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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四十[사십] 讀書[독서] 左贊成[좌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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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廟朝[영묘조]께서 湖當[호당]에다 ‘梁忠義四十讀書上堂鳴呼晩[양충의사십독서상당명호만]’이라는 題額[제액]을 하섯는데, 이 일은 訥齋[눌재] 梁誠之[양성지]의 孫子[손자] 梁淵[양연]의 일이다. 梁訥齋[양눌재]는 大提學[대제학]으로 文章[문장] 政治[정치] 經濟[경제] 軍事[군사] 等[등]으로 著名[저명]하였으나, 그의 孫子[손자] 梁淵[양연]은 커드라토록 가갸뒤다리도 몰으고 仮監役初仕[가감역초사]도 못 얻어 하였었다. 나이 四十[사십]이 차매, 同輩[동배]들이 判書[판서] 等[등]으로 出世[출세]함의 激忿[격분]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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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文章[문장]이 아니되고는 이 손을 펴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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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心[결심]하고, 그 날부터 왼손을 꽉 쥐고 天地玄黃[천지현황]부터 始作[시작]하야 不撤晝夜[불철주야]하고 工夫[공부]하야 科擧[과거]하고 손을 펴본즉, 손톱이 자라서 손바닥을 뚤코 들어갔다. 벼슬이 判書[판서] 左贊成[좌찬성]에 일으렀다. 梁公[양공]이 北漢山城[북한산성] 中興寺[중흥사]에서 工夫[공부]하다가 그 丈人[장인]에게 글을 보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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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榻燈花暗[서탑등화암] 硯池水色淸[연지수색청] 管城吾所願[관성오소원] 萬望楮先生[만망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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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筆墨[지필묵]의 文房具[문방구]가 떨어젔으니, 대달나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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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명선 이야기 - 사십 독서 좌찬성(四十 讀書 左贊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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