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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 이야기 - 다리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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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11. 25
이명선
1
◉ 다리빼기
2
(1936. 11. 25.)
 
 
3
나의 幼年[유년]에 二[이]셋, 或[혹]은 세넷이 모여서 서로〃〃 억음뱃기로 맛대 앉어, 다리를 날만이 내놓고, 或[혹]은 右便[우편]에서 或[혹]은 左便[좌편]에서부터 세며 ‘……판’하고 句節[구절]이 끝날 때, 다달은 다리는 이 줄에서 옥으려 버린다. 이리하야 이것을 몇 차리고 하야 두 다리를 다 먼저 빼게되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 된다. 다리를 세여 갈 때에 불으는 말은 大槪[대개] 다음과 같으나, 正確[정확]의 程度[정도]는 自信[자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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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육군 전라 육군 당 벌이 당 선이 어러 렝이 터러 렝이 증 석에 먹을 갈어 붗인 놈도 윳도 도에 판 땡”
 
5
이 中[중]에 ‘어러렝이’는 或[혹]은 ‘어리렁’의 原語[원어]가 아닐가? ‘육군은 陸軍[육군]’인가? ‘전라’는 ‘全羅’[전라]인가? ― 歷史的[역사적]으로 무슨 緣故[연고]가 있는 것인가? 全文體[전문체]의 뜾은 무엇인가? ― 많은 의문이 담기여 있다.
【원문】이명선 이야기 - 다리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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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李明善) [저자]
 
  1936년 [발표]
 
  야담(野談)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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