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이 단셩현 사이니 그 지아비 밤의 문 받긔 이셔 신을 삼고 연이 문 안 이셔 삼을 삼더니 범이 이셔 그 지아비 더위여 왼손으로 범의 이 잡고 올손으로 티니 범이 우르고 라나니 그 지아비 살믈 어니라
2
냥녀 연이 챵원부 사이라 강포 놈이 더러이고져 리 잇거 죵시예 듣디 아니고 졀을 딕희여 주그니라 졍문시니라
3
냥녀 현금은 양구현 사이라 나히 스믈힌 제 지아비 주기고 슈졀야 혼자 살기 닐흔나 니라 졍문시니라
4
챵비 경흥부 사이라 지아비 도적긔 주근 배 되엿거 먹디 아니고 주그니라 졍문시니라
5
진가히 경흥부 사이니 관노의 겨집이라 나히 열닐곱의 지아비 죽거 죵신토록 슈졀니라 졍문시니라
6
역녀 슌금은 김부 사이라 일 지아비 주기고 샹해 강포 사의게 더러임을 볼가 저허 일즉 드러 사을 티 아니더니 이우제 사 역니 간범코져 거 강에 뎌 주그니라 졍문시니라
7
비 부기 젼 사이니 로 쇼의 쳬라 지아비 죽거 당을 짇고 삼시 졔 버리고 졀 의복글 티 시 티 다 졍문시니라
8
양시 문의현 사이니 니귀화의 안해라 나히 열아홉의 지아비 죽거 됴셕뎐을 반시 친히 더라 상 를 아비 가코져 대 양이 구디 거슬고 스스로 목 라 죽고져 거 아비 저허 앗디 아니니라 일 쇽졀을 만나 친히 무덤의 올라가더니 늙고 병드러 능히 친히 몯 가매 니러 졔 나 반시 계목욕고 무덤을 향야 절더라 강졍대왕됴애 졍녀니라
9
효양비 삭녕군 사이니 안셕손의 겨집이라 일즉 지아비 조차 길희 잇더니 지아비 범의게 자피미 되거 돌 더디고 블러 오니 범이 드듸여 리고 가니라 연산 이 년의 졍녀시니라
10
공신옹쥬 셩종대왕 님이라 쳥녕위 한경팀의게 하가야 일 홀어미 되엿더니 연산 갑 년애 아산의 내티여 가 신쥬 안고 니며 됴셕의 반시 울고 졔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11
니시 셔울 사이니 종실 우계졍 익챵의 이오 뎐젹 윤시호의 쳬라 효위 텬셩의 나고 너비 경뎐을 통고 난편이 죽거 우롬 소 그치디 아니코 믈도 입의 드리디 아니키 마 날을 니 이고 이 몸애 오로 나고 누른 새 라 엇게와 머리예 몯다 흰 옷과 소밥 먹기 셜흔나믄 며 됴셕뎐과 졀 오 일일히 평 티 며 그 지아비 샹해 숑이 즐김으로 반시 어더 쳔더니 믄득 두어 줄기 브억 아래 나다 공희대왕이 드르시고 놀라 차탄샤 즉시 뎐으로 여곰 블러 보시게 대 니시 거믄 오 닙고 나아가 로 엇디 흉복으로 군샹 뵈오리오 공희대왕이 표리 주시고 명야 졍문시다
12
최시 니쳔부 사이니 뎐부 곽계형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늘 머리 귿고 흰 것 닙고 아 나죄와 초 보롬 졔 티 삼년 안 티 야 나히 아이 너므되 게으디 아니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13
비 슌이 안동부 사이라 한집과 믿 부모 셤김을 다 졍셩을 다더니 일 그 지아비 일코 몽상 삼 년을 닙으되 셜워 샹훼기 그치디 아니더라 부뫼 가호려 대 슌이 영영히 다 아니 가 셰여 브르지져 울고 졍을 오 부뫼 허티 아니대 이예 일 아젹에 외 지아븨 무덤에 가 울며 노코 드듸여 스스로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14
젼시 광 사이니 원 김튱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슬피 샹훼호믈 녜예 넘게 고 졔 졍셩을 극진이 고 탈상고 오히려 상복글 닙엇더라 지비 블 브트매 젼시 블 가온대 무룹 드러 지아븨 신쥬 안고 나니 얼구리 다 더엳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15
박시 셔울 사이니 승지 강경셔의 안해라 연산 무오의 경셔ㅣ 매 맛고 귀향 니거 박시 시름고 슬허 음식 아니 먹더니 너머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16
박시 김뎨군 사이니 윤임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복 되 오히려 흰 옷 닙고 고기 아니 먹고 셜워호믈 처엄 티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17
뎡시 진 사이니 됴지셔의 안해라 연산 을튝의 지셔ㅣ 주그믈 만나 믈 젹몰고 집의 못 파 뎡시 그 의 집 짓고 나 오 노코 졔기 삼 년을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18
