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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闡義昭鑑諺解 (천의소감언해) ◈
◇ 卷之四 ◇
카탈로그   목차 (총 : 4권)   서문     이전 4권 ▶마지막
1756년
영조어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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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쳔의쇼감언 권지
 
2
삼십일년 [을] 이월의 젼나도 관찰 됴운 나 괘셔의 변을 티계고
 
3
간신이 됴뎡의 득여 셩이 도탄의 뎌시니 거병노라  말이 잇더라
 
4
윤지와 밋 모든 죄인의 의심된 형상을 긔찰여 잡아  장문니
5
샹이 명오샤 나 국문니 지 등이 다 복듀다
 
 

0.1. ○

7
님텬대 국문니 텬대 공되 신이 나 아젼으로 졍월 이십일 댱시 도라오 길의 보니
8
샤 망화누동 편 둘재 기동의 괘셔 댱이 이셔 박슌긔 혀 리오거
9
신이 아사 좌슈 뉴이태 주고 마초와 아젼 니효식을 만나 그 말을 니니
10
효식이 무 그 글이 엇더터니 거 신이 답되 그 글이 이러터라 대
11
효식이 오되 뎌 즈음 윤지 보니 슈샹 글을 더니
12
너희 뎐 바 드니 이 반시 지의  배라 더이다
13
텬대 형튜니 공되 신이 지로 더브러 가디로 계 드럿더니
14
이십이일 밤의 지제 안방의 이셔 신을 블너 드러오라 여
15
말여 오되 내 훈년대쟝의 아노 스므  귀향의 이셔 노히믈 닙디 못니 죽기 가디라
16
괘셔 여 인심을 요동코뎌 니 인심을 요동 후 야흐로 가히 리라 니
17
당초에 지 김항의 형뎨 님국훈의 부 니졔츈 나귀영 긔언표 오시대 부 니종무 니효식
18
모든 사으로 더브러 가디로 모의더니 젼년 뉵월 계회 후의 신이 밤의 지 보니
19
지 오되 이 곳 냥반과 샹한이 다 나의 오래 귀향믈 블샹히 너겨 더브러 일을 가디로 고뎌 니
20
내 만일 나라흘 범려 면 네  즐겨 동심홀다
21
신이 오되 일이 일면 엇디 됴녀 아니리오
22
그 후  지 보니 지 오되 이제 내 집 친 사은 거의 다 톄결여시나
23
다만 삼십 인이라 이삼십 인으로 므 일을 가히 리오
24
사이 져그면 일을 일오디 못 거시니 계 무오기로 핑계고
25
삼십 인이  각각 수십 인을 어드면 가히 디라
26
니효식 나귀영 니졔츈 긔언표 모든 사이 야흐로 각각 그 힘을 라 동 사을 모득니
27
너도  사을 모입되 서로 친 사의게 다 니미 가니라
28
몬져 괘셔 여 인심을 소동고 이 타 면 엇디 됴티 아니리오
29
이 일이 믓 가히 일을 형셰 이시니 력은 아젼이 다 창고 맛다시니 가히 가뎌 쓸 거시오
30
군긔 팅이 고듕실화고 도적여 미 가다 더이다
31
여러 번 형신고 내 뎡다
 
32
지의 역졀이 텬대 툐로 인야 다 드러나므로 명오샤 죽기 샤오시고 뎡오시다
 
 
 

0.2. ○

34
니효식을 국문니 효식이 공되 졍월 념간의 지의 집의 가니
35
지 홀노 이셔 글을 다가 신을 보고 구긔여 손의 쥐올 즈음의 간신 두  보오되
36
그 범연히 보왓더니 이십일 댱시의 님텬대 흉셔 벗겨 신을 뵈여 오 네 이 보왓다 거
37
신이 보니 의흉참고로 엇디 쳐티다 뭇오니 답되 혀 좌슈 주엇노라 거
38
신이 보니 간신 두  서로 합오매 반시 지의  줄을 알고 좌슈 주기 잘엿다 엿이다
39
지 병진년의 졔로브터 와 신의 동예 머믈매 신이 통감을 지의게 홧이다
40
효식을 튜니 공되 신이 지의 아 광텰 등으로 더브러 계 무오 일은 과연 잇오니
41
지 계 무오고 돈을 모화  오 젼두의 믈이 만흐면 가히 쓸 곳이 잇다 니매
42
신이 인여 그 아노 더브러 모계 가디로 엿이다
43
지 오래 귀향을 플니디 못므로 역적딜을 고뎌 오매 믈은 쟝 군냥의 고
44
이번 괘셔 인심을 동요코져  계니이다
45
젼년 뉵월의 신이 님텬대 니종무 김항으로 더브러 닌덕뎡의 모화 밤새와 파고 괘셔 
46
지 괘셔로 신을 뵈여 오되 일노 님텬대 주어 여곰 거러 인심을 동요고 쟝 모역려 니
47
내 오래 귀향의 이셔 플니디 못니 젼두의 혹 너 블일 일이 이셔도 너 내 집 사과 다미 업니
48
챡실이 미 가타 거 신이 무 일이니 무니
49
지 오 널노 더브러 비록 죽을 일이라도 맛당히  거시니
50
만일 모역여 일오면 맛당히 나 목 이리라 고
51
괘셔 그의 이믜 네 줄을  두고 죠 장지로
52
손바닥의셔 크고 글 각읍 보장 의셔 크되 획이 검고 님국훈 긔언 다 이 일을 아랏니이다
53
효식을 형튜니 공되 신이 적지의 부로 더브러 서로 교결미 부 노쥬 더니
54
올 졍월 념간의 적지 손조 흉셔 쓸 의 과연 눈으로 본 일은 젼의 이믜 딕툐여시니
55
신이 비록 텬대려 닐너시나 미처 관가의 고티 못엿이다
56
디졍블고로 디만고 졍형다
 
 

0.3. ○

58
님국훈을 국문니 국훈이 공되 의외예 나예 괴이 일이 이시니
59
신의 아비 오 나 사이 나 이셔  니 업니
60
이 반시 원국 무리 이셔 엿니라 고
61
감 나 드러올 예 지의 죵이 농을 디고 신의 집의 오니
62
지의게 일즉 계안이 이시되 농 가온 드디 아녀시매 신이  가디도 낸 거시 업고
63
이믜 보온 후의 고텨 닷고 야 감영의 드렷더니 피라 여
64
올 의 공 샤의셔 지이란   뵈거 신이 답되 다 관가의 드렷노라 니
65
지 크게 놀나 오되 그 가온 시샹의 득죄 말이 만히 잇니라 더이다
66
신은 다 드렷노라 오되 지 오히려 신이 혹 힌가 의심오니
67
만흔 문셔 져근 농의 다 초디 못디라 혹 다른  화 보내엿가 시브더이다
68
국훈을 형튜니 공되 지의 부 셔울 사으로 더브러 서로 친 쟈 신이 아디 못되
69
하딩이 일즉 지로 더브러 서로 친야 하딩이 나 이실 
70
지의 아이 샹시 아듕의 잇고 싀골 사 친니 님딩원 [국문야 댱폐다] 뉴샹뎐 뉴봉태
 
71
샹뎐은 봉휘의 겨니 이젼의 죽고 봉태 샹뎐의 아이니 국문야 댱폐다
 
72
두세 번 지의 집의 왕고 셔울 사은 니개 졔이라 니
 
73
곳 샹의 손 슈경이라
 
74
 지로 더브러 서로 친야 경오년의 신이 셔울 지의 집의 와실 의 졔이 왓거
75
그 슈작 양을 보니 친밀 고 그 좌은 희텰의 쳐남 니개라 신이 희텰의 집의 두어 날 머므니
76
두 니개 로 오고 희텰의 쳐남 형뎨 로 돌녀 가며 왕되
77
그 듕 일홈은 명조요 보욱의 양된 쟤 나 이실 의 서로 친여 왕고
78
이번 금구 길셔 효식이  나 괘셔 긔미 아랏노라 더이다
79
국훈이  공되 소위 윤슈찬은 그 일홈을 아디 못고
80
소위 셔문은 그 을 아디 못나 뎨 몽금당셰라 엿오니 몽금은 지의 당회니이다
81
소위 하딩의 사회 하딩이 상쳐여실  지의 집의 오고
82
지 과 범의 변을 듯고 근심고 깃거 일이 업오되 증젼의 별 러딘 일이 잇고로
83
지 되 이 텬고셩이니 임진년 젼의 이변이 잇더니 이제 드니 이변이 잇다 니
84
쉬 만일 면  반시 난이 이시리니 난이 이시면 내 반시 노혀 가리라 고
85
무안 옥산동의셔 사 윤가 [응진이니 국문야 댱폐다] 냥반이 일홈은 아디 못고
86
나히 뉵십의 갓가온 쟤 튜수 잘여 일즉 나와 신려 닐너 오되
87
아모  됴뎡의 변이 이셔 피간의 일변인이 만히 죽으리라 니거
88
신이 일노 광텰려 니니 광텰이 깃븐 빗티 잇더이다
89
국훈이  공되 일즉 지의 집의 가니 지 되 튱쳥도 셔화 약을 만히 일키로 소셜이 잇다 고
90
인여 비긔 말을 니니 제 반시 유의여 니미오
91
지 일즉 허리을 샹여 병드러 누어 오되 내 죽디 아니키 진실노 불긴되
92
('샹어'로 판독되나 탈획된 것으로 보아 '샹여'로 입력)
93
다만 오래 사라 시졀 사의 결단나 양을 보고뎌 노라 니
94
이거시 대개 굴원의 원유부 을 인용미오 지  되 시셰 졈졈 글너 피 서로 보합니
95
나 기리 막히일 밧긔 다 도리 업다 고 광텰이 되 셔울 인심과 셰되 가히  일이 업다 고
96
지의 쳡은 곳 나윤의 죵이라 윤이  지로 더브러 서로 친고
 
97
윤이 피국쟉쳐다
 
98
광텰이 팅이산숑고 젼년의 셔울 올나 가 형뎨 제노부 나 일 년이 되되 도라오디 아니니 일이 슈샹더이다
99
국훈이  공되 니만강이 [국문야 댱폐다] 뎍즁의셔 지로 더브러 셔찰왕복 졍상은 신이  아랏이다
100
국훈과 윤응진이 면질 국훈이 오되 네 나 왕  니되 내 신쉬 삼 년을 됴티 아니다 고
101
 니되 아므 예 일변인이 만히 죽으리라 거 내 오되 어 편이니 니
102
네 니되 아므 편이니 야흐로 오 아므 나 혹 후읫 아므 어나 이 일이 이시리라 고
103
광텰의 튜수 일즉 광텰의 말을 드니 을 연비야 엿다 더라
104
응진이 오되 다만 네 신쉬 아므 예 됴티 아니타 니 이오 일변인 만히 죽으리란 말은 아니엿노라
105
국훈이 디졍블고로 디만졍형 후  명오샤 슈급을 호남의 보내여 영문의 사흘을 다
 
 

0.4. ○

107
뮌동을 [지의 쳐남] 형신니 뮌동이 공되 신이 나 샤 대문의 방을 브티되
108
('쳡남'으로 판독되나 오자라고 생각하여 '쳐남'으로 수정함)
109
죠 반댱이 믓야 삼졀 나히오 너븨 퍽 너르고 줄은 세 줄이오 글 돈 닙셔 젹고 바독의셔 크더이다
110
새볘 븟티되 날은 졍월 이십이일인 이다
111
지 제 죵 개봉이로 여곰 신을 브거 이튼날 새볘 가니
112
지 등잔을 키고 신으로 여곰 괘셔 라 되
113
그 니효식 니졔츈과 숑현셔 사 님가와 니졍해 [피국졍형다] 가디로 잇고
114
지 니되 오래 뎍소의 이시니 귀향을 플니고뎌 여 괘방노라 고
115
 니되 이 듕대여 반시 죽을 일이니 말을 누셜티 말나 죽어도 내 죽디 결단코 네게 미뢰디 아니리라 거
116
신이 븟틴 후의 가 지려 니되  사도 보니 업다 니
117
지  되 장 잘 엿다 고  오되 네 반시 말을 누셜티 아닐 거시매 너 시겻노라 더이다
118
후의 뮌동이 믈고다
 
 

