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종대왕 원년 [신튝] 팔월 [긔미 삭] 무인에 샹이 교 밧오와 명오샤 왕셰뎨 닙오시다
3
이의 셩휘 위예 오샤 남의 경 라오미 히여시되 져위 [동궁을 져위라 일니라] 셰오디 못야시니
4
됴얘 깁히 근심되 대신 졔신이 밋처 딘쳥티 못엿더니
5
졍언 니뎡슉이 샹소여 니되 져위 미리 셰오믄 나라 큰 근본이오 종샤의 지극 계라
6
이제 우리 쥬샹 뎐해 황텬의 맛디오신 듕 거슬 밧오시고
7
션왕의 간대오신 의탁을 닛오셔 츈 뎡셩오시되 오히려 계 업오시니
8
갓 듕외 신민이 휼휼히 수믄 근심과 기리 탄식 이 아니라 그으기 각오니
9
우리 셩겨오셔 거창 구오시 듕의 반시 일로 더옥 근심과 념녀 더오실 거시오
10
우리 션왕 하의 겨오신 녕이 반시 권고오셔 민울오실디라
11
믈며 우리 조종겨오셔 일즉이 이믜 오신 젼녜이시니
12
엇디 오날 맛당히 준야 밧드올 밧 쟤 아니리잇가
13
이제 국셰 급업고 인심이 환산니 더옥 맛당히 국가의 큰 근본을 념녀고
14
종샤의 지극 계교 거시어 대신의 녈의 잇 쟤 오히려 건미 업니
16
복원 뎐하 밧비 일로 우흐로 셩 품오시고
17
아로 대신의게 의논오샤 샤직의 대을 뎡오시고
19
샹이 즉시 비답을 리오샤 명오샤 대신의게 의논여 품쳐라 오시니
31
챵집이 오되 이제 국셰 고위고 인심이 파탕거
32
셩샹이 츈 뎡셩오시되 오히려 져 업오시니
33
종샤의 근심이 이예셔 큰 거시 업오되 톄 듕대야 이제 니히 말을 못엿더니
34
간의 말이 지극히 맛당오니 뉘 감히 다른 이 이시리잇가
35
태 오 녜로브터 인군이 만일 죵의 경 업면 아로셔 셰오믈 쳥 쟤 이시니
36
송인종이 츈 완만기의 니디 아니되 간신 범딘이 여러 번 샹소여 쳥고
37
대신 문언박 등이 힘 도와 뎡엿오니 쳥컨대 밧비 쳐분을 리오쇼셔
38
건명이 오 져위 셰오시믄 나라 듕 일이라
39
일즉이 뎡 후에야 인심이 가히 이니
40
맛당히 일도 더듸게 못 거시오매 깁흔 밤을 혜디 아니고 서로 거려 우러러 쳥오니
41
셩 깁히 더오셔 일즉이 큰 계교 뎡오시면 심리로소이다
42
졔신이 서로 니어 딘쳥오니 샹이 즉시 좃오신대
43
대신과 졔신이 소 여 하례야 오 이 종샤의 무강 복이로소이다
44
챵집이 인여 우러러 지 품오시믈 쳥온대 샹이 허오시니
45
졔신이 믈너 합외예 안자 기리더니 샹이 다시 명오샤 입시라 시고
46
봉 글로 주오시니 챵집이 나아가 밧와 혀 보오니
47
봉 안 두 죠희 이시되 나흔 당뎌 뎌 쟉호 연셩군 세 오시고
48
나흔 뎐 겨오셔 언문으로 하교오신 거시러라
49
챵집이 오 이 종샤의 무강온 복이로소이다
50
관이 언교 번역야 니 이러시 샤
51
효종대왕 혈과 션대왕 골육이 다만 쥬샹과 연셩군 이니 엇디 다른 이 이시리오
52
내 이 이러홈을 대신의게 하교호미 맛당다 여 겨오시더라
53
졔신들이 다 톄읍야 오 이 하교 밧오니 비감오믈 이긔디 못여이다
54
건명이 승지로 여곰 뎐지로 내기 쳥온대
55
승지 됴영복이 쟝 대신을 도라보와 오 엇디 오리잇가
58
영복이 이예 뎐지 쓰오되 연셩군으로 져을 삼으라 오시다 고
59
인여 녜조 당샹 패툐믈 쳥야 졀목을 거니
60
녜죄 계되 뎡종대왕겨오셔 태종대왕을 봉샤 셰 삼오시니
61
뎨왕 가 계셔로 듕믈 삼고 뉸 도로혀 경여
62
그로오신 디 그의 태조대왕이 야흐로 샹왕 위예 겨오시니
63
지존이 압오신 바의 셰로 칭오미 혐의 업와
64
그러오신 디 오날 셰 일로 더브러 잠간 다오니
66
녜로브터 녁의 인군이 아 셰워 후 삼으매 다 봉여 태뎨 삼으니
67
이제 명호 셰뎨로 뎡오면 명의와 녜졀이 다 윤합올 듯오되 톄 지극히 듕고 크오니
69
쳥컨대 대신의게 의논여 품쳐게 오쇼셔
70
뎐 왈 윤이라 오시니 드여 대신의게 의논을 거두어 뎡야 왕셰뎨라 오시다
71
오회라 져위 미리 셰오믄 종묘샤직을 듕히 고 국가 근본을 굿게 며 신인의 라믈 배라
72
신튝 건졔 졍대고 광명오샤 왕텹의 구여도 보기 드믈게 고 예 드리와도 말이 이시니
73
오딕 우리 동됴겨오셔 임의 지극 어디오시므로 삼종혈을 위오시고
74
셩고유지 몸 밧오셔 측오시미 신린을 감읍게 오시고
75
오딕 우리 경묘겨오셔 요슌의 지극히 공번되오므로 종샤 위오시고
76
교 밧드오샤 친히 대을 결단오셔 급왕 은나라 법을 로오시고
77
오딕 우리 뎐하겨오셔 명능지와 의능지뎨로 종샤 위오시고
78
교 감동오셔 경묘 명을 밧와 삼종 큰 업을 닛오시니
79
동됴 하교 감동오시믄 오시고 경묘 명을 닛오시믄 뎨오시니
81
우리 삼셩 미미오신 셩덕으로 텬하 후셰예 유양오믈 각오믄 됴뎡의 잇 모든 신하의 혈팀이라
82
시예 오 와의 밋브믈 일워 하토의 법믄 효 기리 디라
83
효 법이 되다 고 오 그 형을 우야 그 경 도타이 다 니
84
므 신민이 쥬아 영탄매 뉘 우리 뎐하 효뎨오신 의 디극오심과 덕에 슌젼오시믈 흠숑티 아니리오 오회라 아다오시다
86
비답샤 져 미리 셰오믄 종샤 듕히 너긴 배라
87
희희라 내 어디디 못므로써 이믜 셜흔이 디나되 오히려 쇽이 업고 긔질이 이시니
88
나라 일을 각매 계 가히 베플 길히 업디라
89
이예 우러러 셩 품고 구버 군하의 쳥을 조차 져이의 듕 거 맛디니
90
쇼심야 익익고 근근고 야 써 국인의 옹망믈 마티라 오시고
91
인야 승지 보내여 뎐유오시니 왕셰뎨 두 번 소 올녀 양오시다
93
뉴봉휘 [딕] 흉 소 올녀 건져 일을 쳑니
94
대신과 삼 봉휘 국문기 쳥온대 됴태귀 [우의졍] 차여 구다
96
졍언 니뎡슉이 건져 쳥대 셩비의 대신의게 의논여 품쳐하므로 답오시다 오니
97
신이 드러오매 경황고 우혹기 이긔지 못올너니 잇튼날 아의 비로소 듯오니
98
대신이 졔로 더브러 입야 밧비 간의 말 조시기 쳥고
99
인야 우러러 셩 품야 슈필 하교 엇기 쳥고
100
믈러 합문의 머므러 밋 다시 입매 쳐분이 이믜 뎡야 겨오시다 오니
101
나라 져위 셰오 거시 엇디 듕대관 졸거고 망급야 죠곰도 도라 국톄 각 이 업니
102
신이 아디 못게라 이 므 거죄오니잇가
103
우리 뎐해 듕곤을 빙오샤 이제 계유 수 년이오시고 약을 맛보와 우황오시다가 인야 냥암 가온대 겨오시니
104
쇽의 잇고 업기 아딕 가히 의논 거시 업고
105
뎐해 보산이 야흐로 셩오시고 듕곤의 년셰 겨유 빈혀 기의 디나 겨오시니
106
일후 죵지경을 거국신민의 라 배라
107
혹 냥궁이 병환이 겨오셔 탄휵오시기의 방해로온즉
108
보호 잇 쟤 진실노 맛당히 졍셩을 다야 의티오믈 극진히 아니티 못 거시어
109
념녜 이에 밋츠믈 듯디 못고 이에 즉조오신 원년의 졸연히 이 거조 오시니 이 어인 연괴오니잇가
110
비로소 뎡슉으로 야곰 초초히 샹소로 쳥야 맛보고 시험홈티 고 밋 품쳐라 오신 두 하교 엇오매
111
이에 경괴 임의 깁흔 후에 등야 힘 쳥야 반시 쥰쳥 후의 이에 마니
112
만일 일이 가히 우러러 셩 품디 아니티 못 쟤 오면 맛당히 품뎡올 으로 알외올 거시어
113
이믜 드러가 품오믈 쳥고 두로혀 나가 베플믈 쳥야 두 번 쳥 계의 가히 머므러 연타티 못리라
114
알외여 믄득 시기고 브리옴과 며 거의 촉고 독박기의 갓갑오니 이 진짓 가히 인신의 녜 업다 니디라
115
일즉 무진의 뎐해 탄오시고 인현왕휘 오래 쇽이 업오시니
116
그의 셰오오시미 급디 아니티 아니되
117
젼셕의 하슌오실 의 졔신이 아딕 두어 보와 졍궁겨오셔 남의 경 업오시고
118
왕 나히 라오시면 유 스로 맛당히 건쳥기로 말을 니
119
당일 신 엇디 다른 이 잇오리잇가
120
대개 국본을 듕히 너기고 국톄 존히 미라
121
인신의 군 도리 스로 맛당히 이러 거시어
122
이제 망망급급야 시을 디내티디 못올 시 야
123
막듕고 막대 거조로 야곰 내 초솔 도라가기의 니러
124