경시 튱 사이니 도 윤쥰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영장 제 님야 스스로 목 라 마 주걷다가 권당히 구야 그믈 힘 니버 사믈 얻다 이믜 영장호매 무덤을 치며 우니 무덤이 두어 자히 디니라 복을 고 오히려 됴셕뎐을 폐티 아니며 자매 오 그디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19
안시 텬안군 사이니 튱의위 니슌평의 안해라 일 지아비 일코 시며 머리 빋기늘 아니고 몸이 도록 소늘 여 머리늘 그처 셰고 졀의 반시 의복을 야 당의 두고 밥 예 밥을 올려 티 사라실 제 티 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20
안시 셔울 사이니 부 뎡셰쇼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텰쥭고 피 나게 울기 삼 년 고 대샹랄의 손소 졔문을 지으니 그 말의 릴오 내 본 블쵸여 혀 그로 필되여 젼의 죄 어더 홀로 잔골만 남마 다 복이 진호 흰 옷과 소밥고 지아븨 얼굴을 글여 됴셕긔 샹식호 울기 티 초상 티 더니 이러기 열 예 싀패여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21
남시 안동부 사이니 졍낭 뉴공권의 안해라 공권이 강남 가 죽거 남시 피 나시 울기 삼 년을 매 두 눈이 다 머다 병이 극야 이예 오 내 맏이 주거 도라가리라 고 약글 먹디 아니고 싀진여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22
남시 셔울 사이니 부 최계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됴셕의 울고 졔며 쥭 먹어 죵상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23
신시 녕광군 사이니 신이령의 이오 션옏 사 뎡호의 안해라 지아비 병들거 을 맏보고 손가락글 려 피 내여 나오다 주그매 미처 슬피 샹훼기 녜예 넘게 고 쥭 먹기 삼 년을 고 거상 벋고 오히려 됴셕졔 고 시예 오 지어 졔 다고 블 디고 싀어미 봉양기 지효로 고 싀어미 죽거 영장과 졔 녜로 더라 공희대왕됴에 졍문시니라
24
고시 공 사이니 냥한필의 안해라 지아비 죄 니버 죽거 고시 연자로 고을희 뎡쇽엿더니 고을 사이 더러이고져 거 드듸여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25
민시 셔울 사이니 됴셩벽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녀묘고 됴셕의 울고 졔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26
댱시 안동부 사이니 니진의 안해라 진이 쟝 주글 제 댱시 도라보와 닐오 네 식 여시니 아 나하 잘 기라 말솜이 다며 긔졀거 댱시 손 열 가락을 텨 피로 깁젹삼의 글 써 관의 녀허 오 예 기틴 식이 나셔 여슫 설이면 내 맏당이 그 디하애 조이라 두어 디내여 과연 아을 나타 울고 머리 아니 빋기 몽상 버서도 외히려 그리매 여위여 병이 되엿더니 싀어마님 절고 믈러 와 오 여슷 긔약이 다라시니 나죵내 봉양 몯 일이 다 고 드듸여 음식 그쳐 스믈나마내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27
송시 연안부 사이니 션 민경현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됴셕의 무덤의 올라 울고 졔며 거상 고 신쥬 셔이고 닙던 거시며 노턴 거 버리고 졔기 티 평과 티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28
니시 녕광군 사이니 니희광의 이오 습독 니종필의 안해라 지아비 길희 죽거 관이 니러 니시 우디 아니코 오 주그면 반시 지아비 조 거시니 내 얻디 울리오 드듸여 다 믈을 흐터 권당을 주고 스스로 목 라 죽다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29
니시 곡산군 사이니 뎡지여의 안해라 일 지아비 죽거 시묘 삼 년 고 후에 허위 베퍼 됴셕의 밥 올리고 시 의복을 지어 새로 니 라 죵신토록 폐티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30
니시 영쳔군 사이니 권셩필의 안해니라 연산됴애 지아비 주기 니버 니시 젹몰야 관비 되엳더니 지아비 죄 아닌 주그로 샹해 스스로 목 라 죽고져 거 어미 말려 읻더니 사이 더러이고져 거 니시 샹해 져근 칼 고 스스로 막니 애 범티 몯 어드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31
니시 광 사이니 졍낭 셩경온의 안해라 연산 저긔 경온이 멀리 내티여셔 주그믈 만나 니시 빈소와 영장에 녜 다고 무덤 겨 집 지어 손조 졔찬을 초더니 거상 고 오히려 술 고기 아니 머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32
