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듕명이 님쳔으로셔 오니 그 반갑기 엇더고
12
신챵 오던 날 새술막이라 듀뎜려 드니
15
호인 이과 겨집 죵 나히 발 알파 뎌 밋바다 가노라 여
31
곳 몯 어드면 홍로셔 녀산으로 나가고져 나
41
셜듕의 날이 져므러 홍 디경 뉴림 병 농샤의 드러 자고
45
초경은 여 게 간 냥반히나 사들이
52
아젹의 믈의 려 대 리오고 지어간 밥을
58
세 열네히 그 안해 드러 새아고
59
죵들은 대 뷔여 막을 여 의지코 디내나
71
인이 언메나 고 구들 인명이니 아디 몯게라
72
일사 식을 다 업시코 참혹여 셜워더니
84
이 도듕의셔 망극 망극여 애 근 적이라
102
조울산 부음을 어제 듯고 글언 이리 업서
116
당진 읍 븍문 밧 쥬인 여 오니
117
젼 쥬인 박샹의 집은 왕손이 고 드러 겨시매
129
탕진 후 죵 죽배니나 알고 그르시나
132
약쥬 만히 안쥬 초 여 오시니 고맙다
137
이날 녀산 죵 후명 슈길이 귀이 여 둘 가져오다
146
우리 게 간 긔별 듯고 자오니 반가오 뎡티 몯다
149
튱로 가려니 여러 날 길희 가기도 민망코
154
녀산 가 의 형님이 게 다 겨시다 □니
180
이후 년여 게 죵 례로 샹하텽 겻기 다다
192
이 난을 각니 이업서 울고 안자더니
193
오후의 박진 오니 반갑기 아라타 업서 노라
195
녕감 두 번 신 유무 쳥배 냥운이 가져오니 반갑오미
199
남원셔 마태 열 말 지 두 권 보내고
201
쇼쥬 병 티 나 지 세 권 아셔 담 나 보내시고
204
박진 님쳔 가다 덕산 김원 녀 가시다
209
미 단 말 며조 두 말 지 두 권 도미 세보내여다
219
심양 갈 모시 텬익 모시 겹옷 홋옷 겹바디 젹삼
224
진과 두륙 듕쇼 두림이 내 쳔렵려 몯다
232
남원 형뎨 진 형뎨 죵용히 와 말다가 너머가시다
239
그재 잇고 농의 치 다 보희 다 더니
240
핫거로 열여 것과 면디 두 필이 업고
241
개디 맛 짐은 뎌 고의 사하더라 더니 나도 업고
242
글언 농의 거 샤실 함지이 다 일니 글언 일 업다
243
일가드리나 므고 녕감이 평안이 녀 나오시 듀야 원이며
244
글언 짐이나 강도의 간 네 농의 녀흔 것
245
듕의 거로 웃거림 겹것 아오로 여슌 나믄 것 일나
249
님쳔 셔방 샹업이도 부러 와 보고 가다
259
삼등의 녀 형님 겨신 녀 보고
260
쳔남 어믜 긔별 듯고 너머가니 셔 유시예나 하더라
262
튱이 금산 튝이 임실 의봉이 함양 가다
263
난아 보니 얼구리 녕감 온 만코
264
그리 가 젹막 제 아 보니 어엿버노라
273
오라바님 유무 보오니 반갑기 만만다
274
미 단 말 며조 단 말 젹두 두 말 진임 말
275
두 되 지 두 권 고리 키 각 나
280
윤좌랑과 소셔방이 편쥬 여 와 보고 가시니 반갑고 고맙다
282
의봉이 함양 가니 복샹이 경샹도 가다코 몯 만나오다
287
이 외롭고 동님내도 멀리 겨시니 답답여
289
동님네 겨신 년여고 족하이나 일 셔 디내니
291
의 형님도 겨시니 든든다
300
니샤인 유무 보니 월 초 날 도강신다
301
긔별 듯고 이후 긔별도 더옥 아니
320
니산 눈소리 공목 두 필 여 왓다
324
젼라병 오 니좌랑 문안 칭념여다
