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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警別曲 (자경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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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곡

2
痛憤다 痛憤다 不學無識 痛憤다
3
天性으로 삼긴 心性 物慾으로 變탄 말가
4
離婁가치 발근 눈의 보 거시 錢穀이오
5
師曠가치 총 귀의 듯 거시 酒色이오
6
公輸가치 巧 손의 棋博沽酒 汨沒고
7
夸父가치 것 발은 財利上의 奔走다
8
興戎出好 난 입의 言語操心 아니며
9
惰基四肢 이 이 不顧父母 大不孝라
10
千金가치 貴 몸이 百年못 살 人生이라
11
生前의 그러고 사後의 그 뉘 일리
12
사람마다 이  몸이 父母遺體 뉘 아닌가
13
文章功名 富貴야 父母榮華 못 뵈거든
14
豪俠放蕩 亂雜야 父母貽憂 무삼 일고
15
切痛다 切痛다 각면 切痛다
16
世上天下 萬物中의 사람이 貴탄 말
17
알거신가 드러서 斟酌가
18
天地造化 化生 졔 賤 거시 禽獸로다
19
假令 닐러 禽獸되면 못될 것도 無數다
20
麒麟이 貴컨마 닷 짐 毛族이요
21
鳳凰이 祥瑞라도 나난 이 羽族이다
22
冀北에 貴 거시 千里馬를 좃타 가
23
遼東貴物 자랑 소 白頭豕도 賤도다
24
寧爲鷄口 잔 말이 그 아니 鄙言인가
25
一獸走 百獸驚果 鳥之將死 基鳴哀
26
날고 닷고 그 뿐이라 知覺 이셔 그리가
27
貴도다 貴도다 오직 사람 貴도다
28
元亨利貞 順理고 仁義禮智 稟性야
29
三綱五倫 우리 人間 萬善百行이 世上의
30
貴  되야 나셔 捕食난衣 擧動보소
31
난 거시 自行自止 아난 거시 如醉如狂
32
良知良能 本然心乙 自暴自棄 여 갈 졔
33
近於禽獸 姑舍고 牛馬襟裾 네 아닌가
34
되야 胎生니 못날 듸도 고 만타
35
北胡地의 生長면 凶奴를 못 면며
36
西藩의 生長면 犬戎이 아조 쉽고
37
南蠻國의 生長면 鴃舌荒眼 될번
38
조흘시고 우리 東國 文明다 우리 東國
39
堯之日月 舜之乾坤의 檀君故國 箕子州라
40
文冠制度 彬彬고 禮樂文物 郁郁다
41
飛禽走獸 아니 되고 天賦之靈 되야
42
南蠻北狄 아니 되고 朝鮮聖世 生長니
43
四都八路 널운 들의 山明水麗 萬世基라
44
家給人足 太平界의 國泰民安 조흘시고
45
老而不學 져 老人은 擊壤歌를 몰나든가
46
童子何知 져 아 康衢謠 을 알가
47
우리 東國 人民되야 無識고 씰  업다
48
니바 우리 同門生아 될 닐 議論
49
이 될 닐 學問 밧긔 다시 업
50
萬古大聖 孔夫子 韋編三絶 시도다
51
八年治水 夏禹氏 寸陰을 앗겨시니
52
우리 가탄 新學小生 虛送歲月 잔 말가
 
 

2. 제 1 곡 봉친(奉親)