니시 부여현 사이니 갑 박원형의 안해라 지아비 사오나온 병을 어덧거 손가락 버혀 약의 받오니 병이 됴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33
니시 강능부 사이니 진 신명화의 안해라 지아비 일즉 병이 극거 니시 마니 션조의 무덤의 가 향 픠우고 절야 빌며 드듸여 칼 여 손가락 버혀 주그로 셔더라 니시 져근 이 잇더니 에 하리 약을 크미 대츄여름 니 리오니 지아븨 병이 과연 됴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34
신시 고양군 사이니 참판 송영의 안해라 영이 죽거 삼 년 녀묘호 친히 졔고 상 고 됴셕뎐 기 티 사라실 적 티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고 복호시니라
35
뉴시 셔울 사이니 좌의졍 허팀 안해라 팀이 죽거 녀묘고 됴셕의 손조 쟝만야 졔더라 연산 적 단상법이 엄호 오히려 녜 디킈여 삼 년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36
뉴시 셔올 사이니 봉교 오몽냥의 안해라 하 삼긴 질이 고 아다와 쇼과 가례로 모믈 다리더라 믿 하 삼 바 일허 셰고 혼자 사디 아니려 야 다락의 올라 러디되 죽디 몯고 겨히 극히 치온 제 몸을 언 의 므기 듀야 고 샹해 텽집의 거쳐여 풍셜을 리오디 아니고 됴셕의 뎐믈을 잡소오매 피 나게 울기 처엄티 고 머리 되 빋디 아니고 터럭기 길거 베티고 흰 옫과 쥭 마시기 열여듧 만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37
변시 쳔군 사이니 튱의위 됴여익의 안해라 나히 열닐곱인 제 지아비 술 야 길희셔 죽거 셜워 여위되 밥을 아니 먹고 수이 주거 조 원더니 긔우니 진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38
김시 강능부 사이니 원 최셰챵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울고 셜워기 극진히 고 거상 고 오히려 됴셕뎐을 폐티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39
김시 강눙부 사이니 진 댱진문의 안해라 일 지아비 주기고 평애 니 내디 아니고 아 나죄 졔뎐을 초상 티 여 나히 여슌둘헤 니르되 슬허 모기 게을리 아니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40
김시 쳥하현 사이니 유 김시필의 안해라 시필이 일 죽거 김시 몽상 뉵 년을 닙오 적도 머리 비며 목욕 아니고 셜워 여위여 만 이셔 죵시예 더라 양 시졀에 의복을 초와 궤연의 두고 술과 과실을 먹디 아니며 울움으로 죵신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41
김시 공 사이니 댱중문의 안해라 지아비 나가거 혼자 읻더니 이웃 사이 바믜 지븨 드러 더러이고져 리 이셔 칼 여 겁틱니 온 몸이 려 샹호 내 졷디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42
김시 셔울 사이니 대간 강형 안해라 연산 갑애 형이 주기믈 니버 김시 음식 아니 먹고 우다가 너머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43
니시 함안군 사이니 효 니교의 이오 션븨 강운의 안해라 운이 죽거 셜워 샹훼믈 법졔예 넘게 고 상와 장 녜 다고 삼 년을 최딜을 벋디 아니더니 거상 벋고 오히려 흰 오스로 머리 빋고 싣디 아니코 술을 마시며 고기 먹디 아니고 내옴 나 걷 아니 머거 그 모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44
김시 젼 사이니 박형문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삼 년을 머리 아니 빗고 됴셕의 친히 졔고 복 차셔 일 시졀의 옷 지어 신쥬의 노터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45
유시 경도 사이니 판셔 유긔챵의 이오 대헌 뉴셰팀의 안해라 셩이 뎡슌야 부쳬 서로 공경기 손 티 고 집 다리기 소 읻더라 셰팀이 튱쳥도 관찰 야 소임의 이셔 주그니 유시 부음 듣고 즉시 목욕 복고 다락긔 올라 려뎌 주그니 주거 영장고져 호미라 사과 친쳑이 탄복디 아니리 업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46
비 거믈덕기 셔울 사이라 지아비 죽거 샹을 녜예 넘게 며 삭망졔예 반시 무덤의 올라 가묘 짇고 됴셕 분향고 통곡기 쉰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47
