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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 필사자 우포댁. 출처 경북 문경군 산양면 과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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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어서 잘 크그라 이실 아 물의 붓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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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둥둥 손여야 림 업시 어서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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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문을 연탐야 년 군 인연 비러 너의 가약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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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지요 날을 비러 성인 성취 온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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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다 지니 락락 미 간 업고 어나 이 추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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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간의 우고 일가으게 화목면 여 직분 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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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중의 를 어더 게모 공경 지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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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공경 하싯기로 천추의 유전하야 기의 잇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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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예 들이난 듯 눈에 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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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라 들어가서 남 모르기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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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가고 달이 오니 고향 각 적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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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니 죽도 되고 죽을 하니 밥도 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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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구강 다시 한든 친가에서 못 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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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니 극단이나 싀부모님 품 의 가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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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당 교훈 업서질 분 싀 훈계 무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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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에 홀노 안 침선 방적 일 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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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발고 바람 찬 가향 각 업실손가
67
경경 불 올 적의 친당에서 노든 일이 역역히 로워라
70
형우 뎨공 나에 동기 눈에 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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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향 어던고 울고 가난 저 기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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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 전 주렴 문을 열고 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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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발근 달아 너난 응당 놉히 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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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곳절 보련마는 나는 어이 못 보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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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라도 못 잇친나 금일 가면 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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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 방적 일을 고 층층 어룬 훈계 바다
90
이 붕우난 저 손 고 저 동유난 긔 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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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유세 잇든시니 이리 가며 라 하고 저리 가도 라 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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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유 나서면서 리실 실 그 말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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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 안이 적거난야 이 말 저 말 다 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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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을 정할고 보룸날노 모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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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정풍정 우리 풍정 호긔 잇기 노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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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시급 척가도 지여 보고 망월가도 지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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