼케 라 시고 셜영으로 원슈를 삼고 황운으로 부원슈를 삼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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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엄관이 츌반쥬왈 황운과 셜연이 비록 죄 유여나 일 셔이라. 막즁군무를 맛기미 불가오니 조신 즁의 용옵시고 황 셜 냥인으로 좌우션봉을 삼으시면 졔쟝이 열복가 이다. 샹이 로 엄관을 삭탈관직시고 하교 왈 셕의 한신도 쟝이 되여 한나라 년 긔업을 일웟거 이졔 풍진을 당여 엇지 ##의 유무를 혜아리리오. 다시 져희는 이스면 참리라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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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일 좌승샹 니엄을 명여 단의 올나 하긔 졔 후 샹이 친히 슈를 미러 단의 올니고 각기 군물를 급시니 냥원 고두 고 물너나와 셜연이 팔십만 졍병과 쳔여원 쟝을 총독여 연융쳥의 이르러 진셰를 분 졔일의 부원슈 황운으로 중앙의 결진고 졔이의 쟝군 우시츈으로 좌쳥뇽을 응고 졔삼의 부쟝 셔하규로 우호를 응고 졔의 거긔쟝군 홍뉸으로 남쥬작을 응고 졔오의 표긔쟝군 강슈쳔으로 북현무를 응고 졔뉵의 좌마 엄슝로 원문쟝을 삼아 간방을 응고 제칠의 우마 마달로 문쟝을 삼아 손방을 응고 졔팔의 우초 학신으로 후군쟝을 삼아 건방을 응고 제 구의 즁낭쟝 쟝달노 문쟝을 삼아 곤방을 응여 각각 군를 거려 결진고 일일 연습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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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샹이 셜연의 용군믈 탐지코져 시즁부 엄을 보시 엄이 봉명고 진젼의 나아가 문을 열나니 군 답왈 진즁은 문 쟝군녕이오 불문 쳔죄라 거 엄이 로여 불문곡직고 문을 햇치고 드러가지라. 원문쟝 엄슝 경여 원슈 보 원 분노여 즉시 명여 표미긔를 들어 원문 밧긔 셰우고 무를 명여 엄을 미러 여 긔 아 니고 크게 지져 왈 네 황명을 빙여 군법을 경히 녀기니 쥭으믈 맛당히 면치 못리라 고 방포일셩의 엄을 버혀 군즁의 호령 후 이 연으로 쳔긔 표를 올녀 쳥죄 샹이 표를 보시고 경 아모리 쥴 모로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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믄득 엄의 종족 등이 궐하의 나아와 샹언 왈 이졔 셜연이 황명을 묘시여 엄을 무단히 참오니 이는 엄의 아오 엄관이 져의 쟝 소임이 불가믈 쥬달 연고로 져의 혐을 삼아 이럿틋 오미니 복망 폐하는 피소셔 고 엄의 동당이 일시의 쥬되 셜연이 군젼의 감히 폐하의 신을 살뉵오니 이는 길죄 아니라. 맛당히 원슈 인슈를 거두시고 죄를 밝히소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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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이 유예 미결실 즈음의 니엄이 츌반쥬왈 셕일 한신이 은를 버히 고죄 누슈를 드리워 표장여니 폐하도 이를 효측소셔 상이 다르 신을 보여 찬양 왈 곤이외는 쟝군이 임의 쳐치라 시니 원 황칙을 밧와 북향 후 원 일군 샹이 뇨를 거려 연웅쳥 쟝의 이르시되 진즁이 움이지 아니 지라. 니엄이 쥬왈 폐하는 한 문졔 셰류영의 동가든 법녜를 각소셔 샹이 올히 녀기 즉시 졍녕시니 이윽고 방포 삼셩의 진문을 크게 녈고 엄슝 나아와 쳔를 마 드리며 왈 군즁의는 단귀로 드르시이다 거 샹이 졔신을 믈니치시고 말혁을 친히 잡아 즁군쟝의 이르시니 원 장의 나려 쳔긔 읍여 왈 갑옷 닙은 쟝슈는 졀지 못이다 샹이 팔를 드러 답읍하시고 군용을 두로 피신 후 원슈더러 왈 이졔 경등 냥인을 두어 족히 진권을 근심치 아니리로다 시고 환궁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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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셜원 