0.5. ○

120
윤지 국문되 너 곳 역샹의 아노 오히려 식식을 용납미 이믜 관뎐이어
121
감히 원국 을 품어 망화누의 괘셔 니 음참 졍졀이 탄로여 나므미 업디라
122
반시 듀규 쟤 이신 연후의 이런 노로  거시오
123
믈며 편지 농을 님국훈의 집의 초왓다가 국훈이 현납여시니
124
비록 소기고뎌 나 엇디 가히 어드리오
125
지 공되 니효식이  되 신이 마니 간신 두   양을 보왓노라 되
126
이 효식의 일이오 신의 미 아니라 효식이 듕구 계교로 이 엿이다
127
형튜고 튜되 님텬대 툐의 니로 네 텬대로 더브러 계 일홈을 핑계고 사을 톄결고
128
혹 텬대로 여곰 구여 어드라 야 교악 형상이 더옥 나타나고
129
 텬대려 닐너 오되 일이 인즉 맛당히  영쟝을 이마 니
130
이 가히 닌좌와 희량이 다시 낫다 니 거시오
131
몬뎌 괘셔여 인심을 요동고 례로 제 을 일우고뎌 니 이 졍히 무신 역적을 호미니라
132
지 공되 신의 식 광텰이 경 사으로 더브러 계 드러 텬대 효식은 하계되고 김항 님국훈은 샹계 되엿더니이다
133
가형고 지 텬대로 더브러 면질 텬대 오되 젼년 뉵월 계회 파 제
134
네 날을 머무러 니되 내 귀향이 이십여 년이니 엇디 이런 일이 이시리오
135
엇디 면 사을 만히 어더 됴흔 일을 고
136
네 비록 아젼이나 만일 우영쟝을 면 엇디 됴티 아니리오 아니더냐
137
 오되 효식이 날려 니로 윤디평이  말이 잇더냐 고
138
이십이 일의 네 날을 블너 말디 아니다
139
지 오되 내 그의 낙샹야 안방의 누엇더니라
140
텬대 오되 너 그예 과연 낙샹여 누어 날을 블너 모의니라
141
지 오되 네 요이 셰도  디 아니니 엇디 와 날을 보리오
142
텬대 오되 경오 이후의 년여 셰고 대 젼년 뉵월브터 비로소 의논여시니
143
올 셰 의 기과 밋 뎡셩교 나복셰 엇디 가디로 안 아녓더냐
144
지 오되 계 든 후 비로소 셰얏디 그 젼의 네 오더냐
145
텬대 오되 네 젼후 졍졀을 고니 다만 나이 아니라 효식의 말이 엇디 증참이 되디 아니리오
146
 오되 네 이믜 감념문의 드럿고로 몬뎌 가도여시니 효식의 말을 엇디 기리리오
147
효식이 네게 글 환 디 열 니 네 만일 이 일이 업면 효식이 엇디 너 무함리오
148
젼년 구 십월의 네 년여 날을 블너 흉 일을 모의니
149
내 이믜 다 고엿디라 네 엇디 감히 소기리오
150
네 효식을 여 흉 말을 아니다
151
나귀영이 옥듕의셔 날려 닐러 오되 이제 무가내해라 니
152
니귀영이 만일 오면 엇디 알 일이 업리오
153
니졍해  참텽엿니라
154
지 오되 이십이일 져녁의 내 병 드러 누어시니 어 결을에 괘셔 리오
155
텬대 오되 잠간 글 기 엇디 흉복통으로 못리오
156
대 모의 의 네 아을 튱쳥도 보내여 사 모득 말을  아니다
157
금년의 내 셰니 네 오되 올 셰시의 심 별양 됴타 아니더냐
158
귀영 효식이 동심여시니 네 이제 엇디  말이 이시리오
159
네 날려 니되 우리 무리 여라믄 사이 계라 일고 사 모화 졍의샹합 후에 실로 니라 아니더냐
160
지 말이 만히 굴고 지와 효식이 면질
161
효식이 오되 졍월 이십일의 내 네 집의 가니 네 괘셔  뵈고 니되 가히  인심을 요동리라 아니더냐
162
지 오되 네 감영의셔 납툐 제 되 내 다가 주리티 줄을 보왓고로 다만 간신 두 만 보앗노라 더니
163
이제 닐오 내 괘셔 일을 너려 바로 니더라 니 공 서로 어긋나도다
164
효식이 오되 내 이믜 죽기의 님여시니 엇디 가히 군부 소기리오
165
 오되 네 닐오되 일이 일면 나 나 목 아니이마 더냐
166
날노 여곰 군냥을 맛다 화 머겨 그 공으로 목 이마 닐넛니라
167
지 오되 어  어 날 어 곳의셔 이 말을 더니
168
효식이 오되 널노 더브러 동고로 한가 면 가 보니 네 엇디 이 말을 아니다
169
계곡과 모든 곡식을 군냥렷노라 아니더냐
170
지 오되 어 의 이 말을 더뇨 효식이 오되 젼년의 마다 두 번식 가 보면 네 양 니더니라
171
지 말이 굴다 지 믈고니 삼 계되
172
역적 지역샹의 아노 블궤지심을 싸하 두어 방히 괘셔의 변을 야 톄결고
173
포야 만 로 듀규던 형상이 텬대 모든 역적의 툐의 낭쟈고
174
호룡의 흉언지셔 협듕의 두기 저도 무 디만되 특별이 흉완고
175
녕특기로 매 견고 즈레 죽어 역딩으로 더브러 가디로 시 법을 베프디 못니
176
신인의 분을 져기 푸디 못디라 긔참 형벌을 비록 티 못나 노젹 법을 잠간도 늣추디 못 거시니
177
역지 왕부로 여곰 대역뉼노 거여디이다
178
샹이 윤죵오시다
 
 

0.6. ○

180
윤광텰을 국문니 공되 신조의 소쟝문 샹친 집의 보내여 두고
181
신조의 가장과 년보에 시샹쵹휘 말이 잇고로 신뷔 일노 념녀고
182
니론바 계안은 곳 신이 님국훈 김항으로 더브러 계 고 아젼 두어히 하계 되엿더니이다
183
 공되 신이 셔문을 윤샹의게 구니 샹이 지어 주고
184
소위 긔수 윤득구의 니 곳 션의 아이오 셩시의 손오 뎨쳔 니가의 사회라
185
신이 득구 아란디 여라믄 오 득삼은 득구의 형이오 하딩의 사회라
186
득귀 혹 신의 집의 와 시 짓고 무안슐 윤응진은 보디 못고 일즉 튜수만 엿이다
187
신이 젼년 셔울 와실 적 분발을 보고 범의 변이 잇 줄 알고
188
갑년의 됴보와 장계 보와 별 리디단 말이 잇 줄은 아되 텬고셩 말은 신 아이녓이다
189
광텰과 국훈이 면질 국훈이 오되 네 셔울노셔 려와 범 말을 아니다
190
광텰이 오되 과연 닐너노라
191
국훈이 오되 네   든 말을 디 아니다
192
광텰이 오되 이 내 엇디 닐너시리오
193
국훈이 오되 네 엇디 범 들고  든 거 큰 변이라 아니다
194
그의 별이 러딘고로 네  되 임진 젼의 별이 러뎌 그 후의 난이 이시니
195
됴듕봉이 젼긔여 아랏디라 갑년으로브터 혜여 몃 예 니면 반시 일이 이시리라 닐넛니라
196
광텰이 오되 별 러딘 말을 내 엇디 슈작여시리오 피 서로 힐더니
197
광텰이 오되 네 일즉 녕암 사이 미리 피란다 말을 고로
198
내 그 망녕되이 말믈 지디라 엇디 난 잇다 말을 네게 닐너시리오
199
국훈이 오되 그 네 쟈근 방의 와셔 분명히 니고  니되
200
비구의 응당 난이 날 거시니 내 맛당히 노혀 도라가리라 아니더냐
201
국훈이  오되 내 윤가의 말을 뎐여  되 아모  됴뎡이 반시 변이 이셔 피간 일변인이 다 죽으리라 니
202
네 그 말을 용동여 듯디 아니다
203
광텰이 오되 네 날려 니거 내 오되 이런 말이 일 나기 쉬오니 망녕되이 말나 고
204
응진이 일즉 니로되 내 반시 관이 이시리라 니 내 엇디 관이 이시리오
205
응진의 말이 맛디 아니터라 닐넛노라
206
광텰 국훈이  면질 광텰이 오되 낙양 삼월 초 여인이란 졀귀 네 일즉 날려 외와 뎐티 아니다
207
국훈이 오되 이 글 세 귀 내 화슌 최언의게 드러시되 츌쳐 막연히 모로노라
208
대개 광텰이 녕완기 지의셔 심야 수탐 문셔 듕의 흉참 시 잇고
209
나죵의 녀말시 거더러 이 심히 파측니 샹이 즉시 명오샤 결안을 바드시니 그 툐의 여시되
210
역샹의 손오 역지의 아노 흉모와 역졀이 극히 낭쟈고  역심을 이긔디 못여
211
엄문지하에 감히 녀말 시귀로 망측히 비의니 대역부도로 디만이다
212
샹이 즉시 슝녜문 누의 친님오샤 명오샤 관을 셔립고 광텰을 쳥파젼로의 베히고 노젹여법고
213
명오샤 슈급과 지각을 뎐시기 역 딩 녜와 티 라 오시다
 
214
딩의 일은 아 뵈다
 
 
 

0.7. ○

216
님국훈의 바틴 지의 문셔 농의 나 젼 목 니하딩의 편지 장 만하
217
듀규 친밀미 골육이나 다미 업서 지의 별호 일고
218
 지의게  편지의 몽 션대감[샹이라]이라 고
219
 일경이 복법 후의 셩시의 손로 사회 삼앗디라
220
샹이 비로소 명오샤 하딩을 극변의 뎡엿더니
221
다시 명오샤 나야 국문샤 샹 지의 부의 죄상은 국인의 아 배여 네 무 심댱으로 더브러 듀규히 친밀뇨
222
하딩이 공되 샹의 역적인 줄은 신이 과연 셔히 아디 못고
223
그 아비 비록 역적인들 그 식조차 엇디 역적이 되리잇가
224
형튜 후 튜고 가형니 공되 신은  되 일경의 샹쇠 이신 연후의 비로소 가히 신졀이 잇다 니리라 이다
225
대역부도 디만여 졍형고 노젹여법고 명오샤 슈급을 나 관문의 사흘을 고
226
두 은 호남 좌우 연읍의 화 보내고 두 다리 녕남 좌우도의 화 보내다
227
희라 적딩이 명의와 명언의 지친으로 샹뫼 요괴롭고 속에 흉심을 품어
228
사을 소기고 을 초아 녜 사 뉴의 섯기여시되 사이 디 못엿더니
229
밋 국문매 나아가 적지로 더브러 위 되여 왕 친밀히 고 듀규음비 졍졀이 다 드러나 나믄 거시 업고
230
감히 역샹으로 역적이 아니라 고 역경의 샹소로 신졀이 잇다 여
231
궁흉극패고 난역브도의 말이 이에 니러 낭쟈니
232
그 음교 포장고 뷔특흉녀미 경몽졔젹의셔 더미 잇디라
233
이에 쾌히 뎐형으로 베프러 모든 분을 져기 프니
234
대개 샹과 지의 부 비록 역졀이 다 드러나디 못야 왕법이 미처 더으디 못 젼이라도
235
사이 보기 와 더러온 거시 혹 몸의 다흘가  여 다 피고 멀니여 갓가이 고뎌 아닐 거시어
236
이에 친밀 벗으로 쳐여 됴곰도 리고 두려미 업서 흉지 별호로 일고 역샹을 의 절다 니기의 니니
237
그 심젹의 흉고 더어오믈 여긔 더옥 보리로다
238
특별이 그 얼굴을 마니 고 을 숨겨 음도의 츌입니
239
사이 더러이 너기 배 다만 개와 리티 쳔히 너기고 효경의 흉믈 피디 못엿더니
240
복 역졀이 이제야 드러나니 시 법뎐이  느즌디라 엇디 통분티 아니리오
 
 

