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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機關區[기관구] 경비대의 영웅들에게 바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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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線[전선] 노동자는 우리에게 이것을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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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와 매국노의 跳梁[도양]에 抗[항]하여 일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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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노동자의 승패를 決[결]하는 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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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로 참을 수 없는 모욕에 대한 긴 인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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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스런 박해에 대한 오랜 수난 끝에 일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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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나라의 대동맥이 되게 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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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악한들이 남기고 간 파괴의 흔적과 營營[영영]히 싸우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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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원수들은 이 철도로 재빨리 친일파와 반역자를 실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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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자유를 파괴할 온갖 密議[밀의]를 여는 데 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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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화국에 문화와 과학을 실어올 大路[대로]가 되게 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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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원수들은 이 철도로 썩어빠진 전제주의와 파시즘의 독소를 실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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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조국에 내란의 씨를 뿌리려고 음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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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하는 조국의 富[부]가 集散[집산]하는 운하가 되게 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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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언할 수 없는 기아의 고통과 싸우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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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원수들은 외방 물자와 호열자를 실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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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한 동포 가운데 가난과 불행을 펼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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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새로운 불행과 동포에게 거듭하는 노예화를 위하여 움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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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겐 다시금 헤어날 수 없는 기아와 벗어날 수 없는 철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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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사육한 저 폭력단의 야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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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별 빛나는 철도노동조합의 깃발은 어느새 機關庫[기관고]에 나부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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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九四六年九月二十四日午前零時[일구사육년구월이십사일오전영시] 쩨네․스트로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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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엄한 지령 第一號[제일호]는 벌써 全線[전선]에 내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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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전우여 여기는 機關區[기관구]의 警備線[경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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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線[전선] 철도노동자의 온갖 명예가 걸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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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흩어져 있는 우리들의 戰區[전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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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關區[기관구]는 우리들의 불멸한 성곽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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