귿비 딘쳔현 사이니 슈군 뎡효챵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상복 닙고 셜워 여위기 처엄 티 며 몬져 찬 믈을 초아 싀어미를 받온 후의 지아븨 무덤의 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48
옥 뎡산현 사이니 졍병 니윤의 겨집이라 그 지아비 범의게 자핀 배 되거 옥 지아븨 옷매 잡고 매 드러 크게 브니 범이 즉제 리고 가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49
즈기 댱셩현 사이니 김계챵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삼 년을 울고 졔호믈 그치디 아니더니 아비 앗고져 거 주거도 졷디 아니 줄 셔고 얼구 그려 의 걸고 됴셕의 졔기 몸 도록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0
돌금이 남현 사이니 참봉 박셩님의 겨집이라 져머셔 지아븨게 리 보아 다 듸 아니 갈 줄 셔엿더니 즁이 더러이고져 리 잇거 면티 몯 줄 알고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1
비 셔울 사이니 관로 범산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삼 년 복고 얼굴 그려 의 걸고 날로 세 번 졔고 싀어미 셤기 심히 삼가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2
셕비 님피현 사이라 지아비 죽거 울고 너무 셜워야 오 다 그 홀로 살로 하리 디하의 가 조 거시라 고 스스로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3
마비 김뎨군 사이라 셔티명의 겨집이라 죽건 디 스므나 로 졔복 벋디 아니코 됴셕의 졔호믈 폐티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4
알비 밀양부 사이니 졍병 김슌강의 겨집이라 후의 리 보아 부모ㅣ 가코져 거 알비 울고 오 몸의 두 남진은 비록 주거도 감히 몯 거시라코 이예 스스로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5
기 양근군 사이니 향화 동텰환의 겨집이라 텰환이 일즉 군관 되여셔 죵셩의 가 병으로 죽거 기 가 흐터 지아븨 결레 사셔 더브러 가 주검을 려 도라와 구듸 들 셔고 스스로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6
덕슈 김보현 사이니 김긔뎡의 겨집이라 나히 열아홉의 길희 가 사오나온 을 만나 내 더러이디 아니코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7
죵이 남현 사이니 져머실 제 사이 밤의 그 집의 드러 더러이고져 리 잇거 죵이 놀라 소고 라나 피엿더니 그 사이 이믜 간범 양으로 쟝 고을 숑려 거 죵이 울고 오 겨집이 텬디간의 나셔 더러운 일홈을 히 닙으미 블샹타 고 드듸여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8
늣지 녕월군 사이니 일슈 님막산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사려 닐러 오 내 조차 주글 거시니 굳 기 모로미 너게 라 고 지아비 묻 날 머리 빗고 목욕고 옷 라 닙고 빙소 겨틔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59
멍금이 교동현 사이니 오슌경의 겨집이라 져머셔 지아비 죽거 아비 어미 어엿비 너겨 들 앗고져 너긴대 손가락 버혀 신을 뵈고 내 좃디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고 복호시니라
60
능금이 만경현 사이니 갑 최티강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복이 되 오히려 흰 옷 닙고 고기 먹디 아니코 됴셕의 샹식고 졀의 의복 지어 노터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61
금이 김뎨군 사이니 향니 니당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모미 도록 졔복을 벗디 아니코 됴셕 샹식을 티 사라실 적 티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62
금이 슌텬부 사이니 졍병 오계손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어 상 차 사이 얻고져 대 스스로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63
