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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大雅(대아)』 文王之什 (문왕지십)
 

1. 皇矣(황의) / 위대하신 상제님

 
2
皇矣上帝, 臨下有赫. (황의상제, 임하유혁)
3
위대하신 상제님, 위엄있게 세상에 임하시어
4
監觀四方, 求民之莫. (감관사방, 구민지막)
5
세상을 살펴보시고, 백성들의 고통을 살피셨다
6
維此二國, 其政不獲. (유차이국, 기정부획)
7
하나라와 은나라, 이 두나라, 정사를 잘 다스리지 못하여
8
維彼四國, 爰究爰度. (유피사국, 원구원도)
9
온 세상의 나라를, 살피시고 헤아려 보았다
10
上帝耆之, 憎其式廓. (상제기지, 증기식곽)
11
상제님 노하심은, 정사를 못다스리심을 미워한 것
12
乃眷西顧, 止維與宅. (내권서고, 차유여댁)
13
서쪽을 돌아보시고, 여기서 함께 머물게 되시었다
14
作之屏之, 其菑其翳. (작지병지, 기치기예)
15
나무를 자르고 제거해 보면, 말라 죽고 시들어 죽었도다
16
脩之平之, 其灌其栵. (수지평지, 기관기렬)
17
닦아서 편안하게 하여, 떨기나무와 움나무가 난 땅을
18
啟之辟之, 其檉其椐. (계지벽지, 기정기거)
19
열고 일구어, 능수버들과 영수목
20
攘之剔之, 其檿其柘. (양지척지, 기염기자)
21
치우고 베어버려, 산뽕나무와 들뽕나무
22
帝遷明德, 串夷載路. (제천명덕, 곶이재노)
23
상제의 밝으신 덕 옮기시어, 오랑캐들 쇠퇴하고
24
天立厥配, 受命既固. (천립궐배, 수명기고)
25
하늘에서 배필을 마련하시어, 받으실 천몀 굳어졌도다
26
帝省其山, 柞棫斯拔, 松柏斯兌. (제생기산, 작역사발, 송백사태)
27
상제께서 그곳 산을 살피시어, 갈참나무 백유나무 다 뽑혔고, 소나무 잣나무도 옮겨져
28
帝作邦作對, 自大伯王季. (제방작대, 자대백왕계)
29
나라 세우시고 다스릴 분 세우셨다, 이분들이 바로 태백님과 왕계님
30
維此王季, 因心則友. (유차왕계, 인심칙우)
31
이 왕계께서, 마음이 우애로워
32
則友其兄, 則篤其慶. (칙우기형, 칙독기경)
33
그 형님을 위로하시고, 그 복을 두터이 받아
34
載錫之光, 受祿無喪, 奄有四方. (재석지광, 수녹무상, 엄유사방)
35
빛나는 덕을 보이시고, 받으신 복 잃지 않으셔서, 마침내 온 세상 다스리게 되었다
36
維此王季, 帝度其心, 貊其德音. (유차왕계, 제도기심, 맥기덕음)
37
이 왕계님, 상제께서 그 마음을 헤아리시고, 그 명성이 크심을 알고
38
其德克明, 克明克類, 克長克君. (기덕극명, 극명극류, 극장극군)
39
그 덕이 밝으심을 아셨다, 밝고 선하게 하시어, 어른노릇 임금노릇 하실 자질을 지니시고
40
王此大邦, 克順克比. (왕차대방, 극순극비)
41
이 큰 나라 임금님 되시어, 백성의 뜻 쫓아 친화하게 되셨다
42
比于文王, 其德靡悔. (비우문왕, 기덕미회)
43
문왕에 이르러, 그 덕성에 잘못이 없으시어
44
既受帝祉, 施于孫子. (기수제지, 시우손자)
45
이어받으신 상제의 복은, 자손에게까지 뻗혔다
46
帝謂文王, 無然畔援, 無然歆羨, 誕先登于岸. (제위문왕, 무연반원, 무연흠선, 탄선등우안)
47
상제께서 문왕께 말씀하시기를, 그처럼 인심이 떨러져 나가게 하지 말고, 그처럼 탐내는 일 없게 하며, 먼저 송사를 공평하게 하도록 하라
48
密人不恭, 敢距大邦, 侵阮徂共. (밀인부공, 감거대방, 침완조공)
49
밀나라 사람들이 공손하지 못하여, 감히 주나라에 대항하여, 완땅과 공땅을 침공하였도다
50
王赫斯怒, 爰整其旅, 以按徂旅, 以篤于周祜, 以對于天下. (왕혁사노, 원정기려, 이안조려, 이독우주호, 이대우천하)
51
임금께서 분연히 성내어, 군사들을 거느리시고, 그 무리를 막으시고, 주나라의 복 두터이 하시어, 천하에 본을 보이셨다
52
依其在京, 侵自阮疆, 陟我高岡. (의기재경, 침자완강, 척아고강)
53
늠름한 군사들 큰 언덕에, 완땅으로부터 전쟁 끝나 돌아왔다, 높은 산등성이에 올라가
54
無矢我陵, 我陵我阿. (무시아능, 아능아아)
55
우리 언덕에 군사를 벌이지 말라, 우리 언덕 우리 산등성이
56
無飲我泉, 我泉我池. (무음아천, 아천아지)
57
우리 샘물 마시지 말라, 우리 샘물, 우리 못물
58
度其鮮原, 居歧之陽, 在渭之將. (도기선원, 거기지양, 재위지장)
59
선원 땅 넘으시어, 기산 남쪽에 거하시며, 위수 옆에 머무시어
60
萬邦之方, 下民之王. (만방지방, 하민지왕)
61
온 나라들이 따르게 되며, 아래 백성들의 임금님 되셨도다
62
帝謂文王, 予懷明德, 不大聲以色, 不長夏以革. (제위문왕, 여회명덕, 부대성이색, 부장하이혁)
63
상제께서 문왕께 말씀하셨다, 나는 밝은 덕을 좋아하나, 소리와 빛으로 크게 나타내지 않고, 언제나 매와 회초리로 치치 않아
64
不識不知, 順帝之則. (부식부지, 순제지칙)
65
알거나 모르거나, 상제의 법도만 따르라
66
帝謂文王, 詢爾仇方, 同爾兄弟, 以爾鉤援, 與爾臨衝, 以伐崇墉. (제위문왕, 순이구방, 동이형제, 이이구원, 여이림충, 이벌숭용)
67
상제께서 문왕께 말씀하시기를, 그대 이웃 나라와 꾀하여, 그대 형제와 함께, 성을 공격할 사다리와, 그대의 임거와 충거로써, 숭나라 성을 치라
68
臨衝閑閑, 崇墉言言. (림충한한, 숭용언언)
69
임거와 충거 덜커덩거리고, 숭나라 성은 높고 크도다
70
執訊連連, 攸馘安安. (집신련련, 유괵안안)
71
줄줄이 포로들 잡고, 적의 목베어 유유히 바친다
72
是類是禡, 是致是附. (시류시마, 시치시부)
73
유제 지내고, 마제 지내어, 모두 와 복종하게 하시고
74
四方以無悔. (사방이무모)
75
온 세상에 업신여기는 사람 없게 됐다
76
臨衝茀茀, 崇墉仡仡. (림충불불, 숭용흘흘)
77
임거와 충거 강성하고, 숭나라 성 높고 크도다
78
是伐是肆, 是絕是忽. (시벌시사, 시절시홀)
79
쳐부수고 무찌르시고, 자르시고 없애시어
80
四方以無拂. (사방이무불)
81
온 세상사람 어김이 없게 되었도다
【원문】皇矣(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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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