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1 ~ 1457] 조선의 제6대 왕(재위 1452~1455년).
문종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12세 때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인 수양 대군(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겨 상왕으로 밀려났다.
세조 2년(1456년)에
성삼문 등 ‘
사육신’이 단종을 다시 왕위에 앉히려다 실패한 일(
단종 복위 운동)을 계기로, 이듬해에 단종은 노산군으로 낮추어지고 강원도 영월로 귀양가게 되었다.
이 해 가을에 금성 대군이 다시 단종을 왕위에 올리려다 잡혀 죽자, 단종은 평민으로 낮추어진 뒤 살해되었다.
세상을 떠난 뒤 241년 만에 다시 임금으로 복위되고, ‘단종’이라는 묘호(임금의 시호)가 내려졌다.
능은 영월에 있는 장릉이다.
•
이 유(李 瑈) 전주(晉州) 1417-1468 首陽大君 혜장(惠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