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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광기언해 (太平廣記諺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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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평광긔 권지일
 
 
2
뎡덕닌 뎐
 
 
3
뎡원 시졀의 샹담위 뎡덕닌이란 사이
 
4
댱사  이셔 결레히 강하의셔 만히 사디라
 
5
 예  번식 가 자 보더니 이예 동뎡을 건너디라
 
6
샹담을 디나 양 노옹을 만나니
 
7
그 노옹이 쟈근  저어 능감을 며
 
8
비록 발이나 져믄 얼굴이 잇더라
 
9
덕닌이 더브러 말을 니
 
10
말이 깁퍼 아라드 거시 젹거 인야 무로
 
11
 안 냥식이 업니 므어 먹고 디내뇨
 
12
노옹 왈 능감을 먹노라[능감은 마람이라]
 
13
덕닌이 술을 됴히 너기디라
 
14
숑뉴출이란 술을 샹해 가지고 니더니
 
15
강하의 디나갈 적이면 믄득 그 노옹을 머기니
 
16
노옹이  샤례 빗치 업더라
 
17
덕닌이 강하의 녀 도라올 예 황학누 아래  머믈웟더니
 
18
그 겻 댱 위이 큰  고 샹담으로 갈
 
19
그 날 밤의 겻 사로 더브러 니별려 야 서 술 먹더니
 
20
위의게 이 이시니  머리예 안자  겨집과 나노라
 
21
서 말더니 밤 든 후의 믄득 믈 가온대 다히셔
 
22
글 읇 소 이셔 닐오
 
 
23
믈쵹경쥬심디
24
풍념낭졍월광미
25
야심강샹수
26
습득홍거향야의라
 
27
머어시 가야온  디매 의 스스로 아니
28
이 편안고 믈결이 괴요 빗치 미도다
29
밤이 깁픈 강 우 시을 프니
30
블근 년곳 건뎌 어드매 향내 오 못도다
 
 
31
 겨집이 글을 잘매
 
32
위시의 셩뎍 그 화젼지 나흘 내야 그 글귀 써 읇프며
 
33
아므의 글인 줄을 아디 못더니
 
34
이튼날 아젹의 위의  나매
 
35
덕닌이도  글러 가지로 악졔 나 동뎡 의 가 자니
 
36
덕닌의  위의  다흔 셔 갓가온디라
 
37
위의  위시 얼굴이 장 곱고 아다온  만흔디라
 
38
창을 의지야 낙시 드리오니
 
39
덕닌이 여어보고 의 극히 즐겨 홍쵸 일 쳑을 긋처 글을 지어 오
 
 
40
셤슈슈구슈창
41
홍거츄염댱강
42
긔릉패투교보
43
유명쥬걸일이라
 
44
 손으로 낙시 드리오고 믈창을 야시니
45
블근 년고  빗치 긴 강의 고왓도다
46
임의 능히  거 글러 서 주고
47
다시 근 진 이셔  을 비도다
 
 
48
그 깁을 믈의 녀허 낙시예 걸리여 보내니
 
49
위시 그 글을 거두어 보기 오래 호
 
50
그 들 아디 못고 샹해 글을 잘 못 매
 
51
답디 못 줄을 븟그려
 
52
젼의  겨집이 써 주엇던 화젼지 낙시줄의 야 보내니
 
53
덕닌이 위시 지은 글만 너겨 장 깃거나
 
54
그 글 들 셔히 아디 못고
 
55
 서 만날 계 업서 더라
 
56
위시 덕닌의 글을 양  야 랑더니
 
57
그 날 밤의 이 고 이 급피 니러나니
 
58
위이 을 타 돗글 고 밧비 나가거
 
59
덕닌은  쟈그니 믈결을 두려이 너겨  가디 못야 의 더니
 
60
이튼날 고기 잡 사이 서 뎐야 닐오
 
61
아젹의 댱의 큰  동뎡의셔 배야 젼개 다 주그니라 야
 
62
덕닌이 대경고 슬피 너겨
 
63
그 날 밤의 글 둘흘 지어 위시 됴니
 
64
그 시예 오
 
 
65
호면광풍챠막
66
낭화초탄월광미
67
팀암샹횡파루
68
득공교인샹슈ᅵ라
 
69
믈 우 미친 은  부디 말어다
70
믈결 고지 처음으로 디고 빗치 미도다
71
디여 아이 각니 믈결의 빗기인 눈물이
72
시러곰 교인으로 더브러 서 야 드리웟도다
 
 
73
동뎡풍연뎍화츄
74
신몰쳥아셰랑쉬라
75
누뎍빈군블견
76
월명강샹유경구ᅵ라
 
77
동뎡의 이 곳  연니
78
새로 프른 아미 디매  믈결이 시도다
79
눈믈이 흰 마람의 러디매 그 보디 못니
80
이 근  강 우 가야온 며기 잇도다
 
 
81
글이 일매 술을 리고 믈 가온대 더디니 지셩이 감응디라
 
82
슈신이 그 글을 가지고 슈부의 드러가니
 
83
슈부군이 그 글을 보고 딘 사을 블러 무로
 
84
이 듕의 뉘 뎡 시의 랑니오
 
85
위시 그 들 아디 못야 딘시 답디 못더니
 
86
거려 온 슈신이 위시의  홍쵸  거 보고 부군려 니대
 
87
부군 왈 덕닌이 후의 우리  원을  거시오
 
88
젼의 서 만난 의 이시니 아니 살오디 못리라
 
89
고 쥬쟈 블러 위시 내여 가 뎡 의게 보내라
 
90
위시 부군을 티미러 보니  노옹이러라
 
91
슈신이 위시 더브러 내여 가니
 
92
길 막킨 거시 업고 길히 진며  큰 모시 이시니
 
93
프른 믈이 거륵이 흐더니
 
94
위시 게다가 밀티니 혹 디며 혹  오락 가락 니
 
95
그  삼경이라 덕닌이 자디 아니고
 
96
위시 준 화젼의 글을 읇프며 더옥 슬허더니
 
97
홀연 므어시 이셔 예 딜리이거
 
98
덕닌이 블을 혀 비최니 비단 의복이 내밀리여 사의 거동 거
 
99
믄득 놀라 즉시 건디니 이에 위시오   홍 오히려 잇더라
 
100
덕닌이 놀라고 깃거  안 만이 누여 두니
 
101
이윽야 위시 졈졈 야 새배 능히 말을 며
 
102
슈부군의 살오던 일을 셔히 니니
 
103
덕닌이 닐오 부군은 엇던 사이런고
 
104
고 내 디 못야 인야 위시로 안해 삼고 댱사로 도라갓더니
 
105
삼 년 후의 덕닌이 벼기예 이여 니릉녕을 구니
 
106
위시 닐오 파릉녕을 일뎡 거시니 헷일을 구티 말라 거
 
107
덕닌이 닐오 그 엇디 아뇨
 
108
위시 왈 뎌즈음 슈부군이 닐오 우리  원을 리라 더니
 
109
동뎡은 파릉의 쇽 히라 일로 아노라 더니
 
110
틱셰 리매 과연 파릉녕을 니
 
111
덕닌이 몬져 도임고  보내야 위시 마니
 
112
위시   동뎡의 니러  으 사을 구버보니
 
113
 늘근 하라비 슈부군의 얼굴이어
 
114
위시 놀라 즉시 블러 예 올리고 겨고 머리 두드리니
 
115
그 하라비 부들 달라 야 위시의 관의 쓰되
 
 
116
셕일강두능감인
117
몽군사금숑뉴츈
118
괄군가실이위보
119
딘듕댱사뎡덕닌이라
 
120
녯날 강 머리 능감 던 사이
121
그  숑뉴츈을 조 마시롸
122
그  가실을 살와  갑프믈 사므니
123
댱사 뎡덕닌은 됴히 디내라
 
 
124
이윽고 간  업더라
 
125
덕닌이 그 글을 보고야
 
126
슈부군이 젼의 능감 던 하라빈 줄을 니라
 
 

 
127
니 공 뎐
 
 
128
뎡원 시졀의 말련현 포적관 니 공이
 
129
벗을 더블고 관 뎡의 모다 회 텨 머그려 더니
 
130
 손이 모쳐 니니 긔이 장 거만고 딘시 가디 아니거
 
131
모다 그 릉을 무니 그 손이 답호
 
132
내 사의  먹으며 못 먹기 능히 잘 아노라
 
133
니 공 왈 오 회 먹으려 고 여러히 모다시니
 
134
좌듕의 이 회 먹디 못 사이 이실가 대
 
135
그 손이 잠 웃고 닐오 오직 죡해 먹디 못리라
 
136
니 공이 노야 닐오 내 쥬인으로셔 이 회 쟝만야시니
 
137
엇디 먹디 못 리 이시리오
 
138
이 일이 혀 마면 내 돈 오쳔을 그의게 아이고
 
139
말이 맛디 아니면 그의게 벌이 이시리니
 
140
좌듕이 모다 증인이 되라 고 인야
 
141
회 촉야 쟝 드리게 되엿더니
 
142
홀연 사이 을 려 와 닐오
 
143
경됴윤이 니 공을 브다 대
 
144
니 공이 급피 려 가니 마초와 공 만흔디라
 
145
니 공이 수이 도라가디 못가 야
 
146
모 손의게 긔별호 회 오래 두디 못 거시니
 
147
모 손은 몬져 먹고 내 머글 회 두 뎝시 머믈워
 
148
슐의 말을 공티고져 노라 더니
 
149
오란 후의 려 오니
 
150
모 손은 셔 머것고 두라 엿던 회만 잇더라
 
151
니 공이 관 벗고 좌의 안자 뎌 잡고 슐 지니
 
152
그 손이 얼굴을 변티 아니고 닐오
 
153
내 소견이 그디 아니더니
 
154
그 연고 아디 못로다 니
 
155
니 공이 닐오 회 시방의 여긔 이시니 오히려 큰 말을 다
 
156
젼 언약이 셔 뎡야시니 내 엇디 관셔리오
 
157
고 서 말을 디 못엿더니
 
158
뎡 우 앙벽 두어 자히 믈허뎌 회 그 려디니
 
159
그시 낫낫치 려디고 회 흙의 섯기여 먹디 못게 되니
 
160
니 공이 놀라고 괴이히 너겨 하인려 무로 나믄 회  잇냐
 
161
답호 회 셔 진고 나믄 거시 업세라 니
 
162
니 공이 이에 후히 샤례고 돈 오쳔을 주니라
 
 

 
163
셔 뎐
 
 
164
보응 이년의 호부낭듕 셰란 사이 노  야 가니
 
165
그 고 귀향간 손 둘히 이시니
 
166
나흔 온 무텰이니 뎐듕시어로셔 내티여 그 고 댱 엿고
 
167
나흔 경이니 형부원외랑으로셔 내티여 별가 엿더니
 
168
셰도 임 삼 일 만의 두 사이 와 뵈거 셰 더브러 말더니
 
169
아젼이  명텹을 가져 드리니
 
170
뉴우 손 젼 소현쥬부 방관이라 엿거
 
171
셰 보야흐로 두 손으로 더브러 녯 졍을 니디라
 
172
방관을 보고져 아니야 아젼려 닐오
 
173
내 오 보야흐로 두 손을 야시니
 
174
쳥컨대 다 날을 기려 서 볼디라
 
175
아젼이 그 말로 니대 방관이 닐오
 
176
내 군으로 녜 분의 이시니 맛당이 오 뵐디라
 
177
진실로 명을 밧디 못노이다
 
178
아젼이  드러가 셔의게 니니 셰 닐오
 
179
내 의 결예 방 시란 셩을 녜브터 듯디 못엿노라 고
 
180
그 어버이와 조샹의 벼과 일홈을 써 드리라 니
 
181
방관이 품으로셔  죠 내야 드려 보내니
 
182
셰 그 죠 보더니 믄득 얼굴 빗 변고
 
183
밧비 흰 오 내야 오라 야 닙고
 
184
동녁 쳠하의 려 방관을 마자 됴기 심히 슬피고
 
185
좌의 올라 흰 오 밋처 벗디 못야셔 좌우려 무러 닐오
 
186
이 마의  의 녹 칠팔쳔 주 벼이 머어시 잇뇨
 
187
좌위 왈 튝란 벼이 그러닝이다
 
188
즉시 아젼을 명야 텹문을 써 방관을 이니
 
189
두 손이 서 도라 보고 감히 뭇디 못더니
 
190
셰 임의 상의 나아 안자 탄식고 인야
 
191
두 손려 닐오 그네 귀향온 줄을 셜워 말라
 
192
일이 진실로 젼뎡엿디라
 
193
내 원 칠년의 하람부 문을 라 대량의 니니
 
194
그 예 뉵 개란 사이 쥰의 원을 엿거
 
195
내 보라 드러가니 좌듕의 딘 류의 니규와 봉 쥬부 최긔 안자 보야흐로 밥을 먹더니
 
196
 손이 이셔 젼 양 공조참군 방 안위란 사이 미조차 드러오니
 
197
좌이 그 손의 샹 잘 본단 말을 듯고 다 샹 뵈기 쳥니
 
198
방 안위 양티 아니고 몬져 뉵 가려 닐오
 
199
벼을 두 번 올라 후 열 세  만의 주그리라 고
 
200
버거 최긔려 닐오 그 이십 년 후의 맛당이 댱관을 야 권이 이시되
 
201
쳥직을 못고 슈이 이시리라 고
 
202
버거 니규려 닐오 그 올 일홈이 지존 들리여
 
203
열 세  이예 벼이 인신의 극야 후 열 두 만의 벼을 폐야
 
204
들 일흐려니와 나히 팔십의 니리라
 
205
고 말을 며 쟝 니러 갈
 
206
로이 날려 닐오 내 의탁 일이 이시니 혀 쥬인으로 오라 거
 
207
내 안우 와 쥬인의 가니 안위 말을 졀히 야 닐오
 
208
그 이후 스믈 여 만의 졍낭으로셔 강남의  야 갈 거시니
 
209
내 년의 아을 나하 후의 그 고 가  벼을  거시니
 
210
그 도임 사흘만의 드러가 뵈라 려니와
 
211
이 식이 명이 박니 감히 후록을 감당티 못 거시니
 
212
원컨대 십쳔 이하의 소임을 이라 더니
 
213
이 안우의 아이라
 
214
그 손이 다 그 일을 긔특이 너기더라
 
215
그 후의 뉵가 니규 최긔  벼을 보니 마치 그 말과 고
 
216
방안우 원 이십일년 진 급뎨로셔 남양녕지 니라
 
 

