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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 수 없는 줄 알엇든 꼽추는 어떤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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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는 꼽추(龜背)라면등뼈의 외형변화(外形變化) 특히등이앞으로 꾸부러진사람을 가리키는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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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잇는 몇몇의 문헌(文獻)을들추어보면 알겟거니와 꼽추라면의례히 소아(小兒)의특이(特異)한병같이 기재되어 잇는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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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꼽추는 소아에 국한한 병도아니며 단지 등뼈(脊椎)에 한정한 외형적 변화를 주증후(主症候)로한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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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꼽추는 一반성적(一般性的)병이며 누구든지알어두어야할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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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장질부사와 천연두에대한 우리들의 一반상식과 아울러 이에대한지식이 보편화하지안흐면 안될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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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금 우리조선 사람의 꼽추에대한 인식이란 대단히 미약하며 특히 예방법과 치료법에 이르러서는심히한심한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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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外來患者)의 말을옮기어보면 꼽추의 원인을 외상(外傷)에 밀우지 안흐면 팔자에 돌리고 또는 인과설에 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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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말을들을 때마다 내과적(內科的)인 폐결핵(肺結核)에 대한 보편화한 인식에 비치어서 그와대치적(對峙的)관계에잇는외과적(外科的)골결핵(骨結核)인 꼽추에 대한 인식이 너무박약함에 놀래지 안을수 없읍니다. 물론꼽추는 결핵성과 비결핵성으로 나눌수 잇지만 백퍼센트에 가까우리만치 전부가 결핵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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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꼽추를척추결핵(脊椎結核) 다시 바꾸어말하면 「척추가리에쓰」 라고 지명(指名)할수잇읍니다. 이와같이 척추가리에쓰를 곧 꼽추라고 단정할수없지만 그래도 꼽추에서 척추 가리에쓰를 연상하는 것을 조곰도 틀린생각이 아니며 그래 간주(看做)하는것이 본병을인식하는 으뜸이되고 이에 대하야 주의를 환기(喚起)시켜 정확한 의사의 치료를 받을수잇고 환자도몸을 요양하는데 도움이 될것뿐만아니라 불행하게도 본병에 글린다 치더라도 초기치료(初期治療)로서 완쾌할수 잇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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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새」 「꼽사」 「꼽새등이」 「등꼽쟁이」 「꼽생이」 「꼽패등」의 말이잇는대 모다 꼽추를 지칭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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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보편된말이고 누구든지 알수잇는말은 「꼽새」란 말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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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추는 오랜옛날부터 여러의사들의손에 기재되어잇지만 꼽추에 속한 임상적증후(臨床的症候)를 계동조직화(系統組織化)한것은 영의(英醫) 「포트」씨(一七七八)에서 시작되엇으며 다시불의(佛醫) 「내라톤」씨(一八三六)가꼽추는결핵질환임을 지적하엿고 그후 「고흐』씨(一八八二)가 처음세균을발견함에이르러 척추 「가리에쓰」의 문제가 확립되는동시에 진료방면에도 여러학자들의 노력으로서 일대 진보를보게되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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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가리에쓰가 전결핵중 어떤순위에잇는가 볼때 그는사오위에 노히지만 외과적결핵중에는 어떤순반에잇는가하면 골관절결핵(骨關節結核)중에는 제일 위를차지함은 재구할필요를 느끼지안읍니다. 실로 四四%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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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척추가리에쓰를 취급하는 각과별로본다면 말할것도없이 정형외과(整形外科)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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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정형외과 외래환자(外來患者)총수에대한 척추가리에쓰의백분률을보면 외국여러학자의 통계는 二-三.三%인대도 불구하고 일본 전전(展田)씨는 六.九%를 보고하고잇으며 주전(住田)씨는 五九.六%를 가리키고잇읍니다. 우리조선은 아즉 미상하오나 우리정형외과에는 七.八%가량 되리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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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의 호발년령은 구주에 잇어서는 그통계가말하는것과같이 신체미만의소아에 만치만 일본내지에서는 二十세내지 三十세의장년자에한하여야 최고의백분율을 지시하고잇읍니다. 조선도역시 일본내지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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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의 남녀이환율(男女移患率)을본다면 남자五三.五% 여자四六.五%입니다. 내가본 조선인의것을보면 소아에는남자가만코 대인에는 여자가 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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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의 호발부위(毫髮部位)는 등뼈(脊椎)보담 허리뼈(腰椎)에 만습니다. 원래 허리뼈는앞으로꾸부러저서 잇기때문에 여간꾸부러지지안코서는 알수없을때가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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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 척추 「가리에쓰」에도 유전요인(遺傳要因)이 잇다는 여러학자의 문제가드문드문보이나 오히려 전념된기회가만음으로서가 아닌가 일고(一考)할설이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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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척추가리에쓰의 기왕증(旣往症)을살펴보면 기왕에 잇어서 결핵성질환에 할것업이 만습니다. 그중에는 늑막념이 제일만흐며 對象者 六〇〇명중 一二九명, 즉 二一.