329
새문 밧 촌님 한산의 피란여 와 겨시다
331
길히 에건마 날 보라 드러오시니 반갑고
333
의 형님 본족으로 권당이시나 한셔방의 삼촌이시니
334
우리 형뎨과 니좌랑 다 어울 의의 가 녀오다
342
니샤인 혼인 디내시니 려가 대되 보고
343
혼인 긔구나 평시나 다디 아니케 디내시다
348
게 죵 각각 나모 니영 시겨 짓다
352
니샤인으로 심양 갈 유무과 녕초 열 덩이 가다
353
목도으로셔 초칠 난 녕감 유무 오다
355
요이 긔력의 감한으로 여닐웨재 알파 디낸다
364
남원과 진과 일봉이 셔울 단오졔 디내려 가다
371
뉵삭 교톄 말라 시다 긔별을 드르니
376
심양 갈 유무 담바괴 다 덩이 포육 두 뎝 가다
381
단고 조긔 두 뭇 민어 나 셰하 셕화젓 각 서 되 보내여다
396
하 섭섭여 쥬과 편 여 차례 다
397
형님 아님 져므시네 다 와 모다 녀 가시다
403
념녀며 멀리 각 졍이 이업서 노라
418
심양 갈 녕초 다 덩이 조긔 엿 뭇 유무 맛뎌 보내다
419
니좌랑 의 보내더니 비로 몯 가시니 이 사의 보내다
424
창 며릐 일 다례 니 새로이 각이 이업다
428
념구 (됴 음 오후의 텬동 벽녁 거기 다)
433
니샤인 사 가거 심양 갈 녕초 여 덩이 유무 가다
442
의 녕감 보고 가져가신 거우로 서 보아 반기오니
450
목디평 유무 셔울로셔 남원 가 사의 오니
451
신 션예 오월 스므날 난 니참의 유무 보니
452
대강 문안은 아오나 녕감 유무 몯 보오니 섭섭다
453
연양으로셔 유무 오니 거믄 관 수이 보내라 시매
456
대구 여 조차 새 무명 쟈의 녀허 유무 동봉여 간다
460
목디평 유무의 신 의 년여 긔별은 든노라 여시되
468
그 형님 각오니 내 셜운 회푀 새롭다
472
심양셔 거월 념칠 장계 오 녕감시며
473
니참의 다 평안시다 뎌거 보내여 겨시다
503
심양 니참의 거월 열이튼날 난 유뮈 와시되
517
긔운이 그만이나 여 겨시더라 니 만만이오나
518
이 가 조각 결린 거 언졔 프러딜고
524
심양 갈 포육 두 뎝 젼복 네 곳 민어나 조긔 뭇
526
최명길 간다 거 미처 보내노라 이날 가다
527
뎌즈음 쥬인 원님셔 미 너 말 쟝 두 말
533
셔울 사마 시러 튝이 튱이 의봉이 세 바리예 스믈 세 필 밧다
548
허리 알키 겸여 죵일 누어 디내니
550
진실로 병든 즘의 리 몯기란 말이 올타
551
초경은 여셔 귀란으로 고로셔 소동이 나니
552
온 이 일시예 드러치니 허무 일이로
553
고로셔 방포와 두드리 소 의 펴디니
557
이 엇딘 시절이 가지가지 변이 나고 노라
565
녕감 지븨 뫼와실 제 슬픈 도 아녀 디내더니
566
만리 이역의 이 시절 만나 드려 보내고
568
듀야 간담을 오나 실낫 인이 견여 디내니
569
쳔남이 심양 보낸 후 더옥 엇디 견고
572
날마다 진과 원이 나지나 아젹 어울믈 말다 가니
574
내 일 문왕도 삼됴지례를 시더라
575
자내네 그두곤 더으니 고마왜라 니노라
605
뉴좌슈 송감 편쥬여 와 보고 가시니 고맙다
608
목디평이 초열흔날 주그신 긔별 드니 놀라오미 이업다
619
창골 며릐 긔졔 디내니 새로이 슬허노라
631
홍진 김뎨로셔 와 아젹 진지 후 가다
632
니진규시 송원 뫼셔 오시다 다
