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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
2019년 6월
2019년 6월 4일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
2019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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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대비가(千手大悲歌) 향가(鄕歌) # 도천수관음가
【학습】
(2019.06.04. 19:12) 
◈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
일명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라고도 하는 신라의 향가. 10구체의 노래로서, 《삼국유사(三國遺事)》 권3 <분황사천수대비(芬皇寺千手大悲)>에 이두문(吏讀文)으로 실려 있다.
목   차
[숨기기]
무릎을 곧추며
두 손바닥 모으와
천수 관음 전에
비옴은 두노이다!
천(千) 손에 천(千) 눈을
하나를 놓고 하나를 더옵기
둘 없는 내라
하나야 그으기 고치올러라
아으으 내게 끼쳐 주시면
놓되 쓰올 자비여 얼마나 큰고 - 양주동역
 
무릎을 낮추며
두 손바닥 모아,
천수 관음 앞에
기구의 말씀 두노라.
천(千)개의 손엣 천(千) 개의 눈을
하나를 놓아 하나를 덜어,
두 눈 감은 나니
하나를 숨겨 주소서 하고 매달리누나.
아아, 나라고 알아 주실진댄
어디에 쓸 자비라고 큰고 -김완진역
 

 
 

1. 요점 정리

• 지은이 : 희명
• 연대 : 경덕왕 (742~765)
• 형식 : 10구체
• 성격 : 기원적, 기구적, 주술적
• 어조 :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음.
• 주제 : 관음의 자비함과 사뇌가의 신비로움을 노래, 관음의 자비를 구하여눈 뜨기를 소망함
• 배경 : 경덕왕(景德王) 때 한기리(漢岐里)에 살던 희명(希明)이란 여자의 아들이 난 지 5년 만에 눈이 멀어 분황사 천수관음(千手觀音) 앞에서 이 노래를 지어 아이에게 부르게 하자 눈을 떴다고한다.
 
 

2. 내용 연구

무릎을낮추며
두손 바닥 모아,[기도의자세]
천수관음[칠관음의하나. 과거세(過去世) 중생을 구제할 수 있는 천 개의 눈과 천 개의손을 갖기를 발원하여 이루어진 관음으로, 눈과 손은 자비로움과 구제의힘이 끝없음을 나타낸다.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며 소원을이루어 준다. 형상은 앉거나 선 두 가지 모양으로, 양쪽에 각 20개의손이 있고 손바닥마다 한 개의 눈이 있다. 이 손과 눈은 각각 25유(有)를구제하므로 손도 천 개, 눈도 천 개이다. 육관음의 하나이기도 하다.] 앞에
기구[기도]의 말씀을 두노라. - 천수관음앞에 합장함
천개의 손에 천 개의 눈을[천수천안(千手千眼 : 천 개의 손과 그 손바닥마다박혀 있는 천 개의 눈)]
하나를놓아 하나를 덜어,
두눈 감으나니[기도자의비극적 처지로 천수관음과 대조를 이룸]
하나를숨겨 주소서[하나라도은밀히 내려 주소서] 하고 매달리누나 - 눈 뜨기를 소망함
아아, 나라고 알아 주실진댄[두눈을 감은 나라는 것을 아실 것 같으면]
어디에쓸 자비라고 큰고.[그큰 자비는 어디에 쓸 것입니까] - 관음의 자비를 구함
 
 

3. 이해와 감상

禱千手觀音歌(도천수관음가), 千手觀音歌(천수관음가), 천수대비가(千手大悲歌), 맹아득안가(盲兒得眼歌)> 일명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라고도 하는 신라의 향가. 10구체의 노래로서, 《삼국유사(三國遺事)》 권3 <분황사천수대비(芬皇寺千手大悲)>에 이두문(吏讀文)으로 실려 있다.
 
경주 한기리의 여인희명의 아들이 생후 다섯 해 만에 갑자기 눈이 멀게 되자 희명이분황사 좌전(左殿)에 있는 천수대비의 벽화 앞에서 아이로 하여금 이노래를 부르게 하여 마침내 밝음을 얻었다는 유례가 있다. 전체 노래가 10구절로 나누어지므로 흔히 십구체(十句體) 향가로 인정받고있다. 향찰로 표기된 내용의 해독이 연구자에 따라 다소 틀리기는하지만 대체로 천수천안(千手千眼 : 천 개의 손과 그 손바닥마다박혀 있는 천 개의 눈)을 가진 천수관음 앞에 합장하고 앉아 "두눈이 없는 나에게 눈을 주신다면 그 자비로움이 얼마나 크겠습니까."하는기원의 노래라는 데는 일치한다. 원전의 "영아작가(령아작가)"라는대복에 대한 풀이에 따라 이 노래의 작자를 희명의 아들로 추정하는견해도 있으나 이 노래를 향찬(鄕讚)으로 본다면 향찬의 전통적인 창법에따라 희명이 부른 것을 그 아들이 따라 불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주장한 분도 있다.
 
