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9~1805] 독일의 시인, 극작가.
처음에는 법률과 의학을 공부하고 군의관이 되었으나, 처녀작인 《
군도》를 발표하여 성공을 거두자 힘을 얻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하여 시, 소설, 희곡 등 많은 작품을 썼다.
또한 그리스 문학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운문 사극 《
돈 카를로스》와 역사서 《30년 전쟁사》를 발표하고, 예나 대학의 역사학 교수가 되었다. 그 무렵
괴테와 친하게 지내며 괴테와 함께 시 ‘크세니엔’을 썼다. 그 뒤 폐결핵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역사극 《발렌슈타인》 《
빌헬름 텔》 등을 발표하였다.
그는
괴테와 함께 독일 고전 문학의 ‘2대 문호’로 일컬어지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희곡 '
군도'(1780), '피에스코의 모반'(1782), '
간계와 사랑'(1783), '
돈 카를로스'(1787), '발렌슈타인'(1796), '마리아 슈투아르트'(1800), '오를레앙의 처녀'(1801), '메시나의 신부'(1803), '
빌헬름 텔'(1804) 외에도 '잠수부', '장갑', '이비쿠스의 두루미'등 주옥같은 담시와 시, 송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