634
관쥬인 오 심양셔 칠월 념오일 신 유무 오다
636
조엄 오라비 홍산으로셔 오니 반갑기 다 니랴
637
둘히 우다가 관판 내라 무로 가노라코 그날 가다
644
난리 후 다곰 무여 만나보니 아라타 업고
648
족해나 동이나 이리곰 무여 만나보니
659
쳔남이 심양 가려 셔울로 올라가니 더옥 섭섭고
664
아래 형님 오라 셔 송원도 와 겨시니
667
동님내고 원 진고 모다 뒤동산의 올라
668
계년 이예 녕감 션 제 셩의 초당 지어 겨시더니
670
형님이시나 아님과 내 다 것디 몯여
676
남원 사 셔울 갓다가 목디평 유무 오니
677
팔월 십구 칠월 초오일 녕감 신 유무
679
유무 보고 긔운이 나 평안시니 그지업서 노라
681
서리올 니원과 윤자랑 별실 와 녀 가고
684
의 녕감 보고 말다가 믄득 하 티와다 보니
686
그 좌우의 긔이 대궐 지븨 풍뉴긔구 장히 초고
688
므슴 약 거 웃고 리텨 바다 보니
689
마치 뭉긘 거시 방미마곰 되 괴이거
692
녕감이 동궁 뫼와 본국의 수이 도라오실가 노라
693
이 후 더옥 텬디 일월셩신 아니
695
아젹 도 제과 오 제 비와
696
어 날 무심히 디내오리 이 긔이니
700
죵 그러셔 튝이 쳥풍 튱곡셕 뫼호고 녀오라 고
703
의 긔운을 블평여 시 여 뵈니
711
남원 뎡비쟝 와셔 쳥배집 회덕 영장 디내려 간다
721
삼등 아님은 윤판관 병 듕신 긔별 오니 몯 오시다
723
형님 아님 족하 다 모다 잠쥬시다
727
두경의셔 편나 안쥬 각별각별 만만이 여 왓더라
734
별좌의 졔 디내니 내의 셜우미야 이업니 엇디 다 니리
735
졔리도 업서 남진과 조챵하 참졔고
737
세월이라 가나 어 시 어 날의 니고
738
어엿브던 얼구리 샹샹여 그리운 일 곳 각면
742
번 몽에도 분명이 뵈디 아니니 그리타
744
노모 아니 각랴마 유명이 다디라 그런가
750
신션 노웅이 즐겨 웃고 날려 닐오
756
샹녜롭디 아니 몽니 깃브미 만만다
757
이제는 졍신이 업서 을 각디 몯호
766
부안 별좌 집의셔 큰 병으로 약쥬 둘 안쥬여 왓거
775
목디평로셔 구월 망일 신 녕감 유무 뎐여다
778
쳔남이 서두곤 간 유무과 누록 동 퉁노고 상 왓다
783
김뵈 남듕후 어제 와셔 오 김뎨 가다
793
원거 사이 류우 결에 아니 머기랴 시니
794
세 집이 음식도 만히 쟝만코 극진히 약라
795
그 형님 이날 졉시기 됴모의 니
798
극셔나 우듕의 조 막의 엇디 견다 셔
800
이라도 삼분 일이나 가 디내니
802
녕감을 보셔 촌 이시나 각별시더라
806
남원셔 문어 도미 홍합 우리게만 보내여 겨시다
807
서리올셔 차반 가지 만히 여 보내여 겨시니 고맙다
810
외조모 긔졔 졍낭 례라코 두하 와 디내다
812
집 죵 다 보오니 나오시가 라미로다
818
이 고 드러 조긔 서 뭇 민어 나 건티 나
819
쥬인 원님셔 티 나 호산츈 병 몰라다 고고 조차 보내여거
820
그 술 가지고 삼등의 가 두하시 머기려 가셔
821
모다 모다 먹고 집 술 병도 가져와 머그시다
827
의 녕감 보고 반갑온 졍을 몬내 더니
830
긔운이나 평안시나 나오실 긔별은 업니 답답 다
832
의 녕감 보오니 년여 이러니 나오시가 라노라
837
경 이시려 녕혼도 깃거시가 노라
842