관비 칠비 토산현 사이니 효 유언겸의 쳡비라 남진이 병 들거 손가락을 그처 약긔 받고 믿 죽거늘 머리를 버히고 스스로 그 몸 헐워 죽도록 슈졀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64
니조이 안동부 사이니 목 진담의 쳡이라 목 오랜 병이 읻더니 조이 졍셩을 다여 뫼셔 약 며 양 그 을 맛보와 됴며 구믈 시험기 칠 팔 년을 티 더라 믿 주그매 즉시 머리 버히고 거상을 뉵 년을 호되 상복을 벗디 아니고 몽상 버스되 오히려 흰 옷 닙고 삭망애 울며 졔믈 티 초상대로 야 죵신토록 게을리 아니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65
임시 셔울 사이니 유 우례슌의 안해라 지아비 조차 진위 농집의 사더니 밤의 블 가진 도적을 만나니 나 휘저어 그 지아비 주기고져 거 임시 무룹스고 애 티 더퍼 히 다 샹호 오히려 피티 아니야 내 죽기 면다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66
김시 슈안군 사이니 딕댱 김영견의 이라 일 지아비 죽거늘 쥭글 머그며 삼 년을 됴셕을 친히 졔더라 아븨 상의 셜워 기 녜문의 넘게 며 초 보롬의 반시 무덤의 가 뵈고 레질 더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67
오시 사이니 니지듕의 안해라 싀아비 싀어미와 믿 지아비 셤기믈 극히 졍셩과 공경 더니 지아비 주그매 나 그치기 열흘을 니 긔졀거 흙믈을 마시이니 다시 사다 믿 영장호매 됴셕 삭망 졔 반시 몸소 무덤의 호 비와 눈의 폐티 아니더라 탈상고 흰 옫과 소밥을 마은 나 고 슬허 셜워기 초상 시졀 티 더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68
김시 셔울 사이니 현감 강희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영장과 졔 녜로 며 쥭을 뉵 년을 먹고 머리 빗디 아니며 녕좌 셜며 의관을 베프고 날로 네 번 친히 뎐졔더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69
김시 뇽궁현 사이니 군슈 김응샹의 이오 유 송희인의 안해라 희인이 죽거 김시 머리 빋디 아니코 음식 아니 먹고 업더뎌 니디 아니여 낟밤으로 브느지져 울어 굼긔 들기로 긔약더니 영장호매 미처 젼긔 열흘마 주그니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0
니시 고셩현 사이니 유 뎡휘 안해라 휘 죽거 니시 머리 버히며 손가락 귿고 져근덛도 상복 벋디 아니고 영장며 졔 그 졍과 녜 다고 거적의 자고 쥭 마시기 삼 년을 고 싀부모 셤기되 지셩으로 더니 믿 주그매 셜워 샹훼기 티 지아븨 상와 티 고 거상 버스매 오히려 흰 옷슬 고 몸이 도록 니 내디 아니고 양 시예 지아비 위여 의복 지어 울고 오더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고 일홈 주시기 효뷔라 시다
71
니시 셔울 사이니 도 홍윤의 안해라 싀아비 싀어미 셤기믈 졍셩과 효도 더니 지아비 병이 극야 쟝 긔졀게 되거 손락글 귿처 피 이븨 브으니 다시 살아나믈 얻다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2
손조이 나 사이니 호댱 딘근의 쳬라 지아비 젼댱의 가 죽거 죵신토록 흰 옫 닙고 긔일과 믿 졀의 반시 새 오 짇고 졔 다고 블 디더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3
냥녀 도금은 셩부 사이라 지아비 병이 듕거 손가락을 버혀 나오니 즉제 됴니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4
말금이 셔울 사이니 로 최은손의 겨집이라 지아비 죽거 죵신토록 졀을 디킈고 됴셕긔 졔 다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5
신시 녜쳔군 사이니 튱슌위 신종손의 이오 유 니복의 안해라 지아비 주그매 슬허 셜워 법에 넘게 야 입의 쥭믈 그쳔 디 이 남더라 졔 초기 몸소 자바 반시 졍결 힘 며 마다 초 날 오 지어 녕악애 노터라 잔을 드려 노코 슬프믈 다니 술이 믄득 나디고 새 안 드러 러딘 눈므 바다 먹고 겯 나디 아니니 사이 닐오 슬허 졍셩의 감동 배라 더라 싀어미 셤김 그 졍셩과 효도 극히 니 이웃 부녜 감화더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6
민시 년산현 사이니 효 니공겸의 안해라 지아비 병여 손가락 버히고 지아비 죽거 쥭만 머그니 삼 년이 몯여셔 주그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77