0.8. ○

242
김항을 국문니 항이 공되 경오년의 신이 님국훈 윤광텰 니효식 님텬대로 더브러 오인이 계 므으되
243
션 젼곡을 능히 길거티 못고로 아젼들흘 드렷이다
244
항이 개봉[지의 죵이라]으로 더브러 면질 개봉이 오되
245
네 효식 텬대로 더브러 팅이 계회고 밤마다 와 모히고 올 졍월의 밤의  와 뫼혓다가 밤들게야 도라가니
246
나 일셩 듕 사이 다 그 서로 친미 슈샹타 더니라
247
항과 텬대 면질 텬대 오되 디난 섯  도우 제 모든 사이 술 먹으려 고
248
나간 후의 네 날려 니로되 너와 내 다 윤디평 집의 친기로 지로 블긴 말을 날려 니니
249
그 일이  해롭디 아니매 내 야흐로 사을 모득니
250
네  사을 언나 능히 모득가 시부뇨 사 어들 도리 실노 다  잇디 아닌디라
251
팅이 계 므으노라 고 여러 사을 모흐면 됴흐리라 거
252
내 니로되 구기 진실노 여러오나 시험야 모득렷노라 아니냐
253
항이 오되 도우 일은 과연 이시되 그날 대풍셜의 엇디 그 말을 여시리오
254
텬대 오되 그예 네 날려 니로되 윤디평이 무단 일노 오래 귀향 와 다 사은 다 플니이되
255
뎨 홀노 플니디 못니 블샹고 그 니론 배 해롭디 아니니
256
일을 가히 홀로 못디라 내 야흐로 사을 구여 어드니 너도  구야 어드라 아니다
257
항이 오 셜 이 일이 이신들 쥬회 듕 엇디 이런 말을 리오
258
텬대 오 지 샹 날려 니로되 네  사 엇기 김원의 계티 라 고
259
경오년 계 므으기 처음은 블과 돈 느릴 이러니 젼년븟터 비로소 이 의논이 이시니 네 엇디 모론다 리오
260
형튜고 항과 텬대  면질 텬대 오 네 밤의 지의 집의 오디 아니탄 말이 쳔만 무거다
261
졍월의 고기 먹든 날이 홀노 야회 아니냐
262
디난 섯 의 네 효식으로 더브러 밤의 지의 집의 모혓다가 인야 가디로 도라가니
263
밤의 갈  아니라 낫도  날마다 가니
264
지 샹 안샤랑의 잇다가 네 가면 반시 드러가 죵용히 말고
265
 내 너 즈니 네 지의 안샤랑의 잇고 밤의 혹 너 맛나 므면 지의 집으로셔 오노라 아니더냐
266
항이 오 계회 불과 일 년의 두 번이니 일노 내 샹 간다 니냐
267
텬대 오 계회 두 번은 이 녜 일이어니와 그 밧긔  몃 례 왕 줄 알니오
268
항이 말이 굴여 가형니 악여 일홈을 두디 아니고 형살 두  니
269
이 극히 녕패디라 이윽고 믈고니
270
냥 계여 노젹기 쳥대 샹이 명오샤 난언뉼노 기산만젹 몰라 시다
 
271
텬대 원인 바 항의 형쥰과 국훈의 아비 쥬악과 밋 졔츈 귀영 종무 시대 아 영근이 다 국문야 댱폐고
 
272
시대 스로 목야 죽고 언표 쟉쳐다
 
 

0.9. ○

274
처음의 하딩의 흉툐 후의 좌의졍 김샹뇌 초 통고 우분 을 베플고  오
275
하딩의 역졀이 신임졔적으로 더브러 뫼낙이 샹관여시니
276
젼의 토역미 실노 근본을 통티티 못여 이에 이 무리로 여곰 딩즙 배 업서 이에 니러시니
277
쳥컨대 태구 봉휘 샹 샹 일경의 소하적을 다 몬뎌 대역뉼을 튜시여디이다
278
샹이 올히 너기시다
 
 

0.10. ○

280
삼월의 삼 계되 역적 다리 법은 괴슈 베히기 엄히 고
281
간을  도리 근본 업시 키 몬뎌 니
282
이제 딩과 지의 흉역이 곳 신인의 가디로 분여  배라
283
진실노 그 근본을 궁구면 신임졔적의게 근원여시니
284
대개 적경 소해 역딩 흉언의 젼봉이 되고 샹 샹이 역지 음모의 근뎨 되고
285
구 휘 등 군흉이 젼후졔적의 와굴과 호시 되여시되
286
텬망이 너므 너르고 왕퇴 오히려 더듸여 난역으로 여곰 딩계미 업서
287
흉변이 층야  오날 니러 극디라
288
일작대료의 딩토 쳥오미 실노 거국공공 의논이오되
289
('실노'는 '살노'처럼 보이지만 먹이 번진 것으로 보아 '실노'로 입력함)
290
측쳥누일의 오히려 하슌오시 일이 업오시니
291
군졍이 오래 울고 예논이 더옥 격디라
292
신등이 삼 녈의모텸오와 우분 을 이긔디 못야 감히 졔셩여 우러러 쳥니
293
업듸여 원컨대 건단을 확휘샤 니 슌문오셔 엄히 쳐분오쇼셔
294
샹이 샤 맛당히 하슌고 쳐분리라 오시고
295
인여 모든 금당과 문낭의게 하슌샤  시위반녈디 니시니
296
졔신이 합여 쳥고
297
이윽고 진신이 년명 샹소여 니 대신의 쳥 바 조시믈 쳥고
298
인야 광좌 셕의 죄 엄히 티기 쳥니
299
처음의 우의졍 됴회 연듕의 광좌의 죄 알외엿더니
300
이제 니러 졔신이  이 의논이 잇디라 샹이 우비샤 납시다
 
 

0.11. ○

302
뎐 왈 이제 하딩 밧긔 만일 일분이나 병이지심이 이시면
303
엇디 감히 경몽과 다못 소하와 밋 샹과 샹을 고쟈리오
304
역딩과 역지 스로 역적의 범야 감히 나라흘 원망미 젼혀 뎨방을 엄히 못기로 말믜아믄지라
305
이제 딩지졍법 후의 큰 을  야 스로 닐너 오되 이 딩토 엄히 못기로 말믜아맛다 니
306
이제 역딩이 스로 악역의 범고 역지 을 방히 도랑여 무식 향민으로 여곰 헙박믈 닙어 이에 니니
307
이 졍히  사을 앗기다가 일 사을 형벌호미라
308
그 근본이 효잡면 엇디 능히  다리리오
309
뎌 즈음 무신년의 태딩을 효시니 도해텹연디라
310
이제 날마다 친국야 비록 능히 와쥬 구득디 못나 가히 쳐분을 두디 아니티 못리니
311
가히  난역의 블궤 을 릐티고 군군신신의 의 바로게 디라
312
뎌 즈음 우샹의 알왼 바 나 오 과타 엿더니
313
이제 즉경을 보매 티 이에 니러시니
314
이제 야젼일의 형졍이 너모 너르믈 괘라
315
두로 입시 문신 남 호반의게 무러 군병의 니히 다다른 말이 업니
316
이 니론바 나라 사이 다 오 죽염즉다 미오 믈며 그 근본은 곳 구휘니
317
이 우희 니론바 근본을 다리디 못고  다리믄 내 듯디 못엿노라 미라
318
봉휘 태구 샹 샹 소하 졔적을 역뉼을 튜시쟈  쳥이 진실노 올코 딘실노 올흔디라
319
경몽 호룡은 이믜 역뉼을 베프러시니
320
샹 샹 역경의 소하 진유 명의 셩시 종하 등과 밋 봉휘 태구 다 역뉼로 튜시고
321
니광좌 임용을 이믜 오래 여시니 그 이 다미 업되
322
오날 니러 역딩의 신졀이라 일기 딩토 엄히 못여 니뢰미라
323
광좨 아니면 엇디  이 니뢰리오
324
믈며 그 근본은 곳 태구의 차와 봉휘의 샹쇠라
325
이런고로 감히 뉘 엇디 리오 야 오날의 니니
326
다이건되 쇼쇼야 역딩이 스로 비왓고 예졍이 졔등니
327
딩이 이믜 졍법매 그 근본을 엄히 아니면 딩이 비록 음흉나 형졍을 엇디 가히 도치게 리오
328
이  휘 구 일톄로 역뉼노 튜시 배오 광좌 엇디 죄 업다 니리오
329
믈며 일변의 함닉미 젼혀 광좌로 말아맛디라
330
특별이 삼의 쳥을 윤죵고 됴태억은 그 알기 닉게 엿디라
331
광좌 곳 업면 결단야 여긔 디디 아녀실 거시니
332
그러나 이런 날의 그 맛당히 엄히 딩토 거시니
333
특별이 그 직텹을 환슈고 최셕은 비록 구 휘과 디 아니나
334
소범이 광좌의 리디 아니니 복관이 과디라
335
광좌로 더브러 가디로 시라
336
희라 셜흔  듯기 앗기믄 그 므 이리오 인명을 듕히 너기미라
337
년튜뉼이 이믜 법밧기니 믈며 역뉼을 튜시매 그 식의게 밋게 랴
338
비록 역뉼을 베프나 티 나히 디 못 뉼과 티 야 다 위로기의 그티게 라
339
희라 오날 쳐분 후에 군강이 쾌히 들니이고 의리 이에 발나시니
340
슬프다 대쇼신공은 다 모로미 디실고 이 을 가뎌 듕외예 파고라
341
오딕 우리 셩샹 큰 쳐분이 지엄 지졍오샤 군강이 셔고 국시 뎡니 의리 처음의
342
어둡다가 내 고 인심이 녜 흐리다가 이제야 니
343
오회라 삼십 년 셰도 와오미 과연 뉘 죄뇨 이에 광좨 그 베히믈 도망티 못리로다
344
대개 광좌 본  당희 권 뉴로 그 의논을 쥬댱야
345
오래 일변의 괴 되여 건져리시 날을 당여 바론 의논을 반시 각승코뎌 야
346
패려 말을 의법히 방히 야 마니 구 휘의 계교 쥬댱고 경몽의 형셰 도와 일웟더니
347
밋 다시 샹직을 매 년차 신을 도로 일뉼의 두고
348
소하 오적을 옴겨 뉵디의 내기 힘 쳥고 셩태딩 졔적은 그  뉘 쳔거엿뇨
349
그  잇 배 더옥 셰샹의 지목미 되나
350
그러나 만일 광좌로 여곰 무신 역변 후와 긔유 폐합오신 날의 혁심도야 닐슈렬면
351
모든 불뎡이 광좌로 의귀기 삼든 쟤 쟝 환연히 흣터디고 송연히 두려워 야
352
거의 가히 기리 난을 막  큰 긔틀이 될 거시어
353
음지 셩이 죽기의 니히 집미여 변괴로 여곰 서로 니어 금번 졔적의 니러 극기 니뢰니
354
오회라 이믜 그 본을 다리면 광좨 엇디 도망리오
355
오신 셩 키 륜의 실니여 그미 일셩 샤 기리 인신이 되야 블튱 쟈의 경계 되오니
356
그 만일 츈츄법으로 다리면 광좨 엇디 시러곰 슈악의 죄 면리오
357
친국 시의 동궁이 시좌오시고 헌신이 젼달 하
358
(3단 낮추어 시작했는데 다음 면에서는 1단 낮추어 이어지고 있음, 그래서 sent type를 main으로 함)
 
359
명언의 아이니 일즉 국옥의 드러 졀도뎡다
 
360
과 과 념[적으로 더브러 모역야 승관고 경폐다]의 노젹 일을 베프니 샹이 윤죵시다
 
 

0.12. ○

362
명오샤 명언을 역뉼을 튜시오시니 니유신 등의 년명 샹소 듕쳥온 바 조시미러라
363
뎐 왈 희라 그 사이 만일 이시면 나라흘 위 도리의 토미 가커니와
364
그 사이 이믜 업면 엇디 특방  집미 이리오
365
어제 이믜 경쟈슈톄 을 닐넛니
366
관의 일의 니러 그 샹디야  디내미 윤죵야 슈쇄만 디 못고로
367
원량을 야 특별이 윤죵고 고텨  각니 관과 당이 가디라
368
다 쳥을 윤죵니 관은 단쳔부의 뎡고 당은 홍원현의 뎡라
 
369
관과 당이  집의 옥의 간년므로 헌뷔 발달야 원 쳥얏더니 이에 니러 몽윤다
 
 
 

0.13. ○

371
헌뷔 계야 봉휘 태구 샹 샹과 진유 명의 셩시 종하 등 노륙디뎐을 니 왕부로 야곰 거믈 쳥온대
372
샹이 처음은 좃디 아니시다가 후의 윤죵시다
 
 

0.14. ○

374
윤샹을 국문야
 
375
샹은 연의 아이요 슈의 족해니 연과  다 무신 역옥의 드니라
 
376
형튜고 튜니 샹이 공되 신이 과연 광텰로 더브러 왕야 서로 친니
377
지의 부 모역야 만히 향인을 모화 복심을 삼고 광텰이 셔울 왕야  톄결 사이 만흐니
378
통뎨 김윤과 밋 샹년  이 젼나 좌슈와 나 영쟝과
379
밋 박찬신 됴동하 민후긔 민효달 [피국쟉쳐다] 김쥬텬 니시희 [피국쟝폐다] 니명죄이라
380
광텰이 니로 이 다 저로 더브러 동모 쟤니
381
혹 군량을 구고 혹 군긔 구야 대강 치기 이티 다 더이다
382
튜니 샹이 공되 신이  그 듕의 가디로 드러 신이 광텰로 더브러 괴 되고
383
작년 팔월의 광텰이 올나 와  되 제 아비로 더브러 쟝 거렷노라 고
384
광텰이  김윤의 아을 보와 권고 니명조 신이 그 아 양조[피국쟉쳐다]로 여곰 권여 드리고
385
금년 츈초의 신이 됴동뎡의 집의 가 이 일을 닐너 로 남토의 흥병 일이 이시니
386
그  안흐로셔 니러나고뎌 냐
387
동뎡이 답되 관셰야 렷노라 니 동뎡이 야흐로 훈련 듕 군을 엿고로
388
신의 의 동뎡으로 여곰 그 관하 거리고 응이 되과뎌 고 신티운은 깁히 드럿니이다
389
튜니 샹이 공되 하딩이 군긔 어더 주마  일은 광텰의게 듯고
390
티운은 낙쳑감가므로 공경을 도모코뎌 야 이 일에 드러시니
391
신의 이 티운으로 더브러 므어시 다리잇가
392
신이 글로 티운의게 샹약야 오 남듕뎍의 부 합모야 동병려 니
393
냥향등 형이  쟉실히 고조라 고 찬신이 가디로 드단 말은 희텰의게 드럿이다
394
후의 샹이 믈고니 삼 계되 샹이 연과 슈의 질로 셩샹겨오셔 관오신 은혜 각디 아니야
395
역댱을 화키 어렵고 효셩을 고티디 아니야 이에 역지의 부로 더브러 경외 데결고
396
모역을 듀규히 야 젼후납툐의 제 이믜 복야시니
397
비록 졍졀을 다 구디 못고 뎐형을 즉시 베프디 못야
398
인야 즈레 죽기의 니오나 역졀노 승관 후의
399
가히 그 미처 졍법디 못므로 당뉼을 베프디 아니티 못 거시오니
400
쳥컨대 역적 샹을 니 왕부의 명오샤 대역뉼노 거여디이다
401
샹이 윤죵시다
 