국톄 도로혀 경야 거의 모양이 이디 못고 인심이 의혹야 오래되 뎡티 못니
125
신이 진실로 그 엇디 이에 니러시믈 디 못올소이다
126
신이 홀연이 됴가 거조의 비샹믈 듯오니
127
비록 셩명이 이믜 려 다시 의논티 못오나
128
대신과 밋 입 모든 신하의 우롱고 박헙 죄 가히 명졍티 아니티 못디라
129
복원 셩명은 이제로브터 므릇 일을 반시 신튱으로브터 결단야 오셔
130
위복으로 여곰 아 옴디 못게 오시고
131
인야 대신 이하 죄범을 뎡오셔 국인을 샤례오쇼셔
132
뎐 왈 희라 션대왕겨오셔 일월의 그시므로 나의 쇽 업믈 깁히 념녀오시더니
133
이제 니러 내 병이 더야 남의 긔약이 업니
134
공경야 부탁의 듕오믈 밧와 듀야로 근심고 두리워 결을야 편히 잇디 못야 가디로 각기 극진히 더니
135
일작 간의 샹쇠 무비 종샤 위야 국본을 뎡려 미라
136
졍히 션대왕 셩녀오심과 밋 나의 우탄던 의 합매 우러러 셩 품오니
137
샤 효종대왕 혈과 션대왕 골육이 다만 나와 다못 연셩군이 이시니 여긔 나디 아니리라 오시니
138
지극히 졀오셔 눈믈 흐르믈 디 못니
139
희라 내 일분이나 쇽의 라미 이시면 엇디 이 하 이시리오
140
이믜 져 뎡니 실노 이 종샤의 무강 복이오 나의 크게 라 배어
141
뉴봉휘의 샹쇠 쳔만의려 밧긔나 말이 미티고 망녕되니 이 엇더이완 어이 이러틋 뇨
142
가히 두디 못 거시니 경등은 의논야 알외라
143
녕좌샹이 삼 거려 계되 뉴봉휘의 샹쇠 감히 국가의 큰 계교로 초솔 도라 보내고 신등을 얼거 망측 모니
144
신등이 경황고 진포야 맛당히 닐슈야 죄 기리올 거시오
145
구구 의 죡히 념녀디 못오와 이에 감히 서로 거려 드러와 쳐분을 기리더니
146
업듸여 셩비 밧오니 십 항 뉸음이 종샤 위오시며
147
국본을 근심오시 지극 으로 나오셔 측고 비졀오시미 다만 귀신을 울니올 이 아니라
148
신등이 머리 모하 장숑오매 눈믈이 흘러 환란믈 디 못올소이다
149
희라 대뎐 쇽 근심을 뎐해 근심오실 이 아니라 이제 셩지 밧드오니
150
션왕겨오셔 깁히 념녀오신 배오 셩겨오셔 하교오신 배니
151
소의 건쳥옴과 졔신의 협찬오미 늣다 니올디니 므슴 망급 허믈이 잇오리잇가마
152
봉휘의 말이 대개 졔신을 셩죄고 됴져 망타 계교의 낫오니
153
진실로 이 말 오면 신등의 죄 가히 이긔여 베히디 못오려니와
154
인쥬의 놉오시므로 군하의 우롱박헙 배 되오면 과연 엇더오리잇가
155
명위 이믜 뎡고 신인이 의탁미 잇 만일 오 우롱박헙야 이 큰 계교 일웟다 오면
156
우리 츈궁 뎌하 이 그 쟝 편안오시리잇가 편안티 아니오시리잇가
157
셩명이 번 나리매 만셩이 목을 느릐혀 거국함이 깃브고 경로와 보력의 무강온 아다온 거슬 보기 라거
158
뎌 봉휘 므 심댱으로 홀로 스로 경황고 우혹야 안 불만 거 픔어 현연히 국본을 요동 이 이시니
159
만일 엄히 딩토 더디 아니 오면 난신과 적 반시 쟝 자최 니어 니러나올 거시니
160
쳥컨대 뉴봉휘 국텽을 베퍼 엄히 므러 왕법을 졍히 여디이다
161
답 왈 의계라 오시고 후에 고텨 명야 원찬라 오시니
162
대신 신 삼 졍원 종신으로 관 유디 니르히 년야 계와 샹소야 국문믈 쳥야 여러 을 집더니
163
태귀 차야 니로 이제 딕 뉴봉휘 샹소기로 인야 셜국 거죄 잇오니 엇디 이에 니럿니잇가
164
그 이 나라흘 위 젹팀으로나 단단이 다른 거시 업니
165
녯 샹신니경예 효묘 승져오시 날의 당야 힘 슈경 의논을 쥬니
166
그의 비록 찬튝믈 니브나 효 즉조오시매 몬뎌 올녀 시고
167
무진 모든 신해 나라흘 위여 딘튱 신해 아니미 업되
168
엇디 일즉 토와 의논므로 국문 배 잇더니잇가
169
셜 그 말 바로 야곰 비록 심히 미티고 망녕되나 나라흘 위여 튱셩을 다얏거
170
믄득 명야 국문여 다리시미 엇디 크게 셩됴의 용간오시 도리의 해롭디 아니오리잇가
171
인쥬 인도와 말 사을 텨 죽이미 두리건대 셩셰의 아다온 일이 아니오니
172
복원 셩명은 밧비 세 번 각을 더오샤 특별이 셩명을 거두오쇼셔 얏더라
173
이 몬져 경년 국휼 의 됴샹 틱오니 틱셔의 말이 별로 우 을 니뢰고
174
틱셔의 티졔 젼녜와 티 밧긔 대신 둘흘 보내여 역마 녀 가 위문고
175
이 표쟝을 됴션국 왕과 질 티 니란 말이 잇더라
176
신이 니로 황지 바다시니 쳥컨 셰와 아님과 질로 더브러 서로 보와디라 니
177
묘당 의논이 막아 좃지 아니터니 태귀 이예 싀골 잇디라
178
소 올녀 니로 뷱의 지회 글이 그 을 가히 측냥티 못디라
179
샹국이 녈국 님금 됴샹 제 뎨질이 신되 밋츠미 녜 업니
180
샹국이 매 실녜되고 신이 바드매 모혐이 되니
181
오날 왕와 졔종이 엇디 감히 이에 편안오리잇가 니
182
왕 곳 금샹 뎐하 니미라 모혐 두 음험고 참특야 말이 비샹더니
183
이제 니러 봉휘 힘 구야 역적을 슝쟝야 튱셩되다 니
184
그 의 잇 바 사이 뉘 아디 못리오
185
우리 경묘 비교 가온 샤 이믜 셜흔이 디나되 오히려 쇽이 업고 긔질이 잇다 오시고
186
하교야 샤 션대왕겨오셔 일월의 그시므로 나의 쇽 업스믈 깁히 념녀오시더니
187
이제 니러 내 병이 더야 남의 긔약이 업다 오시니
188
이 졔신의 깁흔 근심과 수믄 념녜 반시 일즉이 져 뎡오시기로 쳥온 배니
190
경 우흐로 셩 하교 밧오셔 뎐하 닙오샤 셰뎨 삼오시니
191
그 의리의 졍대오심과 ▣ 주오시고 밧오시매 광명오시미
192
진짓 가히 텬디의 셰워 어긔디 아니코 귀신의 질졍야 의심이 업고
193
셰예 셩인을 기려도 의혹 아니타 니리로다
194
국본이 굿고 종섀 평안야 큰 경 야흐로 새로오매 인심이 서로 깃거거
195
오딕 뎌 봉휘 홀노 흉소 올녀 머리브터 디 니히 귀 팅경 말이 죠곰도 업고
196
분 긔운이 말 밧긔 넘 원독 븟 로 사을 탄박티 야
197
그 니론 인신의 녜 업다 며 초솔야 모양을 일오디 못다 며
198
인심이 의혹단 말이 가히 그 역적 의 발 바 볼 거시니
199
텬하 만고의 엇디 졀패궁흉미 이 역적 쟤 이시리오
200
텬하 만고의 잇디 아니 바 봉휘 엇디 모로리오마
201
오히려 감히 이 쟈 그 도모던 바 일허리고
202
안흐로에 분 을 품기로 말믜암아 드여 이에 셩휘 위예오시믈 휘고
204
니로 이 가히 제 졍샹을 초고 사의 듯 거슬 현혹게 리라 니
205
엇디야 그 도모든 바 일헛다 니고
206
그의 져위 뎐하 도라가디 아니코 어로 도라가리오마
207
제 이에 이 샹소 즉 그 다른 이시미 이믜 드러난디라
208
무진 경슐 모든 역적의 탄과 와 긔 튜고
209
뎌과 무진의 집과 의 증과 을 튜고뎌므로
210
보면 봉휘의 챵와 가디미 더옥 거
211
져위 이믜 뎡오시니 이 그 도모던 바 일흐미라
212
그러즉 봉휘의 이 삼종혈의 잇디 아니니
213
제 셰록지인이오 슉묘됴신니 무 연고로 그 의 흉미 이에 니럿뇨
214
희희라 봉휘 샹운의 아노 졍논의 리인 배 되야 오래 싀질고 분 을 품고
215
셩고 로브터 봉휘의 만히 득지티 못니
216
샹 앙앙히 나라흘 원망야 드여 긔유얼노 더브러 서로 합야
217
반시 녯 신하 고 셩고의 졍 변고뎌 다가
218
경 계됴오시매 셩고 졍 좃차 계슐오시니
219
봉휘의 시러곰 흉역을 발뵈디 못니
220
그 일야의 도모고 라 배 오딕 경묘 후 저희 무리 가온 종쳑의게 도라가매 잇고
221
셩고 아님과 경묘 아님 도라가믈 깁히 니
222
봉휘 샹소 골 졍히 이예 이신즉 이 뎐하 역신이 될 아니라 실노 슉묘 경묘 역신이 되고
223
태구의 샹소와 차 젼의 이믜 흉 을 품어 초고
224
후의 봉휘로 더브러 졍상을 티 야 인증 바 을유 샹신 니경예의 일이 젼혀 츤챡디 아니커
226
태구와 봉휘의 샹소와 차 실노 가디로 벼 엇고 일키 근심야 니디 아닐 배 업 으로셔 나시며
227
다 셩휘 위예오시믈 긔이기로 쥬의 삼은고로
228