54
爲先第一 몬져  닐 至誠으로 奉親 
55
大舜으로 法乙 삼고 曾子로 스승여
56
養口體로 려니와 心志乙 順히 
57
痛則致憂 不離側은 子息道理 예사로다
58
昏定晨省 못 後의 日用三牲 虛事로다
59
人間孝子 되올 일이 誠之一字 關重다
60
貴賤으로  거시면 貧富로 議論가
61
郭巨 가탄 至窮人은 萬古孝子 아니던가
62
石崇 가탄 大富者도 奉親단 닐흠 업다
63
夫子門人 仲子路는 百里負米 다 니
64
大聖人의 弟子되여 耳聞目睹 聖訓이라
65
듯고도 알거니와 보와도 可知로다
66
東夷國의 大連小連 三年不怠 다 니
67
胡羯國의 臣民되면 敎而學之 胡風이라
68
뉘라서 가라치며 어셔 완고
69
感天至誠 王休徵 닐흠 잇 孝子로다
70
어름 속의 잉魚 고 나난 도 房의 든다
71
出天之孝 董邵南은 짝이 업슨 孝子로다
72
물의 드러 고기 잡고 뫼의 올라 무며
73
들의 나셔 밧슬 갈고 도라와셔 글을 닉
74
입의 마즌 飮食이며 슬허 앗 衣服等物
75
과 마 가치 니 父母 오직 便신가
76
이런 故로 그 집 안의 와 이 感化다
77
넷 의 던로 後生은 와 
78
具慶之下 子息되야 衣不純素 여닙고
79
孤哀子 되엿거든 服不純采  거시라
80
居家의 기 쉰 일 어버이 불너시든
81
입의 밥을 피아트며 손읫 거슬 더져 두고
82
對答만 幸혀 말고 밧비밧비 달라가서
83
무삼 닐을 시켜시든 盡心竭力 服從라
84
五刑之屬 三千中의 罪莫大於 不孝로다
85
反哺난 져 가마기 거문 너 아니냐
86
世上  드러 보소 가마기도 反哺
87
瞻烏爰知 反哺니 可以人而 不如烏아
88
無窮다 人子道理 어이 다 記錄리
 
 

3. 제 2 곡 군신(君臣)

90
아라 두 百姓덜라 君臣有義 아라두
91
天地가탄 聖主上은 日月가치 照臨샤
92
草木가탄 元元蒼生 雨露恩澤 感育야
93
赤子가치 사랑샤 爲民父母 시도다
94
孝可移於 事君이라 臣民道理 기쉽다
95
노지말고 글을 와 詔令윤音 외와 두고
96
부지러니 바츨 갈라 賦稅徭役 趁時고
97
朝家處分 是非말고 官家善惡 言論마
98
君義臣忠 大綱常은 今文古文 昭詳다
 
 

4. 제 3 곡 형제(兄弟)

100
同父母 삼긴 몸이 兄弟友愛 힘 보
101
形容은 分體나 血脈인즉 同氣로다
102
兄의 몸이 飢傷되면 아외 혼자 부로며
103
아외 몸이 치위 갈 졔 兄이 혼자 닙을 것가
104
한 알 곡식 한  도 난화 먹고 난화 입
105
行有餘力 誦詩야 鶺鴒詩을 외아 두고
106
詠歌舞蹈 湛樂야 지도 불며 壎도 부
107
兄友弟恭 조흘시고 父母安寧 시도다
108
여러 兄弟 一樹花라 紫荊花 시 피며
109
가지 가지 피 香氣 날날마닥 春風이라
110
姜公兄弟 有名야 同衾同枕 보기 조타
111
溫公兄弟 금즉다 向寒向飢 듯기 조타
112
嚴父가치 奉養고 嬰兒가치 保護니
113
넷 사람 던로 우리도 여 보
114
착 닐은 난 고 그른 닐은 셔로 마
 
 

5. 제 4 곡 남녀(男女)

116
人事上의 부  일 男女有別 발켜 보
117
同姓異姓 族戚間의 內外分間 至嚴다
118
말며 남남 間의 分別업시 居生가
119
녯 글의 닐은 말 夫婦有別 닐러시니
120
二姓으로 말련니 萬福原果 生民始라
121
乾坤으로 配匹  陰陽으로 會合니
122
言語上果 枕席間의 褻狎기 아조 쉽다
123
尊敬으로 專主면 家道興隆 可知로다
124
小禮大禮 그ㅅ 禮을 終身토록 잇지 말고
125
나 드나 琴瑟가치 夫和婦順 여셔라
126
人間萬事 닐닐마 夫婦間의 造端
127
父母安寧 시기와 兄弟和同 난 것과
128
一家親戚 먼 眷黨이 內庭으로 盛衰니
129
冀野의 밧슬 가니 郤缺 아니 農夫든가
130
饁彼南무 그 婦人을 大賓禮로 尊敬 졔
131
施措不惰 그 夫人은 雙手奉獻 禮貌보소
132
許允之妻 阮夫人은 얼골이사 엇더턴지
133
士有百行 무러시니 婦有四德 可知로다
134
好色이요 不好德은 士君子의 欠事로다
 
