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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로
1
相思曲 (상사곡)
 
 
2
천지간(天地間) 어 일이 대되 셜운 게오
3
아마도 셜울  님 그려 셜운뎨고
4
양대(陽臺)예 구비 흘러뎐 디 몃  게오
5
반경(半鏡)이 보여 소긔 무쳣다
6
청조(靑鳥)도 아니 오고 백안(白鴈)도 그처시니
7
소식(消息)도 못 듯거든 님의 양 보로손가
8
화조월석(花朝月夕)의 울며 그릴 이로다
 
9
그려도 못 볼 그리기도 말랴 너겨
10
나도 장부(丈夫)로셔 모딘  지어 내야
11
이제나 닛  눈에 절로 피거든 서러 아니 그릴소냐
12
그리고 못 보니 일일(一日)이 삼추(三秋)이로다
13
원수(怨讐) 아녀 못 닛기 원수(怨讐)로다
14
사택망처(徙宅忘妻) 엇 사인고
15
잇  알고쟈 진초(秦楚)읜 아니 가랴
16
무심(無心)코 니 헐기 화나 보고지고
 
17
질둔(質鈍) 성분(性分)의 므슴 재예(才藝)이 이시리마
18
님 향(向)앤 총명(聰明)이야 사광(師曠)인 미소냐
19
총명(聰明)도 병(病)이 되어 날로조차 디터가니
20
먹던 밥 덜 먹기고 자던  덜 자인다
21
 못진 얼굴이 수색(愁色) 계워 거머가니
22
취(醉) 덧 어리 덧 청심원 소합환(淸心元蘇合丸) 마셔도 효험(效驗)업다
23
고황(膏肓)의 든 병(病)을 편작(扁鵲)이라 고틸소냐
24
인명(人命)이 중사(重事)라 못 죽거 노라
 
25
첨엄 거롤 적의 이리 되쟈 거론일가
26
비익조(比翼鳥) 부부(夫婦)되야 연리지(連理枝) 숩풀 아래
27
구목위소(搆木爲巢)고 목실(木實)을 먹글망졍
28
이 으란 도 이별(離別) 뉘 보디 마쟈 원(願)이러니
29
동서(東西)의 외오 두고 그리기예 다 늘다
30
녜브터 닐온 말이 견우직녀(牽牛織女)
31
천상(天上) 인간(人間)의 어엿다 건마
32
그러타 저희  예  적을 마다 보건마
33
애달올샤 우리 몃 은하(銀河)이 려셔 이대도록 못 보고
34
명황(明皇)은 귀비(貴妃) 주겨나 여여니
35
셟다 셟다  우리티 셜울런가
36
사라셔 못 보니 더욱 나 망극(罔極)다
 
37
수심(愁心)은 블이 되여 가애 픠여나니
38
절로 난 그 블이 의 탓도 아니로
39
내 하 셜워 수인씨(燧人氏) 원(怨)노라
40
함양 궁전(咸陽宮殿)이 다 삼월(三月) 블거셔도
41
지금(至今)에 그 블 오래 다 것마
42
이 원수(怨讐) 이 블은 몃 삼월(三月)을 디내연고
43
눈믈은 임우(霖雨)이 되고 한숨은 이 되어
44
불거니 리거니 그 적도 업서시니
45
이 비로 뎌 블을 즉도 다마
46
엇 블인디 풍우중(風雨中)에 노왜라
47
수화상극(水火相克)도 거즛말이 되엿고야
48
픠거니 리거니 승부(勝負) 업시 싸호거든
49
죠고만 몸은 전장(戰場)이 되엿다
50
아이고 하님아 칠석(七夕)비 리워 이 싸홈 말이쇼셔
51
어엿 이 몸은 살가 너겨 라다
 