샤곡 모님 신 다례 형님의 가 디내고
846
고리 키 쟝 두 말 쳥밀 두 되 포육 두 뎝 건티 세 보내여 겨시다
849
보으로 보내여더니 쟝지이 보내시니 내
850
촌님이시니 어려울 줄을 디 몯로다
854
녕감도 년여 보오니 나오시가 라미로다
856
마다 말리 밧긔 가 겨신 모다 뵈니
860
남진 일이라 건너가 형님 뫼고 디내여
863
그리 가 동 촌님네나 족하님네 양 모다 이러구러 디내니
866
양 양양과 주근 식 그리워 셜워노라
871
두림이 의 가셔 유무 열이튼날 니과
872
십뉵일 통원포 가셔 유무 장계 오 왓거
874
나 식이 셰란 저긔야 더 알과다
875
년여 마다 녕감을 보오니 반갑고 든든다
876
어 날 모다 흉듕의 사힌 거시 져그나 프러딜고
880
긔특 학 즘이 춤추 넘노 다가
883
몸이 희여 다리 기 광 칠 여
889
밤이면 등화로 여 밤 드도록 을 일우디 몯나
890
날로 등홰 고 됴니 든든여 노라
894
슬픈 졍과 셜운 이 프러딜 적이 업도다
896
녀 긔졔라 새로이 각이니 이업다
904
난리 후 이리곰 만나보니 이업시 반갑다
907
냥남 죵이 브린 죵들을 보고 다 마조 나와
908
항거 긔별을 뭇고 무히곰 나신 이리 하 다
912
갓던 죵이 믜 집 사은 달화 쥬 보고 라나리
914
저희 다 그러구로 고공이나 힘 여 주더라 니
915
외방 죵이나 항거시 모디리 아니 다시로다 노라
917
셔산 막셔기 이고 민어 나 보내여다
922
여러 로 의도 분명이 몯 보아더니
923
창골 며리 보니 얼구리 완연고 셩뎍여
926
아이고 어드러곰 가셔 형영도 업서디건고
927
본 무식 사이야 이대도록 셜울손가
938
신쥬곳 보면 애 근 여 노라
941
정녕들이 도와 깃븐 이리 이실가 노라
942
먹뎟골 뎡동디 부 골패라 여 뵈시니 슬프다
949
튱이 령 갓더니 목화 삼십두 근 가져오다
951
니좌랑 셔울로셔 오신다 고 마죵간다 다
955
샤곡 모님과 업신 동님내 보오니 든든다
958
마다 말리 밧긔 가 겨신 이 보오니
959
진실로 수만 뫼 리오디 몯미로다
960
져물게야 니참의 나오시 긔별이 오니 싀훤미 이업다
961
우리 디 이러커 일가의셔야 손가
963
니참의 나오시면 혼자 더옥 심회 엇더실고 혜노라 니
965
나오시 긔별곳 이시면 필연 싀훤려니
966
이리 혜고 뎌리 혜니 졍신이 어림장 고
970
됴셕 밥도 먹디 몯고 턍증은 심고 이 엇디리
974
원이나 진나 다곰 밤드도록 말다 가고
975
나지면 두서 번식 와 죵용히 잇다 가니
977
튱 곳 가면 눌로 더브러 말이나 고
982
목디평 유무 보고 죵 이 과토록 드니
1000
평의 하님 원망온 말을 입의 내디 아니고
1001
평의 사오나온 일을 아니코져 더니
1002
식도 업고 이리 양 가을 서기니
1005
니도과 그 별실 와 보고 밤드도록 말다 가시다
1006
념 (죵일 우 오후 안개로 지쳑을 불변다)
1008
젼라감 이 고 와셔 셤 보내고 단여다
1011
의 샤곡 모님도 보고 녕감 보오니
1014
념칠 (죵일 우 나죄 안개 금다 비 시작여 새아오다)
1016
나죄 판관이 오시니 반갑다 기 다 니랴
1018
념구 (됴 잠셜 죵일 대풍 야 셜풍)
1020
우리도 반갑고 든든거 아님 디 엇더신고
1025
