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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小雅(소아)』 白華之什 (백화지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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湛湛露斯, 匪陽不晞. (담담로사, 비양불희)
3
험뻑 젖은 이슬, 햋빗 나지 않으면 마르지 않으리
4
厭厭夜飲, 不醉無歸. (염염야음, 불취무귀)
5
즐거워라, 밤의 술자리,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으리
6
湛湛露斯, 在彼豐草. (담담로사, 재피풍초)
7
험뻑 젖은 이슬, 저 무성한 풀섶에 내렸구나
8
厭厭夜飲, 在宗載考. (염염야음, 재종재고)
9
즐거워라, 밤의 술자리, 종실에 잔치를 열었구나
10
湛湛露斯, 在彼杞棘. (담담로사, 재피기극)
11
험뻑 젖은 이슬, 저 갯버들과 대추나무에 내렸구나
12
顯允君子, 莫不令德. (현윤군자, 막불령덕)
13
밝고 미더운 군자시여, 덕성스럽지 않음이 없구나
14
其桐其椅, 其實離離. (기동기의, 기실리리)
15
오동나무와 가래나무에, 열매 열어 달려 있다
16
豈弟君子, 莫不令儀. (기제군자, 막불령의)
17
즐겁고 편한 군자님, 아름다운 행실이 아님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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