방시 부여현 사이니 박셰희 안해라 지아비 병들거 을 맏보며 손가락을 베혀 약의 드리니 즉제 도로 사라 삼 년 디난 후의 주그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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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 황간현 사이니 지아비 죽거 영장과 졔 녜 다고 쥭 먹기 삼 년을 고 슬피 여위기 법의 넘게 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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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 쳥 사이니 니혼의 안해라 효도고 동 랑 실이 읻더니 지아비 병이 극거 한 안자 향을 픠우고 와 하 빌고 손락글 근처 나오니 효험티 몯거 슬허 샹훼기 법의 넘게 고 몸소 졔믈을 자바 더라 복이 매 오히려 흰 옫과 소밥더라 블강되 이셔 지븨 라드니 나시 당의 라드러 도적기 어즈러이 티되 피티 아니코 신쥬 리더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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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 함흥부 사이니 교 한긔 안해라 지아비 죽거 문 닫고 듀야 슬허 셜워야 닐곱 마 죽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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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죵셩부 사이니 유 김광듀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언문으로 셜운 졍을 서셔 벼개 가온대 녀코 스스로 목 라 죽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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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죵셩부 사이니 금위 김셥의 안해라 지아비 죽거 스스로 목 야 라 죽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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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 튱 사이니 도적이 방 가온 라드러 그 지아비 보로 티거 권시 모므로 지아비 리오니 도적이 머리과 엇게 텨 헤티니 피 흘러 니피엇더라 권시 러셔 도적려 비러 로 모미 산을 다 가지고 내 지아비 주기디 말라 니 도적의 무리 감격여 리니 그 지아비 죽기 면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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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 쳥 사이니 인 황효건의 안해라 지아븨 상의 듀야 브지져 울고 거상 오 벋디 아니고 날로 기장즙 두어 홉식 마시더라 스믈여 슬피 셜워호믈 티 고 초 보롬 졀일의 졔 제 목욕고 옫 라 닙고 친히 졔찬을 자바 더라 졔 시예 술졔 믄득 연히 소 이시니 사이 졍셩의 감동호미라 더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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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부인 신시 셔울 사이니 부 송뉼의 안해라 뉼이 주거 광 무티니 듀야 상복 벋디 아니고 아 나죄로 아 거리고 무덤의 올나가 곡읍기 눈비 폐티 아니고 친히 뎐믈을 달화며 삼 년을 쥭만 마시더라 싀아비 싀어미 셤기기 지셩으로 더니 싀아비 송말경이 듕풍여 긔졀거 신시 칼을 갓다가 손락을 그처 피 입의 븓고 간나 죵으로 여곰 손락을 와 쳥심원의 브으니 이튼날 사라나니라 뎡경부인을 튜증고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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