四%를 소개하고 잇습니다. 그다음에는 복막염(腹膜炎)결핵 등의 순서로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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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결핵을 옛날에는 아주 원발성인것같이 인정하여왓으나 「란개」씨의 연구에의하여 속발성(續發性)임을 알수잇읍니다. 다시말하면 폐라든지또는 다른곳에 결핵이 잇어 혈행성(血行性)으로전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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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자세히 말하면 결핵이잇는곳에서 피줄(血管)로 결핵균이 척추에 운반되어 일정한 조건하에 번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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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척추에는 형태학적변화가 이러나며 이것을세가지로나눌수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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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골막 골수 골질의작은 혈관에 결핵균이 가로배키어 머물게되면 그 자리는 결핵균과 그독소의 작용에인하야 좁쌀크기의 히백색반투명의결절(結節)을 형성합니다. 이를 결핵성육아조직이라고 이릅니다. 이것이 여러개 모히어서 큰결절을 맨들면그 중심부분이 점차 썩어서는 「치스」와 흡사해집니다. 이를 건락성병성(乾酪性病性)을 이르켓다합니다. 이것이 차차악화되어 고름(濃汁)을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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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분부한 비교적큰 혈관에상기의 건락조각이 가로배키면 그자리에서 말초부에 긍하야 영양이 장애되므로 뼈가 썩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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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잇는 결핵성적병균이 상하 건강한 척추사이에잇는 연골에 전파확대합니다. 이와같은 세가지 병형이 각기 촉입해잇는것이아니고 혼재되어 척추가리에쓰를 형성하는것입니다. 가장 만흔것은 일형과 삼형이 혼합되어 척추가리에쓰가 점차 확대되는일이 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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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척추가리에쓰는 척추의 어느부분에 가장 만히 생기는가하면 척추의 뒷자리를 침범할때도잇지만 대개는 척추의전면 즉척추의몸둥어리(推體)를 잘 침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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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추체결핵(推體結核)에도 두가지가잇읍니다. 그 중에 하나는 척추의 표면만 침범할뿐입니다. 이를 표재성결핵(表在性結核)이라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드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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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른하나는 척추의 깊은곳을 침범합니다. 이를 심재성결핵(深在性結核)이라고 이릅니다. 이를 보통척추가리에쓰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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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의 진단에 가장유력한 근거는 임상증후임을 다알수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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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에 잇어서는 전신증후가 필요하며 그외에는 다른증후를 발견할수 없을때가 만습니다. 어린아이면 잘울고 짜증을 부리며 징징대고 몸이 불편한것 같이 잘 놀지를 안습니다. 그리고 선다든지 것는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기거동작이 민활치못합니다. 때로는 밤에자다가 갑작이 울다가 다시 잠드는일도 잇읍니다. 그런데 대인의 전신증후에는 미열(微熱)이잇다고하나 그는다른 합병증이 잇을때 제한된 일일때가 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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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만으로서는 신열이 없다고 느끼는것이 올습니다. 그리고 대인의 국소증후를 들면 다음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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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허리등이 아픈가하면 어깨에서 팔, 옆가슴, 배에까지 또는 허리에서 엉등이, 다리에까지 방산합니다. 아픔의 종류는 둔통(鈍痛)이며 성질은 자통(刺痛-쑤시는것)입니다. 아모러치도안타가도 기침과트림에 울리어서 발통할때도 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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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척추가리에쓰의 동봉은 다른동봉과달러서 기거운동에 심해지며 안정을 취할때는 가령 눕는다든지하면 사라짐이 특증입니다. 함으로 사람들은 신경통으로 취급하는 일이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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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가잇는 곳을누르면 압통이 이러나고 먼곳에서 두드리면타통(打痛)이생깁니다. 이와같은 타통이 척추가리에쓰환자에게 다 잇는것이아니라 도리혀 구배(龜背)환자에는 없을때가 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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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등뼈는 생리적으로굴곡이잇읍니다만 자세히보면 일종 미감을줍니다. 그런데 척추가리에쓰환자의척추는 어째든자연스럽지못한곳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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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운동은 전후의 굴신, 좌우측의굴신, 회전등의 세가지운동이잇읍니다. 척추가리에쓰 환자는 이세운동이 민활치못합니다. 이는 척추가 굳어짐(强直)으로 말미아마 운동제한이 이러남니다. 척추가굳어지는 이유는 뼈의유작 또는 동봉에 인하야 살덩이의 경련에서 이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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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세가지는 초기 증후지만 만성기에 이르면 다음과같은 증후가 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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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보든지 꼽추임을 알수 잇읍니다. 