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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현(大絃)은 농롱(농롱)하여 노룡(老龍)의 울음이요 소현(小絃)은 쟁쟁(錚錚)하여 청학(靑鶴)의 소리로다.
2
둥덩지덩 황성(荒城)에 허조벽산월(虛照碧山月)이요 고목은 진입(盡入) 창오운(蒼梧雲)이라 하던 이태백으로 한작하고
3
삼년 적리(三年笛裏) 관산월(關山月)이요 만국병전(萬國兵煎) 초목풍(草木風)이라하던 두자미(杜子美)로 한짝하고
4
낙하(落霞)는 여(與) 고목제비(孤鶩齊飛)하고 추수(秋水)는 공(共) 장천일색(長天一色)이라 하던 왕자안(王子安)으로 웃짐 치고
5
백로(白露)는 횡강(橫江)하고 수광(水光)은 접천(接天)이라 하던 소동파(蘇東坡)로 말 몰리고
6
좌무수이(坐撫樹而) 종일(終日) 하고 탁청천이(濯淸川而) 자결(自潔)이라 하던 한퇴지(韓退之)로 한짝하고
7
삼입낙양(三入洛陽) 인불식(人不識)하니 낭음비과(朗吟悲過) 동정호(洞定湖)라 하던 여동빈(呂洞賓)으로 한짝하고
8
유상곡수에 혜풍(惠風)이 화창이라 하던 왕희지(王羲之)로 웃짐 쳐서
9
부광(浮光)은 탁금(濯金)하고 정영(靜影)은 침벽(沈碧)이라하던 범중엄(范仲淹)으로 말 몰리고
10
어양비고 (漁陽비鼓)동지래(動地來)하니 경파예상(驚罷霓裳) 우의곡(羽衣曲)이라 하던 백낙천(白樂天)으로 한짝하고
11
분수탈상증(分手脫相贈)하니 평생일편심(平生一片心)이라하던 맹호연(孟浩然)으로 한짝하고,
12
청산(靑山)은 수첩(數疊)이요 벽계(碧溪)는 일곡(一曲)이라 하던 도연명(陶淵明)으로 웃짐쳐서,
13
통만고지(通萬古之) 득실(得失)하고 감백왕지(鑑百王之) 흥망(興亡)이라 하던 사마천(司馬遷)으로 말 몰리고
14
위빈어부(渭濱漁夫)로서 주천하(周天下) 팔백기업(八百基業)을 창개(創開)하던 강태공(姜太公)으로 한짝하고
15
운주유악지중(運籌帷幄之中)하여 결승천리지외(決勝千里之外)하던 장자방(張子房)으로 한짝하고
16
대몽(大夢)을 수선각(誰先覺)고 평생을 아자지(我自知)라 하던 제갈량(諸葛亮)으로 웃짐 쳐서
17
백일공사(百日公事)는 뇌양일조(耒陽一朝)요 연환묘계(連環妙計)는 적벽(赤壁)의 수공(首功)이라 하던 방사원(龐士元)으로 말 몰리고
18
용성오채(龍成五彩) 망기(望氣)하고 옥결(玉玦)을 자주 들던 범아부(范亞父)로 한짝하고
19
백등해위(白登解圍)하고, 육출기계(六出奇計)하던 진평(陳平)으로 한짝하고
20
팔십만 수륙대도독(水陸大都督) 적벽오병(赤壁鏖兵)하던 주공근(周公瑾)으로 웃짐 쳐서
21
강남(江南)에 개가(凱歌) 불러 금릉(金陵)으로 돌아오던 조빈(曹彬)으로 말 몰리고
22
백수변정(白首邊庭)에 탕소요진(蕩掃妖塵)하던 마원(馬援)으로 한짝하고
23
광초구군(誑楚救君)하여 망사보국(忘死報國)하던 기신(紀信)으로 한짝하고,
24
미보국은(未報國恩)하고 공사결의(空死決議)하던 장순(張巡)으로 웃짐 쳐서
25
신사수절(身死守節)하여 충관백일(忠貫白日)하던 허원(許遠)으로 말 몰리고
26
연백만지수(連百萬之帥)하여 전필승(戰必勝) 공필취(功必取)하던 한신(韓信)으로 한짝하고
27
두발(頭髮)이 상지(上指)하고 목자진렬(目眦盡裂)하던 번쾌(樊噲)로 한짝하고,
28
남궁운대(南宮雲臺) 중흥공신(中興功臣) 이십팔장(二十八將) 중 제일공신(第一功臣) 등우(鄧禹)로 웃짐쳐서
29
충의정성(忠義精誠) 앙관백일(仰貫白日) 하던 곽자의(郭子儀)로 말 몰리고
30
역발산(力拔山) 기개세(氣蓋世)는 초패왕(楚覇王)의 버금이요
31
추상절(秋霜節) 열일층(烈日忠)은 오자서(伍子胥)의 우희로다.
 
32
봉금괘인(封金掛印)하고 독행천리(獨行千里)하던 관운장(關雲長)으로 한짝하고
33
장판파변(長板破邊)에 퇴병백만(退兵百萬)하던 장익덕(張翼德)으로 한짝하고
34
당양장판(當陽長板) 만군중(萬軍中)에 아두(阿斗)를 품에 품고 백만진중(百萬陣中) 횡행(橫行)하여 도시담(都是膽)이라 하던 조자룡(趙子龍)으로 웃짐 쳐서
35
서량명장(西凉名將)으로 보전육장(步戰六將)하던 마맹기(馬孟起)로 말 몰리고
36
오호(五湖)에 편주(扁舟) 타고 범소백(范少伯)을 따라가던 서시(西施)로 한짝하고
37
회두일소백미생(回頭一笑百媚生)하니 육궁분대무안색(六宮紛黛無顔色)이라 하던 양귀비(楊貴妃)로 한짝하고
38
월궁옥장하(月宮玉帳下)에 추파(秋波)에 눈물 짓던 우미인(虞美人)으로 웃짐 쳐서
39
영웅의 친근지의(親近之義) 일조(一朝)에 이간(離間)하던 초선(貂嬋)으로 말 몰리고
40
사마상여(司馬相如) 봉구황(鳳求凰)에 깨달아서 들어가던 정경패(鄭瓊貝)로 한짝하고
41
태산궁액(泰山宮掖) 백화번(百花繁)한데 영작(靈鵲)이 보래(報來) 희미연(喜美緣)하던 이소화(李簫和)로 한짝하고
42
안소부대(雁疎不帶) 남비거(南飛去)하니 삼오성희(三五星稀) 월재동(月在東)이라하던 진채봉(秦彩鳳)으로 웃짐 쳐서,
43
위주충심(爲主忠心)은 보보상수(步步相隨) 부잠사(不暫捨)라 위선위귀(爲仙爲鬼)하던 가춘운(賈春雲)으로 말 몰리고
44
월중단계(月中丹桂) 수선절(誰仙折)고 금대문장(今代文章)이 자유인(自有人)이라 하던 계섬월(桂蟾月)로 한짝하고
45
하북명창(河北名唱)으로 삼절색(三絶色) 현명(顯名)하던 적경홍(狄驚鴻)으로 한짝하고
46
복파영중(伏波營中)에 월영(月影)이 적막(寂寞)하고 옥문관외(玉門關外)에 춘색(春色)이 의희(依稀)라 하던 심요연(沈嫋烟)으로 웃짐 쳐서
47
청수담(淸水潭)에 수절(守節)하여 음곡(陰谷)에 생춘(生春)이라 하던 백룡파(白綾波)로 말 몰릴까 하노라.
【원문】짝타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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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