즉일 군 쌍뇽 금투구의 황금 뇽닌갑을 닙고 우슈의 교룡검을 들고 쳔니 비룡마를 타고 군을 휘동여 여러 날 여 동관셩 밧 십니의 결진엿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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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권이 진걸노 쟝을 삼고 은로으로 후군장을 삼 장찻 황셩으로 향코져 진결왈 소장이 거야 쳔문을 보온즉 명셩이 황셩의 빗여니 일졍 송졔 긔병여 나아오는 거시 져의 오기를 기다려 치미 가가 이다 더니 믄득 소졸이 보되 송군이 셩밧긔 이르럿다 거 진걸이 즉시 졍병 삼만을 거려 셩 밧긔 나가 진고 감군쟝 진홍을 명여 나가 졉젼 숑진즁의셔 뉵극이 졍창 츌마여 교젼 십여합의 진홍의게 쥭은 되니 송진즁으로셔 일원 소쟝이 다라 진홍과 화 슈합의 창으로 진홍을 버혀들고 본진으로 도라오거 원 좌우더러 무른 좌위 왈 우시츈의 부하 조명건이라 니 원 불너 그 족파를 무른즉 송 명쟝 조빈의 증손이니 긔와 이셩 뉵촌 남간이라. 심즁의 탄복고 추쳔여 즁낭쟝으로 삼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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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걸이 진홍의 쥭으믈 보고 로여 좌우를 도라보아 왈 뉘 능히 진홍의 원슈를 갑흘고 니 언미필의 마군쟝 은통이 응셩츌마여 크게 웨여 왈 송쟝 조명건은 니 나와 나의 칼를 바드라 거 조명건이 말긔 올나 나는 다시 다라 마 화 십여합의 이르러는 은통이 스로 젹지 못 쥴 알고 손으로 창을 들어 막으며 숀으로 뉴셩퇴를 드러치거 조명건이 분노여 쳘퇴를 며 살노 은통의 말를 마쳐 업지르니 은통이 말긔 러지지라. 조명건이 급히 달녀드러 은통의 머리를 버혀 말긔 달고 본진의 도라와 긔의 달고 북을 울녀 홈을 도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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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걸이 불승로여 친히 호고져 더니 믄득 일원쟝이 츌마호왈 쟝군은 잠간 머므쇼셔 닭을 쥭이 엇지 쇼 쥭이는 칼을 쓰리오 니 이는 은통의 형 은총이라. 진걸이 여 친히 북을 울녀 위엄을 도도거 조명건이 창을 들고 닷지라. 원 급히 말녀 왈 고어의 하로 셩공이 셰 번이 업다 니 쟝군이 이믜 냥쟝을 쳐코 젹쟝의 검슐이 은통의 아니 쟝군은 아직 라 니 임의 엄슝의 아장 뉵쳘이 다라 호다가 마 젹쟝의 버힌 되니 원 로여 우시츈을 명여 은춍을 젹라 우시츈이 응셩 츌마여 은총을 마 교젼 이십여합의 승부를 결치 못고 날이 이믜 느졋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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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걸이 믄득 간 를 여 긔를 둘너 슈미를 밧고아 일 쟝진을 치고 금고를 울니니 은총이 본진이 변믈 보고 거즛 여 다라나거 우시츈이 급히 로더니 원 을 울녀 시츈을 부른 우시츈이 은총을 바리고 도라오지라. 원왈 진걸이 가마니 진을 변고 은총이 양여 쟝군을 유인니 여는 간계의 든고로 군을 거두웟노라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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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걸이 를 일우지 못고 송진 파 계교를 의논더니 믄득 진권의 글월이 왓되 셜연의 용병이 귀신 갓고 조명건의 무예 졍다 니 진실노 경젹지 못지라. 