 
217
매분 뎐
 
 
218
 사이 이셔 집이 장 가음열고
 
219
다만  아을 두어시니 랑호믈 과도히 니
 
220
그 아이  나 놀기 방탕히 더니  져제로 디나가다가
 
221
 겨집을 보니 얼굴이 장 곱고 분을 거
 
222
그 겨집을 친근이  길히 업서 거즛 분 사기로 인연을 야
 
223
사괴려 야 날마다 분을 사 오니 셔 여러 날이 되엿디라
 
224
그 겨집이 의심야 이튼날  오나 무로
 
225
그 이 분을 사셔 므어 고져 뇨
 
226
답호 과연 의 닛디 못호
 
227
스스로 니디 못야 분 사기로 의탁야 서 보기 위호미라 대
 
228
그 겨집이 감동호미 이셔 즉시  긔약을 허락니
 
229
그 아이 집의 도라가 겨집 오기 기리더니
 
230
어두온 후의 그 겨집이 과연 니니
 
231
그 깃브믈 이긔디 못야 흘 잡고 닐오
 
232
샹해 원던 배 오날 비로소 펴이거다 고
 
233
즐겨 다가 인야 주그니
 
234
그 겨집이 두려 아므리  줄을 몰라 제 집으로 라나 왓더니
 
235
이튼날 그 부뫼 늣록 니디 아닛 줄을 괴이히 너겨
 
236
드러가 보니 셔 주것더라
 
237
빙념 예 그 아의 샹 여러 보니
 
238
분  것 여 봉을 녀허시되 대쇠 마치 거
 
239
그 어미 닐오 내 아 주기니 반시 이 분이로다
 
240
고 져제 드러가 분   두로 보니 그 겨집의 손과 거
 
241
이에 잡고 무로 엇디 내 아을 주기뇨
 
242
그 겨집이 듯고 목을 몌여 젼후 셜을 다 니니
 
243
부뫼 밋디 아니야 자바 구의예 고대
 
244
그 겨집이 닐오 내 엇디 죽기 두리리오
 
245
원컨대  번 시신을 님야 우러지라 니
 
246
관원이 허락여 바 그 집의 가 시신을 어지고 통곡야 닐오
 
247
블야
 
248
이에 니니 만일 주거 아로미 이시면 다시 므슴 을 리오
 
249
그 아이 홀연 다시 야 그 졍을 다 니고 인야
 
250
부쳬 되야 손이 번셩니라
 
 

 
251
니탄 녀 뎐
 
 
252
동월 민듕이란  용녕이란 재 이시니
 
253
놉픠 수십 니오 그 아래 큰 얌이 이시니
 
254
기 여닐굽 바리나 고 몸픠  아이나 디라
 
255
그  셩이 두려고 근쳐 고 원히 그 얌의게 주그리 만니
 
256
우양으로 졔 호 효험이 업고
 
257
혹 사의 의 와 니며
 
258
혹 무당의게 십피이되 겨집아 년 이십여 셰 치 먹고져 노라 야
 
259
관원이 장 근심야
 
260
사의 집 죵의 식과 죄 잇 사의 을 어더
 
261
양 팔월이면 얌의 구무 어귀예 가 졔고
 
262
겨집을 두고 오면 밤의 얌이 나와 므러 가니
 
263
이리기 여러  야 셔 아 아홉을 디라
 
264
  졔  다라시되 아 업서 사려 야도 엇디 못더니
 
265
쟝낙현의 니탄의게 여 이 잇고 아이 업디라
 
266
그 쟈근 의 일홈이 긔니 몸을 리여 가고져 거
 
267
부뫼 듯디 아니니 긔 닐오
 
268
부모 머믈오디 말라
 
269
이제 여 을 나코  아도 업니
 
270
비록 이시나 업나 다디 아니디라
 
271
내 뎨영의 부모 살온 공이 업고
 
272
 능히 어버이 치디 못야 갓 의식을 허비니
 
273
사라셔 유익호미 업디라
 
274
일 주금만 디 못니 내 몸을 면 가히 돈을 어들 거시니
 
275
 부모 치미니 엇디 올티 아니리오
 
276
부뫼 마 듯디 아니호 내 금티 못러라
 
277
긔 이에  됴흔 칼흘 달라 야
 
278
속의 고 얌 므 개 어더 가지고
 
279
팔월의 졔 날이 다거 얌의 구무 밧 묘 듕의 가 안자 기리되
 
280
미리 을 허  라 을 버므려 두어 셤을 야
 
281
얌의 구무 어귀예 다 두엇더니
 
282
밤의 얌이 나오니
 
283
머리 크기 두 모 만고
 
284
눈이 두 자히나 고 빗치 거우로 더라
 
285
굼긔 나오다가 과  내 맛고 몬져 그  머거 블러 라디 못가 시브거
 
286
그 개 노흐니 개 알프로 여 들거
 
287
긔 칼흘 가지고 뒤흐로 가 티니
 
288
얌이 인야  밧 여나 죽거
 
289
긔 굼긔 드러가 아홉 겨집의  어더 가지고 나와
 
290
이튼날 집의 도라오니 부뫼 보고 귀신이 왓가 너기더라
 
291
월왕이 듯고 빙녜 초와 후 삼고
 
292
그 아비로 쟝낙녕을 이고 어미와 형뎨 다 샹니
 
293
이후브터 민듕의 다시 요샤의 긔운이 업니라
 
 

 
294
두목지 뎐
 
 
295
당 듕셔샤인 두목지 져머셔 표일 죄 이셔
 
296
부들 들면 글이 이더니 갓 쓰며 진 급뎨 니
 
297
셩품이 소탈고 방탕야 비록 검속고져 나 스스로 금티 못더라
 
298
승샹 우승 양 가 딘 두목지로 죵관을 이니
 
299
목이 공  휘면 잔와 놀기로 일사므니
 
300
양 번화 히라 져녁이면 챵누 우 홍사쵹농을 수쳔이나 라시니
 
301
빗치 공듕의 죠요고 길거리예 쥬로 미니와
 
302
비단으로  의복이 몌여 니니 신션디경 더라
 
303
목지 양 그 이로 와 녀 놀기 븬 날이 업니
 
304
우승 혀 샹가 야 무 삼십을 내야
 
305
오 라닙고 그 뒤 조차 만이 뫼셔 니되
 
306
목지 아디 못고 스스로 계규 어들와 야 이 알 리 업리라
 
307
고 챵누 깁픈 고디면 인야 자니
 
308
이러시 디내기 두어  되엿더니
 
309
목지 시어 야 경로 가게 되니
 
310
승 듕당의셔 젼송고 경계야 닐오
 
311
시어의 긔졀로 연 편안 길로 오려니와
 
312
그러나 풍졍을 존졀티 아니니 몸이 샹가 두려노라
 
313
목지 왈 내 혀 몸을 스스로 조심야 가지니
 
314
승샹의 념녀 기티디 아니호링이다
 
315
승 웃고 시녀 명야  쟈근 문셔 녀흔 그 내여다가
 
316
목지 야 여러 보니
 
317
다 목지 와 니던 무의 만 글월이러라
 
318
게 야시되 아므 날 밤의 두 죵 아므 집의 가 디내되 편안고
 
319
아므 날 밤의 아므 집의 가 잔호 편안다 야시니
 
320
목지 크게 븟그려 인야 울고 샤례야 닐오
 
321
몸이 록 감격호믈 닛디 아니호리라 더라
 
322
승 주그매 목지 지셕을 지으되 극히 기렷더라
 
323
태화 말의 목지 다시 시어로 나가 강셔 션막부의 가 죵관이 되니
 
324
니 고 믄득 노라 니나 내  마니 업더니
 
325
호 히 풍경이 됴코  고은 겨집이 만탓 말을 듯고 인야
 
326
호로 올마 오니 호  목지과 본 졀디라
 
327
목지의 들 알고 양 잔야 두로 니며 놀아
 
328
경예 챵녀 다 블러 모도니 목지 눈을 주어 보다가 닐오
 
329
고으믄 곱거니와 디 못디라
 
330
원컨대 압 모  드려 슈희 베프고
 
331
호 경로 구 보게 여든 내 그 이로 녀 눈의 마니로 어드리라 니
 
332
 크게 깃거 그 말대로 니
 
333
그 날 두 편 언덕의 굿 보 사이 구롬 못 엿더라
 
334
날이 져므록 내 엇디 못엿더니
 
335
쟝 파게 되매  의 다히니
 
336
모 사 가온대  늘근 할미 머리 다흔 아 더블고 셔시니
 
337
나히 여라믄 은 더라
 
338
목이 오래 보다가 닐오 이야 진짓 국이로다 고 인야
 
339
그 어미려 니고 예 블러 드리니
 
340
그 할미와 이 두려거 목지 닐오
 
341
즉시 려 가디 아니 거시니 맛당이 훗 긔약을 삼으리라
 
342
그 할미 닐오 혀 실신시면 맛당이 엇디링잇가
 
343
목지 닐오 내 십 년이면 이   야 올 거시니
 
344
십 년 만의 오디 못거든 네 대로 혼인을 라
 
345
그 어미 허락거 인야 듕 녜믈로 긔약을 삼고 니별니라
 
346
목지 됴뎡의 도라가 양 호 각더니
 
347
이윽고 황  야 며 디  얏더니
 
348
 목로 올므니 다 디 아니라
 
349
본 쥬디란 사과 졀더니 쥬디 졍승을 여 목지 쳥호
 
350
내 두풍의 병이 이시니 강의예 가 고텨지라 고
 
351
태듕 삼년의 비로소 호  야 고 니니 셔 열 네 라
 
352
그 겨집이 다 사의게 혼인연 디 세 예 식 세흘 나핫더라
 
353
목지 도임며 즉시 브니
 
354
그 어미 아일가 두려 그 아 더블고 가지로 드러가니
 
355
목지 그 어미 지저 닐오
 
356
젼의 임의 내게 허락엿디라 엇디 반뇨
 
357
그 어미 닐오 젼의 십 젼으로 긔약니
 
358
십 년이 디나거든 셔방을 마치라 여시매
 
359
혼인연 디 셔 삼 년이라
 
360
목지 그 저긔 써 준 글을 올려 보고 오래 각다가 닐오
 
361
말이 바니 아미 가티 아니다 고
 
362
만히 주어 보내고 인야 글을 지어 오
 
 
363
시심츈거교디
364
블슈툐턍원방시
365
광풍낙진심홍
366
녹엽셩음만지ᅵ라
 
367
스스로 봄 라 가기 더게 니
368
모롬즉 셜워 말고 곳온  원노라
369
밋친 이 깁피 블근 빗 러 려 진니
370
프른 닙피 그늘이 일고 여이 가지예 엿도다
 
 

 
371
신번 현령 뎐
 
 
372
신번 현령이 쟈근 을 주기고 고 겨집을 모도와 상복을 지이더니
 
373
기듕의  겨집이 얼굴이 장 곱거
 
374
현녕이 짐즛 머믈워 두고 심히 랑더니
 
375
두어  후의  장 슬허 빗 두어 말호매
 
376
목을 몌여 거 현녕이 괴이히 너겨 무대
 
377
답호 젼 남진이 쟝 니니 멀리 나게 되여시매 일로 슬허노라
 
378
녕 왈 내 여긔 이시니 뉘 감히 리오
 
379
근심 말고 디내라 더니
 
380
두어 날 만의 가기 구매 능히 머믈오디 못니
 
381
은잔 나흘 녕을 주고 닐오 혀 이 머믈워 날을 각라
 
382
녕이 깁 열 필을 주어 보내고 의 닛디 못야
 
383
은잔을 손의 노티 아니야
 
384
좌긔곳 나면 셔안 우 노핫더니
 
385
그 예 젼 현위 안해 고셔 주기고
 
386
그  빙소 고 집의 도라갓더니
 
387
발인야 가려 고 고 와 현령의게 뵈거
 
388
녕이 졉호 심히 후히 더니
 
389
그 위 은잔을 로 도라 보거
 
390
녕이 그 연고 무대 답호
 
391
이 거시 주근 안해 관 속의 녀흔 거시러니 엇디 이에 니럿뇨
 
392
녕이 탄식기 오래 고 그 셜을 다 니며
 
393
그 겨집의 얼굴과 잔 주던 일과 깁 준 일을 다 니니
 
394
위 분야 노기 날이 록 더니 이튼날 관을 여니
 
395
그 안해 깁을 안고 누엇거
 
396
위 대로야 남글 싸코 블디고 가니라
 
 

 
397
풍운 뎐
 
 
398
풍운이란 겨집이 가난고 식이 업서 길셔 비러 머그며 니더니
 
399
목독이란 들 가 져믈고 비 만히 오거
 
400
나모 아래 머믈어 안잣더니
 
401
믄득 길의  집이 이셔 등블이 비최엿거
 
402
풍운이 나아가 자기 구니
 
403
 겨집이 나히 스므 나믄은 고
 
404
얼굴과 의복이 장 고으되
 
405
세 은 머근 아 븟들고 문의 비겨셔 슬피 울고
 
406
늘근 나와 늘근 겨집이 상의 걸안자 얼굴의 노 빗치 잇고
 
407
말이 화평티 아니야 믈을 아사 가 얼굴이 잇더니
 
408
풍운을 보고 소 긋치고 리고 가거
 
409
그 겨집이 오라게야 우롬을 긋치고
 
410
문 안 드러가 음식을 쟝만야 머기거
 
411
풍운이 그 연고 무대
 
412
그 겨집이 다시 울고 닐오
 
413
이 아 아비 내 지아비러니 일 다 댱가 드니라
 
414
풍운 왈 앗가 두 늘그니 엇던 사이며
 
415
예 와 므어 구노라 노 얼굴이 잇더뇨
 
416
그 겨집이 닐오 내 싀어버이러니
 
417
이제 아이 다 댱가 든다 고
 
418
내게 잡그과 던 자과 칼 톄엿 것과
 
419
졔 긔구 아사다가 새 사을 주려 거
 
420
내 마 주디 아니니 글로 야 날을 짓더니라
 
421
풍운 왈 그 난편이 어 잇뇨
 
422
왈 나 회음녕 냥 쳔의 이러니
 
423
동시의게 셔방마잔 디 닐굽 예 두 아과  을 나흐니
 
424
아은 다 아비 조차 가고 은 여긔 이시니
 
425
이제 앏 고을로 가면 동강이 내 난편이라 고
 
426
슬허기 이긔디 못야 새배 되록 안자 울거
 
427
풍운이 음식을 어더먹고 곤야 혼자 자다가
 
428
새배 하딕고 나와 이십 니  동셩의 니니
 
429
현 동녁 큰 집이 이셔
 
430
챠일댱을 거륵이 티고 사이 장 만히 모닷거
 
431
게 가 무니 과연 동강의 집이오
 
432
그 날 동강이 댱가든다 야 풍운이 무로
 
433
동강이 안해 두고 엇디  댱가 드뇨
 
434
그 사이 닐오 동강의 안해와 은 셔 주것니라
 
435
풍운이 밤의 냥 시의 집의 자고 온 일을 셔히 니고
 
436
그 고 치니 냥 시의 분오
 
437
그 두 늘그 얼굴을 니니
 
438
동강의 주근 부모의 얼굴이러라
 
439
사이 다 듯고 블샹히 너기더라
 
 