모든 역적이 인야 도습야 드여 리 차야 쳥 신하로 역적이라 니
229
오회라 가히 통분믈 이긔며 가히 통분믈 이긔랴
231
왕셰뎨 소에 샤 복이 신의 구구히 난모온 상이 경갈야 나믄 거시 업오니
232
셩 반시 측연이 너기샤 윤죵오실가 더니
233
업듸여 하비 밧오니 의 늉듕오셔 신의 란 바와 디 못오니
234
더옥 억고 민츅오믈 이긔디 못리로소이다
235
신의 죄 아니므로 이 위 므롭쓰오니
236
조만의 분패오믄 이믜 스로 혜아렷더니
237
어제 뉴봉휘 샹소 어더 보오니 말이 극히 위험디라
238
신의 모골이 다 숫그러 고 심담이 러디 니
239
이거시 신의 난모올 일단이로소이다
240
비록 미관과 말직이라도 이믜 인언이 잇오면 그 졍 도리의 결단야 맛당히 준잉티 못오려든
241
믈며 져부의 위 이 진실노 방국의 듕 근본이니
242
언의의 쥰히 발 거 도라보디 아니고 엄 명을 저허 모몰야 승당오면
243
신의 몸 슈치 진실로 죡히 고휼티 못오려니와 그 국가의 엇더오리잇가
244
쳔 가디로 각고 만 가디로 혜아려도 결단야 명을 밧올 형셰 업오매
245
시러곰 마디 못야 감히 위고온 상을 베프러 오일 안 네 번 소쟝이 신텽을 번거롭게 오니
246
신의 죄 만운오와도 오히려 경오와이다
247
복원 셩명은 우흐로 종샤의 듕오믈 각오시고 구버 신의 얼을온 을 피오샤
248
모든 호위 무리로 밧비 명야 파야 도라 보내오시고
249
인야 셩명을 것오샤 신으로 야곰 그 분을 딕희게 오신즉 오매 맛당히 셩셰의 신해오
250
명목고 도라가오리니 신이 황공톄읍야 셕고고 죄 기리이다
251
비답오샤 국가의 막듕 대 이믜 완뎡얏고 뉴봉휘의 죄상을 켜시니
252
미티고 망녕된 말을 엇디 개회며 이러 의 이러 사이 어 의 업리오
253
됴곰도 블안 일이 업니 우흐로 종샤 위고 아로 국인의 라믈 마텨
254
다시 양티 말고 니 쟝을 긋텨 을 편안케 라
257
삼 게 국본이 크게 뎡매 신인이 서로 깃거니
258
봉휘로 더브러 역간과 적담이 튼 쟤 아니면 뉘 감히 이믜 뎡 대에 두 의논이 이시며
259
뉘 아 막대 나라 경의 다른 이 이시리오
260
우의졍 됴태귀 목욕쳥토 의 각디 아니고 갓 당을 용호 계교 품어
261
차 나오되 지의 파측여 을유 일을 무망케 인증여 셩총을 긔망고 흉역을 좌단니
263
대개 을유 일은 셩조의 믓오신 배 실노 져위 셰오디 못온 의 겨오시고
264
대신의 알외온 배 명회뎡티 못온 젼의 잇오니
265
이제 인증 배 당일 대신을 무 이 아니라 셩조 무온 배라
266
그 비유고 인증 거시 뎐혀 현혹고 의란 계교로나
267
나라흘 위 혈팀과 나라흘 위야 튱셩을 다단 말로 흉적을 쟝허야 튱언과 당논인 시 니
268
이 호역 이 아니라 인심의 함닉과 의리의 회미 엇디 이리 극진기예 니럿뇨
269
오날 국가의 막듕고 막대 거죄 뉘 건져 일의셔 급미 이시리오마
270
이예 국본을 동요 역적으로 반시 뎐하긔 튱셩되다 니니
271
엇디 국본을 동요고 홀로 뎐하 튱셩되온 쟤 이시리잇고
272
대개 태구의 젼동 샹소의 모혐 두 이믜 극히 비샹고
273
이제 흉적을 영구야 스로 그 간폐 다 드러나믈 디 못니 인심이 위의고
274
딩퇴 야흐로 엄 날을 당야 므릇 몸을 혀 난적의 흘 쟈 가히 그 죄 명졍히 아니티 못 거시니
275
쳥컨대 우의졍 됴태구 위션 샥탈 관쟉고 문외츌숑여디이다
277
시월 [삭 무오] 뎡묘의 샹이 비망을 리오샤 명오샤 왕셰뎨로 텽졍라 여 겨오시더니
278
환침다 건져온 후로브터 종섀 의탁이 잇고
279
국본이 크게 뎡여시되 예 셩휘 미류오시매 듕외근심고 념녀더니
280
집의 됴셩복이 샹소여 니로 신이 일즉 졍원일긔 보오니
281
션됴 뎡튝 년간의 뎡신이 신린을 인올 즈음의 뎐하로 여곰 겻 뫼오셔 참문샤
282
나라 일을 교습올 으로 소쟝을 올녀 딘쳥니 잇오매 믄득 가납오시 비답을 닙오니
283
신이 그으기 니되 이 말 쟤 진실로 져군을 티고 인도 아롬다온 법을 어덧다 이다
284
뎐해 만일 신뇨 인졉오실 와 졍녕을 결오실 즈음의
285
믄득 셰뎨 인오셔 겻 뫼셔 참텽오시게 오샤
286
나흔 가부 강확올 도리 시고
287
나흔 일을 와 훈습오시 방법을 오시면
288
그 반시 셔무 명년시고 국의 유보오리니
289
복원 뎐하 깁히 셩의 머므로시고 우러러 지 품오셔 진퇴오쇼셔
290
비답샤 베픈 배 됴흐니 가히 뉴의티 아니랴 오시고
291
인야 비망을 리와 샤 내 긔질이 이셔 십여 년으로 오매 차복미 긔약이 업니 이 션 진념오시미라
292
만긔 슈응기 진실노 어려오 져 즈음 뎡유의 텽졍 명이 겨오시니 졍셥오신 가온 됴편오시믈 위오시미라
293
내 몸의 니러 다른 거 결을야 도라보디 못엿더니
294
밋 등극여 오므로브터 슉야의 우구되 근일의 증셰 더옥 팀고여 슈응이 어렵고 졍 머믈미 만흐니
295
나라 일을 각하매 심회 더옥 더디라
296
이제 셰뎨 나히 장고 영명니 만일 여곰 텽졍면 나라 일이 가히 의탁이 이실 거시오
297
내 시러곰 을 편안이 여 됴편리니 대쇼 국 셰뎨로 여곰 단게 라
298
이 밤의 좌참찬 최셕과 밋 입딕 승지 옥당이 구여 쳥침믈 인야 비망을 환슈오시다
299
오회라 우리 경묘 지극히 효오시고 지극히 우오신 덕을 모든 신민이 엇디 유양올 바 각디 아니리요
300
츌텬신 효와 인심신 우 삼 셩후의 아다온 덕과 아다온 이라
301
우리 경묘 효와 위 왕의 디나오샤 지극오신 효로 우리 셩을 셤기오시고
302
지극오신 우로 우리 뎐하 보호오시니
303
팔역이 양양야 우리 삼셩을 찬숑온즉
304
우리 경묘 효유오신 덕을 유양 바 우리 동됴 지극히 오신 덕을 유양 배오
305
우리 셩샹 지극히 효오시고 지극히 뎨오신 덕을 유양 배라
306
희라 건져 리의 거조 우리 경 깁히 국가의 큰 계교 념녀오샤
307
지 밧드오와 여러 번 측오신 교 리오시니
308
됴뎡의 잇 모든 신뇨 뉘 감동티 아니리요마
309
구 [태구] 휘 [봉휘] 경 [일경] 량 [셰량] 모든 역적이 젼후로 도랑야 반시 흉 거 발뵈고뎌 고
310
됴뎡의 한두 신해 업서 변괴 가디로나 종샤의 위오미 늠연야 터럭이라
311
우리 경묘의 셩덕 지션오심 곳 아니면 모든 역적의 흉모와 음계 어 니디 아닐 배리오
312
시예 니되 오희라 젼왕을 닛디 못다 니 이 신민의 감히 우리 경묘 셩뎍지션 닛디 못오미니라
313
한셰량이 [부과] 샹소야 니되 업듸여 비망을 보오니
314
대쇼 국 아오로 셰뎨로 야곰 단라 오신 하 겨오시니
315
신이 닑기 반의 니디 못야 심담이 러디 고 눈믈이 나 줄을 디 못리로소이다
316
업듸여 각오니 왕셰뎨 인 일즉이 나타나오시고 위회 임의 뎡샤 국본이 기리 굿고 계셔실 겨오시니
317
엇디 뎐해 급급히 믄득 이 비샹 하 겨오시니잇가
318
놀나며 근심고 의혹야 그 연유 아디 못올너니 이에 업듸여 됴셩복의 샹소 보오니
319
니 졍무 결실 즈음의 믄득 셰뎨 인샤 참텽야 가부 샹확여디라 엿오니
320
희희통의라 하의 두 날이 업고 희 두 님금이 업니
321
뎐하의 북면 쟤 엇디 감히 이런 말로 의 동며 입의 내오리잇가
322
비록 셰뎨로 야곰 님됴시믈 바로 쳥 말이 업오나
323
그 오 믄득 인야 참텽야 가부 샹확게 쟈 쟤 님됴믈 쳥미 아니오 므어시리잇고
324
('믄독'이지만 오자로 보아 '문득'으로 입력함)
325
사의 신 되여 감히 하 위 마니 옴길 품으니
326
도라보건대 그 죄 엇디 시러곰 닌들 부간의 용납오리잇가
327
뎌 즈음긔 져위 셰오기 쳥올 예 공졍대왕 일을 텨 니 거시
328
대개 아님으로 져위 삼온 거 인거 이오
329
그 말 후일 오히려 국인의 의혹 거 면티 못엿오니
330
셩복이 니어 이 샹서 샹쇠 이실 줄을 엇디 여시리잇가
331
('샹서'의 '서'가 흐려서 '시'처럼 보임. 이전 입력에서 '서'로 판독한 것을 그대로 둠.)