 

0.15. ○

403
냥 계되 셰량의 샹소 가온 네  흉언이 실노 구의 차와 휘의 소로 더브러 일환관야시되
404
신인의 분을 오히려 쾌히 프디 못얏디라
405
쳥컨대 대역뉼노 거고 익관의 흉모와 역졀은 그 안무 장계의 낭쟈오
406
텬망이 너모 성긔여 왕법이 티 못야시니
407
쳥컨대 대역뉼노 거고 와 집의 요역은 젼고의 업 바로 흉고 완악야 즈레 죽어 텬듀 티으디 못니
408
신인의 분이 오랄록 더옥 졀디라
409
왕법으로 의논면 스로 맛당히 베플 거시 잇오니
410
쳥컨대 대역뉼로 거여디이다
411
샹이 다 윤죵시다
 
 

0.16. ○

413
김쥬텬을 국문니 공되 신이 광텰노 더브러 작닌야 사란 디 오뉵 년이라
414
연히 서로 아이다 형튜니 쥬텬이 공되 니슈경 [피국댱폐다] 슈범 윤득뎡 득명 득삼 득구
 
415
득뎡 득명 득구 국문야 연좌로 안치고 득삼은 댱페다
 
416
니하 [국문야 쟉쳐얏더니 후에 댱폐다] 민효달 윤샹이 다 신등의 도당이라
417
광텰로 더브러 듀규히 동모야 일변 사을 뎨거코뎌 니
418
오 년 젼의 신이 광텰의 집의 가 니슈경이 광텰노 더브러 서로 말다가 신을 보고 그티거
419
신이 오 너희 무리 므 말을 다
420
광텰이 오 너 틋 용이 엇디 반시 이 알니오
421
방금의 피 안검고 서로 보니 가히 일변을 뎨거티 아니티 못 거시오
422
뎨거 도리 블궤  밧 다 모이 업다 고
423
샹과 효달을  일즉 광텰의 집의셔 맛나 보니
424
광텰이 입으로 신을 텨 득뎡 형뎨려 니되 우리 무리  바 군이  아니라 고
425
신이 윤득삼 득구의 형뎨 보니 오 네 광텰의 말을 드른다
426
신이 오 이 일변을 뎨거코뎌  계니라 득삼이 가야이 이 말 말나 경계고
427
광텰이 나 이믜 다 톄결고 셔울은 샹 득뎡 슈경 모든 사이 쥬댱야 사을 모득고
428
광텰이 니되 우리 무리 믜워 사을 괘방면 됴타 고
429
 명화적을 톄결야 군긔 도적야 내고뎌 되
430
거 긔약은 다만 젹년 경영코뎌 야 처음의 날을 언약디 아니고
431
신이 술 먹기 됴하고로 이 무리 담 즈음의 누셜가 념녀야
432
양 외고 속 일을 니디 아니더이다
433
튜니 공되 광텰이 신려 니되 네 반시 누셜리라 거
434
신이 오 내 엇디 누셜리오 그 일이 과연 엇더뇨
435
광텰이 오 내 맛당히 호남의 셔초적을 톄결 거시니 네 이믜 셔울 이시니
436
범 쥬댱미 맛당다 고로 신이  젼 내여 도모코뎌 더니이다
437
쥬텬이  공되 광텰이 되 제 집 갑시 맛당히 뉵 냥이 될 거시오
438
샹의 뎐답 소츌 곡식을 작젼 쉬  만타 니고
439
민효달이 되 내 광텰을 보니 광텰이 오 네  엇디 논을 라 동티 아니뇨 거
440
내 답되 통진 논 갑시 심히 헐니 엇디 니 니오 얏노라 더이다
441
쥬텬이  공되 광텰이 졍법고 희텰이 믈고 후의 신이 민효달을 가 보올 의 현연히 황망 빗티 잇더라
442
니기 과연 효달의 말 와이다 고 디졍불고로 디만졍형다
 
 

0.17. ○

444
삼 계되 역적 김호의 궁흉 졍졀이 낭쟈히 그 아 쥬텬의 현착 문셔 듕의 다 드러나니
445
적경이 역졀이 이믜 나타난 후의 차라 일기 이믜 만만흉참고
446
적경이 복법 날의 부결안 네  연히 의  마니 협의 초와 부 서로 뎐고
447
믈며 그 시 글귀 이 극히 흉참니 심댱을 궁구컨대 흉특미 비  업니
448
젼의 나타나게 베히믈 베프디 못미 이믜 신인의 분이 졀디라
449
오날 니 튜토 오미 거의 난적의 두리오미 되올 거시니
450
쳥컨대 호 대역뉼노 거여디이다
451
샹이 윤죵시다
 
 

0.18. ○

453
박찬신을 국문샤 네 려훈신으로 나히 슈의 니러
454
그 님금이 므어 져렷관 역적으로 더브러 듀규히 모의다
455
경년 귀 알왼 말에 이믜 신졀이 업 줄을 아되 함용야 니디 아니고
456
경일포여실 제 특별이 분간야 방셕니
457
네 져기 병이 지심이 이시면 그 튜문 제 맛당히 톄읍야 본 통딘 거시어
458
그 툐 이믜 교건  갓갑고 이제 샹의 툐 셔롱의 어든 바로 비티 못디라
459
네 만일 샹시의 블만 이 업면 그 엇디 람 업시믈 결아나리오
460
문샤 훈신의 톄 다 사과 다니
461
훈부의 양한야  나흘 미 도리의 당연거
462
이 디 아니고 문 밧긔 거긔 날노 분운고 슈응이 날노 답지니
463
이 이믜 늘근 훈신의 쳐신 의 아니라 녜 고윤이 님금을 소기디 아녓니
464
믈며 네 쳐디 엇더관 몃 번 엄문  내 바로 알외디 아니니
465
신졀이 다 업고 역지의 집의 됴보 빌니기 너 젼연히 긔이더니
466
이제 증좨 샹비고 니바 와 됴샹 사을  딕툐니 이시니
467
그 사은 엇던 사이며 니바 거쵹하  엇던 사이뇨
468
찬신이 공되 신의 며리 상 의 와 됴상다 니 이 지의 사회 홍개라
469
홍개 신으로 더보러 팔촌이 되매 며리 상의 과연 와 됴상고
470
거쵹하 와구 쟤 심히 만흐니
471
홍개  반시 어더 가실 거시로되 능히 긔억디 못고
472
지의 집 됴보 빌니믄 신의 죵의 툐의 비록 신려 니고 빌녓노라 나 실노 거즛말이오
473
샹은 신이 본 아디 못고 샹의 집 거쵹하 사으로 여곰 젼텨로 쳥얏오매 여 보내엿이다
474
그 공 군둔미 만흐니 형튜고 다시 므되
475
됴보 허야 뵈기 이믜 탄로고 샹이 와 됴상믄 증좨 다 자시되
476
 딕툐디 아니고 거쵹하 비록 감히 긔이디 못나
477
연비므로 팅탁미  교악고 니바 증좌 다 네 겸죵과 죵이어
478
익원의 고 밴가 의심야 샹해 모 익원을 스로 비왓니
479
이 창창이 쇼쇼야 뭇디 아녀셔 스로 탄로미라
480
가형고 튜다
481
뎐 왈 죄인 박찬신이 려훈신이오 증경쟝신으로 나라 후은을 바다시되
482
오히려 부죡 이 이셔 경년주 이믜 신졀이 업거
483
감히 역지와 광텰노 더브러 톄결고 사괴기 듀규히 야
484
마니 불궤  형상을 역적 샹이 이믜 개개히 딕툐얏거
485
댱뎐친문 아 승관디 아니고
486
심샹 됴보 빌니기와 하 일을  은휘야 납공 즈음의 언 패만고
487
죄인 됴동뎡은 [동뎡의 일은 아 뵈다] 몸이 아쟝이 되여 손의 듕병을 고
488
광텰노 더브러 음모 듀규히  형상을 역이 이믜 딕툐니
489
이  제게 그 졍상이 탄로미오
490
댱뎐시위의 거지 당황야 그 모든 죄슈 아 바로 보디 못야 불만 이 그  리오기 어려오니
491
이믜 슈샹고 밋 친문매 이에 오 병문의셔 하딩을 맛낫노라 고
492
듕신이 알외디 아니 바 일을 스로 오 친히 드럿노라 고
493
졔신이 슈작 아닌 일을  오 눈으로 보왓노라 야
494
슈각이 망난야 십목의 리오기 어려오니
495
갓 이이 아니라 하교 아닌 거  감히 오 드럿노라 니
496
혼이 흐터디고 을 거둔 쟤 아니면 결단야 이 디 아니리니 이 무태라
497
쇼쇼 피창이 특별이 동뎡의 넉 거두어 저로 여곰 스로 당야 딕툐게 고
498
믈며 드 바 문이 스로 그 문이 잇거
499
므 으로 이에 북문으로 드러 스로 친문 아 비왓타 감히 일뉼을 쳥니
500
긔원의  곳 아니면 결단야 이디 아닐디라
501
찬신과 동뎡을 무신년 태딩의 녜와 티 야
502
도감으로 여곰 궐문 밧긔 효시려 되
503
동뎡이 이믜 반이나 승관얏고로 반문코뎌 야 하교 아니얏더니
504
이제 동뎡이 이믜 믈고야시니
505
찬신이 만일  믈고얏 등지인을 졍법을 디 못면
506
쟝 엇디  사의 을 무셥게 리오
507
이제 호위 이믜 거더시니 박찬신을 훈국으로 여곰 즉시 남문 밧긔 효시라
 
 