앉는것 서는것, 몸의굴신이 거북해보이며 자유롭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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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저보면 둥그런 등뼈가 어디인지 뾰족한곳이 잇음을 알수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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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아의구배의 형성은단시일내로 격증하며 대인의 구배는 장시일을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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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시간적(時間的) 장단이 잇게되므로 환자측의 치료의 작당한 시일을 노치게하며 그들의 마음을 어즈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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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에 울적농양과 유주농양이 생기면 그고름의 분량이 만흐면 만허질수록 압박증후를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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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녕에 생긴농양은 연하곤란(□下困難) 호흡곤란(呼吸困難)을 이르키고 목옆에생긴농양은 팔에 잇는신경을 압박하여서 신경통또는 팔운동장해를 이르키고 등뼈옆에 생긴농양은 척추를 압박하고 골반안에 생기는 농양은 허북다리를 굽게해서 보행곤란을 이르킵니다. 그것뿐아니라 농양이 스스로 터저서 고름이 내장을더럽힐때는 생명을 위독케합니다. 농양발생의 백분율은 五四%내지 一三%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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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에 가장 중독증후는 운동과지각장해입니다. 이원인은 척추의압박으로써 옵니다. 그러나 일정일양으로오는것이 아니고 가리에쓰의 부위적관계에 따라 압박된신경의 분무된 영역내에한하여 각기 특유한 증후를나타냅니다. 운동지각장해 발생의백분율을보면 운동장해는 六〇% 지각장해는 四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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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의 예후(豫後) 정확한진단과 합리적 치료에 따라좌우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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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만하면 완전히 고칠수잇읍니다. 그러나 방임할때는 농양이밖으로 터저서 고름이흘러나리게됩니다. 이를 농무(濃霧)라고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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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배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몸쓰기가거북해지며 조그마한운동에도 감내할 수뿐아니라 영영폐인으로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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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에서 혼합전염을 이르키면 갑작히 정신상태를 악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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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쓰의사인(死因)은대체로보아 대개는 다른병발증에인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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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망율을보면 一六% 내지 二四%가량이며 발병에서 사망까지의 평균일자는 사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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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리에 쓰의 전신료법은내과적 치료와같읍니다. 식이요법 결핵비장요법(結核脾臟療法)감식엽요법(減食鹽療法) 약물요법 기후요법 일광요법, 결핵제재요법(結核制裁療法)이 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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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국소요법이 잇읍니다. 무엇보담 국소의 안정과 고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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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척추가 자체의중요한 지지기관인만큼 체중을감당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가리에쓰환자에 잇어서 안정과 고정을취치안는다면 척추의 뼈가 썩으므로 자체의체중에인하야 그를 지지할 방향으로기우러질것입니다. 마치 건출물에 잇어서 기둥이부러지면 그켠으로 기우러지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함으로 이 치료에 잇어서 안정과고정이 긴요한것임을 알수잇읍니다. 안정은 여러번 누어잇으면 제일조흐나 사람은움지기지 안흘수없을만큼 환자를눕이어 안정을 취케하되 일정한장소에 조곰 도움지기지 안토록 기프쓰메트란것을사용하여야합니다. 이는그환자의 등전체가들어가도록 알맛게 맨들어거기에 누어잇으면움지기지안토록 되어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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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정을하자면 척추가꾸브러지지 안토록 함이 첫째조건입니다. 이에는 수술 이외다른조흔 방법이없으므로 부득히 몸을 잘 지지하면 그속에잇는 척추가꾸부러지지안흘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 이상에 적합하도록 맨든기구가 기프쓰골샛트, 챌로이트골샛트가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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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하야 척추가리에쓰는굳어집니다. 그리고 체중의경감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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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조건을 버리고서는 여하한 치료일지라도 주효력이 없을것이며 무덤에 가지안흐면 안될것입니다. 진실로 삶을요구하는자일진대 안정과 고정을유의하지 안흐면 안되라고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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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세인들은 꼽추가 낫지못하는 병인줄압니다. 이와같은 은사는 사십여년 전 옛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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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꼽추를 고치지안코 그대로두면 꼽추가 점차심해저서 귀중한생명을 빼았길뿐아니라 만일 생명을 빼앗기지안는다하드래도 당자는 물론 꼽추를가진 가족들의 괴롬이야 말할수없을 것입니다. 꼽추는 그대로 두어서 자연치료는 바랄수는도저히 없으며 만일자연치료가 잇다해도 그는 극도로 페인된 산송장으로서 잇게 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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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므로 안정과 고정 기타 적당한 요법으로서 가벼운꼽추는 완쾌 복구되며 심한 꼽추는 완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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