 
440
최 셔 뎐
 
 
441
박능  최 셔이 댱안으로 가더니 위람의 농장이 잇디라
 
442
쳥명졀의 위람으로 도라가다가 쇼응  니러
 
443
너른 들 이예 가 날이 져므니 길의셔 을 쉬오더니
 
444
 겨집이 단장을 고이 고 빗난 오 닙고
 
445
수플 속으로셔 텨 나
 
446
숑 이예셔 길흘 일흔  거
 
447
최 셔이 한가로이 거러 짐즛 갓가이 가니
 
448
그 겨집이 매로  리오고 잘 것디 못야 구러딜  거
 
449
최이 아죵으로 여곰 알로 나아가 보라 니
 
450
나히 이팔은 고 졀예 가인이러라
 
451
그 아로 무러 오
 
452
날이 져믄 엇디 혼자 븬  와 외로이 니뇨
 
453
그 겨집이 답을 아니 거
 
454
최이  나흘 보내야 그 겨집을 라 고
 
455
뒤 날회여 가 드 고들 보려 더니
 
456
그 겨집이 게 오며 죵 나흘 견마 잡혀 두어
 
457
 보 나아가셔 믄득 겨집 서너히 헤딜러 라 오 비치 이셔
 
458
그 겨집려 닐오 어드러셔 오시고
 
459
두어 고드로 엇다가 못 와 고
 
460
 을  여라믄 거은 가더니
 
461
쳥의 나히 머므러 셔셔
 
462
최을 기려 절고 샤례야 닐오
 
463
낭군이 우리 쇼랑의 길 일흐믈 에엿비 너기샤
 
464
 을 보내야 곤 거 건뎌 내시니
 
465
오 날이 셔 져므러시니
 
466
낭군을 쳥야 장샹으로 가미 가디라 대
 
467
최 왈 쇼랑 엇디 홀로 이  와 바자니더뇨
 
468
쳥의 닐오 술을 너모 자시고 호믈 이긔디 못야 이에 니럿더니라
 
469
고 븍 다히로 일이 니 가셔
 
470
다시  나모 수플 이로 드러가니
 
471
집이 장 셩고 복셩화 외얏 고지 셩히 픠엿더라
 
472
 쳥의 여닐굽이 나와 그 겨집을 마자 드러 가더니
 
473
이윽고  쳥의 쥬모의 명을 뎐야 닐오
 
474
외족해 술을 야 잠 피고져 야
 
475
좌의 라나다가 길흘 일헛거
 
476
낭군의 에엿비 너기시믈 니버 을 와 무히 도라오니
 
477
그러티 아니면 날이 져믄 예 모딘 즘과 요괴로온 여을 만나면
 
478
므어시 해 되디 아니리오
 
479
일개 감격야 노니 잠 쉬셔든 맛당히 밧드러 쳥호리라
 
480
쳥의 두어히 다시 나와 문안기 결의 친 졍 더니
 
481
이윽고 안흐로 드러오라 야 텽듕의 드러가니
 
482
그 쥬뫼라  사이 얼굴이 아담고 되 단졍야
 
483
술과 음식을 베프고 말을 조용히 더니
 
484
쥬뫼 닐오 나 왕시러니
 
485
족해 곱고 공교로오미 인간의 무이니
 
486
군의 건즐을 밧들게코져 노니 엇더뇨
 
487
최은 이 탕일 사이라 호믈 인야 샤대
 
488
왕시 그 겨집을 블러 내야 오니 실로 신션의 거동이러라
 
489
사흘을 머믈워 잔 호매 즐기 졍이 심히 흡죡더라
 
490
왕시 그 족하 브되 왕이라 고
 
491
왕이 최으로 더브러 상뉵을 티며
 
492
최의게 두엇 연지 녀흔 합 랑야
 
493
왕이곳 디면 옥환을 내고
 
494
최곳 디면 구지 녀흔 합 아이니
 
495
최이 젼의 댱안의 가 합 여닐굽을 사 왓더니
 
496
반이나 왕이의게 아이고
 
497
왕이도 최의게 옥환 둘흘 아엿더니
 
498
믄득  일개 놀라 닐오 도적이 드러온다 고 그 안해
 
499
최을 뒨문으로 밀텨 내야 보내니
 
500
문의 나며 안해 보디 못고
 
501
다만 구무 가온대로셔 몸이 나왓더라
 
502
그 밧 아므 것도 업고
 
503
다만 보니 완홰 반은 러디고 숑풍이 늣거야 가시며
 
504
플 이이 오 저저시되
 
505
그 겨집의게 낙이야 어든 옥 지환이 오히려 옷 골홈의 이엿더라
 
506
처음의 그 겨집 만나던 길흘 자 가노라 니
 
507
최의 죵히 삷과 광이 가지고  분묘 파
 
508
거의 관의 다라 지셕이 나거 긔록 거 보니 야시되
 
509
후쥬 됴왕의  왕이의 분라
 
510
평의 왕시 외족하 에엿비 너기더니
 
511
그 족해 몬져 주그니 후의 야곰 족하로 더브러  장니라 엿더라
 
512
관이 샹티 아니엿거 우흘 여러 보니
 
513
속의  합이 드럿고 합 안 옥환 여닐굽이 드러시되
 
514
최의 어든 옥환과 다미 업고
 
515
 합 안 구지 합 두어히 드러시니
 
516
최의 낙이 디고 아인 거시러라
 
517
최이 죵려 무로니 닐오
 
518
낭군이 처엄의 잣나모 이로 드러가더니 되 엇디 못매
 
519
이 굼글 니 과연 그디 아니타 더라
 
520
왕이 최려 도적 온다 호믄 그 죵을 두고 니 말이롯더라
 
521
최이 장 늣겨 급피 흙을 덥퍼 녜과 티 니라
 
 

 
522
최시 뎐
 
 
523
화  뉴 참군은 명가의 뎨라
 
524
벼을 라 댱안의 이셔 한가히 노더니
 
525
샹샤일 곡강의 가  수 만나니
 
526
금벽으로 미고 야튼 믈 가온대셔 뒷발을 드러
 
527
옥  손으로 년고 것그니 얼굴이 졀이러라
 
528
뉴을 오래 보거 도 을 모라 술위 와 가니
 
529
그 술위 영슝니로 드러가거 뉴이 그 최시의 집 인 줄을 알고
 
530
근쳐의 자 무니
 
531
최시의 어미 왕시 혼자 잇고 경홍이란 죵이 잇거
 
532
뉴이 가난티 아니호매
 
533
믈을 내야 경홍을 만히 주되 내 밧디 아니더니
 
534
그 후의 최시의 외삼촌 금오 쟝군 왕 인이 그 누의 보라 와셔 인야
 
535
아을 위야 최시과 혼인을 쳥니
 
536
왕시 금오의 명을 어그롯디 못야 허락거 최시 닐오
 
537
원컨대 젼의 본 뉴의게 혼인을 호미 죡디라
 
538
내 원을 일오디 못면 비록 왕의게 도라가나
 
539
왕과 더브러 서 보젼티 못리라 니
 
540
왕시 그 을 장 랑디라
 
541
이에 경홍을 명야 쳔복란 뎔의 가 뉴려 이 들 니라 니
 
542
경홍이 뉴을 쳥야 닐오
 
543
부인이 쇼랑 장 랑시디라
 
544
이제 쇼랑 왕가의 가기 즐겨 아니매
 
545
그 만이 혼인을 일우려 니
 
546
사나흘 예 녜 일워야 일이 되리라
 
547
뉴이 극히 깃거 긔약 날 빙녜 고
 
548
오 일 만의 최시와 경홍을 더블고 금셩니란  가 사더니
 
549
  만의 금외 영슝니예 니니
 
550
왕시 말기 어려이 너겨 거즛 울고 닐오
 
551
내 남편이 일 죽고 녜 고약거
 
552
족해 녜 기리디 아니고
 
553
을 우김질로 도적야 가니
 
554
형이 엇디 치 도리 업뇨 대
 
555
금외 대로야 도라가
 
556
그 아을 티고 만이 간  듯보와 자브라 니
 
557
  디나되 엇디 못엿더니 오라디 아니야
 
558
왕시 죽거 뉴이 안해와 경홍을 더블고 왕시 집의 가 상 호더니
 
559
금오의 아이 만나 보고 즉시 그 아븨게 고니
 
560
금외 뉴을 자븐대
 
561
 왈 내 왕시의게 납고 안해 야시니
 
562
녜 넘고어 로이 달래미 아니라
 
563
왕시 임의 주거시매 명증이 업서 귀예 가 숑 니
 
564
관원이 결단호
 
565
왕 개 몬져 녜폐 보내여시니 왕가의 도라감즉 니라
 
566
고 금오의 집으로 보내니
 
567
금오의 아이 샹해 최시 됴히 너겨 디라
 
568
뉴의게 갓던 줄을 원티 아니고 두어  셔 사더니
 
569
금외 죽거 집을 올마 슝외란  가 이시니
 
570
최시 왕 셤기기 즐겨 아니야
 
571
만이 경홍을 보내야 뉴 잇  니
 
572
뉴이 오히려 금셩니예 잇디라
 
573
최시 경홍으로 여곰 뉴으로 더브러 긔약을 고
 
574
만이 담을 너머 경홍과 가지로 나가니
 
575
뉴이 놀라고 깃거 군현니란  가 올마 사더니
 
576
후의 왕이 최시 간  궁진히 자 다시 숑 야 아니
 
577
왕이 최시의게 졍이 깁픈디라
 
578
최시 식을 엿다 야 거즛 귀예 고야 죄 주디 아니고
 
579
뉴을 강능  귀향보내니
 
580
최시 왕가의게 간 두  만의 경홍으로 더브러 서 니어 죽거
 
581
왕이 영장과 슬픈 녜 극진이 고
 
582
경홍을 최시의 분묘 겻  무덧더니
 
583
뉴이 강능 가 한가히 이셔
 
584
이월의 고지 막 픠여  엿것
 
585
최시 각고 을 아디 못야 늣겨 더니
 
586
믄득 드니 문 두드리기 심히 급피 거
 
587
내미러 보니 경홍이 셩뎍 그 안고 드러오며 뒤 최시 와 오니
 
588
뉴이 최시 보고 서 낫던 셜을 니고
 
589
슬프며 즐거오믈 이긔디 못야
 
590
그 나온 연고 무대 최시 닐오
 
591
내 셔 왕으로 더브러 아조 니별야시니
 
592
일로브터 가히  동혈디라
 
593
인이 들 일우디 못면 일뎡 소원을 일우니라
 
594
고  닐오
 
595
내 져머셔브터 풍뉴 니겨 공후 기예 장 공이 잇노라 야
 
596
뉴이 즉시 공후 사 오니
 
597
그 곡 장 졀묘야 미리 업더라
 
598
인야 더브러 살기 두어  엿더니
 
599
왕의 브리던 죵이 뉴의 문 밧로 디나가다가
 
600
경홍을 보고 놀라이 너겨  사이 잇가 야
 
601
 무니 귀향온 사 뉴 참군의 집이라 여
 
602
더옥 괴이히 너겨 다시 여어보니
 
603
경홍이도 왕의 죵인 줄 알고 뉴려 니고 숨고 나디 아니거
 
604
그 죵이 댱안의 도라가 왕려 니니
 
605
왕이 즉시 길흘 나 강능의 와 뉴의 문 틈의 셔셔 여어보니
 
606
뉴은  헤혀고 상 우 누엇고
 
607
최시 새로 단장을 고
 
608
경홍은 겻셔 거우로 드럿거든
 
609
최시 연지 고로다가 디 못야셔
 
610
왕이 문 밧셔 소 딜러 경홍을 브니
 
611
경홍이 놀라 거우로 노하 리니
 
612
 려디 소 셕경 더라
 
613
왕이 즉시 드리니
 
614
뉴이 놀라 손의 녜로 관곡히 졉더니
 
615
이윽고 최시 간  일허 리니
 
616
뉴이 왕으로 더브러 죠용히 그 일을 니고
 
617
크게 괴이히 너겨  댱안의 드러가 최시의 무든  여러 보니
 
618
강능  연지 양의  리엿고
 
619
의복과  빗치 죠곰도 샹  업고
 
620
경홍도  그러거 뉴이 왕으로 더브러 고텨 영장고
 
621
둘히  죵남산의 드러가 도 구고 드여 도라오디 아니니라
 
 

