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 220] 중국 삼국 시대에
위(魏) 왕조를 세운 무장. 자는 맹덕(孟德)이고, 시호는 무황제(武皇帝)이다.
후한 말에 ‘
황건적의 난’을 평정하여 큰 공을 세웠고, 화북 지역을 통일하여 위 왕조의 기초를 다졌다.
208년에
손권,
유비의 연합군과 적벽에서 싸웠으나 크게 패하여 그의 세력은 화북에 한정되었다. 216년에 위왕에 올랐다.
그는 시문에도 뛰어났으며, 문학을 애호하여 많은 문인들을 불러들여 시를 읊었다고 한다. 또한 정치적으로 실권을 잡고 있었으나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다.
220년에 뤄양[洛陽]에서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