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9 ~ 1699] 프랑스의 고전 비극 작가.
4세 때 부모를 여의고 신앙심이 두터운 할머니한테서 자랐다. 일찍부터 그리스 비극에 이끌리어 공부를 하였고, 1664년 첫 작품 《라테바드》를 상연하였다. 이어서 《앙드로마크》를 발표하여 이름이 나면서 《소송광》 《브리타니쿠스》 《베레니스》 《바자제》 《페드르》 등의 걸작을 잇달아 내놓았다.
같은 시대의 극작가 중 3일치(때, 장소, 행동의 일치)의 법칙을 가장 잘 지켰고, 인간의 심리를 아름다운 시구로 그려 내었다.
프랑스 고전극의 3대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