332
이 만일 쾌히 방형을 졍치 아니오면 셰뎨의 을 위안올 길히 업올 이 아니오라
333
대의 멸고 강샹이 두졀야 난신 적 쟝 그 잣최 니어 니러 나올 거시니
335
도승지 홍계뎍이 이 계되 부과 한셰량이 소 밧티오매 그 조어 보오니 대개 셩복을 쳥토 말이라
336
혹 오 하에 두 날이 업고 두 님금이 업다 고
337
혹 오 비록 셰뎨로 여곰 님됴시믈 바로 쳥 말이 업나
338
그 오 믄득 인야 참텽셔 가부 샹확게 쟈 미 님됴 쳥미 아니오 므어시리오 고
339
혹 오되 사의 신 되야 감히 하 위 마니 옴길 계교 품다 고
340
혹 오 뎌 즈음 져위 쳥건올 예 공졍대왕 일을 틴 쟤
341
대개 아님으로 져위 삼오신 을 인거여시되 말 후일 오히려 국인의 의혹을 면티 못엿다 니
342
하의 두 날이 업다 닐으믄 원거 말이 무어시며 마니 텬위 옴기단 말은 틴 이 어듸 잇니잇가
343
이린 말이 다 극히 흉패고 말 후일
344
국인의 의혹을 면티 못단 말의 니러
345
보와오매 더옥 터럭과 다 숫그러 호믈 디 못오니
346
니바 말 후일 과연 므 일을 텨시며 니론바 국인의 의혹은 과연 무 말이 잇고
347
망녕도이 위의ᄎ 을 품어 스로 그 말과 이 불감언지디의 애핍 줄을 디 못니
348
희라 신 되여 엇디 감히 이런 말로 의 동며 입의 내오리잇가
349
신이 실로 통분이 너기니 슌녜로 바다드리디 못올 거시오매 구구 소회 황공오되 감히 계이다
350
냥 계야 셰량을 졀도위리 안티기 쳥고 후의 나국여 엄히 뭇기 쳥다
351
명오샤 시원임 대신과 삼와 이품 이샹을 빈텽의 와 모히라 오시고
352
비망긔 리와 닐샤 병환이 졈졈 더 슈응이 만코 슈라 나오기 슬키 젼의셔 니
353
일즉이 져위 뎡기 실노 리 고뎌 미라
354
일로 셩 품고 인야 명니 작의 비망과 티 거라 오시니
355
대신과 밋 이품 이샹 삼 합문의 나아가 쳥 두 번 고
356
구뎐 계 두 번 되 샹이 허티 아니오시고 명야 소회 드리라 오시다
357
왕셰뎨 샹소야 샤 복이 신이 멸용로 외람히 셩명을 닙와 이위 모도니
358
슉야의 근심고 두리워 약운연곡 더니
359
일작쳔만의 외예 믄득 신의 아 듯디 못 하교 리오시니
360
신이 경황망조야 쟝 녁혈야 딘댱코뎌 올 즈음의 셩감이 두로혀 오셔 즉시 반한오시니
361
업듸여 깃부고 다야 숑츅기 이긔디 못올너니
362
나믄 놀나온 거시 뎡티 못온 듕의 업듸여 빈텽의 리오신 교 보오니
363
신이 심담이 다 니여 하리 합연고져 오 엇디 못리로소이다
364
희라 오날 이 뎡유 일노 더브러 크게 디 아닌 배 잇오니
365
뎐해 츈 뎡셩오셔 졍히 녀졍 도티올 날의 당오셔 비록 흠 안디졀이 겨오시나
366
신명이 돕 바의 가히 믈약의 니오실 거시어
367
믄득 막듕막대 일로 신 튼 블쵸 더으고뎌 오시니
368
신이 이믜 문이 어둡고 디식이 업니 엇디 감히 만의 나흘 승당기 라오리잇가
369
그윽이 업듸여 각오니 뎐하 오날 하 비록 노오시 으로 나 겨오시나
370
저컨대 도로혀 셩녀의 근심을 기티올가 야 이에 감히 모읍혈야 슬피 인부지텬의 알외오니
371
업듸여 비건대 셩명은 우흐로 종샤 각오시고 아로 군졍을 조샤
372
밧비 셩명을 것오시면 천만심리로소이다
373
비답오샤 양 말을 보니 나의 병의 팀고믈 젼의 이믜 셔히 아라시니 실로 며 양미 아니라
374
이제 국 파탕고 간위 일목 날에 내 병이 깁기 인야 긔 뮈 뉴톄미 만흐니 가히 두립디 아니랴
375
마디 못여 너 명야 리니 이 조종됴 녜 일이라 엇디 양뇨
376
오회라 부탁이 지극히 듕고 크니 슉야의 공경고 두리워 고 공경며 삼가 공경야
377
니어 다시 양티 말고 거국인민의 라 거 마티라
378
그 후의 왕셰뎨 네 번 양오시 소 올니시다
379
대신 이품 이샹이 년여 합야 비망환슈오시기 쳥온대 좃디 아니오시고
380
('년여'의 '년'과 '쳥온대'의 '쳥'이 희미하여 이전 입력된 것을 그대로 둠.)
382
종반음관 유 등이 계와 샹쇠 이시되 다 듯디 아니시다
384
뎐 왈 경등의 지극 졍셩을 내 이믜 아라시니 내 병셰 만일 가히 슈응 거시면 엇디 이에 니러시리오
385
근 화증졍이 졈졈 올나 시러곰 고 피디 못야 의 로 발고로
386
쟝 좌우로 야곰 젼녜 샹고야 거 디경의 니 거시니 이티 아니면 엇디 가히 나라히 되리오
389
경등은 각여 젼의 리온 비망대로 거야
391
알픈 거 화 나흔 내 병을 편히 됴리게 고
393
신 니좨 호조판셔 민딘원려 닐너 오 도라보니 이제 국 엇디 리 거죄 업리오 니
394
좌의 이 말이 가히 예졍의 튼 거 보리러라
395
녕의졍 김챵집 녕듕츄부 니이명 판듕츄부 됴태 좌의졍 니건명이 년명딘차야 오
396
신등이 다 무상므로 션됴의 텬디 오신 큰 은혜 과히 닙와
397
샹 고 몸을 아 우리 뎐하 갑기 원더니
399
그 졍셩을 다야 광구야 우리 군의 라믈 마티고져 미 엇디 이 잇오리잇가
400
복합 일의 윤죵을 아니오실 아니라 쳥 뉵칠의 구디 막오미 더옥 심오샤
402
다만 기 셩의 쳔박야 능히 텬심을 감회티 못오니
403
신등의 죄 일만 번 죽와도 오히려 경온디라
404
업듸여 죄 기리와 부월을 감심더니
405
거야의 리오신 바 비지 더옥 신의 가히 아 듯디 못올 배라
406
밧드러 닑기 반이 못오와 심담이 다 러디믈 디 못오니
407
신등이 번 죽기 오히려 더듸오와 이 망극 경계 만나오니
408
경황고 진계오와 실로 우러러 답올 바 아디 못올소이다
410
당초 비망 가온 대쇼 국 다 여곰 단라 오신 하교 실로 국됴 오므로 잇디 아닌 일이오니
411
듕외 신셔의 경혹고 우황오미 졍히 이에 잇오니
412
신등이 비록 일만 번 듀륙오믈 닙와도 결단여 감히 봉승티 못올 거시오
413
셔무 하 다리기의 니러 이믜 뎡유의 뎡오시미 겨오시고 졀목의 구별 거시 잇오니
414
병녕단라 오신 명으로 보오와 간격이 잇올 아니오라
415
믈며 셩 지셩측달오신 나 겨오시니
416
뎐하의 신셔된 쟤 엇디 감히 경겨기로 구애야 티 위거야 우리 뎐하 을 샹오리잇가
417
븍걸 셩명은 밧비 유 명오셔 다만 뎡유졀목을 의거야 품지 거오시미 쳔만심이로소이다
418
차 오른 후의 태귀 션인문으로 조차 드러가 쳥대
419
졍원이 니기 계방댱여시니 가히 품티 못리라 야 왕복고
420
샹디 즈음의 알이 와 샹교 뎐여 오 우의졍과 밋 졍원 삼 입시라 고
421
시원임 대신과 밋 듕신이 가지로 들라 신 명이 겨오시니
422
입시 의 젼후 비망긔와 밋 디난 밤 비지 다 도로 드리다
424
우리 경 셩휘 오래 위예오샤 긔무 슈응오시미 졍셥의 방해로오시니 이 텽졍라 오신 명이 겨오신 배라
425
태의 감국은 쥬 특별이 강목의 고 뎡유 리 션됴근례 겨오시니
426
텽졍라 오신 명이 리매 엇디 잠간인들 더오리오
427
슬프다 뎌 태귀 틈연히 션인문으로 드러가 텽졍 졀묵을 내 도로 드리기에 니러
428
셜흔다 이에 년차 안을 온 튱이라 고 온 역이라 야 슈화텨로 서로 토와 그 피 현황디라
429
의리 일로 말아마 두고 인심이 일로 말믜아마 함닉니
430
텬경과 디위와 민이와 믈측이 오래 댱야의 기고 어두온 디경의 드럿더니
431
다이 황텬과 조종겨오셔 우리 나라흘 도으셔 건단이 획연오샤 모든 역적이 복법고 쳐분이 엄졍오샤 예졍이 다 항복니
432
이에 군군신신 의졍고 난신과 적 가히 두리온 줄을 알리로다
434
냥 계되 업듸여 듯오니 론의 샥츌죄인 됴태귀 언연히 공복을 닙고 션인문으로브터 돌입다 오니
435
비록 그 을 아디 못오나 각 이로 죄 날을 당야 이에 감히 쳔히 궐의 드러와 됴▣ 도라 긔탄미 업니
436
('됴▣'은 이전에 '됴곰'으로 판독되고 입력되었음)
437
고금텬하의 엇지 이런 변괴 잇오리잇가
438
오날 국개 비록 여디 업오나 니라도 국개 잇오면 엇디 가히 그 방히 패란믈 게 두어 금티 아니오리잇가
440
간원이 계되 업듸여 듯오니 우의졍 됴태귀 션인문으로 드러와 쳥 고뎌 니 졍원이 계 방댱여시니
441
품달키 어려온 으로 왕복 즈음의 아이오 알이 우의졍과 밋 졍원삼 입시 일로 와셔 샹교을 뎐니
442
신린의 딘졉이 후의 관유 거시 이에 삼 년 뎡 규귀라
444
므 길노브터 미품고 드러왓디
445
이 길을 번 열면 일후의 비록 북문의 변이 잇올디라도 뎨방 길히 업올 거시니
