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한글 
◈ 삼월(三月) 일일(一日) ◈
카탈로그   본문  
1946. 3. 1
황석우
1
三月[삼월] 一日[일일]
 
 
2
三月一日[삼월일일] 朝鮮[조선]사람의 나라를잃은 설음이 머리끝까지 치미러 올으던 날이다
3
三月一日[삼월일일] 朝鮮[조선]사람의 自由[자유]에의 憧憬[동경]이 불같이 爆發[폭발]되든 날이다
4
三月一日[삼월일일] 朝鮮[조선]사람이 주먹으로 地獄門[지옥문]을 두다려 깨트리고 뛰여나오려든 날이다
5
三月一日[삼월일일] 朝鮮[조선]사람의 손발을 채워놓은 착고를성난범같이 몸부름질하여 깨트려버서 바리려든 날이다.
6
그날의朝鮮[조선]사람의 덩어리로 흘닌 피는 그 얼마나되던가!
7
그 피는 어느 시내를 어느 江[강]물노 씩겨 흘너갔을가!
8
그 피는 흘너가지 않었다 그 피는 어느 억수장마에도 씩겨 흘너가지 않었다 그 피는朝鮮[조선]사람이 밟고잇는 땅속으로 숨어드러 굿세고 굿세인풀이 되여 꽃이 피었다
9
그 꽃은 ○々의 三月一日[삼월일일] 마다 따우헤 피여올은다. 그 꽃속에는 朝鮮[조선]사람의 ○○진 ○이 깃드려 있다.
10
그 香氣[향기]는朝鮮[조선]의 봄날의 바람을이르고 그빛은朝鮮[조선]사람의 모든情熱[정열]을물드린다.
11
三月[삼월] 一日[일일] 그날의朝鮮[조선]사람의 뼈저리든 울음소리는 곳小鳥[소조]의 노래되야 只今[지금] 朝鮮[조선]의 江山[강산]에 아름다운 音樂[음악]을 알외고 있다
 
 
12
(『대동신문』, 1946. 3. 1)
【원문】삼월(三月) 일일(一日)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글쓰기
〔시〕
▪ 분류 : 근/현대 시
▪ 최근 3개월 조회수 : 5
- 전체 순위 : 6308 위 (4 등급)
- 분류 순위 : 1435 위 / 1825 작품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 삼월 일일 [제목]
 
  황석우(黃錫禹) [저자]
 
  1946년 [발표]
 
  시(詩) [분류]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시 카탈로그   본문   한글 
◈ 삼월(三月) 일일(一日)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3년 0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