 
622
두삼낭 뎐
 
 
623
진 왕승과 합이 원화 적의 과거 보라 고 드러가니
 
624
그  녀염집의 션 몌여 쥬인  업거
 
625
공조 왕쟈의 집을 비러 과것날을 기리더니
 
626
그 집도 다 방은 다 손이 잇고
 
627
다만 졍당이 븨여 쟈근 노흐로 문을 엿거
 
628
창 틈으로 여어보니 상 우 뵈니블 나흘 노핫고
 
629
 모 야딘 섥을 두고
 
630
그 밧 아므 것도 업거 그 겻 사려 무니
 
631
쳐 두옥이 비러 드럿니라
 
632
두 손이  잇고져 야 장 깃거더니
 
633
져믈게야 두 쳐 노새 고 죵 나흘 더블고 드러오거
 
634
합이와 승이 나아가 보고 닐오
 
635
우리 과거보라 왓더니 빙관이 심히 요란거
 
636
예 와 쥬인호 셔랑이  심히 협니
 
637
그 더븐 사이 업고  방외예 사이니
 
638
잠  방의 드러 과거 기리미 엇더뇨
 
639
옥이 구디 양고 졉기 심히 거만히 더니
 
640
밤이 깁퍼 쟝 잘 예 믄득 긔특 향내 나거
 
641
놀라 니러 보니
 
642
두옥의 방 안 쥬렴과 댱을 디오고
 
643
우음과 말소 장 이 나거
 
644
이와 승이 고이히 너겨 그 방을 열고 드러가 보니
 
645
댱과 병풍이 네 녁크로 둘럿고
 
646
긔특 향내 사의게 이고
 
647
아사긴 반의 긔이 음식을 다마 노하시니
 
648
그 일홈을 니 아디 못러라
 
649
 겨집이 나히 이팔은 호 고은 되 비  업더라
 
650
두옥과 좌야 음식을 먹고
 
651
시녀 여라믄이  다 얼굴이 아답더라
 
652
은화로의 차 달히다가 합이와 왕승을 보고 댱 소긔 드러 안
 
653
시녀도 다 댱 안 드러 닐오
 
654
엇던 사이 의 집의 당돌히 드러오뇨
 
655
두옥이 장 어려이 너겨 단졍히 안자 말을 아니 니
 
656
왕승도 말 길히 업서
 
657
차만 마시고 나와 섬의 려 드니
 
658
그 겨집이 문을 다며 닐오
 
659
밋친 사을 엇디 가지로 드렷더뇨
 
660
녯 사이 흘 졈복호미 이러야 그러탓다
 
661
두옥이 닐오
 
662
내 집이 아니니 다 손을 막기 어려온디라
 
663
이 경히 너길가 념녀면 엇디 다 집이 업리오
 
664
고 인야 다시 웃고 말더니
 
665
이튼날 다시 가 여어보니 젼 야 아므 것도 업고
 
666
두옥이 혼자 뵈 니블 속의 누엇다가 눈을 슷고  니러나더라
 
667
승과 이 그 연고 무로 니디 아니거 승이 닐오
 
668
그 나 포의 되고 밤이면 공족으로 더브러 모드니
 
669
요슐곳 아니면 어이 고은 사을 닐위리오
 
670
바 니디 아니면 내 구의예 고리라
 
671
두옥 왈 이 진실로 비밀 일이어니와
 
672
니다 므어시 해로오리오
 
673
뎌즈음 태원  가 노더니
 
674
늣거야 길흘 나 효위현의 가 자려 다가
 
675
날이 져므러 길흘 일허 려 밤의 의 장샹의 드러가
 
676
그 쥬인을 무니
 
677
그 죵이 닐오 분 최 마의 집이라
 
678
사으로 야곰 일홈을 통니
 
679
이윽야 드러오라 거 내 드러가니
 
680
최 마의 나히 오십 여 고
 
681
블근 오 닙고 얼굴이 가히 랑호온 사이러라
 
682
내 션셰와 결 무러 니 외가 족댱이러라
 
683
나도 어려셔브터 이 사 잇 줄을 드러시되
 
684
그 벼을 아디 못더니
 
685
날 졉기 장 은근히 고 인야
 
686
안 통야 닐오
 
687
두 슈 우위 쟝군의 아이니 내 외족해라
 
688
부인이  보왐즉 니라
 
689
벼야 멀리 와 결히 서 낫더니
 
690
이리 오디 아니면 엇디 서 만나리오
 
691
이윽야 쳥의 나와 날을 인야 듕당의 드려 가니
 
692
포딘의 셩기 왕후의 집 고
 
693
음식의 풍비기 슈륙이 잣더라
 
694
최매 닐오 그 이제 어드러 가려 뇨
 
695
왈 과거보기 구노라 대
 
696
닐오 집이 어 잇뇨 야
 
697
닐오 예 집이 업롸 니
 
698
닐오 그 애 이러 니 갓 왕예 슈고로올 이로다
 
699
내게 이 이셔 나히 댱셩야시니
 
700
그 건즐을 밧드럼즉 디라 야
 
701
내 니러 샤례니 부인이 깃거 오
 
702
오 나죄 심히 아답고 음식이  자시니
 
703
친쳑을 엇디 구야 만히 쳥리오
 
704
음식을 매 날을 셔텽의 보내야 목욕 후의 새 오 닙피고
 
705
위요 세 사을 쳥야 오니 다 총명 사이라
 
706
나흔 셩이 왕 개니 군법죄라 일고
 
707
나흔 시니 호죄라 일고
 
708
나흔 셩이 위시니 군도위라 일더라
 
709
서 읍고 안며
 
710
이윽야 날을 향거 오고
 
711
알 빗난 쵹으로 인야 셔텽으로 나와
 
712
뎐안 고 창 밧글 도라 남문으로 드러가 듕당의 오니
 
713
돗과 댱을 셔 초왓거 녜 매 안해 닐오
 
714
이 인간이 아니라 분라 니나
 
715
음도의 분디 인간이 아니오
 
716
위요로 온 손도 다 디하의 관원이라
 
717
쳡이 그로 더브러 슉연이 이시므로 부쳬 될 거시매
 
718
시러곰 서 만나니 사과 귀신이 길히 다니 오래 머므디 못리라
 
719
맛당이 리 나가라 거 닐오
 
720
인신이 임의 다면
 
721
엇디 부뷔 되며 부쳬 된 휘면 서 조미 맛당니
 
722
엇디 나죄 니별리오
 
723
안해 닐오 쳡이 그 조믄 원근이 업니
 
724
다만 그 산 사이라 여긔 이시미 맛당티 아니니
 
725
그 리 나가라
 
726
그 샹 가온대 깁  필을 녀허 줄 거시니
 
727
아리 도 업 적이 업서 양  필이 이실 거시오
 
728
반시 고요 집을 어더 혼자 이셔
 
729
잠 날을 각면 즉시 서 모드려니와
 
730
십 년 휘면 가히  가지로 이셔 듀야 나디 아니리라 거
 
731
내 이에 드러가 최 마의게 하딕니 닐오
 
732
그며 어두오미 비록 다나 사과 신은 두 가지 업니
 
733
쟈근 이 시러곰 건즐을 밧드니 이 슉연이라
 
734
다 사이나 닐러 박히 말고
 
735
 사의게 니디 말려니와
 
736
혀 법으로 져주미 이시면 비록 니다 므어시 해로오리오
 
737
고 말을 며 견 일 필을 주어 보내니
 
738
일로브터 양 밤의 혼자 자며 각면
 
739
와 못고 포딘과 음식이 다 그 겨집의 가져온 거시라
 
740
이리연 디 셔 다 라 야
 
741
합이와 승이 그 샹 여니 과연 견  필이 드럿더라
 
742
옥이 각각 깁 셜흔 식 주고
 
743
말이 며 라나니 간 고들 아디 못러라
 
 

 
744
뉴방현 뎐
 
 
745
산인 뉴방현이 한남으로셔 파릉의 가다가
 
746
밤의 강 우 녯 관이 잇거 드러 자니
 
747
텽 셧녁 바조로 이 막고
 
748
  텽이 이시되 샹해 가 두어시니
 
749
샤긔 만하 손히 편안이 디내디 못매
 
750
십 년을 여디 아니엿디라
 
751
이예  집이 믈허뎟거 군 새로 고텨시되
 
752
사이 감히 들 리 업니 방현이 아조 아디 못더니
 
753
이경 후의 빗치 고 강산이 가 괴요거
 
754
방현이 을 자디 아니야더니 믄득 드니
 
755
바조 셧녁셔 겨집의 말과 우음 소 이시되 분명히 듯디 못러니
 
756
 늘근 나 소로 말이 져기 커 닐오
 
757
젼의 아랑이[항거시란 말이라] 늘근 몸으로 여곰 편면왜란 을 고
 
758
아형랑[항거 어린 아이라]을 안고 가니
 
759
아형낭이 교야 편안이 안들 아니야
 
760
혹 왼편으로 기우리며 혹 올흔편으로 기우리다가
 
761
내 몸이 려디니 욋녁 엇게 이제 니록 날이 굿고져 면 싀고 알히더니
 
762
이제  알히니 일 일뎡 비 올가 시브다
 
763
이제 아형낭이 벼이 놉팟디라
 
764
이 늘근 몸이 잇 줄을 아가 모가
 
765
다시 서 답 소 잇더니
 
766
이윽고 노래 브 소 이셔 곡 고 라
 
767
실을 으 고 다시 시 읇프니
 
768
읇 소 장 슬퍼 눈믈을 흘리고 읇 글 되
 
769
그 글은 셔히 듯디 못러라
 
770
그 늘그니  닐오 녜 아형낭이 쳥쳥하번최란 글을 랑야 읇더니
 
771
오이야 가히 면면히 먼 길흘 각다 니리로다
 
 
772
쳥쳥하번초
773
면면원되란
 
 
774
말은  브튼 글귀라
 
775
경 후브터 그 소 듯디 못러니
 
776
이튼날 아젹의 과연 큰 비 오나 관 딕 아젼을 블러 무니
 
777
닐오 이 뎜이 븨여 사이 업니라 고
 
778
손히 드디 못 줄을 니거 방현이 그 집을 여러 보니
 
779
 플과 프른 잇기 섬을 덥펏고 셔 다히 뫼흘 년야
 
780
사의 자최 업거 그 텽을 여러 보니
 
781
아므 것도 업고 동녁 기동의 글 나히 쓰여시니
 
782
묵 빗치 디 아니엿더라
 
783
그 시예 오
 
 
784
야랑송아쳥풍근
785
블긔쳥풍긔회락
786
당시슈의샹화
787
금일위회블감탹이라
 
788
어버이 날을 프른 단풍 불희예 보내니
789
아디 못게라 프른 단풍이 몃 번이나 러뎟고
790
그 예 손조 옷 우 곳 슈노핫더니
791
오  되야 니범즉디 못엿도다
 
 
792
엿더라
 
793
관 딕 사이 닐오 이 텽 지은 후의 사이 드디 아니엿고
 
794
젼의 이 쓴 글이 업니 밤의 온 사의 일이로다 고
 
795
내 아디 못더라
 
 

 
796
녀양 뎐
 
 
797
원 적의  션 하삭으로 니다가
 
798
녀양의 니러 날이 져믈고 압길히 머더니
 
799
믄득 길의 큰 집이 잇거
 
800
비러 자려 야 문을 두드리니
 
801
오란 후의 죵이 나오나 닐오
 
802
날이 져믈고 압길히 머러 미처 가디 못게 야시니
 
803
밧 집의셔 잠 더 새미 가냐
 
804
그 죵이 닐오 안 드러가 알외마 더니
 
805
이윽고 신 으 소 잇거 내미러 보니
 
806
장 어룬다온 사이 의관을 너게 고 얼굴이 여나더라
 
807
손을 마자 녜고 닐오 길히 아니 괴로오미 만흐냐
 
808
피폐 집이 죡히 귀을 머믈웜즉디 아니니라 고
 
809
가지로 당의 올라 말을 게 며
 
810
졔쥬 적 일을 니되 다 눈으로 본  더라
 
811
그 일홈을 무니 닐오 나 영쳔  슌기홰러니
 
812
션인이 이  벼을 야 인야 사노라
 
813
고 술과 안쥬 쟝만야 내니
 
814
다 졍결히 여시되 마시 잇디 아니더라
 
815
이윽야 방 안 상을 초고 그 션 드러 쉬라 고
 
816
겨집죵 나흘 내야 보내야 손을 뫼셔 자라 야
 
817
그 션 더브러 친압히 고 무로
 
818
쥬인이 므슴 벼을 엿뇨
 
819
그 겨집이 닐오
 
820
시방 하공쥬부 엿거니와 려 니디 말라
 
821
이윽야 드니 밧셔 브르지지며 알 소 잇거
 
822
만이 창 틈으로 여어보니
 
823
쥬인이 상의 걸안자 등쵹이 버럿고
 
824
알  사이 머리 플고 오 벗기고
 
825
좌위 모든 새 븟드러 그 눈을 조이니 흐로 피  젓더라
 
826
쥬인이 장 노야 여 닐오
 
827
다시 감히 내게 와 무례히 다 거
 
828
그 션 그 겨집려 무로 엇던 사이뇨
 
829
그 겨집이 닐오 엇디 의 집 일을 구여 알려 뇨
 
830
여러 번 무니 닐오 뎌 녀양녕이라
 
831
산영기 됴히 너겨 즘을 와 우리 담 안흘 범호매
 
832
죄 주니라 더니
 
833
이튼날 아젹의 도라 보니 큰 무덤이러라
 
834
길 내혀 가 사려 무니
 
835
슌 곤의 분라 더라
 
836
그 션 녀양의 니니
 
837
녕이 과연 안질이 듕야 보디 아니거
 
838
그 션 닐오 내 능히 고티렷노라 대
 
839
녕이 깃거 즉시 블러 드리니
 
840
그 션 밤의 본 셜을 다 니대
 
841
녕 왈 진실로 그런 일이 잇니라 고
 
842
만이 하인을 분부야 섭 수만 단을 쟝만야
 
843
그 분묘 의 싸코 블을 노하 다 오고
 
844
그 분묘 믄허 리니 눈이 즉시 리거
 
845
그 션게 샤례고 그 일란 니디 아니엿더니
 
846
후의 그 션 도라올 예 그 고 니니
 
847
 사이 머리와 치 다 블의 고
 
848
헌 오 닙고 수플 속의 줏그리혀 안잣다가
 
849
그 션 보고 바 나아오거
 
850
그 션 아믠 줄 아디 못더니 나아와 닐오
 
851
그 젼의 예 와 자던 줄을 각소냐
 
852
그 션 놀라 닐오 어이 이리 되엿뇨
 
853
닐오 녀양녕의게 보채인 배 되나
 
854
 그 본 디 아닌 줄을 아노니
 
855
내 스스로 운이 궁호미라
 
856
그 션 장 븟그리고
 
857
뉘우처 술을 어더머기고 오 버서 블디니
 
858
그 거시 장 깃거 손으로 바다 가지고 가더라
 
 

 
859
뉴 녀 뎐
 
 
860
농우  셩 뉴이 집이 가음열고
 
861
 나흘 두어시되 얼굴이 장 고와
 
862
혼인을 구리 만흐되 부뫼 허티 아니엿더니
 
863
무 나흘 기니
 
864
장 영매고 말을 잘 호미 다 무의 비  업니
 
865
그 이 양 더브러 서 말고
 
866
블경  권을 어더 치고
 
867
뮈 그 경 외올 제면 그 이 반시 향을 픠오고 듯더니
 
868
 뮈 그 려 닐오 내 장을 열고 네 드러 안라
 
869
내 맛당이 라 나리라
 
870
그 이 괴이히 너겨 무로 이 어인 말고
 
871
뮈 닐오 그 본 날로 더브러 이 되엿더니
 
872
그 뉴의 집의 의탁야 식이 되야 나시니
 
873
이제 모로미 본족으로 다시 도라올디라
 
874
내 말을 괴이히 너기디 말라
 
875
사이 아디 못디라도 내 진실로 아노라 대
 
876
그 이 놀라 부모려 니니
 
877
부뫼 즉시 무의 장을 여러 노하 리고
 
878
그 을 양 딕엿더니 사흘 만의 그 이 연고 업시 죽거
 
879
부뫼 장 셜워 념습더니
 
880
그 시신이 믄득 무 되야 라 나니 간  아디 못더라
 
 