 

6. 제 5 곡 경로(敬老)

136
되고 行身 일 얼운 兒孩 살펴 보소
137
靑春少年 저 사람아 白髮老人 尊敬
138
邪寒盛暑 고 덥고 衣冠고 뫼셔셔라
139
바다셔 들일 젹의 쥬시는 것 辭讓 마쇼
140
한가지로 길을 갈 제 압페서 가지 말며
141
얼운 말삼 酬酌 졔 다른 말 셧지 말고
142
물난 말삼 근치거든 掩掩고 對答며
143
싯난 신을 못 밥거든 난 쥬령 옴길 건가
144
操心만타 侍生더라 간 마닥 尊長이라
145
老人執白 少年黑은 바돌 장기 말거실
146
일흠 아니 雜技 던가 尊長 얼운 뫼셔 안져
147
平坐야 訓手여 爭道不恭 보기 슬타
148
長幼有序 至嚴니 五倫中의 第四로다
 
 

7. 제 6 곡 사사(師事)

150
이바 우리 門生덜라 先生尊敬 여 보
151
年齒로 닐을 것가 身地도 보지 말소
152
나히샤 만고 적고 身地야 貴賤間의
153
博聞博識 先進이오 道學理學 先覺이라
154
그 門下의 受業니 이 아니 先生인가
155
山鷄野鶩 가탄 兒孩 耳提面喩 解蒙야
156
날천자 地字乙 음 김을 분간며
157
先後畫乙 닐너 알가 손을 잡고 어 주며
158
魚魯之辨 ??字乙 몃 만에 알어시며
159
詩書百家 권권서와 凡百人事 가라칠 졔
160
德澤도 壯시고 積功도 금즉다
161
모로난 일 뭇오면 아난로 訓戒야
162
子弟가치 引導니 父母가치 尊敬
163
書冊을 넘지 말고 杖屨을 遷動 마소
164
切痛다 世上人心 先生薄待 무삼 닐고
165
慇懃신 情談듯고 門 밧긔 나 是非며
166
靑出於藍이라 고 제 조를 자랑며
167
氷出於水이라 고 先生文章 疎待니
168
그 先生 글을 와 立身揚名 난 
169
居家의난 榮親이요 爲國의난 忠臣이라
170
그 일 각면 君師父 一體로다
171
스승 薄待 幸혀 마소 孝子忠臣 根本이라
172
巫夫樂工 下賤人도 先生弟子 잇셔고나
 
 

8. 제 7 곡 교우(交友)

174
操心 닐  잇스니 벗 사괴기 極難다
175
貧賤타고 발일 것가 富貴로도 取치 말고
176
面目으로 親 하며 言語로 踈히 가
177
年齒高下 뭇지 말고 志氣淸濁 斟酌야
178
益者三友 부 두고 損子三友 말나 
179
君子朋友 살펴 보니 信義으로 許心야
180
그은 道理 마지 안고 올은 닐로 責善야
181
憂樂無忘 當付고 死生同心 盟誓
182
淡淡다 물가여 맛 업슨 듯 거니와
183
물가치 말근 交道 百年인들 홀일소냐
184
小人朋黨 도라보니 수酌으로 허우야
185
初脩人事 諧談이요 두 번 보아 爾汝야
186
稱兄稱弟 可憎이요 外親內踈 面面이라
187
제 몸이 有餘면 艱難 벗 阻面고
188
 몸이 賤케 되면 貴 벗슬 望斷
189
小人親舊 알기 쉽다 죽자 사자 난 양이
190
巧言令色 爲先고 阿諛求容 第一이라
191
脅肩諂笑 저 벗 보소 笑中有刀 뉘 아닌다
192
가치 만난 벗이 맛시사 만쳬마
193
마음 안에 깁흔 닐을 親舊라고 情談여
194
利盡情疎 다른 날의 大禍將至 염려로다
195
楚越가탄 肝膽으로 管鮑가치 親 들
196
一生談笑 面面이요 千里山海 中心이라
197
이 벗 보고 져 벗 害談 그 사람도 벗시든가
198
벗시라 親차 면 信字밧긔 다시 업다
199
녯 사람의 親舊 보소 禮書나 닐너 두
200
反也者 反德이니 以友輔仁 자 면
201
貴노라 挾貴며 나만타고 狹長가
202
官至相國 宋仲子 貧賤之交 잇지 안코
203
行年五十 孔文擧 忘年之友 두엇도다
204
豫讓의 市上友도 知己之友 참 버시오
205
孫杵臼의 地下友 刎頸之友 참 벗시라
206
어지타 晏平仲은 善與人交 平生이라
207
久而敬之 다 니 朋友有信 그 이라
 