아 일의 다라도 아니 각올 이리 업다
1030
졔관도 업오니 더옥 이 아라타 업시 굿브다
1031
니진규 셔울 가 유무의 참의 스므 여닐웨 셔울 드르신다 여다
1033
윤좌랑의셔 편쥬 안쥬 초여 보내시니
1034
마 부안 됴진와 겨시더니 답고 깃브다
1040
심양셔 시월 초일 션뎐관 의 신 유뮈 오다
1044
올라온 후에 니참의 사 셔울 갓더니
1045
녕감 동지 초이일 신 유무과 쳔남의 유무 왓다
1048
우리 일가 어 날 이러 모다 즐길고
1051
산릉 갓던 냥셩닙이 셔울로셔 와 유무 드린다
1061
원 샹 가시니 일가드리 다 뷘 섭섭다
1063
의 샤직 모님 뵈고 녕감도 보오라
1066
목미 진임 각 이 두 쟝 말 고리 둘 키 나 오합 일 부 보내여 겨시다
1068
의 녕감도 보고 별좌도 본 호
1071
형님 하 깃그셔 려오라 셔 가 보고 어울 오다
1073
우리 지븨 언제 오신다 긔별이 올고
1074
각거든 아여 일이 가의 사혀시니
1075
어린 모 일월을 디내나 셔 이 진여시니
1076
긔별 듯기만 위여 라나 이 졍 엇덜고
1084
형님 려오라 셔 교군 왓거 려가다가
1085
어름의 교군이 업더뎌 려디니 우고
1087
게 긔별이나 드르려 알 주 혜아리디 아녀 려가니
1090
모다 몯와 말다가 밤의 올라오다
1094
의 녕감 보고 대되 만나 보오니 매 흐뭇겁다
1096
평안도 공도 몯 밧고 죵은 죽배니 업더라 다
1100
니판셔 뎐갈시고 티 나보내여 겨시다
1106
보령 김진 오니 반갑기 만만다
1107
편 약쥬 여 와 모다 잡고 밤드도록 말다
1110
김진 임실 원님 파직다 듯고 밧바 새배 가다
1121
박산 당 건시 보바 뎝 니
1122
건티 더 두 마리 조긔 두 뭇 반 민어 세 마리 대구 나
1124
판관 소송 녕초 열 덩이 대되 쟈 세 보 나
1130
잔 밧조이 시며 박산 세 쳥어 석 드 보내여다
1132
젼 부윤셔 박산 두 단 티 나 건시 뎝 보내고
1136
니참의의 다 모다 대부인 진지시고
1137
뎌리곰 디내시 이리 뎌 뎨 아니시면 뎌러시며
1138
대부인 아리 고져 신 아니 겨시면 뎌러시랴
1141
아 일의 다라도 아니 슬프고 아니 셜운 이리 업니
1142
다만 녕감이나 수이 환됴시 일야 츅텬기 그만이나
1143
엇디 침식이 편며 긔력이 안보리오
1145
티 네 건티 세 실과 감쟝 쟝 보내시니
1146
친오나 어렵디 아니기 내 촌님으로 그런가 노라
1150
별좌도 먼 셧거 어렴프시 잠간 보니
1153
울며 닐온 마리 다시 뵈고 말이나 라
1162
무히 녀온 일과 녕감 평안시더냐
1163
그 말을 모기 몌고 눈믈이 흐니 뭇기 몯다
1165
그지그지업오나 수이 나오실 긔이 업니 이업서 노라
1169
이 고셔 듕미 단 말 소곰 서 말 게젓 스믈 보여다
1170
어제 밤이 깁 줄을 몰라 말다가 울거 자다
1172
이 인이 업서 반 나 비쳐 가 줄 몰라
1178
뎌리 가 겨셔 어만 각시거뇨 이업다
1180
유쳥 각 두 되 티 나 두 마리 관목 두 드 보내여다
1182
오이 쟝진일이라 새로이 이 아라타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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