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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도 필 송석원시사야연도(金弘道 筆 松石園詩社夜宴圖) ◈
《카탈로그》   본문  
1791년 6월
김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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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필 송석원시사야연도(金弘道 筆 松石園詩社夜宴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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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 / 金弘道 (1745~1806) / 紙本淡彩 31.8×25.6cm / 韓獨醫藥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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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檀園'이라는 관서 아래의 도서는 朱文方印 '弘道'와 白文方印 '士能'입니다. 그 우측에 마성린(馬聖麟 1727~1798이후)이 1797년에 추서(追書)한 畵題는 다음과 같습니다. 「 庚炎之夜 雲月朦籠 筆端造化 驚人昏夢 眉山翁(경염지야 운월몽롱 필단조화 경인혼몽 미산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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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더위 찌는 밤에 구름과 달이 아스라하니, 붓끝의 조화가 사람을 놀래켜 아찔하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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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머리에 찍은 백문타원인(白文楕圓印)은 ' 游藝 '(예술에 놀다)이고 아래는 백문방인 '馬氏'와 주문방인 '景羲'입니다. 화제를 1797년에 썼다는 점은 마성린의 다음 기록에서 짐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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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느날 김의현(金義鉉)의 유죽헌(有竹軒)에 들러 보니 책상에 「옥계청류첩(玉溪淸游帖)」한 권이 있었다. 이것을 펼쳐 보니 단원 김홍도가 맨 앞에 그림을 그렸고 고송유수관 이인문이 이어서 그렸으며, 그 다음은 여러 군자가 각기 시를 짓고 썼는데, 무릇 그 화법의 신묘함과 시와 글씨의 맑고 참됨이 난정수계(蘭亭脩稧)나 서원아집(西園雅集)에 비길만 한 것이었다... 71세 미산옹 마성린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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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소재는 당시 중인들의 문학운동을 주도하던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夜宴圖) 광경으로서 이 모임은 1791년 6월15일에 있었습니다. 송석원은 천수경(千壽慶)의 집을 가리킵니다. 무더운 여름밤에 펼쳐진 시인들의 아취있는 모임이 눈앞에 보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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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름처럼 향기처럼 (https://inksarang.tistory.com/16878255)
【원문】김홍도 필 송석원시사야연도(金弘道 筆 松石園詩社夜宴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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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5년 03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