 

9. 제 8곡 목족(睦族)

209
이바 各姓 門生더라 睦族  닐 드러서라
210
親兄親弟 同父母로 六親九族 되여 갈 졔
211
親히 면 一門이요 멀니 면 一家로다
212
一門之內 一家問의 틈이 업시 조케 
213
呼兄呼叔 말만 말고 敦睦으로 當付야
214
冠禮婚禮 諸凡節과 喪葬祭祀 大小事의
215
못 더라 是非 고 갓가지로 賻助야
216
遠近으로 厚薄 업시 貧富로 溫冷 마소
217
至情之間 그르치면 怒흠나기 아조 쉽
218
義理上의 損傷 면 간마닥 罪人이라
219
百代之親 同姓氏의 멀어간다 疎히말고
220
凡百닐의 차물 忍字 世業으로 傳受고
221
憂患疾苦 同心同力 家法으로 銘念하
222
厚히   薄히 소 物有本來 그르친다
223
親히   踈히 면 事有始終 못 될셰라
224
後孫宗風 和同면 先祖魂靈 欣喜
225
服盡다 情哀 마소 路上行人 못 면리
226
同根의 枝枝葉葉 子孫이사 만컨마
227
先代奉祀 傳重고 舊山守護 次知로다
228
宗子宗孫 重 子孫 부부 厚待소
229
壽陽張公 九世同居 몃 百人이 同居며
230
江洲陣氏 百人同居 몃 대 子孫 同居고
231
九世子孫 집이 업셔 各居 줄 몰나스며
232
百餘人이 財物 업셔 分財 줄 몰라실가
233
同居 世業이며 同席 家風이라
234
同姓一家 諸父兄은 外征脩齊 금즉다
235
各姓嫂姑 諸婦人은 內政睦婣 至樂다
 
 

10. 제 9 곡 상장(喪葬)

237
사람마다 子息되여 喪葬禮節 關重다
238
昊天罔極 送終 졔 집집마다 다르더라
239
古禮만 崇尙고  法은 지 마소
240
艱難有餘 議論말고 稱家有無 여서라
241
怪變일네 佛事巫覡 喪家風樂 誤事로다
242
惑世誣民 져 地師야 明堂吉地 易言야
243
三年求山 十年裁穴 過期不葬 단 말가
244
亂世中의  勸獎 太平世의 무삼 님고
245
엇지타 永葬되여 萬年幽宅 그르치면
246
孝誠未盡 姑舍고 白骨靡寧 寃痛다
 
 

11. 제 10 곡 제사(祭祀)

248
大小祥의 祭祀보소 산 사람의 잔런가
249
菜果不食 난 집의 酒肉이 狼藉고
250
散劑致劑 난 날의 烹羊宰牛 豊備여
251
小心畏忌 난 밤의 言語戱謔 무삼 닐고
252
家禮喪禮 지은 슨 淸酌庶羞 장만야
253
남의 耳目 爲치 말고 의 精誠 極盡야
254
淨결히 齋戒고 追遠感時 奠獻졔
255
禮不足은 물어 고 哀有餘는 忌祀로다
256
一年一度 祭祀夕의 우리 父母 오시도다
257
즐기시든 各色飮食 쓰시든 盤床器皿
258
左脯右醯 魚東肉西 禮法로 陳設야
259
小心伏地 奠酌야 不勝永慕 再三獻의
260
萬世後의 가신 父母 四更末의 뫼셔서라
 