 
881
고욱 뎐
 
 
882
원화 제 고욱이란 쳐 고기 낙기로 위업더니
 
883
 쇼당 의  고
 
884
밤이 삼경이나 호 자디 아니엿더니
 
885
소 우 큰 년곳 세히 픠여 곳다온 향내 샹시 고셔 다고
 
886
고은 겨집 세히 각각 곳 우 안자셔 닐오
 
887
오 나조 믈결이 고 이 그니
 
888
졍히 그윽 졍을 여럼즉 도다
 
889
 미인이 닐오 겻 쟈근  이시니
 
890
아니 우리 말을 듯가
 
891
 미인이  닐오
 
892
비록 이시나 태양의 션 아니니 므어시 관겨리오
 
893
 서 닐오 우리 각각 됴하 거 니쟈 대
 
894
나히 닐오
 
895
나 셩품이 불법을 됴히 너기노라
 
896
 나히 닐오
 
897
나 도 됴히 너기노라
 
898
 나히 닐오
 
899
나 션 일을 됴히 너기노라
 
900
고 각각 서 의논니 극히 졍 디경의 니럿더라
 
901
일인이 닐오 내 어젯 밤의 블샹 을 엇노라 대
 
902
그 이인이 닐오 므슴 고
 
903
그 미인이 왈
 
904
의 손히 창황히 집을 올마 의게 오미 되니
 
905
온 결 분파야 뵈니 장 블샹 딩라
 
906
두 미인이 닐오
 
907
노 넉시 위연히 그러니 죡히 밋브디 아니니라
 
908
고 세히  닐오
 
909
일 아젹의 우리 각각 므어 어더 머글고 졈야 보쟈 다가
 
910
이윽게야 닐오
 
911
각각 됴흔 바 조 거시니 즁과 도과 션로다
 
912
슬프다
 
913
우리 마초와 의논 배 믄득 미리 알외  이니
 
914
반시 홰 되디 아니리라 못 리로다
 
915
고 말을 며 간  업거
 
916
욱이 그 말을 시 긔록엿더니
 
917
이튼날 아젹의 과연  즁이 믈을 건너다가
 
918
믈 가온대 가 디거
 
919
욱이 크게 놀라 닐오
 
920
어젯 밤 말이 그디 아니도다 더니
 
921
이윽야  도  다혀 쟝 건너려 거
 
922
욱이 말리니 도 닐오
 
923
그 엇디 요망 말을 뇨
 
924
즁 죽기 위연히 된 일이라
 
925
내 아 사이 브  나아가니
 
926
비록 주근 엇디 실신을 리오
 
927
샤공을 촉야 밧비 건너더니
 
928
 강 가온대 다라 디니
 
929
욱이 블샹이 너기더니
 
930
  션  그 가지고 믈을 건너고져 거
 
931
욱이 그 셜을 니고 졀히 말리니
 
932
그 션 졍고 닐오 이 유명이라
 
933
오 내 권당이 대샹을 디내매
 
934
녜 아니 히디 못리라
 
935
고  저어 가려 거
 
936
욱이 그 션 매 잡고 보내디 아니니
 
937
이윽야 믈 가온대로셔 깁  긔운이 라 올라
 
938
그 션 몸을 두로  더니 너머뎌 믈의 디니
 
939
욱이 닐오 다 명이니  일이 업다 더니
 
940
이윽야 두 손이 쟈근  고 오거 보니  노옹이오
 
941
나흔 져믄 사이어
 
942
욱이 나아가 뵈고 셩명을 무니 닐오
 
943
나 긔양산의 잇더니 댱사의 가 댱 법명을 렷노라 거
 
944
욱이 본 그 노옹의 놉픈 슐이 잇 줄을 드럿디라
 
945
그 일을 셔히 니대 그 노옹이 대로야 닐오
 
946
엇디 감히 사 해기 이러시 리오
 
947
고 블근 부들 내야 부작을 써 믈의 드리티니
 
948
이윽야 쟈근 겨집이 큰 진쥬 세흘 가지고 믈로 나와
 
949
그 노옹의게 드려 닐오
 
950
우리 여긔 잇기 오래 여시니
 
951
엇디 권련 디 업리오
 
952
삼 일만 머므로셔든 동로 올마 가링이다 대
 
953
그 노옹이 진쥬 밧디 아니고 대로 왈
 
954
네 다시 말을 뎐라
 
955
일 새배로 예 옴디 아니면
 
956
맛당이 뉵뎡으로 여곰 네 굴혈의 나아가 버히리라 대
 
957
그 겨집이 믈러가더니 이윽야 드니
 
958
믈 아래셔 여러  우롬 소 들리더니
 
959
이튼날 새배 거믄 긔운이 소 가온대로셔 니러나며
 
960
큰 이 믈결을 부러 하 다터니
 
961
큰 고기 세히 기 두어 길식이나 고
 
962
쟈근 고기 무수히 나와 큰 고기 둘러 동다히로 나가니
 
963
그 후브터 쇼당의 해 업더라
 
 

 
964
뎡원좌 뎐
 
 
965
뎡원좌 영쳔 사이라 오  가노라
 
966
산슈 보고 고소로 디나가□니
 
967
그  길로 드니 길히 장 험야
 
968
십 니나마 가되 인가 만나디 못고
 
969
다만  대만 좌우의 거츠럿더니
 
970
이윽고 날이 져므니 갈 바 아디 못야
 
971
압플 라보니 믄득 블현 고디 뵈거
 
972
이에 자 드러가니
 
973
죠고만 초옥의 겨집 나히 이시니 나히 이십은 더라
 
974
원좨 닐오
 
975
오 늣게야 댱셩의 니러
 
976
을 젼송고 술을 야
 
977
그 이에 니러 밤이 드럿디라
 
978
혀 즘의게 샹가 두리오니
 
979
낭 밤을 용납면 엇디 감히 덕을 니리오
 
980
그 겨집이 닐오
 
981
나 잇디 아니니 엇디리오
 
982
며 집이 가난야 자리 업니
 
983
군 리디 아니면 명을 조리라 대
 
984
원좨 곤야 게 머므니 그 겨집이 흙탑을 고 연 플 고 좌 뎡매
 
985
그 겨집이 밥을 야 내거
 
986
원좨 주린 김의 다 머그니 마시 극히 맛나더라
 
987
그 날 밤의 그 겨집으로 더브러  자고
 
988
이튼날 야 보니 몸이 밧 가온대 누이엿고
 
989
겻 우롱이 이시되 크미 말만 더라
 
990
원좨 밤의 먹던 음식을 각고 편안티 아녀 다 토니
 
991
프른 흙이러라
 
992
원좨 그 거 해티 아니고 도라가니라
 
 

 
993
양뎡 뎐
 
 
994
진 양뎡이 위교의 집을 엿더니
 
995
글을 닑고져 야 셕옹 문슈원이란 집을 비러 열흘은 드럿더니
 
996
 블근 치마  겨집이 져녁의 니니
 
997
얼굴이 장 곱고  사의게 동니
 
998
뎡이 샹해 됴히 너기던 겨집이 다 밋디 못러라
 
999
쥬렴 밧로 날희여 거며 글을 읇프니
 
1000
그 글의 오
 
 
1001
냥풍모긔녀산공
1002
댱뎐쇄상엽풍
1003
됴시입화쳥궁
1004
분명억득원듕이라
 
1005
서 이 져믈게야 닐고 녀산이 븨여시니
1006
댱뎐이 기엿고 서리 닙피 블것도다
1007
아젹의 시험야 화쳥궁의 드러가니
1008
분명히 원 적 일을 각리로다
 
 
1009
뎡이 닐오
 
1010
글 읇니 뉘완 엇디 고 괴로오미 이러 뇨
 
1011
그 겨집이  읇프되
 
 
1012
금뎐블승츄
1013
월샤셕누
1014
슈시샹고인
1015
딘유됴고영이라
 
1016
금으로  뎐이 흘 이긔디 못니
1017
이 빗기고 돌로  누히 도다
1018
뉘 이 서 도라볼 사이 댱을 것고
1019
외로온 그림재 됴문고
 
 
1020
뎡이 문의 나가 절고 마자 드러와
 
1021
좌뎡 후의 뎡의 셩명을 뭇거 뎡이 니대
 
1022
뎡의 부모와 조샹과 외 결레 이 뎔의 와 노던 이 모리 업거
 
1023
뎡이 괴이히 너겨 닐오 그 귀 아닌다
 
1024
왈 내 드니 혼긔 하 오고 얼굴은  도라가니
 
1025
이 형질이 업디라 므슴 귀 이시리오
 
1026
뎡이  무로 그러면 호리[여 이라] 아닌다
 
1027
왈 호리 사의게 졉야  번 홀리이면
 
1028
홰 사의게 밋니라
 
1029
쳡은 마다 공덕이 이셔 셩의게 니케 니
 
1030
내 비록 용티 못나
 
1031
엇디 사을 홀리여 화 지어 내고져 리오
 
1032
뎡이 닐오 셩명을 듯고져 노라
 
1033
왈 쳡은 슈인 시의 손이라
 
1034
시죄 사의게 공녈이 이셔
 
1035
이에 병뎡을 거려 남방의 딘엿더니
 
1036
다시 덕으로 신롱도 당시 적의 왕이 되고
 
1037
 셔한 적의 와 왕이 되야 인야 송  읍을 두엇더니
 
1038
먼 조샹 무긔 적의 와 위엄으로 모딜게 굴매
 
1039
사이 친히 못야 드여   시의게 잡핀 배 되니
 
1040
이제 나모 븨 아와 쇼 치 사이 다 시러곰 일홈을 아디라
 
1041
한 명뎨 시졀의 불법이 동녁흐로 나오매
 
1042
마승튝법난 두 나한이 우리 십  조 엿와
 
1043
봉야 댱명공을 사맛더니
 
1044
위 무뎨 말년의 불법을 멸고
 
1045
도 버히매 댱명공이 가티여 주것더니
 
1046
위 무뎨 주그며 불법이 고텨 니러나니
 
1047
다시 댱명공의 셰로 니어 봉얏더니
 
1048
원 적의 니러 당 현종이 녀산을 고 화쳥궁의 니러
 
1049
도원각을 짓고 댱뎐을 셰오고
 
1050
나믄 목으로
 
1051
이 뎔을 듕슈 후의 드여 동당[번이라]을 베펏더니
 
1052
현종이 귀비로 더브러 탕뎐의 와
 
1053
진고 인야 미야 이 뎔의 와
 
1054
불다가 귀비 현종려 닐오
 
1055
시방 졀이 다라시니
 
1056
동당으로 야곰 을 업게 못리라
 
1057
고 즉시 명야 셔당을 셰오고
 
1058
쳡을 봉야셔 명부인을 삼고 인야
 
1059
호박 기을 주어 몸의 적시고
 
1060
산호댱을 베퍼 몸 밧 두로니
 
1061
이에 션과 나 톄옛 거시
 
1062
다시 와 침노 못 디라 대
 
1063
뎡 왈 그 노래와 춤과 줄풍뉴 대풍뉴 듕의 어 잘 다
 
1064
닐오 능티 못 거시 업거니와
 
1065
션조의 근 덕을 바다
 
1066
우흐로 오 셩품을 삼겨 낫고로
 
1067
음 소와 어즈러온 빗치 의 드디 아니니
 
1068
내 능 바
 
1069
크면 쇠 노겨 오병과[병긔라] 경타와[놋그시라] 죵동[큰북 쟈근북이라]을 고
 
1070
져그면 음식을 화야 일 가지 라
 
1071
구으며 히며 므며 기 고
 
1072
움즈기면 뫼흘 그을리며 들흘 오고
 
1073
괴요면 그윽  비최며 어두온 거 업시니
 
1074
블근 줄을 어지며 옥뎌 빗기며
 
1075
 허리 흔드기며 흰 니 빗내 쟈랑 내믄
 
1076
다 얼굴을 티례 말좌 일이니
 
1077
이 디 아니디라
 
1078
어제 드니 죡해 그윽 디 잇다 호므로
 
1079
원야 얼굴을 고져 야 이리 오니
 
1080
감히 스스로 발뵈고져 호미 아니라
 
1081
그러나 밤이 고 이 근 냥인 보기 깃거노니
 
1082
상듕의 긔롱은  능히 븟그리디 못노이다
 
1083
뎡이 인야  자니 일로브터 밤이면 오고 새배면 가되
 
1084
다만 음 날이면 오디 아니더니
 
1085
일일은  불고 비 오 날을 만나
 
1086
그 겨집이 차환을 보내야 글을 지어 보내되
 
1087
연멸셕누공
1088
유유영야듕
1089
허심겁츄우
1090
염질외표풍
1091
향벽잔화쇄
1092
침계낙엽홍
1093
환여실군학
1094
음됴롱이라
 
1095
 긋처 디고 돌 누히 븨여시니
1096
유유히 긴 밤 가온대로다
1097
허 은  비 겁거
1098
고은 질은 나붓기 을 두려도다
1099
벽을 향야 잔 고지 브서디고
1100
섬을 침노니 러디 닙피 븕도다
1101
도로혀 무리 일흔 학이
1102
을 머곰고 아사긴 농의 드러심 도다
 
 
1103
엿더라
 
1104
이러시 기 반 나 니
 
1105
죵이 도라가 뎡의 유모려 니대
 
1106
유뫼 뎔의 올라가 만이 부텨 좌탑 뒤 업데여셔 새배 나가  여어보니
 
1107
과연 틈으로브터 나와셔 당으로 드러가니
 
1108
긋긋  등잔 블이러라
 
1109
와 가 텨 블을  리니
 
1110
그 후브터 그 겨집이 업서 디니라
 
 

 
1111
유 뎐
 
 
1112
영쳔  유이 병드러 죽으되 가이 오히려 덥거
 
1113
이틀이 되록 빙념을 아니 엿더니
 
1114
믄득 야 닐오
 
1115
처음의 주글 제 두 사이 거믄 옷 닙고 와
 
1116
알 모라 가더니 큰 셩문의 다라
 
1117
그리로 드려 가니 집이 장 크고 시위 사이 만터니
 
1118
이윽야 텽 안흐로 드려 가니
 
1119
 귀인이 텽샹의 안자셔 부들 잡고 자바 온 사을 뎜검더니
 
1120
유의게 다라 닐오
 
1121
이 사의 나히 채 진티 아녀시니 밧비 내야 보내라 니
 
1122
섬 우  사이 유을 인야 셩문 밧 니러
 
1123
그 아젼이 닐오
 
1124
다시 안 품고야 이 문을 나리라 거
 
1125
유이 민망이 너기더니
 
1126
 겨집이 나히 십오뉵 셰 고
 
1127
얼굴이 장 단졍야 겻셔 닐오
 
1128
그 혀 도라가게 되어시되
 
1129
머믈오기 이러시 니
 
1130
이 아젼이 인졍을 구호미라 대
 
1131
유 왈 블의예 잡혀 오니
 
1132
아므 것도 가져온 거시 업세라 니
 
1133
그 겨집이 금차 혀 주며 닐오 이 주라 거
 
1134
이 그 겨집려 셩을 무니
 
1135
그 겨집이 닐오 내 셩은 댱이니
 
1136
집이 모졔  잇더니 어제 광난을 야 주거 왓노라 거
 
1137
유이 닐오
 
1138
내 주글 예 집의셔 돈 오쳔을 쟝만야  려 더니
 
1139
내 다시 사라 나가면 그 돈으로 갑프리라 대
 
1140
그 겨집이 닐오 그 보채이믈 마 보디 못야 주어시나
 
1141
이 거시 내  거시라 므스 일 집으로 갑프리오 더라
 
1142
유이 그 빈혀 아젼을 주니
 
1143
다시 품티 아니고 내여 보내거
 
1144
그 겨집과 니별니 그 겨집이 장 셜워 눈믈을 흘리더라
 
1145
유이 임의 야 그 돈을 가지고 모졔 흘 자 가니
 
1146
과연 댱 시의 집이 이셔 이  주것거
 
1147
그 말을 셔히 니고 돈을 주고 오니라
 
 

