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과에 딸린 짐승. 범이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2m 가량이고, 어깨 높이는 90cm 가량이며 몸무게는 240kg에 이른다. 몸의 등 쪽은 황갈색 바탕에 검은 가로 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시베리아(아무르) 호랑이는 다른 지방의 것보다 크고 몸색깔도 엷으며 가로 무늬도 적다. 또 겨울털이 빽빽하고 길다. 이에 비해 다른 호랑이는 약간 작고 가로 무늬가 뚜렷하며 털은 짧고 거칠다.
보통 냇가나 호수 부근의 숲 속에 한 마리 또는 한 쌍이 살면서 무리는 짓지 않는다. 헤엄을 매우 잘 친다.
사슴· 영양· 멧돼지 등을 잡아먹으며, 때로는 돼지·양·소 따위의 가축을 습격하기도 한다. 해가 지기 전후에 혼자서 먹이를 찾아다닌다. 성질은 매우 사납고 신경질적이다.
우리 나라를 비롯해 시베리아, 만주, 수마트라섬, 자바섬,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호랑이의 종류에는 우리 나라의 백두산에서부터 금강산 에 이르는 험한 밀림 지대에만 사는 한국호랑이를 비롯하여 시베리아호랑이, 수마트라호랑이, 인도(벵골) 호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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