446
쳥컨대 당 승뎐 빗과 밋 알을 아오로 명오샤 나문엄여디이다
449
낭 계되 국본이 크게 뎡매 신인이 서로 깃거니
450
스로 봉휘로 더브러 역간과 적담이 튼 쟤 아니면 뉘 감히 이믜 뎡온 대의 블만 을 두리오마
451
우의졍 됴태귀 향일 호역 샹쇠 지의파측니
452
을유년 거죄 실이 각각 다온 연히 무망여 인증고 무진년 일이 이제로 더브러 츤챡디 아니온
453
짐즛 뎨긔여 말야 다쇼 비유와 인증이 뎐혀 현혹기의 낫고
454
튱셩과 젹심으로 흉적을 쟝허기의 니온즉 그 이 호역 이 아니라
455
작년의 모혐 말이 지의 잇고 이제 흉적을 영호니 더옥 그 간폐 다 드러나믈 볼디라
456
합여 죄 쳥미 실로 딩토 엄히 고 난을 막 으로 낫거
457
이 디나도록 토오되 유음을 오히려 앗기오시니
458
뎨 이에 감히 더옥 방 을 품어 됴뎡 보기 이러시 무엄히 리잇가
459
작일의 언연히 공복을 닙고 션인문으로 돌입니
460
희라 뎨 엇디 마니 화란을 빗 진검[니진검]을 부동고
461
국본을 위해 봉휘 쟝허야 죄 왕쟝의 관계매 론이 방댱거
462
밋 쳥매 졍원이 그 가히 쳔히 쳥티 못 줄 쳑야
463
야흐로 여곰 왕복올 즈음의 인견라 오신 명이 홀연히 졍원의 리오시니
464
이 이믜 졍원의 품티 아니온 바 일이라 아디 못거이다
465
태구의 드러온 연유 어로조차 시러곰 텬텽의 못차 이 거죄 잇기의 니러디
466
당 승뎐 빗과 알을 비록 이믜 나라 오신 셩지 겨오시나
467
태구의 평일의 환시 교통 졍상을 쇼연히 가히 덥디 못올디라
468
녯 말의 니되 일이 환슈의 관계면 샹긔티 아니리 업다 오니 뎨 뷔라
469
엇디 아 몸이 대신이 되야 환시의 무리로 더브러 마니 서로 간통믈 게 너기기 이에 니럿니잇고
470
안 말이 밧긔 나고 밧 말이 안 드러가미 스로 이 망국 일이어
471
이제 마니 길흘 여러 만 톄결 자최 홀연히 대신의 녈의셔 나오니
472
이 만일 엄야 통딩디 아니오면 나라히 위란미 반시 됴셕의 잇오리니
473
쳥컨대 우의졍 됴태구 나 쳐단여디이다
474
그 후의 삼 합계여 고텨 극변원찬을 쳥다
476
십이월의 김일경이 [딕] 박필몽 니진유 니명의 뎡 윤셩시 셔종하 등으로 더브러 년명샹소여 니되
477
희라 아 능범미 잇고 우희 안티호미 업즉
478
님금이 시러곰 님금이 되디 못고 신해 시러곰 신해 되디 못야
479
난적이 방히 고 샤직이 조차 뷔니
480
녯 공 츈츄 지으시매 군 의 엄히 시니
481
두 가디로 면 역적이 되고 쟝심이 이시면 반시 베히니
482
이제 셩복이 압희 틈 발되 현륙의 법뎐을 더디 아니고
483
흉이 뒤 방되 목욕의 딩토 듯디 못니
484
앗가 니바 아 능범미 잇 우희 안티호미 업 쟤 바로 이 헐후 말이라
485
강이 이믜 멸엿고 뉸이 두여시니 샤직이 뷔기 특별이 례의 일이라
486
오회라 향일 종섀 망극고 신민이 망극니
487
오날 뎡신이 진실로 일분 뎐하 븍면올 이 잇오면
488
다 궐뎡의 업듸여 머리 으고 간을 헤텨 비록 디나기의 니러도
489
아 믈러가디 못 거시 텬샹과 민이의 마디 못 거시어
490
복합과 뎡유 민면히 여 삼일의 긋티니 그 가히 아 오리잇가
491
믈며 년명여 차 올려 임의로 스로 뎡여 오
492
신 엇디 감히 경거기로 구애야 일병 위거오리잇가 고
493
오되 밧비 유 명야 거오쇼셔 니
494
희라 이 엇디 인신의 감히 음의 동며 글에 님금 고올 배리잇가
495
셩복이 와 슈미화응야 서로 표리된 졍상을 쟉연히 가히 볼 거시니 시 이예 일이 쟝 측냥티 못디라
496
만일 밧그로브터 새로 드러온 대신이 아니면 나라히 나라 되기 가히 혜아리디 못디라
497
긔대신의 반일 뎡쳥 죄 오히려 조 [뎡조] 인 [윤인] 인홍[뎡인홍]으로 쳑여시니
498
금일 피 진실로 긔 [냥긔] 현 [염현] 망 [왕망] 조[조조]의 베히믈 도망기 어려오니
499
죄 하의 통엿디라 그 가히 샤리잇가
500
오회라 졔유 길히 이믜 막히고 챠쳥 일의 쟝 니 도라 왕실을 보매 급급히 위디라
501
몸의 안위 대신이 다만 거을 나아가 죽고져 거 각의 잇 쟤 감히 므 음긔 잇니
502
말로 억늑여 듕 죄 안을 일워 바로 귀향과 국문을 쳥야 톄결고 교통므로 지목니
504
이제 이 흉은 뎐하 역신일 아니라 실로 츈궁 죄인이라
505
반시 뎐하로 여곰 고립시게 고 이에 말녀 나 아디 못게라
506
저희 무리 므어 고져 뇨 군신분의 지극히 엄고 듕니
507
호홀 이예 번 차질미 이시면 악역의 일홈과 찬시의 베히믈 시러곰 양티 못디라
508
믈며 뎌 무리 젹졈이 이믜 오래고 능범미 크니
509
블신 은 차의 심히 나타나고 무군 죄악은 일만 눈의 덥기 어려오니
510
츈츄의 무쟝이 죡히 그 죄 다리디 못 거시오 한 법의 부되 죡히 그 뉼을 오디 못 거시니
511
비록 뎐해 인셔고 관대오시나 가히 죵시 로이 뎝디 못오실 거시 잇오니
512
복원 뎐하 특별이 명지 리오샤 밧비 덧덧 형벌을 드오샤
513
적복과 밋 흉의 슈악을 티 삼쳑으로 결단오샤
514
됴곰도 요티 마오샤 난적으로 여곰 감히 다시 짓디 못게 오시고
515
튱지로 시러곰 스로 다듬게 오샤
516
종섀 튜류의 위미 힘닙어 다시 평안게 오쇼셔
517
신등이 소 이믜 초와 미치 올니디 못와셔 업듸여 보오니
518
뎐해 특별이 덕음을 베프샤 너비 딕언을 구오시니
519
오회라 뎐해 그 긋츨 미히 발여 겨오시니 신등이 쳥컨대 뎐하 위야 신신오리이다
520
오회라 뎌 무리 뎐하 진실로 군신이 냥젼올 형셰 업오니
521
뎨 편안면 이 위고 이 편안면 뎨 위디라
523
뇌 발의샹을 법밧오셔 텬토 쾌히 오시고
524
예악을 슉쳥오샤 요요와 난녕이 감히 스로 방티 못고
525
적신과 악 시러곰 법긔 간범티 못오면
526
방 튱의 옛 션 엇디 다만 눈을 고 목을 느릐혀 태평을 샹망 이리오
527
헙죵고 반측든 무리 가히 뎡 나아가 스로 평안오리이다
528
희라 적경의 이 샹쇠 이신 후로브터 경의 혈당 곳 아니면 뉘 경심고 통골야 그 고기 고뎌 아니리오
529
가히 통분 밧 쟈 일죵흉휼 무리 일즉 경으로 역적이 아니라 아니되
530
이에 경의 역적 되미 교문의 잇고 이 샹소의 잇디 아니타 니
531
이 실로 하딩의 무리의 흉 과 역적 챵의 발원 배라
532
이 샹소 가온 비록 교문의 인증 바 흉언이 업나 일편 이 엇디 일즉 터럭 티나 이극을 고쟈미 잇냐
533
이극의 긔무 리오시미 곳 션됴의 이믜 오신 일이여
534
이에 봉 신하로 긔현의게 비야 이믜 오 찬시의 베히믈 시러곰 양티 못리라 고
535
오되 블신 이 차의 심히 나타나다 야 그 노렬 배 이극을 동요 말이 아니미 업니
536
제 엇디 이극을 동요오미 스로 역적의 도라가 줄을 아디 못리오마
537
이에 감히 이 야 됴곰도 도라 긔탄미 업니 밋 배 잇디 아니고 그러리오
538
환시 사괴여 자 역적의 마니 통고
539
호룡을 장속야 두어 흉 글을 쟝 올니려 고
540
구휘와 샹 [샹] 샹[샹]의 무리 밧그로 형셰 돕고로
541
눈 아 드여 이극이 업서 그 말미 스로 이러기의 니니
542
이 샹소의 경몽의 관영 죄악이 이믜 드러나 나믄 거시 업거
543
경의 역적 되미 다만 교문의 잇고 이 샹소의 잇디 아니타 니미 가냐
544
믈며 형좌의 국 난즉 가히 경소의 원위 볼 거시오 호룡의 급셰 오른즉 다 경소의 의예 마니
545
이러되 오히려 니기 경의 역적 되미 샹소의 잇디 아니타 즉
546
이 진짓 하딩의 무리 역경으로 더브러 댱뒤 트미니라
548
졍원이 계되 이제 김일경 등이 구언믈 빙쟈야 샹소 나오니
549
만지 쟝황 거시 아 니디 못며 아 듯디 못할 흉언이라
550
신등이 진실로 튝관야 변논야 필셜을 더러이고뎌 아니오
551
대개 그 틴 의 흉패미 네 대신을 장해기의 이실 아니라
552
번 셰량 등의 샹쇠 나므로브터 이믜 이 무리 악역의 이 니디 아니 배 업 줄을 아라더니
554
그 의 잇 배 더옥 명약관화 아니라 제 비록 딘차 대신 쳥죄기로 의탁엿오나
555
그 노목교아 배 과연 젼혀 딘차일관의 잇니잇가
556
희희라 이런 음흉고 간특 샹소 오딕 맛당히 믈니티기 결을티 못올 거시오
557
셩샹이 맛당히 친히 보오시고 엄히 통쳑오셔 간을 오실 거시오매 시러곰 마디 못야 바다드리오니
559
