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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그린 용(龍) 그림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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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 # 2024년 # 갑진년
【문화】
(2024.01.03. 10:41) 
◈ 잘 그린 용(龍) 그림을 찾아라!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상상 속의 용은 예부터 우리에게 많고 깊은 영향을 끼쳤다. 무덤 속 사신도(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청룡, 12지신 중 용, 왕의 상징(의복, 궁궐, 의궤, 깃발), 사찰(이름과 전각, 운룡도,반야용선도) 그리고 운룡도 등 많은 곳에 흔적이 남아 전해진다.
▼강서대묘 청룡도(복원, 한국 문화재단)
동쪽을 나타내는 청룡도이다.
고구려 사람들은 죽은 자가 영원히 평안하기를 바라면서 무덤 네 벽에 동서남북 방위를 다스리는 사신(四神: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을 그렸다. 동쪽을 수호하는 청룡은 사신 중 가장 강력하다고 전해진다. 그림 속 청룡은 큰 눈에 긴 혀를 내밀고 있고 몸통이 도마뱀과 같이 얇다. 시공간을 초월해 청룡은 무덤의 주인을 지키고 있다.
 
▼진신장(辰神將, 용 장군) -국립 민속 박물관-
2024년은 갑진년으로 청색에 해당하는 천간(天干) 갑(甲)과 용에 해당하는 지지(地支) 진(辰)이 만난 청룡(靑龍)의 해다. 십이지신장도(十二支神將圖) 중 진신장(辰神將)이다.
 
▼이태조 어진(국립 중앙 박물관)
1392년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1335~1408)의 어진으로 청색 바탕에 금실로 용을 수놓았다.
강력한 힘을 지닌 용은 왕을 상징해 왕의 얼굴을 용안(龍顏)이라고 불렀고 왕의 옷(곤룡포)과 허리띠, 앉는 의자(용상)를 항상 용으로 장식했다. 태조 어진 곳곳에서 왕을 상징하는 용을 찾을 수 있다. 먼저 푸른색 곤룡포의 가슴과 어깨에는 금실로 수를 놓은 오조룡(발톱 다섯 개의 용)이 보인다. 왕이 착용한 허리띠의 중앙에도 용이 장식되어 있다. 왕이 앉는 붉은색 어좌(御座) 상단 가장자리에 용머리가 좌우 3개씩 장식되었고, 어좌의 각 판에도 금니로 다양한 형상의 용을 그려 넣었다.
 
▼영조 어진(국립 고궁 박물관)
조선 임금중 최장수인 영조(1694~1776)의 어진을 보면 태조 어진과 다르게 적색 바탕에 용무늬도 다르다.
 
 
 
▼선조 목릉 의궤(儀軌, 보고서) 용
 
▼인선왕후(효종 왕비) 의궤
 
▼숙종의 글씨(龍)
숙종(1661~1720)의 용(龍)자는 참 잘썼다. 얼마나 연습했을까?
 
▼경복궁 사정전(思政殿) 운용도(雲龍圖)
구름과 용(사조룡)이 그려졌는데 구름은 신하를, 용은 왕을 상징하며, 그림처럼 왕과 신하가 서로 어우러져 좋은 정치를 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청룡기(국립 고궁박물관)
대가노부 · 법가노부에 쓰이는 의장기이다. 군기로서는 대오방기의 하나로 좌영(左營)이나 좌위(左衛)를 지휘하였다. 푸른 바탕에 청룡과 오색의 구름 문양을 그렸으며 가장자리에는 불꽃을 상징하는 붉은 테두리를 붙였다.
 
▼서울 동관왕묘 운룡도(雲龍圖)
2013년 서울 동묘(관운장을 모시는 사당)를 수리할 때 420년간 감춰진 백룡 한 마리와 청룡 한 마리, 그리고 일곱 마리의 황룡이 구름에 휘감겨 있는 그림이 발견되었다.
 