 

12. 제 11 곡 혼례(婚禮)

262
人間大事 살펴 보쇼 婚姻禮節 關重다
263
同姓不娶 난 말 聖賢君子 訓戒로다
264
三十有室 二十家 婚不失時 그 로다
265
家勢貧富 다 버리고 그 집 家行 第一이라
266
門閥도 보려니와 一人賢否 極擇쇼
267
窈窕淑範 內政이오 文兼德行 君子로다
268
男女間의 極賢면 貧賤이 잠이요
269
 나 그르치면 富貴顯達 오 것가
270
婚姻論財 人心 오랑의 道理로다
271
盜跖이도 富饒면 一妻二妾 豪强고
272
顔子라도 貧寒면 百年鰥居 못 免
273
이러한 이 世上의 擇人을 자 면
274
捆屨織席 어뇨 席門繩樞 寂寞
275
耕田鑿井 白屋中의 哲人長者 許多고
276
織紝組紃 懃懇며 採桑執麻 辛苦고
277
燃火汲水 寒廚下의 淑女孝婦 生長다
278
荊山璞玉 沙中金과 幽谷芳蘭 여기로다
 
 

13. 제 12 곡 혼가(婚家)의식(儀式)

280
大凡 님 男婚女嫁 일로조차 斟酌라
281
非媒不得  거시니 異姓 차자 結婚 졔
282
親戚朋友 알게 고 昭告祀堂 난 禮
283
上繼父母 天倫이요 下有子孫 人極이라
284
奠雁納幣 난 禮 有別  厚케 고
285
之子于歸 舅姑禮 宜其家人 根本이라
286
聘禮면 안 되고 그져 가면 別家로다
287
構木爲巢 太古世의 伏羲氏의 이로라
288
글 字 짓든 니튼 날이 記錄 릴 만컨마
289
삵죽을 벗겨여 嫁娶禮을 몬져 
 
 

14. 제 13 곡 접빈(接賓)

291
世上일이 함도 하다 接賓客의 人事로다
292
 집 차자 오난 손을 幸여라도 薄待 마소
293
 門 밧긔 나셔 보면 들 아니 남일손가
294
飮食이야 粥飯間의 家勢로 려니와
295
도 아니 짓거든 兒孩 밤의 울닐 것가
296
門前의 손 업스면 그 집 掀惡 所聞 니
297
知與不知 親踈間의 손마닥 尊敬
298
出門如見 大賓禮을 平生의 닛지 마
299
元聖周公 待士보소 成王叔父 武王弟로
300
三吐哺며 三握髮도 猶恐失之 시도다
301
寂寞 蓬蓽門의 소니 아니 반가온가
302
轍環天下 孔夫子님 父母國을 바리시고
303
東西南北 손이 되야 어 가니 踈待가
304
忌客난 俗士덜라 陳蔡大夫 되지 마소
 
 

15. 제 14 곡 교린(交隣)

306
一洞一里 居生야 交隣之道 더욱 조타
307
뫼흘 라 사자 며 물을 보고 가난 것가
308
盜賊 올가 城府살며 虎狼 져혀 野村인가
309
이 라 뫼와  난 은
310
成邑成聚 出野村의 鄕約里約 條目물어
311
孝烈之行 너도 고 敦睦之風 나도 
312
山田野畔 辭讓고 耕牛騎馬 假貸며
313
업는 器皿 어더 쓰고 저근 飮食 난화 먹
314
鷄鳴犬吠 四境안의 이 아니 村風인가
315
挾貴凌賤 아니 면 抑强扶弱 절노 되리
 
 

16. 제 1절 우접(寓接)