일경 등의 쇠 든 후의 모든 대신이 명더니
560
이날 밤의 비망을 리오샤 승지와 삼와 경와 쟝신을 혹 파직고 혹 샥츌고 혹 톄고
561
심단으로 니조판셔 고 일경으로 니조참판 고 진유와 명의와 필몽과 냥셩규와 니졔와 윤연으로 삼 고
564
삼 [진유 필몽 명의 연 등] 계야 녕의졍 김챵집과 녕즁츄부 니이명은 졀도위리안치고 판듕츄부 됴태 극변원찬고
565
좌의졍 니건명은 일을 고 도라오믈 기려 [의 봉주쳥으로 부연다] 쳔극기 쳥얏더니
566
됴태 쳔극기 쳥고 그 후의 다 극뉼의 두니
567
우 차홉다 그 은 길 사의 아 배로다
568
이지디 십 어필노셔 하 오시다
570
역적 박샹검 문유도 셕녈 필뎡 등이 동궁 해기 다가 일이 드러나매 복듀다
571
예 샹검과 필뎡 등이 외로 톄결야 역뫼 심히 급니
572
왕셰뎨 츈방 계방 관원을 인졉오시고 하령야 샤
573
일이 엄 듕간의 작용야 감히 내 몸을 뎨거 계교 내야 오 문침시 션도 이 무리 인야 막히이니
574
내 만일 이 위 피티 아니즉 반시 독슈 만나리라 오시고
575
인야 츌합야 위오실 을 니오시니
576
보덕 김동필이 오되 엄슈의 일이 극히 경심온디라
577
엇디 셩명 의 이런 화인가 국 변이 이실 줄을 여시리잇고
578
뎌해 쳐변오시 도리 맛당히 셩총을 딘오샤 내여 유의 븟텨 히 뎐형을 졍히 오시고
579
츌합야 위오시기의 니러 신의 아 듯올 배 아니오니
580
비록 죽와도 결단야 감히 봉승티 못올소이다
581
계방 졔신이 서로 알외여 구디 토온대
582
동필이 오 져기 일 아을 기드리오셔 부빈을 블너 인졉오샤 쳐티오쇼셔
583
왕셰뎨 처음은 허티 아니오시다가 밤이 깁흔 후의 녕오샤 아딕 믈러가라 오시다
584
대신 이품 이샹과 졍원 삼 구야 엄슈 등을 기리디 말고 쳐참하기 쳥다
585
약방 문안 의 대비뎐겨오셔 언교 도뎨 됴태구의게 리오시니 비록 태귄들 므 으로 하교 밧오리오
586
슈지교 칠 어필로셔 하 오시다
587
봉야 드리온대 대비뎐겨오셔 언교 리오시니 관이 번역야 오니 이러시 샤되
588
져의 뎡오미 곳 션왕 유교 밧와 대뎐이 친히 쟉호 오시고 내 언교로 대신의게 리와 뎡얏더니
589
블야 궁인과 밋 환시 냥궁을 교구야 셩총을 긔폐니
590
내 의 샹 개연야 일즉 궁인을 블너 여러 가디로 유야 화동 도리 즉
591
감히 흉패 말노 뎐하와 밋 나 안 압셔 연히 니
592
그 죄상은 반시 당 뉼이 이실 거시오 그 궁인은 이에 환시 톄결 쟤니 의뉼야 쳐더고
593
경등이 맛당히 우리 쥬샹과 밋 동궁을 됴호야 우리 삼 년 종샤 보젼고
594
우리 션왕 유교 져리디 말믈이 라 배라
595
그 아 인 셕녈 필뎡 두 일홈을 리오시다
596
오회라 우리 동됴겨오샤 교의 측오시미 가히 돈어 부감오실 거시오 귀신을 울리오시리로다
597
역환과 역비의 변이 이제 니히 각매 고 담이 여지니
598
안 샹검과 필뎡이 흉 거 발뵈고 밧긔 일경과 샹이 변을 브니
599
이 당야 태귀 댱튝 대신이 되야 보기 심샹히 야 일분도 경동 빗티 업니
600
그 의 잇 바 길 사이 다 알디라
601
오딕 우리 동됴겨오샤 환비의 흉역을 통분히 너기오시고 국가의 늠위믈 우민오샤
602
우리 쥬샹과 동궁을 됴호여 우리 삼 년 종샤 보젼고
603
우리 션왕 유지 져리디 말기로 언교 빈텽의 리오시니
604
흉도와 역뫼 일로 인야 감히 발뵈디 못야 져위 평안오시고 요요와 난녕이 례로 법의 나아가니
605
궁위 이의 화 긔운이 늉흡야 죠곰도 틈이 업니
606
우리 동됴겨오샤 셩오신 덕과 지극히 어디오시미 멀니 임 디나오시니
607
한의 명덕과 송의 션인은 대개 죡히 착다 못리로다
608
슬프다 뎌 모든 역적이 감히 우리 셩을 원망야 파측 흉 말이 우흐로 블감언지디의 핍오니
609
이 신민의 피 고 통연히 변파야 우리 동됴겨오샤 디극히 어지오심과 셩오신 덕을 쳔양기 각 배니라
610
삼 계야 셕녈 필뎡 등 극졍방형믈 쳥하다
611
셰뎨 태귀 궁관 등으로 더브러 동궁의 입온대
612
왕셰뎨 다시 어제 밤의 하녕오신 으로 니오시니
613
태구 등이 되 환슈 이에 녯 사의 니론바 가뢰니 쳐티기 무어시 어려오리잇고
614
셩샹이 이제 이믜 쾌히 쳐단야 겨오시니 뎌해 더옥 맛당히 흉듕의 머므로디 마쇼셔 고
615
모혐차 벗겨 드린 말을 셜야 근근야 마디 아니니 그 을 가히 알니로다
616
지 십칠 어필노셔 하오시다
617
셜셔 송인명이 다시 션쳐올 도리 초 베프온대
618
녕야 샤 셜셔의 말이 감동 곳이 이시니 거의 가히 첫 을 져기 변리라 오시고
619
인야 샹소 베프오실 당부 뭇오시니 김동필 등이 맛당히 베프디 마오실 으로 답온대 왕셰뎨 좃오시다
620
냥 계야 유도와 샹검과 셕녈과 필뎡 등을 셜국 득졍야 뎐형을 졍히 기를 쳥온대
621
비답샤 흉참 죄상이 이믜 나타나고 드러나 다시 가히 무 일이 업니 뎐교와 티 쉬이 거라
622
의금뷔 계되 필뎡 셕녈을 장 결안고 툐 바드려 야
623
필뎡은 압녕야 오고 셕녈은 어제 밤의 이믜 죽엇다 오니
624
셕녈의 죽은 연유 조로 여곰 구고 의례야 검시여디이다
625
계되 필뎡을 쟝 결안고 툐 바드려 야 그 근각을 뭇온즉
626
입을 다믈고 혀 자 죵시 거역오니 쳥컨대 엄형야 툐 바다디이다
627
계되 유도 샹검을 결안고 툐 바드려 오니 거역고 일홈을 아니 두오니 쳥컨대 엄형야 툐 바다디이다
628
계되 필뎡을 나슈 후의 토샤 거시 빗티 누르러 변샹고 인야 믈고엿오니
630
비망긔라 냥환의 궁흉고 극악 죄상이 다 이믜 드러나 나의 통연히 아 배라 다시 무 일이 업니
631
일을 머므로디 말고 금일 의 쉬이 결안 툐야 왕법을 졍히 라
632
냥궁인의 경폐야 왕법을 졍히 못 거시 극히 통악고 셕녈은 제 집의셔 경폐 거시 더옥 흉참니
634
후폐소관의 가히 두디 못 거시니 각별이 엄야 그 죄 졍히 라
635
냥 계야 유도와 샹검을 밧비 명오샤 셜국득졍야 뎐형을 졍히 믈 쳥다
636
병조판셔 송샹긔 샹소야 니로 이믜 냥궁인으로 일홈을 텨 리오신즉
637
진실노 가히 일을 언식디 못 거시여
638
날이 고 밤이 디나도록 안연히 집의 이셔 계 어제 날 몽윤고
639
슈 이예 이튼날 이셔 역적으로 여곰 즈레 몬져 스로 죽게 매 니뢰니
640
('어튼날'로 판독되지만 오자로 판단하여 '이튼날'로 수정하여 입력)
641
비록 그 가온 므 곡졀이 잇디 아디 못거니와
642
후와 금외 현연히 완홀 의 잇오니 신이 그윽이 연야 이다
643
희라 우리 셩샹겨오샤 깁히 종샤의 큰 계교 각오샤 우흐로 지 밧오샤 져 뎡오시니
644
거국함이 즐겨 아니리 업고 냥궁 이의 화긔 애흡오시니
645
억만 년 무강 아다오믈 다 숑츅기 결을티 못더니
646
블와 요역의 변이 믄득 환쳡 가온대셔 나 궁위 교란고 져위 진경오니
647
만일 우리 셩샹겨오샤 친 의늉 듕오심과 셩단의 그오시미 아니면
648
그 홰 쟝 어 니러실 줄을 아디 못오리니 각이 이에 밋오매 모골이 다 서늘도소이다
649
냥 쳥디야 유도 샹검을 셜국 엄문기 쳥온대 샹이 윤죵오시다
650
샹검과 유도 형튜고 그 후의 년야 형신을 더어 유도 믈고고 샹검의 승관 결안 툐의 오되
651
쳥휘문은 이에 셰뎨 문안 왕오시 문이올너니
652
문을 열나 하령오시되 진시 여디 아니엿오니
653
몸이 관이 되야 엇디 반고뎌 이 잇오리잇가마
654
일즉 동궁 득죄 일이 잇오매 후환이 잇올가 두려 필뎡으로 더브러 뎨거 을 두엇오니 모역 디만이다
656
처음의 경당이 역환으로 더브러 암디의 교통야 듀규히 모의니
657
샹검은 문을 다다 문침오시 길흘 막고
658
셕녈은 패만 말을 지존 압 방히 야 므릇 금샹 뎐하 해올 바 니디 아니 배 업니
659
희희라 외신으로 환시 톄결미 실노 국됴의 잇다 아니 배오
660
환쳡으로셔 동궁 해기 미 왕텹의 잇디 아니 배니
661
흉역이 일시의 주합야 변괴 쳡현층츌니 이제 니히 각매 그 뉘 알프고 담이 여지디 아니리오
662
우리 경묘겨오샤 셩오신 덕과 지극히 어디오시기로
663
츈궁의 겨오실 적브터 우 슌독오샤 일즉 뎡유 텽졍 초 됴참의 뎐해 당의 올나 녜 오시니
664
경 우음을 머금고 보오셔 아다이 너기고 랑오시 이 애연히 빗 뵈오시니
666
샹지 숑은녕 부 김노의 알왼 배니 뇌 그의 츈방관이 되얏더라
667