이 노래는 명령법이나 강제의 요소에의존하는 주술가(呪術歌)와는 달리 종교적 신심(信心)으로써 신격(神格)을환기하고 나아가 초월적인 신격에 의하여 자신이 구제되기를 기원하고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서정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하여간 이 작품은 향가를 영이(靈異)한 것으로 신성시하던 당시의 예를 여기서 볼 수 있고, 관음의 자비함과 사뇌가의 신비로움을 아울러 표시한 노래이다.
 
 

4. 이해와 감상1

이를 현대어로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무릎을 곧게 하고 두 손바닥을 모아 천수관음(千手觀音) 앞에 비옵나이다. 천 손의 천 눈을 하나를 놓아 하나를 덮으사 둘 없는 저울시다. 하나를 그윽히 고치기 바라나이다. 아아, 놓아주신, 자비(慈悲)야말로 클 것이외다.”
향찰(鄕札)로 표기된 내용의 해독이 연구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대체로 천수천안(千手千眼 : 천개의 손과 그 손바닥마다 박혀 있는 천개의 눈)을 가진 천수관음 앞에 합장하고 앉아, “두 눈이 없는 내게 눈을 주신다면 그 자비로움이 얼마나 크겠습니까.”하는 기원의 노래라는 데에는 일치한다.
원전의 “영아작가(令兒作歌)”라는 대목에 대한 풀이에 따라 이 노래의 작자를 희명의 아들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 노래를 향찬(鄕讚)으로 본다면 향찬의 전통적인 창법에 따라 희명이 부른 것을 그 아들이 따라 불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노래는 명령법이나 강제의 요소에 의존하는 주술가(呪術歌)와는 달리 종교적 신심(信心)으로써 신격(神格)을 환기하고, 나아가 초월적인 신격에 의하여 자신이 구제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서정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千手千眼觀世音菩薩治病合藥經(唐, 伽梵達摩譯), 盲兒得眼歌(劉昌宣, 新東亞 6-8, 1936), 新羅觀音信仰과 千手大悲歌(金東旭, 文理大學報 11, 서울大學校, 1958), 禱千手大悲歌考(崔喆, 人文科學 44, 延世大學校, 1980), 千手大悲歌 硏究(黃浿江, 李箕永博士 古稀紀念論叢, 韓國佛敎硏究院, 1991).(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심화 자료

• 천수관음
 
천수관음(Sahasrabhuja-avalokitesvara)은 천수천안관세음(千手千眼觀世音),천비천안관세음(千臂天眼觀世音),천 광관음(天光觀音)등 경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지만 흔히 천수관음(千手觀音)이라 불린다. 이관음 은 인도에서 십일면 관음과 불공견색관음 이후에 성립되었다고 생각된다.변화관음이 흔히 갖는 다면다비(多面多臂)의 모습을 발전시킨 것으로 천이라는 수는 무한 의수를 나타낸다고 보아 관음의 자비력을 최대한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천수천안경[千手千眼經]에 의하면 이 보살은 과거세 에서 미래세의 일체중생을 구제한다는 [대비심다라니]大悲心多羅尼를 듣고 환희하며 '일체중생을 이익 되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하여 몸에 천수천안이 생겨나게 하라`고 원하여 천수천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이러한 소원에 의하여 천수관음은 천 개의 자비로운 눈으로 중생을 응시하고 천개의 자비로운 손으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것이다.따라서 그 무한한 자비력으로 인해 특히 대비관음(大悲觀音) 이라고도 불렀다.이 보살의 경전은 7세기 중엽에 한역된[천수천비관세음보살다라니신주경](千手千臂觀世音菩薩多羅尼神呪經)인데 그 뒤로 여러 관계경전이 한역되어 천수관음 신앙은 중국에서 대단한 유행을 하게 되었다고한다.
천수대비가(千手大悲歌) 향가(鄕歌) # 도천수관음가
【학습】 향가
• 풍요(風謠)
•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
• 처용가(處容歌)
【작성】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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