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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小雅(소아)』 桑扈之什 (상호지십)
 

1. 賓之初筵(빈지초연) / 잔치의 첫자리

 
2
賓之初筵, 左右秩秩. (빈지초연, 좌우질질)
3
잔치의 첫자리, 좌우에 질서있게 선다
4
籩豆有楚, 殽核維旅. (변두유초, 효핵유려)
5
대그릇 나무그릇 나란히 놓은 위, 고기랑 과일도 차려 놓고
6
酒既和旨, 飲酒孔偕. (주기화지, 음주공해)
7
술은 순하고 맛있어, 모두 함께 마신다
8
鐘鼓既設, 舉醻逸逸. (종고기설, 거수일일)
9
종과 북을 벌여놓고, 술잔 들어 주고받으며
10
大侯既抗, 弓矢斯張. (대후기항, 궁시사장)
11
큰 과녁 걸어 두고, 화살 먹여 잡아당긴다
12
射夫既同, 獻爾發功. (사부기동, 헌이발공)
13
화살 쏜 이들이 모두 모여, 활 쏜 성적 아뢸 때
14
發彼有的, 以祈爾爵. (발피유적, 이기이작)
15
화살 쏘아 관녁 맞혀, 진 사람에게 벼슬을 준다
16
籥舞笙鼓, 樂既和奏. (약무생고, 악기화주)
17
피리춤에 생황과 북, 음악이 어울려 울리고
18
烝衎烈祖, 以洽百禮. (증간렬조, 이흡백례)
19
훌륭한 조상들께 즐거움 드려, 온갖 예법에 맞도다
20
百禮既至, 有壬有林. (백례기지, 유임유림)
21
온갖 예법 가추어, 차린 것이 크고도 많아
22
錫爾純嘏, 子孫其湛. (석이순하, 자손기담)
23
신령님도 큰 복을 내려주신다, 자손들도 기뻐하고
24
其湛曰樂, 各奏爾能. (기담왈낙, 각주이능)
25
기쁘고도 즐거워한다, 각자 활솜씨를 보여준다
26
賓載手仇, 室人入又. (빈재수구, 실인입우)
27
손님들도 활 생대를 고르고, 주인도 다시 자리에 들어
28
酌彼康爵, 以奏爾時. (작피강작, 이주이시)
29
큰 술잔에 술을 따라, 과녁을 맞힌 것을 알린다
30
賓之初筵, 溫溫其恭. (빈지초연, 온온기공)
31
잔치가 처음 시작될 때, 손님들에게 얌전하고 공손스럽고
32
其未醉止, 威儀反反. (기미취지, 위의반반)
33
술이 아직 취하지 않아, 그 모습 조심스럽다
34
曰既醉止, 威儀幡幡. (왈기취지, 위의번번)
35
술이 이미 취하고 나니, 그 보습 위의 잃고 건들거린다
36
舍其坐遷, 屢舞僊僊. (사기좌천, 누무선선)
37
제 자리 노아두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경망되게 춤을 춘다
38
其未醉止, 威儀抑抑. (기미취지, 위의억억)
39
술이 아직 취하지 않아, 그 모습 자제하고 삼가더니
40
曰既醉止, 威儀怭怭. (왈기취지, 위의필필)
41
술이 한번 취하고 나니, 그 모습 오만하고 불공스러워라
42
是曰既醉, 不知其秩. (시왈기취, 부지기질)
43
이래서 취하고 나면, 예절을 모른다
44
賓既醉止, 載號載呶. (빈기취지, 재호재노)
45
손님들 술에 취하여, 소리치고 떠들고
46
亂我籩豆, 屢舞僛僛. (난아변두, 누무기기)
47
대그릇 나무그릇 흐뜨러뜨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니
48
是曰既醉, 不知其郵. (시왈기취, 부지기우)
49
이를 취했다고 하고, 그 허물을 모른다
50
側弁之俄, 屢舞傞傞. (측변지아, 누무사사)
51
고깔을 비뚤어지게 쓰고서, 그칠 줄 모르고 춤을 춘다
52
既醉而出, 並受其福. (기취이출, 병수기복)
53
취해서 자리 떠나면, 서로가 복받을 일이지만
54
醉而不出, 是謂伐德. (취이부출, 시위벌덕)
55
취해서도 늘어붙어 있으연, 이것을 제 덕을 망치는 것이라 한다
56
飲酒孔嘉, 維其令儀. (음주공가, 유기령의)
57
술마시는 것이 좋아지 것은, 그 태도가 좋아야 한다
58
凡此飲酒, 或醉或否. (범차음주, 혹취혹부)
59
모두들 이렇게 술마마셔도, 어떤 사람 취고 어떤 사람은 취하지 않아
60
既立之監, 或佐之史. (기립지감, 혹좌지사)
61
그래서 감시관 세우고, 기록관이 돕게한다
62
彼醉不臧, 不醉反恥. (피취부장, 부취반치)
63
저 취한 이의 추태가, 안 취한 이를 도리어 부끄럽게 한다
64
式勿從謂, 無俾大怠. (식물종위, 무비태태)
65
덩달아 술 권하는 말하지 말고, 지나치게 예를 잃지 말라
66
匪言勿言, 匪由勿語. (비언물언, 비유물어)
67
올바르지 못한 말은 말하지 말고, 법도에 어긋나는 것 말하지 말라
68
由醉之言, 俾出童羖. (유취지언, 비출동고)
69
취해서 하는 말, 뿔 없는 수양을 낳게 한다
70
三爵不識, 矧敢多又. (삼작부지, 신감다우)
71
석 잔이면 정신 잃을 사람에게, 하물며 거기에 감히 또 마시라 하다니
【원문】賓之初筵(빈지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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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