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異端[이단]의 處女[처녀]와 放浪者[방랑자]
4
狂風[광풍] 모라 드러오는 亂離[난리] 저녁
5
夕暮[석모]의 희미한 墻[장] 밋헤 걸터 안저
9
그의 靈[영]을 가다듬난 者[자] 잇도다.
10
그이의 일홈은 異端[이단]의 處女[처녀],
29
悲哀[비애]의 별배(星船[성선]) 燦爛[찬란]하게 달니도다.
40
異端[이단]의 處女[처녀]가 노래하되 ─
60
孤獨[고독]한 放浪者[방랑자]가 노래하되 ─
63
黃金[황금]과 榮光[영광]의 冕冠[면관]으로
66
希望[희망]과 熱情[열정]의 薄羅[박라]로 싸둘으며,
68
不朽[불후]의 星斗[성두]만이 갓는 빗을 쏘도다.
74
滿船[만선] 幸福[행복]의 우슴을 실코,
75
‘反逆[반역]의 精靈[정령]’을 처음 發見[발견]하든
81
빗나든 希望[희망]은 검은 庭園[정원]으로,
82
炫煌[현황]하든 幸福[행복]의 冠[관]은 禿禿[독독]한 石碑[석비]로,
90
現世[현세]의 慾[욕]으로 盃盤[배반] 삼고,
91
恍惚[황홀]의 술로 盃[배]를 가득히 하야
94
悲哀[비애]의 夕暮[석모]를 불너드리도다.
96
異端[이단]의 處女[처녀]가 다시 노래하되 ─
100
黑鴉[흑아]의게 白骨[백골]을 찍어 먹혀라,
104
녯날 生命[생명]의 樹[수]만 업섯드면
107
知[지]의 配列[배열]을 아니하엿스리라.
109
天使[천사]와 妖精[요정]이 함끠 잇섯고
111
明[명]과 暗[암]의 相反[상반]이 잇섯나이다.
112
悲哀[비애]는 모든 知[지]의 母[모],
116
月夜羽衣[월야우의]의 곡[曲] 하─ 모니 속에
117
나는 끗업는 悲哀[비애]의 멜오디를 들엇고
119
後來[후래]의 啓示[계시]를 보앗나이다.
124
그대의 쉬지 안코 呼吸[호흡]하는 精氣[정기],
125
그대의 보내는 黃金[황금]의 花環[화환]은
130
그러한 天地[천지] 渾沌[혼돈] 前[전]의 우슴과 울음,
131
明[명]과 暗[암], 天使[천사]와 妖精[요정],
133
永遠[영원]히 讚頌[찬송]을 띄우리라.
134
그때 ‘反逆[반역]의 精靈[정령]’을 爲[위]하야
136
天國[천국]과 地獄[지옥]의 結婚[결혼]을 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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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단(異端)의 처녀(處女)와 방랑자(放浪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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