위오신 후의 미처 양 뎐해 진현오시면 화락이 이이오시고 샹 몸소 동위예 님오시니
668
좌위 긋티고져 오면 하교야 샤 내내 아의 글 닑 소 듯고뎌 거 엇디 말니뇨 오시고
670
밋 샹검 셕녈의 무리 역졀이 드러나매 셩단이 혁연 엄명오샤 내여 유의 브텨 국문 졍법오시니
671
만일 경묘 지극오신 덕이 아니오시면 엇디 이에 니리오
672
약진 열 어필노셔 하오시다
673
이년 [임인] 졍월의 딕뎡회 소 올녀 닐오
674
당초 건져오실 의 교의 샤 효묘 혈과 션왕 골육이 다만 쥬샹과 연셩 이라 오시니
675
이 가히 텬디의 질졍고 귀신을 울니오실디라
676
블여 일죵 무엄 무리 감히 블열 을 품어 딜츌고감야 반시 동요 후에 말고뎌 니
677
삼셩혈이 언 야 그 긋처디디 아니리잇가
678
오날 됴뎡의 잇 대쇼신 뉘 삼셩교화 목욕디 아녓관
679
엇디 아 죵섀 쟝 처디올 괄연오리잇가
680
이제 두 환쳡이 믄득 교구 계교 발뵈니 그 요악미 맛당히 샹형의 업올 거시오
681
엇디 요마무식 쟤 가히 홀노 판득 배리오
682
맛당히 국텽을 베플고 엄히 구야 졍졀을 엇기로 쳥올 거시어
683
이에 도로혀 즈레 졍형기로 졔셩야 힘 베프니 이 므 의며 이 므 도리니잇고
685
삼월 [삭 병슐] 임의 왕셰뎨 봉 쥬쳥 션 장계 니니
686
뎐 왈 이제 신의 장계 보매 봉뎐이 능히 일워시니 그 다믈 엇디 다리오
687
션 군관 역관 등 삼인을 아오로 위션 가라
689
이날 목호룡이 흉 글을 올녀 무옥을 니르혀니 태구 일경 샹 등이 옥듕의 샹변 사 망을 죽이다
690
호룡의 흉셰 오르매 졔승지 쳥야 니되 사이 스로 샹변노라 일고
691
봉셔 드리되 말이 극히 흉참오매 삼가디고 드럿오니
692
쳥컨대 왕옥의 내여 맛뎌디이다 명오샤 병조의 셜국라 시다
693
왕셰뎨 궁관을 인졉오샤 샹소 베퍼 위 양코뎌 을 니오시고
694
인여 녕오샤 됴신의 슉 단 밧디 말라 오시니
695
대개 호룡의 파측 뮈블 감언지디의 미 연괴라
696
국텽 대신 태구 셕 등이 쳥니 태귀 오 변셰 아 듯디 못 배오
697
국툐의 니론 배 음흉고 듀규야 다 부도의 일이니 관계 배 젹디 아니디라
698
진실로 맛당히 엄히 구야 법을 졍히 올 거시오되 어제 업듸여 듯오니
699
왕셰뎨 궁관을 인졉오샤 딘소고뎌 노라 오신 하 겨오시고
700
여곰 됴신의 슉단 밧디 말라 오시니 이 난안여 그러오시미라
701
녜 냥옥을 구디 아니 일이 잇오니 이제 하관 일이 원간 대단티 아니오니 두어 뭇디 아니미 엇더리잇고
702
셕이 오되 츈궁이 일로 블안여 오시니 경황 을 엇디 가히 다 알외리잇가
703
샹으로 반시 와 의 브오샤 여러 가디로 유오샤 그 위안 도리 다오쇼셔
704
태귀 오 샹으로 별로 위안기 더으쇼셔
705
신이 맛당히 동궁의 나아가 위면 을 베플니이다
706
셕이 오 일죵 음샤 무리 감히 블감언지디 빙쟈여 이 요악 말이 잇오니
707
이후의 말이 동궁 간셥거든 문안의 올니디 아니오미 맛당이다
708
태귀 오 김일경이 옥관으로 좌긔 참예다가 의외 흉언으로 밧긔 나가 명이다
709
셕이 오 흉패 말이 이믜 문묵 밧기오니 그 덧덧 법의 맛당히 긔록디 아니올 거시오되
710
제 이믜 입의 내여시니 가히 더퍼 두디 못 거시오
711
대개 드니 망의 이 말미 그 금부의 갓티여 이실 의 일경이 금부 당샹으로 다리기 믓 쥰히 니
712
일로 함혐야 무륜부도의 말을 디어내여 반시 졔함고뎌 오니
713
이 그만야 두면 쟝 셜국올 길히 업올 거시니
714
돈면여 공 후의야 나라 긔강을 져기 티오리이다
715
태귀 오 호룡이 이믜 망을 고고 망이 호룡을 고야
716
피고 사이 고쟈 믜여고 원망여 서로 보복시 니
717
그 습이 진실로 통고 망의 말단 말이 극히 흉패오니
718
인신이 이믜 이 말을 듯고 감히 좌긔 참예티 못와 즉시 나가 명엿이다
719
셕이 오 이제 이믜 딘엿오니 다시 난안 일이 업오니
720
여곰 즉시 국텽을 참예케 미 가티 아니미 업올 이다
721
태귀 오 이 옥 원간시급 일이 아니오니 뎡국이 과듕외다 고
722
인야 본부의 옴겨 튜국기 쳥다 예 망이 이믜 일경의 역졀을 고고 태구 등을 고니
724
태구 등이 례로 명다가 두로혀 즉시 안옥고 인야 망을 여러번 형신여 죽이다
725
대개 역환과 역비 복듀 후로브터 경당의 더옥 급니
726
션 오기 기려 봉이 만일 쥰쳥티 못면 됴뎡 권셰로 져위 움즈기기 고
727
만일 쥰쳥면 밧비 변셔 라 올니려 야 몬뎌 이믜 호룡을 모 바다 어덧더니
728
밋 봉뎐 일온 긔별을 듯고 이에 급급히 텨 계교 니 [목시룡 튜안의 뵈다]
729
호룡은 본 무뢰 쳔예라 잠간 기릉이 이셔 일즉이 부귀 발젹지찬을 지이니
730
샹 분 아닌 거 희망던 놈이라 [연셜의 나다]
731
그 드린 바 글과 다믓 툐 동궁 무 노라 일라 [네 연셜의 나다] 스로 무셔 짓고
732
오 감히 뎌오실 심 아노라 니
733
임인 무옥을 신유의 대신 졔신의게 슈의오시고 명오샤 문안을 블 디르오시니 호룡의 툐 갑진 튜안의 뵈다
734
이 곳 갑진 툐의 니론바 뎐해 태 듕응의 겨오신 줄을 아오니
735
신이 뎐하 심 텬하후셰의 키노라 거시 니슈미 어의 범핍고 무해온 말 아닌 거시 업서
736
티 경적 등 샹소로 더브러 이 니 이 더옥 가히 그 마니 바든 줄을 볼디라
737
그 졍상이 만만교특니 오회라 우리 뎐하겨오셔
738
요슌의 셩덕으로 동됴 경묘 명을 밧오셔 드러와 져위 닛오시니
739
예덕이 날로 들니고 만셩이 목을 느뢰혀거 이예 이 흉적의 변을 만나오시니
740
신된 쟤 맛당히 톄읍야 티기 쳥올 거시어 이 디 아니고 [이지위 오 어필노셔 하오시다]
742
난툐로 미뢰여 급급히 텨 죽여 그 입을 멸니
743
희희통의라 그 죄 가히 이긔여 베히랴
744
호룡의 툐의 삼슈란 말은 다 허고 업 거 얼거 졀졀히 위착고 말마다 파탄거
745
태구의 무리 이에 단년야 옥 일워 도륙기 방히 니
746
녜브터 난 옥이 언나 리오마 엇디 이티 허망미 이시리오
747
이에 몬뎌 신튝년 겨의 필몽과 셩시 션후로 계 발야 되
748
김운 민 등 스므 사이 혈당이 되야 혼야의 둔다 고 멀니 귀향 보내기 쳥엿더니
749
그 후의 두어 사 밧긔 다 역호의 고변 듕의 드니
750
그 텨 화응 졍상이 이에 가히 보리로다
751
대개 흉당이 호룡의 툐의 고 바와 다못 년차로 합야 나흘 라 장찬기 니
752
그 이 본 이예 긋티디 아니여시되
753
경묘 셩오신 덕과 지극 어디오심과 지극 우오시므로 시러곰 그 계교 다 발뵈디 못니라
754
월의 딕 신임이 샹소여 닐오 어더 듯오니
755
국옥을 처음으로 베플매 금오 관원이 죄슈의 입의 나 급히 나가
756
명되 국텽이 쳥나디 아니고 국텽을 본부로 옴기니
757
일이 샹규와 다고 밋 그 좌긔 열매 안옥 대신이 명니
758
국텽 일이 엄비야 그 곡졀이 엇더 줄을 모로오나
759
비록 승션의 계 가온 아 듯디 못리란 말로 보와도
760
그 죄인의 툐의 긴히 낫 줄을 대개 가히 아올디라
761
번 그 허실을 변미 마디 못올 배오
762
후와 각이 분연히 토와 니러나 옥톄 엄듕 줄을 각디 아니고
763
돈면야 옥 일오기 쳥오 삼 말도 집미 업니
764
셩명은 엄히 견쳑을 더으샤 군신의 의 다듬게 오쇼셔 인여 업듸여 각오니
765
츈궁 이명위 번 뎡오신 후의 로 망극 변을 만나 겨오시되
766
다히 뎐하 효우오신 덕을 힘닙와 므릇 위안 도리 극진히 아니미 업오시니
767
이 실로 종샤의 경라 거국신민이 뉘 흠숑티 아니오리잇가
768
이후 보호올 도리 오딕 간샤 거 엄히 뎨방오시 잇오니 더옥 피오쇼셔
770
뉸강이 두졀고 난적이 죵횡고 방와
771
신임의 샹쇠 됴곰도 모시려 흉역을 경동오미 업서
772
이에 피고 역슈의 옥관을 고 옥 느추어
773
죽기 연타 어즈러온 공로 됴신을 졔함고 국 져패 계교 고뎌 야
774
현연히 화응 자최 잇오니 진실로 그 졍상을 궁구면 믄득 망이라
775
가히 엄히 딩토 더으디 아니티 못올 거시니
776
쳥컨대 신임을 감야 졀도의 위리안티 여디이다
777
희라 신임이 션됴 기구의 신하로 구질슈지년의 우분야 딘쟝얏거
778
샹이 급급히 구야 졀예 더디기 쳥야
779
사으로 여곰 감히 입을 여디 못게 고
780
내 망 박살여 그 입을 멸고
781