현졔는 모로미 진을 지득이 셩의 의뢰 구지 직희면 젹쟝이 오 샹자여 군심이 푸러지리니 그 를 타 계교를 쓰면 엇지 셜연을 파치 못리오 엿거 진걸이 올히 녀겨 즉시 군을 거두어 동관셩즁의 드러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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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그 를 짐작고 연여 홈을 도도되 동시 나지 아니니 원 계교를 각고 황운과 우시츈을 명여 쳘긔 삼쳔을 거려 셩하의 진치고 만일 진걸이 나와 진거든 여여 라 고 격셔를 드러 셩즁의 쏘아 분을 도도니 진권이 격셔를 보고 불승로여 좌우를 도라보아 왈 뉘 능히 셜연을 잡아 이 욕을 씨리오 니 은총이 다라 호왈 소장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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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 지즁 긔를 보아 감당이 올커 몬져 비계를 누셜코져 니 엇지 한심치 아니리요 황운이 무류히 물너니라. 이날 오후의 풍이 이러나거 진걸이 진권더러 왈 오늘이 임 쳔화일이라. 풍이 이러 블길 징죄오 쇼쟝이 거야 쳔문을 본즉 화셩이 셩즁의 비여니 이는 일졍 화를 삼갈지라. 각영의 젼영여 블를 신칙소셔 더니 날이 졈졈 져믈 풍셰 더옥 급거 원 가마니 황운의게 젼녕왈 니 셩하의 나아가 일시의 화젼을 쏘아 불이이러나거든 셩을 너머 드러가 블를 구는쳬 고 진권을 로 잡으라 니 황운이 쳥녕고 믈너간 후 원 두어 쟝슈를 머므러 를 직희오고 놉 올 동졍을 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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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운이 궁노슈를 모라 셩하의 이르러 일시의 화전을 노니 살이 나려지는 곳마다 불이 이러나며 급 바람이 화셰를 도으 경각 이의 셩즁이 다 블빗치라. 조명건이 셩문을 치고 믈미듯 드러가 츙살니 진권이 경여 삼군을 지휘여 블를 구 즈음의 황운이 셩을 너머 드러가 진권을 즐 진권의 부장 진곽이 압흘 당거 황운이 칼노 진곽을 버히며 불를 무릅쓰고 쳐 드러가니 함셩이 쳔디 진동지라. 진권이 아쟝 진을 지져 왈 불를 구는 군를 뉘 감히 살는다. 니 아라 오라 더니 발셔 황운이 진을 버히고 다라들거 진권이 그졔야 송진 쟝 쥴 알고 급히 진걸를 다리고 동문으로 닷더니 믄득 화광 즁으로셔 쟝달이 호왈 젹쟝은 닷지 말 며 다라들거 진권이 아모리 쥴 모르더니 진졍 양관이 다라 쟝달를 막다가 양관은 쥭고 진셩은 진권을 다리고 닷지라. 젼변의 장쉬 호왈 역적은 어듸로 가뇨 며 시위소를 응여 진권의 말이 것구러지니 조명건과 황운과 쟝달과 뉵합등이 일시의 뒤흘 즛쳐 오 진권이 졍히 위급 즈음의 믄득 진걸이 다라드러 졔 말를 진권을 화 다라나며 셩즁을 둘너본즉 면이 다 화광이오 살빌 셩이 벽녁갓 향 곳을 모로더니 군 보되 남문이 뷔엿다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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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권이 진걸과 진셩과 슈쳔여긔를 거리고 남문으로 향 믄득 방포 일셩의 학신과 뉵합이 닷거 진걸이 쥭도록 막으며 일 면을 헤치고 구여 다라나더니 동악산의셔 횃불이 이러며 일셩 포향의 강슈쳔과 마달이 닷고 황운과 쟝달등이 뒤흘 로니 진권이 망조여 앙쳔 탄왈 이 곳의셔 쥭을 쥴 엇지 알니오 졍히 결코져 즈음의 진봉 진셩등이 평 힘을 다여 좌우로 막으며 모흘 헤치고 나와 쥭기를 면나 감히 하동으로 가지 못고 웅쥬로 향 젼군이 보되 압 부 이스니 엇지 리잇고. 진권와 만일 복병이 이스면 항오를 밋쳐 리지 못리니 마군을 물노 건너가고 보군은 다리로 건너라 더니 믄득 일셩 포향의 홍윤이 졍병 이쳔을 모라 다르니 물의 러져 쥭은 무슈고 진걸이 진권을 엽 고 말를 쳐 다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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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권이 겨우 버셔 곳의 다다라 잠간 여 진셩 진양으로 여곰 니 길을 인도라 고 스로 진걸과 잔병을 슈습여 뒤 슈리를 못가셔 달이 동향의 오르며 젼군이 보되 압 싀최 뫼갓치 여 골어귀를 막앗다 거 진권이 졍히 쥬져더니 홀연 일셩 포향의 셔하 삼쳔병을 모라 쳐 나오며 칼노 진양을 버히고 바로 진권을 니 진걸이 화염을 무릅쓰고 홀 이의 진권이 일면을 헤치고 다라나 진걸이 또 셔하규를 바리고 진권을 라 가거 셔하 굿여 로지 아니고 뒤흘 엄살며 긔계 마필를 어더 도라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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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권이 다라나며 츄병이 업믈 보고 그졔야 졍신을 진졍여 문왈 이의셔 응쥬셩이 언마 뇨. 