 
▼흥인지문(동대문)
흥인지문 홍예(虹霓) 천장에는 쌍용이 그려져 있는데 왕을 상징하는 것은 황룡이고 왕세자는 청룡이란다.
 
▼청룡도(국립 중앙 박물관)
두꺼운 종이 6장을 이어붙인 큰 화면 위에 커다란 용이 꿈틀대고 있다. 용은 입을 크게 벌리고 앞에 있는 여의주를 물려고 한다. 용의 노란 몸통은 푸른 파도, 저 멀리 보이는 푸른 하늘과 대비를 이룬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용이 오복을 가져오고(용수오복 龍輸五福), 호랑이가 세 가지 재해를 몰아낸다(호축삼재 虎逐三災)고 믿었다. 그래서 용 그림은 정월 초, 호랑이 그림과 함께 궁궐이나 관청 대문에 붙여졌다. 건물의 입구에 그림을 붙여 일 년 내내 재앙을 피하고 행운을 바랐던 선조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해룡도(국립 중앙 박물관)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두고 다투고 있다. 위에서 내려오는 청룡과 아래에서 올라가는 황룡의 움직임에 구름과 파도의 리듬까지 더해져 한층 역동적인 느낌이 든다. 쌍룡이 여의주를 갖고 노는 그림(雙龍戱珠)은 명나라에서 들어온 후, 조선시대 교룡기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위 천장, 경복궁 건춘문 위의 천장 그림처럼 왕실의 상징물에 주로 활용되었다. 벽옥 여의주를 쫓는 용들의 표정은 험상궂기보다는 익살스러워 서로 장난치는 듯 보인다.
 
▼반야용선도(般若龍船圖) -국립중앙 박물관-
아미타불과 그 권속이 왕생자를 용선으로 표현한 반야선에 태워 서방정토로 인도해가는 모습을 그린 도상이다. 용선은 선수(船首)나 선미(船尾), 혹은 배 전체를 살아있거나 조각한 용의 머리나 꼬리 혹은 용의 전신 모양으로 표현한 것이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에서 본 큰 북(진고 辰鼓)
 
▼무신도(용왕 龍王 좌측, 용궁부인 龍宮夫人) -국립 민속박물관-
 
 
▼용대기(龍大旗. 풍작 기원) -국립 민속 박물관-
1946, 충청남도 서산군(현 서산시) 고북면 장선리의 두레패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문자도(文字圖) -국립 민속 박물관-
문자도 충(忠)은 잉어가 용의 꼬리를 물고 있고, 조개와 새우로 충 자를 표현하고 있다. 그림에서 용은 왕, 물고기는 신하이며 왕에 충성하는 신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새우와 조개는 새우 하(鰕)와 조개 합(蛤)이 ‘화합’을 이룬다. 왕과 신하·백성이 서로 충성하고 화합한다는 뜻이다.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선(朝鮮通信使船) 뱃머리(2023. 8월 복원)
 
▼해병2사단 마크(청룡부대)와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 로고
 
 
▼MBC청룡 프로 야구단 -국립 민속 박물관-
MBC 청룡 야구공(김인식 선수 사인), 한국 프로야구 원형 딱지 등을 통해 프로 야구단 LG트윈스의 전신인 창단 원년 MBC 청룡의 흔적이다.
 
▼청룡 열차 -국립 민속 박물관-
청룡열차는 우리나라 롤러코스터의 대명사이다. 1973년 5월 5일 능동에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개장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청룡열차는 우리나라 첫 롤러코스터이다. 1세대 청룡열차는 1973년에서 1983년까지, 2세대 청룡열차는 1984년에서 2012년까지 운행했다.
 
 
▼ 드라마로 용의 눈물(김무생, 유동근), 육용이 나르샤 등이 있다.
출처 :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조폐공사, 구글, 네이버, 국립민속박물관,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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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 # 2024년 # 갑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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