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1939) 독립 운동가, 교육자, 언론인. 호는 한서(翰西)이다.
우리 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전국적으로 퍼뜨려 독립 정신을 온 국민에게 심어 주었던 ‘무궁화 사건’으로 유명한 독립 운동가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895년에 내부 토목국장이 되었다. 이어
독립 협회에 가입한 뒤, 1898년 《
황성 신문》 초대 사장이 되어 한국을 삼키려는 러시아와 일본을 공격하는 글을 썼다.
1910년부터 9년 동안
배화 학당 교사로 있으면서 《가정교육》 등의 교과서를 지었으며, 영문법 시간에는 국사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민족 정신 을 불어 넣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저서로는 《조선 이야기》가 있고, 《무궁화 동산》 《기러기》 등의 가사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