317
元居之家 로라고 寓接之人 忽待마소
318
이웃 不和 되여 가며 鄕黨棄人 捷徑이리
319
먼 眷黨 근 이웃시 이言에도 明鑑이라
320
錢穀取貸 여 갈 제 水火與受 가치 
321
짐이 닭을 무니 사람조차 틈이 가
322
兒孩 싸흠 例事여날 얼운 싸흠 될 거신가
323
藍田呂氏 鄕約 말 집집마닥 외와 두고
324
周禮의 鄕八刑은 사람마닥 잇지마
325
어진 사람 이웃면 過化存神 리로다
 
 

17. 제 2 절 신구(愼口)

327
平生立身 行己要 自不妄語 口舌이라
328
三寸舌端 그르치면 百年身勢 坎坷니
329
셔 밋 드는 돍긔 마닥 다 잇니
330
그 돍긔 듬도 든가 放心면 亡身니
331
語言薄過 輕히 가 사람마닥 닛나니라
332
言足飾非 幸혀 소 말노 엇지 飾非 가
333
公然而 一言失의 無端 百事로다
334
流水로도 못 싯거든 白圭라 磨濯리
335
造言之罪 至嚴다 守口如甁 一生
336
己아物忤  거시 出悖入悖 當然다
337
天高听卑 시니 畏天다 妄言마소
338
屬耳垣墻 다 니 闢人고 私談 말며
339
狂談醉說 즐겨 면 緊말이 實이 업다
340
靑山流水 疊疊다 말 가 길 못 마그며
341
바람 구름 다 달 말로 빨니 갈가
342
言無足而 行千里니 無根之說 擧論마
343
春雉自鳴 證實이요 桑龜愼言 殷鑑이라
344
非禮勿言 非禮勿? 先聖이 날 소길가
345
言必忠信 刻骨不忘 明哲保身 리로다
 
 

18. 제 3 절 거가(居家)

347
열네 別曲 그만 두고 모도 닐너 議論
348
居家修薺 못  鄕黨出入 懃懇다
349
 몸 일도 못 살피고 남의 是非 誠實다
350
虛靈不眛 一心性은 하날님이 쥬신 라
351
놋치 말고 구지 자바 百年을 修養 졔
352
日月光明 신 빗츤 耳目聰明 次知며
353
春夏秋冬 循環期 呴噓呼吸 自然이라
354
四方體位 四肢되고 五行理氣 五臟아
355
滄海一粟 土木形骸 與天地로 三才로다
356
一日三省 아모쪼록 輕히 말고 重히 가져
357
生而知之 聞一知十 聖人은 못 되나마
358
作之不已 日就月將 君子 지여 
359
專心致之 從容야 閒居愼獨  거시니
360
혼 안져 난 일을 뉘라셔 알려 고
361
덥고도 무겁든가 부질업시 갓설 벗고
362
기푼 물을 건너든가 보신 벗고 옷 거드며
363
坐臥起居 常이 업셔 無所不爲 다가도
364
주人中果 多士席의 掩其不善 건마
365
積於中者 發於外라 莫顯手隱 졀노 되
366
十目所視 十手所指 진실토 嚴도다
 
 

19. 제 4 절 질욕(窒慾)

368
淸心窒慾 힘 보  慾心 無常다
369
이편 子息 그른 일을  斟酌 못 고서
370
남이 와서 글오다 면 그 사람을 怪이 보며
371
 穀息 크는 쥴을 이 편이 몰 보고
372
남의 穀息 못된 거슬  것두곤 낫다 
373
人心이 이러기 엇지야 글이고
374
慾心中의 危殆 일 色界上에 謹避
375
伐牲之物 親히 면 落眉之厄 갓갑도다
376
한 番 失足 그르치면 百番 쥬거 졔 減壽라
377
녜와 이졔 몃 이 平生을 그르친고
378
ㅅ곳 찻난 져 나부야 거무실이 禍網이라
379
그 실  걸닌 後의 春興도 간 대 업다
380
世上 사람 눈 잇거던 져 나부를 못 볼손야
381
好色 그 마음을 賢賢으로 易之쇼
382
浩蕩之物 술 아닌가 술먹기를 존節
383
 잔의 醉할진딘 두 잔 먹기 아조 쉽
384
아무리 端正人도 먹어 두면 放蕩
385
放蕩야 醉狂되면 말이 날 졔 擇言가
386
먹기 먹마 鄕飮酒禮 잇지마
387
謹厚 性情으로 凶險 類 되단말가
388
亡身敗家 傾悖者乙 녯 글의 歷歷다
 