0.19. ○

509
됴동뎡을 국문다
510
처음의 동뎡이 총관으로 입시야 쥬텬이 국문 양을 보고
511
나아와 알외되 쥬텬이 본 허패지인이라 고 거죄 당황니
512
사이 다 괴이히 너기더니 이에 니러 샹의 고 바로 피국야 형튜고 튜고 가형니
513
동뎡이 공되 신이 편논 무변으로 당심이 잇고로 불만 빗티 잇고
514
신이 이십삼일 입딕 길 딩적을 만나 보니 야흐로 형으로 나가고
515
신이 입궐 제 즐기로 댱뎐 뒷문으로 좃차 시위반녈의 션즉 병판과 모든 문낭이 신을 보 쟤 이믜 유의 고
516
 도승지 신이 어 날 번을 나고 뭇고 금위대쟝이 신이 어 곳의 셧고 뭇 거시  유의 고
517
약방뎨 고되 입딕 예 잠간 보앗다 고
518
승지 고되 훈국이 다 로 더브러 다다 니미  다 신을 티 고로
519
신이 과연 일노 슈작 배 잇오니
520
신이 만일 그릇 드러시면 반시 긔 쟝박야 스로 의심과 겁이 나미니
521
빗티 당황믄 셩교 와이다
522
다시 므샤 졔신이 디 아닌 일과 슈작디 아닌 말노 의 겸야 유의가 의심니
523
곳 이  일이 네게 단안이라 엇디 감히 소기리오
524
동뎡이 공되 신이 뒷문으로 조차 도라들미 곳 신의 죄오매 스로 황겁 이 나고
525
약방뎨됴의 알왼 바 신이 텽형  시브오니
526
신이 연히 의심이 나 그러미오
527
금쟝이 드러 와 신이 어 잇니 무니 도승지 텨 뵈고
528
모든 문낭이  다 너믜아 다 보고로 이 동야 그러하고
529
작문이 변시궁댱이어 신이 감히 너머 드오니 죄 맛당히 베혐즉이다
530
가형여 이윽고 믈고다
531
신경훈을 국문니 경훈은 곳 훈국 쟝교로 동뎡이 라 날의 경훈의 아비 스로 목여 죽으니
532
졍졀이 가히 의심된고로 므신대 경훈이 공 신이 본 동뎡을 아디 못더니
533
이월 초의 동뎡이 신을 블너 여곰 제신명졈을 라 고
534
인야 환로 뭇거 신이 답되 남과 북에 가티 아니미 업다 대
535
동뎡이 오되 통졔  가히 랴 신이 답되 가히 리라
536
동뎡이  오 대쟝 병판 졍승을 다 가히 랴 신이 답되 가티 아닌 배 업다 니
537
동뎡이  되 훈쟝을 몬뎌 뎨거 후의 가히  거시니
538
혹 거동  맛나 훈쟝이 댱막의셔 자거든
539
슈텽 집로  타 살해면 두의 연 됴흔 긔 이시리라
540
신이 오되 내막 비로셔 아 디 못리로다 니
541
동뎡이 니 이 가히 셔셔히  거시니 그 이 엇디 사을 엇디 못리오 고
542
동뎡이  오 북병 됴동하 나의 지친이오 통졔 김윤은 나의 친위라
543
각각 남북의 이시니 나흔 남으로브터 오고 나흔 북으로브터 오고
544
내  응면 가히  일을 일올 거시니 너 맛당히 듕군을 이리라 더이다
545
디졍블고로 디만졍형다
546
삼 계되 동뎡의 역졍이 이믜 적의 툐의 탄로고
547
그 시위  당야 몬뎌 스로 의심고 겁내여 광난고
548
실조 형상을 제  일일히 친문오시 아 복니
549
이 이믜 죡히 제단안이 되오 다만 흉휼토야 승관을 다 못야셔 경폐야 뎐형을 바로게 못니
550
왕쟝이 페이디 못고 모든 분이 더옥 졀더니
551
밋 경훈의 툐 나매 그 톄결고 포야
552
마니 불궤 도모던 자최 더옥 낭쟈야 드러나 나므미 업니
553
맛당히 베프럼즉 뉼을 가히 일도 져기 느추디 못 거시니
554
쳥컨대 역적 동뎡을 밧비 왕부 명오셔 대역뉼노 거여디이다
555
샹이 윤죵시다
 
 

0.20. ○

557
됴동하 국문니 동해 공 제 편논  잇디라 명오샤 형신오시고
558
다시 므샤 처음과 두 번재 툐의 내 딕툐 아니니 이믜 통고
559
이제 남으로 김윤이 잇고 북으로 됴동해 이셔
560
서로 언약야 군 들기와 역적 동뎡이 응야 모역려 던 형상이
561
이제 이믜 탄로야 역뎡을 이믜 역뉼을 베퍼시니
562
네 비록 음참나 이제 엇디 감히 소기리오
563
동해 공 신이 샹 동뎡의  미편히 너겻이다 고
564
공 가온 나라히 그릇 튱냥을 죽인다  말이 잇디라
565
가형고 튜고 본부의셔 튜국 제 다시 므되
566
네 광텰노 더브러 듀규야 난만히 음모 졍상이 이믜 샹의 툐의 다 얏고
567
북으로 동해 이셔 가히 더브러 일을 리란 말이 동뎡의 입의 나며 경훈의 툐의 나고
568
 찬신의 죵의 툐로 보와도 네 찬신을 가 보고 서로 더브러 슈작미 가히 녯 습을 볼 거시오
569
감히 그릇 튱냥을 죽인다 말노 연히 발구미 더옥 만만녕패도다
570
가형야 믈고니 헌뷔 달여 노젹을 쳥다
 
 

0.21. ○

572
민후긔 국문야 형튜니 후긔 공되 신이 흥덕현감을 야 셩당창의 가실 예 샹이 와 뫼히고
573
그 후의  창의 가 젼후의 샹을 세 번 보고 샹이 신으로 더브러 가디로 모역니
574
샹이 니되 팔뇌 다 니러나니 네  가히 아니 드디 못리라 고
575
 하되 네  장뎡 오십 명을 모득면 가히 리라 거
576
신이  모득기로 답고 일망 후의 샹이  와 니로 이제 긔 못 누거시니
577
가히 급히 도모티 못리라 니고 그 후의 일이 쟝 현로기로 제  다시 말을 아니오니
578
이 임 계튝 년간 슈작이로소이다
579
오래디 아녀 후긔 믈고니 간원이 달야 동참뉼 거믈 쳥다
 
 

0.22. ○

581
니슈범[샹의 손라]을 국문야 형튜니
582
슈범이 공되 작년의 광텰이 와 신을 보고 되
583
제 아비 귀향간 디 셜흔 예 능히 견디 못야 변통 도리 고뎌 노라 거
584
신이 므되 엇디  변통고 니
585
광텰이 오 나 겻 고올의 서로 아 사이 만하 다 내 권의 드러시니
586
만일 서로 응 이 이시면 맛당히 글노 서로 통리라 니고
587
광텰의 셔울 친귀 신에셔 로 만흐니 니광로 [피국야 연좌로 뎡다] 더브러 막역 벗이 되고
588
쳥  친구 열아믄 사이 이시되 희텰과 밋 제 사돈이 쥬댱야 슈합니 가히 념녀 업리라 더이다
589
여러 번 가형야 믈고다
 
 

0.23. ○

591
김윤을 국문니 윤이 통졔로 긴히 적툐의 난고로 여러 번 형신을 더어 댱폐고
592
윤의 아 쥬태 댱니 헌뷔 달야 윤의 노젹을 쳥다
 
 

0.24. ○

594
오월의 토역경과 셜 샹이 츈댱 예 친님오셔 시오시니
595
 시권이 이셔 처음은 과거 부 짓 톄고
596
그 아래 두러 간을 게 글 시되 무비난언 패셜이라
597
시관이 나아가 상을 알왼대 샹이 명오샤 피봉을 히니 곳 심뎡연이라
 
598
무신년 댱폐 죄인 셩연의 아이라
 
599
명샤 즉시 뒤여 잡아 기리라 야 겨오시더니
600
이윽고  위쟝소 하인이 시권작튝 예  죠 보니
601
과거 글뎨 짓디 아니고 첫 줄의 샹변셰라 고 그 일홈은 업디라
602
하인이 부쟝을 준 대 부쟝이 병조판셔 홍샹한을 주니
603
샹한이 크게 경여 밧비 나아가 고고 올니니
604
샹이 보오시기 디 못오샤 셔안을 티오시고 뉴톄오시니
605
대신이 그 대략을 듯기 쳥대 샹이 샤
606
만지 댱황 거시 음참파측야 아 바로 보디 못  아니라 이 러디 니
607
연히 휘 시니 엇디 죡히 니리오
 
608
 샹남지셜야 샹이 블너 이시다
 
609
졔신이 하교 듯고 그 졀패궁흉 말이 잇 줄 알고 다 분통야 죽고뎌 되
610
이믜 그 일홈을 숨겨시매 엇기 쉽디 못니
611
샹이 샹한과 밋 삼군문 대쟝 김셩응 홍봉한 구션을 명샤 즉시 긔포라 오신대
612
샹한 등이 뎡연의 의심되오믈 알외니
613
샹이 샤 그 흉셔와 다못 시권 말단의  바 말과 이 만히 니 이 진실로 가히 의심되다 샤
614
즉시 친히 국문오시다
 
 

0.25. ○

616
뎡연려 무시되 친님시 톄 엇더관 응졔 밧긔 감 더  드려 은연히 협잡니 이믜 무엄고
617
네 형은 셩연 익연이라 너의 이 거죄 더옥 통도다
618
뎡연이 공되 이 신의 일 심쵠고로 댱듕의 드러가디 아니야 이믜 이다
619
황진긔 도망야 능히 잡디 못니 만일 근 간텹이 잇오면 가히 잡을 거신고로 니온 배 잇이다
620
형튜 후의 튜니 뎡연이 공되 금산 창업 연긔 다만 언문 으로 보왓고
621
틱와 머므 곳은 모화관 홍졔원이 잇고로 남별궁은 능히 즉시 답디 못엿이다
 
622
흉셔의 창업 연긔 고  남별궁을 드러 말 엿고로
623
처음의 네 일즉이 긔 보왓다 덕졉 어 곳의셔 니
624
뭇오신대 공의 그 긔 보왓노라 일되 남별궁은 거더디 아니니
625
졍상이 더옥 극히 가히 의심된고로 두 번 무시니 공 배 이 니라
 
626
신의 공겁 형상은 앗가 닉명 투셔 일을 듯고 심담이 젼뉼야 연히 이러이다
627
튜고 가형니 뎡연이 공되 닉명셔 신이 과연 엿오니 그 가온 두어 사은 곳 신의 원라
628
신이 셩연 익연의 아로 원국 이 잇고로
629
훈쳑의 사과 권우시 신하 다 믜이 너겨 몬뎌 뎨거고뎌 야 이 음참망측 계교 엿이다
630
신이 역적 윤지의 겨 혜로 더브러 [혜 샹의 아오 샹의 양 근의 아이라] 동모엿오니
631
혜 곳 츈쳔 사 뉴명두의 사회오 역경의 죵손되 [곳 도셩이라] 와  되여
632
혜로 더브러 이 글을  신을 주어 여곰 바티게 니
633
신이 역적을 고뎌 야 이믜 닉명셔 바티고
634
 신의 일홈으로 경뉸을  바텨 닉명셔  자최 리오고뎌 미로소이다
635
역경의 죵손이  셩명을 변여 즁 된 쟤 잇고  긔 시급 거시 이시니
636
혜 야흐로 군을 모화 츈쳔셔 모역을 이다
637
그 결안툐의 오되 과거 젼의 글을 지어도 동의셔 이다
638
 오되 훈쳑과 권우오시 신하 뎨거코뎌 야 이 사들을 무함엿이다
639
 오되 음참야 아 니디 못 말과 우흘 향야 망측 계교 신의 흉 챵 탄로여시니 대역부도 디만이다
640
금오당샹이 샹교 밧와 슝녜문 밧긔 무신년 슈괵오시던 곳의 감형고 노젹여법다
641
뎡연이 셩연 익연의 아로 샹 원국 을 품어 티운과 혜와 도셩 등으로 더브러 야
642
흉셔 지어 어즈러온 시권 가온 더디고  과거 뎨 지어 시권을 바텨 투셔 자최 리오고뎌 더니
643
밋 그 일이 발각여 국문매 흉모역졀이 낭쟈히 드러나니
644
희희통의라 사이 뉘 그 고기 먹고뎌 아니리오
645
셰샹 사이 샹 니로 니 가히 밋디 못 배 잇다 되
646
이제 뎡연의 일노 보건대 텬도 더옥 가히 딩험리로다
647
처음 뎡연의 투셔 제 스로 니로 귀신이 측냥티 못고 텬디 가히 소기리라 더니
648
일즉 발 뒤측을 두로혀디 못야 국옥의 잡혀 드러 스로 졍졀을 토야
649
흉역이 다 드러나 몸이 부질의 니이고 죄 쳐로의 미니
650
이거시 하이 아니가 녯 셩현이 하 의논기 심히 셰히 야
651
혁혁 뎨군이 보 거시 우희 잇고 듯 거시 겻 잇 다 니
652
이 대개 하과 사의 니 통연히 보와 그러미라
653
믈며 흉역의  그 패리멸뉸미 텬하의 더리 업니
654
비록 여곰 암디의 모계 지극히 비밀히 나 명명 가온 엇디 귀신이 믜여 야
655
부디불각 이예 모라다가 도거뎡확의 녀흐미 업랴
656
이 니 지극히 가 고금의 어긔디 아니디라
657
므 셰샹의 얼신과 난적이 그  가히  두리온 줄을 알딘뎌
 
 

0.26. ○

659
윤혜 형신니 그 수탐 문셔의 일긔이 이시니
660
그 듕 긔록 거시 범샹졀패 일이 잇디라
661
샹이 즉시 슝녜문 누의 친님오샤 튜고 가형니 혜 공호 흉셔 뎡연이 짓고 신이 이다
662
대역부도로 디만니 명샤 관을 셔립고 훈국으로 여곰 효시고 슈괵 위의 시고 노젹여법다
 
663
혜의 형 근과 념과 샹의 셔죵 경이  피국야 댱폐다
 
 
 

