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삼국 시대였던 208년에
위나라 조조가
오나라의
손권,
촉나라의
유비 연합군과 후베이성 자위현의 북동, 양쯔강 남안에 있는 적벽에서 한 전투를 가리키는 것.
원소를 무찌르고 화북을 평정하게 되었던 조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중국을 통일하려고 80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여 적벽에서 오나라와 촉나라 연합군과 대치하였다. 그러나 오나라 황개의 불로 공격하는 계략으로 전선(戰船)이 불에 타는 대패를 당하게 되어 화북으로 후퇴하게 되었다.
이 결과 손권의 강남 지배가 확정되고, 유비도 형주 서부에 세력을 얻어 천하가 3분되는 형세가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