진졍왈 예셔 오십니 되거니와 이졔 군 피곤여 것지 못 잠간 어 가이다. 진권왈 숑병이 츄살면 우리 이곳의셔 다 쥭으리니 니 가미 올타 고 쥭기로 여 곳의 다다라는 진권이 문왈 이곳은 어듸뇨. 진셩이 왈 이곳은 협곡이니 군 쥬려 치 못 그윽 곳의 드러가 갈이 고 가미 조흘가 이다 진권이 피곤믈 이긔지 못여 말긔 나려 밥을 지으며 창검의 샹 군를 치료 즈음의 함셩이 진동며 학신이 다르니 진권의 군는 목을 늘희여 칼를 밧고 진걸과 진셩을 압흘 막아 호다가 진셩은 쥭고 진걸은 낙담여 다라나거 학신이 쇼를 지르고 말를 달녀 창으로 진권의 말을 질너 것구르치니 진권이 러지거 진걸이 급히 다라드러 진권을 엽 고 난군 즁의 셧겨 도망여 웅쥬셩의 드러가 하를 우러러 통곡니 양쳘 부재 연유를 듯고 일변 군를 조발며 젼션을 쥰비여 웅쥬셩 하의 다히고 진형의게 를 보여 구완병을 쳥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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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의 원 군을 휘동여 동관 셩즁의 드러가 군를 호궤하며 셩을 진무 후 이 연유로 쥬문고 조명건으로 오만병을 쥬어 동관을 직희오고 스로 쟝졸을 거려 웅쥬셩 하의 나아가 하고 군로 여곰 날마다 진권을 불너 홈을 도도되 진권이 종시 나지 아니거 졔쟝이 원슈긔 고왈 진권이 셰궁 녁진 나지 아니 오니 이 를 타 셩즁을 겁칙여 진권을 잡으미 조흘가 이다. 원왈 간 쳔문을 펴본즉 진권의 쥭을 날이 머지 아니 여 아직 파 모이 졍 거시오 너모 승셰치 말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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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진형이 슈륙군 십만을 총독여 일일 연습며 진권의 소식을 기다리더니 믄득 진권의 연을 듯고 마음의 격분여 계교를 각고 즉시 회보왈 송쟝 셜연이 군을 모라 슈쳔니 밧긔 왓 일졍 황셩의는 병 업리니 이를 타 황셩으로 올가 송졔를 항복밧고 다시 나려와 셜연을 잡고져 오니 형쟝은 아직 기를 뉘여 군병 다소를 알게 마르소셔 엿더라.
49
셜 이 진형이 셔호 칠십 쥬군을 다 휘동여 쥬야로 황셩을 향헐 학녕을 너머 위슈를 건너셔 쳥관의 다다르니 관 직흰 쟝 셩문을 막고 방비다가 능히 져당치 못여 셩을 바리고 다라나며 이 연유로 급히 쟝문 쳔 경 일변 병마를 조련며 유셩군 이만으로 몬져 막으라 시니 호위쟝 뉴혐이 황명을 바다 군를 거려 도셩 삼십니 밧긔 나아가 연파 강변의 슈진을 쳣더니 진형이 군을 모라 쥬야로 여 연파강의 다다라는 젼군이 송군의 결진믈 보거 진형이 호령왈 이는 다만 궁셩 호위엿던 군라. 엇지 이만 무리를 보고 겁뇨. 젼군은 급히 물니치라 션봉이 쳥녕고 금고를 울니며 고함여 즛쳐 드러가니 호위군 이만이 당치 못여 일시의 함몰 뉴혐이 홀노 도망다가 진형의 부쟝 엄한의 살를 마 쥭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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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쳔 홀노 궁의 계셔 침식을 일우지 못시고 다만 뉴혐의 쇼식을 기다리더니 슈문쟝이 보되 진형이 뉴혐을 소멸고 발셔 셩하의 다다랏다 거 샹이 경실 종실과 졔신을 모화 의논실 즈음의 믄득 쟝안 로의 화광이 츙쳔며 곡셩이 진동지라. 샹이 망조여 창황 즁의 궁문쟝이 보되 진형이 발셔 셩문을 치고 드러와 궐문의 다다랏다 거 샹이 더욱 망극 급히 황후와 셰아오 연왕을 다리시고 궐를 남문을 향여 다라시더니 진형의 션봉쟝 진봉이 쳔 가시믈 보고 다라드러 연왕을 잡아가지라. 샹이 연왕의 잡혀가믈 보시고 망극신 즁 일 업셔 좌우를 도라보신즉 시신 십여명이 겨우 좃왓거 다리시고 급히 형쥬로 향시니라.