0.27. ○

665
강몽협을 형신고 인야 뉵챵 [뉵챵은 뎡연이 식쥬인이라] 뉴봉닌으로 더브러 면질니 말이 만히 굴디라
666
봉닌이 오되 몽협이 뎡연으로 더브러 서로 친야 로 왕며
667
가디로 모역 뎡연이 쟝 되고 몽협이 부쟝이 되여
668
거기 야 사막동의셔 쇼 죽이고 군 드러 경셩으로 향코뎌 
669
뉵십여 인을 모화 예 싯고 가고뎌 더이다
670
가형니 몽협이 공되 뎡연과 혜 나라흘 원망야 모역 
671
신이 이런 원국 놈으로 더브러 서로 친야 흉언을 참셥여시니 이거시 죽을 죄오
672
쇼 잡아 호군고 명화적이 되여 츈쳔부 티고 군긔 어더오쟈 고
673
흉셔 셔두 신이 그 샹셔우 세 긔득이다
674
가형니 공되 신이 뎡연 혜 등으로 더브러 듀규히 서로 자 흉모 가디로 고  흉셔 참셥엿이다
675
대역동참으로 디만졍형고 노젹여법다
676
몽협의 아 학슈도 뎡연과 가디로 댱옥의 드러갓고로 국문야 댱폐니
677
공의 샹 뎡연의 원국 말을 드럿노라 일더라
 
678
몽협의 죵뎨 몽샹은  대역동참으로 디만졍형다
 
 
 

0.28. ○

680
뉴명두 형신니 공 혜 뎡연으로 더브러 모역을 가디로 되
681
니하딩 윤지  가디로 들고 신의 아을 혜 자 너코뎌 더이다
682
튜니 공되 하딩이 남듕 슈령이 되여 지로 더브러 군 녕고
683
올나올 냥식과 군긔 나 거 가뎌 다 고
684
하딩이 증젼 츈쳔셔 사라시매 츈쳔 사이 모로리 업더이다
685
가형니 공되 뎡연과 혜 흉셔 가디로 되 뎡연이 짓고 혜 다 고
686
뎡연과 혜 샹 오되 이 셰샹의 나 능히 벼을 못면 사라  므엇 리오 더니
687
이번 과거의 뎡연이 흉셔 더뎌 그 을 발뵈니이다
688
 가형니 믈고다
 
689
명두의 아 봉닌이 디졍블고로 디만졍형다
 
 
 

0.29. ○

691
김도셩을 형신니 공되 신이 뎡연으로 더브러 서로 아라 흉셔 가디로 니
692
흉셔 듕 뎨일 부도디언은 신의게 낫오니 신이 실노 쥬쟝엿고
693
뎡연의 시권의 니러 올봄 동가실 제 뎡연이 일노  샹언려 다가 못고
694
이번 과거의 시권의  바텻니이다
695
가형니 공되 흉셔 듕의 됴뎡을 무함 말이 만흐니
696
그 초본은 신이 두리목 뎡연의 쥬인  집의셔 보고 신도 흉셔 가온 텸입 배 이시니
697
신이 역가 사이오매 뎡연이 와 니고  신 티운으로 더브러 가디로 니
698
대개 뎡연은 긔운이 이시매 쥬댱고 티운은 비록 글을 짓디 아니여시나
699
서로 의논엿고 갑진 젼브터 티운을 아더니이다
700
윤혜도 흉셔 다 아랏고 흉셔 이월 동가실 제 샹언 듕의 뎡고뎌 다가
701
지의 일이 나기에 못엿이다
702
대역 디만졍형고 노젹여법다
 
 

0.30. ○

704
샹이 역 혜의 죄상이 다 역적의셔 다르다 셔 고묘반교오시다
 
 

0.31. ○

706
김인졔[역경의 족해라] 국문니 공되
707
합동거 니대운과 양천거 녀광은 신의 셰교로 이제디 서로 친야 브며 너 나  이오니
708
대운은 곳 쥰의 아이니이다
 
709
대운은 연좌쳐교다
 
710
신이 귀향 갈  쥰의 부 와 보고  되 처음의 츌계야시니
711
당뉼을 디 아니 거시어 이제 연좌 니 곳 법밧기라 고 광은 신을 가긍타 니더이다
712
형튜니 인졔 공되 신이 귀향갈  광이  되
713
너의 죵형뎨 오 인이 계유 나맛다가 이제 뎡니 김개 망디라
714
엇디 가긍티 아니리오 고
715
쥰은 샹 역경을 차동이라 일더이다
716
튜니 공되 신이 발올  쥰이  편지  신으로 여곰 신의 형의게 뎐라 오매
717
과연 가뎌갓고 쥰이 새벽의 을 셰 내여 와셔 니별며
718
신려 닐러 오되 너들이 히 귀향 간다 니고  듯오니
719
쥰이 션여려 닐러 오되 이번의 소하졔적을 젹몰기 너므 과도타 고
720
원국 말을 만히 오며 발계 졔신을 가히 죽염즉다 욕고
721
원을 두고 란 말은 쥰이 더이다
722
년야 형튜니 승복 툐의 여시되 나라히 신의 집으로 여곰 이에 니게 야 겨신고로
723
신이 샹 원국 을 품어 쥰 등으로 더브러 톄결 왕야
724
원국는 말을 만히 고 불궤  가디로 오되
725
처음의 하딩으로 더브러 동코뎌 다가 하딩이 복법매 미처 계교 일오디 못고
726
신은 비록 친귀 젹오나 쥰은 친귀 만오매
727
신이 쥰으로 더브러  합야 팔월 로 거병범궐쟈 언약고
728
쥰이  되 제 양 티운의 집의 가 역모 가디로 노라 고 신이 역경의 족하로 졀도뎡니
729
쥰이 신을 와 보고 서로 더브러 슈작  되 이제 이 쳐분이 법외라 고
730
 오되 스로 노힐  이시리라 니 이 무비 음흉 블측 으로 낫니이다
731
모역 동참으로 디만 졍형고 노젹여법다
 
 

0.32. ○

733
니쥰을 형신고 튜되 금번 대 쳐분 후의 역경의 죵을 비록 역괄의뉼을 베프나
734
뉘 과타 니리오마 감히 법외라 일고 무신 이후 졔적의 음계 블과 강도을 모득미어
735
네  농 가온 강도의 방언이 잇 뎨목이 더옥 파측디라
736
잡은 장믈이 이러시 낭쟈니 너 말고 눌러 므리오 오신대
737
쥰이 공되 인졔 어려실 제브터 길러내 시 엿기로 제 발 의 신이 가 보왓오니
738
역죵으로 더브러 사괸 일은 디만고 이 편지 신이 인졔 형의게  거시오되 블언듕이란 말은 우연히 이다
739
('더브리'로 판독되지만 오자라 생각되어 '더브러'라고 수정하여 입력함)
740
가형니 딕툐고 결안 후 뎐 왈 죄인 니쥰이 감히 역경의 족하와 요경의 아을 양육 친밀기 골육의셔 다지 아니고
741
응좌로 뎡 적 방히 위문여  법외라 니고
742
 오되 스로 플닐  이시리라 고 요경의 아 유졔의게 편지로 위문되
743
그 듕 블언듕 세 갓 어의 파측  아니라 유방시라
744
네 와 어이 샹관고 금번 대 쳐분 후의 휘구와 소하 적 역뉼튜시므로
745
블만 을 품어 션여로 더브러 방히 슈작 졍상을 인졔와 션예 이믜 개개딕툐고
746
면질  감히 스로 리오디 못야 제  디만을 두고
747
그 셔농  가온 강도의 방언이 더옥 음참니
748
이런 의 뎨방을 엄히 고 의리 엄히 고 법을 엄히  도리의 바든 결안으로만 쳐티티 못 거시니
749
뎐지로 브시 극졍방형야  동신로 여곰 님금이 잇고 신해 잇 줄 알게 라
750
 뎐 왈 뎡법 죄인 쥰이 본로 닐너도 맛당히 역뉼을 베플 거시로
751
참쟉야 다만 호역 뉼을 더니 이제 역젼의 망측부도 말노 보니 그 역적은 쥰이라
752
부로 여곰 니 대역뉼을 베플나 오시다
 
 

0.33. ○

754
니젼을 국문니 공되 신이 과연 쥰으로 더브러 서로 친오 쥰이 편논 이쥰고 녀광도 과연 알고
755
션여 날마다 쥰의 집의 왕오매  보왓고 녀개 왕  쥰이 양 원국 말을 니
756
신도  가디로 원국야 됴가의 동졍과 졍 양 서로 더브러 훼방고 의논여시니
757
일노 디만이다 고 인야 망측부도 말을 니
758
형신 후의 뎐 왈 죄인 젼이 당뎐친문지하의 망측부도 말을 연히 니
759
병판으로 여곰 위션 남문 밧긔 효시고 지 와 밋 역뉼은 역혜 녜와 티 거라
 
 

0.34. ○

761
녀션여 국문니 공되 신의 처개 근동의 잇고 경적의 족해 근쳐의 잇오매 더브러 서로 아오니
762
죄 맛당히 죽엄즉고 니대운도 서로 아이다
763
튜니 공되 쥰이 됴뉸[피국경폐야 튜시역뉼다]으로 더브러 친고
764
니우[젼의 처음 일홈이라] 쥰으로 더브러 친밀왕야 셰샹 소문을 마니 뎐더이다
765
형튜 후의 션여와 쥰이 면질 쥰이 오되 내 편논 줄 네 어이 아다
766
션예 오되 네 아 대득이 샹 너 경계되 금셰의 쇼론 노르 못리라 니 네 짓디 아니다
767
인졔도  너 쥰논이라 니더니라
768
션예  공되 인졔 곳 신의 쳐남의 쳐남이오 역경은 신부의 먼 권당이오 쥰으로 더브러 듀규기 니위 니면분은 잇이다
769
 공되 쥰과 젼이 혹시 샹말을 오되 음밀 말은 쥰이 젼으로 더브러  양 만드럿고
770
쥬의 집의 왕니 쥰의 죵뎨 니용 밧긔 [피국당폐다] 아디 못이다
771
뎡권은 [피국댱폐다] 의 결네오 유익의 뷔니
772
혹 쥰의 집의 와 죵용히 서로 말고 인졔로 더브러  서로 아니
773
쥰과 젼으로 더브러 서로 모힐 제 인졔도 혹 서로 모히더이다
774
가형니  공되 신이 튝일야 두 번식 쥰의 집의 가고 됴뉸은 김쳔쥬의 집의 브텨 잇다 더이다
775
년야 형신니  공되 신이 쥰으로 더브러 가디로 모역고 원국 쥰의 집의 왕오니 이거시 역적이로소이다
776
뎐 왈 죄인 션예 쥰의 복심으로 난만듀규 졍상이 탄로무여여시니 결안을 기리디 말고 극졍방형라
 
777
션여의 부광이  동참으로 피국경폐얏더니 후의 쳥을 인야 튜시역뉼다
 
 
 

0.35. ○

779
송슈악을 국문니 공되 신이 쥰의 집의 우거야실 제 됴뉸이 로 오고 광 션여 다 아오니
780
광은 양쳔 잇고 졍권은 쥰의 동의 잇고 니셰현도  근동의 잇 줄 아이다
781
인졔도 쥰의 집의 잇고로 보와시니 경적의 족해라 니더이다
782
튜고 가형니 승복 툐의 되 신이 년젼의 역쥰의 집의 가 이셔 쥰으로 더브러 친밀니
783
역쥰이 샹되 역경의 교문은 비록 잘못여시나 신튝 샹소 일경이 아니면 능히 못 거시니
784
진실노 공이 이시되 역경의 족쇽이 다 폐기니 심히 가긍타  제 신과 쥰의 아 대운이 가디로 안자 듯고
785
쥰과 인졔 형뎨와 일경의 족쇽 풍양셔 사 쟈 오뉵가
 
786
일경의 죵 유졔인 졔덕 졔홍 졔대  우 죵손 텬쥬 요 요 요옥 요덕 등은
787
젼의 뎡연의 툐로 잡혀 국문야 인졔 승관 졍형고
788
요 요 역혜로 더브러 가디로 효시고 기여 다 댱폐다
 
789
와 일경의 외죵녀 광 등이 서로 더브러 듀규히 동모고 됴뉸이  가디로 들시 뎍실고
790
북도 북병 됴 동해 응고 츈쳔은 뎡연 몽협 몽샹 등이 응니
791
뎡연은 그 형 셩연 익연의 연고로 샹 원국야 이 블궤  니
792
저들이 이 거 제 뎡연이 대쟝이 된다 니고
793
군병은 저들노 쇽을 각각 모고 군긔 뎡연 몽협 등이 싀골 쵸군의게 엇기 도모고
794
금년 팔월간으로 언약야 명화적 모양으로 몬뎌 츈쳔을 범야 군긔 노략야 가디고
795
 김화 낭쳔 텰원을 범야 인야 셔울노 오쟌 말을 신이 과연 쥰의 집의셔 드럿고
796
명화적 방언 묘법이라  거 신이 과연 목도엿오니
797
쥰이 되 이 거 의 군호 렷노라 고
798
처음 모의 의 신이 되 이런 일은 참셥디 아닛노라 니
799
쥰의 무리 우어 오되 너 튱신가 더이다
800
쥰 등의 역모 알고 즉시 고티 못여시니 디졍 블고 디만이다
801
졍형니 냥 계되 슈악의 동참 모역졍졀은 제 툐로 보와도 탄로무여니 디졍뉼이 실형을 면티 못디라
802
쳥컨대 슈악을 니 왕부로 여곰 동참뉼노 거여디이다
803
샹이 윤종오시다
 
