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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大雅(대아)』 生民之什 (생민지십)
 

1. 生民(생민) / 백성을 내다

 
2
厥初生民, 時維姜嫄. (궐초생민, 시유강원)
3
그 처음 백성을 내신 분, 바로 강원님이시다
4
生民如何, 克禋克祀, 以弗無子. (생민여하, 극인극사, 이불무자)
5
백성을 어떻게 낳으셨을까, 정결히 제사지내시어, 자식 없는 나쁜 징조 쫓아내시고
6
履帝武敏歆, 攸介攸止, 載震載夙, 載生載育, 時維后稷. (리제무민, 흠유개유지, 재진재숙, 재생재육, 시유후직)
7
상제 엄지발가락 자국 밟고 마음 기뻐서, 그 자리 쉬어 머무셨도다, 곧 아기 배어 삼가하시고, 아기 낳아 기르시어, 이분이 바로 후직이시다
8
誕彌厥月, 先生如達, 不坼不副, 無菑無害. (탄미궐월, 선생여달, 부탁부부, 무치무해)
9
아기 낳으실 그 달이 차오고, 첫아기를 양처럼 쉽게 낳으시어, 찢어지지도 터지지도 않으시고, 재난도 폐해도 없으셨도다
10
以赫厥靈, 上帝不寧, 不康禋祀, 居然生子. (이혁궐령, 상제부녕, 부강인사, 거연생자)
11
그 영험함 밝히시어, 상제께서는 크게 편안하시고, 정결한 제사에 크게 즐거워, 의연히 아들을 낳게 하시었도다
12
誕寘之隘巷, 牛羊腓字之. (탄치지애항, 우양비지)
13
아기를 좁은 골목에 버렸으나, 소와 양도 감싸주고
14
誕寘之平林, 會伐平林. (탄치지평림, 회벌평림)
15
넓은 숲 속에 버렸으나, 때마침 넓은 숲의 나무를 다 베어고
16
誕寘之寒冰, 鳥覆翼之. (탄치지한빙, 조복익지)
17
찬 얼음 위에 버렸으나, 새가 날개로 덮어주고 깔아주었다
18
鳥乃去矣, 后稷呱矣, 實覃實訏, 厥聲載路. (조내거의, 후직고의, 실담실우, 궐성재노)
19
새가 날아가자, 후직이 울어, 큰 소리가 멀리 퍼져나가, 그 소리 길에까지 들렸다
20
誕實匍匐, 克歧克嶷, 以就口食. (탄실포복, 극기극억, 이취구식)
21
기어다니게 되자, 지각있고 영민하였다, 음식을 먹게 되자
22
蓺之荏菽, 荏菽旆旆, 禾役穟穟, 麻麥幪幪, 瓜瓞唪唪. (예지임숙, 임숙패패, 화역수수, 마맥몽몽, 과질봉봉)
23
콩을 심으셨다, 콩은 너풀너풀 길게 자랐고, 벼도 탐스럽고 예쁘게 줄지어 자랐다, 삼과 보리도 무성하게 되었고, 오이 덩굴도 쭉쭉 자라나게 하였다
24
誕后稷之穡, 有相之道. (탄후직지색, 유상지도)
25
후직이 지으신 농사, 땅의 도리에 따라 하였다
26
茀厥豐草, 種之黃茂. (불궐풍초, 종지황무)
27
그 무성한 풀을 치우시고, 씨앗을 가득히 뿌리시어
28
實方實苞, 實種實褎, 實發實秀, 實堅實好, 實穎實栗. (실방실포, 실종실유, 실발실수, 실견실호, 실영실률)
29
곡식의 싹이 나와서, 점점 자라 오르고, 이삭 패어 여물어, 열배가 단단하게 영글고, 영근 이삭 축축 늘어졌도다
30
即有邰家室. (즉유태가실)
31
태나라에 봉함을 받으시니
32
誕降嘉種, 維秬維秠, 維穈維芑. (탄강가종, 유거유비, 유미유기)
33
하늘에서 좋은 곡식 씨를 내려주셨다, 검은 기장, 좋은 씨앗, 붉은 차조, 흰 차조
34
恆之秬秠, 是穫是畝. (항지거비, 시확시무)
35
검은 기장, 좋은 씨앗 두루 심어, 거두어서 밭에 쌓아놓고
36
恆之穈芑, 是任是負. (항지미기, 시임시부)
37
붉은 차조 흰 차조 두루 심어서, 어깨로 메고 등으로 져다가
38
以歸肇祀. (이귀조사)
39
돌아와 제사지내셨다
40
誕我祀如何. (탄아사여하)
41
제사는 어떻게 지내셨나
42
或舂或揄, 或簸或蹂. (혹용혹유, 혹파혹유)
43
찧고 빻고 하시며, 바람에 키질하고 비비고서
44
釋之叟叟, 烝之浮浮. (석지수수, 증지부부)
45
쓱쓱 일어서, 김이 나게 쪄서는
46
載謀載惟, 取蕭祭脂, 取羝以軷. (재모재유, 취소제지, 취저이발)
47
길일을 택하여, 쑥을 기름에 섞어 태워서, 수양 바쳐 노신께 제사드리고
48
載燔載烈, 以興嗣歲. (재번재렬, 이흥사세)
49
고기를 꽂아 구워, 다음 해에도 풍년을 빌었다
50
卬盛于豆, 于豆于登. (앙성우두, 우두우등)
51
제기에 제물 담고, 접시와 대접에 즐비하도다
52
其香始升, 上帝居歆. (기향시승, 상제거흠)
53
그 향기 올라가, 상제께서 즐기시고
54
胡臭亶時, 后稷肇祀, 庶無罪悔, 以迄于今. (호취단시, 후직조사, 서무죄회, 이흘우금)
55
그 향기 크고 진정 훌륭하니, 후직께서 제사지내는 것이로다, 거의 아무 죄도 허물도 없이, 오늘까지 왔도다
【원문】生民(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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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