 
1148
쟝범 뎐
 
 
1149
님회  쟝범이란 사이 나히 스므나믄은 야셔 주것더니
 
1150
두어 날만의 야 닐오 처음의 잡피여  마의 드러가니
 
1151
그 관원은 젼의 주근 외형이라
 
1152
쥬션야 도로 내야 보내니
 
1153
처음의 드러갈 예  져믄 겨집이  잡피여 갓더니
 
1154
그 겨집이 문 밧 셧다가
 
1155
쟝범이 노혀 가 양을 보고 힘이 이셔
 
1156
쥬션 일이 잇가 야 이에 울고
 
1157
금차 세과 쇠 글러 쟝범을 주며 닐오
 
1158
그 날을 위야 이 거로 쳥야 도라 나가게 라 거
 
1159
쟝범이 그 거 가지고 안 드러가 도모더니
 
1160
이윽고 나와 닐오
 
1161
영이 쟝범과 가지로 나가라 니
 
1162
영이 그 겨집의 일홈이러라
 
1163
이에  나오더니
 
1164
둘히 다 다리 알하 거을 것디 못야 다가
 
1165
마 날이 져믈거 길의  집이 잇거
 
1166
드니 그 집이 관 되 쥬인이 업더라
 
1167
쟝범이 그 겨집과  자고 잇  무로니
 
1168
그 겨집이 닐오 내 셩은 셔요
 
1169
집이 오현 오문의 이시되
 
1170
믈 님야 문 알대  셧니라 고
 
1171
이튼날 새배 각각 헤여뎌 가니라
 
1172
쟝범이 긔운이 셩 후의 오  가 그 집을 니
 
1173
과연 영이 니던 바와 더라
 
1174
그 집의 드러가 쥬인과 안자
 
1175
한훤을  후의 영이 어 잇뇨 무대
 
1176
쥬인이 놀라 닐오
 
1177
내 이 샹해 츌입을 아니 니 그 엇디 아다
 
1178
범이 젼의 주거셔 서 보던 일을 셔히 니니
 
1179
영이 셔 그 셜을 몬져 엿던 디라
 
1180
쥬인이 시험노라 겨집죵 두어흘 서 람 내야 뵈니
 
1181
범이 닐오 다 아니로다 거
 
1182
영을 내야 뵈니 녜 보던 사 여 서 장 반겨 거
 
1183
즉시 안해 삼고 식을 나하 하히 주다 야
 
1184
일홈을 텬라 더라
 
 

 
1185
노함 뎐
 
 
1186
셩 적의 노함이란 션 낙하의 집을 지어 사디라
 
1187
만안산 아래 농장이 이셔 보리 닉고 실괘 됴핫거
 
1188
혼자 필마로 농장으로 가더니
 
1189
십여 리 나가셔 큰 잣나모 수플 밋 새로  뎜이 잇거
 
1190
그 예 날이 져믈게 되엿디라
 
1191
함이 드러가 을 잠 쉬오더니
 
1192
 겨집이 이셔 되 장 곱거 함이 무니 닐오
 
1193
나 경쟝군 집 산소 딕 쳥의러니
 
1194
어버이 모쳐 나가고 업세라 거
 
1195
함이 의 됴히 너겨 더브러 말니
 
1196
말과  샹녜 겨집이 아니러라
 
1197
그 겨집이 함려 닐오
 
1198
집의 모쳐 술이 이시니 그 능히 서너 잔을 마실다
 
1199
함이 머그믈 쳥대 술을 가져다가 고동잔의  브어
 
1200
함을 머기고 극히 즐겨 돗글 티고
 
1201
놀래 브니 그 놀래예 여시되
 
 
1202
독디건즐엄현관
1203
쇼댱무인쵹영잔
1204
셕일나의금화진
1205
양풍긔농두한이라
 
1206
홀로 건즐을 가지고 거믄 집을 다다시니
1207
쟈근 댱의 사이 업고 쵹 그림재 잔엿도다
1208
녯날 깁 오시 이제 변야 진야시니
1209
양의 이 닐고 언덕 머리 도다
 
 
1210
함이 그 글 디 맛디 아닌 줄을 아쳐로이 너겨 호
 
1211
그 들 아디 못야 더니
 
1212
술이 진매 그 겨집이 노함려 닐오
 
1213
다시 낭군을 위야 집의 드러가 술을 더 쟈 고
 
1214
쵹을 잡고 잔을 들고 드러가거
 
1215
함이 뒤 만이 와 가 여어보니
 
1216
큰 거믄 얌을 놉피 고
 
1217
칼로 얌을 딜러 잔의 그 피 바드니 변야 술이 되거
 
1218
함이 크게 두려 그제야 귀 줄을 알고
 
1219
문의 여 나 을 타 나가니
 
1220
그 겨집이 년야 블러 닐오
 
1221
오 일은 브 낭군을  밤을 머믈올 거시니 가디 못리라
 
1222
함이 답디 아니코 니
 
1223
그 겨집이 동다히로 향야 브르되
 
1224
방대야 날을 위야 뎌 낭군을 막라 대
 
1225
이윽야 잣나모 수플 소그로셔 큰 사의 소로 답거
 
1226
도라보니 므어시 큰 이운 나모  거시 와 오되
 
1227
발 드 소 거륵이 므거워 뵈거
 
1228
함이 을 텨 모라  수플을 디나니
 
1229
  큰 거시 비치 흰  고 사의 말로 닐오
 
1230
오 밤의 반시 이 사을 자바야만졍
 
1231
그러티 아니면 일 새배 그 화 니브리라 거
 
1232
함이 듯고 더옥 두려 장문 밧 니니 셔 삼경이러라
 
1233
문이 기엿고 븬 수 두어히 문 밧 노혓거
 
1234
을 려 수 밋 업데여 여어보니
 
1235
큰 사이 바 문 밧로 라 드니
 
1236
그 담이 장 놉프되 그 사의 다리예 티이더라
 
1237
손의 창을 들고 두로 보다가 담을 너머 드러가더니
 
1238
이윽야 쟈근 아 창의 자 들고 나와
 
1239
오래 두로 니다가 가거
 
1240
함이 멀리 간 줄을 알고 니러 문을 두드리니
 
1241
장안 사이 문을 열거
 
1242
함이 쳔식이 급야 능히 말을 못 더니
 
1243
아젹의 장안셔 우롬 소 나거 무니
 
1244
세  머근 아 밤의 자다가 인야 죽다 야
 
1245
함이 그거 일인 줄 알고
 
1246
장과  사 여라믄을 더블고
 
1247
밤의 술 먹던  가 니
 
1248
븬 집 두어 간이 잇고 사은 업거
 
1249
잣나모 수플의 드러가 어드니
 
1250
큰 명긔예 겨집  거시 이시되
 
1251
기 두어 자히나 고
 
1252
겻 거믄 얌 나히 이셔 셔 주것더라
 
1253
 동다히로 가니 님 가온대 큰 방샹시 리엿고
 
1254
 흰 사 말던  니
 
1255
주근 사이 이시되 골만이 이셔
 
1256
죠곰도 러뎌 샹  업거
 
1257
다 모도와 블디고 오다
 
1258
함이 본 대풍창이 잇더니
 
1259
그 얌 술 머근 후로브터 다 리니라
 
 

 
1260
노욱 뎐
 
 
1261
진 노욱은 하삭 사이라
 
1262
연됴의 가노라 황의 손이 되엿더니
 
1263
군 욱을 관샤의 두어 졉더니
 
1264
그 집이 젼브터 사이 드디 아니엿던 디라
 
1265
욱이 니며  늘근 겨집이 머리 다 셰고 킈 져그되
 
1266
히 지고 흰 오 닙고 와 욱려 닐오
 
1267
쳡이 여긔 쥬인야 이션 디 오란디라
 
1268
귀이 갓가이 와 겨신고로 와 뵈노라 고
 
1269
이윽야 도라가더니
 
1270
그 날 나조 욱이 혼자 그 집의 안잣더니
 
1271
밤 됴 고 과 눈이 시방 오더니
 
1272
그 노귀  와 닐오
 
1273
귀이 혼자 이셔 어이 디내시뇨
 
1274
욱이 안라 야 말을 서 니
 
1275
그 노귀 와 닐오 쳡의 셩은 셕 시라
 
1276
화음 셔 사더니
 
1277
녀 어 조차 이에 니런 디 셔 십 년이라
 
1278
집이 가난니 혀 귀은 에엿비 너기라
 
1279
욱이 음식을 내야 주니
 
1280
그 노귀 내 도라보디 아니거
 
1281
욱이 무로 할미 엇디 먹디 아니뇨
 
1282
그 노귀 닐오 쳡이 심히 주리나
 
1283
그러나 곡식을 먹디 아니 고로 댱슈고 몸이 편안예라
 
1284
욱은 긔특 일을 됴히 너기디라
 
1285
듯고 장 깃거 도슐이 잇가 야 무로
 
1286
노귀 임의 곡식을 먹디 아니면
 
1287
아니 션약을 두고 먹냐
 
1288
그 노귀 닐오
 
1289
쳡이 화음 셔 살 제 션인이 신션을 됴히 너겨
 
1290
태화산의 가 집을 야 이시니
 
1291
쳡도 산듕의 수머 도 조차 댱 법을 호니
 
1292
도 쳡을 블  슐을 치니
 
1293
일로브터 곡셕을 긋쳔 디 셔 구십 년이라
 
1294
욱이 문왈 내 져머셔 지인을 만나
 
1295
긔운 마시 슐을 쳐 스스로 긔묘히 너기더니
 
1296
후의 명니댱의 분주야 이리 니매
 
1297
그 법을 기리 못 얏더니
 
1298
오 노구 만나니 평의 됴하던 일을 의논나
 
1299
그러나 블을 미 엇디 신션의 되리오
 
1300
그 노귀 닐오 지극 사은 며
 
1301
더온 거시 능히 침노티 못닷 말을 듯디 아니엿다
 
1302
그런 고로 블의 드러도 블이 능히 오디 못고
 
1303
믈의 드러도 믈이 능히 디오디 못니
 
1304
이러 매 블을 머그미 진실로 맛당호미라
 
1305
욱이 닐오 원컨대 노구의 블 믈 보미 가냐
 
1306
노귀 왈 므어시 어려오리오
 
1307
고 즉시 손으로 화로 가온대 블 덩이 지버다가 고
 
1308
화로 블이 다 진 후도 을 변티 아니니
 
1309
욱이 놀라고 긔특이 너겨 니러 고 닐오
 
1310
더러온 사이 일즙 션슐을 듯디 못엿더니
 
1311
오날 션고 만나 긔특 슐을 보니
 
1312
실로 평의 듯디 못던 배로다
 
1313
노귀 왈 이 거 쟈근 슐이라 므어시 귀리오
 
1314
고 말을 며 니러 가거
 
1315
욱이 섬의 려 보내고 방의 드러가 자더니
 
1316
밤이 깁픈 후의 죵인이 고호
 
1317
셧녁 낭의셔 블이 낫다 야
 
1318
욱이 놀라 니러 보니 셧녁모 집이 반 나마 븟텃더라
 
1319
 사이 모다 믈로 니
 
1320
이튼날 아젹이야 블이 업서 디거
 
1321
블난 고들 니 셧녁 낭 섬 아래  돌 봉뇌 이시되
 
1322
그 속의 숫블이 얏고
 
1323
젼븟터 잡검줄이 그 우 만히 싸혀시매
 
1324
그리로셔 블이 긔야 오돗더라
 
1325
욱이 그제야 니
 
1326
노귀이 봉뇌오
 
1327
과연 셩이 셕 가로 화산의 잇노라
 
1328
호미오 녀 어 무니
 
1329
고 늘근 아젼이 닐오
 
1330
녀 어 위 적 죵관으로 이 집의 드럿더니라 고
 
1331
그 후 수 혜아리니
 
1332
이제 십 년이라 더라
 
 