52
알고져 전생(前生)의 므슴 죄(罪) 지어 두고
53
여흴 제 검던 머리 희도록 못 보고
54
랑은 혜염업서 노소(老少)도 모가
55
십 년(十年) 전(前) 맹서(盟誓) 오 문득 각니
56
금석(金石)  말이 어제론덧 그제론덧 귀예 야시니
57
이  이 맹서(盟誓) 진토(塵土)이 되다 니소냐
58
아소온 내 은 다시 볼가 라거든
59
일 년(一年) 삼백 일(三百日)에 니친 니 이실소냐
 
60
춘창(春窓)의 느지 니러 유회(幽懷) 둘  업서
61
임풍 초창(臨風怊悵)며 사우(四隅)로 도라보니
62
왼갓 곳 다 픠여 그린 더시 고완
63
탐화봉접(探花蜂蝶)은 도토와 이거든
64
버들 우희 굇고리 쌍쌍(雙雙)이 빗기 라
65
조치거니 오거니 금(金)북을 더디덧
66
 소 두 소 노피락 지락 무정(無情)히 울건마
67
엇디 내 귀예 유정(有情)야 들이다
68
뎌  미물(微物)도 자웅(雌雄)을 각각(各各) 삼겨 교태(嬌態) 계워 논다마
69
최귀(最貴) 사은 새마도 못고야
70
박명 인생(薄命人生)은 만물(萬物) 중(中)에 어엿다
 
71
밤 채 긴 제 적막(寂寞) 방(房) 안해
72
어득 그리매 말 업 버디 되야
73
고등(孤燈)을 도진(挑盡)고 전전반측(輾轉反側)야
74
밤만 어 이 머괴비예 니
75
구곡간장(九曲肝腸)을 긋 덧  덧 새도록 히다
76
며 풍청월백(風淸月白)고 삼경(三更)이 깁퍼 갈 제
77
동창(東窓)을 더 닷고 외로이 안자시니
78
님의  비쵠 이  비로 가시니
79
반기 진정(眞情)은 님을 본 덧 다마
80
님도 을 보고 나 본 덧 반기가
81
뎌 을 노피 블너 무러나 보고젼
82
구만리 장천(九萬里長天)의 어 이 답리
83
뭇디도 못니 눈믈 딜 이로다
84
어 뉘 말이 춘풍추월(春風秋月)을 흥(興) 만타 던 게오
85
엇 내 눈에 다 슬허 보이다
 
86
봄이라 이러고 히라 그러니
87
구수신한(舊愁新恨)이 첩첩(疊疊)이 싸혓다
88
천황지로(天荒地老) 이내 한(恨)이 그소냐
89
몃 백세(百歲) 인생(人生)이 천세우(千歲憂) 품어 이셔
90
못 보 뎌 님을 이데도록 그리고
91
져근덧 아직 니져 후리쳐 더져 두쟈
92
수(數)잇 이합(離合)을 힘대로 로소냐
93
언약(言約)을 구지 밋고 기드려 보렷노라
94
영허부태(盈虛否泰) 천도(天道)이 자연(自然) 그러니
95
초생(初生)애 이즌 도 보애 두렷거든
96
청춘(靑春)에 혼 거울 이제 아니 모소냐
97
기신(其新)도 공가(孔嘉)커든 기구(其舊)이 엇더 로소니
98
흰 머리 쏘긔 소년정(少年情)을 가져 이셔
99
산수(山水)  골의 초막(草幕)을 주피 혀고
100
용티 못 생애(生涯) 유여(有餘)코져 랄소냐
101
두서 이렁 돌밧 갈거니 지므거니
102
오곡(五穀)이 번숙(蕃熟)든 추원(追遠) 봉제사(奉祭祀)이나 성경(誠敬)을 닐윈 후(後)의
103
이시면 밥이오 업면 죽(粥)을 먹고
104
됴 일 못 보아도 구즌 일 업션졍
105
오십(五十)애 아 나하 자손(子孫) 아기 늙도록
106
일생(一生)애 덜 믭던 졍을 슬믜도록 좃니리라
【원문】相思曲(상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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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