을 방히 단년야 건온 모든 신하 장살야 국본을 동요 계교 니
784
일경이 샹소여 니이명과 김챵집 등을 의논되
785
처음의 니이명은 쳐참고 김챵집은 졍형 일을 의계오신 후의
786
일경이 샹소여 급히 금오낭을 보내여 여 맛나 곳에 니러 니참기 쳥니 이거시 곳 그 샹쇠라
787
회인둉무와 티독긔현과 교지 [니] 고[됴고]란 말이 잇고
788
권익관의 [부교리] 샹소의 그윽매 삼슈 되고 나타나매 채 되고 셩고슉이란 말이 이시니
790
익관 이관 북의 안졀매 역졀이 드러나니
791
고샹신 됴현명이 일즉 연듕의 알외여 오 익관은 진짓 역적이로소이다 니라
793
구월의 일경이 교문을 지어 나오매 틴 이 더옥 극히 음참야
794
공급구슌과 긔현망조와 예양도측과 곽현와 옥쳑년과 듕권노와
795
밋 궁셩딘병과 금뎡텹혈과 흉년차와 삼슈음모란 글귀 잇고
796
그 부표 본 글에 노휘죵무와 됴고사귀란 글귀 잇다
797
경적이 이믜 안 후로 엄슈 톄결야 그 만 통고
798
밧그로 두 샹소와 교문의 감히 음참 문 인증야
799
아 셩과 다못 금샹 뎐하 무야 듕외예 뎐파야 그 녕흉패특 을 방히 니
800
희희통의라 난역이 어 예 업리오마 고금텬양 이예 엇디 이 이시리오
801
오딕 우리 동됴겨오셔 인셩혜오신 덕은 진실로 이 녀듕 요슌이시라
802
궁위예 일은 비록 외신의 알 배 아니나 그 밧긔 나타난 것과 밋 샹교로 미뢰여 보오와도
803
가히 만에 나흘 엇올 거시니
804
우리 경묘와 다믓 뎐하 오시미 심셩의 나오셔 은의 졀고 지극오실 아니라
805
므릇 평일의 일을 로 자히시며 믈을 쳐티 오시미 움즈기매
806
녜 의 좃오샤 각각 규귀 겨오셔 공홰 너비 닙히오시매 팔역이 뭇거 숑츅옵고
807
오직 우리 뎐하 효뎨오신 지셩은 비록 녯 실이 도타온 군라도 능히 밋디 못 배 겨오시니
808
대개 심셩졍의 이로브터 언시위 즈음의 니르히
809
티 쇼의 도리 좃오셔 이믜 일즉 일도 방과티 아니오시고
810
일즉 라도 잠간 플니디 아니오셔 것과 안과 큰 일과 져근 일이 그 당연 법에 극진오셔 지션 니르디 아니오시미 업고
811
시탕거휼 오심과 신죵승졔오시 졀의 니르히 그 졍셩과 녜 극진히 오시 밧 쟤
812
더옥 독오시고 셤실오시며 고졀오시고 탁매오셔 대개 힘오샤 이 오시미 아니라
813
곳 그 텬품의 엇오시미 유시로브터 그러오시니 녜 니론바 효뎨 신명의 통다 믈
814
우리 뎐하겨오셔 실로 두어 겨오샤 셩덕의 빗나오시미 국듕의 튱만오시니
815
므릇 신된 쟤 그 뉘 심열며 셩복고 감탄며 흠앙타 아니리오
816
오회라 우리 셩과 우리 셩샹이 이러오신 덕과 이러오신 을
817
비록 뎌 흉 역적인들 엇디 듯디 못고 아디 못 니 이시리오마
818
이에 아 이 음참망측 말을 니 저도 신해오 저도 사이니 엇디 감히 이 며 엇디 감히 이 뇨
819
찬 글로 이 말을 즉 이 우리 경묘 무와 그 지효오시고 지우오신 덕을 엄폐미라
820
망측 말이 구을러 유익과 유현과 텬의 흉언이 되야
821
압희셔 챵고 뒤희셔 응야 뎐파고 소기고 다래여 변난을 니뢰여 거외 종샤 위롭게 니
822
적당이 비록 이믜 베히매 나아가시나 여얼이 오히려 감히 사오나오믈 방히 야 오날의 니매
823
티운 요샤 그 참독 말을 도습니
824
신의 분통 의 바로 손조 그 고기 저 먹고뎌 되
825
니 엇디 다만 피 고 눈믈을 먹을 이리오
826
이 다 경적의 샹소 말과 찬 글의 말아마시니
827
희희통의라 경적의 죄 가히 이긔여 베히랴
828
교문이 난 후에 보 쟤 통티 아니리 업되
829
됴뎡의 잇 신해 사도 그 죄 니리 업되
830
대간 김동필이 경적을 샹소야 논박고로
831
명언이 니조참의 여실 제 동필을 내텨 보외고뎌 다가 일오디 못즉 진젼조의 들매 이에 단으로브텨 보외니
832
진유와 명언의 경적으로 더브러 인 줄을 더옥 가히 보리로다
834
셩시 [헌납] 등이 계야 리 쳥 헌신 됴셩복을 국문기 쳥야 오
835
흉의 군부 야 폐려 쟤 극히 아니미 업스되
836
투쟝야 바로 쳥야 됴곰도 두리고 긔탄미 업미 셩복 니 잇디 아니니
837
젼동의 샹쇠 몬뎌 샹시야 셩샹으로 야금 시러곰 위 편안오시게 못니 그 셜심과 용의 가히 이긔여 베히리잇가
838
('시러금'으로 판독되지만 오자로 보아 '시러곰'으로 입력함)
839
차로 졀목을 쳥야 바로 봉고 뎌므로 보와도 셩복이 실로 흉의 젼봉이 되여시니
840
쳥컨대 국텽으로 여곰 나 엄형야 쾌히 뎐형을 베프러디이다
841
여러 번 계나 윤죵티 아니오시더니 셩복이 내 고략믈 닙어 옥듕의셔 죽으니라
842
오회라 뎌 흉역의 무리 이에 감히 뎐션과 찬탈다 말로 연히 샹소와 계 가온 헌신국문믈 쳥니
843
희희통의라 흉역의 죄 가히 이긔여 베히랴 헌신 샹소 무 일고 곳 리 쳥고 션됴뎡 튝근녜 인거미라
844
최초의 귀향 쳥믈 공의 개탄 그 국문 계 지의 파측고
845
모폐젼모 네 흉언의 니러 므릇 신민이 뉘 통완티 아니리오
846
희라 뎌 역적의 무리 라 나 국문기을 쳥야
847
내 리 쳥 헌신으로 야곰 몸을 무옥형양의 게 야
848
우리 경묘겨오셔 근윤오시던 지인과 셩덕이 군흉의 톄동 엄예오시니
850
텽졍 의리 헌신을 국문쟈 흉 계의 막히니
851
군강이 일노 말아마 문란고 신분이 일로 말아마 멸여시니
852
이 졔신의 피 고 눈믈을 먹음어 반시 튱역의 호인 거 분별고뎌 미라
853
튱역을 분별고뎌 되 의리 키디 못면 튱역을 반시 분별티 못 거시오
854
의리 키코져 되 심슐을 궁구티 못면 의리 반시 디 못리니
855
헌신 국문 쳥기 당야 흉 계의 을 내니 특별이 그 졸 되라
856
맛셔 리 일을 혈젼야 구휘경냥의 을 뎐야 바다 역적 죵 붓고
857
너츨 야 젼후 변난을 비저 일온 쟤 이예 죄예 괴니 엇디 가히 츈츄의 몬져 베히믈 도망리오
859
십월의 무옥 일노 주문을 일워 진주 보내니
860
글은 봉휘 [예문뎨이라] 지은 배로 지의 디 호룡의 급셔와 일경의 교문과 더라
861
삼년 [계묘] 이월의 태구와 [녕의졍] 셕이 [우의졍] 입시야 무옥녹훈을 의논 호룡으로 단훈 삼기 쳥다
862
이에 몬져 셕이 니로 호룡이 종샤 평안이 야 그 공이 크니 맛당이 조로 야곰 젼녜 상고여 포샹야디라 니
863
니 죄 감훈기 쳥대 일경이 니로 안옥 대신이 맛당히 원훈이 되얌즉다 니
864
셕이 니로 옥관이 시러곰 녹훈을 못미 조종됴 일온 법이 겨시니 가히 리디 못 거시오
865
만일 안옥 사을 녹훈면 일경이 맛당히 참예 거시니
866
홀노 혐의 도라보디 아니냐 일경이 오 일이 진실노 가히 거시면 엇디 쟈근 혐의 피리오 니
867
대개 임인 오월노브터 녹훈을 의논야 디나도록 결단티 못엿더니
868
이에 니러 비로소 뎡고 다만 호룡을 녹훈다
869
교셔 거원이 짓고 니 쓰고 회졔 셔문은 셩시 짓다
870
오회라 적호의 흉셔 곳 져위 무핍 말이오 국본을 동요 계라
872
당일의 신 번 그 글을 보매 담이 여디고 니여
873
반시 손으로 이 역적을 저 더브러 가디로 살과뎌 아니믄 병이의 응당 거시오
874
믈며 그의 셩샹이 이 흉무 듯오시고 위고 츌합시 거죄 잇기의 니로오신즉
875
됴뎡 신하의 경황고 통박미 더옥 맛당히 엇더리오마
876
오직 뎌 삼의 잇 쟤 서로 거려 연듕의 들매 다만 문안의 디 말기로 말을 니
877
희희라 이 오히려 가히 일분이나 신졀이 잇다 니랴
878
므릇 동궁을 위와 번 죽고 피 어 딩토 니뢰 의리 진실노 이 무리의게 망기 어렵거니와
879
딩토 아니 이 아니라 이제 도로혀 이 역적으로 종샤 평안이 큰 공이 잇다 일고
880
힘 포쟝야 녹훈기 쳥믈 밋디 못 시 야
881
내 긔샹의 은뎐으로 치대히 고 려의 셔로 겁포기의 니로니
882
오회라 군군신신의 큰 뉸과 큰 의이에 니러 믄허디고 어두어 나믄 거시 업고
883
니론바 논공 즈음의 혹 태구와 셕을 쟝허고 혹 일경과 필몽을 거더러 서로 밀고
884
인여 오딕 호룡으로 더브러 가디로 참예므로 영화로이 너기니
885
그 둔 배 더옥 아 바로 보디 못리로다
886
그러나 이믜 나라 역적으로 훈젹의 올니니 나믄 거시야 엇디 죡히 의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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