51
진형이 종묘의 블를 노며 궐로 드러가니 쳔되 엇지 무심리오. 홀연 급 비 붓드시 려 블를 쇼멸 진형이 렴의 황숑여 다시 블를 노치 못고 인여 진봉으로 여곰 황셩을 직희오고 엄한으로 여곰 삼쳔병을 쥬어 동각의 복여 동관으로 가는 길를 허 셜연의 진즁을 통치 못게 고 스로 쟝졸를 거려 쳔를 가다.
52
셜 형쥬는 쳔의 둘 아오 형왕의 도읍 곳이라. 쳔 원슈의 진으로 가시지 못고 바로 형주로 가시니 형왕이 경여 젼후 연을 듯고 분긔 등등여 마음을 졍치 못 즈음의 슈문쟝이 보되 진형이 셩하의 진치고 연왕을 겁박여 진젼의 니고 무슈리 즐욕다 거 형왕이 더욱 분노여 다라 호고져 지라. 쳔 만뉴왈 진형의 형셰 산 갓여 화 무익 모로미 셩문을 구지 닷고 셜연의게 격셔를 보여 완병을 쳥홈만 갓지 못도다 니 형왕이 쳥명고 즉시 격셔를 드러 쟝로 여곰 동관으로 보엿더니 그 쟝 쥬야로 여 동각의 이르러 엄한의게 쥭은 되 뉘라셔 격셔를 젼리오.
53
이 진형이 쳔를 즐욕 왈 네 만일 항치 아니면 셩문을 치고 드러 칼노 너의 삼형졔를 버히리라 거 형왕이 분긔 발여 형쥬군을 휘동여 나가 호다가 마 진형의게 로잡힌 되니라.
54
시 셜원 웅쥬의 결진고 진권을 잡을 모계를 각더니 일야는 을 어든즉 항산 신령이 이로 쳔 급미 조셕의 잇거 엇지 연이 잠을 뇨 지라. 원 놀 다라 등촉을 밝히고 몽를 각 즈음의 황운이 불구 군녜고 급히 드러가 원슈긔 고왈 소쟝이 금야 쳔문을 보온즉 쳔의 쥬셩이 즁앙을 나 다른 곳의 의지엿고 셩이 침노니 일졍 진형이 황셩을 탈고 쳔를 침노는가 시부오 셰 위급지라. 쟝군을 ###### 이곳의 구지 유진여 진권을 웅쥬셩의 지 못게 면 필마로 올가 황셩 소식을 탐지코져 이다. 원왈 나도 앗 몽 여여 기로 쟝군을 쳥여 의논코져 던 러니 쟝군의 소견이 이러 밧비 라 거 황운이 응낙고 황망이 말긔 오르며 말려 경계왈 국가 흥망이 명일 진시의 달녓다 니 네 비록 즘이 님군을 알 거시 네 니 여 님군의 위믈 구고 나의 츙셩을 낫타나게 라 고 를 드러 번 치니 류 귀를 기우려 듯다가 소를 지르고 네 굽을 허위여 슈쳔니 강산을 슌식간의 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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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진형이 형왕과 연왕을 진즁의 가도고 쳔를 즐욕되 쳔 분긔를 참고 다만 셜연과 황운의 거를 기다릴 이 밤의 진형이 셩문을 치고 바로 궁즁을 쳐 드러오지라. 샹이 황망이 황후를 거리지 못시고 남문으로 좃 나가실 다만 십여원 신 조찻더라. 진형이 발셔 궁즁의 돌입여 황후와 형왕비를 로잡아 진탁으로 여곰 형쥬옥의 가도아 직희라 고 스로 쳘긔 삼쳔을 거려 쳔를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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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쳔 밤도록 호타하의 다다라는 그 곳 셩이 피란고 션쳑이 업지라. 샹이 앙쳔 탄왈 셕의 광무는 이곳의 와 반을 먹엇더니 오 짐은 이곳의셔 맛츠리로다 실 즈음의 진형이 쳘긔를 모라 풍우갓치 달녀오며 호왈 숑졔는 니 항복라 거 샹이 황망이 물의 지고져 신 시신이 쳔를 보호여 온 모시고 각각 칼를 혀 막르니 진형이 창을 들너 오인을 버히고 쳔의 말를 질너 것구르치 샹이 러지지라. 진형이 창으로 쳔를 견조아 왈 잔명을 앗기거든 니 항셔를 올니라 니 샹이 이 지경을 당 쳔디 아득여 크게 쇼를 지르시고 긔졀시니 이날 쳔의 셩명이 쟝찻 망케 되엿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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