 

0.36. ○

805
신티운을 국문니 처음의 샹의 승복 툐의 티운을 고니
806
티운이 피국여 그 공 요샤탄망고 밋 형신매 모역 동참 디만고 졍졀을 고티 아니니
807
명오샤 흥 뎡오시니 간원이 고텨 국문을 쳥엿더니
808
이에 니러  도셩의 툐의 나 잡혀 와 형튜니  디만되 오히려 토니
809
가형대 티운이 공되 신이 역심을 다 알외리이다
810
뎡연의 투셔 신이 과연 가디로 의논고 신의 심 니 뉴봉휘 박즙이라 고
811
그 다 흉언역졀이 무신 필몽 슌관 등의 형신을 닙을  악던 형상 니
812
샹이 즉시 슝녜문 누의 친님오셔  가형오시니 공되 신의 동딩이  니거원이 잇이다
813
뎐 왈 죄인 티운이 댱뎐 친문 의 무신 역적의 망측 말을 감히 아 다시 뎨셜고
814
금번 뎡연의 흉셔 제 쥬댱엿노라 복고 기타 음참부도 말을  아 니디 못디라
815
역뉼노 졍법고 그 쳐로 역괄녜로 거라
816
티운이 츌신초로브터 경몽의게 쳠부야 그 난익믈 바다
817
몽이 쳔을 쥬매 티운으로 말쳔을 고
818
티운의 셩품이 본 목요야
819
그 간이 되여실 제 션졍을 문여 문의 득죄니
820
더옥 셰샹의 빈쳑미 되여 드여 앙앙원망야 마니 다 을 품어
821
역얼폐족 샹도셩 뎡연으로 더브러 톄결모역니
822
샹의 공의 니바 티운이 낙쳑감가여 경샹을 도모코뎌 다 미 곳 실상이라
823
처음 피국여실 제 거즛 듕풍야 벙어리 형상을 고
824
밋 두 번 국문매 스로 면티 못 줄 알고
825
이에 텬의 아 듯디 못 흉언을 도습여 역심을 발뵈니
826
처음의 경몽이 감히 무핍기 방히 여
827
역모 갑진 젼의 온양고 유익과 필현이 흉언을 주작여 적 갑진 후의 교유니
828
그 근뎌 낙이 본 스로 이러 디라
829
('스로'에서 '로'의 'ᅩ'의 세로획이 탈획됨)
830
티운이 이믜 경과 몽의 복심이오 익과 현의 우로 제 공의  니로 봉휘로 더브러 이 라 즉
831
그 괴신야 쟝 죽을 즈음의 흉언을 방히 야
832
난역의 심슐이  권 투의 나 줄을 가히 볼 거시오
833
더옥 통분믄 제 이믜 무신년 통고문 찬진 의 참예야 듯고
834
이제 쳔고의 업 바 대역으로 텬듀를 스로 간범니
835
효의 셩졍과 싀의 챵 진실노 화키 어려오나
836
 엇디 이 역적티 음참파측 거시 어 이시리오
 
 

0.37. ○

838
뎐 왈 죄인 셰현이 용애무식 무리로 역의 응견이 되고
839
티운으로 더브러 금난이 되여 그 아노 여곰 슈고
840
샹즙은 몽협으로 더브러 남 되여 듀규음모야
841
일홈이 역계의 들고 셔오 댱뎐의 투셔야 뎡연으로 더브러 몸이 비록 둘히나 은 나히니
842
다 결안을 기리디 말고 극졍방형라 시다
843
니셰현은 일즉 직을 디내여 쥰과 광으로 더브러 동니의셔 듀규 졍졀이 의심되미 만코
844
 티운으로 더브러 서로 친되 납툐  처음의 긔이다가 말툐의 현발고
845
김샹즙은 몽협의 부로 서로 더브러 계 무오고 돈을 보내여 무곡여 
846
군량단 말이 봉셩의 [뉴봉셩이 피국졍법다] 툐의 나고
847
변셔오 쳥 사으로 뎡연의 투셔 의  뎡권되 과뎨 짓디 아니고
848
잡말을 댱황히 며  일홈을 변고 몸을 도망니 죵젹이 극히 슈샹디라
849
다 여러 번 형신을 베펏더니 이에 니러 티운으로 더브러 가디로 버히다
 
 

0.38. ○

851
뎐 왈 희라 니공윤의 갑진 팔월 이십일 환 뎡 말이 음참파측디라
852
제 비록 무상나  가디 신니 에 니되 엇디 다른 이 이시리오
853
불과광패여 니뢴 배라 엿더니 무신년 유현의 후의 의 그 그윽이 의심나
854
관계 막듕매 민믁여 아 니디 못엿더니
855
이제 역적 티운의 공로 보니 그 낙이 샹관미 오날 탄로디라
856
부로 여곰 밧비 역뉼노 시라
 
 

0.39. ○

858
박즙을 국문니 공되 필현 필몽은 곳 신의 죵슉이오 태딩은 곳 신의 외삼촌이오 티운은 쇼로 친밀외다
859
형튜니 공되 티운은 이 궤 샹육이매 감히 흉언을 여
860
경몽 구휘의 소하 졔적을 샹 일라 니되 역이 아니라 니
861
그 흉언은 감히 댱뎐의 알외디 못나 호룡 필몽 등의 흉언을 티운이 다 고
862
경적의 흉소 튱졀 잇다 일미 하딩의 말 매 신이 되 내 의견이  그러니
863
네 말이 다 올타 엿고 티운이 샹 니되 쥰논 가온 대쟈 광좨 크고 쥰위고
864
심확은 반시 닙졀이라도  거시오 비록 적경의 샹쇠라도  가히 리라 고
865
 니거원의 일경 신 구 일을 크게 기리고 확 거원을 더옥 여러 번 일니이다
866
신이 티운으로 더브러 흉언 의 티운의 아 티 티흥 [다 역운의 아로 괄의 녜로 졍형다]
867
니거원 거원의 아 운화 김호 김홍셕 뉴슈원이 가디로 안자 슈작엿오니
868
이러 흉언을 엇디 사마다 니오리잇가
869
샹과 밋 홍셕의 손 졍니 다 그 혈당이오 거원 슈원은 일 친귀오
870
졍니 흉언 슈작 예 비록 가디로 참예티 아녀시나
871
티운이 샹 기려 니되 무론 모고 다 능히 리라 더이다
872
대역 동참으로 디만 졍형고 노젹여법다
 
 

0.40. ○

874
뉴슈원을 국문시되 네   신여 무 심댱으로 역휘의 지휘 바다 방히 샹소 니
875
그 을 궁구면 이믜 극히 무상고
876
역적 티운 즙으로 더브러 가디로 역경의 음참파측 을 품어
877
난만 듀규 졍상을 역즙 툐의 탄로 무여여시니
878
네 몸이 죵반이 되여 역경을 조슐미 졀졀 통디라
879
튜고 형튜니 슈원이 승복 툐의되
880
신이 티운 즙으로 더브러 교결 친밀니
881
그 팀톄 배 티운으로 더브러 다미 업믄 이 젼혀 됴졔로 말아마시매
882
우흐로 산샹고 아로 됴제 졔신을 욕니 원국 을 마니 품어
883
양 서로  의 흉언 패셜을 경몽과 티 고
884
로 혹 경옴의셔 더야 난만히 슈작니
885
대개 신이 모든 역적을 갓 흉적으로 아디 아닐  아니라
886
실노 당논이 쥰 으로 말아마 원국기의 니고
887
원국 으로 샹 망측 패셜을 엿이다
888
대역부도 디만고 졍형노젹을 여법다
 
 

0.41. ○

890
심확을 국문되 금번 역적은 무신의 비티 못디라
891
그 슈챵 쟈 원국 무리와 효경의 니
892
역적 티운과 즙이 역경의 음참파측 말을 조슐고 네 일홈이  그 가온 이시니
893
희라 네 므 심댱으로 역적으로 더브러 듀규야 파측 을 마니 품엇뇨
894
금번 쳐분 후 샹셰  극히 슈샹디라 이 을 가뎌
895
난만히 역적미 이 졍히 말아마 온 배 졈이라
896
확이 공되 티운이 년의 오 와 보고
897
젼년 겨의 제 김 라올 예 눈의 막혀 신의 집의 와 자고 갓이다
898
튜니 공되 구와 휘 딩과 지의 근본이니
899
큰 쳐분신 후의 엇디 감히 근본 아니란 말로 우러러 알외리잇가마
900
다만 능히  칼노 버히디 못여시니 이 신의 죄로소이다
901
신이 이제 사 잇단 말노 쳐분신 후의 알외오면
902
신이 구와 휘로 더브러 가디로 도라가매 아 알외디 못이다
903
무신 후의 구와 휘의 죄 엇디 아디 못리잇가마
904
범홀여 특별이 밧긔 능히 형언티 못엿이다
905
다시 무로시되 즙의 툐의 티운이 샹 너 일로 복졀리라 니
906
역적 티운이 역적 경몽을 튱이라 일고 너 복졀리라 일며
907
즙이  오되 역경의 음참부도 말을 네  드라 니니
908
몸이 녈의 이셔 이러 음심을 품으니
909
이제 역적 괴슈 네 아니오 뉘리오
910
형튜 후 튜고 가형니 공되 슈원이 졍형믄 신이 그 흉언으로 말아믄 줄노 알고
911
대역으로 졍법 줄노 아디 못얏이다
912
신이 슈원의 역졀노 나라흘 향야 졍셩 잇다 고 슈원의 흉언으로 대역이 아니라 니 호역디만이다
913
결안 툐 후의 확이  오되 슈원으로 더브러 가디로 도라가니
914
죽어도  가히 즐겁도소이다
915
즉시 졍형니 간원이 차여 니로되 확이 음참 졍졀이 이믜 다 승관야
916
흉언으로 대역이 아니라 니고 역원으로 졍셩이 잇다 일고
917
 가디로 도라가미 즐겁다 말이 더옥 흉적과 댱뒤 서로 년 줄을 볼디라
918
제 본 흉 셩으로 샹 원국 을 품어 마니 온튝얏든 거시 이제 비로소 다 드러나시니
919
신은 니로 역 확을 니 왕부의 명오샤 대역뉼노 베펌즉다 이다
920
샹이 윤죵오시다
921
확이 잠간 문믁의 죄 잇고 견벽 실기 됴하니
922
쇼일의 허 기리미 믄득 여닙과 고 그 부셩이 퍅며 고집고
923
언의 패려야 실지 원국 슈원으로 더브러 자 위 되여 하을 티며 흘 그어 서로 튜쟝니
924
사이 다 괴이히 너기고 일즉 병진의 간으로 대신년차 일을 샹소야 쳑니
925
그 이 이믜 극히 파측고 밋 나국매 평일의 온 츅 흉심이 비로소 다 챵노야
926
슈원의 흉언으로 대역이 아니라 여 가디로 도라가믈 게 너기니
927
희희통의라 난적이 녜로 조차 언나 리오마 엇디 역적 좃기로 즐겨 믈 확 니 이시리오
928
효경의 은 샹니로 측탁기 어려오나 만일 그 근본을 궁구면 처음 노이 이믜 그르고
929
심슐이 괴샹야 젼뎐팀고야  이에 니니 가히 통분믈 이긔랴
 
930
가지 네  어필노셔 하오시다
 
 
 

0.42. ○

932
김셩을 [호의 죵뎨라] 형신니 셩이 공되 티운은 족의 잇고
933
 텰원 원을 디내엿고로 더브러 친슉고 즙은 평 동졉이니
934
신이 일즉 티운 즙의 좌샹의 가니 저희 무리 보 글이 잇다가 신을 보고 숨기니 반시 모역 일이라
935
신이 무로 너희 보 배 무 글고 각니
936
이 괴이 글인가 시보거니와 내 비록 본들 엇디 려 니리오 얏이다
937
티운은 됴흔 벼을 엇디 못므로 원국 말이 잇고
938
즙이  원국 이 이셔 샹 하을 티며 흘 그으거
939
신이 그 연고 무니 즙이 되 내  무신년 현적의 일을 다시 고뎌 노라
940
신이 무되 이제 형셰 무신과 다니 엇디 고뎌 뇨
941
즙이 오되 비록 이러나 아므커나 렷노라 고
942
인야 유현의 흉언을 거
943
신이 오되 유현이 이믜 무샹부도로 복여시니 네 엇디 이런 말을 다
944
비록 그러나 내  가디로 들녓노라 여시니 모역디만이다
945
뎐 왈 죄인 셩이 역적 티운 즙으로 더브러
946
무신 음참 부도 말을 난만 슈작믈 개개디만니
947
역젼의 녜로 병판으로 여곰 슈구문 밧긔 몬뎌 효시고
948
지  후의 강원 감영의 리워 보내여 머리 십일을 랏다가 도의 회시고
949
부로 여곰 대역뉼노 시라
 