 

20. 제 5 절 독서(牘書)

390
鄕曲의 자라나셔 廢人前程 더욱 마
391
啓蟄不殺 方長不折 生生物理 天地로다
392
火前衝火 그 用心은 逆天地之 造化로다
393
天地間의 得罪 일 남은 나 나 마
394
거울이 거울인가 古事蹟이 거울이오
395
스승이 스승인가 人善惡이 스승이라
396
여 보 여 보 立志工夫 여 보
397
正其理 明其道난 百事萬事 利成고
398
尊所聞과 行所止난 一動一靜 한안다
399
另念 另念 劑家工夫 另念
400
夫夫婦婦 操心니 宜室宜家 즐겁도다
401
兄兄弟弟 友愛며 及老及幼 부 하
402
부  부  修身工夫 부 
403
孝悌忠信 어진 일은 一心所期 여 두고
404
正大寬平 잇지 마소 百體從令 아니 가
405
아니 가 아니 가 接物工夫 아니 가
406
愛人敬人 專一면 남이 나를 愛敬고
407
言顧行顧 誠實면 의 言行 남이 보
408
힘 보 힘ㅂ서 보 安分工夫 힘 보
409
貧富貴賤 天定이라 人力으로 取捨가
410
吉凶禍福 自己求者 天知神知 소길 것가
411
말 거신가 말 거신가 處世工夫 말 거신가
412
人間의 是非長短 不聞不睹 第一이라
413
座上의 言語수酌 如痴如聾 爲先
414
爲先 爲先 臨財工夫 爲先
415
非道非義 남의 財物 一介猶嫌 하도소니
416
勿取勿與 分明면 百事可做 丁寧다
417
알어두 알어두 止謗工夫 알어두
418
誰毁誰譽 남의 口舌 無怨無愆  일이라
419
남이 나을 稱讚면 稱讚  害談 온다
420
害談다 슬허 마쇼 直木曲影 잇실손가
421
 집의 一片靈臺 그 집 치례 華麗다
422
半畝丹田 터을 어더 一貫之道 길을 닥가
423
三綱으로 立柱고 五倫으로 上樑야
424
忠孝로 門을 여 誠敬으로 塗壁고
425
思無邪와 毋不敬은 丹靑으로 글여 두고
426
九容九思 四勿箴은 付壁書로 부쳐시나
427
仁樞義戶 道德門은 昇堂入室 뉘뉘신고
428
집 主人을 찻자 니 泰然天君 아니신가
429
上樑文의 신 말 보기 조코 알기 쉽다
430
抛樑東 萬萬世의 博愛之 謂仁이라
431
仁字 슬살펴 보니 四時中의 봄이로다
432
抛樑西 萬萬歲의 行而宜之 謂義로다
433
義字 슬 살펴 보니 四端中에 羞惡로다
434
抛樑南 萬萬歲의 揖讓進退 爲禮로다
435
禮字 슬 살펴 보니 四時中의 열음이라
436
抛樑北 萬萬歲의 聰明叡智 爲智로다
437
智字 슬 살펴 보니 四端中의 是非로다
438
抛樑中 萬萬歲의 誠實無僞 信이로다
439
信字 을 살펴 보니 五行中의 土이로다
440
天爲之常 人性網은 이 밧긔 다시 업다
441
 집의 半畝丹田 이 밧이 心地로다
442
方塘으로 못슬 파고 活水로 물을 여
443
信土로 防川야 茅寒업시 修整後의
444
九疇가치 正 法理 八卦體로 어 여
445
晝夜不轍 舌耕야 衆善을 심어 두고
446
夜氣로 存養야 듸 듸 萌動 졔
447
牛羊侵犯 制籞며 斧斤剪伐 禁止고
448
기푼 리 붓도도와 여러 가지 더 가니
449
天道로 시 피고 人道로 열 자
450
如啄如磨 익어가니 無價之寶 글 열을
451
求得면 君子 되고 放心면 小人이라
452
이 밧시 뉘 맛신가 사람마닥 主人이라
453
그 열 뉘 거신가 시머 두면  것시라
454