 
1333
뉴립 뎐
 
 
1334
뉴립이란 사이 댱갈 원을 엿더니
 
1335
그 안해 양 시 믄득 울고 닙려 닐오
 
1336
쳡의 약 질로 군의게 의탁야 깁피 랑 은혜 니브니
 
1337
쟝 금슬이 화야 내  늘글가 엿더니
 
1338
엇디 일됴의 그 리고 기리 갈 줄을 긔약리오 고
 
1339
눈믈을 흘리고 슬프믈 이긔디 못야 거
 
1340
닙이 닐오 그 본 병이 업니 엇디 이런 말을 뇨 더니
 
1341
두어 날 후의 졍신이 졈졈 황홀야
 
1342
일뎡 사디 못 줄을 혜아리고
 
1343
쟈근  미미로 의탁고 닐오
 
1344
타일의 미미 라거든 그 두어  머믈워 내여 보내디 말라 니고
 
1345
그 날 져녁의 주그니라
 
1346
닙이 벼을 고 인야 댱갈  우거연 디 열 러니
 
1347
그 예 졀도 최 공은 닙의 외가 권당이러니
 
1348
닙이 나아가 뵈니 최 공이 장 후고 그 가난 줄을 념녀야
 
1349
막하의 손으로 야곰 모 고 편지야 닙을 부조라 더니
 
1350
 현령이 닙을 쳥야 셩 밧 가 고 보려 고 마초 왓더니
 
1351
모쳐 그 예 현녕이 연고 이셔  가디 못야
 
1352
닙으로 야곰 몬져 가 됴댱관 농장의 가 머믈라 거
 
1353
이삼 니 나가니  화 픤 동산의 잡고지 셩히 픠엿고
 
1354
그 안 겨집 사 여라믄이 잇거
 
1355
닙이 을 머믈워 보니
 
1356
그 듕의  겨집이 나히 이팔은 고
 
1357
 담의 나아 셔셔 닙을 여어보더니
 
1358
닙이 인야 을 내혀 됴댱관 집의 니러 문의 들매
 
1359
사히 장 총긔야 놀라고 급 일이 잇 더니
 
1360
장 오라거야 쥬인이 나와 닐오
 
1361
마초와 이 결로 더브러 곳 보라 갓다가
 
1362
믄득 듕악을 호매 딘시 나와 졉디 못와 고
 
1363
좨 뎡티 못야셔  쳥의 나와 됴댱관과 귀옛말 니
 
1364
됴댱관이 즉시 니러 안 드러가 녀 오기 서너 번을 고
 
1365
 차탄 소 잇더니 이에 닙려 무로
 
1366
그 아므  아므 의 댱갈 원을 엿던다
 
1367
닙이 왈 올흐니라
 
1368
 무로 양 시의게 혼인엿던다
 
1369
닙 왈 그러니라
 
1370
 무로
 
1371
그 미미란 이 이시며 츄슌이란 죵이 잇냐
 
1372
닙 왈 다 잇니라
 
1373
고 츄슌이란 죵은 시방 내 견마 자바 왓니라 대
 
1374
됴댱관이 탄식고 놀라며 괴이히 너기더니
 
1375
이윽야 안흐로셔 츄 슌을 블러 드려 가니
 
1376
열대여  쳐녜 눈믈을 흘리고 무로 미미 됴히 잇냐
 
1377
왈 무양닝이다
 
1378
고 절고 나와 그 연고 아디 못야 더라
 
1379
닙도  의심야 됴댱관려 무러 닐오
 
1380
내 그로 더브러 젼의 아던 일이 업거
 
1381
엇디 야 내 짓 일을 셔히 아뇨
 
1382
됴댱관이 실로 고야 닐오
 
1383
이 마초와 고 보라 갓다가 믄득 긔졀엿더니
 
1384
이윽고 야 닐오 젼신이 그 안해러니
 
1385
이제 비록 셰샹을 격야시나 졍이 긋디 아녓노라 고
 
1386
마 그 여어보고 슬프믈 이긔디 못야
 
1387
긔운 막히믈 디 못롸 더라 대
 
1388
닙이 슬허기 오래 더니
 
1389
이윽야 현령이 니고
 
1390
모든 손이 다 모드니 됴댱관이 그 일을 다 셔히 니대
 
1391
모다 괴이히 너기거 닙이 닐오
 
1392
내 이제 나히 오히려 늙디 아니엿고  벼이 이시니
 
1393
원컨대 쇼랑로 더브러 젼의 됴턴인연을 다시 니어지라 니
 
1394
모다 권야 혼인을 니
 
1395
미미 그 어믜게셔 나히 세  더더라
 
 

 
1396
최 뎐
 
 
1397
원 시졀의 션 최이 동 나곡 어귀예 집을 야
 
1398
곳나모 시므기 됴히 너기더니
 
1399
봄이 느즌 휘면 홰 토와 셩히 픠니
 
1400
긔이 향내 멀리 이더라
 
1401
최이 양 아젹마다 소셰 고 가더니
 
1402
믄득  미인이 셔다히로셔 을 고 오니
 
1403
죵쟈 두어히 프른 오 닙고  뒤흘 조차 가되
 
1404
그 미인의 고으미 이 업고  이 극히 됴니
 
1405
최이 미처 셔히 보디 못야셔 셔 디나가더니
 
1406
이튼날  디나가거
 
1407
최이 곳 아래 술과 차 버리고
 
1408
 알 나아가 절고 닐오
 
1409
내 셩품이 화초 됴히 너겨
 
1410
이 동산의 고지 다 친히 시므디 아닌 거시 업디라
 
1411
이제 향긔로온 곳봉이 셩히 픠여
 
1412
진실로 보암즉 디라
 
1413
녀랑이 년일야 디나시니 뫼신 사과 이 피로 거시니
 
1414
감히 쥬효 초와 잠 쉬시믈 라노이다 대
 
1415
그 미인이 도라보디 아니고 디나가니
 
1416
뒤 오 쳥의 닐오
 
1417
다만 쥬찬을 초라 엇디 니디 아니호 근심리오
 
1418
그 미인이 도라 지저 닐오
 
1419
엇디 경히 사으로 더브러 말을 뇨 고 밧비 디나가거
 
1420
이튼날 최이 미리 나가  알 절고 머믈 졀히 쳥니
 
1421
쳥의 미인려 닐오 이 극히 피로니
 
1422
잠 쉬여 가미 해롭디 아니링이다.
 
1423
고 친히  견마 븟드러 리오고
 
1424
그 쳥의 최려 닐오
 
1425
그 혼인을 구고져 면 내 듕인이 되미 가랴
 
1426
최이 대희야 고 쳥니
 
1427
쳥의 닐오 일이 반시 일 거시니
 
1428
후보롬날과 여쇈날이 대길디라
 
1429
그 이 예 혼례 히고 쥬찬을 쟝만야 여긔셔 기리라
 
1430
쇼낭의 슉뫼 나곡 안 겨셔 미양이 이시매
 
1431
날마다 문병라 니니 내 맛당이 이 들 알욀 거시니
 
1432
긔약이 니면 다 예 와 모리라
 
1433
최이 그 날을 기려 곳나모 아래 포딘과 쥬찬을 초고 령엿더니
 
1434
과연 그 날이 다라 그 미인과 아미 다 니니
 
1435
그 아미도 질이 여나 곱더라
 
1436
그 날 그 미인을 최의게 도라 보내니
 
1437
둘 졍이 환흡더라
 
1438
의 어미 혼인 줄을 아디 못디라
 
1439
이 노모 긔이고 혼인을 엿고로
 
1440
노모려 쳡을 어더 왓노라 대
 
1441
그 노뫼 신부의 이 극히 고오믈 보고
 
1442
 의게셔 신부의게 음식을 보내엿거
 
1443
바다 보니 긔특 맛과 이샹 향내 인간 음식 디 아니더니
 
1444
후의 이 노모의 근심 빗치 만코
 
1445
얼굴이 졈졈 여위여 가 줄을 보고 연고 무대
 
1446
노뫼 닐오 내 다만 너 나만 두고
 
1447
일야의 편안이 보젼호믈 라더니
 
1448
이제 너 더브러 온 신부의 고은 되 이 업서
 
1449
셰샹 사 디 아니고
 
1450
내 그림과 흙샹의도 이런 얼굴을 보디 못엿노니
 
1451
일뎡 호리의 요 네게 샹오미 이실가 근심노라 대
 
1452
이 제 방의 도라가니 그 미인이 눈믈을 흘리고 닐오
 
1453
쳡이 긔 밧드러 죵신호믈 라더니
 
1454
존부인이 쳡을 호로 의심시니
 
1455
일 니별호믈 고노라
 
1456
최도  눈믈을 흘리고 말을 못 더니
 
1457
이튼날 수와 이 니니
 
1458
그 미인이  을 고  나흘 을 주며 라 고
 
1459
둘히 나곡으로 십 니 드러가니
 
1460
묏 가온대  시내 잇고
 
1461
시냇 가온대 긔특 곳과 보옛 실과 니 긔록디 못러라
 
1462
누와 궁실이 화려야 인간 디 아니더라
 
1463
쳥의 무수히 나와 마자 닐오
 
1464
실 업 최을 엇디 더브러 왓뇨 고
 
1465
이에 그 미인을 더브러 드러가고
 
1466
최은 문 밧 머믈워 두엇더니
 
1467
이윽야  쳥의 아믜 말로 뎐야 닐오
 
1468
최의 모부인이 의심니
 
1469
일이 맛당이 긋처 리고 서 보디 아념즉 호
 
1470
쟈근 아이 일즙  잇던 거시라
 
1471
잠 보와 보내려 신다 고
 
1472
최을 블러 드려 짓기 두서 번을 니
 
1473
말이 장 고 완뎐더라
 
1474
최이 다만 업데여 샤죄만 더라
 
1475
인야 듕당의 안치고 밥을 머긴 후의 술을 두어 잔니
 
1476
온갓 풍뉴 소와 곡 긔특야 인간의셔 듯던 소 아니라
 
1477
그 형이 그 미인을 도라 보와 닐오
 
1478
최랑으로 야곰 도라가게 라
 
1479
그 므어로 최랑을 주어 보내려 뇨
 
1480
미인이 매 안흐로셔 옥합 나흘 내야 최을 주고 니별
 
1481
서 오열야 마 나디 못야 더라
 
1482
문 밧 나와 나곡 어귀예 니러 머리 도로혀 라니
 
1483
일쳔 바회 일만 골이 리여 길히 업니
 
1484
슬프믈 이긔디 못야 통곡고 집의 도라오니라
 
1485
양 옥합을 가지고 시을 프디 못야 더니
 
1486
믄득 호승이 문 밧 와 냥식을 빌고 닐오
 
1487
그 지극 보 두어시니
 
1488
서 뵈믈 구노라
 
1489
 왈 내 가난 션로 므슴 보 이시리오
 
1490
그 즁이 닐오
 
1491
그 긔이 사이 주디 아니더냐
 
1492
내 긔운을 라고 왓노라 대
 
1493
최이 시험야 그 옥합을 내여 뵈니
 
1494
그 즁이 니러 쳥야 돈 만을 주고 사 가거
 
1495
최이 무로 그 미인이 엇던 사이러니 대
 
1496
호승이 닐오
 
1497
그 혼인엿던 미인은 셔왕모의 셋재  옥치 낭오
 
1498
그 형도  션도의 유명 션녜라
 
1499
그 오래 더브럿디 못 줄이 애리 도다
 
1500
 만 그 집의 이시면
 
1501
그 온 집이 죽디 아니랏다 더라
 
 

 
1502
옥녀 뎐
 
 
1503
원 시졀의 운관의 옥녀란 겨집이 이셔
 
1504
나히 십의 온 몸이 허러 곰겨 헤여뎌 더러온 내 심히 나니
 
1505
관 안 잇 사히 뎐염가 두려
 
1506
가지로 메여다가 묏 가온대 깁픈  누이고 오니
 
1507
옥녜 혼자 리여 알터니
 
1508
 도 알프로 디나가다가 프른 플 서너 줄기 더디며 닐오
 
1509
이 머그면 오라디 아녀셔 리리라 거
 
1510
옥녜 즉시 머그니 일로브터 졈졈 려
 
1511
열흘이 못 야셔 몸이 평샹고
 
1512
음식 먹고 시븐 이 업서
 
1513
산듕으로 니며 됴흔  대로 보고
 
1514
디 표연야 인간을 즐기디 아니야
 
1515
관 다히도 일졀 오디 아니니
 
1516
관 안 사이 셔 죽다 야 리 업니
 
1517
옥녜 산듕으로 녀 믈을 마시고 나모 여을 먹더니
 
1518
홀연 젼의 디나던 도 만나니
 
1519
그 도 닐오 네 병이 임의 려시니
 
1520
다시 인간의 이셔 므스 일을 리오
 
1521
운관 셧녁 두어 니 가셔 셕디란 모시 이시니
 
1522
날마다 진시예 가 쟈근 돌흘 드리티면
 
1523
맛당이 녕지초 나식 날 거시니 그 머그라
 
1524
오래 머그면 유익호미 이시리라 대
 
1525
옥녜 그 말 대로 니
 
1526
그 후브터 몸이 가야와 놉픈 라도 라 니니
 
1527
운관 사이 혀 만나도 옥녠 줄을 아디 못고
 
1528
신션이 려왓다 야 멀리셔 녜더라
 
1529
이러시 기 이십여 년을 니
 
1530
머리털이 기러 여닐굽 자히나 고
 
1531
몸의 프른 털이 나고 얼굴이 흰 곳 더라
 
1532
 션 반달이란 사이
 
1533
본 셩품이 방달야 불도와 신션을 밋디 아니고
 
1534
운관의 드러가 글을 닑더니
 
1535
모쳐 셕디예 가 옥녜 지초 내야 먹 양을 보고
 
1536
이튼날 미리 가 수멋다가
 
1537
옥녜 돌흘 드리티며 지최 나거 달이 드리라 아스니
 
1538
옥녜 놉픈 바회 긋 안자셔 탄식고 가거
 
1539
달이 이 톄로 기 열흘이나 니
 
1540
옥녜 졈졈 갓가이 녀 서 토와 앗더니
 
1541
달이 블의예 드리라 안으니
 
1542
옥녜 이 잡피여시매 디 못야 거
 
1543
달이 힘이 세매 구디 븟들고 인야 핍박대
 
1544
옥녜 소 딜러 거러 주그믈 긔약더니
 
1545
긔력이 곤야 내 거디 못니
 
1546
달이 인야 더브러다가 제 방의 녀헛다가
 
1547
이튼날 보니 발의 늘근 할미오
 
1548
온 몸의 병든 긔운이 엿고
 
1549
눈이 어둡고 귀먹거
 
1550
달이 놀라 관 안 사을 블러
 
1551
그 셜을 니고 인야 옥녀려 그 연고 무니
 
1552
옥녜 제 일을 처음브터 셔히 니니
 
1553
관 안 사이 옥녜 첫 셜을 드니도 잇더라
 
1554
그 적브터 나흘 혜니 셔 이 나맛더라
 
1555
모다 에엿비 너겨 노하 보내니
 
1556
 이 못 야셔 주그니라
 
 

