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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國風(국풍)』 「秦風 (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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駟驖孔阜, 六轡在手. (사철공부, 육비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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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필의 검정말 크기도한데, 여섯 고삐를 한 손에 잡고 있네
5
公之媚子, 從公于狩. (공지미자, 종공우수)
6
임금의 어여쁜 아들, 임금을 따라 사냥을 간다
7
奉時辰牡, 辰牡孔碩. (봉시진모, 진모공석)
8
몰이에 쫓지는 암수 짐승들, 짐승들 크기도 하구나
9
公曰左之, 舍拔則獲. (공왈좌지, 사발칙획)
10
임금은 왼쪽으로 몰아라고 하고, 활을 쏘면 바로 잡는다
11
遊于北園, 四馬既閑. (유우북원, 사마기한)
12
북쪽 동산을 돌아다니니, 네 말리 말들 잘도 길들었구나
13
輶車鸞鑣, 載獫歇驕. (유거란표, 재험헐교)
14
방울소리 울리는 몰이 마차에, 사냥개를 실려서 쉬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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