 거스로 심거 두면 날날마닥 豊年이라
455
惟精惟一 聖賢心法 놉고 머다 어렵다고
456
우리갓치 어린 람 못 네라 버려 두면
457
道난 절로 멀어 가고 그른 일만  면
458
人面獸心 네 아닌가 도롭고 不祥다
459
우리 몸에 病도 만타 喜怒哀樂 重病이라
460
우리 門에 盜賊 만타 佛老楊墨 大賊이라
461
禮義廉耻 文武湯은 去惡淸心 良藥이라
462
志師氣宰 誠意誠心 防賊禦寇 良策이라
463
기 쉽고 어려온 일 衣服飮食 節次로다
464
食無求飽 銘心서 飮食之人 賤도다
465
衣服不衷 任意마 灾及其身 리로다
466
惡衣惡食 슬어 쇼 愧天怍人 아니로다
467
乘肥馬와 衣輕裘 意氣揚揚 다만은
468
도로혀 識者鄙 先師의 遺訓이라
469
一簞食와 一瓢飮은 君子艱難 그러
470
三月不違 陋巷속의 不改基樂 시도다
471
택불처仁 여 가도 衣之食之 염녀 마소
472
顔子의 밥을 먹고 曾子의 옷 니부면
473
蠻貊의 居生달 이 아니 賢哲인가
474
盜跖의 밥을 먹고 陽호의 옷 니부면
475
鄒魯의 世族인달 이 아니 狂狷인가
476
한 몸으로 여 갈 일 그도록 無數가
477
哀홉다 父兮母兮 生我鞠我 구勞시니
478
父生母育 莫大恩을 萬의 한  못 갑흘
479
恩惠을 갑자면 昊天罔極 다소냐
480
子女慈愛 람마닥 父母恩情 그러다
481
身體髮膚 친 몸을 履薄臨深 戰兢야
482
出入場과 言語上의 操心면 孝子로다
483
손 한 번 놀닐 졔와 발 한 번 거러갈 졔
484
 라도 잇지 말면 子息道理 常綱이라
485
小學으로 몬져 들러 幼儀을 와 두고
486
八九歲 되여 갈 졔 灑掃應對 아러셔라
487
大學或問 次次닐거 三綱領 八條目을
488
仔細이 請求야 八德門 들어가셔
489
論語에 敦仁博義 融會貫通 여 두고
490
孟子의 遏欲存理 熟讀詳味 擴充고
491
中庸單卷 子思말삼 天地之道 人道로다
492
性情邪正 善惡수戒 葩經 일거 講磨고
493
그 즉자로 禮經 와 詳玩精思 여 보소
494
天理節文 儀則度數 句句字字 昭詳다
495
尙書十券 上下卷은 學而習之 즐겁도다
496
二帝三王 大經大法 載在方策 明鑑이라
497
周易經傳 講習니 天尊地卑 理氣로다
498
吉凶存亡 進退節과 動靜消長 陰陽卦을
499
徵辭奧旨 玩味야 부지런니 通達고
500
賞善罰惡 聖人心法 春秋書을 博覽
501
百行萬善 本源功夫 孝之一字 이로다
502
臣下되고 不忠면 殉節死義 속절업다
503
戰陳無勇 하 것시 孝誠 업신 타시로다
504
夫婦간의 無別면 家道敗亡 잠간이라
505
無禮亂法 放蕩일졔 효셩 잇고 그러가
506
朋友間의 信이 업셔 간마다 치소로다
507
服終絶祀  거시 효셩 잇다 일를 것가
508
어룬 아 차셔 업셔 傷風敗俗 여 가면
509
行不篤敬 저 人事야 효셩 一端 잇셧던가
510
왼갓 도리 아자 면 글을 일거 궁구소
511
입만 사러  말이 千里길을 갓갑다
512
나 그리 못 면서 일런 글이 죄만다
513
일후의 성인 만나 狂夫之言을 擇之가 노라
【원문】자경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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