 
1557
뉴근 뎐
 
 
1558
뉴근의  군안이니 경포댱 안 사이라
 
1559
져머셔 효경을 켜 한 셩뎨 시졀의 낭듕을 엿더니
 
1560
후의 셰샹을 리고 도 화 슝산 셕실의 드러시니
 
1561
얼굴이 열너더 야 뵈더라
 
1562
형산부군이 닐오 제 션죄 근과 나히 동갑이라 고
 
1563
왕망이 쟈 여러 번 보내여 쳥호 즐겨 가디 아니다
 
1564
형산부군이 아랫 관원 왕딩을 브려 문안호 답디 아니커
 
1565
다시 공조 됴공을 보내야 티경니
 
1566
다만 샤례만 고 다 말을 아니 더라
 
1567
후의 영쳔 태슈 고부군이 고을 니며
 
1568
셩이 녀역을 야 주그리 반이 남고
 
1569
태슈의 집이 샹하 업시 다 알커
 
1570
고부군이 왕딩을 보내야 녀역 업시 슐을 쳥대
 
1571
근이 닐오
 
1572
태셰션 위예 흘 석 자흘 고
 
1573
그 가온대 모래 녀코 술을 리라 거
 
1574
그 대로 니 병니
 
1575
다 리고 녀역의 긔운이 긋처 디니라
 
1576
그 후의 태슈 댱부군이 와 근을 요괴롭다 야
 
1577
아젼을 보내야 브라 고 오나든 주기려 니
 
1578
부듕이 가지로 간호 듯디 아니거
 
1579
아젼이 미리 근의게 가 그 일을 통고 피과댜 니
 
1580
근이 듯디 아니고 잇더니
 
1581
이윽야 부군 의 니니 근이 닐오
 
1582
댱부군이 날을 블러 므스 일을 고져 더니
 
1583
아니곳 가면 일뎡 그네 등이 와 날을 브디 아니라 야
 
1584
죄 니브리라 고 즉시 그 날로셔 고을 나아가니
 
1585
시방 빈이 좌의 엿디라
 
1586
부군이 오십여 인으로 칼과 노흘 가지고 좌우의 셧더니
 
1587
근이 드러가 얼굴을 변티 아니거
 
1588
부군이 녀셩야 닐오
 
1589
네 므슴 도슐을 며 능히 귀신을 브를다
 
1590
근이 답왈 능히 노이다
 
1591
부군 왈 능히 거든
 
1592
이제 귀신을 자바 텽 알 니게 라
 
1593
그리 못 면 예셔 주기리라
 
1594
근 왈 귀신 브기 지극히 쉬온 일이라
 
1595
므어시 어려오리오 고
 
1596
붓과 벼로 달라 야
 
1597
부작을 써 리니
 
1598
쇠 소 밧 들리더니 기리 람을 부니
 
1599
소 고 머러 듯 사이 슉연고 모 손이 다 두려더니
 
1600
이윽야 텽샹의 남녁 벽이 홀연 디며
 
1601
갑 니븐 군 오여 인이 좌우의셔 뎐야 브며
 
1602
블근 옷 니븐 군 수이 칼흘 가지고
 
1603
 수 모라 벽 딘 로셔 드러오니
 
1604
근이 군 지저 수 우 귓거 리오라 대
 
1605
블근 옷 니븐 군 술위 열고
 
1606
노옹과 노구 어 내야
 
1607
큰 노흐로 고 머리 텽 아래 라
 
1608
부군이 셔히 보니 제 주근 부뫼러라
 
1609
부군이 대경야 눈믈을 흘리며
 
1610
아므리  줄을 아디 못야 니
 
1611
그 귓거시 부군을 지저 닐오
 
1612
내 사라실 적도 네 벼을 못 야
 
1613
날을 녹봉으로 치디 못고
 
1614
내 주근 후의 엇디 신션읫 존관을 범야
 
1615
날로 이러시 곤히 보채이게 뇨
 
1616
부군이 섬의 려 머리 두드리고 근의게 죄 니버지라
 
1617
쳥고 부모 노히 빌거
 
1618
근이 오 병을 호령야 도로 내여 가라 대
 
1619
그 군 그 술위 벽 딘 로 내여 가니
 
1620
벽이 도로 녜 고 술위와 군 간  업고
 
1621
근도  간  업니
 
1622
부군이 황홀야 미칠  더니
 
1623
그 예 그 안해 홀연이 주것다가
 
1624
오란 후야 야 닐오
 
1625
주근 싀부뫼 대로야 닐오
 
1626
네 엇디 신션을 범야
 
1627
날로 야곰 편안티 아니케 뇨
 
1628
이제 와 너 주기노라 더라 대
 
1629
부군이 더옥 뉘웃고 두려 근의게 가
 
1630
다시 죄 쳥라 가니
 
1631
근이 셔 간  업더라
 
 

 
1632
원 뉴 이공 뎐
 
 
1633
원화 시졀의 원텰과 뉴실이란 사이 형산의셔 사더니
 
1634
두 사이 다 권당이 이셔
 
1635
졀우의 가 벼다가
 
1636
 죄 니버 환예 귀향을 가니
 
1637
이공이 가지로 장을 혀 가 보려 고
 
1638
념  합포현의 니러
 
1639
 타 바다흘 건너 교지로 가려 야
 
1640
합포 의  다혓더니
 
1641
밤듕은 야 이 크게 니러나 줄을 긋츠니
 
1642
그  을 조차 대로 드러가
 
1643
서너 번을 업틸 번 야
 
1644
 셤의 다흐며 이 긋치거
 
1645
이공이 예 려 셤의 오니
 
1646
녕 우 텬왕 샹이 잇고
 
1647
금향노 알 노하시되
 
1648
향블이 주것고 아므 것도 업거 이공이 두로 도라보더니
 
1649
믄득 바다 우셔 큰 즘이
 
1650
머리 내미러 면으로 도라보와 피  니
 
1651
엄니 검극 고 눈이 번게 더니
 
1652
이윽고 업서디며 다시 블근 구롬이 바다흐로셔 소사나
 
1653
수 보 어며
 
1654
그 가온대 오 빗 큰 년고지 놉픠 여 쳑이나 고
 
1655
닙마다 버러 뎌 그 속의 댱을 둘러시되
 
1656
금슈 빗치 멀리 이고
 
1657
므지게  이 빗기 노혀 바 셤의 다흐며
 
1658
이윽야 차환  이 옥합과 금화로 가지고
 
1659
년엽 이로셔 텬존 샹 알 와 화로 밧고와 노코
 
1660
긔이 향을 픠오거
 
1661
이공이 나아가 머리 두드리고 인간의 도라가믈 쳥호
 
1662
그 시녜 답을 아니 거
 
1663
이공이 삼 빌기 졀히 대
 
1664
그 차환이 닐오
 
1665
그 엇던 사림이완 이  니럿뇨
 
1666
이공이 을흔 대로 니니
 
1667
그 시녜 닐오
 
1668
잠 이윽야 옥허 존 이 셤의 려와
 
1669
남명 부인과 모거시니
 
1670
그 구디 쳥면 일오미 이시리라 더니
 
1671
말이 며  도 흰 사을 고
 
1672
빗난 안개 이로 려오거
 
1673
이공이 가지로 절고 울며 고니
 
1674
존 닐오
 
1675
그 이 차환을 조차 남명 부인 뵈면
 
1676
맛당이 도라갈 긔약이 이시리라 고
 
1677
그 시녀려 닐오 내 잠 머므러 나아가리라
 
1678
이공이 그 시녀 와 댱 밧 가 알 녜 니
 
1679
 부인이 이시되 머리 당시 언디 못엿고
 
1680
오 문 니버시니 졍신과 되 싁싁야
 
1681
진짓 텬샹 사이러라
 
1682
이공이 셩명을 알외니 부인이 미쇼고 닐오
 
1683
녜 텬산의 뉴신이 잇더니 이제 뉴실이 잇고
 
1684
녜 완 잇더니 이제 원텰이 이시니
 
1685
이도 하히로다
 
1686
고 두 방셕을 주어 안쳣더니
 
1687
이윽야 존 니니
 
1688
부인이 마자 절고 좌 뎡 후의 션애 듁을 딜주니
 
1689
난봉이 가무호
 
1690
곡 서 마니 이공이 황홀야 균텬을   야 더라
 
1691
믄득 현학이 젼을 몰고 공듕으로셔 려와 닐오
 
1692
안긔이 이 존의 남명회예 와 겨신 줄을 알고
 
1693
도라가실 제 잠 오쇼셔 더이다 고
 
1694
젼을 드리니 존 글월을 보고 현학려 닐오
 
1695
이윽야 맛당이 가리라 더라
 
1696
존 부인려 닐오
 
1697
안긔과 서 난 디 일쳔 년이로
 
1698
남녁크로 놀 적이 업매  길히 업더니
 
1699
오 갓가이 왓 줄을 알고 쳥노이다
 
1700
부인이 시녀 촉야 음식을 드리니
 
1701
긔이 향내 나고 그 다 옥으로 야시니 심히 빗나더라
 
1702
이공의게 음식을 드리디 아니니 존 닐오
 
1703
이 비록 이 음식을 바담즉디 아니거니와
 
1704
그러나 인간 음식을 머길 거시닝이다
 
1705
부인이 즉시 시녀 명야 각별이 음식을 주라 대
 
1706
다 인간 음식이러라
 
1707
존 품 가온대로셔 단뎐  권을 내여 부인 드리니
 
1708
부인이 절고 바드니 존 하딕고 갈
 
1709
이공을 라보와 닐오
 
1710
그도 골이 이시니 도라가기 어렵디 아니니라
 
1711
예 와 서 만나니 녕약을 주엄즉 호
 
1712
그 다만 연이 스승이 이실 거시니
 
1713
내 맛당이 그 스승이 되염즉디 아니니라
 
1714
이공이 샤대 존 니러 가니라
 
1715
이윽고  무 킈 두어 길이나 고
 
1716
금갑을 닙고 칼흘 딥고 나아와 닐오
 
1717
텬진의 쟤 되여 삼가디 못야시니
 
1718
법이 맛당이 듀염즉 호매
 
1719
이제 셔 형벌을 엿노이다
 
1720
고 즉시 업서디니
 
1721
부인이 시녀 명야 닐오
 
1722
가히 손을 보내려니와 므어 오리오
 
1723
시녜 닐오 화 이시니 가히 이  건네링이다
 
1724
부인이 옥병 나흘 주니 놉픠 자 남더라
 
1725
부인이 그 병의 글을 써 오
 
 
1726
죵일엽쥬듕
1727
거향화교샹거
1728
약도인간고옥호
1729
원앙분명어
 
1730
올 제  닙  가온대로 조차 왓더니
1731
갈 제 화교 우흘 조차 가도다
1732
만일 인간의 니러 옥병을 두드리면
1733
원앙이 스스로 아라 분명이 말을 리라
 
 
1734
이윽고 긴 리 바다흘 건네 노히고
 
1735
좌우 난간 우 긔이 곳치 픠엿거
 
1736
이공이 만이 곳 이로 여어보니
 
1737
일쳔 뇽과 일만 얌이 얼거뎌 리발이 되엿더라
 
1738
도라보니 바다 우 젼의 보던 즘이 머리 버히여 바다 거
 
1739
그 시녀려 연고 무대
 
1740
시녜 닐오
 
1741
이 즘이 그 예 왓 줄을 아디 못고
 
1742
미리 알외디 아니 죄라 더라
 
1743
이공이 부인 하딕고 그 리로 건너 올
 
1744
그 시녜 려 가더니 시녜 닐오
 
1745
내 그 려 감즉디 아니호
 
1746
깁픈 디 이셔 밧드러 의탁고져 야
 
1747
강잉야 그 뫼셔 오노라 고 인야
 
1748
치마 흐로셔 호박 합 글러 내니
 
1749
가온대 므어시 드러시되 어른어른야 거믜 형상 더라
 
1750
이공려 닐오
 
1751
우리 슈션이니
 
1752
슈션은 음이라 나 업더니
 
1753
내 뎌 즈음  번옹  쇼년을 만나
 
1754
졍을 이긔디 못야 아을 나흐니
 
1755
세 살이 못 야 리게 되매
 
1756
부인이 명야 남악신을 주어 식을 사니
 
1757
난 디 셔 여러 라
 
1758
남악 회안봉 쟤 슈부의 일이 이셔 왓거
 
1759
내 아이 가지고 노던 옥환을 브텨 보내여 가져다가 주라 니
 
1760
쟤 그 옥환을 초고 주디 아니니
 
1761
내 양 노니
 
1762
그 이 합 가져가셔 회안봉 아래 니러
 
1763
쟈묘 자 이 합 더디면
 
1764
맛당이 괴이 일이 이실 거시니
 
1765
혀 옥환을 어더든 내 아의게 보내라
 
1766
내 아도 그 갑프미 이시리라
 
1767
심도 여러 보디 말라 더라
 
1768
이공이 바다 가지고 그 시녀려 무로
 
1769
부인 글의 약도인간고옥호 원앙분명어란 말이 어인 말고 무대
 
1770
그 시녜 닐오
 
1771
그 도라가 아므 일이나 잇거든 이 병을 두드리라
 
1772
맛당이 원앙이 이셔 답리라
 
1773
 무로 옥허존
 
1774
닐오
 
1775
우리 스스로 스승이 이시리라 니
 
1776
눌을 니 말고 시녜 닐오
 
1777
남악 태극 션이니 연히 만나리라 더라
 
1778
인야 그 시녀과 니별고
 
1779
리 진  다니 젼의  엿던 합포 이러라
 
1780
도라보니 리과 시녜 간  업더라
 
1781
이공이 게 잇 사려  무니
 
1782
셔 열 두 오 환 귀향갓던 권당은 셔 다 주것더라
 
1783
길흘 자 형산으로 도라가다가
 
1784
듕노의셔 주리믈 디 못야 옥병을 두드리니
 
1785
원앙이 이셔 말야 닐오
 
1786
알 잠 나아가면 음식을 만나리라 야
 
1787
이공이 나아가니 길의 음식을 반의 버려 노하시되 장 풍비더라
 
1788
이공이 그 음식을 머그니 두어 날을 골픈 디 업더라
 
1789
오라디 아녀셔 집의 도라가니
 
1790
젼의 어린 아이 다 가슬 썻고
 
1791
이공의 안해 다 주건 디 두어 러라
 
1792
두 집 사이 슬허며 깃거 닐오
 
1793
이 닐오 낭군이 바다 뎌 죽다 야
 
1794
거상을 버선 디 셔 아홉 라
 
1795
이공이 쳐 주그 듯고 셜워 인셰 슬히 너겨
 
1796
회안봉으로 바 가 쟈묘 자 그 합 더디니
 
1797
믄득 거믄 뇽이 두어 길이나 야 과 번게 내고
 
1798
남글 것며 집을 거두티더니
 
1799
벽녁  소예 그  다 을허디니
 
1800
이공이 두려 바 보디 못더니
 
1801
공듕으로셔 옥환을 더디거
 
1802
이공이 가져다가 남악 묘의 두고 왓더니
 
1803
누른 옷 니븐 쇼년이 두 금합 가지고 이공을 보와 닐오
 
1804
우리 낭군이 이 약으로 이공의 은혜 갑노라 시더이다
 
1805
이 약은 환혼단이니
 
1806
집의 주근 사이 이시면
 
1807
비록  갑 디나도 니마 면 사니라 대
 
1808
이공이 그 합을 바드며 쇼년이 간  업더라
 
1809
이공이 즉시 집의 도라와 주근 안해 관을 여러 니
 
1810
다시 사라 후의 가지로 녀 태극 션을 되
 
1811
만날 길히 업더니  대셜이 오
 
1812
 노옹이 남글 지고 거
 
1813
이공이 에엿비 너겨 더브러다가 술을 머기더니
 
1814
믄득 보니 나모 진 우 태극이란 두  잇거
 
1815
이공이 놀라 려 즉시 절고 스승을 사맛더니
 
1816
이공이 옥병을 내야 뵈니 그 노옹이 닐오
 
1817
이 그시 내 옥 담 거시러니
 
1818
일헌 디 셔 스므 갑라
 
1819
다시 보니 심히 반갑다 거
 
1820
이공이 인야 션을 조차 츅뇽봉의 드러가 도 어드니
 
1821
다시 나오디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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