 

0.43. ○

951
김졍관을 국문고 년야 시형니 졍관이 공되
952
신의 한아비 홍셕과 밋 슈원 확 티운 등이 일즉 일경으로 역이 아니라 고 신이 니하집 니지으로 더브러
 
953
하집은 하딩의 족뎨오 지은 하집의 죵니 다 피국댱폐다
 
954
 슈작이 이시니 하집 지 등이 양 일경이 원다 일고
955
신이 역적 티운 즙 슈원 등으로 더브러 서로 친야 일경의 샹소로 의리라 야 역심이 난만오이다
956
디만 졍형고 노젹여법다
 
 

0.44. ○

958
헌뷔 계되 역적 홍셕은 본 경몽의 혈당으로 유하의 노야
959
텬망의 버서나 왕쟝이 펴이디 못고 예분이 오래 졀더니
960
이제 역적 즙과 그 손 졍관의 툐로 볼디라도 흉소로 의리라 고
961
적경으로 역이 아니라 야 졔적을 톄결야 흉언을 슈작 졍상이 탄로 무여니
962
이 딩토 엄히 고 난본을 서티  당야 당뉼을 니 베프디 아니티 못 거시니
963
쳥컨대 역적 홍셕을 니 왕부로 야곰 대역뉼노 거여디이다
964
샹이 윤죵오시다
 
 

0.45. ○

966
김광슈 국문니 광 공되 봉휘 샹소 역인 오이다
967
만일 휘 역 단 말노 신을 역이라 니즉 신이 원컨대 역뉼을 닙어디이다
968
뎐 왈 죄인 김광 홍셕의 아노 홍셕이 경소로 의리라 고
969
역적 티운으로 더브러 음참부도 말을 난만히 슈작 졍상이 모든 툐의 탄로야
970
신이 이믜 역뉼노 쳥야 윤죵고 제  엄문 아 역 휘로 역비역의 두어 역심이 탄로니
971
가히 응좌뉼노 시티 못 거시니 부 시극졍방형라
 
 

0.46. ○

973
뉵월의 을 국문니 은 곳 증의 아이라
974
처음의 냥 계야 을 졀도 안티 쳥엿더니
975
이윽고  계되 증의 집 요셔 증과 이 가디로 본 배라
976
여러 날을 엄티야 즉시 샹문티 아니니 그 의 잇 바 가히 측냥티 못디라
977
증은 이믜 도의셔 경폐여시니 음흉 졍졀을 구득미 오딕 의게 잇디라
978
쳥컨대 셜국엄문여디이다
979
샹이 조시니 이에 니러 이 피국여 공되
980
무진년 지월의 신의 형의 집의셔 시졔 디낼 의 형뎨 쳥야 졔기 매
981
신의 형이 봉쥬고 당의 드러갓다가 도로 나와 불을 들고 신을 블너  셔봉을 뵈니
982
그 셔봉 외면의 간표 신 오 명  봉 교 경 봉이라 디라
983
그날 드러가 동지 문안을 참예고 집의 도라온 후의 신의 형이  신을 블너 닐너 오되
984
('도라오온'이지만 '오'를 빼고 입력함)
985
이 글 가온 풍운변화샹이라 니 쟤 극히 괴이니 맛당히 쇼화염즉다 더이다
986
당초의 신의 형뎨 이 글을 볼 즈음의 의 형뎨 집 모통이의셔 여어보더니
987
초일의  홀연이 와 신형려 무러 오되
988
집 가온 뎐야 오 가훈이 잇냐 몽 잇냐 텬셔 어덧냐 니
989
이 곳 니바 삼됴셜문이오 초오일의 신의 형이 쳥고 주달엿이다
990
튜니 공되 그 글 것봉  편의 간표 신 오 명  봉 교 경 봉이라 고
991
('간표'에서 '표'의 'ᄑ'에서 왼쪽 세로획이 탈획됨)
992
 편의 풍운변화샹이라 고  열면 일만 사이 화열고 아니 열면  사이 졍리라 오되
993
그 신의 형이 바로 불의 더뎟노라 앙달엿고로 신이 처음의 감히 긔은다가 이제야 딕고이다
994
그 글 속을 신이 과연 보왓이다 고 인야 셔듕 말을 외와 알외노라 일되
995
드러 알외 바 두어 귀졀이 스로 주작 것 디라
996
처음의 샹이 을 국문실 제 아 보디 못오셔 문을 닷고 안와 겨오시되
997
은 됴곰도 긍황 이 업고 긔 심히 독고  스로 요셔 외와 알외노라 되
998
어의 지극히 음흉야 역졀이 더옥 챵노고 와 집을  현연히 고셕 이 잇디라
999
삼 계되 이번 흉적은 왕텹의 업 배라 와굴이 비록 드러나시나
1000
근뎌 구디 못야 신인의 우분미 갈록 더옥 깁흔디라
1001
오날 댱뎐 친문시 의 역의 형뎨  집을 톄결야 요셔 장츌며
1002
불궤 마니 도모 졍상이 이믜 다 키 나타나고
1003
믈며 역의 납공던  거조로 보면 그 패만고 흉야 블신 이 더옥 챵져고
1004
툐 가온 망측 말은 금번 흉셔로 더브러 낙이 샹관니
1005
증이 죽은 후의 제 졔적의 튜 배 된 쟤 탄로 무여디라
1006
왕쟝이 지극히 엄오니 결단코 일을 가히 두디 못니
1007
쳥컨대 을 니 왕부로 여곰 의뉼 쳐단여디이다
1008
샹이 조시고 명오샤  긔 녜로 거라 오시다
 
1009
쳐교 후 노젹 여법다
 
1010
삼  계되 쳥컨대 증을  대역뉼노 니 시여디이다
1011
샹이 조시고 샹이  관과당이 가디로 요셔 보고 음모 참예야 아라시니
1012
가히 연좌 본뉼로 시티 못리라 오샤 명오샤 쳐교오시다
1013
냥 차야 역탄을 니 노젹지뎐 베프오믈 쳥온대
1014
비답오샤 몃 십 년을 샹디믄 슬픈 을 견디 못 연괴러니
1015
이제 의 후의 내 강블기 어려오니 을 억야 민면야 윤죵노라 오시다
 
1016
탄의 뎨질은 다 졀도 안티다
 
 
 

0.47. ○

1018
칠월의 니거원을 국문니 공되 신이 과연 티운으로 더브러 친슉고
1019
호룡의 교셔 일은 됴개 만일 일노 신을 죄주시면 신이 복법기 원이다
1020
거원이 일즉 역호 외 위훈교셔 짓고 갑진 동의 옥당으로 쳥야
1021
구휘 경냥 졔적을 힘 구고 역경의 교문 가온 흉언을 가뎌 주셕고
1022
분소야 경적 티 사을 뉴광의게 비니 흉역 심댱이 이믜 다 탄로디라
1023
을의 계 논죄야 원찬엿더니
1024
금년 삼월의  간신의 계 인야 특별이 명오샤 졍의예쳔 극엿더니
1025
이윽고 티운의 툐의 긴히 나 졍졀이 다시 므 거시 업고로
1026
형튜 후의 뎐 왈 죄인 거원이 역호의 교셔 지은 사으로 감히 역경을 영호야
1027
역경 토죄기 쳥든 사을 광의게 비고
1028
역적 티운의 남문말툐의  동일 심댱으로 복엿거
1029
오 친문 아 감히 인당불복니
1030
병판으로 여곰 즉시 슈구문 외의 효시고 역뉼노 거라
1031
거원의 아 우화와 셰화 몬뎌 이믜 피국야 댱폐고
1032
운화 이에 니러 피형고 연좌 본뉼노 쳐교다
 
 

0.48. ○

1034
김졍니 국문고 년야 형신니 공되
1035
신이 즙으로 더브러 장 서로 친야 더브러 흉언을  제 구 휘 경 몽으로 역이 아니라 고
1036
금년 졍월의 즙 티운 확으로 더브러 거원의 집의셔 서로 만나  일노 슈작
1037
즙 거원이 되 구의 차와 휘의 샹쇠 다 잘 일이오 일경의 교문과 밋 필몽의 작적미 다 올타 거
1038
신이 오되 네 말이 다 올타 고  니명조로 더브러 이러  말을 야시니
1039
대개 거원 즙 티운 우화 명죄 신으로 더브러 심댱이 야 적지로 더브러 군 드러 모역고뎌 나
1040
지 멀니 잇고로 신이 미처 서로 보디 못고
1041
명조 그 아비 셰샹의 긔흘미 된고로 이 일을 고뎌 더니이다
1042
대역부도로 디만졍형고 노젹여법다
 
 

0.49. ○

1044
니명조 국문다
1045
처음의 명죄 광텰의게 연셜을  보내여 수탐 문셔의 현착니
1046
간원이 계야 국문믈 쳥대 공의 제 아븨게 튜위니
1047
샹이 명죄 비록 역졀의 간년미 업나 제 아븨게 튜위미 풍교의 관계다 오샤
1048
명야 긔댱의 뎡여 겨시더니 즉시 샹의 툐로 고텨 국문야 여러 번 형신을 더으고
1049
다시 명야 거졔의 뎡얏더니 이에 니러  졍니의 툐로 형신니
1050
공되 졍니 과연 더브러 로 샹죵고 티운 즙도 과연 서로 친오니
1051
티운은 제 벼을 어더 디 못기로 원국 말이 이셔 되
1052
내 위인이 사의게 리디 아니되 시졀을 만나디 못야 시러곰 벼을 디 못노라 니
1053
시졀이란 시  곳 시운을 니미오 시운은 곳 군 쇼인의 쇼댱진퇴 니미오
1054
티운이 되 즉금 됴뎡의 간신이 만코 군 젹다 니
1055
이 적지의 괘셔 가온 간신만 됴단 말노 더브러 일환 관고
1056
티운 즙이 샹 나라흘 침핍 말을 매 신이 다 난만히 슈작엿고
1057
광텰이 셔울 왕 올  양 신의 집의 와 역모 가디로 
1058
광텰이 신려 니되 너 응미 가타 더이다
1059
모역동참으로 디만졍형고 노젹여법다
1060
오회라 졔신의 쇼감 찬슈 바 진실노 통 분박 팀셩으로 나미라
1061
우흐로 능히 삼셩 지인 셩덕을 유양티 못면  신분을 다 배 아니오
1062
아로 능히 졔적의 흉심 역졀을 벽파티 못면 군강을 엄히  배 아니라
1063
의리 두뢰 진실노 건져 리의 잇거 구와 휘와 경과 몽과 샹과 량이 군역의 괴 되야 무옥을 단년니
1064
경과 호의 음참 파측 말은  [텬][슌관][유현][유]의 젼봉이 되고
1065
[홍언][니][권][권집]의게 만고
1066
[즙][김셩][슈원][심확]의게 회양고
1067
도텬 흉역은 티운의게 즈니 슈미 삼십여 년 이의 댱뒤 서로 이고
1068
낙이 서로 년야 변난이 층고 뉸이 두멸니
1069
이 환동토 신의 통곡 담녈미라
1070
오딕 우리 셩샹겨오샤 요슌의 효뎨오신 으로 아 니디 못오실 셜오믈 민면졔 오셔
1071
친히 륜을 리오샤 우리 동됴 지극히 오신 어디오시믈 챵명오시고
1072
우리 경묘 지극히 효오시고 지극히 우오신 덕을 발휘오시니
1073
지의 측달오시믄 귀신을 감읍게 고 실의 광명오시믄 일월 이쇼게 니
1074
엇디 다만 찬슈 졔신이 밧드러 닑고 피눈믈을 흘닐 이리오
1075
진실노 병이 지텬이 잇 쟤 뉘 이 믄허디고  알프디 아니리오
1076
슬프다 졔신이 이믜 셩유 듯온 후의 오딕 우리 냥셩의 지극히 오시며
1077
지극히 효오시며 지극히 우오시믈 흠숑올 줄만 알고 
1078
군부 위야 말혈통변야 우리 셩샹이 신명의 통오시며
1079
하의 격오신 지극 과 아다오신 덕으로 여곰
1080
텬하 만셰의 키 드리올 바 각디 아니면 그 감히 오 신해 잇다 랴
1081
이 졔신이  튝단논찬고 의리 쳔명야
1082
삼강과 구법으로 여곰 우듀의 믄허디기의 니디 아니고
1083
난신 적 두리워  줄을 알게 미 잇게 온 배니라
【원문】卷之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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